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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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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블러드하운드 SSC 프로젝트' 시동

재규어는 지상 최고 속도인 시속 1000마일(약 1609km/h)에 도전하는 블러드하운드 SSC 프로젝트(Bloodhound Super Sonic Car Projec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규어와 블러드하운드 SSC 프로젝트의 목표는 꿈의 속도에 도달해 차세대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다. 기록 도전을 위해 초음속 자동차인 블러드하운드 SSC를 개발 중이며, 2015년까지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한 후 2016년까지 시속 1000마일을 달성에 도전한다. 재규어는 프로젝트의 메인 파트너로서 블러드하운드 SSC에 직접적인 엔지니어링 지원을 약속했다. 재규어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블러드하운드 SSC에 탑재될 고성능 엔진, 직관적인 조종석 설계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과 테스트 용도의 맞춤형 고성능 차량을 제공한다. 블러드하운드 SSC에는 새로운 AWD F타입 R 쿠페에 장착된 최신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550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은 핵심적인 유압식 서비스와 로켓의 산화 펌프를 작동시킨다. 이 펌프는 추진체가 되는 농축 과산화수소(HTP, High test Peroxide) 800ℓ를 20초 만에 로켓으로 공급한다. 블러드하운드 SSC의 조종석은 재규어의 기술적 지원을 받았으며, 운전자가 조종석에서 컨트롤 시스템, 안전 모니터링과 브레이킹 시스템 등 모든 장치의 정밀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난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학스킨 팬(Hakskeen Pan) 사막에서 실시한 커뮤니케이션 테스트에서 재규어 AWD F타입 R 쿠페는 블러드하운드 SSC를 대신해 시험 주행을 마쳤다. 커뮤니케이션 테스트는 운전자가 극한의 속도에서도 지원 팀과 통신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으로 긴급 상황에 대비한 필수적인 테스트다. 재규어 AWD F타입 R 쿠페는 테스트를 진행하며 악조건인 사막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신 AWD 시스템과 수동 변속 옵션이 추가된 F타입의 새로운 라인업은 지난 19일 LA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3.0 V6S와 5.0 V8 수퍼차저 엔진이 장착된 F타입 쿠페와 컨버터블에 모두 적용된다. 블러드하운드 SSC에 장착될 엔진인 V8 5.0ℓ 수퍼차저 AWD F-TYPE 모델은 550마력으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4.1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00km/h다. AWD F타입 라인업은 2015년부터 전 세계에 판매된다.

2014-11-20 16:51:5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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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동아대학교와 캄보디아서 해외봉사활동 펼쳐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에 걸쳐 동아대학교병원(원장 김상범)과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 돈 오우 초등학교와 보건소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20일 김해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동아대학교병원 의료진 13명과 에어부산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소속 캐빈 승무원 9명, 씨엠립 지점장을 비롯한 에어부산 직원 13명이 참석해 양사의 특색을 살린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아대학교병원에서는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6개 과의 진료를, 에어부산에서는 기내 특화 서비스팀인 플라잉매직의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기내 뷰티케어팀인 블루뷰티의 페이스페인팅, 악기 연주팀 블루하모니의 한국동요와 율동 배우기를 현지인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현지 돈 오우 초등학교 담당교사는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대학병원이 좋은 일에 힘을 합친 행사로, 앞으로도 에어부산 취항지에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부산 지역의 좋은 뜻을 가진 분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14-11-20 16:27:0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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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후쿠오카 노선 예매하면 푸짐한 경품 드려요"

진에어(대표 마원)는 일본 후쿠오카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한 달간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7회로 신규 취항하는 진에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인천-후쿠오카 항공편 티켓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테디베어 스페셜 에디션(Teddy Bear Special Edition), 진에어 여권 지갑과 고급 네임택, 여행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후쿠오카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천~후쿠오카 왕복 항공권과 USB 메모리, 멀티 어댑터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진에어는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오후 12시50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후 2시10분 후쿠오카에 도착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후 3시10분, 일요일은 오후 3시에 후쿠오카를 각각 출발해 오후 4시40분과 4시3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의 후쿠오카는 규슈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한국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함께 기온이 온화해 4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특히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2014-11-20 