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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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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문제 없다던 4개 차종 강제 리콜 '수모'

주행 중 바퀴 이탈 사고가 잇달았던 쌍용자동차의 4개 차종이 결국 강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쌍용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5년 6월 1일부터 2010년 11월 17일 사이에 제작된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등 4개 차종 총 11만2920대다. 이번 리콜은 볼조인트(Ball Joint)가 이탈되거나 파손되는 결함이 발견되어 정상적인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바퀴 비틀림 또는 바퀴 잠김 현상)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본지는 올해 4월 4일자 보도에서 이 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나, 당시 쌍용차 홍보팀 관계자는 "내부에서 확인한 바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쌍용차는 2012년 7월부터 렉스턴2의 볼조인트 설계를 바꿨는데, 이 부위는 바퀴가 주저앉는 사고가 자주 일어났던 부품이다. 따라서 결함을 알고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쌍용차의 잘못된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도 있다. 국토부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결함내용을 접수한 박 모 씨는 "내 차는 주행거리가 4만km 밖에 안 됐는데 벌써 마모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개선된 부품을 장착하려 했더니 쌍용차 측에서는 문제없는 부품을 교환하는 것이므로 불법개조가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회오리정'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블로거는 "지난 2103년 8월에 뉴 카이런을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중에 뒷바퀴가 주저앉아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추는 사고를 겪었다"면서 "사고를 조사한 쌍용차 측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기 때문에 샤프트가 부러진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에도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의 변속기 결함(P단에서 변속기 풀림 현상)에 대해 "문제 없다"고 밝혔다가 변속기 결함으로 밝혀져 리콜이 실시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6일부터 쌍용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전·후륜 좌우 볼조인트 교환 수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쌍용자동차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2014-12-28 17:34:4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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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위시볼로 2015년 소망을 띄우세요"

현대자동차와 고객이 함께하는 즐겁고 희망찬 새해맞이 대형 이벤트가 강남역에서 또 한 번 열린다. 현대차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강남역 일대에서 ▲대형 풍선에 고객들의 새해 소망을 적어 띄우는 '위시볼(Wish Ball)' 행사를 비롯해 ▲유명가수 공연 ▲카운트다운 세레모니 등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5'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5'는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현대차의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의 일환이자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고객과 함께 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1년 이래 4회째 이어져 오는 새해맞이 행사다. 현대차는 27일부터 서울시 강남역 '유스트리트(U-street)' 일대에 고객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을 수 있게 위시볼 50개를 설치, 강남역 일대에 이색적인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31일 오후 9시부터는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에 특설무대에서 DJ쇼를 비롯해 ▲에픽하이 ▲이엑스아이디(EXID) ▲옴므(HOMME) ▲써니힐 등 인기 가수들의 특별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해 행사장의 열기를 끌어 올린 후 50개의 위시볼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이색적인 새해 카운트다운 세레모니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변함없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새해에는 고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5' 캠페인 사이트(countdown.hyundai.com)를 오픈해 온라인으로도 '위시볼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4-12-28 10:09:0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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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푸조 2008, 르노삼성 QM3 누를 수 있을까?

