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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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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상반기 신입·경력 직원 채용

코스콤이 상반기 신입·경력 직원 채용에 나선다. 코스콤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자본시장 IT 인프라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신입직원과 경력직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입직원은 ▲IT ▲회계·세무 ▲경영 등 총 3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직군별로 신입직원을 채용함으로써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경력직원은 현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확보하고자 직무별 전문 경력직으로 채용한다. 세부적으로 ▲전사 디자인 기획 및 제작 ▲시설관리 전문가 ▲금융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엔지니어 ▲인프라 사업 전략 기획 및 영업 ▲금융 투자지표 기획 및 운용 ▲클라우드 컨설팅 등 총 6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올해도 코스콤은 입사지원서에 학력, 연령, 성별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어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인성과 직무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발굴을 위해 실무PT면접, 경험면접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6일 오후 3시까지다. 전형 과정은 서류, 필기 전형(전공 및 논술시험), 온라인 역량검사, 실무 면접(PT면접, 경험면접), 평판조회,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6월 말 입사 예정이다. 입사지원과 모집요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스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남섭 코스콤 경영지원본부장은 "자본시장의 성장과 함께 코스콤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와 함께 자본시장 IT 인프라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5 16:30: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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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 확대에 상승...2479.35 마감

개장 내내 혼조를 보이던 코스피가 장 마감 직전 기관 매수세에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전장보다 소폭 상승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3.93포인트(0.16%) 상승한 2479.3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5억 원, 538억 원을 팔았지만, 기관은 1437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92%), 네이버(-0.70%), LG에너지솔루션(-0.37%), 현대차(-0.24%) 등이 하락하고, 삼성SDI(1.35%), POSCO홀딩스(1.24%), 삼성바이오로직스(1.02%), 기아(0.67%), 삼성전자(0.62%), LG화학(0.44%) 등이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며 "다만 장 후반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축소되고, 기관의 매수 유입에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90포인트(0.96%) 떨어진 814.53에 마감했다. 특히 2차전지주의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6거래일째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5.37%)와 엘앤에프(2.71%), 알테오젠(1.36%), JYP Ent.(1.27%), 셀트리온헬스케어(0.83%) 등이 오르고, 리노공업(-11.01%)과 메디톡스(-6.68%), 레인보우로보틱스(-6.49%), 에코프로(-4.23%), 에스엠(-3.67%) 등이 내렸다.김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오너리스크, MSCI 편입 불발 등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코스닥시장을 이끌었던 2차전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5 16:22: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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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CEO 리스크 등 잇따라 악재…개미들 연속 쇼크

오너 리스크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 불발 등 악재가 겹치면서 '대장주'였던 에코프로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증권계에서도 고평가에 따른 '매도' 의견이 제시됐던 만큼 주가 조정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반등을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단 5일만에 20.35%가 급락했다. 최고가인 82만 원을 기록했던 지난달 11일과 비교해서는 한 달여만에 32.9%가 폭락한 모습이다. 8일 기준으로 에코프로 주가는 연속 내리막을 탔으며, 15일에도 전장 대비 4.23% 하락 마감했다. 2차전지업종의 강세를 주도하던 에코프로의 하락세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위기 상황이다. 