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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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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지음/교보문고 책은 일기예보가 하루 앞선 날씨를 알려주듯, 다가올 시대의 윤곽을 미리 그려보게 한다. '마인드 마이너(빅데이터로 대중의 마음을 읽어내는 사람)'를 자처하는 송길영 작가는 저서 '시대예보'를 통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개인의 모습을 조명한다. 저자는 권위주의적 위계가 사회를 지탱하던 과거가 저물고, 디지털 도구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완전체 개인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사회를 구성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진단한다. 책은 이 새로운 시대의 구성원을 '핵개인'으로 정의한다. 핵개인은 중앙의 지시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사고하고 움직이는 자율적 존재다. 이들은 기존 시스템의 개선을 막기 위해 유능한 사람을 따돌리며 대장 놀이를 하는 권위자에 맞서 자율성과 네트워크의 힘으로 권력 구조를 재편한다. 빠른 전환이 일상이 된 시대, 핵개인은 변화를 감지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새 시대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의 동시에 수행한다. 조직보다 민첩하고 기존 시스템보다 유연하다. 과거 전통적 조직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몸집을 키웠다. 그 결과 소통 구조는 복잡해지고, 의사결정 속도는 느려졌다. 반면 핵개인 중심의 세포형 조직은 중세 상인의 길드처럼 수평적이고 간결한 구조를 선호한다. 규모 확장을 지양하고, 역할과 책임이 명확한 소수 정예가 모여 최적의 성과를 낸다. 실질적 기여 없이 명목상 자리를 유지하던 직무와 직급은 사라진다. 저자는 "효율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명목상의 권위는 이제 '권위적'일 뿐"이라며, 모든 구성원에게 '최신화'와 '현행화'를 요구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 최신화는 가장 최근의 정보와 상태로 자신을 유지하는 것이며, 현행화는 환경 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자신을 갱신하는 과정을 뜻한다. 그는 "모든 개인은 지금, 계속해서 다시 태어나기를 강요받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340쪽. 2만1000원.

2025-08-07 16:13: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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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코스닥 상장 직전 공모 철회...단순 실수냐, 전략적 판단이냐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 절차를 전격 철회했다. 회사 측은 "전자증권 전환 절차를 빠뜨렸다"며 실무 착오에 의한 행정 누락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상황이 공모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전략적으로 일정을 조정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S2W는 당초 7~8일 일반 청약을 예고하고 있었으며,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마친 뒤 희망 공모가 밴드(1만1400~1만3200원) 상단인 1만3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상태였다. 총 공모금액은 약 208억5600만원 규모였으며, 일반 청약자에게는 39만5000주(25%), 기관 투자자에게는 115만2000주(72.9%)가 배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 6일 밤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S2W는 해당 신고서에서 "주식의 전자등록 관련 보완 사항이 확인돼 대표 주관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보완 후 수요 예측 및 청약을 다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2W는 "회사의 재무 현황, 사업 전망, 상장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면서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일반 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수요 예측까지 마친 뒤 청약 직전 상장을 철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일각에서는 '공모가는 밴드 상단이었지만 회사 측 기대보다 낮았다'는 판단이 전략적 일정 조정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S2W 관계자는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다"고 반박했다. '전자증권 전환은 상장 필수 요건인데 수요 예측까지 마친 시점에서 완료되지 못한 사유가 뭐냐'는 질문에 S2W 관계자는 "행정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다"고 대답했다. '상장 연기가 기존 투자자들과의 물량 조정이나 협의 일정으로 인한 결정이었느냐'는 물음에 S2W 측은 "전혀 아니고 오롯이 전자증권 관련 보완 사항 때문이다"고 답했다. S2W는 현재 전자증권 전환 절차에 재착수한 상태로, 내주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하고 다음달 중순 일반 청약을 목표로 IPO 일정을 재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증권신고서 검토가 영업일 기준 15일 소요된다"며 "수요 예측까지 1개월 내 마무리해 청약일은 9월 중순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07 15:10: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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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인터폴·MS 등에 업고 세계 시장 뚫는다

