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임의택
기사사진
기아차,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체험교육 실시

기아자동차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금양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엔지(Enzy)와 함께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통안전 체험 교육은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2005년부터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스쿨존 만들기 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 강당에 교통안전 체험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교통안전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안전 체험장은 ▲사고 상황 조사 존과 ▲반사 배지 체험 존 ▲안전 지도 제작 존 등 세 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사고 상황 조사 존에서는 재현된 사고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사고 원인을 유추해보면서 사고 예방 방법까지 교육받게 된다. 암실로 꾸며진 반사 배지 체험 존에서는 야간 보행에서 반사 배지의 효과와 옷 색깔별 빛 반사 정도의 차이를 체험하며, 야간 보행에서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 안전 지도 제작 존에서는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와 안전요소에 대한 토론을 통해 안전지도를 제작해보며 안전 습관을 숙지하게 된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학교 주변 등하굣길 곳곳에 안전 요원과 캐릭터 '엔지(Enzy)' 탈 인형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진다. 기아차는 다른 희망 학교들과 협의를 통해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안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을 제고하며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워주도록 체험 형식으로 구성됐다"며, "등하교 지도 때 기아차의 대표 캐릭터 '엔지'와 함께해 아이들이 더욱 친숙하게 교통안전에 대한 개념을 받아들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캐릭터 '엔지'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DVD 제작하고 운전자에게 스쿨존 서행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 광고를 진행하는 등 'SLOW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4-11-13 14:51:53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시승기]쉐보레 아베오 RS, ‘레이싱 DNA’를 뽐내다

국내 최초의 완성차업체 레이싱팀, CJ슈퍼레이스 통산 6회 종합우승, 3년 연속 '올해의 드라이버' 배출…. 이는 한국GM이 만든 쉐보레 레이싱팀이 이뤄낸 성과다. 지난 2007년, 척박한 국내 모터스포츠 환경에서 한국 완성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체 레이싱팀을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투자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런 한국GM이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쉐보레 터보 트랙데이'를 열었다. 한국GM이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자동차 서킷에서 행사를 여는 건 지난 2008년 이후 6년여 만이다. 6년 전 장소도 바로 이곳이었다. 그 사이에 스피드웨이는 트랙공사를 거쳐 4.346km의 길이로 확장됐다. 스피드웨이 측은 다시 오픈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의 수입차 브랜드 행사만 허락했으나, 이번에 한국GM이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그 '벽'을 허물었다. 이날 한국GM은 쉐보레 크루즈 경주차와 아베오 RS, 트랙스 등 3대의 터보 모델을 전시했다. 관심을 모은 것은 최근 2015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된 아베오 RS였다. 아베오는 2015년형으로 진화하면서 전 라인업을 터보 모델로 채웠고, 이날 선보인 RS는 댐퍼 튜닝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차체 높이를 10mm 낮춘 모델이다. 터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순간 가속력인데, 이를 테스트하기에 트랙은 최적의 장소다. 기자는 수십 명의 참가 인원 중 A조에 속해 레이싱 드라이버가 모는 '택시 드라이빙'을 먼저 경험했다. 기자를 태운 이는 탤런트 겸 레이서 안재모 씨였다. CJ 슈퍼레이스에 출전 중인 그는 능숙한 솜씨로 아베오 RS의 '맛'을 시식하게 해줬다. 이번에는 기자는 아베오 RS의 맛을 직접 느껴볼 차례. 자동과 수동 모델을 번갈아 타봤다. 이날 수동 모델은 단 한 대만 준비됐기 때문에 이 차를 타려는 기자들의 '쟁탈전'이 치열했다. 먼저 앉은 자동 모델은 이전에 일반도로에서 타본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수동모드의 활용법은 트랙에서 아쉽게 느껴졌다. 수동으로 조작하려면 변속레버를 D(드라이브) 모드 아래에 있는 M(수동) 모드로 옮긴 후, 레버 왼쪽에 달린 +, - 버튼을 이용해 시프트 업·다운을 시도해야 한다. 이럴 경우 패들 시프트 방식에 비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일반도로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트랙에서는 주행성능을 100% 느끼기 힘들다. 반면 수동 모델은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였다. rpm 허용치가 높아 저단 기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고, 터보 랙을 최소화하면서 코너를 빠르게 공략하는 게 가능했다. 경주를 위해 튜닝한 차가 아닌 일반 시판차로서 이 정도 재미를 주는 차는 흔치 않다. 이어 한국GM은 전문 레이싱 드라이버를 동원해 스포츠카 '카마로'의 드리프트 주행을 선보였다. 카마로는 후륜 스포츠카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트랙을 달궜다. 카마로가 지나간 자리는 타이어가 타며 내뿜은 하얀 연기로 가득했고, 그 사이를 지나는 기자들은 그 옛날 소독차를 따라가던 '희열'을 느꼈다. 이어서 이날 행사의 마지막 코너인 짐카나 챌린지가 시작됐다. 이는 폐쇄된 장소에 장애물을 설치해 복잡한 코스를 설정, 가장 빠른 시간에 코스를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다. 가장 짧은 시간에 드라이버의 실력이 드러나는 경기이기도 하다. 기자가 속한 A조는 국내에서 차를 가장 잘 타는 전문기자만 모였다. 얼마 전 모 수입차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감안하지 않은 진행을 기자가 지적한 것을 알고 있던 한국GM 관계자가 그룹별로 나눈 것인데, 기자가 여기서 최고 실력자들을 만난 것이다. 아베오 RS 자동 모델로 진행된 이 코너에서 기자는 39초8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참가자 중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지만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다. 조별 3위까지 상이 주어지는 방식 탓이다. 기자가 속한 A조의 최하위(8위) 기록이 B조 1위보다 0.6초 정도 빠를 정도로 그룹별 실력 편차가 심했다. A조가 사자들로 우글거리는 곳이었다면 B조는 하이에나들의 결투였다. 이날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기자들보다 빠른 37초대의 기록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아베오 RS는 한국GM이 지난 8년여 동안 국내 레이스에 관심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물론 해외에도 수출되는 글로벌 판매 모델이긴 하지만, 이 차를 국내 여건에 맞게 튜닝하고 다듬어서 내놓은 것은 한국GM과 쉐보레 레이싱팀의 역할이 컸다. 레이스에서의 결과를 연구하고 이를 실제 양산차에 적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그룹 차원에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있지만,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아예 모터스포츠 활동이 없다. 르노삼성은 사내동호회가 SM3 경주차로 슈퍼레이스에 참가하다 경쟁에서 밀리며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아베오 RS는 트랙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상당히 재밌는 차다. 차를 좋아하는 이라면 반드시 수동 모델로 즐길 것을 권한다.

