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임의택
기사사진
유나이티드항공, 첫 번째 보잉 787-9 선보여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8일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 위치한 보잉 공장에서 첫 번째 787-9 드림라이너를 최초 공개했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향상된 연료 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787기단 중 두 번째로 공개된 최신형 기종이다. 787-8 기종에 비해 동체의 길이가 20피트 길어져 좌석이 30석 증가되며, 비슷한 크기의 항공기와 비교해 탄소 배출 및 좌석당 연료 연소를 최대 20%까지 감소하면서도 최대 300해리(555.6km)까지 멀리 비행할 수 있다. 론 바우어(Ron Baur) 유나이티드항공 항공기단 부문 부사장은 "787-9기는 787-8기에서 증명된 연료 효율성과 성능, 고객 편의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우수한 항공기"라며, "유나이티드항공 드림라이너 기단에 787-9기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탄력적으로 유나이티드의 전 세계 노선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나이티드는 오는 10월 허브 공항 중 하나인 L.A.-호주 멜버른 주 6회 직항 노선에 787-9기 투입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유나이티드는 보잉 787-9기를 도입하는 최초의 북미 항공사가 되며, 멜버른 노선은 해당 기종의 첫 유나이티드 국제선 운항이 된다. 향후 7~8개월간 787-9기는 기내 좌석 배치 및 도색작업을 포함한 마무리 작업을 거치게 된다. 유나이티드 787-9기는 비즈니스퍼스트 48석, 이코노미 204석, 더욱 여유로운 레그룸과 개인공간을 갖춘 이코노미 플러스 88석의 총 252석으로 구성되며,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787-9기는 보잉사의 항공기 인증 시험 비행 프로그램에 사용될 5대의 항공기에 포함될 예정이다.

2014-04-17 20:58:13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볼보자동차, 세계 최초 '팽창식 어린이 카시트 콘셉트' 공개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팽창식 어린이 카시트 콘셉트(Inflatable Child Seat Concept)'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하며 어린이 자동차 안전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어린이 자동차 안전과 관련한 기술 개발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팽창식 어린이 카시트 콘셉트는 기존의 부피가 크고 무거운 카시트를 대체할 혁신적인 개념으로, 자녀와 함께 여행이나 이동이 잦은 부모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팽창식 어린이 카시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휴대성이다. 내장된 펌프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40초 내에 팽창시키거나 수축시킬 수 있으며, 수축되었을 때 크기는 가로 45cm, 세로 50cm, 폭 20cm에 불과하다. 무게 역시 기존 카시트의 절반 수준인 5kg미만이라 가방 안에 넣어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팽창 및 수축은 블루투스 무선 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원격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첨단 소재를 적용한 점도 돋보인다. 팽창식 어린이 카시트에 적용된 '드롭 스티치 직물(Drop-Stitch Fabrics)'은 항공기나 보트 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첨단 소재로, 초고압의 내부 압력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하다. 여기에 후방 장착형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스웨덴 보험회사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전방 장착형 카시트에 타고 있는 유아는 보조석 등받이를 마주보도록 설계된 후방 장착형 카시트에 비해 사망하거나 큰 부상을 입을 확률이 5배나 더 높다고 한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1964년 최초의 '어린이 카시트(First Child Seat)' 프로토 타입 개발을 시작으로, 1976년 세계 최초 어린이용 '부스터 쿠션(The Booster Cushion)'을 볼보자동차에 적용하는 등 혁신적인 사고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어린이 자동차 안전 분야를 선도해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팽창식 어린이 카시트는 아직은 콘셉트 단계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실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볼보자동차는 앞으로도 어린이 자동차 안전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계속할 것이며, 고객 모두가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7 20:28:57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조양호 회장,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직접 챙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6일 저녁(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준비를 위한 제 1차 양국 조직위원회 공동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 조직위원장인 조양호 회장과 프랑스 측 조직위원장인 앙리 르와레트(Henri Loyrette) 전 루브르 박물관장을 비롯해 외교부, 문화부, 교육부 등 양국의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행사의 기본 운영방안, 공동로고 사용, 홍보 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공외교, 경제, 교육, 과학기술, 스포츠, 청소년 및 지자체 교류 등 분야별 사업 계획 등도 폭넓게 논의하며 의견을 나눴다.