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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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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 중국 베이징으로 직항 노선 취항

미국 하와이안항공이 16일부터 주 3회 하와이 호놀룰루와 중국 베이징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하와이안항공은 한국,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총 11개의 도시와 하와이를 연결하는 국제선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하와이안항공의 호놀룰루발 베이징행 항공편(HA897)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2시 1분에 호놀룰루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55분에 베이징에 도착하며, 복편인 베이징발 호놀룰루행 항공편(HA898)은 매주 수, 금, 일요일 오전 1시5분에 베이징을 출발해 전날(화, 목, 토요일) 오후 4시40분에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베이징-호놀룰루 노선에는 최대 2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A330-200 기종을 투입해 운항한다.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CEO는 "하와이안항공뿐만 아니라 하와이 관광업계는 그간 하와이안항공의 호놀룰루-베이징 노선의 취항을 고대해왔다"며 "이번 취항을 통해 중국인 여행객들에게도 하와이의 문화, 자연미, 알로하 스피릿(Aloha Spirit)과 같은 하와이안항공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베이징-호놀룰루 노선 운항을 통해서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와 중국 여행시장에 약 5만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와이안항공은 17일에 에어차이나와 공동운항(코드 쉐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서 하와이안항공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넘어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 심양 등 총 4개 지역까지 다양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1월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취항한 하와이안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A330-200 기종으로 변경해 운항함에 따라 더욱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2014-04-23 15:24:2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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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강원 춘천·전북 군산에 신개념 쇼룸 연다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강원도 춘천시와 전라북도 군산에 새로운 개념의 쇼룸인 '폭스바겐 터치 포인트(Volkswagen Touch Point)'를 개설하고 지역 딜러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폭스바겐 터치 포인트'는 지역별 주요 상권에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쇼룸의 형태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나아가 한국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강원, 전북 지역은 폭스바겐이 지난해 수입차 판매에서 1위를 기록한 곳으로, 더욱 탄탄한 영업망을 구축하는 것을 통해 지속적인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 새롭게 개설된 '폭스바겐 춘천 터치 포인트'는 총 면적 281.94㎡ 규모로 강원지역 공식 딜러사인 뉴젠모터스가 운영을 맡는다. 광주 및 전라도 지역 공식 딜러사 지오 하우스가 운영을 맡아 공식 영업에 나서는 '폭스바겐 군산 터치 포인트'는 전북 군산시 수송동에 자리하며 165㎡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각각의 터치 포인트에서는 7세대 신형 골프를 비롯해 파사트, 티구안 등 상권에 따라 엄선된 폭스바겐의 핵심 차종을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탄탄한 딜러십을 구축해온 딜러사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브랜드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딜러사들의 역할이다"라며, "새로운 형태의 고객 접점 개발은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폭스바겐의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체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4-23 15:16:5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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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딜러망 대거 확충…2015년에 XE 투입”

[b]서울·분당 등 4곳에 전시장 추가…3시리즈 라이벌 'XE' 데뷔 임박[/b]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2014년 한 해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마케팅·홍보 담당 조주현 이사는 최근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5월 중에 서울 주요지역과 인천, 경기도, 경상도에 딜러를 확충하고, 서울 성산과 대구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경기도 화성에 부품 공급센터를 설립해 부품 수급을 더욱 원활히 하겠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서울 성산동에 세워질 서비스 센터는 3600㎡ 규모에 3층 규모의 건물로 세워지며, 12개의 워크베이가 마련된다. 공식 오픈은 오는 6월 예정이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지난해에만 서울 한남과 경기 일산, 분당, 원주 등 네 곳에 전시장을 추가했다. 현재 12곳의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 네트워크가 마련돼 있고 타 브랜드에 비하면 추가할 지역이 많이 남아 있다. 조주현 이사는 "한국은 세계 5위의 재규어 판매국이며, XJ가 네 번째로 많이 판매되는 나라"라면서 "지난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중국에서 31% 포인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30% 포인트 성장하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재규어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015년에 신 모델 'XE'를 공개할 예정이다. 2조6000억원의 막대한 투자 금액이 투자된 이 신차는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렉서스 IS 등과 경쟁하게 된다. 동급 최초의 알루미늄 차체가 적용되며 9000억원을 투자한 새 엔진이 탑재된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최근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다. 지난 2008년에는 두 브랜드 합쳐서 1227대를 판매했는데, 2011년에 2600대를 돌파하면서 두 배 이상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5004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6000대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재규어는 561대, 랜드로버는 722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재규어에서는 XF 2.2 디젤이, 랜드로버에서는 이보크 SD4가 가장 인기 모델이다.

