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임의택
기사사진
[임의택의 車車車]더욱 부드러워진 '레인지로버 이보크'

분명 SUV인데 쿠페 같은 느낌이다. 거리의 시선이 쏟아진다. 가격표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랜드로버의 스타일리시한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특징은 이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보크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LRX'를 그대로 양산화한 모델이다. 포르쉐 마칸과 BMW X4가 경쟁자로 뛰어든 지금도 이보크의 독특한 스타일은 단연 돋보인다. 업그레이드 된 2014년형 모델은 9단 자동변속기와 액티브 드라이브라인(가솔린 모델)으로 무장했고, 엔트리 모델인 '퓨어'가 추가된 게 특징이다. 시승차는 2.2 디젤 중 최고급형인 SD4 다이내믹 모델이다. 이보크의 차체 높이는 1635mm로 데뷔 당시만 해도 동급에서 가장 낮았다. 덕분에 날렵한 이미지를 뽐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등장한 포르쉐 마칸과 아우디 SQ5, BMW X4의 차체 높이가 1624mm로 설계돼 '가장 낮은 SUV'라는 타이틀은 없어졌다. 가죽으로 곱게 단장한 실내는 개성이 뚜렷하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파노라믹 루프는 탁 트인 시야를 주지만 틸팅이나 슬라이딩이 불가능하다. 부분 개방이 가능한 선루프를 선택하도록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보크의 휠베이스(앞뒤 차축간 거리)는 2660mm로 경쟁차 중 가장 짧다. 아우디 SQ5는 2813mm, X4는 2810mm, 포르쉐 마칸은 2807mm로 모두 이보크보다 길다. 휠베이스는 앞뒤 좌석 레그룸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동일한 운전석 공간을 확보할 경우 이보크의 뒷좌석이 가장 좁은 것도 이 때문이다. 2014년형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ZF의 9단 자동변속기 탑재다. 기존 6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세밀해진 기어비는 엔진의 반응을 더욱 빠르고 부드럽게 전달한다. 최고출력 190마력의 2.2 디젤 엔진은 출력이 뛰어나고 변속기와의 궁합도 좋다. BMW X4와 같은 출력이지만 이보크는 최대토크가 42.8kg·m로 X4(40.8kg·m)를 앞선다. 다만 급가속 때의 치고 나가는 맛은 이보크가 떨어진다.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X4 2.0이 8초인데 비해 이보크 2.2는 8.5초다. 기존 6단 변속기에 비해서 변속은 부드러워졌으나 킥다운의 짜릿함은 덜하다. 이보크 2.2 디젤의 연비는 도심 11.6, 고속도로 16.0, 복합 13.3km/ℓ다. BMW X3 20d(복합모드 14.1km/ℓ)보다 뒤지는 연비다. 시가지와 간선도로를 절반씩 섞어 달린 이번 시승에서는 9.0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이보크는 멋진 디자인이 가장 큰 무기이지만 비싼 가격이 늘 지적대상이었다. 랜드로버 코리아 측이 "'깡통차'는 수입 안 한다"는 입장이었기 때문. 그러나 BMW X4 2.0(7020만원)이 등장하자 가격을 6630만원으로 낮춘 '퓨어' 모델을 추가했다. 시승차인 다이내믹 모델(8150만원)과 비교할 때 크게 아쉬운 옵션은 없다. 이보크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퓨어 모델을 눈여겨 볼만하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SD4 9단 변속기로 연비 향상을 꾀했다. 가격은 여전히 비싸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8-24 08:41:35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김중군·조항우, CJ슈퍼레이스 예선 1~2위 독식

201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3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615km)에서 예선을 치른 슈퍼레이스 최고 종목 슈퍼6000 클래스(배기량 6200cc, 436마력)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김중군이 2분16초969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팀 동료인 조항우는 0.455초 늦은 2분 17초 424의 기록으로 2위를 해 24일 치러질 결선에서 아트라스BX 레이싱 팀이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김중군·조항우 듀오는 2라운드 중국 상하이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1~2위를 차지했다. 슈퍼6000 클래스 예선 경기는 주어진 30분 동안 선수들이 자유롭게 서킷을 돌아 서킷 1바퀴의 최단기록으로 순위를 부여한다. 특히 예선 경기 결과에 따라 결선에서 앞 그리드를 차지하기 때문에 우승확률이 높아진다. 1, 2위를 차지한 아트라스BX 레이싱 팀 듀오에 이어 팀106의 장순호가 2분17초995로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 초반은 드라이버들이 타임 어택보다는 웜업 주행에 가까운 속도를 유지했다. 6분여가 경과했을 때 정의철(이레인)이 2분19초703을 기록해 기록표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리며 드라이버들의 속도 경쟁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뒤늦게 출격한 장순호가 첫 타임 어택에서 2분17초995를 찍어 정의철을 밀어내고 선두로 나섰고, 류시원(팀106)도 2분20초736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의수(CJ레이싱)는 2분20초544로 4위를 기록했다. 15분이 경과하면서 전날 연습주행에서 압도적인 빠르기를 보였던 김중군과 조항우, 이데 유지 등이 코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여분을 남기고 조항우가 2분17초424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어 김중군은 2분16초969로 조항우보다 0.455초를 단축하며 이를 뒤집었다. 이데 유지는 2분18초675로 장순호에 이어 4위로 이름을 올렸다. 종료 5분을 남기고 예선 순위는 김중군, 조항우, 장순호, 이데 유지, 김의수, 황진우, 밤바 타쿠, 정의철, 류시원, 김진표 등의 순으로 재편됐고 예선 종료까지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지난 21일 목포시 하당에 위치한 평화광장에서 쇼케이스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던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오후 들어서 이벤트를 즐기는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CJ그룹은 행사장에 자사 제품인 미네워터와 헛개수 등을 홍보했다. 23일 오후 7시 샤이니, 걸스데이, 달샤벳, 로이킴 등 K-POP 스타들이 출연하는 기념콘서트를 앞두고 분위기는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 슈퍼 6000클래스는 2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결선을 치른다.