2014-11-13 11:26:37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현대·기아차, 2020년까지 친환경차 22차종으로 늘린다

현대·기아차가 미래 자동차 시장인 친환경차 분야에서 강자로 부상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현재 7개 차종인 친환경차를 22개 차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소형에서부터 SUV에 이르는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220만대에서 2020년 640만대 규모로 증가하는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2위권으로 진입하겠다는 내부적 목표도 수립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위해 최고수준 연비와 핵심부품 원천기술 확보, 성능·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현대·기아차만의 독자적 친환경차 시스템을 확립할 방침이다. 국내에는 친환경차 전 분야에서 다양한 차종을 선보여 한국이 환경차 강국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만의 독자적 친환경차 시스템을 구축, 글로벌 메이커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친환경차 경쟁에서 시장 대응 차원을 넘어 미래시장 신 수요를 적극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 ▲수소연료전지차 기술 리더십 공고화 등에 주력하고, 전 세계 주요 지역별 특성에 맞춰 판매 전략도 세분화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하이브리드 4개 차종, 전기차 2개 차종, 수소연료전지차 1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하이브리드 12개 차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6개 차종, 전기차 2개 차종, 수소연료전지차 2개 차종을 운영한다.

2014-11-12 15:45:00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2014 대한민국 광고대상' 3개 부문 수상