2014-04-23 13:02:4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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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프랑스 대회서 우승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 지난 주말 모로코에서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4' 프랑스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모로코 개막전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현지 시각 기준)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Paul Ricard Circuit)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는 이반 뮐러가 우승, 2라운드는 지난 모로코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각각 우승했다. 한편, 이번 프랑스 대회에서는 이반 뮐러가 48포인트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37포인트로 뒤를 이었다. 시트로엥은 이번 대회에서 91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로써 누적 포인트 186으로 제조사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 팀과의 점수 차이는 83 포인트로 그 격차는 더 벌어졌다. 두 번의 대회를 치른 WTCC 에서 현재 개인 부문 1위와 2위, 3위를 차지한 선수가 모두 시트로엥 레이싱 WTCC팀의 선수라는 점도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호세 마리아 로페즈, 세바스티앙 로브, 이반 뮐러가 각각 1위(누적 85포인트)와 2위(누적 73포인트), 3위(누적 65포인트)에 올라 있다. 지난 모로코 대회와 프랑스 대회에서 계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했던 순간은 스타트였는데, 안정적으로 출발한 뒤 경기 중반 이후에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자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랑스 대회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48포인트)해 드라이버 포인트 3위로 올라선 이반 뮐러는 "이번 대회에서 최대 포인트를 획득해 기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시트로엥이 WTCC에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 WTCC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 다이내믹 스플리터(aerodynamic splitter),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rear wing)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WTCC 2014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다음 경기는 헝가리의 헝가로링 서킷(Hungaroring circuit)에서 5월 3일 ~ 4일(현지 시각 기준) 열릴 예정이다.

2014-04-22 14:49:5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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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크루즈, 베일 벗었다

콘셉트카 트루 140S의 이미지 닮아 쉐보레가 신형 크루즈를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신형 크루즈는 2012년에 공개됐던 트루 140s 콘셉트카의 이미지를 따왔다. 트루 140s는 2012년 부산모터쇼에서도 전시됐던 콘셉트카로, 당시에는 쇼카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이 많았다. 신형 크루즈는 쉐보레의 패밀리룩인 듀얼 메시 그릴을 달았고 좌우에 날렵하게 누운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윈드 스크린(앞 유리)은 기존 모델보다 더 뒤로 누웠고 오버행(범퍼에서 차축까지의 거리)이 짧아져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풍긴다. 쉐보레는 새로운 디자인 슬로건인 '가슴을 뛰게 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런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설명한다. 중국시장용 모델에는 두 가지 엔진이 장착된다.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선보인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그 중 하나고, 1.5ℓ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나머지 하나다. 변속기는 3종류가 마련된다. 6단 수동과 6단 자동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7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DCG)가 그것이다. 쉐보레 측은 "기존 모델보다 연료효율이 14~21% 향상돼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쉐보레는 "연비와 핸들링, 인공지능 기술에서 새로운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시장 탈환을 노리고 있다. 신형 크루즈는 2015년부터 미국, 중국 등지에서 생산되며, 한국에서의 생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14-04-22 13:55:0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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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뽑혀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지난 17일 미국 뉴욕시 제이컵 재비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 A3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모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아우디 A3는 올해 세계 최고의 차량에 부여되는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 총 24개 경쟁 차종 중 최종 심사에 오른 BMW 4시리즈, 마쓰다 3와 경합을 벌여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A3는 3세대 모델로 3도어, 스포트백, 카브리올레와 세단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A3 세단이 지난 1월 출시됐다. 2014 월드 카 어워즈는 종합 부문인 '카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럭셔리카, 퍼포먼스카, 그린카 및 카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 세계 22개국 69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이 결정됐다. 아우디는 2005년 A6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에 이어 올해 A3를 통해 다시 한 번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세 번의 월드 퍼포먼스카, 두 번의 월드 카 디자인상을 수상해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7개의 월드 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A3 세단은 A3 라인업 중 특히 승차감과 다이내믹 콘셉트를 강화한 프리미어 콤팩트 세단이다. LED 주간 운행등,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첨단기술과 고급사양을 대거 채택했으며,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 성능의 2.0 TDI 엔진을 장착했다. 듀얼 클러치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1등급 복합연비 16.7km/ℓ로 연료 효율성도 뛰어나다. 아우디 A3 세단은 작년 유럽 출시 직후 유럽 자동차 업계 최고 권위의 '2013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하며 중형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된 바 있으며 또한 3월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테스트의 모든 항목에서 'Good' 평가를 받아 가장 안전한 차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A3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Audi A3 Sportback e-tron)을 오는 5월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첫 공개할 예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한 번의 주유로 940km(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2014-04-22 12:34:0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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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베이징 모터쇼서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공개

