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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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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18년까지 81조원 투자…R&D는 31조원 규모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완성차 품질 경쟁력 향상, 미래성장동력 확충, 브랜드 가치 제고, 자동차 중심의 그룹사 간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8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4년 동안 공장 신·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IT인프라 확충 등 시설투자에 49조1000억원, 연구개발(R&D)에 31조6000억원 등 총 80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통해 친환경자동차와 스마트자동차 등 미래차 관련 핵심기술을 집중 확보함으로써 해당 분야 업계 리더로 도약할 방침이다. 설비투자 및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성장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소재 부문에 대한 안정적 투자로 고성형 초강도강, 특수강, 경량화 소재 등 첨단 신소재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GBC 투자로 브랜드 파워의 혁신적 향상을 위한 토대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건설·물류 등 자동차 연관분야 투자를 늘려 자동차를 중심으로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체계 구축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이 2018년까지 집행할 총 투자액을 기간으로 나누면 연평균 투자액은 20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이전 최대 투자액이었던 2014년 14조9000억원보다 35%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 올해 우리나라 정부의 전체 R&D 예산 18조9000억원을 1조원 이상 상회하는 규모다. ◆전체 투자액의 4분의 3 국내에 집중…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현대차그룹의 향후 4년 동안 투자는 국내에 집중된다. 국내에 투입될 금액은 전체 투자 계획의 76%에 달하는 61조2000억원이다. 생산·판매체제 강화를 위한 핵심부품 공장 신·증설 및 IT 강화 등 기반시설 투자, 보완투자, GBC 건설 등 시설투자에 34조4000억원, 제품 및 기술개발 등 R&D에 26조80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의 2018년까지 투자액 중 4분의 3가량이 국내에서 집행됨에 따라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차, 부품, 브랜드 등 자동차부문에 69조 투입…포스트 800만대 체제 강화 그룹의 핵심인 자동차 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집행된다. 연간 글로벌 판매량 800만대 달성 이후 '포스트 800만대 체제' 강화 차원에서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경쟁력 향상을 최우선 추진키로 하고, 전체 투자액의 85% 이상인 68조9000억원을 자동차부문에 투입한다. 중국, 멕시코 등 성장시장에 공장을 신설해 현지 전략차종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한다. 또 울산, 화성, 서산 등 현대·기아차의 국내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생산능력을 크게 늘리고, 차세대 파워트레인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도 단행한다. 차세대 AVN(Audio·Video·Navigation) 플랫폼, 미래형 시트, 경량화 신소재 등 차량 경쟁력 잣대로 새롭게 부각되는 분야의 관련 기술 확보가 본격 추진된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인 GBC 건립도 속도를 낸다. GBC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하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현대차그룹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 기업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미래성장동력 투자의 핵심 축이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까지 토지 매입비용을 포함해 공사, 인허가, 기타 부대비용 등 총 11조원을 투자하고, 건설 등에 투입될 4225명의 고용을 창출해 GBC 건립이 안정적으로 조기에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소재, 물류, 건설 등 직접적인 자동차부문은 아니지만, 자동차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그룹 내 관련 부문 투자도 진행된다. 철강부문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연비, 안전성 등 차량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성형 초강도강, 특수강 등 철강소재와 경량화 소재 등 첨단 신소재 개발 역량을 고도화한다. 선박 구입 확대 및 물류 처리 능력 강화 등 물류와 건설을 포함한 기타부문 투자도 차질 없이 집행된다. ◆미래차 개발 및 핵심 부품 원천기술 확보 위한 R&D 투자도 강화 친환경자동차와 스마트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 및 파워트레인 등 핵심 부품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도 확대된다. 이와 관련, 정몽구 회장은 2015년 시무식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경쟁력은 우리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 능력을 얼마나 확보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R&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D 투자는 성장시장 대응을 위한 현지 전용차, 친환경차 등 미래차, 고급차 관련 기술 및 제품개발 등 중장기 지속 성장에 초점이 맞춰진다.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차량의 본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 연비규제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2018년까지 총 11조3000억원을 투입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전용모델, 수소연료전지차 추가 모델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모터· 배터리 등 핵심 부품 관련 원천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친환경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기술력 수준을 가늠하는 신규 척도로 여겨지는 스마트자동차에도 2조원을 투자해 자율주행 및 차량IT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 핵심 부품 등을 개발한다. 미래차 개발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내 환경차 시험동 신축과 전자연구동 증축이 추진되고, 부품 계열사 내에 디스플레이 공장 및 전자제어연구센터도 신축된다.