국내 수입차시장이 커지면서 세단에 집중되던 인기 모델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지난 10월 말 데뷔한 푸조 2008도 바로 그런 케이스다. 푸조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차는 유럽을 휩쓸고 있는 소형 크로스오버카(CUV)다. 2008은 차체 크기와 유형으로 보면 르노삼성 QM3(유럽에서는 르노 캡처)와 유사하다. QM3와 비교하면 차체 길이는 35mm 길고 너비는 40mm 좁고, 높이는 10mm 낮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 거리)는 2008이 QM3보다 65mm가 짧다. 유럽에서의 경쟁차로는 르노 캡처 외에 오펠 모카(쉐보레 트랙스), 닛산 쥬크, 미니 컨트리맨 등이 있다. 2008의 외관에서 눈에 띄는 건 곡선으로 이뤄진 루프 라인이다. 루프는 다른 차와 같이 평평한 타입이지만, 사이드 패널이 뒤쪽으로 갈수록 살짝 높아지면서 마치 루프가 곡선으로 이뤄진 듯한 착시효과를 준다. 게다가 QM3에 없는 루프랙을 갖춰 SUV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민 실내는 더욱 놀랍다. '헤드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자의 눈높이와 가까워 시선 이동을 줄였으며, 지름을 줄인 스티어링 휠은 마치 게임기를 조작하는 것처럼 운전을 재밌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스티어링 휠의 지름이 줄어들면 조작하는 데 더 큰 힘이 필요하지만, 2008은 그런 문제가 없다. 깔끔한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통합 터치스크린 덕분이다. 라디오와 블루투스, USB 등의 기능은 7인치 모니터를 터치해 조작토록 해 스위치가 대폭 줄어들었다. 한 가지 문제점은 블루투스 기능이 신통치 않다는 점이다. 핸드폰과 연결되는 것도 시간이 걸릴뿐더러, 음악을 듣고자 할 때 곧바로 연결되지 않고 여러 차례 시도해야 한다는 게 문제다. 이는 푸조와 시트로엥의 여러 모델들에서 나타난 공통적인 문제다.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심도 있게 점검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2008은 1560cc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92마력, 최대토크 23.5kg·m를 낸다. QM3가 1461cc 디젤 엔진으로 90마력의 최고출력과 22.4kg·m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2008의 성능이 조금 앞선다. 2008의 공차중량은 1250kg으로 QM3(1300kg)보다 가볍기 때문에 실제 주행성능의 차이는 더 벌어진다. 두 차의 주행성능 차이는 변속기에서도 비롯된다. 2008은 푸조의 전자제어 MCP 변속기를 채택했고, QM3는 독일 게트락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얹고 있다. 이들 변속기는 수동변속기 메커니즘에 자동변속기의 편리함을 접목시켰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변속 감각만 보면 게트락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낫다. 푸조의 MCP도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변속될 때의 울컥거림은 아직 완벽히 해결되지 않았다. 물론 변속되기 전에 가속 페달을 살짝 떼거나 수동 모드로 조작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익숙해지려면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이런 점을 감수한다면 MCP 변속기의 환상적인 연비를 경험할 수 있다. 2008은 도심 16.2km/ℓ, 고속도로 19.2km/ℓ, 복합 17.4km/ℓ의 연비로 웬만한 하이브리드카만큼이나 좋은 연비를 보여준다. QM3의 복합 연비 18.5km/ℓ(도심 17.0km/ℓ, 고속도로 20.6km/ℓ)와도 막상막하다. 시가지와 간선도로를 4:6의 비율로 달린 이번 시승에서 2008은 15.0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2008은 한불모터스가 푸조 브랜드를 한국에 도입한 이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다. 초기 도입물량이 부족할까봐 송승철 사장이 프랑스로 날아가 추가 물량을 확보해왔을 정도. 2650만~3150만원의 비교적 낮은 가격과 알찬 상품성, 뛰어난 경제성을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QM3(2280만~2495만원)에 비하면 약간 가격이 높지만, QM3에는 2008에 있는 커튼 에어백이 없다는 점을 참고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푸조 2008 펠린 실용성과 디자인에서 흠 잡을 게 없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12-28 05:48:59 임의택 기자
현대차그룹, 총 433명 임원 승진 인사 단행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26일 현대차 141명, 기아차 60명, 계열사 232명 등 총 433명 규모의 2015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7명, ▲전무 44명, ▲상무 76명, ▲이사 133명, ▲이사대우 160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유지하면서 미래 사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함께 고려, 전년(2014년도 419명) 대비 3.3%의 소폭 증가한 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정기 인사는 ▲연구개발 및 품질,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의 승진자 비율 확대, ▲핵심 기술 분야 신규 연구위원 승진 임명, ▲여성 임원 및 발탁 승진의 성과자 우대 등 예년의 인사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부문별로는 연구개발 및 기술부문의 승진자가 전체 대상자 중 가장 높은 43.6%(189명)를 차지해 핵심 기술 경쟁력과 직결되는 R&D 부분의 승진이 크게 두드러졌다. 이는 차량 성능 및 품질 개선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친환경·차량IT 등 미래 선도 기술의 확보를 위해, 투자 및 인력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의 승진자 비중도 높았다. 저성장에 따른 경쟁 심화와 환율 리스크 증대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승진자 비중은 26.8%(116명)를 차지,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및 브랜드 역량을 높이는데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임원 인사에서도 연구위원 3명을 새로 선임해 핵심기술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2009년에 처음 도입된 연구위원 제도는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에만 집중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연구개발 분야 신임 연구위원은 ▲엔진성능개발 분야 한동희 위원, ▲내구성능개발 분야 박순철 위원, ▲소음진동제어 분야 정인수 위원 등 3명으로, 이들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성과를 이뤄낸 여성 임원 3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프로젝트실 사업관리팀 김원옥 상무보B는 상무보A로 승진했으며, 현대캐피탈 리스크관리실장 이소영 부장은 이사대우로, 현대캐피탈 디자인랩실장 이정원 부장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아울러 신임 임원인 이사대우 160명 가운데 34명은 연차와 관계없이 승진하는 발탁인사도 실시했다. 이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을 위해 업무 성과 및 향후 성장 잠재력을 바탕에 두고 이뤄진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내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선점 및 판매 확대, 미래 신기술 우위 확보, 품질 및 브랜드 향상 등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세계 초일류 자동차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임원 승진자 명단 (총 27개사 433명) 현대자동차-141명 ▲ 부사장 (6명) 공영운(孔泳云)방창섭(方昌燮)송대곤(宋大坤)이용우(李容佑)정락(鄭樂) 조원홍(趙源弘) ▲ 전무 (17명) 고을석(高乙碩)권혁동(權赫東)김동규(金東圭)김시평(金時平)김우태(金宇泰) 김태석(金台錫)윤여성(尹汝誠)이광국(李光國)이석동(李錫東)이인철(李仁哲) 장동철(張東哲)전상태(全相泰)정배호(鄭倍鎬)정영철(鄭永哲)조성환(曺誠煥) 최정연(崔正然)하언태(河彦泰) ▲ 상무 (23명) 기회봉(奇會俸)김기성(金基成)김윤구(金潤九)김종률(金鍾律)도보은(都甫恩) 도신규(都信圭)문상민(文相敏)양동걸(梁東傑)양희원(梁熙院)윤석태(尹錫太) 이강래(李康來)이상흔(李相炘)이승원(李承元)이제봉(李濟奉)장세호(張世鎬) 정순영(鄭淳英)정시득(鄭時得)정인옥(鄭仁沃)정현칠(鄭鉉七)차석주(車錫柱) 최준혁(崔俊赫)허승현(許承玹)홍존희(洪尊熙) ▲ 이사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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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14:30:0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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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안전장비 보강한 '2015년형 K3' 시판

