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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오바마 대통령 "위안부 피해자 목소리 듣고 존중해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들어야 하고, 그들은 존중을 받아 마땅하다”며 일본 정부에 대해 쓴 소리를 던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 지도자들의 역사 인식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당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하고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끔찍하고 매우 지독한 인권침해 문제라고 생각한다. 위안부 피해 여성들이 인권을 침해당한 것은 전쟁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쇼킹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직후 제3국인 일본이 얽혀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끔찍하다, 지독하다, 쇼킹하다(terrible, egregious, shocking)”는 강도 높은 표현을 써가며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아베 총리와 일본 국민들도 과거에 대해 보다 솔직하게, 그리고 공정하게 이해를 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며 아베의 역사 인식 변화와 위안부 문제에 해결책 마련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다만 “제가 일본과 한국 국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가 과거를 돌아보기도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젊은 세대를 생각해 어떻게 하면 이런 과거사를 둘러싼 긴장을 해소하는 동시에 미래를 내다보고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한일관계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북한의 4차 핵실험 예고에 대해 “도발이란 북한에 앞으로 더 고립이 강화되는 것 외에 더 큰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핵실험 감행 시 강력한 제재가 이뤄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어 “지난 5년간 북한의 그런 행동에 대해서 어떤 보상도 제공하지 않았다”며 “왜냐하면 계속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자회담 재개 문제와 관련, “결론이 없는 대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왔고, 일관되게 북한이 보다 진지하게 대화할 입장을 보이면 그때부터 같이 조치를 취해나갈 수 있다고 했다”며 “하지만 비핵화 논의가 이뤄져야 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큰 위협을 줄일 수 있을지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울러 중국에 대해 “중국도 북한이 중국의 안보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씩 눈을 뜨는 것 같다”며 북한을 설득하는데 있어 중국 측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겨냥해 “앞으로 우리 투자자들이 러시아에 투자하고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 이런 모든 것이 러시아의 영토적인 야망 때문에 희생돼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할 일은 푸틴이 바른 결정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25 23:41:11 임의택 기자
르노삼성 노조 “기본급 인상, 고용 보장 요구”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최근 총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2014년 임금·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지었다. 요구안은 지난 2012~2013년 조합원 및 사원들의 고통분담 및 희생을 통해 2011년 2140억원, 2012년 1720억원 적자가 2013년 445억원 흑자로 전환된 점을 강조하며, 조합원의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된 임단협 요구안을 지난 21일 사측에 전달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르노삼성 사측은 희망퇴직 기간을 일방적으로 연장했으며, 대상범위를 MP(기장)에서 P3(책임)까지 확대해 강제 희망퇴직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불응하는 대상자들에게는 생산직에서 사무직으로 전환을 종용하거나, 당사자에게 사전 설명하지 않고 노동 강도가 가장 높은 공정으로 강제 전환배치를 23일자로 실시했다. 사측의 일방적인 강행에 조합은 주간조 퇴근 시 임원 삭발식 및 약식집회를 실시해 회사의 부당함과 조합의 강력한 투쟁의지를 조합원에게 알렸다. 노동조합의 고용환 위원장은 "2012~2013년 조합원의 희생과 피땀 흘린 노력의 결과로 회사는 수천억 적자기업에서 흑자로 전환되었고, 얼마 전 방한한 카를로스 곤 회장도 성공적인 리바이벌 플랜(Revival Plan)이었다고 평가한 만큼, 올해는 조합원의 노력에 대해 보상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사측이 벌이고 있는 강제희망퇴직 및 강제전환배치를 즉각 중단하고 올해 임단협에 충실히 전념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22일 진행된 출정식에서는 "2014년은 조합원의 고용을 지키며 지난 조합원의 희생과 고통분담을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총력투쟁 할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르노삼성 노동조합은 2014년 요구안에서 기본급 11만970원 인상, 성과급 200% 인상을 요구했으며, 고용안정위원회 개최와 고용보장협약서 작성을 사측에 요구했다. 또한 내수판매 활성 플랜 차원에서 차기 차종조기 확정 및 물량확보, 차기 차종엔진 현지 생산 및 투자도 요구했다. 여기에 현장 근무강도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투자비 확보 등 노동조건 개선을 사측에 요청하기로 했다.