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는 오는 2016년 한국과 프랑스의 외교관계 수립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프랑스 내에서 '한국의 해'를,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는 한국 내에서 '프랑스의 해'를 개최하며, 문화, 정치,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가 열리게 된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한-불 최고경영자 클럽 한국 측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프랑스간 교류 증진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활동상이 양국 정부로부터 높이 평가돼 2013년부터 한국 측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는 2016년까지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양국의 합동위원회 개최 및 주요 행사 추진, 기업후원 등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불 양국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2014-04-17 20:15:10 임의택 기자
한국GM, 성과 중심의 새 임금체계 도입

한국GM은 17일, 16일과 17일 양일 간 진행된 사무직 조합원 투표 결과, 사무직의 새로운 임금체계에 대한 노사 간의 잠정합의안에 대해 투표인원의 76.9%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GM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된 사무직 대상 새로운 임금 체계를 올해 1월 1일부로 소급 적용한다. 한국GM 사무직 대상 새롭게 적용될 임금 체계는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임금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성과 중심의 보상 철학과 직원들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한국GM 마크 폴그레이즈(Mark Polglaze) 인사 및 변화관리 부문 부사장은 "노사간 건설적인 협의를 통해 도출된 새로운 임금 체계는 회사 출범 이후 사무직 임금 체계의 바탕이 돼왔던 성과에 대한 보상 제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임금의 생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조직성과를 높이기 위한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임금 및 보상 체계를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새로운 사무직 임금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사무지회와 지난해 4월부터 32차례에 걸친 노사 협의를 통해 새로운 임금체계안을 수립했고, 지난 3월 31일 잠정합의를 한 바 있다.

2014-04-17 17:57:57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카니발 후속 뉴욕서 공개

기아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개막한 '2014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모터쇼)'에서 카니발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YP, 현지명 세도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카니발 후속 모델은 기아차가 9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199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57만2000대, 해외에서 97만8000대 등 총 155만대가 팔린 기아차의 대표 미니밴이다. 이번 공개된 북미 사양의 카니발 후속 모델은 이전 모델에 비해 볼륨감 있는 스타일과 넓어진 실내공간, 첨단 편의장치 및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전면부에는 기아차 패밀리룩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세련된 스타일의 헤드램프와 LED 방향지시등을 달았다. 후면부는 일체형 범퍼와 루프 스포일러, LED 후미등으로 장식했고, 기존 모델보다 앞뒤 오버행을 줄여 40mm 길어진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 모델에 비해 넓은 레그룸과 숄더룸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를 향상시켰고, 운전석을 높여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용이하게 했다. 또한 7~8인이 탑승하도록 배열된 시트는 2, 3열을 모두 접어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2열을 뒤로 밀어 레그레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시트 조정이 가능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내장 소재에 항균, 얼룩 방지, 정전기 방지 기능이 있는 기술을 적용했으며, 베이지·회색·진홍색 중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색을 선택해 내장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카니발 후속 모델은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34.3kg·m의 3.3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3단계 가변흡기시스템(VIS, Variable Induction System)과 ▲듀얼 연속가변밸브시스템(CVVT, Continuously Variable Valve Timing)을 장착했다. 