개미들은 올해만 에코프로를 2조이상을 사들였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지난 11일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구속과 MSCI 한국지수 편입 불발까지 겹친 현 상황을 짚으며 에코프로의 주가 반등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 전 회장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초 MSCI 한국지수 편입 유력 후보였던 에코프로는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편입이 불발됐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기관과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어 수급이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도 "에코프로의 경우 극단적 가격 상승 조건에 의해 편입이 불발됐다"고 분석했다. MSCI는 지수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극단적 주가 상승 배제' 조항을 도입했다. 해당 조항은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종목에 대해 여타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지수 편입에서 배제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기 때문에 에코프로가 그 기준에서 배제됐을 것이라는 풀이다. 에코프로를 두고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면서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흔들리는 주가흐름에도 개미들은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너 리스크가 터졌던 11일에 개인 투자자들은 26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지만, 바로 다음 날인 12일에는 512억 원 어치를 바로 순매수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일전부터 에코프로를 비롯한 에코프로 그룹 종목에 대해 '과열 구간'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도 혹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12일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에 대해 "현재 시가총액이 5년 후 예상 기업가치를 넘어섰다"며 "동종업계 기업 중 미래에 대한 준비가 가장 잘 된 위대한 기업이지만 좋은 주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매도' 의견을 내기도 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역시 "에코프로의 미래 예상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현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굉장히 고평가돼 있다"며 "PER이 높다고 하는 것은 고평가됐다는 가장 좋은 지표"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높은 PER로 평가되고 있지만 45.75배 선이다. 하지만 에코프로의 15일 PER는 364.08로 평균치를 압도적으로 넘겼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5 16:03: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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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도 주목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바이오에프디엔씨, 화장품 등 적용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바이오에프디엔씨에 대해 세계 최다인 총 250여종의 보유 세포주와 생산능력(CAPA)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적정 주가는 2만3300원을 제시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사의 식물세포 플랫폼을 통한 사업 확장성은 무한하다"며 "식물 성체가 아닌 세포에서 물질을 채취하기 때문에 식물 양육기간 불필요, 자연 보존, 무제한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핵심 경쟁력은 세포주 설계(식물 유효성분 분석 및 개량 기술, 유전자 편집 기술 등)와 세포 대량 배양 기술(대량 배양 공정 기술, 배양 SMART RC2 신기술 등)로 구축한 식물세포 플랫폼이다. 우선적으로 상품화에 성공한 사업 영역은 화장품 기능성 원료로 대표적으로 피부 세포 성장인자가 있다. 고객사는 한국콜마,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하다. 헤라 시그니아,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등 하이엔드 제품에서도 동사 식물 세포 원료 첨가가 확인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동사가 세포 대량 배양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며 "향후 보유한 세포주에서 추가적인 유용 물질의 수요처를 확보할수록 더 높은 이익률 달성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세포주 중에는 건강기능식품에 필요한 유용물질 추출이 가능한 후보군도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대한 매출도 본격화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05년 설립된 식물세포 전문기업으로 202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 17년간 세계 최다인 250여종의 식물 세포주를 확보했으며, 그 중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30여종의 일부 식물 세포주에 대해서는 특허 등록을 마쳤다. 유효물질을 화장품 원료나 완제품으로 제조·판매해 2011년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연평균 23.6% 성장했다. 보유 CAPA는 매출액 환산 기준 500억 원 수준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5 14:30: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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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순자산액 1000억 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지난 12일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12일 한국거래소 기준 1059억 원). 지난 3월 해당 ETF가 상장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기록한 누적 순매수액은 520억 원에 달한다. 