기아자동차가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2015년형 K3'를 26일부터 본격 시판한다. 2015년형 K3는 전 모델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을 기본 적용하고,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은 센서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의 이상 여부를 계기판에 알려줘 고객의 안전 운전을 돕는 사양이다. 특히 2015년형 K3는 안전 사양이 추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트림의 가격을 인하하고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디럭스 트림의 경우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을 기본 적용하면서 10만원 인상했으며, 주력 트림인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사양 조정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28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특히 기존에 2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해치백 모델인 유로 모델의 트림을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단일화하고 사양과 가격 또한 세단 프레스티지 모델과 동일하게 구성해 고객이 개인의 취향에 따라 합리적으로 K3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에드먼즈닷컴 '최고의 차'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K3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2015년형 K3로 돌아왔다"며 "2015년에도 고객에게 더 사랑 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형 K3의 판매가격(자동 변속기 기준)은 ▲세단 가솔린 모델이 1553만~1999만원, ▲세단 디젤 모델이 1940만~2195만원, ▲쿱 모델이 1805만~1985만원, 쿱 터보 모델이 2220만원~2295만원, ▲유로 모델이 189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휴대 시 ▲문 열림·닫힘, ▲트렁크 열림, ▲시동 걸림 등의 스마트키 기능이 작동되는 'K3 워치'를 특별 제작해 K3 고객들에게 감각적이고 멋스러운 K3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선물하고 있다.