대한항공은 1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14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캠페인으로 TV 부문 대상을 비롯해 통합미디어 부문 금상과 인쇄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매년 국내 신문, 방송, 온라인 등 전 광고 매체를 통해 진행된 광고 중에서 최고의 작품들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21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영상, 라디오, 인쇄 등 8개 부문 및 특별상 9개 부문에 총 85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2013년 9월부터 선보인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시리즈는 유럽 여행과 관련된 10개의 주제에 대해 각 10개씩 총 100개의 후보지를 제시하고 소비자가 직접 순위를 정하게 한 참여형 광고 캠페인으로, 30만 명이 넘는 인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를 토대로 제작된 TV 광고에는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유럽의 명소들이 소개되며 여행객들을 설레게 했고, 인쇄광고 역시 스페인의 빈티지 마켓, 폴란드의 풍등 축제, 터키의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등 각 명소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대한항공 역대 캠페인 중 최고의 사이트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캠페인은 이 밖에도 전년 대비 유럽노선 매출 증가, 비수기 여행객 폭증 등 마케팅 성를 올렸고, 정규방송에서 패러디가 등장하고 책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화제가 됐다.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국내 단일 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게 됐다. 대한항공은 2011년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캠페인으로 인쇄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래 2012년에는 케냐 캠페인과 캐나다 캠페인으로 각각 인쇄부문과 라디오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스리랑카, 몰디브 캠페인으로 온라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8년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로 시작해 스토리텔링 방식의 새로운 취항지 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각 시리즈마다 색다른 느낌과 아름다운 영상, 가슴에 와 닿는 신선한 문구로 각 명소의 매력을 소개하며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4-11-12 09:21:57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한국시리즈 MVP 나바로에 올 뉴 쏘렌토 증정

기아자동차는 지난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이 끝난 뒤 MVP로 선정된 나바로 선수(삼성 라이온즈)에게 부상으로 '올 뉴 쏘렌토'를 수여했다. 이번 MVP 시상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기아차 국내마케팅팀 김중대 팀장이 시상자로 나서 나바로 선수에게 MVP 트로피와 올 뉴 쏘렌토를 전달했다. 이날 나바로 선수는 제공받은 차량과 함께 사진촬영을 한 후 차량에 직접 사인을 하고 입맞춤을 하는 등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모습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올 뉴 쏘렌토가 한국 시리즈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보인 나바로 선수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더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로야구를 비롯한 많은 스포츠팬들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또한 이번 한국시리즈 경기의 시구자 에스코트 차량으로 올 뉴 쏘렌토를 제공해 프로야구 공식 스폰서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2년 이후 3년 연속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인 기아차는 지난 7월 18일 열린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스터 올스타' 박병호 선수(넥센 히어로즈)에게 기아차의 대표 중형세단 '더 뉴 K5'를 부상으로 수여하고, 시구자로 나선 메이저리그 출신 박찬호 선수를 위해 올 뉴 카니발을 에스코트 차량으로 제공한 바 있다. 한편, 기아차는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펼치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역대 최초로 9개 구단 응원단장과 팬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던 '대한민국 9단주'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구장에 ▲우중간 잔디석에 설치된 홈런존을 맞춘 선수에게 더 뉴 K5, 올 뉴 쏘렌토 등의 차량을 증정하는 'KIA 홈런존' ▲경기 중 파울, 도루, 견제 등 다양한 상황을 자동차 효과음을 이용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자동차 사운드 중계'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4-11-12 09:13:0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 해외 요리사 대상 한식 기내식 교육 가져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11~12일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있는 LSG스카이쉐프에서 아시아나가 취항 중인 해외지점의 기내식업체 요리사들을 초청해 한식 기내식을 교육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2개 지역의 유명 기내식업체에 소속된 15명의 요리사들은 불고기, 비빔밥, 닭찜 등 다양한 한식 요리 조리법을 배움으로써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출발편에 고품질의 한식 기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교육에 참여한 요리사 및 케이터링 직원들에게 우수 기내식 업체의 위생 기준 및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등 아시아나항공의 한식 기내식 서비스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슈 유안 푸(Shu Yuan Fu, 여, 싱가폴)씨는 "한식은 몸에 좋은 웰빙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한식에 대한 이야기를 접함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아시아나항공에서 배운 한식 조리법으로 우리나라에 한식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해외 기내식업체를 대상으로 한식 초청교육을 시행해 현재까지 전 세계 약 34개 기내식업체, 52명의 요리사들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참가 요리사들은 한식 기내식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현지에 한식 조리법을 전파하고 있다.