인피니티는 2014 베이징 모터쇼(오토 차이나 2014)에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Q50 Eau Rouge)'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은 트랙 테스트를 모두 완료했으며, 엔지니어링 실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은 영국에 위치한 차량 엔지니어링 및 개발 센터, 밀브룩 프루빙 그라운드(Millbrook Proving Ground)에서 F1 4연속 세계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이 직접 다이내믹 테스트를 진행했다.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Infiniti's Director of Performance)로 활약하고 있는 베텔이 테스트 과정에서 제시한 의견은 프로토타입 개발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인 차량의 구성과 패키징, 내구성 등의 완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피니티의 엔지니어들은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의 공기역학적 퍼포먼스, 리어 액슬 및 서스펜션 셋업 등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서스펜션에는 컴퓨터 제어 기능이 적용되며, Q50보다 약 15~20mm 낮게 설계된 프로토타입의 지상고는 차체 하부의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많은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맞춤형 평면 표면 엔지니어링 기술도 테스트될 예정이다. 맞춤형 탄소 섬유 외장재는 전후방 스플리터, 사이드 실 스커트 등 Q50 오 루즈 외관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운전자 중심의 탄소 섬유로 개선된 운전석은 맞춤형 가죽과 스웨이드 레이스 타입의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로 구성된다.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 인피니티 사장은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기로 한 결정은 디트로이트와 제네바에서 받은 대중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내려졌다"며, "4회 연속 F1 세계 챔피언에 빛나는 세바스찬 베텔이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은 인피니티 고성능 세단이 원하는 수준의 성능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티 Q50 오 루즈 생산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다. 한편,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의지를 담은 Q50 오 루즈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뉴 인피니티 Q50(The new Infiniti Q50)을 기반으로 탄생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Q50 오 루즈는 지난 1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F1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호평 받은 모델이다. 이후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V6 3.8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Q50 오 루즈의 0→시속 60마일(97km/h) 도달 시간은 4초 미만, 최고시속은 약 290km에 달하며, 전·후륜 50:50까지 토크 배분이 가능한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2014-04-22 12:33:4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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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2014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한국 대표 출전