또한 섀시 강도를 높여 비틀림을 방지했고, 엔진룸과 휠 하우스 등에 적용된 흡음재와 이중접합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거친 노면에서의 주행에도 정숙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카니발 후속 모델에는 기아차의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우선 ▲각 바퀴의 브레이크를 개별적으로 제어해 차량 움직임을 안정시키는 전자제어 주행안전장치(ESC) ▲구동력을 조절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구동력 제어 시스템(TCS) ▲커브길을 통과할 때 브레이크 유압을 제어해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 제어해 차량 안정을 돕는 섀시 통합제어시스템(VSM)과 ▲앞차를 자동으로 인식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등의 안전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영상을 제공해 주차를 돕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키를 쥐고 테일게이트 주위에 서면 잠시 후 자동으로 테일게이트가 열리는 스마트 테일게이트 시스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도어핸들이 불을 밝히고 사이드 미러가 펼쳐지는 스마트 웰컴 시스템 등의 사양을 적용했다. 카니발 후속 모델은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약 402평(1321㎡) 규모의 부스에 ▲카니발 후속 모델을 비롯해 ▲올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돼 기아차의 역동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 스포츠카형 콘셉트카 GT4 스팅어와 ▲K9(현지명 K900), K7(현지명 카덴자), K5(현지명 옵티마), 쏘렌토 등 양산차 16대 ▲K5 하이브리드와 쏘울EV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법인(KMA) 상품개발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역동적인 주행감과 강력한 동력성능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고급 소재, 첨단 기술을 집약해 카니발 후속 모델을 개발했다"라며 "각종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된 만큼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7 16:20:25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뉴욕모터쇼서 쏘나타 2.0 터보 공개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년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쏘나타 2.0 T-GDi(이하 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는 미국 시장에서 1989년 첫 진출 이후 약 25년만인 지난해 6월 누적판매 200만대를 달성한 현대차의 인기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를 통해 신형 쏘나타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임으로써 신형 제네시스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현대차 미국법인(이하 HMA)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쏘나타는 신형 제네시스를 통해서 보여준 현대차의 진보된 디자인, 최첨단의 기술력과 탄탄한 기본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며 "디자인, 주행성능, 정숙성과 승차감 등 모든 면에서 운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형 쏘나타는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에게 자신감 있는 주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신형 쏘나타를 소개했다. 이어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소개를 맡은 크리스 채프먼(Chris Chapman) 현대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깔끔한 슈트를 갖춰 입은 운동선수처럼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 역시 더욱 정제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내적인 강함을 충분히 표현하고 있으며, 안전과 공기역학 등 기능성까지 충분히 고려했다"며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을 소개했다. 또한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HMA 상품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이제까지 쏘나타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이뤄왔다"고 밝힌 데 이어 "7세대 쏘나타를 통해서 이와 같은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신형 쏘나타는 북미 시장에서 ▲기본형인 2.4 SE, ▲스포츠 감성 요소를 가미한 2.4 스포츠(Sport), ▲고급감을 강조한 2.4 리미티드(Limited), ▲2.0 터보 등 총 4개의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2.4 SE 모델을 비롯한 전 모델에 현지 규정상 의무 장착 사양인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 외에도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들을 포함했다. 특히 쏘나타 2.0 터보 모델에는 ▲다크메탈 컬러로 테두리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메시형(그물 모양) 인테이크 그릴(공기흡입구), ▲무광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윙 타입 범퍼 가니시(전방 범퍼 하단의 장식물), ▲트윈 팁 듀얼 머플러와 ▲리어 디퓨져 등으로 볼륨감을 강조한 후면 범퍼 등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사양을 적용해 역동성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쏘나타 2.0 터보 모델은 실내에도 ▲3스포크 타입의 D컷 스티어링휠과 패들 시프트, ▲스포츠 버킷형 시트, ▲터보 전용 계기판 클러스터, ▲알루미늄 소재의 액셀러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 등 역동적인 주행감성을 자극하는 전용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적용했다. 