특히 4월 한 달간은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누적 순매수액 24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월배당 ETF 23개에 각각 유입된 개인순매수액 중 가장 큰 규모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는 지수를 비교지수(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로 삼고 있다. 미국 국채나 미국 국채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60% 이상 투자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100% 투자 가능한 미국 장기국채 ETF는 국내에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유일하다. 저렴한 보수 또한 장점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보수는 0.05%로,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사 ETF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보수 0.15%)'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TLT는 연초 이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높은 상품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한투운용이 처음 내놓은 월배당형 상품으로, 지난 3일 첫 번째 분배금이 지급됐다. 김찬영 한투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분배금 재원은 매월 수취하는 채권이자이기 때문에 투자원금을 활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채권 발행 시점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지급되는 이자를 활용한 안정적인 분배금 지급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5 13:59: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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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입시만큼은 모두가 겸손해야"

"입시만큼은 모두가 겸손해야 한다." 입시계를 자그마치 27년간 지켜온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의 묵직한 당부다. 그는 입시에 정답이 없기 때문에 무지해 보일 수 있는 당연한 물음도 질문할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비단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직을 맡고 있는 교사·강사 등 전문가들까지도 예외는 아니다. 수험생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서는 모두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사교육이 가지고 있는 디테일한 입시 정보, 공교육의 현장 정보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입시 지도 교사들끼리의 정보 교류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전반적인 교육 불균형,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컨트롤타워 아래서 공교육과 사교육이 같이 가도록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서로를 배제한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넘겨지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당사자인 수험생과 학부모도 결국에 공·사교육의 정보를 두루 원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소년기부터 시작된 교육과의 인연...입시계 정착까지 임 대표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곳은 입시계가 아닌 대기업 롯데였다. 또한,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전공과는 다소 무관한 수학 강사의 길을 걷기도 했다. 이렇듯 연결 지점이 뚜렷하지 않음에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엮이면서 결국 입시라는 교육 근거지에 정착했다. 그는 "교육과의 인연이 미스매칭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인생 전반적으로는 늘 가르침과 연관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특히 수학 교육과의 인연은 어린 시절 추억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경북 예천 소재의 시골 중학교에 재학했던 임 대표는 중학교 시절 내내 수학자습부장을 맡았다. 수학자습부장은 수업이 끝난 후 1~2시간 가량 학우들을 가르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당시 담임 교사는 선생님의 길을 걸으라고 제안할 정도로 역할을 잘 수행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반 전체를 지도하고, 가르쳤던 그 기억이 교육에 흥미를 갖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을지 모르겠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후 경제학도가 된 그는 역시 수학을 가르치고 있었다. 교육에 특별히 뜻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고 말하면서도 수학에 대한 가르침을 주기적으로 이어갔다. 임 대표이사는 "대학을 다닐 때 했던 수학 강의도 서울에 막 상경한 탓에 긴장감은 있었지만 재미있었다"며 "사실은 경제학 전공이기 때문에 사회를 가르쳤어야 하는데 수학을 담당하게 됐었다"고 부연했다. 그 인연이 이어져 본격적으로 학원가에 들어섰을 때도 경제학에 맞는 사회 과목이 아닌 수학을 가르쳤다. 인생 곳곳에 교육의 뿌리가 숨겨져 있는 그는 가장 보람찼던 교육 사례로 탈북자의 자녀를 가르쳤던 일화를 꼽았다. 종로학원의 초창기 강사 중에는 '수학의 정석'을 집필한 홍성대 상산고 이사장이 있었다. 홍 이사장은 임 대표에게 직접 탈북자의 자녀를 데려와서 가르쳐 달라고 했다. 여건 상 상산고에서는 교육받을 길이 부족했던 학생을 위해 본인 사비로 50%, 종로학원 측에서 50%를 부담해 재수를 부탁한 것이다. 결국 그 학생은 성공적으로 대입을 마무리하고 선생님의 길을 걷게 됐다. 임 대표는 "당시 이런 게 교육에 대한 진정성임을 많이 느꼈다"며 "재수가 고등학교 4학년 과정으로 불리는 이유, 당장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못 들어간 학생들을 받아 줄 수 있는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재수 학원의 사회적인 역할에 대해 체감했다"고 말했다. 