2015-01-06 11:53:0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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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수소연료전지 특허 실시권 무상 제공하겠다"

토요타자동차가 수소연료자동차(FCV)의 보급을 위해 토요타가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약 5680건의 연료전지 관련 특허(심사 계류 중인 것을 포함) 실시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실시권 무상제공은 FCV 도입 초기 단계의 보급에 앞서 FCV의 개발과 시장 진출을 진행하는 자동차 메이커와 수소 충전 스테이션 정비를 진행하는 에너지 회사 등과의 협조 체제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 특허 실시권 무상 제공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연료 전지 스택(약 1970건)·고압 수소 탱크 (약 290건)·연료 전지 시스템 제어(약 3350건) 등과 같이 FCV의 개발·생산 관련 특허를 사용해 FCV의 제조·판매를 하는 경우 시장도입 초기인 2020년 말까지 특허 실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소 공급·제조 등과 같은 수소 스테이션 관련 특허(약 70건)에 관해서는 수소 스테이션의 조기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수소 스테이션의 설치·운영하는 경우 특허 실시권을 기간 한정 없이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특허 사용 때는 특허 실시권의 제공을 받는 경우의 통상 절차와 마찬가지로 토요타에 신청을 하고 구체적인 실시 조건 등에 대해 개별 협의한 후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예전에도 지적재산(특허)에 대해서 개방 정책을 기본으로 했으며, 제 3자의 실시 신청에 대해서는 적절한 실시료를 받고 특허 실시권을 제공하고 있다. 토요타 측은 이러한 기본방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무상으로 특허 실시권을 제공함으로써 FCV의 보급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5-01-06 10:09:5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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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G37 후속 'Q60 콘셉트' 공개

인피니티가 오는 13일(현지시간 열리는 2015 북미국제 오토쇼(2015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Q60 콘셉트(Q60 Concept)를 공개한다. Q60 콘셉트는 낮은 전고와 넓은 전폭이 특징인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스타일을 강조했다. 정교한 디테일과 낮은 루프라인, 퀼티드 타입 가죽 시트는 Q80 인스퍼레이션(Q80 Inspiration)을 연상시키며, 전면 휠 아치 뒤에 위치한 공기역학적 설계의 에어덕트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오 루즈(Q50 Eau Rouge) 콘셉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다.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책임은 "Q80 인스퍼레이션은 인피니티의 미래 디자인 언어를 보여주는 모델이며, Q60 콘셉트는 그 다음 단계에 해당하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또한 "Q80 인스퍼레이션의 라인은 Q60 콘셉트의 외관과 쿠페 특유의 실루엣에 영향을 미쳤으며, F1에서 영감을 받은 Q50오 루즈의 디자인 요소는 Q60 콘셉트의 스포티한 개성을 완성시켰다"고 덧붙였다. Q60 콘셉트의 21인치 휠은 휠 아치를 가득 메우며 시각적 만족감을 준다. 제트기의 터빈 블레이드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스포크는 무광 및 크롬 처리됐다. 실내는 고품질의 수공예 가죽과 정밀한 탄소 섬유 소재 등으로 마무리됐다. 인피니티 디자이너들은 지지력과 안락함의 균형을 맞춘 시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죽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뒷좌석에 순정 스포츠 시트를 적용, '2+2' 쿠페로 완성했다. Q60 콘셉트는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곧 양산 모델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01-05 18:15:0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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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하이브리드 배터리, 10년 20만km 무상보증 확대"

한국토요타가 연초부터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 1월 1일부터 토요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전 차종에 대해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의 무상보증을 기존 제조사 보증 5년/8만km에서 한국토요타의 추가보증으로 10년/20만km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한국토요타는 CT 200h(해치백), ES 300h(중형세단), GS 450h(중형 스포츠 세단), NX 300h(콤팩트 SUV), RX 450h(대형 SUV), LS 600hL(플래그십 세단)의 렉서스 브랜드 6개 차종,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의 토요타 2개 차종 등 총 8개 라인업으로 국산, 수입차를 포함해 국내 최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 배터리 무상보증 확대는 세계 최고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오랫동안 세계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성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부터 쏟아지는 다양한 혜택도 2015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우선 1일부터 수송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7g 이하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며, 렉서스의 CT200h와 토요타의 프리우스가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이와는 별도로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후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을 비롯해 다양한 세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한미 FTA로 인해 1일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해 개별 소비세가 6%에서 5%로 인하됨에 따라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토요타의 대상 가솔린 전 모델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소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 승차감,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인 질소화합물(NOx)의 배출도 디젤엔진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은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이야말로 '친환경 자동차'에 걸맞는다"며 "부임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인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05 17:58:1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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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불합리한 제도·관행 바꾸겠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에 대한 강력한 혁신 의지를 나타냈다. 