2014-04-25 09:58:0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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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역사회 공헌 위해 펀드 마련

폭스바겐코리아의 대구·경북 공식딜러 지엔비오토모빌(대표 이진백)이 차량 판매 및 시승에 따라 각 차량 한대 당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H.A.P.P.Y(Help All People Please You) 펀드'를 마련해 지역 사회 공헌에 나선다. 지엔비오토모빌은 2009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펀드 조성 또한 그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H.A.P.P.Y 펀드'로 올해 지엔비오토모빌을 통해 판매되는 차량 한 대당 1만원, 시승 한 회당 2000원, A/S 센터 입고 한 대당 1000원의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 된다. 예를 들어 하루에 10대의 차량이 판매되고 고객 시승이 10회 진행, 서비스센터로 10대의 차량이 입고되었다면 각각 10만원, 2만원, 1만원 총 13만원의 금액이 그날의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지엔비오토모빌은 올 한해 이 특별 펀드의 목표 금액을 약 5000만원으로 설정했으며,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구·경북 지역의 폭스바겐 관심 고객은 특별 펀드를 통해 폭스바겐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나눔을 자연스레 실천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지엔비오토모빌은 2010년부터 사무실 근처에 위치한 수성구 두산동 '화니어린이집' 장애우 교육시설과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월드비전에서 시행 중인 기아체험 행사에도 4년째 꾸준한 참석과 후원을 시행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해 연말마다 대구 서구청과 연계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에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엔비오토모빌 이진백 대표는 "비록 적은 금액일지라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또 폭스바겐 고객 분들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 하고자 이번 펀드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엔비오토모빌은 지난 2010년 대구전시장을 시작으로 폭스바겐의 대구/경북 지역 판매 및 서비스를 맡아 활동을 해온 공식 딜러사로 현재 대구 전시장, 이현동 서비스센터, 두산동 서비스센터 등 1개 전시장과 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4-04-24 20:25:1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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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탄소 상쇄 프로그램 선보여

유나이티드항공은 지구의 달 4월을 맞아 유나이티드 마일리지플러스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이용해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업그레이드된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고객들이 비행 및 수하물 운송에 따른 탄소 발생률을 직접 계산하고 구매할 수 있었던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이제 고객들은 마일리지를 공제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손쉽게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미국 항공사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이를 통해 재생 가능한 풍력발전 및 산림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유나이티드항공 마일리지플러스 회원은 united.com을 통해 항공편 예약을 마친 후 탄소 배출 상쇄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함께 에코-스카이(Eco-Skies) 파트너 리스트에서 그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글로벌 환경 및 지속가능경영 부문 이사 안젤라 포스터라이스(Angela Foster-Rice)는 "고객들은 유나이티드를 통한 여행 시 연료 효율성, 바이오 연료 개선과 더불어 보다 지속 가능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같은 환경적 노력에 동참할 수 있다"며 "새로운 마일리지플러스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여행 시 탄소 감축 프로젝트에 기여하여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는 탄소 상쇄 분야에 있어 혁신적 대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작년 말에는 미국 항공사 최초로 수하물 탄소 배출 계산기를 제공했다. 유나이티드의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여행지 및 여행자, 여행 산업 전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쓰는 글로벌 비정부단체인 '지속 가능한 여행 협회(Sustainable Travel International)'와의 협력을 통해 설계됐다. 탄소 상쇄를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united.com/offset-mile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04-24 19:45:5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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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 美 에드먼즈닷컴 '최고의 차'에 뽑혀

