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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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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중장기 이상 거래도 잡는다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감시체계 고도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신종 불공정거래 조기 포착 및 적시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시장감시 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월 발생한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 이후 한국거래소 시감위와 금융·수사당국은 주가조작 혐의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사 불공정거래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시장감시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중·장기 불공정거래 적출기준 마련했다. 현행 이상거래 적출기준은 주가조작 사건 대부분이 단기간에 이뤄져 최대 100일로 설계됨에 따라 초장기 불공정거래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선안에서는 최근 불공정거래 트렌드를 반영해 단기 적출기준 외에 6개월(중기) 및 연간(장기) 이상거래 적출기준을 신설한다. 혐의계좌간 연계성 확인기법도 매매패턴 유사성 분석 등 연계계좌 판단 수단을 다양화해 관련 정보를 DB화함으로써 혐의계좌 분석에 활용한다. 시장경보제도 역시 개선해 1년전 주가 대비 일정수준(200%) 이상 상승한 종목에 대해서도 필요시 투자환기가 가능하도록 매매양태 등 불건전성을 반영한 초장기 투자경고지정 요건을 신설한다. 시감위는 심리 기능 강화에도 나섰다. 심리 대상 종목 중 긴급·중대 사건은 신속 대응 및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시감위와 금융당국간 조기 공조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전까지는 시감위의 제한된 조사권한으로 인해 심리결과 혐의의심 통보 종목이 조사 단계에서 혐의 불충분으로 종결되는 경우가 발생됐다. 이를 개선해 금융당국 조사 및 시감위 심리업무 간 피드백 체계를 마련하고, 심리기법 개선 및 혐의적중률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지난 4월 발생했던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조작사태의 근원지였던 차액결제거래(CFD)계좌 관리도 강화한다. CFD계좌는 실제투자자 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동일 시세조종 세력여부에 대한 확인에 한계가 있어 불공정거래 적발이 어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CFD계좌 실제 투자자의 거래 정보를 확보해 불공정거래 적발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회원사 CFD계좌 관리 실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위해 관련 특별감리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불공정거래 감시 기능 강화, R&D 기능 강화 및 조직 확대 등 개선방안을 공개했다. 한국거래소 시감위 측은 "시감위는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초동 조사기관으로서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시장 감시·심리 기능을 강화하고, 조직과 업무 체계 전반을 쇄신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개선방안은 규정 개정·시스템 개발 등이 완료되는 대로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5 13:55: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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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황금연휴에도 ‘해외주식 및 해외파생 24시간 데스크’ 운영

KB증권은 민족 대명절인 이번 추석부터 시작해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기간에도 주요 해외시장(미국, 일본 등)의 매매 지원을 위해 해외주식 및 해외파생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주식 거래는 해외주식 24시간 데스크를 통한 유선 거래뿐만 아니라 KB증권 온라인 매체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 및 'M-able mini(마블미니)'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해외파생 거래는 해외파생 24시간 데스크 외 H-able(헤이블)의 'Global(글로벌)', KB M-able(마블)의 '해외선물옵션모드'로 프로그램 내 모드전환을 통해 가능하다.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이 불가능한 연휴기간에도 매매 시 부과되는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 그대로 5개국(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의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8시 50분까지 원하는 때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해외파생의 경우, 휴일과 연휴에도 KB증권 자체 환전이 가능해 평상시처럼 해외파생 매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연휴기간에도 끊김없이 해외주식 및 해외파생을 거래할 수 있다. 윤만철 WM영업본부장은 "국내 휴장일에도 해외주식, 해외파생 투자 고객의 24시간 거래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한다"면서 "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해외파생 휴일 환전 등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나 콘텐츠를 확대 제공해 많은 고객들이 해외주식 및 해외파생 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주식 및 해외파생 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고객센터 및 전국 영업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5 12:00: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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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추석 연휴 해외 데스크 24시간 운영

메리츠증권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객들이 해외시장 거래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외주식·해외파생·차액결제거래(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과 유럽 11개국이다. 단, 29일은 중추절 연휴로 중국(상하이·선전)은 하루 휴장한다. 메리츠증권 홈·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HTS, MTS)과 유선을 통해 해외주식, 해외파생, CFD 거래가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원화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제공해 환전 없이 미국, 중국, 홍콩, 일본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올해 12월 말까지는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및 환전 수수료 인하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의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인 'Super365'에서는 해외 주식거래 수수료가 0.07%(미국, 중국, 일본, 홍콩)이며, 환전수수료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할인이 기본으로 적용 된다. 한편, 메리츠증권은'Super365' 계좌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타사대체 입고 시 종목당 2000원씩 현금 리워드(매월 최대2만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메리츠증권 홈페이지(https://home.imeritz.com)또는 고객지원센터(1588-34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5 11:52: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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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하반기 신입·경력 채용