조 회장은 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회사 운영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지와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조양호 회장은 회사 운영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쇄신을 이뤄내기 위해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업무의 자율성을 폭넓게 보장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받는 책임경영을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 내 각 부문 및 사외의 덕망 있는 분들을 모셔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 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계 없는 의견 개진을 통해 기업 문화를 쇄신할 계획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위기를 딛고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안길 수 있는 대한항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양호 회장은 올 한해 치열해지는 항공시장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해야만 하며, 이를 위해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끈질긴 노력과 열정으로 새롭게 수요를 창조하면, 지난해의 흑자와 같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 및 한진그룹 임직원에게도 이번 일을 사과하는 한편,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항공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고객들을 생각하고, 질책을 달게 받아 잘못을 진심으로 깨닫고 사려 깊은 행동으로 옮겨 더 나은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015-01-05 17:54:1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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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부사장 “SM5 택시 비중 40%로 높이겠다”

"한 마디로 '권토중래(捲土重來)'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담당 부사장은 5일 SM5 노바를 선보이는 소감을 간단하게 이 4자성어로 요약해 소개했다. 박 부사장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동안 중형차시장에서 밀렸던 SM5가 'SM5 노바'를 통해 새롭게 재도약을 노리기 때문이다. 박 부사장은 "SM5가 르노삼성을 대표할 수 있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친 이유는 LPG 시장에서 밀린 탓"이라며 "LPG 시장은 특화된 영업조직이 필요한데, 지금까지 여러 문제로 그 부분이 퇴화되어 있었다. 그래서 작년부터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솔린 모델은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SM5 노바는 연간 3만대 판매 이상을 노리고 있다. 그 가운데 LPG 모델이 40% 이상 될 것이며, 디젤 택시는 진출 여건이 마련된다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부터 택시 고객들을 위해 '익스프레스 레인'을 설치해 빠른 서비스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2016년 내수 3위를 위해 제품뿐 아니라 합리화, 최적화할 것이 많다"며 "판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영업력을 강화하면 좋은 성과 있을 것이며, 판매와 정비를 함께하는 딜러를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1-05 13:03:1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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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노바'로 중형차시장 재도약 노린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SM5 Nova(노바)'를 출시하면서 중형차시장 재공략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2014년 9월 출시한 SM7 Nova에 이은 또 하나의 신성 'SM5 Nova'는 르노삼성자동차의 핵심 모델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SM5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처음부터 함께한 제품이며, 지금까지 93만대 이상 팔리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며, "SM5 Nova는 르노삼성자동차가 건재함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SM5 Nova의 출시를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전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 적용을 모두 마쳤다. 2013년 12월 QM3를 시작으로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2014년 SM3 Neo, QM5 Neo, SM7 Nova에 이어 2015년 1월 SM5 Nova까지 이어졌다. 르노삼성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2014년 내수 판매에서 신규 디자인 적용 전인 2013년 6만27대보다 약 33.3%가 넘는 8만3대를 판매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 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5년 연초 SM5 Nova를 출시하면서 이러한 성장 흐름을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SM5 Nova는 ▲볼륨감이 더해진 프런트 룩으로 중후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갖췄다.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함으로써 존재감과 안전성까지 향상시켰으며, ▲전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이고, 일부 고급 트림에는 통풍시트를 추가하는 한편 ▲노르딕 블루 신규 컬러를 적용했다. 