2014-08-23 18:24:25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韓·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쇼케이스 열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운영을 맡고 있는 (주)슈퍼레이스는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이하 CTCC)과 함께 전남 목포 하당에 위치한 평화광장에서 한·중 수교 22주년 기념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첫 이벤트인 쇼케이스를 2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벤트의 첫 번째 순서는 평화공원 앞 도로에서 결승의 그리드 워크 연출과 함께 엔진퍼포먼스, 드라이버 소개, 레이싱걸 포토타임이 진행된 그리드 이벤트였다. 약 1000여명 이상의 팬들은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레이싱 차량을 직접 보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평화공원 내로 자리를 옮겨 락피에스타와 드라이버 토크쇼가 한데 어우러져 행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드라이버 토크쇼는 김동은, 황진우, 김진표 등 국내 유명 레이서들이 참여해 일반 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설명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는 유명 락밴드 슈퍼키드의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 됐다. 행사에 참가한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처럼 일반인들과 만남을 주선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슈퍼레이스의 행사들이 꾸준하게 이어진다면 팀과 드라이버도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한·중 양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CTCC가 함께 진행하는 2014년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행사다. 약 3만 명의 한·중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모터스포츠 대회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먼트 축제로 기획되어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24일까지 진행 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CTCC의 올 시즌 각 5전 경기를 비롯해, 걸스데이, 샤이니, 달샤벳, 로이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기념콘서트 등을 남겨두고 있다. 이 밖에도 달려요 버스, 택시 드라이빙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이사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라는 전제를 놓고 늘 고심하고 있다"면서 "대중 속으로 가까이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08-22 16:25:48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중국남방항공과 인천~우루무치 노선 공동운항

대한항공이 22일부터 인천~우루무치 노선에 대해 중국남방항공과 공동운항을 시작했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양사간 공동운항 제휴로 대한항공은 현재 주 2회 운항에서 중국남방항공의 주 3회가 더해져 모두 주 5회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발 우루무치행 노선은 현재 주 2편(화, 토)에 중국남방항공 공동운항편 주 3편(화, 금, 일)이 추가 됐으며, 우루무치발 인천행도 기존 주 2편(수, 일)에 공동운항편 주 3편(화, 금, 일)이 추가됐다. 몽골어로 '아름다운 목장'이라는 의미의 우루무치는 세계 도시들 중 바다와 가장 멀리 떨어진 도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실크로드의 서쪽 관문 역을 해온 이 도시는 톈산 대협곡 초원 트래킹과 해발 1900m에 자리한 톈츠 호수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자랑하고 있다. 우루무치가 위치하고 있는 신장자치구는 중국 정부의 서부대개발 정책에 따라 유라시아의 허브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중국남방항공과의 인천~우루무치 노선 공동운항을 통해 관광 수요의 증대는 물론 중국 서부 자원개발 및 중앙아시아 연계 무역 관련 비즈니스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남방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체코항공 등 총 29개사와 모두 318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2014-08-22 16:05:40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인피니티 Q50 오 루즈, 벨기에서 극한 레이스 펼쳐

인피니티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Eau Rouge)'의 프로토타입을 이용한 특별한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레이스는 Q50 오 루즈 모델명에 영감을 준 고속 급회전 구간, 오 루즈(Eau Rouge)가 포함된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레이스 서킷(Spa-Francorchamps race circuit)에서 진행됐다. 특히, 4회 연속 F1세계 챔피언이자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인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이 Q50 오 루즈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주목 받았다. 