인피니티는 Q50이 미국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에서 발표한 '최고의 차(Top Rated Car)' 세단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은 에드먼즈닷컴의 '2014 최고 인기 차량' 중형 럭셔리 SUV 부문에, 대형 럭셔리 SUV QX80은 프리미엄 럭셔리 SUV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최근 개막한 '201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각 모델들의 수상소식이 전해졌으며, 마이클 바르트쉬(Michael Bartsch) 인피니티 아메리카 부사장이 브랜드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 에드먼즈닷컴의 테스트 팀은 매년 약 200대의 차량을 평가한다. 그들은 각각의 차량을 표준화된 로드테스트 루프에서 운행하며, 테스트 트랙에서 통제된 조건에서 계측시험을 진행, 차량을 평가한다. 에드먼즈닷컴은 이 결과를 토대로 차급과 가격을 고려해 선별한 경쟁 차종과 비교 및 분석을 진행한다. Q50은 동급 경쟁차종과의 비교 결과 A등급을 받았다. 인피니티 Q50은 새롭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해 설계됐다. 또한, 2014년 초 데뷔 당시 인피니티 브랜드가 새로운 디자인 및 퍼포먼스 그리고 기술 방향을 성립하는데 기여했다. Q50은 운전자의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 시스템, 액티브 레인 컨트롤(Active Lane Control) 시스템, 전방 추돌 예측 경고(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 시스템 등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최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했다. 2013년형으로 첫 선을 보인 QX60은 혁신적인 스타일, 실내 활용성, 첨단 안전장치와 진보된 고객 환대(Hospitality) 기능 등으로 당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QX60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3열 공간과 기술적인 혁신이 돋보였다. 2014년형 QX60은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ving Object Detection)기능이 추가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2014년형 QX80은 8명의 탑승객을 위한 고급스러운 실내, 보트와 트레일러를 견인하기에 충분한 성능의 V8 5.6 엔진을 자랑한다. 2014년형 QX80도 QX60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술들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한편, 에드먼즈닷컴은 201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15년형 QX80이 새롭게 공개된 후 QX80이 최고 인기 차량에 선정된 소식을 전했다. 2015년형 QX80은 내·외관 스타일 측면에서 다양하게 진보한 모델이다. 이 자리에서는 QX80 최초의 스페셜 에디션인 QX80 리미티드도 공개됐다.

2014-04-24 17:00:5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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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음악 영재에게 명품 고악기 후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이 음악영재에게 17~18세기에 제작된 명품 고악기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박삼구 회장은 24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열린 악기 전달식에 참석해 금호영재 출신 첼리스트 김범준(20, 남)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19, 여)씨에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악기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고악기를 전달했다. 김범준 씨와 임지영 씨는 각각 1600년대 첼로 마찌니(Giovanni Paolo Maggini, Brescia c.1600)와 1774년산 과다니니(Joannes Baptista Guadagnini, Turin 1774)를 향후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되며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사용기간을 연장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악기 보험금도 재단에서 부담해 재정적인 부담 없이 연주활동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김범준 씨는 현재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대학원에, 임지영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음악학도들로, 이들은 악기대여를 위한 오디션을 거쳐 이번 악기후원의 대상으로 선발됐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1993년부터 유망 음악 영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악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악기은행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는 재단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음악 후원사업 중 하나다. 그 동안 금호영재 출신의 연주자 이유라, 권혁주, 클라라 주미 강, 신지아, 이정란 등이 금호악기은행의 고악기를 사용하며 세계적인 콩쿠르와 무대에서 그들의 가능성을 증명해내었고, 이를 발판 삼아 프로페셔널 연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특히 현악기는 제작 당시의 기후와 장인의 솜씨가 그 가치를 결정하는데, 이번에 대여 된 이 악기들은 17~18세기에 제작되어 현재까지 깊이 있고 힘 있는 소리를 간직하고 있어, 독주 연주자의 기량에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준다. 현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악기은행에는 과다니니(Guadagnini), 몬타냐나(Montagnana) 등 바이올린 8점, 마찌니(Maggini) 첼로 1점, 스타인웨이 앤 선스(Steinway&Sons;) 외 피아노 6점 등 15점이 등록되어 있다.

2014-04-24 16:09:3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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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해외근무 외국인 대상 '런코리아 프로그램' 개최

대한항공은 25일까지 자사 해외 예약 센터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 및 해외 공항에서 지상조업을 담당하는 외국인 직원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Learn Korea Program)'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항공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실시되고 있다. 대한항공을 위해 일하는 외국인 직원 2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서비스 아카데미 예절 교육, 전통 공예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및 대한항공 본사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김장 담그기, 한복 체험 등의 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한국 문화 및 한류와 함께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런 코리아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참여한 대한항공 외국인 직원들은 총 220여명으로 해외에서 근무하는 다른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전령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아시아와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지역의 젊은이들의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아시안 온-에어' 및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에 알려나가고 있다.

