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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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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항공, 드림라이너로 한국 승객 맞는다

에티오피아 항공이 오는 5월 7일부터 인천-아디스아바바, 인천-홍콩 노선을 B787 드림라이너로 운항하며 이를 기념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항공사 중 최초로 보잉사의 최신형 기종인 드림라이너를 도입해 운항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항공은 드림라이너의 인천 노선 투입을 통해 한국 승객들에게 편안한 비행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상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을 위해 비즈니스석 격인 '클라우드 나인'석에는 85개의 오디오 및 비디오 채널을 제공하는 15.4인치 개인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이코노미석 승객들도 개인 스크린을 통해 80개의 다양한 채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 항공은 드림라이너의 우수한 습도 유지 기능과 자동 제어 조명 시스템, 더 커진 기내수화물 수납공간과 전자식 광량 제어 창문 등을 통해 승객들에게 안락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한 편, 드림라이너 도입과 함께 진행되는 페이스북 이벤트는 에티오피아 항공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EthiopianInKorea)에 드림라이너 도입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에티오피아 항공의 드림라이너 모형과 커피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에티오피아 항공 솔로몬 데베베 한국 지사장은 "에티오피아 항공은 항상 승객들에게 더 편안한 비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B787 드림라이너의 인천 노선 투입은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밝히며 "새로 도입되는 항공기에서도 변치 않는 에티오피아 항공의 친절한 서비스를 많은 승객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04-30 12:42:3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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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서울에 상륙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서울시 전기차 카쉐어링 최대사업자인 씨티카(대표이사 송기호)에 5월 1일부터 르노삼성 SM3 Z.E. 78대를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SM3 Z.E.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35km(국내 공인 복합주행모드, 유럽인증 기준 200km)에 달해 기존 시티카 주력차종인 기아 EV의 80km보다 카쉐어링 서비스 가능 범위가 55km 가량 넓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 수도권 전역에서 시티카 이용과 반납이 가능하게 됐다. 르노삼성 SM3 Z.E.는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로서 실내 공간과 실용성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지난해 환경부 민간 보급 전기차(780대) 중 가장 많은 453대가 판매돼 시장점유율이 58%에 이른다. 하나의 충전 소켓으로 완속과 급속 충전이 모두 가능해 충전이 쉬울 뿐 아니라 유일하게 배터리 급속교환 시스템을 채용해 택시와 카쉐어링 서비스 등 전기차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차종으로 손꼽힌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부사장은 "1회 충전 주행거리 135km와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탁월한 실용성을 겸비한 SM3 Z.E.는 전기차 쉐어링카로서 가장 이상적인 사양을 제공한다" 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국 전기차 전문 A/S 네트워크 150개 확보, 국내 유일 5년/10만km 배터리 용량 75% 보증 등 전기차 보급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전기차 인식 개선에 앞장 서고 있다"고 밝혔다. 가솔린 차에 비해 30%이상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SM3 Z.E.는 최고 속도가 135km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 이 밖에도 저속 주행 시 보행자가 차량접근을 인지하지 못해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0km/h 이내로 주행 시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내는 Z.E. 보이스 기능을 탑재했고, 각종 안전사양(6에어백, HSA, ESC, TPMS, EBD-ABS 등)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차량에 장착된 22kwh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는 국내 최초로 75% 용량보증(5년 또는 10만km)을 실시함으로써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한 감속하거나 내리막길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재충전함으로써 주행거리를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회생제동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다. 현재 SM3 Z.E. 씨티카는 여의도IFC몰, 가산디지털단지역, 낙성대역 등 서울시내 56개 지역에 설치 된 씨티존에서 별도의 충전비 없이 30분당 최소 36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씨티카 홈페이지(www.citycar.co.kr)와 스마트폰의 씨티카앱을 다운 받아 회원 가입하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2014-04-29 16:03:2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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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 출정식 열어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유소년 축구 축제인 '2014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대동초등학교 축구팀의 출국에 앞서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폭스바겐 월드 주니어 마스터즈는 차세대 축구 꿈나무의 육성 및 발굴을 목표로 폭스바겐이 2006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매해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800개 이상의 구단, 1만3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해 유소년 축구의 챔피언스 리그로 불리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한국 대표 선발 및 후원을 진행해왔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진행된 한국 지역 최종 예선 '2013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의 우승팀인 서울 대동 초등학교 축구팀이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대동 초등학교 축구팀은 지난해 전국 133개 팀이 참가한 '화랑대기 전국 초등유소년 축구대회'에서 U-11부와 U-10부에서 그룹별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지난해 전국 133개의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 2013에서도 최종 우승컵을 거머쥐며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날 출정식에 참가한 대동 초등학교 축구부원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럽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선보일 것을 선언하며 포부를 다졌다.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축구는 팀워크와 목표를 향한 열정으로 완성되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전 세계 선수들과 그 열정을 나누며 서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즐기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2014-04-29 15:55:1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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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토요타 하이브리드, 세계 최고인 이유는?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은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토요타는 이러한 움직임에서 일찌감치 선봉에 나서 친환경차 분야의 강자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내놓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는 토요타가 지난 97년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이다. 토요타는 친환경차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나오고 있는 현재도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이 하이브리드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에 한국토요타는 최근 국내 기자를 대상으로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를 열고 자사의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전 교육을 실시했다. 기자는 토요타의 이런 행사에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 참가한 적이 있어서 이론 교육 내용은 이미 숙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행사의 초점은 이론을 얼마나 실전에 응용하느냐에 모아졌다. 특히 이번 코스는 서울 성수동에서 출발해 강원도 정선까지 7시간 동안 474km를 오가는 강행군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됐다. 그동안 토요타뿐 아니라 다른 업체가 실시했던 연비 테스트의 경우는 거의 평탄한 도로였던 반면, 이번 코스는 높낮이 차이가 매우 심한 도로여서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출발한 이번 시승에서 기자는 캠리 하이브리드를 먼저 탔다. 서울 성수동 토요타 트레이닝센터를 출발해 문막휴게소까지의 구간은 좋은 연비를 내기에 유리하지 않았다. 통행량이 많고 속도를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하므로 연비 위주의 주행을 원하는 만큼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캠리 하이브리드는 23.1km/ℓ의 뛰어난 연비를 기록했다. 강원도 정선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프리우스의 운전석에 올랐다. 여기서 치악휴게소까지의 구간은 지금까지 기자가 참가한 연비 테스트 코스 중 가장 '험난'했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탓에 좋은 연비를 유지하기 힘들었던 것. 그러나 여기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은 진가를 발휘했다. 토요타의 THS는 여타 하이브리드카와 달리 두 개의 모터 제너레이터(MG)를 사용한다. 덕분에 하나의 모터가 구동을 시작할 때 또 하나의 모터는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병렬 방식의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모터 사이에 클러치가 장착돼 있고, 클러치가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엔진구동을 제어하는 구조다. 따라서 모터 크기의 제약이 있고 모터 출력이 토요타 방식보다는 떨어진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를 운전할 때는 이 점에 초점을 맞추면 좋은 연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즉, 모터의 활용구간을 최대한 늘렸을 때 가장 좋은 연비가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기자가 기록한 연비는 28.6km/ℓ였다. 프리우스의 공인연비 21.0km/ℓ를 뛰어넘었음은 물론이고 이 구간을 달린 참가자 중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4개의 구간을 합산해 평균을 낸 기록 역시 기자가 속한 조가 가장 좋은 기록을 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여러 차례 맛본 우승이지만 특히 이번 행사 중 가장 마지막 코스에서 동승자가 기록한 40.0km/ℓ의 연비는 놀라웠다. 퇴근길 서울시내로 들어서는 구간이 포함된 걸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전기차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긴 하지만 충전 인프라 구축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역시 하이브리드카라고 할 수 있다. 디젤차도 연비가 좋은 편이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나 친환경성에서는 하이브리드카를 능가할 수 없다. 좋은 연비와 정숙성을 함께 원한다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가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