16:03:1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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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전략 소형 SUV 콘셉트카 'KX3' 공개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용 소형 SUV 콘셉트카 'KX3'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20일 중국 광저우의 수출입상품교역전시관(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개막한 2014 광저우 모터쇼에서 소형 SUV 콘셉트카인 KX3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중형 SUV 올 뉴 쏘렌토도 선보이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이 날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는 한층 치열해 진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 속에서도 10월까지 전년대비 16% 성장한 51만7000대를 판매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KX3 콘셉트카와 올 뉴 쏘렌토가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X3 콘셉트카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안전성, 경제성, 편의성 등을 갖춘 중국 전략 소형 SUV 모델로, 독특하고 역동적이며, 가치 있는(Unique, Dynamic, Valuable) 신감각 소형 SUV를 표방하며 최근 중국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전장 4270mm, 전폭 1780mm, 전고 1630mm의 KX3 콘셉트카는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통해 SUV 특유의 역동성을 살리면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곳곳에 볼륨감을 강조해 큼직한 느낌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자 했다. KX3 콘셉트카는 고출력의 1.6ℓ 터보 엔진을 비롯해 1.6ℓ, 2.0ℓ 엔진 등 세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춰 뛰어난 주행 및 동력성능을 제공하며,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시켜 안정적인 조작감과 높은 변속효율을 달성한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DCT) 및 6속 변속기를 적용했다. KX3 콘셉트카는 2590mm의 축거로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400ℓ에 이르는 트렁크 공간을 비롯해 차량 곳곳에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등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이 밖에도 KX3 콘셉트카는 6 에어백 시스템,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파노라마 선루프, 히티드 스티어링 휠, 차체 자세 제어장치, 전동식 시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 기아차는 광저우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KX3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양산모델을 출시하고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차는 프리미엄 SUV 올 뉴 쏘렌토도 중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올 뉴 쏘렌토는 직선의 단순함을 잘 살린 강인하고 견고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모던 앤 와이드(Modern & Wide)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설계돼 한층 넓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고급스러운 색상과 소재가 곳곳에 적용돼 올 뉴 쏘렌토만의 가치를 잘 살려냈다. 올 뉴 쏘렌토는 전장 4780mm, 전폭 1890mm, 전고 1685mm, 축거 2780mm 등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 크기가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보다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형태를 갖췄다. 올 뉴 쏘렌토는 2.0ℓ 터보, 2.4ℓ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2.2ℓ 디젤 엔진 등 우수한 동력 및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세 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올 뉴 쏘렌토는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확대해 차체 강성을 향상시켰으며, 6에어백, 새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첨단 안전사양을 갖추는 등 차량의 안전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신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올 뉴 쏘렌토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적용해 강도를 높이고 무게를 낮춘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했다. 뿐만 아니라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스마트 테일게이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 최첨단 사양 ▲8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 ▲10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충전용 USB 단자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등 운전자의 편의를 높여줄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중 올 뉴 쏘렌토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2014 광저우모터쇼에서 1995㎡(약 60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KX3 콘셉트카, 신차 올 뉴 쏘렌토를 비롯해 ▲K2, K3, K4, K5 등 양산차 ▲쏘울 전기차 ▲K3S CTCC 레이싱카 등 총 25대의 차량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케이벨로 자전거, 기아 향수 등 기아차 브랜드를 모티브로 제작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 브랜드컬렉션 존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에코다이내믹스 존 ▲기아차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호주오픈 소재로 꾸며진 스포츠 마케팅 존 등 다채로운 주제의 다양한 전시관도 선보인다. 기아차는 이번 2014 광저우모터쇼를 기아차의 제품과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적극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2014-11-20 14:36:4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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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내식 체험행사에 2100명 몰린 까닭은?