쏘나타 2.0 터보에는 기존 엔진보다 실용 rpm 영역대에서의 주행성능과 응답성을 높인 2.0 세타Ⅱ 터보 GDi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쏘나타 2.0 터보에는 ▲자연스러운 조향감각과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시스템과 ▲터보 모델 전용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 ▲12.6인치 대구경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 등을 적용해 주행성능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신형 쏘나타는 ▲선행 차량의 주행속도와 주행거리를 감지해 완전 정차 및 재출발까지 가능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시스템을 비롯해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형 쏘나타에는 ▲독일 하만 인터내셔널 그룹 산하 인피니티(Infinity)社의 최신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와 멀티미디어 연동 기능을 강화한 현대차의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이 선택 사양으로 포함됐다. 현대차는 향후 애플(Apple)社와 함께 스마트폰과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의 연동 서비스인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신형 쏘나타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쏘나타는 올 5월 2.4 모델부터 현지 공장인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돼 상반기 내에 판매에 돌입하며, 2.0 터보 모델은 하반기 중에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총 1534m²(약 465평)의 전시장을 마련,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의 검색기능을 연동시킨 카 커넥티비티 기술 체험존, ▲신형 제네시스 절개차를 전시하고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제네시스에 적용된 첨단 신기술과 안전사양을 체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특별 체험존(Halo of Safety)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총 18대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쏘나타 발표에 앞서 앨라배마 공장의 임직원들과 영상 생중계를 진행, 신형 쏘나타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소감 및 신형 쏘나타에 대한 기대감을 직접 전해 들었다. 이와 함께 전시장 내에 미국 현지에서 지난 1998년부터 17년간 이어오며 7300만 달러 규모의 총 후원금을 적립하는 등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자리 잡은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 이하 HOW) 소아암 퇴치 캠페인과 관련된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17일에는 ▲2014년 HOW 캠페인 활동 계획 발표, ▲소아암 퇴치 기금 전달, ▲2014년 HOW 신규 홍보대사 소개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2014-04-17 15:57:4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쏘울 로봇 강아지, 전기차 시대를 선언하다

기아차, 재치 넘치는 쏘울EV 광고 선보여 지난 11일 방영된 쏘울EV의 TV광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호기심에 어린 동그란 눈으로 한 곳을 쳐다보는 장면이 연이어 등장한다. 탁 트인 바닷가 앞에서 충전 중인 쏘울EV의 창문이 스르륵 내려내고, 로봇 강아지가 보인다. 이어서 전자음 섞인 소리로 '월월'하고 짖는 장면에서는 드디어 전기차의 시대가 왔음을 선언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연이어 아담 램버트의 곡 'Shady'가 강하게 터지며 쏘울EV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주행이 펼쳐진다. 이 주행신은 특히 전기차 선도 도시 제주에서 촬영된 것이다. 이 광고는 로봇 강아지와 일반 강아지를 대조시켜 보여줌으로써 차별화된 혁신성을 쉽고 위트 있게 전달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전기차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8 준우승자인 아담 램버트가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서 Shady를 사용한 쏘울EV 광고를 언급했을 정도로 광고와 광고 음악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담 램버트의 열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광고까지 히트를 치게 되면서 유튜브 조회수가 5일 만에 1만8000여 건을 넘어섰다. '월월'하고 짖는 로봇 강아지의 전자음 섞인 소리는 약 70여개의 후보음 중에 쏘울EV와 로봇 강아지의 첨단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소리로 완성됐다. 풀(Full)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로봇 강아지의 캐릭터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귀를 쫑긋 세우며 등장하는 장면에서부터 공중제비를 돌며 차에서 내리는 장면까지, 실제 로봇 강아지가 현장에서 연기하고 뛰어다니듯 생동감 있게 표현했고, 뺨과 콧잔등에 반사되는 차량의 모습까지 보일 정도로 퀄리티가 살아있다. 실제 영업점에서도 로봇 강아지에 대한 문의가 다수 들어오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기아자동차는 로봇개의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인쇄 광고 등 TV광고 연계안에 대한 추가 홍보 계획을 검토 중이다.