또한 ▲17인치 TCE 모델 전용 알로이 휠과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또한 SM7 Nova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SM5 Nova에도 확대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해 고객 스마트폰의 T-map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들 또한 구현할 수 있다. SM5 Nova는 파워트레인의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두루 갖추고 있다. SM5 2.0 가솔린모델을 비롯해 190마력 1.6ℓ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SM5 TCE, 경제성을 강조한 중형디젤 세단 SM5 D 등 3가지 모델을 통해 고객들의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Nova 출시와 함께 기존 LPG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DONUT(도넛)'을 선보인다. 환형 LPG 탱크는 렌터카·택시·장애인 제품에 동시 적용되며, 르노삼성은 그동안 약점을 보였던 LPG 시장에서 부진을 씻으며 SM5 내수판매 성장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LPG차량은 부피가 큰 원통형 연료 탱크가 트렁크 공간에 적재돼 있어 짐을 실을 공간이 협소해지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유발하며, 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납작한 환형을 채택한 신형 LPG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므로 이러한 문제점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으며,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SM5 LPLi DONUT은 트렁크 용적이 기존 292ℓ에서 57ℓ가 증가한 349ℓ로써 약 40% 가량 넓어져 휠체어나 유모차,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등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으며,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 스루 시트 설치가 가능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 운반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져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SM5 LPLi DONUT'은 연료 탱크의 경도가 개선되고 무게가 줄어들어 차량의 안전성과 연비가 높아진 것도 장점이다. 기존 원통형 탱크의 재질(SG295)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SG365)을 사용하고, 탱크의 두께를 15% 늘여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탱크 무게를 10% 줄였다. 또한 기존의 개별 밸브 모듈 대신 일체형 멀티 밸브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연료 공급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부사장은 "신개념 LPG 탱크 'DONUT'을 적용한 SM5 LPLi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연비, 주행성능도 향상시킨 프리미엄 LPG 승용차로써 택시고객은 물론 렌터카, 장애인 등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M5 Nova는 4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SM5 G(2.0 가솔린)의 경우 2250만~2890만원, SM5 TCE의 경우 2790만원, SM5 D(디젤)는 2590만~2770만원, SM5 LPLi 장애우용은 2315만~2515만원, SM5 2.0 LPLi 택시모델은 1825만~2050만원으로 책정됐다.

2015-01-05 11:15:4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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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품성 강화한 2015년형 SUV 대거 선보여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신년을 맞아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의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등 SUV 전 모델의 상품성을 대대적으로 보강한 2015년 라인업을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는 2015년형 모델들을 새롭게 선보이며 스타일을 보강하고 고급 편의사양들을 신규·확대 적용했으며, 특히 전 모델에 신규 디자인한 스티어링 휠(코란도 C 제외)과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를 기본 적용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무엇보다 신규 사양을 대거 적용하며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가격을 낮췄다. 렉스턴 W는 정통 SUV 고유의 강인함을 강조해 신규 디자인한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기능의 향상과 더불어 앞모습에 변화를 가져 왔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디자인의 신규 18인치 휠(스퍼터링 휠, 다이아몬드 컷팅 휠)과 새 디자인의 W 배지를 달았다. 동승석을 포함한 1열 시트에 통풍시트를, 2열 시트 등받이에 열선을 추가 적용해 탑승객의 쾌적함을 높였으며 리모트 폴딩키를 신규 적용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HID 헤드램프와 함께 도어벨트 라인에 브라이트 몰딩을 신규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편의성을 높인 센터콘솔에 컵홀더 사이즈를 키우는 한편 스마트폰 트레이를 신규 적용하는 등 더욱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LED 룸 램프 역시 두 모델에 모두 신규 적용됐다. 2015년형 코란도 C에는 동급 최고의 변속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하는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중저속 토크(LET: Low End Torque)를 강화한 다이내믹 에코(Dynamic Eco) LET 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주행품질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체감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한편 3.4%의 연비 상승(복합 11.6→12.0km/ℓ, AWD 모델)을 이루어냈으며, 실제 주행환경에서 더욱 큰 연비만족도를 나타낼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편의사양과 실내 디테일에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1열 시트 등받이의 소재를 변경해 승차감과 안락성을 향상시켰으며, 1열 헤드레스트의 각도와 위치를 조정해 장거리 주행 시에도 목의 피로를 최소화시켰다. 동급 최초로 LED 룸램프를 적용해 실내 밝기를 개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한 스피커에 국내 최초로 마그네슘 진동판을 적용해 우수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마그네슘 진동판은 음전달력이 우수하고 불필요한 공진음을 억제해 세밀한 원음 재생능력을 발휘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5년형 모델의 판매가격은 각각 ▲렉스턴 W 2812~3877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2576~3654만원(11인승)/2799~3657만원(9인승) ▲코란도 C 2083~2695만원 ▲코란도 스포츠 2106~2823만원이다.