재수 학원을 또다른 제3의 학교 형태로 봐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는 그다. ◆27년 전문가, 학원 사업의 산증인 1990년대 중반기에는 학원들의 대형화, 프랜차이즈화가 이뤄지고 있었다. 그즈음 임 대표도 대학생 시절 강의했던 학원과의 인연으로 학원가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는 "강의하기 위해 들어왔다가 나중에는 경영 쪽에 집중했다"며 "당시 종로학원이 종로엠스쿨 대형학원 1호의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기업형 학원으로 전환되던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까지는 학원계가 상당한 호황을 이뤘다. 특히 1997년 말에 발생했던 외환 위기(IMF)는 학원 대형화의 뿌리가 됐다. 임 대표이사는 "국내 소형 학원들은 타격을 받았지만 대형화로 가는 학원들은 오히려 IMF가 하나의 기회가 됐다"며 "대기업에 다녔던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면서 진입 장벽이 높지 않았던 학원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소규모보다는 대형 중심의 브랜드 학원 선호가 높았고, 프랜차이즈 학원이 300개가 넘을 정도로 학원 사업이 붐이었다. 이후 1990년대 후반부터는 내신제도의 변화 등으로 입시 쪽에 집중됐던 관심이 특목고·외고 등에 쏠렸다. 2000년대 초반에는 특목고 설명회가 대학 입시 설명회보다 인기가 많을 정도였다. 임 대표는 당시 대학 입시 설명회에 5,6천명 정도가 모이면 많은 인원으로 평가됐음에도 특목고 설명회에는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정도로 집중도가 높았다고 부연했다. ◆입시에서 방심은 금물...경험적 성취감도 중요 임 대표는 "대학 입시에서 생각보다 사소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학부모들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부모 입장에서 입시에 겸손하다면 수준 미달로 보이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내려두고 자신 있게 물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짜 말 같지도 않아 보일 수 있는 질문까지도 할 수 있는 게 진정한 학부모"라며 "기본적인 스케줄, 핵심 쟁점들은 메모하고, 확인하면서 체크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원서 접수 날짜를 놓쳤다거나, 원서 접수를 학원·학교에서 해 준다고 착각해 손놓고 있었던 안타까운 사례들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또한, 입시에서는 불필요한 고민을 제거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기가 좋아하는 한 과목이라도 최선을 다해 한 번쯤 노력해 보는 경험과 기록이 참 중요하다"고 경험적 가치를 언급했다. 입시에서 지나치게 상위 대학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사실 좋은 대학을 나온다고 해서 좋은 인생을 살게 되는 건 아니라는 의미다. 상대적으로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고, 현재 학부모 세대들도 모두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막바지에 그는 "내가 뭔가는 최선을 다했다, 입시 구조에서 피해를 봤다는 생각을 할 필요도 없이 최선을 다해 봤다는 생각 자체가 대단히 중요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학생들을 입시 선수가 아닌 교육 대상자로 보호하고자 하는 임 대표이사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다.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자 과정을 이수했다. 롯데그룹 공채로 입사한 뒤 1996년부터는 학원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주)종로학원 대표이사, (주)종로학력평가연구소 대표이사, (주)하늘교육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EBS 정책자문위원, 이코노미스트 자문위원, 한국경제신문 교육칼럼니스트 등을 겸했다. 집필한 대입·고입 관련 저서로는 '의치대 학년별 로드맵(2016)', '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전략(2014)', '이렇게 해야 특목고 갈 수 있다(2007)' 등이 있다.

2023-05-14 15:19: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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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 3400개 CFD계좌 집중 점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약 3400개 CFD계좌를 대상으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연계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는 지난 4월 중순 '주가조작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직후, 혐의가 의심되는 종목들에 대한 계좌정보를 신속히 확보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상당수의 CFD계좌가 관여됐음을 확인했고, 이후 국내 증권사 13개와 외국계 증권사 5개가 보유한 다른 CFD계좌를 긴급히 확보하고 있다. 금번 점검은 증권사가 보유 중인 CFD계좌에 대해 2020년 1월부터 2023년 4월말의 기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CFD계좌정보를 확보하는대로 즉시 거래소와 공유하고 있으며, 이후 거래소 점검결과 이상거래 혐의가 포착될 경우 금융위와 금감원이 즉시 조사에 착수한다. 한국거래소의 CFD계좌 집중점검은 다음 주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며, 2개월 내 점검 완료를 목표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적인 경우 거래소의 이상거래 점검에 약 3.5개월이 소요되나, 이번 집중점검은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내 '특별점검팀' 신설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된다. 아울러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CFD계좌 개설이 본격화된 2016년까지 점검기간을 확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금번 점검시 CFD계좌를 활용한 시세조종ㆍ부정거래, 금번 사태와 유사한 혐의거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기관 내 인력재배치, 시장참여자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다.