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20일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아시아나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20명의 참가자들은 아시아나 기내식을 생산하는 LSG스카이쉐프에서 일반인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기내식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또한 견과류와 치즈를 곁들인 건강 샐러드와 안심 스테이크 등 인기 기내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는 식재료 준비부터 항공기 탑재까지 안전 및 위생을 중시하는 기내식 제조과정에 대한 강의 등을 통해 그동안 참가자들이 기내식에 대해 가져왔던 호기심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기내식 체험단은 아시아나 기내식에 관심을 가진 회원들이 체험단이 되고 싶은 이유 및 신청사연을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아시아나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응모하여 아시아나 기내식 담당자들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특히 최종 20명 선발에 약 2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등 기내식 체험단 모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한현미 서비스본부장은 "2012년부터 연간 2회 실시하고 있는 기내식 체험단 행사는 기내식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 행사를 통해 보다 맛있고 품격 있는 기내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11-20 14:19:1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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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쾌척'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듯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기탁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모금 캠페인이 시작되는 첫날 1호 기부자로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달하는 성금이 따뜻한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이웃사랑을 더욱 활발히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힘들어지는 이웃들을 기억하고 돌아보며, 그룹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장애인, 학대피해아동, 다문화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성금 전달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12년간 총 159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됐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가적 아픔을 함께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정착(세이프 무브)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지 무브) ▲환경보전(그린 무브)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해피 무브)를 사회공헌 4대 중점 체계로 삼아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4-11-20 14:11:4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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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서비스 경쟁력 강화 위한 '중남미 서비스 콘퍼런스' 개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2015년 초 신차 출시를 앞두고 해외 현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중남미 서비스 네트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는 중남미지역 서비스 거점국가인 칠레 대리점(산티아고) RTC(Regional Training Center, 지역 거점 교육센터) 에서 열렸으며,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 쌍용자동차의 중남미 지역 14개국 서비스 네트워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18~19일(현지시간) 열린 콘퍼런스에서 서비스 품질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국가별 서비스, 부품 담당자들과 회사의 서비스 및 부품관련 정책과 비전을 함께 공유했으며, 국가별 우수 사례 및 개선방안 등 서비스 정보는 물론 올 한해 서비스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쌍용자동차 해외 서비스 담당자들은 콘퍼런스를 마친 뒤 중남미 각지를 순회하며 현지 서비스 네트워크의 현황을 파악, 종합하고 향후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2011년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2012년 아시아와 유럽, 올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그리고 이번 중남미 등 지역별 서비스 콘퍼런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현지 네트워크와의 소통은 물론 주요 국가의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서비스 역량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체계적인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요 지역별 순회 콘퍼런스 개최와 더불어 서비스 부문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서비스 네트워크 전체가 참가하는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는 지난 2013년에 이어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이번 중남미 서비스 콘퍼런스는 2015년 신차 출시에 앞서 중남미 시장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시장 개척의지를 보여준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콘퍼런스 등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소통 및 기술 협력 확대를 통해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0 13:51:2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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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 LA 오토쇼서 공개

