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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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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HK이노엔, 영업이익 대폭 증가 전망...해외 매출 본격화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에 대해 신규 계약 체결로 인해 2024년부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전망은 '긍적적', 적정주가는 4만8000원을 제시헀다. HK이노엔은 의약품 생산실적 국내 7위 기업으로, 국산 30호 신약인 케이캡(K-CAB)을 필두로 전문의약품과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생산·판매 중이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 3월 중국 보험급여 목록(NRDL) 등재, 본격적인 중국 내 판매로 케이캡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유럽 빅파마와 파트너쉽도 체결했으며, 미국 임상 1상 종료 후 바로 임상 3상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임상 3상 모멘텀 감안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오른다는 평가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케이캡은 국내 출시된 P-CAB 제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병용투여를 위해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이 중국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수입약이 아닌 중국 혁신신약으로 출시된 점과 직접 영업을 담당하기 때문에 빠르게 시장을 키울 가능성도 높다"며 "초기 4개월치는 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상반기분은 이번 3분기에 하반기분은 내년 1분기에 정산된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2014년 4월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가 물적 분할돼 설립됐다. 이후 2018년 한국콜마에 1조3000억원에 인수됐다. 2020년 2월 사명을 HK이노엔으로 변경해 2021년 8월 1조7000억원의 밸류를 받으며 공모가 5만9000원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대표 제품은 2019년 출시한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K-CAB)이다. 케이캡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및 소화성궤양 치료제로 'Best-in-Class' 신약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1 11:18: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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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한수정·환경재단과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맞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과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 한수정·류광수 이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는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관련 종자 기반의 NFT 소유자는 퀴즈 참여 등의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에 동참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NFT 소유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FT로 발행된 식물 수종 중 일부를 선정, 식물의 자생지 인근에 위치한 수목원과 협력해 오프라인 식물 보전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프로젝트가 실제 식물 보전 활동으로 연결돼 지역 활성화와 생물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나무'를 비롯한 생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두나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해 나가기 위한 출발선"이라며 "NFT와 동식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는 만큼 환경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 환경 보호 및 산림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 월까지 한수정과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호를 위한 NFT를 발행해 판매 대금 및 판매 수수료 전액 약 2000만원을 멸종 위기 식물 보호 기금으로 조성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가상 나무를 심으면 산불 피해지에 실제 나무가 식재되는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4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고, 5월에는 금천소방서와 서울재활병원에 V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치유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1 09:58: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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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가입 이벤트 실시

하이투자증권은 9월 30일까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형(IRP) 상품 가입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디폴트옵션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가입금액별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지급한다. 디폴트옵션 상품 중 초저위험 상품은 이벤트 대상에서는 제외되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기준금액 이상 잔고를 유지하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가입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300명), 1000만원 이상이면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제도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의 운용상품을 결정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으로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하이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상품인 '하이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타깃데이트펀드(TDF) 3호'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6개월 수익률 11.34%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다. 디폴트옵션 상품의 가입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서 진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M 하이')과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 연금지원부는 "디폴트옵션 제도는 시간과 경험의 부족으로 운용되지 못하고 방치될 수 있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라며 "디폴트옵션 제도의 활용은 검증된 우수한 상품 가입을 통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로 노후 소득 재원을 확충하는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벤트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디지털컨텍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1 09:58: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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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금융보안원 ISMS-P 인증 획득