2015-01-04 12:50:3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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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Q 멤버스 업그레드한 '기아레드멤버스' 선보여

기아자동차가 멤버십 브랜드 '기아레드멤버스(KIA RED MEMBERS)'를 새롭게 론칭했다. 기아레드멤버스는 2006년부터 시행된 기존의 기아차 멤버십 브랜드 '큐 멤버스(Q Members)'를 새롭게 변경 및 확대한 것으로, 고객들이 첫 차의 설렘을 운행기간 내내 유지하고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강화된 멤버십 혜택과 차별화된 자동차 서비스를 마련했다. 기아차는 차량 구매 때 적립 가능한 포인트를 대폭 확대하고 포인트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는 차량 케어 서비스 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제도를 실시해, 모든 기아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차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확대 지급 기아차는 오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강화하고자 기아레드멤버스 포인트를 확대 지급한다. 기존에는 신차 구매 때 멤버십 포인트 적립, 재구매 때 할인 혜택 등 개별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모든 고객 서비스 비용을 포인트 제도로 일원화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로써 기아차 고객은 구매 차종 및 신차 구매 횟수에 따라, 최소 5만에서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아차는 개인 고객 외에도 일반 법인이나 리스·렌트 법인 등 법인 사업자의 경우 차량 구매 가격의 0.3%를 기아레드멤버스 포인트로 지급하는 혜택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차량 케어 서비스 몰 통해 검증된 브랜드의 차량 서비스 및 상품 이용 기아차는 포인트 적립뿐만 아니라 포인트 활용 방안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배려해 개선했다. 기아차는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내 차량 케어 서비스 몰(http://red.kia.com/kr/Carcaremall)을 신설해, 기아차 고객들이 검증된 브랜드의 차량 서비스 및 상품을 합리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고객은 신차 구매 때 적립 받은 멤버십 포인트로 보호 필름, 유리막 코팅, 세차/실내 클리닝, 여성 특화 및 법인 전용 용품 등 각종 차량 관련 서비스 및 상품을 시중가보다 약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놀이공원, 영화, 외식 등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는 제휴 영역을 기존보다 확대해 고객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차 구매 고객 위한 운전 교육 및 재구매 고객 위한 차 리모델링 캠페인 운영 기아차는 기아차 첫 구매 및 재구매 고객 등 모든 고객들이 자동차를 처음 인수받았을 때의 행복감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드라이빙 클래스 및 카 리모델링 서비스 등 차별화된 캠페인을 운영한다. 드라이빙 클래스 캠페인은 기아차를 최초로 구매한 초보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운전 방법과 주차 요령 등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운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 4차수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재구매 고객을 위한 카 리모델링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과거 기아차를 시트 변경, 광택 작업 등의 질 높은 차량 관리를 거쳐 새 차 느낌으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캠페인으로, 기아차는 정기적인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두 가지 캠페인은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http://red.kia.com)를 통해 신청 및 확인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멤버십 브랜드를 기아레드멤버스로 새롭게 론칭해 모든 고객들이 첫 차 느낌 그대로의 설레는 두근거림을 가지고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기아차는 강화된 멤버십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기아차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기아차 멤버십 브랜드 큐 멤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회원 카드, 포인트 등은 기아레드멤버스와 호환되며, 새로운 회원 카드로 교체를 원할 경우에는 고객 센터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

2015-01-04 12:03:2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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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본 편의장비 강화한 '2015년형 에쿠스' 시판

에쿠스가 더욱 강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기능과 편의성이 향상된 멀티미디어와 고급 사양으로 무장한 2015년형 에쿠스를 본격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인 2015년형 에쿠스는 내비게이션과 사운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 선호사양을 하위트림에까지 확대 적용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반광 크롬 재질의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모델에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15년형 에쿠스에 ▲9.2인치 고급형 2세대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2.0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고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전동식 스마트 트렁크(프리미엄 트림 이상)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프라임 나파 가죽 내장재(익스클루시브 트림 이상)를 이번 모델부터 새롭게 적용해 격조 높은 내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에 기본 적용된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기존의 SD급(해상도 800×480) 디스플레이를 HD급(1280×72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해 선명도를 크게 높이고 