2014-04-29 14:18:32 임의택 기자
현대차, 경력사원 공개 채용 나서

현대자동차가 29일부터 2014년 경력사원의 상시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지원 접수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본인의 경력에 맞는 직무를 확인 후 지원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중 ▲학사학위 소지자는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 보유자 ▲석사학위 소지자는 1년 이상 경력 보유자 ▲박사학위 소지자는 해당 분야 학위 취득자(올해 8월 졸업 예정자 포함)에 한한다. ▲연구개발 ▲플랜트 기술 ▲품질 ▲구매 ▲마케팅/상품 ▲경영지원 ▲해외영업 등 7개 모집 부문별로 세부 공고가 게시되며, 각 공고별 채용 절차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현업면접 ▲인성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지원자들이 경력사항을 단순 나열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지원서 항목에 핵심 직무역량 및 경력에 대한 상세 기술을 요구함으로써 지원자가 해당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역량을 보다 성실히 표현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원자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부문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서류전형을 거쳐 최적 직무에서만 면접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연구개발 부문, 그 중에서도 특히 ▲전자 ▲차량 IT ▲친환경차 분야의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경력사원 채용을 정시 공개채용에서 상시 공개채용으로 전환한 이후 검증된 우수 인재를 적기에 발굴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노력을 통한 인재 유치로 그린카, 스마트카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29 13:15:3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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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신제품 솔루스 TA31 출시