코스콤이 하반기 신입·경력 직원 채용에 나선다. 코스콤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자본시장 IT 인프라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신입직원과 경력직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입직원은 ▲IT ▲경영 ▲고졸(일반행정) 등 총 3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특히 고졸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의 조기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직군별 신입직원을 채용해 인적자원 구조개선을 통해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한다. 경력직원은 ▲경영전략 컨설팅 ▲회계·세무 ▲금융투자 IT서비스 상품기획 ▲클라우드 컨설팅 ▲금융IT 정보보안 컴플라이언스 총 5개 분야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확보하고자 직무별 전문 경력직으로 모집한다. 올해도 코스콤은 입사지원서에 학력, 연령, 성별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어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인성과 직무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발굴을 위해 실무PT면접, 경험면접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10월 4일 오후 4시까지다. 전형 과정은 서류, 필기 전형(전공 및 논술시험), 온라인 역량검사, 실무 면접(PT면접, 경험면접), 평판조회,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경력직원은 11월 말, 신입직원은 2024년 1월 초 입사 예정이다. 입사지원과 모집요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스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남섭 코스콤 경영지원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코스콤은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계 내에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자본시장 IT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5 11:52: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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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 유가상승 등 LNG 자원개발 사업 호재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5일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하반기 유가 상승 등의 호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자원개발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해외 자원개발 관련한 이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외 손익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오만 LNG 지분법손익과 카타르 LNG 배당금수익 증가로 지난해 영업외손익 237억원을 기록했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베트남 11-2 광구, 오만 LNG, 카타르 LNG, 예멘 LNG 등이다. 오만 LNG와 예멘 LNG가 지분법손익으로, 카타르 LNG는 배당금수익으로, 베트남 광구는 매출총이익으로 실적에 반영된다. 즉, 지분법손익으로 인식하고 있는 오만 LNG 의 경우 2022년 202억원을 기록했으며, 배당금수익으로 인식하고 있는 카타르 LNG의 경우 2022년 136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유가 상승으로 향후 LNG 자원개발 사업으로부터 양호한 배당금수익 및 지분법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유가상승 등이 향후 LNG 자원개발 사업의 이익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현대코퍼레이션은 연결기준 매출액 3만3177억원(전년 동기 대비 +15.5%), 영업이익 527억원(전년 동기 대비 +48.9%)으로 실적개선세가 가속화됐다(K-IFRS 기준). 이 연구원은 "철강부문에서 튀르키에 대지진 등으로 인한 수급차질로 북미 및 유럽 등 고수익시장 판매가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승용부품에서 완성차 생산차질 완화 및 추가 거래선 확보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적으로 개선됐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 하반기 대비로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5 10:11: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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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나두-업티스트' 대회 시상식 성료

두나무가 2023 업비트 피자데이를 기념해 개최한 '나두-업티스트(Upbit Artist)' 대회의 시상식을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두나무·굿네이버스 관계자, 수상자 등 90명이 참석했다. 두나무와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가 함께 개최한 '나두-업티스트' 대회는 지난 5월 업비트 피자데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나눈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해 따뜻한 사연을 공유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풍성한 선물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업비트 피자데이 기부를 통해 피자 파티를 즐긴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과 시설 종사자, 피자 제공에 참여한 피자 가게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응모작은 '마음을 나누는 업비트 피자데이와 관련된 이야기, 추억'이라는 주제 아래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 등 모두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눠 접수됐고, ▲그림·웹툰· 글(사행시) 등 세 가지 분야의 작품이 모집됐다. 그 결과, 전국의 44개 시설에서 약 560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응모작은 창의성, 주제 연관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으로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변홍철 아트컨설팅사 그레이월 대표,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최종 수상자는 총 40명(아동·청소년 30명, 성인 10명)이 선정됐으며, IT 기기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은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피자를 먹으며 느낀 여러분의 행복이 느껴져 즐겁게 심사했다"며 "오늘 시상식이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도전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중고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 참여에 따라 전국 68개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피자 2880판을 전달, 288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피자 파티를 열 수 있도록 푸짐한 양의 피자를 제공했다. 기부에 사용된 피자는 굿네이버스에 매월 정기 기부를 해온 '좋은이웃가게'에서 구매해 소상공인 지원에도 기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5 10:11: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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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한 거래대금…투자자들은 어디로?

