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혜인
기사사진
삼성전자, '2014 드림樂서' 개최…중·고교생 진로탐색 기회 제공

삼성전자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교육 페스티벌 '2014 드림樂서(이하 드림락서)'가 4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드림락서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 스스로 꿈을 찾고 미래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멘토링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가자, 다 함께! 꿈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을 걸었으며 경기북부지역 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2800여명과 함께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경자 의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1부는 4개의 주제관으로 나눠 진행됐다. '꿈별찾go Zone'에서는 체험과 상담을 위한 자기 이해 프로그램으로 IT검사대, 직업카드 검사대, 셀프 검사대가 운영됐으며 '우주멘토 Zone'에서는 전문가, 삼성전자 임직원, 대학생들로 구성된 70명의 '꿈 길라잡이'와 함께 하는 진로멘토링이 열렸다. 또 유형별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전시부스로 구성된 '꿈별무리 Zone'과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삼성은하수 Zone'도 마련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방송인 이동우, 발레리나 강수진, '공부의 신' 강성태 씨가 전문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꿈을 찾아가는 나만의 방법' '꿈을 이루기 위한 연습' 등의 주제로 강연했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인 안재근 부사장은 "드림락서는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가장 원하는 것이 자녀들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교육이라는 점에서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 시장은 "경기북부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본인의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락서는 의정부를 시작으로 수원·안동·광주·용인·아산·안산·화성 등 8개 도시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2014-09-04 15:22:51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소형주방가전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출시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문상영 대표)가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블렌더, 핸드블렌더, 커피메이커, 토스터, 무선주전자로 구성된 이들 제품은 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디자인과 전문가용 제품의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티타늄 칼날이 적용된 블렌더는 칼날이 1분에 2만1700번 회전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스무디와 얼음분쇄 기능을 포함한 5가지 세분화된 프로그래밍 버튼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준비할 수 있다. 핸드블랜더는 칼날이 1분에 1만5000번 회전한다. 17㎝긴 사이즈의 믹싱바로 넓은 반경 및 다양한 용기에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커피메이커는 일정 시간보다 커피를 천천히 추출해 원두의 아로마 향을 풍부하게 해주는 '원터치 아로마 선택기', 균일하게 원두 깊숙이 온수를 분사하는 '원두 샤워 시스템',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 커피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자동 커피 추출 버튼' 등의 기능을 갖췄다. 토스터는 스마트 자동 센서가 빵과 제품의 온도를 감지해 빵 굽는 시간을 조절해서 토스트가 타는 것을 막고 일정한 굽기로 구워낸다. 빵의 크기에 따라 알맞게 자동으로 중앙에 빵이 위치하도록 고정해주는 '자동 중앙 고정 장치'는 빵을 고르게 구워지는 것을 돕는다. 8단계의 '디지털 멀티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무선주전자'는 50~100도까지 최적의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한 컵 터보' 기능으로 60초 안에 200㎖의 물을 끓일 수 있고 '보온 기능'으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하면 재가열 하지 않고도 설정한 온도를 40분 동안 유지한다.

2014-09-04 14:47:49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IFA 2014 단독 전시장서 프리미엄 제품 공개…체험 이벤트 마련