금호타이어(대표이사 김창규)가 신제품 타이어 '솔루스(SOLUS) TA31'을 출시한다. 솔루스(SOLUS) TA31은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부드러운 승차감이 특징인 기존 솔루스 시리즈에 저소음과 마모성능, 주행성능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솔루스 TA31은 14~18인치까지 총 39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된다. 규격이 폭넓은 만큼 대형·중형·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 별로 각기 차별화된 최적 성능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록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자체 테스트 결과 경쟁사 대비 제동거리가 약 2m 단축됐다. 트레드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Dimple)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또한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경쟁제품 대비 마모성능을 극대화했고, 전 규격 6만km 마모수명을 보증하면서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솔루스 TA31은 현재 크라이슬러의 중형세단 '올 뉴 200'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 중이다. 미국 미시건주 스털링 하이츠 공장에서 235/45R18 규격이 장착된 차량이 생산되고 있으며 북미, 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올 뉴 크라이슬러 200은 올 연말경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박동주 PC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제품 대비 소음성능, 내마모성, 승차감, 핸들링 및 연비성능 등 모든 면에서 최대 10%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고객의 차량 특성에 적합한 소음, 주행성능, 마모성능 밸런스를 구현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가 될 것"이라며,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규격, 대중성을 무기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내수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4-29 10:29:22 임의택 기자
쌍용차, 1분기 당기순이익 107억 흑자 기록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지난 1분기 ▲내수 1만6797대, 수출 1만9874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6671대를 판매해 ▲매출 8626억 ▲영업 손실 8억▲당기 순이익 107억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한 데 힘입어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3%, 매출액은 14.5% 증가한 것이며, 이에 따라 영업 손실 규모가 95.5%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 된 것이다. 특히 1분기 판매는 업계 최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내수 판매와 뉴 코란도 C의 해외 론칭 이후 꾸준한 수출물량 증가에 따라 내수, 수출 모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뉴 코란도 C외에도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가 전년 동기 대비 30%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26.4% 증가하며 업계 최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수출 역시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 하고 있는 뉴 코란도 C효과와 함께 뉴 액티언, 뉴 로디우스등 새로운 라인업들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 같은 글로벌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영업 손실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95.5% 감소한 ▲8억을 기록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07억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쌍용자동차는 올해 업계 전반에 걸친 논의 상황과 노사 협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통상임금과 관련한 제반 추가 비용은 이번 1분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수요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신흥 시장 확대 방안 추진은 물론 강력한 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영의 내실을 강화하고 향후 시장 변동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난 1분기에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손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면 서도 "현재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4-28 16:12:0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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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그룹, 쿠알라룸푸르 공항 터미널 이전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은 오는 5월 9일부로 쿠알라룸푸르 거점공항을 기존의 저비용항공 터미널(LCCT)에서 최근 오픈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 2청사(KLIA 2)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에어아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도착 일부 단거리 항공편은 공식 공항 이전일 하루 전인 5월 8일부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 2청사로 도착하므로, 5월 8일 에어아시아 단거리 항공편을 이용해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는 승객들은 사전에 이용공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에어아시아 엑스의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5월 8까지는 기존의 저비용항공 터미널에서 출발, 도착하며 5월 9일부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 2청사를 이용하게 된다. 이번 거점공항 이전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되는 모든 승객에게는 미리 이메일이나 문자로 변경된 공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는 승객들은 에어아시아 한국어 콜센터나 에어아시아 웹사이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최근 오픈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 2청사에 익숙하지 못한 승객들을 위해 국제선, 국내선 모두 체크인 카운터를 출발시간 3시간 전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에어아시아 그룹의 항공편은 출발 1시간 전 게이트를 마감하기 때문에 늦지 말고 게이트에 도착할 수 있도록 주의하고,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에 셀프 체크인을 통해 수속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2014-04-28 15:43:18 임의택 기자
넥센타이어, 1분기 영업 이익 538억원 기록