주야간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스마트폰과 동일한 정전식 터치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2015년형 에쿠스는 처음으로 내비게이션에 풀 3D 지도를 기본 제공, 실제 지형과 흡사한 화면을 운전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운전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 블루링크 2.0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공조제어와 차량상태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컨트롤 ▲실시간 빠른 길 안내와 네이버 주소검색 연계 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드라이빙 ▲에어백 전개 때 자동통보가 되고 차량 도난 때 도난추적이 가능한 세이프티 ▲운행정보 분석과 자체 차량진단이 가능한 차량 관리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015년형 에쿠스는 최저 트림부터 ▲버티컬 라디에이터 그릴 ▲17스피커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급 이미지를 갖추고 상품성을 높였다. 또 고객 선호 고급 사양인 ▲고스트 도어 클로징 ▲19인치 알로이 휠을 하위 모델(프리미엄 트림 이상)에도 확대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15년형 에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의 상품성 개선과 고급감 강화에 주력한 제품"이라며 "에쿠스의 장점인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최첨단 편의사양 탑재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격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형 에쿠스의 판매가격을 세단 모델은 ▲3.8 모던 6910만원 ▲3.8 프리미엄 789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8910만원 ▲3.8 프레스티지 1억540만원 ▲ 5.0 프레스티지 1억1150만원, 리무진 모델의 경우 ▲ 5.0 프레스티지 1억4570만원으로 결정했고 기존 3.8 프레스티지 리무진 트림은 없앴다. 현대차는 3.8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고급형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2.0 ▲19인치 휠 ▲전동식 스마트 트렁크 ▲고스트 도어 클로징 등의 추가 고급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104만원 인상했다. 한편 현대차는 구매 고객 대상으로 10월 에쿠스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참가비 전액 기부되는 자선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프라이빗 고객 케어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강화로 노블레스 오블리제 실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2015-01-04 11:42:3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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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넘치는 끼에 실속을 더한 ‘뉴 미니 컨트리맨’

지난해 국내 자동차등록대수는 2000만대를 돌파했다. 한 집에 차 한 대 이상 갖고 있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된 것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남다른 차를 갖고 싶어 하는 이들은 늘어나게 마련. 이처럼 새로운 뭔가를 찾는 이들에게는 개성 강한 미니(MINI)가 딱 어울린다. 미니의 다양한 차종 중 컨트리맨은 '이단아' 같은 존재다. '미니'라는 호칭이 어울리지 않게 차체가 클뿐더러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점도 독특하다. 최근 미니는 새로운 디자인과 장비를 적용한 뉴 미니 컨트리맨을 선보였다. 2011년 데뷔 후 4년 만의 업그레이드지만 변화 폭은 크지 않다. 비율이 좋았던 기존 디자인의 틀은 유지한 채,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바를 더하고 안개등 밝기를 키우며 분위기를 바꿨다. 또 범퍼 아래에는 차체 손상을 막아주는 스키드 플레이트도 추가했다. 실내 역시 외관과 마찬가지로 작은 변화를 줬다. 3세대 미니 쿠퍼의 경우 속도계가 스티어링 휠 앞으로 옮겨진 반면, 뉴 컨트리맨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센터페시아 쪽에 그대로 뒀다. 대신 원형 속도계와 rpm 미터의 배경 컬러는 진회색으로 바뀌었다. 중앙의 원형 속도계안쪽에는 아이나비 맵을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이 마련돼 있다. 편의장비 추가도 눈에 띈다. 컨트리맨 ALL4 모델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더라도 차량의 전자 기기를 조절할 수 있는 3스포크 스타일의 다기능 버튼 스티어링 휠, 천연 가죽 스포츠 시트 등 고급 인테리어 옵션이 대거 추가됐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할 경우 전화기능만 되고, 음악 전송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음악을 들으려면 USB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뿐이어서 요즘 신차들의 추세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초창기 6종류 모델을 정리해 쿠퍼 D와 쿠퍼 D 컨트리맨 ALL4, 쿠퍼 SD 컨트리맨 ALL4 등 4종류로 라인업을 새로 짰다. 시승차는 143마력을 내는 SD 컨트리맨으로, 218마력의 JCW 컨트리맨을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모델이다. 2.0 디젤 엔진을 얹은 쿠퍼 SD 컨트리맨은 쿠퍼 D 컨트리맨보다 31마력이 높고, 최대토크는 31.1kg·m를 낸다. BMW X1 18d의 엔진과 출력은 같지만 최대토크는 컨트리맨이 1.6kg·m 낮다. 엔진음은 동급 디젤 모델과 비교할 때 그리 시끄럽지도, 아주 조용하지도 않은 보통 수준이다. 최대토크는 1750~2700rpm에 맞춰져 있어 저·중속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게다가 최대토크 구간을 넘어서도 펀치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파워를 뿜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ALL4는 평소 앞뒤 50:50으로 구동력을 나누다가 뒷바퀴가 구동력을 잃을 경우 앞바퀴에 100%의 구동력을 보낸다. 앞바퀴를 기본으로 4륜구동을 만든 특징이 여기서 드러난다. 225/45R18 타이어를 장착한 쿠퍼 SD 컨트리맨은 요철을 만났을 때 다소 튀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고속주행을 즐기지 않거나 좀 더 안락한 승차감을 원하는 이라면 205/55R17 타이어를 단 쿠퍼 D 컨트리맨을 고르는 게 낫다. 쿠퍼 SD 컨트리맨 ALL4는 기존 옵션 사양을 유지하면서 270만원 저렴해진 4900만원의 가격표를 달고 있다, 쿠퍼 D 컨트리맨 ALL4는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었으나 기존 모델보다 110만원 오른 4360만원으로 책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려 한 점이 엿보인다. 미니 특유의 개성과 함께 공간 활용성까지 즐기고 싶다면 컨트리맨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미니 쿠퍼 SD 컨트리맨 여전히 매력적인 소형 SUV. 블루투스 기능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5-01-04 11:30:2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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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법원 최종 선고 전까지 종전대로 운항"