삼성전자가 5일~1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8730㎡로 '시티큐브 베를린'에서 단독으로 첨단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라운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5월 문을 연 시티큐브 베를린은 총 3층 짜리 건물로, 건물 전체를 한 업체가 단독으로 모두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CE부문장 윤부근 대표이사의 IFA 기조연설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대부분의 행사도 이 건물에서 볼 수 있다. ◆'토탈 커브드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는 48인치에서 105인치에 이르는 커브드 UHD TV 라인업과 커브드 풀HD TV 등 총 72대의 다양한 커브드 TV 제품군을 전시한다. 최근 공개된 105인치 벤더블 UHD TV는 세계 최대 크기의 벤더블TV로 평면 화면과 커브드 화면을 하나의 TV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UHD 디밍'으로 화면을 더 세밀하게 나눠 명암비와 컬러 디테일을 강화했으며 '크리스탈 블랙 패널'을 적용해 선명도를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또 커브드 사운드바 'HW-H7500/HW-H7501' 시리즈를 전시해 TV와 오디오·비디오를 아우르는 '토탈 커브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커브드 UHD TV를 모티브로 한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과 105인치 벤더블 UHD TV로 커브를 형상화한 구조물을 전시장 입구에 배치한다.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 '커브의 기원'은 26대의 65인치 커브드 UHD TV와 12대의 무선 멀티룸 오디오 'M7'으로 만든 아치 형태의 구조물이다. 작품 앞을 관람객이 지나가거나 움직일 때마다 커브드 UHD TV 화면의 강렬한 컬러 패턴과 사운드가 변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전시장 내 별도공간을 구성해 UHD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안정적인 다운로드를 위한 SCSA(Secure Content Storage Association) 표준을 최초로 공개하고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UHD 콘텐츠도 시연한다. 이외에도 '니드 포 스피드:모스트 원티드' 등 인기게임과 '스카이프(Skype)'의 풀HD 다자간 영상통화를 삼성 스마트TV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럽형 프리미엄 가전 전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체험공간을 강화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전시장 내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유럽시장용 셰프컬렉션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삼성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주방을 제시한다. 유러피안 셰프컬렉션 라인업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미세 정온기술이 조화를 이룬 상냉장 하냉동의 2도어 BMF(Bottom Mounted Freezer) 냉장고, 초고온 스팀 조리로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오븐, 가상의 불꽃을 적용한 인덕션, 혁신적인 세척력의 워터월 식기세척기 등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빌트인 가전,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와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등 약 140개의 생활가전 제품들을 주방과 거실을 테마로 전시한다. ◆스마트홈, 상상 속의 미래를 현실로 '미래의 집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스마트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접 보여준다.전시공간을 실제 집과 유사한 현관·거실·주방·세탁실·공부방 등으로 꾸미고 사무실과 집에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상황극과 함께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IFA에서 공개하는 삼성 스마트홈은 ▲상황인식 기능 ▲음성인식 기기 제어 ▲에너지 모니터링 ▲안심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B2B, 6대 분야의 솔루션 선봬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유통·교육·의료·금융·호텔·물류 등 6대 분야에 걸쳐 50여개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B2B 고객들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B2B 전시는 분야별로 삼성전자의 제품과 솔루션이 도입된 최첨단 리테일숍과 교실, 병원, 공항 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이 연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 관람객의 이해를 높인다.또 이번 IFA에서 처음으로 프린팅 단독 미디어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에서 지난 7월 출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 복합기 4종, 10개 모델도 유럽에 소개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전시장 부스에서는 이번에 공개할 제품·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디지털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의 작품 '커브의 기원(Origin of the Curve)' 앞에서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아티스트와의 대화'가 개막 당일인 5일과 6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도슨트가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생활가전 부스에서는 드럼세탁기 'WW9000'와 '모션싱크' '파워봇' 등 프리미엄 청소기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아트 갤러리'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의 핵심 기능들을 소비자에게 쉽고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2일간 4회에 걸쳐 미슐랭 스타 셰프들인 '클럽 드 셰프' 멤버들이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 간 거래(B2B) 전시공간과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부스에서도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들이 마련됐다.

2014-09-04 13:49:02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IT기기와 S·U·M 타는 새 학기 대학가…알찬 학교 생활 도와줄 기기는?

새 학기를 맞은 대학가는 지금 IT기기와 썸(S·U·M) 타는 중이다. 스마트하고(Smart), 독특하며(Unique), 다기능으로(Multiple) 실용성까지 고루 겸비한 IT기기들은 각종 활동이 많은 요즘 대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공강 시간, 선후배와 즐겼던 MT, 밤새 완성한 조별과제, 교내 가을 축제, 동아리 활동 등 추억으로 간직해야 할 것이 무수히 많다.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는 두께 22.5㎜의 초박형 사이즈에 무게 158g의 초경량으로 여학생들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이즈는 작아지만 180도 회전식 디스플레이로 셀피(Selfie, 본인촬영) 기능이 강화됐으며 손을 쓰지 않고도 윙크만 하면 촬영이 가능한 윙크샷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위피(Wefie, 단체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다양한 기기와 무선으로 연동하는 스마트 공유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어 SNS를 자주 사용하는 젊은 층이 활용하기에 편리하다. 과제들로 문서작업과 인터넷 사용이 많은 대학생들에게는 스마트 기기의 배터리 소모, 인터넷 연결 등의 걱정을 없애줄 아이템도 필요하다. 새로텍 에어스토어 WF-ABU2는 작은 크기와 13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높다. 대용량 보조 배터리의 역할과 함께 어디에서든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 공유 기능 및 무선 USB 저장장치 포트의 3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강의 내용을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문서, 책 등의 자료를 활용할 때 일일이 타이핑할 수고를 덜어주는 기기도 눈길을 끈다. 엑타코의 오토타이퍼 미니 D100은 그림이나 표 같은 이미지를 스캔하는 기능은 물론 드래그 한번으로 문서상의 글자를 자동으로 타이핑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중국어·일어·영어 4개 국어를 포함한 약 40개국 이상의 언어도 지원한다.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편하고 손에 쥐는 그립감이 좋아 사용시 편리하다.