아우디가 미국 LA에서 열리는 'LA 오토쇼 2014'에서 미래 디자인의 근간이 될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를 쇼카로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The Audi prologue show car)는 아우디의 새로운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Marc Lichte) 주도 하에 탄생한 차량으로,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에 대한 예시이자 아우디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알리는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우디는 이번 프롤로그 콘셉트카를 통해 아우디 DNA를 완벽하게 표현하면서 새로운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제안을 통해 럭셔리 C/D 세그먼트에서의 스포티함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는 2도어 쿠페로 스포티하고 팽팽한 디자인에 유려하고 우아한 형상으로 완성됐다. 전장 5100mm, 휠베이스 2940mm, 전폭 1950mm, 전고 1390mm로, 아우디 A8과 비교해 길이는 약간 줄어들고 높이는 낮아졌다. 반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훨씬 더 넓게 디자인 되고 낮은 위치에 배치됐다. 아우디는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고해상도 매트릭스 레이저 기술을 선보인다. 매트릭스 레이저는 헤드라이트 눈동자가 레이저 광원과 투사 렌즈가 결합된 형태의 디자인에 에너지 효율성은 기존의 LED보다 더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는 새로운 형태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가장 최신의 아우디 버추얼 콕핏(Audi virtual cockpit)이 장착됐다. 프롤로그 콘셉트카는 강력한 성능과 함께 안락함과 효율성을 담아냈다. 바이터보를 결합한 V8 4.0 TFSI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60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3.7초에 불과하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뒷바퀴가 최대 5도까지 회전 가능해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아우디가 조만간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인 효율성 높은 48볼트 전원 시스템도 적용됐다.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The Audi A7 Sportback h-tron quattro)는 아우디가 선보이는 무공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로 h-트론의 h는 원소 수소를 의미한다.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는 약 1kg의 수소 연료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웠을 때 총 주행 가능 거리는 500km 이상이다. 일반 내연 기관 엔진 차량들처럼 연료를 주입하는 데 3분 정도면 충분하다는 점과 재생 가능한 수소 연료를 사용해 공해 물질 배출이 전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별도 충전이 가능한 8.8 kWh 용량의 전기 배터리를 통해 최대 50km까지 추가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는 앞바퀴와 뒷바퀴 간 기계적 연결 없이 두 개의 전기 모터가 4개의 바퀴를 모두 굴리는 전기 주행 방식의 e-콰트로(e quattro)가 적용되었으며, 하이브리드 배터리와 차량의 뒷부분에 탑재된 전기모터가 결합해 170kW의 파워와 55.1kg·m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최고속도는 18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7.9초다. 이 밖에 아우디는 LA 오토쇼 2014를 통해 아우디 TTS 쿠페와 TT 로드스터, A7과 S7 페이스리프트 모델, A6와 S6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아우디 R8 V10 컴피티션 스페셜 모델을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2014-11-20 13:31:3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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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 기아차 K3, 에드먼즈닷컴 '최고의 차'에 선정

쏘나타와 K3가 우수한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미국 시장에서 호평 받았다.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쏘나타와 K3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이 선정한 '최고의 차(Top Rated Car)' 승용차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드먼즈닷컴은 매년 출시되는 200여개의 신차를 10개 차급(승용, 쿠페, SUV, 해치백, 미니밴 등)으로 나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시험 차량은 일반도로에서 로드테스트를 거치고 통제된 조건 하의 시험 트랙에서 각종 안전 및 편의 기능을 평가 받는다. 테스트 후 시험 차량들은 전체적인 점수를 합산해 등급을 나누는데, 'A'등급을 받은 차량만이 '에드먼즈 최고의 차(Edmunds' Top Rated Car)'에 오르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 쏘나타는 기본 안전사양과 가족 친화성을 비롯한 전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 등급을 획득해 승용차 부문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에드먼즈닷컴 편집장 스캇 올덤(Scott Oldham)은 "쏘나타는 차선이탈 경보장치와 전방추돌 경보장치 등 동급 최고의 안전 사양으로 가치가 올라갔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잘 다듬어진 주행감으로 가족용 세단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북미법인(HMA)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부사장은 "쏘나타는 각종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승객 안전 보호에 있어 자타공인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번 '최고의 차' 시상에서 승용차 부문의 K3와 쿠페 부문의 K3 쿱 등 2차종이 선정돼 미국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쏘나타는 17일(현지시간) USA 투데이가 발표한 미국 중형차 평가에서 경쟁차종인 파사트와 캠리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미국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쏘나타는 가격, 경제성, 주행성능, 내외장재, 승차감 등 11개 항목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총 803점을 얻어 총 10개 후보 차종 중 최고 점수를 얻었는데, 평가단은 쏘나타의 승차감과 기계작동의 용이성, 동력 장치 우수성에 큰 점수를 부여했다.