베텔은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개발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베텔은 "올해 초 처음 Q50 오 루즈를 운전했을 때와 비교해 조향 및 서스펜션 부분에서 확연한 기술적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폭우로 인해 트랙이 완전히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간에서 Q50 오 루즈의 강력한 힘을 경험하기에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극한을 쫓아(Chasing The Edge)'라는 타이틀로 베텔이 미국의 프로 레이서 파커 클리거만(Parker Kligerman), 중국 당구계의 간판스타 판 샤오팅(Pan Xiaoting) 등과 펼치는 스피드 경쟁 촬영 영상은 사이트(https://chasingtheedge.infiniti.com/team.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만들겠다는 인피니티의 의지를 담은 Q50 오 루즈는 Q5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모델이다. 인피니티는 Q50 오 루즈의 생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014-08-22 15:54:4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 참가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오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리는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2014 Moscow International Automobile Salon)'에 참가해 러시아 및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전 세계 820여 개의 자동차·타이어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객이 10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 및 CIS 지역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튜닝 박람회로, 한국타이어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브랜드 위상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에서 지역 특성에 맞게 신상품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 파이크 알에스2(Winter I*Pike RS2)'를 선보인다. 윈터 아이 파이크 알에스2는 스터드 타입의 타이어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 제동력과 주행 안정성은 물론 회전저항까지 감소시킨 친환경 겨울용 타이어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 뉴 S클래스와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로 공급하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와 벤투스 S1 에보2 SUV 등을 전시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린다. 이와 함께 미래형 비공기입 타이어인 '한국 아이플렉스(Hankook iFlex)'를 전시한다. 이 밖에도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며 활약하고 있는 모습과 UEFA 유로파 리그(UEFA Europa League) 후원 등을 함께 소개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러시아 및 CIS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6년 모스크바에 해외 지점을 설립,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0년부터 헝가리공장 풀가동으로 연간 12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동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초고성능 타이어 및 겨울용 타이어의 판매 증가와 함께 러시아?CIS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14-08-22 12:07:29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금호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 고객평가단 발대식 열어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트럭버스용 타이어(이하 TBR) 고객평가단 발대식을 지난 21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실시중인 TBR 고객평가단은 트럭용 제품에 대한 금호타이어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TBR 고객평가단은 대형트럭을 10년 이상 장거리 운행하는 운전자 27명으로 구성됐으며, 금호타이어의 KRA50 및 대형 카고 전륜용 프리미엄 신제품 KRS55를 장착해 올 연말까지 타이어 시승 체험을 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들에게 타이어 무상 지원, 얼라인먼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연말까지 관련 부문 공동으로 정기적인 타이어 사용 현황 점검, 평가단 의견 수렴을 통해 제품 개선 및 향후 신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TBR 고객평가단이 시승하는 KRA50과 KRS55는 타이어의 사용 용도에 따라 형상, 구조, 재료 등을 최적화하는 ICOS(Integrated Component Optimization System) 기술을 적용했으며, 고강도 PR(Ply Rating: 타이어 강도 지수)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마모성능을 개선해 전반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KRA50은 올해 대형덤프 및 중형카고용 규격(대형덤프용 385/65R22.5, 중형 카고용 245/70R19.5)으로 확대 출시됐으며, 대형덤프 2대, 중형 카고 차량 15대가 시승 체험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일리지 성능을 약 20% 향상시킨 대형 카고 전륜용 프리미엄 신제품 KRS55(12R22.5)은 차량 10대가 연말까지 시승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서는 선정된 고객평가단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향후 운영 일정을 안내하고 기념 유니폼, 판촉물 등을 제공하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고양주 TBR 마케팅 팀장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TBR 타이어 고객평가단을 운영하면서 품질 개선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4-08-22 11:18:23 임의택 기자