방송인 연정훈이 한국 대표로 '2014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출전했다. 연정훈은 지난 11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진행된 호주 시드니 일정을 시작으로 6월 중국 상하이, 7월 한국 인제, 9월 일본 후지, 11월 말레이시아 세팡을 거쳐 1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의 월드 파이널(Finali Mondiali)까지 열정적인 레이싱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연정훈은 2012년부터 3년째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의 코파 쉘 클래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있으며, 매년 향상된 경기력을 보이며 레이서로서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페라리 첼린지는 북미, 유럽, 아시아퍼시픽 등 세 개의 대륙에서 진행되는데, 연정훈은 아시아퍼시픽 경기에 참가해왔다. 이번에 호주 시드니에서 참가한 레이스는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세팡 레이스로 시작된 아시아퍼시픽의 두 번째 경기로, 1차 레이스에서 7위, 2차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완주가 목표라고 겸손하게 언급했던 것에 비해 뛰어난 실력으로 높은 순위와 안정적인 주행 실력을 선보였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페라리 고객들이 동일 차종으로 경주를 펼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원 메이크 레이스다. 페라리의 레이싱을 향한 열정과 브랜드 고유의 전통을 가장 잘 보여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1993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유럽과 북미 지역 약 30개국 2300명 이상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이 레이스에 참가해왔다. 2011년부터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개최됐으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최초로 진행됐다. 평소 자동차 마니아로 소문난 연정훈은 레이스에 직접 참여할 뿐만 아니라 페라리 최초의 4륜구동 4인승 차량인 FF(Ferrari Four)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으며, 케이블채널 XTM의 '탑기어 코리아'에서 시즌 1부터 3까지 장기간 MC로 활약하는 등 자동차와 레이싱에 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였다. 연정훈 씨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3년 연속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는 사실만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무리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목표였지만 기대 이상의 기록을 얻게 되니 가슴이 벅찰 만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드라마 촬영 등으로 레이싱을 중단해 이번 경기를 앞두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선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굉장히 놀랐다"며 "다시 한 번 호흡을 가다듬고 다음 경기인 6월 상하이 레이스와 7월 우리나라 인제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연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정훈 씨는 이어 "모터스포츠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유럽이나 일본 등에 비해서는 높지 않은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자동차 애호가들의 꿈의 무대, 버킷 리스트 중 하나로 꼽히는 페라리 챌린지가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4-04-21 16:38:5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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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중국형 콘셉트카 4종 발표

지프 브랜드는 201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랭글러의 프리미엄 럭셔리 버전인 랭글러 선댄서, 레니게이드 기반으로 특별히 디자인한 지유시아(自由俠), 올 뉴 체로키를 새롭게 해석한 세이지랜드와 어베인 등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카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 콘셉트카는 기존 지프의 모델에 중국 문화와 스타일, 패션, 트렌드 등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모델들이다. 지프 브랜드의 CEO인 마이크 맨리(Mike Manley)는 "지프는 중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수입차 브랜드이며, 중국은 미국 시장 외에는 가장 큰 시장"이라며, "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에 대한 반응을 살펴 추후 신차 개발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프 랭글러 선댄서(Jeep Wrangler Sundancer)는 지프 랭글러에 세련된 터치와 패션 감각을 더한 최고급 모델이다. 외부는 초콜릿 브라운 메탈릭 컬러에 골드 악센트로 마감했다. 범퍼는 독특한 금빛의 브론즈 톤으로 여러 색을 띠는 고스트 패턴을 적용했다. 독특한 전후방 범퍼에는 LED 라이트가 장착되어 있고, 어우러진 초콜릿 브라운 컬러에 금색 브론즈 악센트를 적용해 외부 색상과 일체감을 부여했다. 실내에도 최고급 가죽소재를 사용하고 도어 핸들,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실 플레이트 등도 금색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프 지유시아(Jeep Zi You Xia; 自由俠)는 2014 제네바 모터쇼와 뉴욕 모터쇼에서의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올 뉴 지프 레니게이드를 기반으로 세련미를 더욱 강조한 모델이다. 베이징 소재 중국의 대표적인 공연장 국가대극원의 색에서 영감을 받은 지유시아 콘셉트카는 웜 초콜릿 그레이 컬러로 외부를 페인팅하고 그릴과 전면 안개등 베젤, 후방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후미등 베젤, 배지에는 다크 브론즈 색상을 사용해 차체 컬러와의 대비를 이루고 있다. 올 뉴 레니게이드는 9단 자동변속기, 한층 업그레이드된 4×4 시스템, 70가지 이상의 최첨단 안전 사양 등이 적용된 모델이다. 지프 브랜드는 또한 지프 체로키 세이지랜드(Sageland)와 체로키 어베인(Urbane)을 공개하며 중형 SUV 체로키의 진화를 보여줬다. 샹그릴라 지역의 신비로운 자연 풍경에서 디자인 테마와 색상은 영감을 얻은 지프 체로키 세이지랜드의 외부 색상은 펄 아이보리, 그릴과 전후방 범퍼는 브론즈 컬러로 페인팅 했다. 내부는 흙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기본으로 회색 나파 가죽 시트에 빨강과 파랑 스티치로 악센트를 주었다. 지프 체로키 어베인은 현대 거대 도시의 야경과 우아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반짝이는 느낌의 맥시먼 스틸 컬러로 외부를 페인팅 했고 루프 랙, 사이드 미러 캡, 그릴, 전후방 범퍼, 휠, 배지와 안테나 등은 블랙 컬러로 강조했다. 한편, 지프 브랜드는 광저우 오토모빌(Guangzhou Automobile Group)과의 합작을 확대해 중국 내수 시장을 위한 지프모델 3종을 중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지프 모델의 중국 현지 생산 시작은 2015년 연말께로 예상된다. 지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3만1000대를 판매하며 4%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을 제외한 지프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약 6만대를 판매하며 29% 성장을 기록했다.