카카오페이증권이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통합인증제도다. 본 인증은 금융보안원의 엄격한 인증 기준 하에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및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 인증기준, 총 392개 점검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ISMS-P 인증을 통해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트레이딩, 뱅킹, 금융상품 부문에서 정보 보안에 대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금융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체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증권은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 경험을 위한 개발 및 투자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석영 카카오페이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ISMS-P 인증 획득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은 전자금융 서비스 안정성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 제고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사적으로 사용자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부터 주식까지 다양한 투자 영역을 일상과 연결하며 사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카카오톡 내 주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간단한 주식 거래를 카톡 안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사용자 정보보호를 위해 각 영역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 추진 조직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1 09:58: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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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2024 부동산 트렌드 파헤치기’ 세미나 개최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와 함께하는 '2024 부동산 트렌드 파헤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올해 하반기와 2024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올바른 투자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수도권 부동산을 중심으로 시장분석과 함께 투자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는 이상우 대표는 정확한 시장분석과 예측으로 유명한 국내 부동산 전문가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정계두 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반등 움직임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분들이 많아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광주WM센터에서는 부동산 외에도 국내외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망 등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올바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위치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할 경우 전화를 통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는 참석자들을 위해 커피 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 부동산 트렌드 파헤치기' 세미나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로 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0 15:54: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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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JYP엔터, 여전히 견조한 실적...하반기 A2K 프로젝트 등 기대감↑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반기에도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 투어, 미국 걸그룹 오디션(A2K)의 높은 호응도 등 실적 개선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JYP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달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들은 ▲한화투자증권(16만5000원) ▲메리츠증권(15만5000원) ▲NH투자증권·하나증권(16만원) ▲KB증권·유안타증권(15만원) 등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인 18일 기준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1만2500원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음반사업 매출액이 역대 최대인 857억원(+200.7% YoY), 콘서트 매출액도 역대 최대인 134억원(+44.1% YoY)을 기록했다"며 "지역별로 국내와 해외가 전년 대비 각각 163%, 141% 오르며 질적 성장도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시장의 기대보다는 아쉬운 2분기 성적표를 냈지만 양호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517억원,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490억원)를 하회했다. 하지만 전년과 비교해 각각 123.9%, 88.3%씩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비 증가와 A2K 프로젝트 관련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35.8%에서 올해 30.1%로 소폭 하락했다. 증권사들은 영업이익률이 낮아진 이유에 대해 인건비와 콘텐츠 제작비가 증가했다는 점을 짚었다. 이화정 NH증권 연구원은 "회당 수익 기여도가 높은 돔급 공연(4회, 20만명) 매출이 미반영된 가운데, 콘텐츠 제작비 및 인건비(상여금) 상승이 예상치를 상회했던 탓"이라며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한 제작비 투입 및 기여 인력에 대한 합리적 보상은 결국 중장기 성장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산업 특성상 콘텐츠 제작비 및 인건비는 투자비에 해당한다. 메리츠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2023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508억원(+59.2% YoY), 1777억원(+83.9% YoY)으로 추정했다. 3분기 트와이스 월드투어 14회 포함, 스트레이키즈 일본 돔투어, 'NiziU' 일본 아레나 투어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ITZY 미니 앨범, NMIXX 싱글 앨범 실적 등의 반영을 고려했다. 국내 엔터사 중에는 최초로 시도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A2K의 호응도 높다. 8회차까지의 조회수 합산 결과 2261만회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시스템화된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를 배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 펀더멘털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화정 연구원 역시 "하반기 A2K(미국) 및Project C(중국), 내년 NiziU Boy(일본) 데뷔에 따른 유효 시장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0 13:38: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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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의 부동산 세상] 조합설립 부동의했다가 매도청구소송 패소 후 조합가입 될까?