지난해 11월 14일 국토교통부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 아시아나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2일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행정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법원의 최종 선고 이전까지는 아시아나의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지난해 국토부의 행정처분이 내려진 후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의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한해 17만 명의 국내외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고 외국인 승객 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다. 현재 4개 항공사가 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나 평균 탑승률이 85%에 이를 만큼 연중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고 있다"면서 "국토부의 운항정지 처분은 국익과 해당 노선 이용객들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과거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까지 해가며 최대 처벌한 반면, 이번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처벌의 흉내만 낸 것이며 법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무시한 조치"라고 비난자료를 배포했었다. 그러나 법원이 아시아나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대한항공의 주장이 무색하게 됐다. 아시아나 측은 "고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예약 및 탑승이 가능하며, 향후에도 대고객 안내에 만전을 기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01-02 15:48:1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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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4년 496만3456대 판매…전년比 4.9% 증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500만대 가까운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2014년에 국내 68만5191대, 해외 427만82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보다 4.9% 포인트 증가한 496만3456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전 세계 시장에서 92만8438대가 판매되며 한국 자동차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엑센트 70만9505대, 투싼 54만202대, 쏘나타 47만1711대, 싼타페 24만2989대 등이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를 견인했다. 현대차는 2015년 판매 목표로 내수 69만 대, 해외 436만 대 등 총 505만 대를 제시했다. ◆국내 판매, 승용차 선전·RV는 부진 국내 시장의 경우 신차 효과 등을 바탕으로 승용차 판매는 증가한 반면, RV 차종 판매는 다소 줄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0만8014대가 판매되며 연간 국내 판매 1위에 올랐다. 쏘나타의 연간 국내 판매 1위 기록은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어 아반떼 9만3895대, 그랜저 9만3209대, 제네시스 3만6711대, 엑센트 2만3209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9.6% 포인트 증가한 37만8177대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 7만7689대, 투싼ix 4만1755대, 맥스크루즈 8529대, 베라크루즈 4828대 등 지난해보다 1.3% 포인트 감소한 13만2801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지난해보다 4.6% 포인트 증가한 14만1340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 판매는 3만2873대로 지난해보다 24.7%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차 및 주력 차종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판매가 늘었다"면서 "올해에도 지속적인 신차 출시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통해 판매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19만5000대, 해외생산판매 308만3265대 등 총 427만8265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4.6% 포인트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호조가 지속되며 국내생산수출은 1.3% 포인트, 해외공장판매는 5.9%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 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판매는 국내 6만9357대, 해외 40만656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9.4% 포인트 증가한 47만5918대(CKD 제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8.3% 포인트, 해외 판매는 16.7%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신차 출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순 출시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첫 달 832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 호조의 지속으로 수출 및 해외생산이 늘며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5-01-02 15:45: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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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4년 총 16만9854대 판매…전년比 29.6% ↑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2014년 12월 내수에서 1만363대, 수출에서 1만3282대 등 총 2만364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14년 연간 누적판매는 내수 8만3대, 수출 8만9851대를 판매해 2013년 대비 29.6% 포인트 늘어난 총 16만9854대를 판매했다. 12월 내수판매의 경우 올 들어 가장 많은 전년 동기 대비 30.7% 포인트 늘어난 1만363대를 판매해 연간 누계 실적이 8만대를 넘어섰다. 