2014-09-03 15:36:48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화보로 만나는'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

올 가을·겨울에는 광택과 윤기가 돋보이는 반짝이는 피부 표현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발표한 2014년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에 따르면 반짝이고 윤기가 나면서도 매트한 대조적인 표현을 통해 얼굴의 윤곽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발표된 뷰티업계의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서도 이런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바비 브라운은 올 하반기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로 '실크 스킨' 콘셉트를 제안하고 새로운 모델 박지윤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박지윤은 심플한 블랙 원피스에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윤기 있고 매끈한 피부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업체 측에 따르면 박지윤의 실크 스킨을 연출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용한 제품은 수분감이 풍부한 자외선 차단 베이스 'SPF50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와 신제품 '수분 코팅 파우더 파운데이션' 단 두 가지다. 이처럼 메이크업 단계를 단순화 해 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하는 것이 포인트다. 슈에무라도 9월 신제품 '더 라이트벌브 올레오-팩트 파운데이션' 출시를 앞두고 윤기 나는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배우 소이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소이현은 이번 화보에서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어깨 라인을 드러낸 채 투명하면서도 광채 나는 피부의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인으로 청순하면서도 이지적인 분위기를 냈다. 소이현의 피부 표현에 사용된 신제품 팩트는 쿠션 파운데이션의 장점인 광채와 커버력은 살리면서 끈적임과 다크닝은 없앤 것이 특징이다. 리리코스 화보 속 고아라는 촉촉하고 매끈하게 연출한 피부 위에 포인트 메이크업을 극대화해 고혹적인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결점 없는 피부에 여린 분홍색의 립글로스를 바르고 눈에는 브라운과 오렌지 컬러 아이섀도우를 사용해 화려한 느낌을 살렸다.

2014-09-03 07:56:14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셰어하우스' 열풍…공동생활에 도움 주는 가전 눈길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주거방식인 '셰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셰어하우스는 다수가 한 집에서 살면서 침실은 따로 사용하지만 거실·화장실·욕실 등은 공유하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셰어하우스가 고급화·세분화 되면 전체 1인 가구 시장의 최대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여러 사람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지낼 때 도움이 되는 관련 가전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셰어하우스에서는 서로 다른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지내기 때문에 룸메이트간에 밥 먹는 시간, 빨래 하는 시간 등이 겹칠 수가 있다. 이럴 때 메인 가전을 돕는 역할을 하는 세컨드 가전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 LG전자의 꼬망스 컬렉션은 기존 가전제품의 크기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 소형 가전 컬렉션으로 미니세탁기·미니냉장고·전자레인지 등 7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꼬망스 세탁기는 17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간단한 세탁이 가능해 빨래감이 생길 때마다 바로 바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배분이 필수인 셰어하우스 입주자들에게 좋다. 공동생활을 할 때는 음식물 처리도 중요하다. 싱크대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음식물 처리기를 활용하면 룸메이트들끼리 돌아가면서 음식물을 처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퍼휴먼이 개발한 친환경 미생물 소멸방식의 음식물처리기 '에쎈'은 싱크대에 부착해 간편히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늘구멍보다 작은 처리거름망을 이용해 미생물로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이 때문에 이전의 음식물 처리기에 비해 냄새가 약하고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버리지 않아도 되다는 장점이 있다. 공동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도 다른 사람에게 소음이 될 수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다이슨의 에어 멀티플라이 'AM07'은 날개 없는 선풍기로 소음이 없어 유명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제품인 AM02 모델보다 60% 더 조용하며 에너지 소모는 10%가 더 적어 조용한 선풍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높이 107㎝, 넓이 19㎝의 사이즈로 공간 활용에 용이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셰어하우스와 같은 공동생활을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서로를 배려해 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가전 시장이 급성장한 것과 같이 셰어하우스 열풍에 따른 관련 가전 시장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4-09-02 18:37:16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화제의 책] '한비자' 통해 배우는 통찰과 처세술