2014-12-26 11:23:5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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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최고의 안식처, 현대 에쿠스

1999년 현대차는 뉴 그랜저와 다이너스티 위급의 '에쿠스'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국산 대형차의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10년 후인 2009년, 2세대 에쿠스를 선보이고 나서 현대차의 염원이던 북미 대형차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북미에서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렉서스가 주름잡고 있는 최고급차 시장에서 에쿠스는 값 대비 가치가 뛰어난 차로 평가받으며 꾸준히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2세대 에쿠스와의 만남은 개인적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처음 데뷔하던 2009년과 페이스 모델이 나온 2012년에 타봤고, 얼마 전 또 한 번의 시승기회가 생겼다. 시승 모델은 VS380이다. 신형은 초창기 모델에 비해 과도한 크롬 장식을 줄이고 은은한 품격을 강조했다. 플래그십 모델답게 차체 비례는 뒤쪽에 무게를 뒀다. S클래스나 7시리즈, A8, LS와 비교해 손색없는 웅장한 품격이 돋보인다. 대시보드는 초창기 T자형 디자인 대신 수평형으로 바꾸고 깔끔하게 정돈했다. 기본적으로 뒷좌석 위주의 자동차지만 운전자 배려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느낌이다. V6 3.8ℓ 람다 엔진은 비단결처럼 부드럽고 조용하다. 뒷좌석에 앉았다면 잠이 스르르 올 정도로 정숙성이 뛰어나다. 초창기 변속기를 버리고 전자제어식 8단으로 업그레이드 된 자동변속기는 각 단에서 걸리는 감각이 확실하면서도 구동이 부드럽다. 기어 레버가 짧아 조작할 때 스포티한 느낌까지 준다. 5m가 넘는 큰 차체를 지녔지만 차체 움직임은 상당히 안정됐다. 다만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의 경우 8843만원짜리 익스클루시브 모델부터 고를 수 있다는 게 아쉽다. 이런 옵션은 모든 트림에서 고를 수 있도록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에쿠스는 V8 5.0ℓ 타우 엔진도 갖추고 있으나 일상적인 주행에서 3.8 엔진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다. 가속을 시도했을 때 지체현상도 비교적 적은 편이고, 고속으로 치고 나갈 때의 소음도 잘 억제돼 있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고회전 지향적임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능이다. 특히 놀라운 점은 연비다. 에쿠스급의 가솔린 대형차는 연비가 4.5~6.0km/ℓ에 머물기 마련. 에쿠스의 정부 공인 연비도 도심 7.5km/ℓ, 복합 8.9km/ℓ로 크게 돋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에쿠스의 체감 연비는 이보다 훨씬 좋다. 시가지만 달려도 6.0km/ℓ 아래로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고, 간선도로나 국도에서 시속 80km 정도로 정속주행을 지속할 경우 10.0km/ℓ의 연비를 한참 유지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경쟁차에 있는 하이브리드나 디젤 모델이 없다는 것이다. 렉서스 LS는 하이브리드 버전이 있고, 벤츠와 BMW는 하이브리드와 디젤을, 아우디는 디젤 모델을 갖추고 있음을 감안하면, 에쿠스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북미에서 경쟁하려면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쿠스는 여전히 한국 최고의 대형차다. 유럽 고급차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고 있는 에쿠스가 다음 세대에서 더욱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2014-12-25 12:54:1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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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최다 탑승객에게 국제선 항공권 쏜다