2014-04-17 14:57:17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금호타이어, '베이징 모터쇼'에서 기술력 뽐낸다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20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14_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에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는 '더 나은 미래로의 드라이빙(Driving to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18개국, 약 21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자동차 박람회로 전시기간 동안 매년 평균 약 6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제품 존, 모터스포츠 존, 테크놀로지 존 등 테마별로 제품 전시존과 이벤트 존 등 총 8개 전시존을 구성해 총 18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기술력을 콘셉트로 부스 내 혁신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존을 마련했다. 국내 업계 최초로 자사가 개발한 셀프 실링 타이어(self-sealing tire)인 실란트 타이어를 비롯해 국내 유일하게 항공기 타이어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항공기 타이어를 볼 수 있다. 또한 엑스타(ECSTA), 솔루스(SOLUS) 라인의 신제품을 공개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콘셉트 타이어' 영상을 상영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타이어 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자사가 후원하는 펑샨샨 선수 골프 스윙 따라잡기 이벤트, 캐릭터 또로 및 레이싱모델과의 포토타임, 보드판을 돌리는 퍼포먼스인 '사인스피닝', 금호타이어의 전 스텝들이 춤을 추는 '시그널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웅 중국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양적ㆍ질적 수준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어 오는 2020년에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등극할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 참가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기술적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CTCC와 같은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에서의 브랜드 이미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4-04-17 00:03:47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중국 사막화 방지 두번째 프로젝트 가동

현대자동차가 중국 내 대표 생태복원 프로젝트인 '현대그린존'의 두 번째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현대 사옥에서 내몽고 쩡란치(Zhenglan Qi) 깐부흐(Gang bu He) 부치장, 에코피스아시아 김원호 이사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그린존 Ⅱ'의 시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현대그린존'은 중국의 대표 황사 발원지인 내몽고 아빠까치의 차칸노르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토종식물을 심어 초지를 조성해 중국과 한국의 황사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둔 한중 합작 사막화 방지사업이다. 지난해까지 6년여간 진행된 첫 번째 사업의 결과 5000만㎡(약 1500만평)에 달하는 방대한 지역이 알칼리성 소금 사막에서 풀이 무성한 초지로 바뀌는 등 중국 내 외자 기업의 모범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크게 주목 받아 왔다. 특히 단일 초지 조성 활동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생태환경 부문에서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대차는 '중국 기업 사회책임 국제포럼'이 선정하는 '중국사회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에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 같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엔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쩡란치의 보샤오떼노르 지역에서 '현대그린존 Ⅱ'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쩡란치 깐부흐(Gang bu He) 부치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최근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일 뿐만 창조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중국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현대차와 함께 초지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중국은 물론 한국의 황사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수가 말라 황폐한 사막 지대로 구성된 보샤오떼노르 지역 또한 중국 내 대표 황사 발원지 중 하나로 중국 북부와 우리나라의 황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사단법인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여의도 12배 크기에 해당하는 4000만㎡(약 1200만평) 규모의 초지를 이 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다년생 식물인 감모초를 비롯해 관목류 등 다양한 현지 토종식물을 함께 심는 동시에 사업이 종료되는 2018년 이후에는 쩡란치 정부가 사업을 계승하도록 함으로써 장기적인 초지 보존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지 조성 과정에서 현지주민을 적극 고용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한편, 현대차그룹 내 대표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중국의 대학생들이 함께 작업에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그린존 사업은 중국이 현재 당면한 가장 큰 환경 문제인 사막화의 방지에 크게 기여하며 중국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은 성공적인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이번 두 번째 사업은 지자체와의 협력 하에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초지를 보존하는데 초점을 둬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지무브(Easy Move) ▲세이프무브(Safe Move) ▲해피무브(Happy Move) ▲그린무브(Green Move)의 4대 무브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중 '생태복원(Recovery of Nature)'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린무브'를 통해서는 ▲중국 사막화 방지사업인 '현대그린존' ▲미주 지역에 대규모 녹색산림을 조성하는 '제네시스 숲 프로젝트' ▲멸종 위기에 처한 꼬리명주나비 복원 및 생태학습장 조성 등 다양한 환경보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4-04-16 23:42:20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금호영재 출신 음악가들, 충북 진천서 음악 봉사 활동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의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이 15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중학교에서 전교생 740여명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펼쳤다. 2012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의 올해 첫 음악회는 현악사중주로 선보였다.