국내증시에서 주도주가 사라지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들고 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준 금리 인상 우려와 연휴 이후 예정된 3분기 실적 시즌 등 다양한 요인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적 태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은 15조3000억원으로 전 거래일(17조3000억원)보다 2조 가량 줄어들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이 22조9500억원이었고, 22일 21조3000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크게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테마주 열풍으로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증하며 늘어났던 신용거래잔고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7월 증가세가 잠시 주춤했던 신용거래 융자는 8월 들어 다시 20조원대로 진입하더니, 17일에는 20조5500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9월에 들어서는 20조1000억원대까지 내려왔다. 이달 2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20조2300억원이다. 과열된 열기로 우려를 샀던 국내 증시는 주도주 실종과 함께 급격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매파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조바심도 높아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연내 금리 인상보다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증시에 다양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9월 미국의 금리동결 이후 추가 인상 없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근원물가 중심의 디스인플레이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노동시장의 냉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매파적 동결로 인해 예상되는 장기금리 상승은 실물경기와 금융여건을 악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해 연준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게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증시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8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내달 3일까지 4거래일간 휴장한다. 국내 증시가 활기를 잃은 상태에서 장기 휴장까지 더해지면서 반등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언급되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3분기 실적 시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관망세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입,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 3분기 실적 시즌 등 중요한 이벤트들을 앞두고 주식시장이 4거래일 간 휴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대외적으로는 9월 FOMC의 여진이 이어질 수 있더라도, 주가가 가격 부담을 덜어낸 상황에서 실적 시즌을 맞이한다는 것은 10월 전체를 놓고 보면 긍정적일 공산이 크다"고 부연했다. 상반기 부진했던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 출연도 장회복세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한 연구원은 "IPO 시장이 활발할 때는 주식시장의 거래량이 줄어들 수 있다"면서 "연휴 이후 두산로보틱스 등 대어들의 상장이 진행된다면 기대감이 다시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4 15:37: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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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 변호사의 생활법률] 빌린 돈 갚기 싫다고 재산을 처분하면 어떻게 될까?

B는 A로부터 사업자금으로 7억원을 대여받으면서 2년 후 반드시 갚겠다는 각서를 써 줬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도 B의 사정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 A로부터의 독촉과 강제집행을 받게 될 것을 염려한 B는 처 C에게 거래처로부터 받을 대금채권을 양도하고 보유하고 있던 주택을 C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했다. 이 경우 A는 B에게 형법상 '강제집행면탈죄' 등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강제집행면탈죄는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 손괴, 허위양도 또는 허위의 채무를 부담해 채권자를 해한 경우에 성립되는 범죄다(형법 제327조). 민사재판의 집행을 확보하고 그 실질적 적정을 기함으로써 채권자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보호하는 데에 그 취지가 있다. 강제집행면탈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행위자에게 고의로서 강제집행면탈의 의도가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 강제집행을 면탈할 상태에 있어야 한다. 대법원은 "(강제집행면탈죄에서) 집행을 당할 구체적인 위험이 있는 상태란 '채권자가 이행청구의 소 또는 그 보전을 위한 가압류ㆍ가처분신청을 제기하거나 제기할 기세를 보인 경우'를 말한다"고 했다. 또한 "강제집행면탈죄에 있어서 허위양도라 함은 실제로 양도의 진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표면상 양도의 형식을 취해 재산의 소유명의를 변경시키는 것이다. 은닉이라 함은 강제집행을 실시하는 자가 채무자의 재산을 발견하는 것을 불능 또는 곤란하게 만드는 것을 말하는바, 진의에 의해 재산을 양도했다면 설령 그것이 강제집행을 면탈할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서 채권자의 불이익을 초래하는 결과가 됐다고 하더라도 강제집행면탈죄의 허위양도 또는 은닉에는 해당하지 아니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한편, 허위양도행위로 인해 채권자를 해할 위험이 있으면 강제집행면탈죄가 성립하고 반드시 현실적으로 채권자를 해하는 결과가 야기돼야만 강제집행면탈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한 바 있다. 즉, 채권자가 가압류나 가처분을 했거나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나 소송을 제기할 태세를 나타냄으로써 채무자가 강제집행을 당할 우려가 있을 때 객관적으로 강제집행을 면탈할 상태에 이르고, 이러한 상태에서 강제집행을 면탈할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 손괴, 허위양도 또는 허위의 채무를 부담하는 경우 본 강제집행면탈죄가 성립하게 된다. 따라서 위 사안에서 B는 대여금의 변제기가 도래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권양도 및 소유권 이전 등의 행위를 한 것이므로, 객관적으로 강제집행을 면탈할 상태에 있었다고 볼 수 없어 강제집행면탈죄는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당시 변제일시가 이미 지난 상황에서 A가 가압류 등 보전처분 또는 본안소송으로 대여금반환 소송을 제기하거나 그러할 태세를 보였다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 B가 배우자 C에게 한 채권양도 및 소유권 이전 행위가 진정하게 이뤄진 것이라면, 역시 강제집행 면탈죄는 성립하지 않는다. 단, 강제집행을 면탈하기 위해 허위로 양도, 이전한 것이라면 강제집행면탈죄가 성립될 수 있다.