2014-11-11 18:53:25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박삼구 회장,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대회' 개최

한중일 3개국 대학생들이 힘을 합쳐 한중일 공동 번영과 화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중우호협회(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는 12일 오후 2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제4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를 개최한다.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는 2011년 시작되어 올해 4회째를 맞는 대회로, 박삼구 회장이 지난 2009년 한중일 문화교류 포럼에 참석해 3국 대학생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창설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한중일 3개국 대학생들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 '한중일' 관련 자유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참가해 10분 이내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한중일 3국의 공동 번영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중우호협회 관계자는 "3국 학생들이 같이 고민하고 협력한 흔적이 얼마나 보이는지, 제시한 주제에 얼마나 충실하고 또 미래지향적인 공감을 주는지 등을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라며, "영토 및 과거사 문제 등으로 3국간 관계가 복잡한 상황에서 젊은 대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각 나라의 친선에 청소년 교류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앞으로 이 대회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1 18:44:2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코리아 르망',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2014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총 결산하는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자동차 온·오프로드 대회뿐만 아니라 카트,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드리프트 등 다양한 스피드 축제가 한 곳에서 열린다. 특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코리아 르망'은 프랑스 '르망24시' 방식의 내구레이스로, 1대의 차량에 2명의 드라이버가 2시간 동안 주행한 거리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코리아 르망에는 6000cc급 스톡카를 비롯해 포르쉐, BMW M3, 벨로스터 등 국내 4대 모터스포츠 대회별 메인 클래스가 참여하며 3.04km의 상설트랙에서 최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질주가 펼쳐진다. 메인 그랜드스탠드 앞에서 펼쳐지는 드래그 레이스는 400m 직선 코스에서 2대의 차량이 동시에 출발해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초단거리 기록경쟁 레이스로, 영화 '분노의 질주'를 통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모터스포츠 기초종목인 카트 레이싱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도지사배 카트대회 최종전도 동시 개최되며, M스탠드 앞 오프로드 경기장에서는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와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가족단위 레저문화로 확대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경주장 스탬프 투어는 상설트랙, F1블록, 카트경기장, 오프로드 등 경주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관람한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서 마련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 행사는 도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 밴드, 합창 등 11개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청소년들에게 공학기술을 키워주기 위한 F1 모형 자동차 제작 대회인 F1 인스쿨, 자동차를 소재로 한 사생대회와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 또한 버스를 타고 경주차량과 함께 서킷을 질주하는 사파리 투어, 카트체험, 일상생활 속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 및 행동능력을 키워주는 안전체험교육 등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영암 경주장은 자동차산업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장 인근에 '차 부품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과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 본격화 되면 한국의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시설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무료 관람이며, 권역별로 지정된 스탠드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2014-11-11 18:43:2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드라이빙센터 전국 18곳에 구축

기아자동차가 고객들에게 시승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드라이빙센터가 비로소 전국망을 갖추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차 드라이빙센터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 드라이빙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서울 강서 드라이빙센터까지 전국 18곳에 구축 완료됐다. 기아차 드라이빙센터는 고객들의 자유로운 시승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고객들이 기아차 제품 및 브랜드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새로운 고객 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아차는 현재 서울 강남, 부산, 일산, 인천, 대구, 울산 지역 등 영업거점 10곳과 서울 강서, 수원, 대전, 광주, 포항 등 정비거점 8곳에 드라이빙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아차는 전국적인 드라이빙센터 구축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의 우수한 성능과 가치를 직접 체험해보고 실제 차량 구매까지 고려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0월까지 2만8000여명의 고객들이 드라이빙센터를 이용했으며, 이 중 약 21% 가량인 5800여명이 실제 차량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출시된 쏘렌토와 카니발의 선풍적인 인기에도 드라이빙센터가 일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월 한 달 간 쏘렌토와 카니발의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각각 31%, 24% 가량의 고객들이 드라이빙센터를 통해 직접 차량을 시승한 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는 11월 중 출시 예정인 K9 부분변경모델과 향후 출시되는 신차들을 중심으로 드라이빙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신차를 체험해보고 합리적인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아차는 정비거점 내 드라이빙센터의 이용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 수리를 위해 방문한 고객들이 장시간 소요되는 정비 대기시간을 활용해 시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차는 앞으로도 정비거점을 단순한 차량 수리 공간이 아닌 고객 친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다양한 혁신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국 18곳의 드라이빙센터는 고객들이 기아차 제품 및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시승차종을 다양화하고,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고객들의 시승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들은 기아차 홈페이지(http://kia.com) 및 모바일 사이트(m.kia.com)의 시승예약서비스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12월 17일까지 응모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더 뉴K9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이브 패키지(1명) ▲외식 상품권 (1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더 뉴 K9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이브 패키지' 당첨자에게는 하루 동안 운전기사가 있는 더 뉴 K9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뮤지컬 공연 티켓 및 식사권을 제공한다.