월 판매가 1만대가 넘은 것은 201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내수시장의 주역은 단연 QM3이다. QM3는 사업계획 목표였던 8000대의 두 배가 넘는 1만8191대가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2014년은 르노삼성자동차에 있어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재기를 위한 도전을 한 해였다. QM3 물량을 확보했고, SM5를 제외한 전 모델에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해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7월에는 SM5 디젤 모델을 출시하면서 성공적인 내수실적을 이끌어 냈다. 12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42.4% 포인트가 늘어난 1만3282대를 달성했다. 총 9684대를 선적한 닛산 로그가 12월 수출을 주도했다. 2014년 수출 누계는 총 8만9851대로 전년 대비 26.6% 포인트가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QM5가 12월까지 총 4만6095가 수출돼 전체 수출물량의 절반 이상(51.3%)을 차지하며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닛산 로그 또한 수출 4개월 만에 2만6467대를 달성함으로써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 총 수출실적을 26.6% 포인트 증가시키는데 기여했다. 닛산로그의 경우 올해부터 연 8만대 규모로 수출할 예정이며, 추가 물량까지 검토 중이기 때문에 수출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2014년은 새로운 디자인의 성공적인 도입과 QM3의 인기, 연비효율성 및 실용성을 중요시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디젤 라인업을 확충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전략이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며, "올해는 새로 출시되는 SM5 디자인변경 모델과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작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02 15:17:3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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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014년 내수 15만4381대…회사 출범 이후 최다 실적

한국GM이 2014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5만4381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의 연간 최대 내수판매 기록은 2013년의 15만1040대다. 한국GM의 12월 내수판매는 총 1만8109대로 전년 동월 1만7853대보다 1.4% 포인트 증가했으며,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이다. 특히 경차에서부터 준중형, 중형, RV, 경상용차 등 대부분의 세그먼트에서 2014년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하며 내수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말리부는 디젤 모델에 대한 꾸준한 고객 반응과 가솔린 모델 판매량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지난 한 달 동안 총 248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1526대보다 62.5% 포인트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달에 말리부는 2011년 10월 국내시장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하게 됐다. 2015년형이 나온 알페온은 전년 동월 대비 40.6% 포인트 판매가 증가하며 최근 5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란도, 캡티바, 트랙스 등 쉐보레 RV는 2014년 월간 기준 최다 판매수치인 총 4722대가 판매되며, 12월 내수실적을 뒷받침했다. 이 중 트랙스는 한층 상품성이 강화된 2015년형 모델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3.9% 포인트가 상승, 최근 9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GM의 효자 차종인 스파크는 12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635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과 거의 비슷한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최근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실적 300만대를 달성한 쉐보레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크루즈는 지난달 233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5% 포인트 증가를 기록했다. 2014년 하반기 생산이 재개된 한국GM의 경상용차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GM의 내수판매 증가에 일조하는 가운데, 라보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2014년 월간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지난 2014년에 한국GM은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연간 내수실적을 달성해 쉐보레 제품의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한층 강화된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견고한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GM은 12월 한 달 간 총 3만8906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9만1642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의 2014년 연간 판매대수는 총 63만532대(내수 15만4381대, 수출 47만6151대, CKD 제외)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GM의 CKD 수출은 102만1558대를 기록했다.

2015-01-02 14:54:20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