이스타항공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2014년도 최다 탑승고객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STAR ACE 고객 시상식' 행사를 진행한다. 2014년도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고객 중 국제선과 국내선 최다 탑승고객에게 5명에게 국제선 왕복항공권(각 2매)을 제공한다. STAR ACE 고객은 29일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2015년 취항 7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1월 21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에서 취항 7주년 기념일과 슬로건에 관련된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국내선 왕복항공권(1명), 이지함 화장품(5명), 에버랜드 입장권(10명), 요거프레소 모바일상품권(20명)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하늘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24~25일 인천에서 방콕으로 가는 ZE511 항공편 기내에서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이벤트팀(ET) 승무원들이 직접 칵테일을 제조해 탑승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승무원들이 직접 펼치는 기내 마술쇼와 기내 게임을 통해 요거프레소, 이지함 화장품 경품을 기내에서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말연시와 취항 7주년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12-24 13:05:0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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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연이은 사회공헌상 수상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23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과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서울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산업훈장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은 도농상생을 위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으로, 아시아나는 1사1촌 활동, 농산물 직거래 시행 등 지속적인 농촌 사회공헌활동 등 재능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산업훈장을 받게 되었다. 아시아나는 2006년 7월 강원도 산초울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한 이래 지난 9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아시아나 임직원이 농번기에 방문해 모내기, 농작물 수확을 돕는 것은 물론, 수확한 농작물을 사내 바자회와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를 돕기도 하고, 임직원 급여 공제 모금을 통해 홍천군 조손가정 청소년 75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했다. 이날 농촌사랑대상 산업훈장을 수훈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9년간 매년 2차례씩 산초울마을 방문하면서 우리 임직원들에게 산초울마을은 또 다른 마음의 고향이 됐다"며 "아시아나는 산초울 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도농교류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아시아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높이 평가 받아 교육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도 수상했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강의를 하는 교육기부활동으로,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약 100여명의 교육기부 봉사단이 작년 7월 발족한 이래 1년 6개월 만에 약 5만여 명의 학생들이 아시아나를 통해 직업 멘토를 찾았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원격화상 색동나래교실을 시작해 직업인 멘토를 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2014-12-24 11:20:1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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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백규정,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로 나선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한국여자골프의 기대주이자 올해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인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A TOUR) 신인왕' 백규정(19)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아시아나는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백규정 선수와 '홍보대사 위촉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향후 1년간 백규정 선수와 백 선수의 부모에게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전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백규정 선수는 2012년 프로에 입문해 2014년 올해 'KLPGA넥센 세이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KLPGA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KLPGA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챔피언십 우승'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를 휩쓸어 '2014 KLPGA TOUR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더욱이 지난 10월 인천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개최된 국내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TOUR) 대회인 'LPGA TOUR 하나 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부터는 그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넓히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백규정 선수와 아시아나가 좋은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 선수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현재 최경주, 김효주, 추신수 등 해외에서 활동하며 국위 선양에 힘쓰고 있는 한국 스포츠 스타들을 후원하고 있다.

2014-12-24 08:59: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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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차 '리프', 제주서 3180만원에 출시

전 세계 누적 판매 14만대를 기록 중인 전기차 리프(LEAF)가 한국에 공식 출시됐다. 한국닛산은 23일 제주 신라호텔 로터스홀에서 전기차 리프의 첫 고객 인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 전기차 관계자 및 국내 첫 리프 오너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15명의 리프 고객은 지난 3월 개최된 제주 전기차 엑스포 전기차 도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이다. 한국닛산은 인도식과 더불어 세계적인 친환경 전기차 도시로 자리매김한 제주도의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급속 충전기 기증식도 갖는다. 한국닛산은 향후 닛산의 전기차 기술력과 보급 노하우를 공유, 제주도 전기차 시장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기차 선도 지역인 제주도와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 닛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제주도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큰 획을 그을 기념비적인 일이다. 세계 1위 전기차 리프의 제주 공식 출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10년 12월 첫 출시된 리프는 지난 11월말 기준 누적 판매 14만700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1위 전기차다. 한 대씩 판매량이 늘어날 때마다 전기차 역사에 새로운 판매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리프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차량이면서 빠른 응답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리프에 장착된 AC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80kW(109마력), 최대토크 254Nm(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리프의 회생제동 시스템과 혁신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조합은 132km의 구동 거리를 제공한다.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6.6kW에서 4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운전자가 별도 설정할 수 있는 B-모드는 효과적인 회생제동으로 경제적인 운전을 도와준다. 또한 5인승 해치백 모델로 개발된 섀시와 레이아웃을 적용해 편안한 실내 공간과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리프는 2009 타임지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에 선정됐고, 2011 유럽 올해의 차, 2011 세계 올해의 차, 2011~2012 일본 올해의 차, 2012 RJC 올해의 차, 2013 미국 에드먼즈닷컴 최고 추천 전기차, 2014 미국 켈리블루북 10 베스트 그린카 등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리프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4만7000명 이상의 실제 고객과 각종 전문 기관으로부터 안정성, 상품성, 실용성을 검증 받은 유일한 전기차"라며 "닛산은 전기차 세계 1위 기업으로서 향후 한국 시장에 전기차 전문 지식 및 보급 노하우 공유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 이번 제주도 리프 출시는 그 역사적인 첫 번째 행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리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548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2300만원(환경부 1500만원, 제주도 800만원)을 적용하면 올해 318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닛산은 1947년부터 약 70여 년간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왔다. 궁극적으로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 차량의 편리한 사용을 위한 환경을 구현, '제로 에미션 사회(Zero Emission Society)'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닛산은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리프를 출시했고, 올해에 두 번째 양산형 모델인 다목적 전기밴 e-NV200을 선보였다. 서킷으로도 제로 에미션 리더십을 확대해 올해 르망(Le Mans)에 ZEOD RC(Zero Emission On Demand Racing Car)라는 경주용 전기차 모델을 출전시켰다. 2013 도쿄모터쇼에서는 파격적 디자인의 미래형 스포츠 전기차,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를 선보이는 등 전기차 부문의 세계적 선도자로서의 위상을 계속 높여나가고 있다.