2014-11-11 18:19:18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충남대와 '타이어 기술 공학과 전문대학원' 세운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충남대학교와 함께 R&D 인재 양성을 위한 '타이어 기술 공학과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 한국타이어와 충남대학교는 10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연구개발부문 이상주 전무와 정상철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어 기술 공학과 전문대학원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5학년도부터 개설되는 타이어 기술 공학과 전문대학원은 2년(4학기) 간의 체계적인 관련 이론 교육과 사내 R&D 전문가 특강을 통한 직무 역량 교육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타이어에 대한 핵심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특히 컴파운드 분석을 포함한 원천기술 및 타이어 기술 세미나, 차량동역학 등 타이어 전문지식과 현업에 특화된 교육들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타이어는 국내외 전문학과가 부재했던 상황 속에서도 해외연수 및 사내 직무교육 등을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기술 분야에 대한 종합 커리큘럼을 통해 R&D분야 인재 양성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부문장 이상주 전무는 "타이어 기술 공학과 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해 체계적인 R&D 분야 인재 양성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대전 대덕단지에 건립중인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을 통해 전사 R&D 역량을 극대화하고 기술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14-11-11 17:34:4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키쿠치 사장 “르노삼성 QM5는 캐시카이의 비교 대상이 아니다”

11일 캐시카이 발표회장에서 만난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은 캐시카이를 르노삼성 QM5와 비교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비교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캐시카이는 닛산 유럽디자인센터에서 개발되어 유럽 SUV시장을 휩쓸고 있는 모델이다. 르노삼성 QM5 후속모델·북미형 닛산 로그 등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닛산은 그동안 미국에서 생산된 로그를 수입해 판매해왔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디젤 모델이 득세하는 한국수입차시장의 특성에서 밀려난 탓이다. 그래서 들여온 모델이 유럽에서 개발된 닛산 캐시카이다. 키쿠치 사장은 "캐시카이와 QM5는 가격대도 차이가 나고 노리는 고객층도 다르다"면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차원에서 시장이 겹치지 않겠냐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캐시카이가 디젤 모델로 선보임에 따라 기존에 판매되던 국산·유럽산 SUV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캐시카이는 복합연비 15.3km/ℓ의 경제성과 함께 3050만~3790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키쿠치 대표는 "현재 사전계약대수가 600대를 넘었고, 고객에게 인도하기까지 3개월 정도 걸릴 전망"이라며 "월 200대 정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급 경쟁차의 올해 판매 실적을 보면, 기아 스포티지R은 4만437대가 팔렸고 현대 투싼ix는 3만5856대, 쌍용 코란도C는 1만6182대, 쉐보레 트랙스는 8360대, 르노삼성 QM5는 7610대가 팔렸다. 수입차 중에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6371대로 압도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티구안이 국산차 QM5를 제칠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 토요타 RAV4는 1237대, 혼다 CR-V는 767대가 팔렸다.