2023-09-24 13:04: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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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캄보디아에서 암소은행 지원사업 추진

한국거래소와 더라이트핸즈는 2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KRX 암소은행' 사업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캄보디아 빈곤가정의 소득증진과 경제자립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사업기금 3900만원을 지원하며, 더라이트핸즈는 수혜대상 선발과 관리 등 전체사업의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2018년부터 KRX 암소은행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까지 베트남 빈곤 농가 315가구에 총 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암소구매 자금 상환을 통한 차순위 빈곤가정 지원도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등, 저개발국가에서의 성공적인 자립지원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캄보디아에서의 'KRX 암소은행' 사업은 취약계층 농가에 암소 구매자금(가구당 80만원 상당)을 3년간 무상으로 대여하고, 지원기간 종료 후 대여금을 상환받아 타 빈곤농가에 순환 지원하는 사업이다. 암소는 지속적으로 송아지를 낳아 가정경제에 큰 수입원이 되며, 농가에 직접적인 노동력을 제공해 농업생산 소득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암소 구매자금 지원 이외에도 사료 공급, 축사 개선, 예방접종, 축산 및 소득관리 교육 등 종합지원을 통해 빈곤가정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두 이사장은 "이번 캄보디아 지원은 베트남에서 성과가 검증된 KRX 암소은행 사업의 우수 모델을 다른 국가로 확산시키는 의의가 있다"며 "암소은행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빈곤지역에도 지속가능한 변화와 발전의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2 15:03: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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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흑자전환 언제쯤?...장미빛 전망에도 주가는 지지부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반등과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증권가에서도 내년도 반도체 기업들의 흑자전환을 예상하며 장미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높지 않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6만8900원, 11만6500원에 마무리했다. 이달 1일 7만원대로 재진입한 후 약 3주 만에 다시 6만전자로 복귀했으며, SK하이닉스는 12만닉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주춤하고 있다. 올해 4분기부터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급 개선과 재고 건전화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등 호재가 예고됐지만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상승 사이클의 기울기는 가파르게 전개될 전망"이라며 "내년 디램(DRAM), 낸드(NAND) 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38%, 19%씩 상승할 것"으로 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DRAM, NAND 감산 규모를 2분기 대비 15~25%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연말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하며 재고 건전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DRAM, NAND 가격이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상승이 예상되고, 3조원 규모의 누적된 메모리 반도체 재고평가손실 환입이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4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KB증권은 DRAM, NAND 감산 확대에 따라 고정비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조8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83%)을 추정해 시장의 예상치(2.6조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4분기에는 3조1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8%)을 추정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신규제품(DDR5, HBM3) 관련 실적 효과는 단기적으로 경쟁사 대비 작을 수 있지만 4분기 무렵부터 전반적인 회복세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도 상반기 DRAM을 시작으로 하반기 NAND까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분야 흑자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2024년 1분기까지는 9370억원의 적자를 추정했고, 2분기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SK하이닉스의 흑자전환 시기는 내년도 1분기를 추정하면서 삼성전자보다 한 분기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까지 6940억원의 적자를 지속하다가 내년도 1분기에는 7850억원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 시즌을 기점으로 '메모리 제품들의 가격 반등이 가시화'되며, 기간 조정 이후의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는 DRAM과 NAND의 현물가격 반등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SK하이닉스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적자(9000억원)를 지속하겠지만 시장의 예상치는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부연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1 16:25: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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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인사이트’ 오픈...차별화된 투자 콘텐츠 제공