2014-12-23 17:08:4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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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용평 리조트에 '신형 제타 프리미엄 라운지' 오픈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가 오는 2015년 1월 31일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 리조트에 '신형 제타 프리미엄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제타 프리미엄 라운지는 용평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이 최근 출시된 신형 제타만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는 제타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신형 제타를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해밀턴 시계, 리모와 캐리어 등 신형 제타의 콘셉트를 대변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제타 라운지는 폭스바겐 고객뿐만 아니라 용평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마련됐다. 용평 리조트 투숙 고객들이 객실 키 케이스를 가지고 라운지를 방문하면 폭스바겐의 2015 캘린더를 증정하며, 폭스바겐 키를 소지한 오너에게는 폭스바겐의 2015 다이어리와 프리미엄 커피도 함께 제공한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라운지를 방문한 고객들은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신형 제타 전국 시승행사의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 1일 출시된 신형 제타는 전면적인 디자인 혁신과 첨단 기술을 도입한 폭스바겐의 대표 콤팩트 세단이다. 국내에는 제타 2.0 TDI 블루모션 및 제타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150만원, 365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신형 제타는 상급 모델들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수입 콤팩트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모델"이라며 "스키장을 찾은 많은 고객들이 신형 제타만의 프레스티지를 경험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2-23 16:41:5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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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급스러워진 '더 뉴 프라이드' 시판

기아자동차의 마스코트 '프라이드'가 세련되고 맵시 있는 디자인과 강화된 안전성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정제된 디자인, 고급감이 강화된 내외장,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적용한 '더 뉴 프라이드'를 시판한다고 23일 밝혔다. 더 뉴 프라이드는 2011년 출시한 프라이드 3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더욱 역동적으로 다듬어진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실내 디자인, 안전·편의사양이 대거 추가됐고, 정숙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프라이드는 기존 차량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더욱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다. 4도어 모델의 차량 전면부는 더 넓어 보이는 범퍼와 신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는 한편, 범퍼에 크롬 재질의 가니시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후면부는 부드럽게 다듬어진 신규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해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5도어 모델 또한 신규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해 날렵한 이미지를 강화했고, 안개등 주변부를 크롬 재질의 가니시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후면부는 개선된 디자인의 리플렉터를 적용하는 등 이전 모델보다 견고한 이미지를 갖췄다. 차량 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인 신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 ▲새롭게 운영되는 개성 있는 디자인의 레드 스페셜 패키지 인테리어 등을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더 뉴 프라이드는 차량 전면부에 에어커튼 홀을 적용하고, 차체 바닥 부분을 감싸는 언더커버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공력성능을 개선하고 정숙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을 기본 적용했으며, 시가라이터 대신 활용도가 높은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더 뉴 프라이드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안전성 확보하면서 가격 인상폭을 줄였다. 4도어 모델 1.6 럭셔리 트림의 경우 디자인 변경과 함께 고객 선호 사양인 ▲타이어 공기압장치(TPMS)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USB 충전기 ▲언더커버가 확대 적용되면서 19만원을 인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라이드가 고급스러움과 세련미, 실내의 정숙함과 안전성을 더하고,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감은 뺀 더 뉴 프라이드로 돌아왔다"며 "기아차는 고객 감동을 넘어 고객들께 놀라움을 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 뉴 프라이드의 가격은 4도어 ▲1.4 가솔린 MPI는 1175만~1456만원 ▲1.6 가솔린 GDI는 1550만~1698만원, 5도어 ▲1.4 가솔린 MPI는 1220만~1501만원 ▲1.4 디젤 WGT 1585만~1640만원 ▲1.6 가솔린 GDI는 1600만~1748만원이다.