2014-11-11 17:32:40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닛산, 디젤 SUV '캐시카이'로 티구안 잡는다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이 11일 자사의 첫 디젤 SUV 캐시카이(Qashqai)를 선보이며 동급 베스트셀러인 폭스바겐 티구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캐시카이는 2007년 첫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은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한국에 출시되는 캐시카이는 올해 초 유럽에서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모델로서 2014년 상반기 유럽 시장 SUV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소개됐다. 캐시카이는 디자인, 첨단 안전 기술, 퍼포먼스에 있어 혁신적인 진화를 이룬 '궁극의 도심형 SUV(The Ultimate Urban SUV)' 모델이다. 출시 직후 영국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수상, 유로 엔캡(Euro NCAP) 테스트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 등 상품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캐시카이는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1.6ℓ 디젤 엔진과 7단 매뉴얼 모드를 지원하는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 무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세련되고 매끄러운 주행성능과 공인연비 15.3km/ℓ(도심 14.4km/ℓ, 고속도로 16.6km/ℓ)의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환경에 최적화 됐다는 평가다. 닛산 디자인 유럽(Nissan Design Europe)에서 완성한 캐시카이의 디자인은 SUV 특유의 넓은 시야와 넉넉한 실내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패밀리카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급 최고 수준인 2645mm의 휠베이스와 함께 성인 5명이 타기에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트렁크는 총 16가지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혁신적인 듀얼 플로어 시스템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 리어 램프 같은 닛산의 차세대 패밀리룩을 적용, 다이내믹함을 더했다. 도심형 SUV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극대화하는 3가지 첨단 기술이 조합된 '섀시 컨트롤(Chassis Control)' 시스템도 탑재됐다.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Active Trace Control)'은 코너 주행 때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안전성을 높인다. '액티브 엔진 브레이크(Active Engine Brake)'는 섬세하게 엔진 브레이크를 가함으로써 코너링을 더욱 수월하게 해 주는 기술이다.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Active Ride Control)'은 굴곡이 심한 노면에서 가벼운 제동을 가해 차체 흔들림을 억제함으로써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캐시카이에는 닛산의 안전 철학인 '세이프티 실드(Safety Shield)'가 적용됐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보 등 탑승자의 안전을 돕는 기술과 함께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 등 손쉬운 주차를 돕는 기술도 적용했다. 닛산은 캐시카이를 첨단 안전 기술, 휠 사이즈 등에 따라 총 3가지 사양(S/SL/Platinum)으로 출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내 출시 가격은 S 모델 3050만원, SL 모델 3390만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으로 동급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올해 들어 닛산은 40% 가까이 성장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근 디젤 SUV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해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캐시카이를 매력적인 가격대에 출시했다. 향후 캐시카이는 알티마와 함께 닛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 핵심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1-11 11:28:4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후원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짜릿한 승부로 마무리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이 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뜨거운 열전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팀이 제네시스 쿠페 10, 20, 쉘 팀 챔피언십을 모두 휩쓸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서호성(벨로스터 터보), 이원일(K3쿱), 이대준(아반떼)이 각 클래스에 시즌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대회 최고의 관심사였던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는 쏠라이트 인디고의 최명길이 서한 퍼플모터스포트의 김종겸을 6점 차로 앞선 가운데 시작해 최명길이 시즌 3번째로 승리, 2012년 이후 2년 만에 대회 최고 클래스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레이스에서는 제네시스 쿠페 10·20 등 총 21대가 동시 출발했고, 쌀쌀한 날씨 탓에 스핀과 충돌이 속출했다. 결승 1번 그리드로 출발한 최명길은 장현진(서한퍼플 모터스포트)에게 출발과 동시에 1위 자리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레이스 후반에 김상인(바보몰, 제네시스쿠페 20)을 장현진이 추월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하면서 주춤하는 사이 1위로 재역전 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최명길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던 김종겸(23.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은 오일기(38. 쏠라이트인디고)와의 충돌하며 차체가 손상됐으나, 3위로 레이스를 마쳐 종합 포인트 2위로 2014년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제네시스 쿠페 20클래스에서는 '무서운 신예' 김재현(20, 쏠라이트인디고)이 시즌 5번째 우승으로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레이스 내내 같은 팀의 서주원과 채널A동아일보의 전인호와 경합을 벌인 김재현은 이번 라운드의 우승으로 올해 7번의 레이스에 5번의 승리를 챙기는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김재현은 작년 KSF의 아마추어 클래스인 '포르테쿱 챌린지'의 시즌 챔프에 오른 선수로, 이번에는 프로 데뷔 원년에 시즌 챔프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쉘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서도 쏠라이트 인디고가 우승컵을 들어 올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의 타이틀 모두 싹쓸이하게 됐다.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서는 이진욱이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특히 이진욱은 발가락 골절상을 딛고 역주를 펼치는 투혼을 보였다. 이미 지난 라운드에서 시즌 챔피언을 조기 확정한 서호성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시즌 챔피언으로서의 위엄을 보여 주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권봄이(26. 서한퍼플모터 스포트)는 첫 번째 랩에서 불의의 사고로 리타이어, 여성 최초의 대회 우승 기록 도전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권봄이 선수는 사고 직후 목포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 외국인 드라이버인 마틴 베리는 8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인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12위, 이토리나가 11위로 레이스를 마쳐 무난한 시즌을 보였다는 평가다. 올 시즌 KSF는 송도 도심서킷, MBC 무한도전 등 대형 이슈로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현대글로비스, 서한, 성우오토모비트 등은 후원사로 참여하며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이끌었다. 내년 시즌에도 송도 도심 서킷 레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으로 모터스포츠를 시민의 문화 속에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KSF 측은 12월에 종합 시상식을 개최하고 2015년도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KSF 측은 내년도 개막전을 4월 25~26일에 전남 영암 KIC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인천 송도 도심서킷은 2차전(확정)과 3차전(변경 가능성 있음) 장소로 정해졌다. 총 상금은 3억8000만원 규모다.

2014-11-10 21:59:00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