넥센타이어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 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29억원을 기록, 분기 매출액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2.8% 증가한 538억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함께 분기 영업 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 이익률은 11.9%에 달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의 저성장과 환율의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녕공장을 비롯한 각 공장의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한 제품경쟁력의 향상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 그리고,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 따른 판매호조가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창녕공장은 지난해 연간 600만개의 생산능력을 올해 11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2차 증설이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총 1조5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연간 2100만개 이상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규모의 확대에 따라 평균 생산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창녕공장 가동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일본 미쓰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피아트, 그리고 미국 크라이슬러와 닷지, 독일 폭스바겐, 체코 스코다 등에도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크라이슬러 '200' 후속 모델과 램 3500, 스페인의 세아트에 추가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타이어나 금호타이어에 비해서는 OE 공급실적은 크게 뒤처지고 있다. 초고성능 타이어(UHP)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5% 증가해, 전체 매출액의 37.6%를 차지했다. 올해로 가동 7년차인 중국공장은 영업망 확대와 OE 공급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 이익에서 전년 대비 각 7.8%, 44.4% 증가했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충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 확대에도 더욱 힘써 양적 질적인 고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28 13:11:5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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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브랜드로 재도약 노린다

쌍용차가 1983년 3월에 출시된 이후 31년의 역사를 지닌 '코란도' 브랜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코란도는 1985년 처음 나온 현대 쏘나타보다 2년 앞선 세상에 나온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다. 우리나라가 도약을 준비하던 1980년대의 시대상에 맞춰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라는 영문 약자에서 탄생한 코란도는, '한국을 지배하는 차(Korean Land Dominator)', '한국 땅을 뒤덮는 차(Korean Land over)'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쌍용차를 'SUV 전문기업'으로 각인시키는 역할을 한 코란도는 1983년 첫 출시부터 2014년 3월 현재까지 국내외 약 60만 대가 판매된 쌍용차의 '살아 있는 역사'다. 현재는 도시형 레저 차량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란도C, 익스트림 레저에 적합한 코란도 스포츠, 그룹 레저에 적합한 코란도 투리스모 삼총사로 재탄생했다. 이들 삼총사의 2013년 국내외 총 판매량은 10만7706대로 쌍용차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올해에는 코란도 C가 1만4359대(이하 내수·수출 포함), 코란도 스포츠가 9768대, 코란도 투리스모가 3930대 팔리면서 순항을 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살려 쌍용차는 코란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인 '레저 유틸리티 비클(Leisure Utility Vehicle, 이하 LUV)'를 알리고 'I LUV Korando(아이 러브 코란도)'라는 슬로건을 내놓으며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코란도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동시에 액티브하고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코란도를 사랑(Love)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쌍용차가 LUV를 BI로 정의한 이유는 과거 오프로드 SUV의 상징과도 같았던 코란도가 지금은 도심 레저, 익스트림 레저, 그룹 레저 등에 두루 사용될 수 있도록 풀 라인업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코란도 특유의 SUV 정통성을 지키면서 도심 및 아웃도어 레저에 최적화된 패밀리 제품들을 더한 코란도로 현대인의 다양한 레저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쌍용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엄브렐라 브랜딩' 첫 시도 이번 발표를 통해 코란도는 코란도 삼총사(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가 이름을 공유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VI(Visual Identity)를 공유하고 개별 제품 브랜드를 포괄하는 가치를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모 브랜드로서 코란도의 입지를 명확히 규정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진정한 엄브렐라 브랜딩의 최초 시도로, 쌍용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BI 뿐만 아니라 코란도의 역사, 브랜드명의 의미 등 다양한 스토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할 LUV 코란도의 새로운 국·영문 로고는 현대적 감각으로 간결하게 완성했고, 심벌에서는 국가대표 SUV 브랜드로서의 역사성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I LUV Korando' 캠페인에서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즐거운 변화를 제공하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신규 TV광고 방영, 온·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등 전방위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역동적으로 전개, 31년 간 함께 해온 소비자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11일부터 공개된 론칭 영상은 '코란도와 함께 가슴이 시키는 대로 달려보세요'라는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키 메시지를 공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뉴질랜드에서 촬영했다. 코란도 삼총사를 타고 뉴질랜드 남섬의 퀸즈타운 근교에 있는 호숫가와 숲, 들판, 산 등을 마음껏 달리면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화면에 담아냈다. 매일매일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코란도 TV광고는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웃고, 떠들고 이야기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통해 잠시나마 가슴이 시키는 목소리를 들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쌍용차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당신 안에 잠든 열정이 깨어나는 순간에 필요한 것이 바로 코란도'라는 것이다. 소비자가 코란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I LUV Korando Festival'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라섬에서 열릴 이 페스티벌에서는 고객 1000팀(2000명)을 초청해 고객들이 마음껏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콘테스트를 비롯해 오프로드 주행, 차량시승, 콘서트, 각종 레저 체험 등 오직 코란도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다양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5월 말까지 쌍용자동차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SsangyongStor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4-04-28 11:22:4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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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외자 기업이 성공하려면