르노삼성, 중소 협력사와 환경 경영 시스템 공유한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효율적 산업 환경 관리를 위한 대ㆍ중소기업간 친환경 공급망 체계 구축 사업인 '2014 대ㆍ중소 그린 파트너십' 사업의 협약식을 22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 자동차 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르노삼성은 그린 파트너십 1차 대상 15개 협력사와 함께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2015년에는 그린 파트너십 협력사 수를 확대해 친환경 공급망을 넓힐 계획이다. 그린 파트너십은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기업이 보유한 녹색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정생산 기법을 협력사에 지원하는 동반성장 전략이다. 또한 인류가 직면한 환경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방편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에서는 환경 규제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중소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IT시스템 개발 및 보급, 사업장 내 사용되는 고위험우려물질(SVHCs) 사용량 저감 및 자원생산성 향상 등을 목표로 환경 경영 및 규제 대응 프로세스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발전시키기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모기업인 르노의 선진 환경 경영 기법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화학물질 관리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개발, 향후 2년간 그린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협력사에 지원키로 했다. 또한 외부 환경 대응에 공조함으로써 친환경 공급망을 통해 상생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자체적으로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자원효율화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08-22 10:16:3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주중엔 경차·주말엔 수입차, 골라 타는 카셰어링 인기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가 올해 상반기 차량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카셰어링 이용객의 2/3 이상이 경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중형 차는 주중 외근용 차량으로 활용도가 가장 높으며, 수입차 및 다목적 차는 주말 나들이용으로 인기가 높았다. 카셰어링 이용자들의 경차 선호는 전체 예약건의 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는 시간당 카셰어링 사용 요금이 3000~4000원 정도이고, 쏘카의 경우 10분 단위로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이동수단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운전 및 주차가 훨씬 용이해 초보자나 여성 운전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경차 선호의이유로 꼽힌다. 경차 중에서는 레이의 선호도가 타 경차 모델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전체 이용률의 약 28%에 달하는 준중형 차종의 경우 평일 오후 시간대의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러 명이 장거리 외근 시 비교적 저렴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써 카셰어링이 인정받으면서 직장인들의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수입차인 피아트 500과 7인승 다목적 미니밴인 올란도의 경우 주말 이용률이 주중 대비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말 데이트 및 가족나들이 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쏘카는 이처럼 다양하고 세분화된 카셰어링 이용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21일부터 쏘카 홈페이지 내에 희망하는 공유 차종 신청 페이지(www.socar.kr/garage)를 열고, 회원 참여를 통해 가장 많은 신청을 받은 차종에 대해서는 실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입될 차종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해당 차종의 우선 이용 기회 및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장롱면허 탈피를 위한 운전연습형 회원부터 실속파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주말 기분전환형 나들이족 등 카셰어링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이용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쏘카는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자 중심의 차종 구성이 아닌 다양한 차종을 고르게 유지할 방침이며, 지속적으로 신규 차종 도입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원하는 차량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은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새로운 교통수단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공유 차량 1대는 최대 20대의 일반 차량을 대체할 수 있으며, 카셰어링 이용 시 자차로 이동할 때 보다 평균 28%~45%의 이동거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 효과도 최대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보다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2014-08-21 18:09:42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