재건축조합이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않은 소유자 상대로 매도청구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고 그 판결이 확정까지 된 후에, 그 소유자가 생각을 바꿔 조합설립 동의서를 제출한 경우에 조합원이 될 수 있을까? 재개발조합의 경우 해당구역 내의 소유자는 조합설립 인가시점에 조합원으로 강제 가입된다. 반면 재건축조합은 해당구역 내의 소유자라고 해서 무조건 조합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조합설립에 동의한 자만이 조합원이 되는 이른바 '임의가입제'를 채택하고 있다(도시정비법 제39조 제1항). 재건축조합은 일정한 요건 하에 조합설립에 부동의한 소유자들에게 소유 부동산을 매도하라는 청구를 할 수 있다(도시정비법 제64조). 이를 '매도청구권'이라 하는데, 이는 형성권으로 조합의 매도청구권행사의 의사표시가 소유자에게 도달하기만 하면, 소유자 승낙이 없어도 곧바로 매매계약이 성립된다(대법원 2000. 6. 27. 선고 2000다11621 판결 등).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재건축 참가자 다수의 의사에 의해 사업에 참가하지 않는 소유자의 소유권에 관한 매매계약 성립을 강제하고 있는 것. 매도청구권 행사는 재판외, 재판상 모두 가능하다. 조합이 매도청구권을 재판상 행사해 그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소유자는 조합으로부터 매매대금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조합에게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라'는 판결이 선고된다. 이처럼 조합이 조합설립에 부동의한 소유자를 상대로 매도청구소송을 제기해 승소판결을 받고 그 판결이 확정까지 됐음에도, 소유자가 마음을 바꿔 조합설립 동의서를 제출한다면 조합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최근 이와 유사한 사건에서 수원고등법원은 "이러한 경우에는 해당 소유자는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수원고등법원 2022. 3. 31. 선고 2021나22455 판결, 수원지방법원 2021. 9. 17. 선고 2020가합31039 판결). 조합이 매도청구권을 재판상 행사한 판결이 확정돼 매매계약이 성립됐고, 소유자가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할 의무를 부담하게 됐다는 점, 소유자가 조합을 상대로 매매대금을 지급해달라는 통지를 했다는 점 등에서 소유자는 더 이상 조합설립에 동의할 수 있는 자가 아니라는 것이 주요한 이유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달리 판단했다. 이러한 경우 '해당 소유자는 조합원이 된 것'이라고 판단했다(대법원 2023. 6. 1. 선고 2022다232369 판결). 일반적으로 재건축조합은 정관에서 '분양신청기간 만료일까지 조합설립동의서를 조합에 제출함으로써 조합원이 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위 조합 역시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조합원 분양신청기간까지 조합설립에 동의하면 조합원이 될 수 있다'는 정관 규정을 두고 있었다. 또한 위 정관은 이에 대해 '조합이 매도청구권을 행사한 경우는 제외한다'는 예외 규정을 두고 있지도 않았다. 대법원은 이러한 점을 근거로 조합의 매도청구소송 판결이 확정됐다고 하더라도, 분양신청기간 전까지 조합설립에 동의한 경우라면 조합원이 될 수 있다고 본 것. 다만 위 사건은 소유자가 조합설립동의서를 제출할 당시 아직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었던 사안이다. 조합이 매도청구권을 행사해 소유자에게 매매대금을 지급하고 소유권을 이전해 온 경우라면, 분양신청기간이 지나기 전에 동의서를 제출한다고 하더라도 조합원이 될 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또한 위 사건은 소유자가 분양신청기간이 지나기 전에 조합설립동의서를 제출한 사안으로, '분양신청기간이 지난 후'에는 조합설립동의서를 제출해도 조합원이 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대법원은 위와 같은 정관 규정을 두고 있는 조합이 조합원 판정 기준일을 '관리처분계획이 수립된 날'로 늦추는 조합원 총회 결의를 한 사건에서, "사업의 진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고 조합원들의 권리관계에 큰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효력이 없다"고 판시한 바 있다(대법원 2002. 1. 22. 선고 2000두604 판결).