◆한비자의 인생수업 임재성/평단문화사 전국 시대 한(韓)나라에 학문과 문장력은 탁월하지만 말을 더듬는 한 남자가 있었다. 당시 한왕은 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들에게 휘둘리고 있었다. 남자는 한나라가 약해지는 모습을 보며 한왕에게 부국강병의 모략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자신의 주장을 십만여 자에 이르는 저작으로 만들었고 이를 읽은 진왕 정(훗날의 진시황)이 남자를 자신의 인재로 얻기 위해 한나라를 공격했다. 이 이야기는 이름난 법가 사상가인 한비의 이야기다. 한비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사악한 존재이며 교육과 법으로 인간을 교화·통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문인과 각국의 제왕들에게 공자의 이상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주장을 책으로 담아 군주를 위해 저술한 책이 바로 '한비자'이다. 실제로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는 데 이 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는다. 한비자는 유가 학설에 반대하면서 군주가 전제독재로 신하를 통제하는 데 이론과 방법을 제공하는 '군주를 위한' 책이었다.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위험성이 있다. 저자는 이를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것들만 선별해 자기계발 요소로 제시한다. 이 책은 한비가 추구한 법가 사상의 토대인 세(勢)·법(法)·술(術)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세의 덕목은 자기 삶에 권세를 갖고 담대하게 원하는 인생을 나아가도록 돕는다. 법의 덕목은 정의와 원칙을 바탕으로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술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여기에 좀 더 균형 잡힌 삶으로 리드할 수 있도록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인 '도(道)'의 덕목을 덧붙였다.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한비자를 쉽게 풀어 해설하고 우리 삶과 밀접한 다양한 예제를 더해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비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혼란스러웠다는 점에서 지금 우리 시대와 많이 닮아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제왕이 되는 법을 터득해보자.

2014-09-02 17:35:05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올 가을 가전 트렌드 'F.A.L.L' 주목

이사 및 결혼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가전업계에서는 'F.A.L.L'한 가전을 통해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F.A.L.L은 ▲빠른 속도(Fast) ▲놀라운 기능(Amazing) ▲대용량 제품(Large) ▲웃음 주는(Laughing)의 첫 글자를 딴 신조어다. 자신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가전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하나의 포인트에 집중하는 제품 출시 추세를 반영한 키워드다. ◆Fast-빠른 작동 속도의 가전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빠른 작동으로 시간을 단축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브레빌의 프리미엄 착즙기(BJE820)는 사과 5개를 15초 안에 착즙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를 수치화 하면 최대 1만3000rpm의 속도다. 다양한 과일 및 야채를 빠르고 간편하게 착즙할 수 있어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 착즙 시 발생하는 열을 1.5도 이하로 낮춰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과 효소 파괴를 줄였다. ◆Amazing-놀라운 기능 갖춘 가전 다른 제품과는 다른 독특한 기능으로 눈길을 끄는 제품도 있다. 물의 세기와 온도 등을 활용하는 일반적인 세탁기와 달리, '버블테크' 기술이 적용된 삼성 버블샷3 W9000은 버블펌프가 세탁기 자체에서 세제를 녹여 만들어내는 곱고 풍부한 거품으로 세탁한다. 이 거품은 세탁물 깊숙이 스며들어 옷감의 때를 빼내고 옷감 손상까지 최소화 한다. 이 외에도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에 따라 필요한 양의 액체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준다. ◆Large-대용량 가전 소형가전 강세 속에서도 냉장고와 같은 대형가전의 경우 대용량 제품이 사랑 받고 있다. 한 번에 음식을 대량 구입해 보관할 때나 커다란 식재료들을 통째로 보관할 때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 셰프 컬렉션 냉장고는 고효율 단열재와 삼성만의 '스페이스 맥스 프로' 기술을 통해 기존 냉장고 대비 외관 사이즈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 공간을 극대화해 세계 최대인 1000ℓ의 대용량을 구현했다. 고기와 생선의 전문 보관실인 '셰프 팬트리'와 함께 서랍 끝까지 부드럽게 열려 재료가 한눈에 보이도록 한 '셰프 드로어', 재료 보관 후 요리 시 통째로 빼서 사용 가능한 '셰프 바스켓'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Laughing-웃게 만드는 가전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즐거움을 주는 가전도 인기다. 치보 카피시모에서 새롭게 선보인 '피코(PICCO)'는 모던한 디자인을 강조하던 기존의 캡슐커피 머신과 달리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을 더해 눈길을 끈다. 부드러운 소녀 '샌드 비치', 쾌활한 '블루 웨이브', 귀여운 '바이올렛 플라위', 스마트한 '화이트 스노우', 시크한 '블랙 볼케이노' 등 총 6가지의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캡슐커피 머신 선택에 즐거움을 더한다.

2014-09-02 16:24:14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