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높은 부문을 추가로 검토해 불공정거래에 대한 시장감시와 조사를 기한없이 강도 높게 지속해 나가는 한편, 갈수록 진화하는 신종 주가조작 수법 등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주가조작 사태'와 관련해 금융 당국은 지난달 28일 남부지검에서 '합동수사팀'을 구성한 이후 금융위 자본시장 조사부서 근무 인력 10명과 금감원 3명(2명 추가 파견 예정)을 신속히 파견해 검찰 수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검찰·금융위·금감원·거래소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혐의가 의심되는 부분에 대한 수사와 조사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4 14:32: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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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정당한 이유' 있으면 부정경쟁행위 예외 인정된다

다른 대부분의 법률이 그렇듯이 기술의 발전과 법률의 운용과정에서 드러나는 미비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부정경쟁방지법 역시 수차례 개정을 반복해 왔다. 그리고 최근에도 부정경쟁방지법이 일부 개정(법률 제19289호)돼 오는 9월 2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행을 약 5개월 정도 앞두고 있는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의 변화된 내용을 간략히 짚어본다. 우선, 타인의 상품표지나 영업표지 오인·혼동행위(구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가목 및 나목)와 관련한 내용이다. 기존에는 법에서 해당 부정경쟁행위가 성립하기 위한 요건만을 규정하고 있었고 별도의 예외규정 등은 마련해 두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타인의 상품표지 등이 국내에 널리 인식되기 전부터 이를 자기의 상품표지로 사용해 온 경우 등 부정경쟁행위로 일률적으로 의율하는 것이 사회적·경제적 관점에서 바람직한지 의문인 경우들이 있었다. 이에 개정 법에서는 해당 각목의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예외사유를 신설했다. 구체적으로, 개정 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상품표지나 영업표지와 오인·혼동을 초래하게 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라고 정의함으로써, 법에서 열거하고 있는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예외사유를 신설했다. 그리고 위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타인의 상품표지나 영업표지가 국내에 널리 인식되기 전부터 그 타인의 상품표지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표지를 부정한 목적 없이 계속 사용하는 경우 ▲위에 해당하는 자의 승계인으로서 부정한 목적 없이 계속 사용하는 경우를 열거했다. 다만, 상품표지 등을 선의로 선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에 널리 알려지게 된 상품표지 등과의 오인·혼동 우려는 여전히 존재했기 때문에, 개정 법에서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상품표지 등의 권리주체에게 위 선의의 선사용자에게 그의 상품 또는 영업과 자기의 상품 또는 영업 간에 출처의 오인이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표시를 할 것을 청구할 수 있도록 오인·혼동 방지청구권을 신설했다(개정 부정경쟁방지법 제3조의 3). 타인의 상품표지나 영업표지 오인·혼동행위에 대해 일정한 예외사유를 만들면서도 주지성을 갖는 상품표지 등의 보호를 위해 추가로 안전장치를 만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에서는 "부정경쟁행위의 금지 또는 예방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는 그 부정경쟁행위가 계속되는 경우에 영업상의 이익이 침해되거나 침해될 우려가 있는 자가 그 부정경쟁행위에 의해 영업상의 이익이 침해되거나 침해될 우려가 있다는 사실 및 그 부정경쟁행위를 한 자를 안 날부터 3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시효의 완성으로 소멸한다. 그 부정경쟁행위가 시작된 날부터 10년이 지난 때에도 또한 같다"라고 규정함으로써, 침해금지청구권의 소멸시효를 새롭게 도입했다(개정 부정경쟁방지법 제4조의 제3항). 이는 부정경쟁행위가 이어져 왔음에도 장기간 권리행사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는 그 침해금지청구권이 소멸하는 것으로 정함으로써 현존하는 법적 관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이러한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의 내용은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균형을 꾀한 것으로 보이고, 실무자들 역시 이러한 내용을 숙지해 부정경쟁행위자에 대한 법적 대응력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

2023-05-14 14:09: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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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와 협력 선언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와 선진 금융상품 도입 및 제도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투증권을 비롯한 7개 금융회사와 금융감독원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공동 개최하는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선 11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협력선언식에는 정일문 사장과 존 아리스띠안또 프라스티오(John Aristianto Prasetio)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IDX 주요 임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투증권과 IDX 양사는 최근 론칭한 '샤리아(Shariah) ETF' 매매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지원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샤리아ETF는 술이나 담배, 향락산업 등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는 업종에 투자하지 않는 상장지수펀드다. 