2014-11-20 11:40: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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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2세대 'X6' 공개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 '뉴 X6'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세대 뉴 X6는 경량화된 차체, 강화된 성능 등을 강조했다.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은 뉴 X6 xDrive30d와 뉴 X6 xDrive40d,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6 M50d까지 총 3종이며, 이 중 뉴 X6 xDrive40d, 뉴 X6 M50d 모델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뉴 X6는 루프 라인이 뒤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다. BMW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한 우아함을 결합한 외관,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장식,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한다. 전장은 4909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은 쿠페 형태의 루프 라인,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두 개의 스웨이지 라인으로 강력한 파워와 스포티한 캐릭터를 강조한다. 후면부는 수평 라인을 넣어 강렬한 인상을 줬다. 실내는 전 세대보다 12mm 높아진 전고를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운전석, 혁신적인 조작 장치와 디스플레이 요소, 그리고 계기판에서부터 패널 쪽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은 차별화된 스포츠 감각을 선사한다. 오렌지, 화이트, 블루 등 3개 색상으로 조절 가능한 실내 라이팅을 통해 운전자는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다. 전 차종이 파인 우드트림 아메리칸 오크로 장식되었으며, 30d와 40d 모델에는 다코다 가죽이, M50d 모델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특히 뉴 X6의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인 '디자인 퓨어 익스트래버건스'는 40d 모델의 경우 외관, M50d 모델의 경우 실내에 제공된다. 외관 패키지는 에이프런의 스테인리스 스틸 언더바디 프로텍션, 도어의 알루미늄 풋 플레이트, 앞/뒤 다른 규격의 타이어가 장착된 바이컬러 20인치 V-스포크 경합금 휠 등을 포함한다. 실내 패키지는 코냑과 블랙 색상으로 구성된 나파 가죽 트림을 통해 X6만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뉴 X6에는 최신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장착되어 강력한 성능과 최적의 효율을 발휘한다. 30d 모델에는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각각 13마력과 2.1kg·m이 증가한 수치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7초에 도달한다. 40d 모델에는 다단(multi-stage) 터보차저가 장착된 3.0ℓ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5.8초에 끝낸다. M 퍼포먼스 디젤 모델인 M50d 모델에는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2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과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패키지, M 가죽 스티어링 휠 등 M의 고성능 파워와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은 뛰어난 효율까지 달성했다. EU6를 만족하는 신형 터보 엔진과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 지능형 초경량 구조 등이 어우러져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나타낸다. 특히 경량화를 위해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사이드 패널에 열가소성 플라스틱, 보닛에 알루미늄,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마그네슘을 적용해 이전 세대에 비해 40kg의 무게를 줄이는 한편(유럽 기준), 공기저항계수(Cd)를 0.32까지 낮췄다. 뉴 X6에는 앞·뒤 구동력 분배를 항상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장착됐다. 인텔리전트 xDrive의 제어 방식은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각도, 가속페달 위치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한 후,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후륜의 구동력을 0%~100%, 100%~0%로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아울러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이는 xDrive 상태 디스플레이는 입체 그래픽을 통해 차량이 앞뒤, 또는 좌우로 기울어지는 현상에 대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지속해서 제공한다. 실용성 또한 개선되어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 또한 40d 모델과 M50d 모델에는 키를 소지한 채 범퍼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테일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됐다. 뉴 X6에는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돕는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Drive)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24시간 이머전시 콜과 긴급 출동 서비스, 텔레서비스를 통한 예약콜 서비스, 다양하고 즐거운 BMW 온라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360도 서라운드 뷰와 주차 거리 경보장치, 20GB 하드 디스크와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iDrive 등이 탑재됐다. 오디오 시스템은 30d 모델과 40d 모델에는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M50d 모델에는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격은 BMW 뉴 X6 xDrive30d가 9990만원이며, 뉴 X6 xDrive40d는 1억1690만원, 뉴 X6 M50d가 1억4300만원이다.