2014-04-21 16:06:2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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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MKX 콘셉트, 베이징서 첫 선

링컨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2014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14)에서 MKX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KZ와 MKC를 잇는 링컨의 3번째 올 뉴 모델인 MKX는 전 세계 럭셔리 SUV 시장을 겨냥한 링컨의 전략 모델이다.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MKX 콘셉트는 미국 시장에서 콘셉트 모델 발표를 고수하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및 아시아 SUV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비행기와 모터사이클의 강력한 파워와 민첩함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MKX 콘셉트는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미국 럭셔리 브랜드 링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다국적 조사 결과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MKX 콘셉트의 디자인은 전 세계의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링컨의 노력이 담겨 있다. 이번 MKX 콘셉트의 외관 디자인을 총괄한 안드레아 디 부두오(Andrea Di Buduo)는 "MKX 콘셉트의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MKX 콘셉트는 감성적인 동시에 남성적인 힘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기품 있게 조화를 이루는 수평 라인과 언더컷(Undercuts) 부분은 세련미와 함께 힘차고 역동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MKX 콘셉트는 럭셔리 SUV 구매 희망자들의 의견을 반영을 통해 분리된 스키드 플레이트(skid plate), 더 높아진 최저 지상고(ground clearance)와 강화된 휠 아치를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스포티한 매력을 한껏 높였다. 또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차량의 측면에는 링컨 로고가 새겨진 로커 몰딩(rocker molding)이 추가됐다. 이러한 링컨의 세심한 마감처리는 스타일을 넘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공기 역학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눈물방울 모양의 루프라인(teardrop roofline)으로 멋을 더한 MKX 콘셉트의 실루엣은 오목한 후방 유리 덕에 스포티한 개성을 뽐낸다. 또한 후면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매끄러운 루프라인(sloping roofline)으로 날렵한 인상을 더했으며, 리어 스포일러는 간결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링컨만의 독특한 후면 전체를 잇는 테일램프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데이비드 우드하우스(David Woodhouse) 링컨 디자인 디렉터는 "콘셉트 차량을 통해 디자인 요소의 모든 측면들이 정의된다"며, "그런 면에서 MKX 콘셉트는 향후 링컨의 디자인 철학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진화할지 보여주고 있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올 뉴 링컨 MKZ와 링컨 MKC에 이어 MKC 콘셉트에서 적용된 '펼쳐진 날개' 형상 그릴은 헤드램프 하단 가로선으로 이루어진 시퀀셜 LED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링컨 익스피어리언스(Lincoln Experience) 패키지에 포함된 접근 감지 기능 중 하나로 새롭게 도입된 시퀀셜 LED 램프는 운전자와 차량의 일정 거리를 인지하여 분할된 LED 램프가 차례로 작동하게 된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그룹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MKZ의 출시 이후 링컨 브랜드는 지난 6개월간 미국 내 매출이 27%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곧 출시 예정인 링컨 MKC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새로운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탄생할 총 네 개의 올 뉴 모델 가운데 MKZ와 MKC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MKX 콘셉트는 디자인과 젊은 상류층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기술을 담아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링컨이 나아가는 방향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2014-04-21 15:25:43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