외환위기 이후 외국 자본에 팔렸던 한국 자동차기업들의 행보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GM과 쌍용차, 르노삼성의 얘기다. 이들 기업 중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은 쌍용차다. 2009년 3만5296대까지 떨어졌던 판매는 2013년에 14만5649대까지 늘어났고, 지난해 매출액은 3조4849억원에 이른다. 영업 손실액도 수십억원 대로 떨어지면서 올해는 흑자 전환도 예상되고 있다. 한국GM도 분위기가 좋다. 올해 1분기 내수판매를 총 3만4335대로 마감,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세를 보이며 2004년 이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내수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25일에는 기존 디자인센터를 두 배 이상 확장해 새로 개관하면서 GM 내에서 세 번째 규모의 디자인센터로 키웠다. 한국시장에 대한 본사의 투자 의지가 그만큼 확고하다는 의미다. 반면 르노삼성은 고민이 깊다. 올해 1분기까지 내수는 16.9% 포인트 늘었으나 수출은 39.8% 포인트나 감소했다. 내수가 늘어난 것도 대부분은 스페인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QM3의 덕이 크다. 한국에 투자해서 신 모델을 생산해 이뤄낸 결과가 아니라는 얘기다. QM3의 히트는 르노삼성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주겠지만, 이런 방식이 성공을 거둔다는 건 한 번쯤 생각해볼 문제다. 부산공장에 대한 증설이나 R&D에 대한 투자 없이도 회사가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앞으로도 이런 식의 성공 모델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수입 모델 판매로 회사가 영위된다면 여타 수입차 판매회사들과 다를 바가 없다. 르노삼성은 2013년 445억원 흑자로 전환됐으나, 최근 사측은 희망퇴직 기간을 연장했으며, 대상범위를 MP(기장)에서 P3(책임)까지 확대해 노조 측에 강제 희망퇴직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불응하는 대상자들에게 사측은 생산직에서 사무직으로 전환을 종용하거나, 노동 강도가 가장 높은 공정으로 강제 전환배치를 실시했다. 지금 르노삼성은 한국시장에 대한 확실한 투자의지를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르노삼성차를 구입하고 믿어주는 수많은 소비자들을 언제 등질지 알 수 없다. 쌍용차에서 기술만 빼간 상하이자동차의 전철을 르노그룹이 답습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

2014-04-27 14:30:0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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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400억원 들여 디자인센터 확장

GM 글로벌 디자인센터 중 세 번째 규모 한국GM이 인천 부평 본사에 디자인센터 확장을 마치고 오픈했다. 지난 25일 열린 공식 오픈 행사에는 GM 글로벌 디자인 에드 웰번(Edward Welburn) 부사장을 비롯,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정종환 지부장 등 회사 임직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존 7640㎡ 규모에서 1만6640㎡로 2배 이상 확장되며 글로벌 GM 그룹 내 세 번째 규모로 완공된 새 디자인센터는 최첨단 디자인 시설을 갖추고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 디지털 디자인과 모델링,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웰번 부사장은 "한국GM 디자인센터는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의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앞으로도 GM의 미래 제품 디자인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동시에 재능 있고 젊은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투자비 400억원을 들여 완공된 새 디자인센터는 한국GM 디자이너들이 GM의 미래 제품 디자인 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상직 장관은 "새롭게 건립된 한국GM의 디자인센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GM의 성공을 이끄는 등 고객만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국GM은 글로벌 GM 내에서 디자인,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모두 갖춘 7개의 사업장 중 하나이며, 한국GM 디자인센터는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등과 같은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새 디자인센터에는 디자이너와 모델러 등 총 200여명이 근무하며 다양한 글로벌 GM 차량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호샤 사장은 "이번 디자인센터 확장이 한국GM의 연구 개발 역량에 대한 글로벌 GM의 투자 의지를 대변한다"며, "한국GM이 GM의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제품의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게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본사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특히, 고효율 에너지 설계와 상수도 사용 저감 설비, 친환경 냉매와 재활용 자재 적용 등 전략적인 친환경 시공으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Green Building Council)가 선정하는 에너지 환경 디자인 골드등급 인증(LEED: 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을 받았다. 한편, 한국GM은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매년 1조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투자해오고 있다.

2014-04-27 13:28:38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