2014-04-24 15:28:33 임의택 기자
현대차, 1분기 영업익 1조9384억원…전년 동기比 3.7%↑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2014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은 ▲판매 122만7467대 ▲매출액 21조6490억원(자동차 17조7193억원, 금융 및 기타 3조9297억원) ▲영업이익 1조9384억원 ▲경상이익 2조6932억원 ▲당기순이익 2조281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작년 말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 또한 증가해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현대차가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 다지기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도 차별화된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2014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시장에서는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와 점진적인 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16만675대를 판매했다. 또한, 해외시장에서도 총 106만6792대를 판매, 작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올렸으며, 총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21조64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국내공장 가동률 증가 및 플랫폼 통합 효과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0.1% 포인트 감소한 77.9%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2조839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0.1% 증가했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작년 동기대비 0.2% 포인트 감소한 13.1%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조938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0%로 작년 동기대비 0.3%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환율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1.9%, 2.9% 감소한 2조6932억원 및 2조28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공장 가동률이 회복되고 국내 및 해외 판매가 신장되면서 고정비 비중이 하락했다"며 "국내 및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환율 안정이 이뤄질 경우,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에 대해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40원대 아래로 급락하는 등 환율 변동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만큼 2분기 이후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대외 환경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에 따른 신흥국의 금융 불안과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향후에도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시장 예측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엔화 약세에 힘입은 일본 경쟁사들의 해외시장 판촉 확대와 FTA관세 인하 등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수입차들의 국내시장 공세 등으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 하에서도 현대차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더욱 내실을 다지고 수익성을 확보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성과를 이루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와 쏘나타를 통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향상 모두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시장에서 전략 모델을 적기에 투입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FIFA 공식 스폰서로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회와 연계한 효율적 마케팅 활동과 철저한 품질관리 및 지속적인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서 판매 증대와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안전 성능과 차량 연비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그린카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와 같은 혁신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내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외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24 15:05:4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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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i3 출시…값은 5800만~6900만원

BMW가 전기차 i3를 2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i3는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차체를 제작했고, 드라이브 모듈 역시 대부분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덕분에 공차 중량은 1300kg에 불과하지만 64km/h 정면충돌에도 안전하고 고전압 배터리도 보호할 수 있다.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는 차체 하단에 설치했으며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통해 차량의 민첩성을 높였다. 19인치 경합금 휠은 뛰어난 강성을 발휘하며, 낮은 구름 저항 타이어가 장착됐다. 상위 모델인 i3 비스(VIS)에는 20인치 경합금 휠이 장착된다. i3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내고 후륜구동방식이다. 정지 상태에서 60km/h까지 3.7초, 100km/h까지는 7.2초가 걸린다. i3에는 싱글 페달 제어 기능이 적용돼 운전자가 페달을 밟아 가속을 시작하면 전기모터가 동력을 공급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전기모터가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면서 제동 효과를 발휘한다. i3는 최고 132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에코 프로(Eco Pro) 모드와 에코 프로 플러스(Eco Pro+) 모드로 설정하면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BMW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원하는 주행가능거리는 250km 수준인데 실제 테스트 결과 일 평균 45km 정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나 i3의 주행가능거리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실내 소재는 천연 가죽과 원목, 양모, 재생 가능한 소재가 적절히 어우러졌다. 또한, 앞좌석은 트랜스미션 터널 부분을 제거해 운전자가 양쪽으로 다 하차할 수 있다. 주행정보는 5.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며, 기어는 스티어링 오른쪽에 있는 레버로 조작한다. 5:5 분할 접이식 뒷좌석은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고 전기모터가 차체 뒤편에 있기 때문에 기존 엔진룸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i3는 타입(Type) 1 방식의 완속 충전으로 100% 충전하는 데 3시간이 소요되고 급속 충전을 하면 80% 충전까지 30분 걸린다. BMW코리아가 제작한 i월박스 가정용 충전기는 3시간이면 충전이 되며 RFID 카드를 사용한다. 220V 전압을 사용하는 비상용 충전기를 기본 제공하며, 완전 충전까지는 8~10시간이 걸린다.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되는 i3는 100%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재생 가능 자원으로 제작된다. 라이프치히 공장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4기는 이곳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i3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충당한다. 또한, 미국 모세 레이크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탄소섬유 역시 100% 수력발전을 통해 생산된다. 이는 일반 BMW 차량 생산 시 소모되는 평균 에너지 값과 비교했을 때, 1대당 70%의 절수 및 50%의 에너지 절감 등을 나타낸다. i3는 총 3가지 트림이 있다. i3 솔(SOL)에는 울과 천연 가죽이 적용된 랏지(Lodge) 트림이, i3 비스(VIS)에는 올리브 잎 추출물로 마감된 댈버지아 브라운 색상의 가죽과 유칼리툽스 우드 인레이가 적용된 최고급 스위트(Suite) 트림이 제공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i3 룩스(LUX)에는 시트에 블루 악센트가 가미된 아틀리에(Atelier) 트림이 적용된다. 국내에는 고급형 BMW i3 솔(SOL)과 최고급형 비스(VIS) 두 라인업을 이번에 먼저 선보이고 하반기에 기본형인 룩스(LUX)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i3 룩스(LUX)가 5800만원, 솔(SOL)이 6400만원 그리고 i3 비스(VIS)는 6900만원이다. 김효준 대표는 "독일 현지가격보다 300만원 인하해 출시 가격을 낮추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BMW i3 출시와 더불어 기본적으로 주행 거리 10만km 혹은 5년 동안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며, 배터리는 주행 거리 10만km 혹은 8년 동안 배터리 수명 70%를 보증한다. 김효준 대표는 "i3는 단순한 신 모델이 아니라 미래의 이정표"라면서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BMW는 지난 3월에 포스코 ICT와 함께 전기차 충전 멤버십 서비스를 구축하고 올해 안에 전국 이마트 60개 지점에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BMW 코리아, 이마트, 포스코 ICT는 제품, 유통, 충전 인프라 등 각 분야에서 전기차 인프라 제공을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BMW는 오는 가을에 i8 9대를 한국에 들여올 예정이다.