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엘가 '사랑의 인사' 등 낯설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곡들을 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강당에 모인 학생들과 교사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음악 선율에 빠져들었고 공연이 끝나자 환한 웃음으로 박수갈채를 보냈다. 진천중학교 강태우 교장은 "학교 위치가 시골이다 보니 이런 음악 감상의 기회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연주해 주다니 대단히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을 한 연주자들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22), 김지성(22), 비올리스트 이서현(20), 첼리스트 유완(25)까지 네 명의 빼어난 음악가들이 호흡을 맞추었다. 공연을 이끌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은 "재미있는 곡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 좋았고 색다른 반응들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2011년 교육과학 기술부와 MOU를 체결하고 계열사별로 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교육기부는 기업이 지닌 교육재능 및 보유자원을 교육활동을 위해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지역에서 3번, 2013년 강원도 지역에서 3번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이번 진천중학교를 시작으로 충북 청원의 내수중학교(4월18일), 충북 영동 영동초등학교(4월 25일)를 찾아가며, 하반기에도 충남지역의 학교들을 찾아 총 6번의 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이 밖에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공연 기획자 체험을 통해 클래식 공연산업을 탐방하는 '원데이 비전' 프로그램을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운영 중이다.

2014-04-16 23:41:49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브리지스톤, '투란자(TURANZA) GR-100' 출시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신구 진, 이하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투란자(TURANZA) GR-100'을 출시했다. 투란자는 지난 20년간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감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브리지스톤의 프리미엄 대표 모델로, '퍼스트 클래스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브리지스톤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투란자GR-100은 사이드 월의 비대칭 모형과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비대칭 모형의 사이드 월은 운전자가 주행 시 직선 도로에서 뛰어난 다이내믹함을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에서 측면의 횡력을 억제해 주행 중에 발생하는 덜컹거림과 충격을 완화함으로써 한층 개선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비대칭 패턴은 안정성을 개선한 대형 사이즈의 블록을 적용,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내외부 트레드 패턴을 다르게 해 배수효과를 향상시켜 빗길에서도 핸들링이 안정적이다. 새롭게 개발된 3D 헬름홀츠 공진기는 소음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레드 홈에서 공기를 끌어당기는 자연 진공 상태를 만들어낸다. 이 공진기는 더욱 조밀해져, 공기 압력을 분산시키도록 4개의 모든 홈에 배치했다. 타이어 내부에 자리한3D 다이아몬드 패턴 역시 소음 발생을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안정적인 핸들링을 위해 적용된 사각 숄더 디자인은 타이어와 노면사이의 접촉면이 더욱 평평해져 편마모를 줄인다. 첨단 실리카 컴파운드는 회전 저항을 감소시켜 연비 개선에도 한 몫 한다.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영업 관리팀 송진우 팀장은 "신제품 '투란자 GR-100'은 기존 제품보다 월등히 개선된 성능으로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가치를 잘 실현해냈다.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추구하는 운전자들이라면 투란자 GR-100을 찾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제품 투란자 GR-100은 16~19인치까지 총 30개의 다양한 사이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2014-04-15 18:13:17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후원 계약 체결

기아자동차는 15일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강운태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과 기아차 이삼웅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후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차는 내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열리는 2015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170개국 2만여 명의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들을 위해 K9, K7, 카니발, 뉴 그랜버드 등을 선수 이동 차량과 행사 관련 차량으로 지원하게 된다. 기아차는 가장 높은 후원사 등급인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후원사 명칭사용권, 대회 로고 및 복합로고 사용권, 선수 번호판 광고권, 경기장 A보드 광고 등 다양한 권리를 갖는다. 기아차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TV, 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의 기아차 광고에 대회 로고 및 응원 문구를 삽입해 대회의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5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후원이 기아차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등급 후원사이자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4-04-15 15:20:58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 베이징서 공개한다