2014-12-23 15:50:2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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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 열린다

한국토요타자동차(사장 요시다 아키히사)와 자동차 휠 전문 제조업체 핸즈 코퍼레이션(사장 이석주)은 22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 후원을 내용으로 하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토요타86 원메이크 레이스' 의 진행을 지원하고 토요타 86전시 등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는 전문적인 레이싱 대회와 달리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인의 차량으로 직접 서킷 주행을 경험하는 트랙데이,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스 그리고 페스티벌을 단일화 해 1박 2일간 모터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3월 1차전을 시작으로 총 6차전으로 진행된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토요타86 원 메이크 레이스' 에는 토요타 86 오너를 중심으로 27대의 토요타 86이 출전 등록을 완료했고, 레이싱용 안전튜닝부품(R-Tune)도 토요타의 튜닝전문 회사인 TRD(Toyota Racing Development)의 순정 부품으로 제공됐다. 따라서 벌써부터 토요타 86만의 흥미진진한 레이싱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휴와 관련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를 통해 토요타를 대표하는 대중 스포츠카 토요타 86이 드라이버와 방문 고객들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대로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핸즈 코퍼레이션 이석주 사장은 "토요타 86의 원메이크 레이스를 포함해 다양한 차종의 변신과 다이내믹한 주행을 통해 참가자 모두에게 모터스포츠의 진정한 즐거움을 전달하고, 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페스티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12-23 15:18:1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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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현대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본질에 혁신을 더하다