2023-08-20 13:32: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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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금감원 ‘FIMS’ 고도화...외국인 투자 접근성 높인다

코스콤이 금융감독원의 외국인투자관리 시스템(FIMS·핌스)을 업그레이드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콤이 지난달 금융감독원의 외국인 투자관리 시스템 FIMS를 리눅스(LINUX) 운영체계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 FIMS는 외국인 투자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으로, 코스콤은 지난 1992년부터 해당 시스템을 금감원으로부터 수탁받아 구축 및 운용하고 있다. 금번 고도화는 2014년 시스템 재구축 이후 9년 만의 업그레이드로, 코스콤은 FIMS에 최신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적용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서버 성능은 기존 대비 193% 향상됐으며, 온라인 처리 성능은 3배, 배치 처리 성능은 4배, 네크워크 성능은 10배 이상 개선됐다. 아울러 32개 외국인 취득 한도 제한 종목의 주문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300% 증가했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는 당초 11월 가동 목표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스콤은 해당 프로젝트를 7개월 만에 조기 완료 후 현재 2차 고도화 작업에 돌입했다. 2차 고도화 작업은 금융위원회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 제도 개선 시행에 따른 개정 작업이다. 코스콤은 올해 12월 제도 시행에 맞춰 개정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지난달 이뤄진 FIMS의 1차 고도화에 이어 현재 작업 중인 2차 고도화 작업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진입 편의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개선 사항이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코스콤은 앞으로도 국내 자본시장 전산시스템의 국제화와 선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8 10:07: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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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30배 커진 'SOL 소부장 ETF'...후속 시리즈 출격까지

국내의 우량한 소부장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 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이 빠르게 순자산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 4월 말 동시 상장한 두 상품은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자금 몰이에 성공하며 상장 4개월 만에 각각 순자산 2000억원 이상의 ETF로 성장해 상장일 순자산 대비 30배 이상 커졌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역시 시장에 다양한 유형의 ETF가 상장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자금 유입은 채권형과 일부 주식 테마형에 집중됐다"며 "작은 규모로 상장한 SOL 소부장 ETF의 순자산이 단기간에 30배 이상 커진 것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테마에 대해 기존 상품과는 차별화 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년 시장에 신규 상장된 93개의 ETF 중 순자산 2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한 상품은 총 12개로, 주식형으로는 SOL 반도체 소부장과 SOL 2차전지 소부장을 포함해 총 3개에 불과했다. (8월 17 기준, Dataguide) SOL 소부장 ETF의 빠르게 규모를 키워나갈 수 있었던 것은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이 절대적이었다. 상장 이후 개인순매수 금액이 두 개의 상품을 합쳐 약 2250억원으로 주식형 ETF 중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SOL 소부장 ETF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 종목 접근이 어려운 국내 우량 소부장 기업을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상장 이후 수익률도 반도체(약 25%), 2차전지(약 13%)로 우수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 분들께서 상승구간에서 분할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하고,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구간이 왔을 때 다시 분할 매수로 진입하여 운용하는 선순환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SOL ETF는 우량한 소부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영역을 자동차와 의료기기로 확장해 22일 'SOL 자동차 소부장 Fn' 과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 ETF를 동시 상장할 예정이다. 'SOL 자동차 소부장 Fn'은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는 융합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자동차산업에서 자율주행 기술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기계, 부품 관련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한다. 주요 구성종목은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LG전자, LG이노텍, HL만도, 한온시스템, 대주전자재료, 현대위아 등 2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은 고령화 시대 속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중 영업이익률이 안정적인 피부미용, 임플란트 등 치과기기, 건강관리를 위한 개인용 의료기기 관련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한다. 주요 구성종목은 파마리서치, 휴젤, 메디톡스,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덴티움, 원텍 등 16개 종목을 담을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바이오 산업은 높은 실적 변동성과 그에 따른 높은 주가변동성으로 인해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가 많은데 의료기기 산업은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기반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바이오 투자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바이오 섹터가 반등하며 투심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 관련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8 10:07: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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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주실황 수출사업 상반기 최고실적 경신...23개국에 실황 내보내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실황 수출사업의 상반기 매출실적이 역대 최고치인 48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했던 지난해 한국마사회는 전 세계 23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하며 역대 최고 매출인 120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경주실황 수출사업은 상반기에만 4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경주실황 해외수출'이란 한국경마의 실황영상과 경마정보를 해외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정산 받는 사업이다. 2013년 싱가포르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성장한 경주실황 수출사업은 성장을 이어가며 한국경마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한국경마가 멈춰서며 수출사업도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위기를 맞이했었다. 