벤틀리는 오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Bentley Hybrid Concept)를 최초로 공개한다.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는 2017년 출시 예정인 벤틀리 SUV에 적용되어 벤틀리 역사상 최초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벤틀리는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이 도입된 신형 플라잉스퍼 V8, 스타일링을 한층 더 개선하면서 엔진 출력과 토크 역시 강화되어 역대 벤틀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컨티넨탈 GT Speed와 신형 컨티넨탈 GT V8 S를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벤틀리는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선보임으로써 최고급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파워트레인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벤틀리 모터스의 회장겸 CEO인 볼프강 슈라이버(Dr Wolfgang Schreiber) 박사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기술은 뛰어난 엔진 성능과 전기 모터의 파워를 결합함으로써 두 가지 가치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모델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10년대 말쯤에는 벤틀리 모델의 90% 정도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틀리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대 25%까지 파워를 증대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0%까지 줄여준다. 전기만으로 최소 50km 주행이 가능해 도심 주행에서는 무공해 주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주행 성능 향상이라는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는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Mulsanne)을 기반으로 했다.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쉘 베젤, 브레이크 캘리퍼, 특징적인 라인의 디테일과 배지 등 외부와 실내 스타일링 요소에는 구리가 사용됐다. 구리는 실내의 수공예 베니어, 스위치 베젤과 계기판 등에도 사용된다. '뮬리너 드라이빙 스페시피케이션(Mulliner Driving Specification)'의 선택사양으로, 다이아몬드 퀼트 실내에 구리 크로스 스티칭이 더해져 더욱 아름다운 마감 처리를 제공한다.

2014-04-15 15:06:2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BMW, 장한평 프리미엄 인증중고차 전시장 오픈

BMW 그룹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는 자사의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서울 장한평에 새로운 BMW 프리미엄 셀렉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장한평 전시장은 BMW 인증중고차 전시장 중 최대 규모로 전용면적 786.58㎡(약 238평), 지상 2층으로 BMW와 MINI를 합해 총 60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BMW 그룹의 리테일 스탠다드 규정이 적용되어 편안한 분위기의 고객 상담 공간이 구비되어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신개념 중고차 서비스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BMW Premium Selection)을 운영하고 있다. 무사고 5년, 주행거리 10만km 이하의 BMW와 MINI를 완벽한 기술 점검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로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2개월 추가 무상보증과 긴급출동서비스, 할부금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BMW 프리미엄 셀렉션은 지난 2013년 총 2500대의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45% 성장한 3600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에 오픈한 장한평 전시장을 포함해 현재 전국에 9개의 BMW 프리미엄 셀렉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10년 동안 고객의 신뢰를 받으며 수입 인증 중고차 시장을 선도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중고차 인증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04-15 14:44:3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시트로엥, WTCC 모로코 대회서 우승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지난 주말 모로코에서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4' 개막전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시즌 개막전이었던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현지 시각 기준)까지 모로코 마라케슈(Marrakech)의 뮬레이 엘 하산(Circuit Moulay Hassan) 서킷에서 펼쳐졌다. 시트로엥 레이싱 WTCC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세바스티앙 로브가 각각 1위와 2위, 그리고 이반 뮐러가 5위에 올라 시트로엥은 총 95포인트를 획득, WTCC 첫 출전 만에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의 44포인트보다 크게 앞선 기록이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 행복하고, 시트로엥 레이싱 팀 모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WTCC에 처음 출전한 세바스티앙 로브는 "첫 출전 만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1위를 기록한 로페즈는 48 포인트, 2위를 기록한 로브는 47포인트를 기록해 3위를 기록한 선수의 27 포인트를 크게 앞섰다. 시트로엥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 다이내믹 스플리터(aerodynamic splitter),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rear wing)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이며 'WTCC 2014'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2014-04-15 14:13:15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