이복현 원장은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은 코로나19와 최근 금리인상 국면 속에서도 비약적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IDX가 긴밀하게 협력ㆍ공조해 자본시장 발전을 가속화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일문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만큼이나 훌륭한 인적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라면서 "본사 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일문 사장은 이번 출장간 시나르마스(Sinarmas), 핀타르(Pintar) 등 현지 주요 그룹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현지법인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 하나로 앞서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KISI)을 통해 계열사의 김치본드 및 공모채권 발행을 추진하며 인연을 맺어 왔다. 또한 핀타르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위성 기반 민간 통신 회사를 자회사로 둔 그룹사로 KISI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2 16:3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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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문화센터, 26개 지사에서 340개 강좌 열려...여름학기 신청 시작

한국마사회 26개 지사에서 운영하는 한국마사회 문화센터가 11일부터 1일까지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340개 강좌 1만3226명이다. 문화센터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운동강좌'와 넓은 객장을 활용한 '노래교실', 각종 교양 및 취미강좌가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여름학기는 6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시간에 1000kal를 소모시킨다는 '줌바댄스' 강좌를 비롯해 몸을 유연하게 해주는 '발레클래스', '필라테스', '요가' 등은 마사회 문화센터의 대표 인기 강좌로 꼽힌다. '플루트', '통기타' 등 악기강좌와 '보타니컬아트', '풍경화'와 같은 미술 강좌도 수강신청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여름학기에는 신규 이벤트 강좌들을 대거 선보인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퍼스널컬러 진단, 사주·타로상담 등의 이벤트 강좌가 시중보다 저렴한 3~5000원에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의 주요 명소인 광화문, 서촌마을, 청계천 등을 해설사와 함께 투어하는 '도심 속 힐링투어', 서울경마공원 내 장제소, 동물병원, 말먹이주기 체험, 경마체험 등 자녀와 함께 즐기는 '서울경마공원 투어' 등 팝업 강좌도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저렴한 이용료에도 최고 수준의 문화강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하게 여름학기를 준비했다"며 "신규회원 할인 등 여러 할인 혜택도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수강신청과 세부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내 지사·문화센터 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 26개 지역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2 16:38: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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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하락...2491.00 마감

코스피가 전장보다 소폭 하락 마감하면서 2500선 탈환에 실패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51(-0.22%) 내린 2491.00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33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3억 원, 기관이 832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38%), 기아(0.11%), NAVEr(0.4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62%), LG에너지솔루션(-2.30%), LG화학(-2.54%), 현대차(-0.9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05%), 건설업(1.04%) 금융업(0.71%), 통신업(0.44%)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의료정밀(-2.74%), 음식료업(-0.88%), 전기전자(-0.83%), 제조업(-0.43%)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5.20(0.63%)포인트 낮은 824.5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0억 원, 569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기관은 1328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도 에코프로비엠(-4.10%), 에코프로(-6.78%) 등 에코프로 형제주가 약세를 보였다. 그 외 시총 상위권에서는 엘앤에프(-4.11%), HLB(-1.52%), 셀트리온제약(-1.09%), 펄어비스(-3.22%)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0.55%), 에스엠(1.9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융(-4.49%), 일반전기전자(-3.19%), 정보기기(-2.49%), 운송(-1.86%), 기타제조(-1.80%) 등 전반적으로 내림세였지만, 소프트웨어(1.69%), 기계장비(1.36%), 컴퓨터서비스(1.15%), 방송서비스(1.11%) 등은 상승세를 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11 16:21:0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