올해 3월 데뷔한 현대 LF 쏘나타가 처음 내세운 건 '본질'이었다. 6세대를 거치며 다양한 시도를 보여줬던 쏘나타는 7세대로 진화하면서 자동차의 기본기에 충실하겠다는 현대차의 의도가 담았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LF 쏘나타였지만, 어딘가 2% 부족했다. 특히 '연비'와 '경제성'이 화두인 요즘 12.1km/ℓ의 복합 연비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시간이 지나면서 초반의 인기는 서서히 사그라졌다. 이러한 시나리오를 예상한 현대차의 화답은 무엇이었을까. 총 7가지가 준비된 쏘나타의 엔진 베리에이션 중 초반 2개 모델(2.0, 2.4 가솔린) 이후 내놓은 게 바로 현대차가 요즘 자신 있어 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2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승회는 시작부터 부담스러운 '미션'이 주어졌다. 가장 좋은 연비를 낸 운전자를 평가하는 '경제운전 마스터'를 시상하겠다는 것. 그러자 문득 3년 전 일이 떠올랐다. YF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승회에서 '연비왕'을 내걸고 경쟁하던 모습이었다. 당시 기자는 연비 1위를 차지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까짓 거 또 한 번 해보자'는 욕심이 생겼다. 시승은 메이필드 호텔에서 인천 하얏트 호텔까지 왕복 주행하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전날 내린 눈 때문에 노면 상태가 걱정됐지만, 시승이 시작될 무렵에는 노면이 깨끗이 정리돼 있었다.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YF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전혀 다른 방향을 택했다. YF 하이브리드의 경우 가솔린 모델과 달리 헥사고날(육각형) 그릴을 달면서 차별화를 시도했고, 차체 곳곳에서 '친환경차'의 이미지가 물씬했다. 반면, LF 하이브리드는 아우디 TT를 연상케 하는 벌집형 그릴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기존 LF 쏘나타와의 이질감을 줄이면서 하이브리드카의 이미지를 완성해낸 것.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을 달면 수평형 그릴로 바뀌는데, 개인적으로는 벌집형 그릴이 더 나아 보인다. 뒤 범퍼는 YF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모서리를 깎아 공기저항을 줄였다. 실내에서는 하이브리드 전용 클러스터가 눈에 띈다. 토크 표시 미터 대신 전기모터의 구동을 알려주는 미터가 장착돼 있고 배터리 충전 상황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F 하이브리드는 YF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TMED 방식을 사용한다. 모터를 2개 사용하는 토요타의 방식과 달리 현대차는 엔진과 모터 사이에 클러치를 넣어 제어하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연비를 높이려는 의도다. YF 하이브리드에서 쓰던 CVVT 엔진 대신 얹은 직분사 타입 GDI 엔진은 YF보다 6마력 늘어난 최고출력 156마력을 낸다. 여기에 전기모터 출력을 기존 30kW에서 38kW 높였다. 덕분에 하이브리드카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초기 가속이 좀 더 빨라졌다. 부드럽게 출발한 차는 고속으로 올라가도 여전히 조용하다. 디젤차가 죽었다 깨어나도 따라올 수 없는 하이브리드카만의 장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현대차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전기모터 주행(EV 모드) 가능 구간은 최고시속 120km까지다. 연비를 올리는 비결은 바로 이 전기모터의 활용구간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성인 남자 두 명을 태운 시승차는 대략 시속 80km 부근에서 EV 모드가 꺼졌다. 오르막길을 만나면 EV 모드 활용구간은 좀 더 줄어든다. 과거 YF 하이브리드 시승회가 열렸던 강원도 양양 국도 구간과 달리, 이번 시승구간은 도로 구배가 들쭉날쭉해 EV 모드 활용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LF 하이브리드는 첫 구간에서 26.0km/ℓ의 연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경우 제공받는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의 덕도 톡톡히 봤다. 이는 주행 경로와 도로 정보를 미리 읽어 감속할 지점을 차가 안내해주는 기능으로, 연료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비법 중 하나다. LF 하이브리드의 주행감각은 YF 하이브리드보다 안정적이다. 이는 최적화된 서스펜션의 셋업과 함께 배터리 설계의 변경도 한 몫 했다. YF는 배터리가 뒤 시트 바로 뒤쪽에 수직으로 배열돼 트렁크 공간이 좁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LF는 배터리를 납작하게 설계해 트렁크 바닥에 깔았다. 이렇게 함으로써 트렁크 공간을 넓힘과 동시에 무게 중심을 낮추는 효과를 얻었다. LF 하이브리드는 YF에 없는 스마트 하이빔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등을 갖추면서 안전도에서도 진일보했다. 이 장비들은 운전 중 수시로 맞닥뜨리는 위험으로부터 승객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기자는 이번 시승회에서 24.7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YF 하이브리드 시승회에서 기록한 24.9km/ℓ보다 약간 낮지만 정부공인 연비(복합 17.7km/ℓ)보다는 훨씬 좋은 기록이다. 특히 도로 여건이 더 열악했기 때문에 LF 하이브리드의 기술적 진보는 더욱 빛난다. 현대차는 LF 하이브리드를 만들면서 통합주행모드(노멀, 에코, 스포트)까지 넣었다. 하이브리드카로도 스포티한 운전을 즐기라는 배려다. 연비에 집중한 이번 시승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추후 시승차가 제공되면 이를 테스트해볼 생각이다.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가격(세제 혜택)은 스마트가 2870만원, 모던 2995만원, 프리미엄 3200만원으로, YF 하이브리드보다 약간 낮거나 같게 책정됐다. 프리미엄 모델에 풀 옵션을 갖추면 가격이 3838만원으로 올라간다. 현대차에 따르면 가솔린 모델에 비해 400만~600만원 비싼 가격은 1년 남짓한 기간에 상쇄된다. 이를 곧이곧대로 믿지 않더라도 2~3년 정도면 충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F 쏘나타를 통해 현대차는 또 한 번의 혁신을 일궈냈다. 2015년에 등장할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또한 기대된다.

2014-12-23 12:48:24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