하지만 한국마사회는 2021년과 2022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고 정기 수출국을 기존 8개국에서 22개국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사업 10년차를 맞이한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 돌파의 쾌거로 이어졌다. 그리고 올해도 역대 최고 상반기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수출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그간 수출이 전무했던 아프리카 대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해외수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마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남아공에 한국경마 실황이 수출될 수 있도록 현재 해외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연내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에서 한국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7 17:48: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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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제주목장,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도입 나서

한국마사회가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과 함께 말산업 현장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로봇자동화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에서는 John Deere社가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 농축산업분야 역시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분위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제9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스마트 농업기계화'의 비전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농기계를 개발하고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을 선도하는 LS엠트론社와 협력을 통해 말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트랙터 'SmarTrek'을 개발·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약 65만평 규모의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자율주행 트랙터의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자율주행 트랙터는 대규모 방목 초지에서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시비(비료 주기) ▲제석(돌 제거) ▲예취(풀 깎기) ▲파종(씨 뿌리기)등의 완벽한 초지관리 기능 탑재를 목표로 개발된다. 초지뿐만 아니라 우천, 혹한, 폭설 등으로 24시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마장 경주로에서도 자율작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관계자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통해 더 강한 국산 경주마를 배출할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철저한 경주로 관리를 통해 경주마 및 기승자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말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트랙터는 궁극적으로 민간 경주마 생산목장은 물론 해외 경마장과 목장에도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7 17:48: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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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반쪽 성적표'...상반기 이익 감소폭 2005년 이후 최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국내 증시 상장사들이 작년 상반기 대비 반쪽짜리 성적표를 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적자 기업과 부채비율이 높아졌을 뿐더러 수익성도 악화된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가 공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코스피 상장사(615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2.45%, 57.94%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3조1083억 원으로 전년(111조6807억 원) 대비 58조5724억 원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89조6113억 원)에서 51조9227억 원 하락한 37조6886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2.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3.82%, 2.71%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4%p, 3.88%p 하락했다. 작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올해 상반기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이익 감소폭은 통합 거래소가 출범했던 2005년 이래 최대치다. 상반기 코스피 매출액 8.9%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제외할 시 영업이익은 51조7996억 원으로 전년(83조4623억 원) 대비 37.94% 감소했다. 순이익도 전년 67조1879억 원에서 올해 34조3904억 원으로 48.81% 떨어졌다.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매출액은 소폭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40%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1112사 중 438사(39.4%)가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 중 174사는 적자 전환 기업이다. 나머지 264사는 적자가 지속됐다. 거래소의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사업연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1112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6조11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6.1%, 41.4%씩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조5827억 원으로 전년(8조7328억 원) 대비 3조1501억 원 떨어졌으며, 순이익은 전년(7조527억 원)에서 2조9214억 원 하락한 4조1313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4.1%, 3%로 전년 대비 2.7%p, 2.5%p 하락했다. 연결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108.8%로 작년 말(107.2%)보다 1.6%p 올랐다.