2014-11-19 15:42: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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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할 A350XWB 들여다보니…

"A350XWB로 아시아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한국이 아태 지역에서 에어버스의 주요 고객이기 때문이죠." 에어버스의 마이크 바소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번 한국 방문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보잉과 함께 전 세계 여객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에어버스는 차세대 항공기 A350XWB를 18일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김포 아시아나 카고에서 국내 기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된 이 항공기는 에어버스의 2중 통로(복도가 2개 있는) 항공기 중 최신형 기종이다. 우리나라에서 시작해 도쿄, 하노이, 방콕, 쿠알라룸푸르로 이어지는 11일간의 월드 투어 중 첫 발을 이날 내딛은 것이다. 마이크 바소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날 메이필드 호텔에서 전 세계 항공기 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하면서 "향후 20년간 3만1358대의 신형 여객기와 화물기의 수요가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2중 통로 항공기는 7786대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단일 통로 항공기 시장에서 A320으로, 2중 통로 항공기 시장에서는 A330으로, 초대형 항공기 시장에서는 A380으로 대응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A350은 보잉 787과 777에 맞서 개발된 기종이다. 최대 369개의 좌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한 번 급유로 8000nm(노티컬 마일, 약 1만4800km)까지 운항할 수 있다. 외관에서는 곡선형의 샤클렛(Sharklet)이 눈에 띈다. 항공기 주날개의 끝부분에 달린 작은 날개인 샤클렛은 날개 끝의 와류를 줄여 연료소비를 감소시키는 장비다. 대한항공이 A320 시리즈의 샤클렛을 단독으로 생산·납품하고 있기도 하다. A350XWB의 샤클렛은 A320 시리즈보다 더 곡선형으로 설계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주날개 아래에는 롤스로이스의 차세대 트렌트 XWB 엔진이 장착됐다. A350XWB의 기체는 복합소재가 53% 사용됐으며, 여기에 티타늄과 고급 알루미늄 합금을 포함한 신소재 비율은 70%에 이른다. 에어버스 측은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보잉 777보다 연료효율성이 25% 포인트 높고, 좌석 마일당 비용은 25% 포인트 낮다"고 강조한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A350XWB는 좌석을 모두 갖추고 시험 비행을 하는 기종이다. 지난 2011년 한국에 첫 선을 보였던 보잉 B787 드림라이너가 좌석 없이 기체 내부가 공개된 것과 차이가 있다. 실내는 넓고 쾌적하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18인치(45.7cm) 좌석을 3개씩 총 9개 배치했다. 보잉의 17인치(43.2cm) 좌석보다 넓어 옆 사람과 어깨를 부딪칠 일이 줄어든다. 특히 옆 창의 기울기가 적어 창가 승객의 공간에 여유가 생겼다. 이 기종의 이름이 XWB(eXtra Wide Body)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든 좌석에는 탈레스의 4세대 HD(고화질) 와이드 스크린과 기내 인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리모컨은 스마트폰처럼 터치식으로 조절할 수 있고, 와이드 스크린 역시 스마트폰처럼 줌-인, 줌-아웃 기능을 갖췄다. 비즈니스 좌석은 아시아나가 2010년 첫 선을 보인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과 같은 디자인이다. 다른 승객을 신경 쓸 필요 없도록 좌석의 독립성을 갖췄고 완전 평면 시트로 조절이 되는 게 특징. 아시아나 홍보팀 관계자는 "좌석 간격은 항공사 주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여유롭게 설계할 수도 있다"고 귀띔한다. 좌우 천장에 넉넉한 선반이 배치된 덕에 중앙열 좌석 위에는 선반이 없다. A350은 운용 항공사의 수익성에도 기여한다. 에어버스 A330을 운항해본 조종사가 8일 동안 트레이닝을 거치면 운항할 수 있다. A350XWB는 800시리즈(270석)와 900시리즈(315석), 1000시리즈(368석)가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800시리즈 8대, 900시리즈 12대, 1000시리즈 10대를 주문했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이들 기종은 B767 기종을 대체하게 된다. 일본항공의 경우는 A350-900을 18대, A350-1000을 13대 주문했고, 베트남항공은 A350-900만 10대 주문하고 4대는 리스(대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에어버스는 전 세계 39개 항공사로부터 750대의 주문을 받았다. 최초 발주자인 카타르항공이 지난 10월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으며, 올해 말 A350-900을 처음 인도받게 된다. 아시아나의 A350XWB 도입으로 차세대 중형항공기 도입을 놓고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경쟁은 더욱 볼만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005년 B787 도입을 결정하면서 "향후 10년간 총 10조6000억원을 투입, 기종의 현대화를 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787-9의 좌석은 217~257석 규모로, A350-800보다는 약간 적다. 지난 2011년 9월에 일본 ANA에 787의 첫 인도가 이뤄졌으며, 2011년 10월까지 56개 고객사로부터 821대의 주문을 받아 올해 말까지는 주문이 불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의식해서인지 아직까지 A350을 주문하지 않았다.