KB증권은 개인화 데이터 기반의 투자 콘텐츠인 'KB인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KB인사이트'는 코스피, 코스닥 전 종목을 대상으로 KB증권 고객들의 투자 현황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콘텐츠다. 투자자들 간 투자종목 및 수익률 비교 등 개인화 데이터는 물론 벤치마크 그룹별 투자 현황 및 매매동향까지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KB인사이트'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투자그라운드 및 투자배틀'은 특정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개인화 데이터로 벤치마크 그룹들과 본인의 수익률 및 보유량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고, 본인의 상대적 투자 위치도 파악이 가능하다. 'KB인사이트'의 주요 핵심 가치는 본인이 투자한 종목의 전반적인 투자자 현황 및 본인의 상대적 투자 성적을 파악 후 벤치마크 그룹들의 수익률 분포, 상위 투자 그룹들의 연령대, 그에 따른 매매동향 추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다. KB증권은 'KB인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된 투자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 투자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각각의 성향에 따라 추구하는 방향을 직접 분석하고 투자 인사이트까지 얻을 수 있도록 가치투자에 중점을 둔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KB인사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특화된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1 16:17: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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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리포트에 주가 희비교차...'침묵'과 '발언'의 자유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던 롯데손해보험의 주가가 증권가의 '매각가 고평가' 의견에 급락세로 들어섰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매도' 리포트 회피와 선행매매 논란에도 영향력이 건재한 것으로 보여진다. 일각에서는 자본시장의 구조 자체가 '매도' 리포트를 낼 수 없는 환경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주가는 이번 주에만 약 52.0% 폭등했다. 롯데손해보험은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면서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에도 3245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터치했지만, 증권가에서 매각가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됐다. 결국 롯데손해보험은 8.86% 급락한 2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언론을 통해 거론되는 예상 매각가 2조7000억에서 3조원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가 매각 기대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모멘텀이 소멸되는 구간에서 급격한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SK증권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상장 주요 손보사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평균과 경영권 프리미엄 약 50~85% 가정을 적용한 롯데손해보험의 대략적인 매각가는 약 1조2000억원에서 2조원 수준이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은 '매수' 리포트에 비해 '매도' 리포트를 회피하고 있다는 의견과 차명 계좌를 활용해 선행매매로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이 불거지면서 불신을 사고 있다. 이로 인해 과거보다 주목도가 낮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여전히 애널리스트들의 종목 리포트는 투자자들의 투심에 영향력을 미치는 모양새다. A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기업 내부적으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과열 종목의 매도(셀) 리포트 등을 불편해하는 경우도 많다"며 "증권사의 독립성을 고려한다면, 리포트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자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 증권사 35곳의 '매도' 리포트 비중은 전체 리포트의 0.1%에 불과하다. 또한, 에프앤가이드를 살펴보면 올해 나온 레인보우로보틱스 분석 리포트는 2월 작성된 유진투자증권이 유일하고, 광풍을 일으키며 상반기 증시를 주도했던 에코프로 분석 리포트도 비논리적인 오름세와 함께 뚝 끊겼다. 지난 5월 이후 7월에 하나증권에서 나온 '매도' 리포트가 전부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임에도 주가 변동성이 높아 증권사들이 분석 리포트를 내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덜한 독립리서치 애널리스트들도 매도 리포트에 손을 대는 것은 어렵다. B 독립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내부 이해관계를 배제하고도 매도 리포트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며 "주가 흐름 예측이 어긋났을 때의 손해도 매도 리포트가 더 크고, 들어맞더라도 매도 리포트 때문에 주가가 낮아졌다는 볼멘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매도 리포트가 부정적인 시그널로 다가오기 때문에 '공매도 악적' 등의 비난을 받게 된다는 부연이다. 한 업계 관계자도 "셀 리포트는 기업, 투자자, 회사 등을 모두 적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매도 리포트를 쓸 수 있는 환경적 조건도 안 될 뿐더러 쓰더라도 긍정적으로 돌아오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1 16:12:1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