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업계, 5월 황금연휴 겨냥 '대박 콘텐츠'로 승부수
콘텐츠 제작·유통 업체들이 황금 연휴가 포함된 5월 대목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대박' 콘텐츠를 선보인다.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부터 165만 운동 크리에이터 '말왕'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100만 운동 유튜버인 내가 이 웹툰에서는 초능력도 없는 쩌리? - 부제 : 원래 그랬음(이하 백만쩌리)'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론칭한다. 웹툰 '백만쩌리'는 지구에 침공한 괴수에 맞서 싸우는 히어로들 사이에서 타고난 능력 없이 오직 근력 운동으로 다진 힘만으로 세계를 구하는 말왕을 주인공으로 한 코믹 액션 판타지물이다. 이번 웹툰은 인기 크리에이터를 스토리 콘텐츠로 확장한 신선한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말왕 팬이라면 반가워할 특유의 시그니처 호랑이 룩과 '장충동 왕족발 보쌈', '이건 못 참지' 등 각종 유행어는 물론, 통쾌한 액션씬과 탄탄한 스토리까지 어우러져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 고유의 매력과 팬덤을 웹툰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연결해 지적재산권(IP) 발굴 방식의 다양성을 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백만쩌리'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오는 16일까지 '백만쩌리'를 감상한 이용자에게 한정판 '족발봉' 쿠션, 장충동 왕족발 보쌈, 카카오페이지 3000캐시 뽑기권 등을 제공한다. 또 앱 내 '말왕 특별 테마관'을 개설해 '나 혼자만 레벨업', '픽 미 업', '권왕전생'등 인기 액션 판타지 30개 작품, 총 800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백만쩌리'를 중심으로 유사한 장르의 인기작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백만쩌리' 웹툰은 인기 크리에이터를 스토리 콘텐츠로 확장해 팬덤 기반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IP의 확장 가능성을 넓힌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IP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카카오엔터 만의 IP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은 '티빙슈퍼매치' 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야구 연휴'를 선사한다. 먼저 티빙은 오늘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 기아 김도영 선수의 단독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이어 5월 6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 티빙은 '티빙슈퍼매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직관만큼 생생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 전과 후에는 프리뷰쇼, 리뷰쇼로 각 팀 전력 분석과 선수 인터뷰,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려주고 '티빙톡'을 통해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야긁>이라는 코너도 방영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티빙은 덧붙였다. <야긁>은 야구 팬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때로는 야구 팬들이 긁힐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실제 팬들의 이야기를 듣는 코너로, 금요일에 방영된다. 티빙 관계자는 "'2025 KBO 리그' 생중계와 '퓨처스리그', KBO 주관 이벤트는 물론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제공하며 스포츠 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