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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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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로그] 실패에 대처하는 우리의 방식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16강 진출 실패 후 두 국가대표 선수 출신 해설위원들이 남긴 이야기였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벨기에전이 끝나고 한 인터뷰에서 이번 월드컵이 '젊은 선수에게 좋은 경험'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번 월드컵은 실패가 맞고,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은 없다.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안정환은 "실력으로 진 것이라 실력을 키워야 한다"며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정신력이 나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들이 후배들을 감싸기보다 실패를 직시하고 어설픈 위로나 정신승리를 안 하는 게 좋았다. 그 이전에 그들은 '이겨본' 경험이 있기에 저런 말을 할 수 있구나 싶었다. 이겨봤다고 해서 실패를 단순히 질책하거나 매도하는 게 아니라 지는 것과 이기는 것 사이에는 진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존재함을 그들은 시리도록 겪었을 것이기에 그 냉혹한, 아니 당연한 현실을 외면하거나 축소하진 말자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미국의 방송인 코난 오브라이언도 다트머스대학교 졸업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실망스러운 일을 겪게 되면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그것이 장차 힘이 되어주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기왕이면, 가급적이면 실패까지 가지 않도록 잘 해야겠지요." 그래, 넌 최선을 다했어.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해. 타인이 내게 위로용으로 해주는 말로서는 괜찮다. 하지만 내가 나를 향해 던지는 말로서는 조금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안 괜찮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도 내 자신이 잘 알기 때문이고 자기기만이나 자기연민처럼 나에게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글쓰기에서도 '재능보다 노력이 중요하다'가 착한 일반론이지만 현실은 재능이 뒷받침되어야 노력할 의욕이 생긴다. 사실 노력할 수 있는 것 자체도 하나의 재능이다. 일등이 되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내가 나아지는 것, 그리고 나아가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음을 말하고 싶었다. 삶은 공평하지 않다. /임경선(칼럼니스트)

2014-06-29 11:03: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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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눅눅한 집안…습기 잡는 생활 아이템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집안 내 퀴퀴한 냄새의 원인이 된다. 이 때 눅눅해진 집안 습기를 잡기 위해선 굵은 소금을 그릇에 담아 집안 곳곳에 두면 좋다. 소금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눅눅해진 소금은 햇빛에 말려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페트병도 습기제거에 도움이 된다. 페트병에 물을 70%정도 채운 후 냉동실에 얼린 후 그릇에 올려 실내에 놓아두면 습기가 페트병에 붙어 물방울이 된다. 또한 얼린 페트병을 선풍기나 바람이 부는 쪽에 놓아두면 냉풍기 효과도 볼 수 있다. 습기에 취약한 주방 양념통의 경우 이쑤시개를 넣어두면 된다. 나무로 된 이쑤시개는 습기를 대신 흡수한다. 양념통을 보관하는 곳에 말린 식빵을 넣어두는 것도 습기로 인해 양념이 굳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밀폐된 옷장이나 이불장은 곰팡이와 좀벌레 등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옷장에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 넣어두고, 닿는 면적이 넓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이불은 사이사이 신문지를 한 두 장씩 끼워두면 도움이 된다. 또 전용 습기제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때 습기는 아래에서부터 올라오기 때문에 옷장 아래쪽에 두는 것이 좋다. 옷장 속 좀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선 로즈마리나 라벤더 잎을 말린 후 천에 싸서 넣어두면 된다. 이런 방법이 까다롭다면 전용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애경에스티 '홈즈 방충선언 옷장용'을 사용하면 좀벌레도 쫓고 옷장 속 퀴퀴한 냄새도 없앨 수 있으며 후로랄향과 소프향 2종 중 취향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비에 젖은 신발은 악취와 곰팡이가 발생하고 신발장 속 다른 신발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마른 천으로 안과 밖의 물기를 닦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땀과 습기로 인해 눅눅해진 신발은 신문지를 안쪽에 넣은 후 벽돌 위에 올려두면 도움이 된다. 신발장 속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선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거나 커피 찌꺼기를 거즈에 싸서 놓아둔다. 커피찌꺼기는 습기제거뿐 아니라 탈취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다.

2014-06-27 18:02:4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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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다이나믹프라이스 시작가 100원 이벤트 실시

인터파크는 '다이나믹프라이스'에서 시작가 100원 제품을 선보이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과 30일에 실시한다. 다이나믹프라이스는 구매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구매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고객 참여형 가격 결정 서비스'로 매일 오전 7시부터 하루 10종 상품을 판매 시작한다. 원래 당일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있으나 최근 진행한 100원 행사에 대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28일과 30일에 한 번 더 진행한다. 28일 토요일 '100원 데이'의 시작가 100원 상품은 '동원 참치 3종 세트 100g×10개' '갸스비 무빙러버 스파이키 엣지 왁스' '햇 찰옥수수 15개' '모나리자 화장지 녹스 스위트홈 데코 27m 30롤' '필웰브루노 수납 모니터받침대' '숏다리 20g×20봉' 'iptime 인터넷 와이파이 유무선 공유기' 등 9종이다. 이와 함께 '반스 올드스쿨'은 인터넷최저가 대비 50% 할인된 2만1000원부터 시작된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레저데이' 에서는 휴가철에 필요한 '모기퇴치제 오프 에어로졸 150㎖' '루릭 썸머샌들 4종(택1)' '진로석수 2ℓ×12병' '피요르드 미니 디럭스 체어' '코멕스 아이스박스 8.5ℓ' '레이어스 UV 썬 스프레이 70g' '모기장 캐노피 텐트' 'PN풍년 휴대용가스레인지' '카르닉 무봉제 팔토시' '코디 여행용 티슈 70매×20개' 등 10종이 100원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2014-06-27 12:02:2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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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가족에게 마음 전하고 기부도 하는 '가족애 발견' 캠페인 전개

여성가족부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공익서비스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가족애(愛) 발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함께하지 못한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고 이를 통해 해피빈 '콩'을 받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다. 참여방법은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에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해 그동안 가족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고백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내가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또 가족의 의미를 댓글로 남기면 콩으로 바꿀 수 있는 해피에너지 스탬프가 발급되고 추첨을 통해 가족식사권도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 캠페인을 계기로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보내자는 '가족 사랑의 날'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기업 및 기관 등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기순 대변인은 "이 캠페인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현 시대에 품어야 할 가족의 의미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바쁜 현실 속에서 일주일에 하루라도 정시 퇴근해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사랑의 날'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4-06-27 10:44:01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