2014-11-19 04:21:1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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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난도 정비, 이제 마스터 오토큐를 찾으세요"

기아자동차가 많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우수 서비스 협력사 '마스터 오토큐(Master Auto Q)'를 집중 육성한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전국 52개 마스터 오토큐 대표자 및 기아차 임직원 등 관련자들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기아차 마스터 오토큐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고객 최접점인 오토큐에서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서비스 분야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차는 첨단 신기술의 확대, 감성품질 중요성의 증대 등 변화하는 자동차 정비 환경에 대응하고자 2012년부터 전국 800여 개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 중 고객응대, 정비기술, 시설환경 등이 뛰어난 52개 우수 서비스 협력사를 '마스터 오토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마스터 오토큐'는 감성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인 NVH, 첨단 전자장치 분석 등 직영 서비스센터에 버금가는 고난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이테크 정비 지원을 담당하는 본사 서비스 품질팀과 인근 직영 서비스센터와의 지속적 기술교류를 통해 정비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기아차는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마스터 오토큐'를 현재 52개소에서 내년에는 60개소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마스터 오토큐를 포함한 전국 800여 개 오토큐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아차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10월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와 함께 국내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긴급출동 서비스 접수 시스템을 출시하는 등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2014-11-19 00:04:2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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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토요타 연료전지차 '미라이' 실내, 이렇게 생겼다

토요타자동차의 첫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FCV) '미라이(MIRAI)'의 실내가 공개됐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6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첫 양산 연료전지차의 가격을 700만 엔 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달 17일에는 차명을 'MIRAI(미라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IRAI는 일본어로 '미래'를 뜻한다. 18일에는 실내 사진이 본격 공개됐다. 대시보드는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와 미국 전기차 테슬라S를 합친 느낌이다. 각종 계기는 센터페시아 가운데 위쪽에 모여 있고,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정보가 대형 모니터를 통해 제공된다. 센터페시아 아래쪽에는 자주 쓰지 않는 공조장치가 배치됐다.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지금 자동차의 역사가 크게 바뀌려 한다. 미라이는 단순한 신형차가 아니라, 세상을 '더 좋은 사회'로 이끄는 '더 좋은 자동차'가 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미라이는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환경 부하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뛰어난 친환경성, 현재의 가솔린차와 동등한 편리성을 갖춘 친환경차다. '미라이'는 항속 거리 700km, 충전시간 3분 정도로 가솔린차와 동등한 수준이다. 이 차는 전기차(EV)에 비해 전원 공급 능력이 좋고(EV의 4~5배 이상),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에 문제가 없다. 또한 수소는 다양한 1차 에너지원으로부터 제조가 가능하다. 토요타는 출력 밀도를 기존 FCHV-adv에 비해 두 배 이상 향상시킨 3.0kW/ℓ로 높였고, 시트 아래에 연료전지를 배치해 소형화했다. 자체 제작한 고압 수소탱크는 4개에서 2개로 줄였으며, 탱크 저장 성능은 20% 향상시켰다. 수소 충전 커넥터는 트렁크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토요타의 카토 미츠히사 부사장은 "2015년 3월쯤 토요타와 토요페트점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주요 판매 지점은 수소 충전소가 있는 곳과 그 인근 지역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2015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지 판매 가격은 추후 결정된다"고 밝혔다.

2014-11-18 23:06:21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