2023-08-17 16:22:59 신하은 기자 2023-08-17 16:22: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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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투자경보...폭락-폭등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 지속

테마주들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면서 증시가 혼란에 빠졌다. 에코프로 등 2차전지 테마주들이 한풀 꺾이자 초전도체 테마주가 급등장해 널뛰기를 반복하며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는 만큼 테마성 종목 투자 시 최대한의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까지 상한가를 기록하던 초전도체 테마주가 장중 급락세를 보였으며, 하락세를 타던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는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LK-99'는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기사를 게시하면서 초전도체주의 주가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테마주 단타 투자자들이 다시 2차전지주에 몰리면서 에코프로 형제주, 포스코 그룹주의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시장의 특별한 이슈는 없었기 때문에 시장 내 수급적 측면으로 설명된다"며 "주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반도체라든지 타 종목의 이슈가 수그러들 때, 다시 2차전지를 매수하는 형태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식시장은 테마주 광풍에 따라 롤러코스터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주는 상반기에 시장을 압도적으로 주도했지만, 근래에 초전도체주가 주목되면서 하락 구간에 진입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3거래일간 2차전지 주도주 4종목(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은 각각 ▲에코프로(-12.2%) ▲에코프로비엠(-10.0%) ▲POSCO홀딩스(-8.6%) ▲포스코퓨처엠(-9.1%)씩 급락했다. 하지만 17일 해당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하며 반등 신호탄을 울렸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8.9%, 4.7%, POSCO홀딩스는 1.28%, 포스코퓨처엠도 3.41%씩 올랐다. 전장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섹터만의 특별한 이슈는 없었고, 변동성 확대 국면에 따른 주가 변화가 반복되는 것"으로 해석했다. 주가 혼조 양상은 초전도체주에서도 두드러졌다. 이날 네이처가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발표하면서 신성델타테크의 주가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고 장중 한때 24.8%(4만5000원) 폭락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타는 널뛰기 양상을 보였다. 종가 기준으로는 전장보다 15.9%으로 오른 5만9900원에 마감했지만 장중 등락폭이 40%에 육박했다. 이외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됐던 서남(-29.9%)과 서원(-28.7%), 모비스(-21.5%) 등은 급등락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테마주 단타 투자는 굉장히 위험한 투자방식"이라며 "합리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기반한 주가 흐름이라기보다는 단타를 노리는 투기성 자금에 의한 가격 상승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가격 흐름이 아닌 만큼 원상 복귀되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투자 시 위험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투자 의사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4일에도 주가 급등으로 인해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당시 서남, 파워로직스, 덕성, 서원, 모비스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파워로직스와 덕성은 14일 투자경고종목 지정됐음에도 주가가 널뛰기를 해 17일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7 16:21: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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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ETF 명가 KB자산운용, 만기채권형 ETF 추가 출시

KB자산운용이 17일 'KBSTAR 25-03회사채(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채권 ETF 명가로 손꼽히는 KB자산운용은 국내 상장된 채권ETF 중 가장 다양한 상품(26종)을 운용 중이다. KB자산운용의 채권 ETF에 투자한다면 개인의 위험성향 및 투자 목적,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 상승 및 금리 하락 시 방향성 투자가 가능하다. KB자산운용은 채권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채권형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국채30년 레버리지 상품인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상장한 데 이어, 5월에는 MMF시장을 공략한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금번 출시한 'KBSTAR 25-03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23-11회사채(AA-이상)', '25-11회사채(AA-이상)'에 이은 세번째 만기채권형 ETF다. 만기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 ETF와 달리 상품별로 만기가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자시점에 예상된 성과(만기보유수익률)를 얻을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 경우 매매를 통해 자본차익 추구가 가능하다. 'KBSTAR 25-03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만기는 2025년 3월이다. 신용등급 AA-이상의 국내 우량 회사채에 분산투자하며 만기매칭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출시일 기준 연 4% 수준의 만기보유수익률(보수차감 전)이 예상되며, 최근 높아진 금리 상황에 따라 정기예금을 초과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월분배 ETF'로, 시장에 출시된 만기채권형 ETF 중 월분배형은 KB자산운용의 ETF가 유일하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만기채권형 ETF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예상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투자 중간에 매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개인형퇴직연금계좌(IRP),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계좌,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한다면 세제혜택까지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TAR ETF 홈페이지(www.kbstaretf.co.kr)에서는 만기채권형 ETF의 만기보유 시 예상수익률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7 13:39:5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