2014-04-24 14:50:0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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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겉모습 바꾼 SM3 Neo 출시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반영한 세 번째 모델 'SM3 Neo'가 출시됐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SM3에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정책을 적용하고 편의 사양을 강화한 'SM3 Neo'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SM3 Neo는 QM3와 QM5 Neo 판매 돌풍을 통해 입증된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유럽 감성의 신차로 거듭났다. SM3 Neo는 동급 최고 연비와 함께 LED 주간 주행등·포지셔닝 램프,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전방 경보장치 등 편의와 안전 사양을 새로 탑재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디자인에서는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과 정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로 세련미를 한껏 살렸다. 또한 젊은 층이 선호할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베젤을 하단범퍼에 적용해 전면 디자인을 또렷한 인상으로 탈바꿈시켰다. 뒷모습도 고급스러우면서 간결해졌다. 후미등을 면발광 방식의 LED 램프와 안개등이 탑재된 콤비네이션 램프로 변경해 역동적이면서 정돈된 느낌을 더했다. SM3 Neo에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전방 경보장치 등 안전한 운전을 돕는 고급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는 오르막길에서 정지 후 출발 시 브레이크에서 액셀로 발을 옮기는 동안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 후방 추돌 사고를 예방하고 부드럽게 발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방 경보장치 또한 새로 장착됐다. 또한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과 시트 패턴의 디자인을 각각 변경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와 연계한 SK 3D 티맵(T-map)이 탑재된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탑승자의 편리한 IT 기기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SM3 Neo는 5개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가격은 PE 1575만원, SE 1700만원, SE Plus 1820만원, LE 1940만원, RE 1995만원으로 책정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Neo의 시크하고 당당해진 외모를 앞세워 최근 상승세를 탄 SM3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근래 SM3는 동급 최고 연비 성능이 재조명되면서 판매가 늘고 있다(지난 1분기 판매(4645대) 작년 동기(3502대) 대비 32.6% 증가). 르노삼성자동차는 달라진 스타일을 부각시켜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2014-04-24 09:25:4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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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인천~방콕 편도 9만9000원 특가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태국 최초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오는 6월 17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취항 발표와 함께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인천-방콕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방콕노선 취항 특가 항공권을 9만9000원(편도기준, 제세금 포함)이라는 특별한 요금으로 공개했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23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2014년 6월 17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이 해당한다. 모든 특가 항공권의 요금은 제세금을 포함한 편도항공권 기준이며,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취항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나다 브라나시리 대표는 "태국 첫 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서 운항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방콕 돈므앙 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삼아 이미 취항하고 있는 단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타이와 함께 더욱 광범위하고 촘촘한 네트워크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작년 한 해만 130만 명에 이르고 태국을 찾는 관광객 중 한국이 상위 5위에 드는 등 한국은 태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취항으로 인해 방콕노선으로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보다 많은 한국여행자들이 태국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올해 안에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로도 곧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어아시아 엑스는 서울·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을 각각 주 7회, 주 4회씩 운항 중이며,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은 오는 7월에 주 11회로, 12월에는 주 14회로 점진 증편할 계획이다.

2014-04-23 18:52:22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