오는 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에스투더블유(S2W)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의 본격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6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터폴, MS와 협업으로 쌓은 레퍼런스는 S2W의 기술을 국내외에 각인시키는 전환점이 됐다. ◆인터폴, 글로벌 시장 진입 '보증수표' 역할 인터폴과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S2W가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간 인터폴 사이버 시큐리티 헤드쿼터(본부)와 협업해오던 S2W는 최근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인터폴 본사에 초청받아 자사의 AI 솔루션 '다크버트(다크웹 도메인 특화 AI 언어 모델)'와 '자비스(공공·정부기관용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를 실시간으로 시연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상덕 S2W 대표는 지난 5일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인터폴은 저희한테 너무 중요한 레퍼런스"라며 "최근 4년 동안은 S2W가 데이터를 주고 도와주는 방향이었다면, 작년과 올해를 거쳐오면서 인터폴에서 저희 솔루션을 전 세계 경찰에 소개해주는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폴은 전 세계 196개 회원국을 거느린 세계 최대 경찰 조직이다. 회원국 수는 유엔 193개보다 많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6개와 맞먹는 수준이다. 서 대표는 "한국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인터폴 본사에 초청받았을 뿐만 아니라, 어떤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시연한다는 자체가 원래는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이런 것들을 보고 유럽이라든가 아프리카, 중동 등 저희가 기대하지 않았던 지역으로부터 솔루션 도입 요청이 왔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한 PoC(기술 검증)나 데모를 요구하는 연락들을 받아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며, 바이낸스(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와 함께 가상자산 분과에서 30~50개국이 참가하는 솔루션 시연 세션을 한두달 간격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서 대표는 "인터폴은 S2W의 국제기구 고객으로서 해외 개척에 도움을 많이 줬고, 각국 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 기회까지도 열어주는 면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레퍼런스"라고 밝혔다. 인터폴은 S2W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주는 동시에, 기술력과 품질을 공식 검증해주며 글로벌 시장 진입의 '보증수표' 역할을 하고 있다. S2W는 민간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기업 특성상 제품을 수출할 때나 국내에서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경우 데이터 처리 규정 및 개인정보법 준수 여부에 대한 인증을 요구하는 기관이 많았다. 서 대표는 "인터폴은 국제기구이다 보니 모든 나라의 데이터 처리법을 다 합쳐놓은 내부 법안이 있다"며 "그래서 처음 계약할 때 인터폴에서 저희가 법을 지켰는지 확인하기 위해 1년에 걸쳐 법적 심사하는 기간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어 "'S2W는 테크 DD(기술 심사)와 리걸 DD(법률 심사)를 모두 통과해 인터폴에 납품하는 기업이다'라는 것 자체가 수출시 데이터 처리 규정 등의 부분에 이슈가 전혀 없다는 인증 마크로 기능해 인터폴은 저희한테 아주 중요한 고객이자 새로운 길들을 열어주는 조력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다크웹 분석 강점으로 MS 생태계 진입 S2W는 MS의 '코파일럿 에코 시스템'에도 합류한다. 특히 다크웹 데이터 기반 보안 특화 시나리오 공급사로 선정돼, 제품 없이 데이터 자체로 매출을 창출하는 신규 수익 구조도 가시화되고 있다. MS는 업무 자동화 AI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엑셀-파워포인트 파일 자동 통합부터 이메일 초안 작성까지 기업 활동 전반을 AI로 처리하는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S2W는 이 생태계 안에서 '보안 영역'의 코파일럿 기능 구현을 맡는다. 예컨대 사용자가 "최근에 우리 회사에 유출 사고가 발생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해?" 라든가 "다크웹에 올라온 우리 회사의 보안 취약점을 알려줘"라는 질문을 하면, MS 코파일럿이 S2W가 보유한 다크웹 탐지 대응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다. 서 대표는 "오픈AI의 GPT 모델은 다크웹의 데이터를 학습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답을 할 수 없다"며 "이 공백을 S2W의 독자적 언어 모델과 데이터셋으로 메우기 위해 MS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2W는 MS가 규합한 132개 협력사 중 다크웹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이 시나리오가 가동되면, 코파일럿 이용자가 다크웹 관련 정보를 검색했을 때 S2W의 데이터가 최상단에 노출된다. 예를 들어 "유출 사고 20건이 확인됐다"는 답변과 함께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 'S2W의 데이터 확장팩을 설치하라'는 안내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S2W는 기존 제품 외에도 데이터를 직접 판매하는 새로운 글로벌 수익 모델을 확보하게 된다. 서 대표는 "이르면 내달, 늦어도 연내에 해당 플랫폼이 론칭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저희가 퀘이사(기업 및 기관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같은 제품을 팔지 않아도 그동안 모아놓은 데이터를 판매하는 식으로, 또 다른 수익 모델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5-08-06 15:5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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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자카르타에 AI데이터센터 구축...국내 첫 해외 AIDC 수주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내년 말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Kuningan Mas Gemilang)와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6281㎡), 수전용량 30㎿(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용량을 220㎿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시나르마스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시나르마스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한국의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LG CNS는 1000억원대 규모의 냉각 시스템·전력·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LG CNS는 AI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에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역량과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내 핵심 역량을 총동원한다. 또 GPU 팜(Farm)에 특화된 설계와 공법을 도입해 인도네시아와 아시아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AI 컴퓨팅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복안이다. AI데이터센터는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처리하는 고성능의 GPU를 대규모로 사용해 발열이 심하다. 이에 LG CNS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AI데이터센터에 적용키로 했다. 공기를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낮추는 전통적인 공랭식 냉각(에어 쿨링) 시스템과 냉매를 활용해 서버를 직접 냉각시키는 액체 냉각(리퀴드 쿨링) 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AI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냉각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LG CNS는 최대 130㎾(킬로와트)에 달하는 고집적 랙(Rack)을 차질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전력 시스템도 마련한다. 이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랙 한 개에 필요한 전력량의 24배 수준으로, 하나의 랙에 가능한 많은 수의 GPU를 적재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AI데이터센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내 환경에 맞춰 온·습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친환경 공조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최고 등급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다. 로비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침수 피해를 차단한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입주사가 통신 회선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망중립 환경을 조성한다. 입주사들은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회선을 선택하거나, 복수 회선을 구축해 서비스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AI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자카르타 중심부 멘텡 지역은 국가 네트워크망과 해저 케이블망을 연결하기 용이한 요지로 향후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LG CNS의 데이터센터 역량을 결집해 고객 가치를 혁신할 최첨단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 AI데이터센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06 10:37: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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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SBI저축은행 AX 파트너로 IT 운영 혁신 지원

SK AX가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을 토대로 금융권 IT 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시장에서 'AX형 운영관리'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SK AX는 SBI저축은행의 'AX 기반 IT 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 AX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SBI저축은행 전사 IT 시스템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SBI저축은행은 글로벌 금융그룹 SBI홀딩스 핵심 계열사로, 자산 규모가 14조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저축은행이다. 비대면 앱 뱅킹 서비스 '사이다뱅크'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서민 금융 활성화와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본 사업의 핵심은 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와 운영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SK AX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AI 회의록'을 SBI저축은행 업무 시스템에 반영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 운영사, 협력사, 벤더 간 수시로 열리는 미팅 내용을 AI 회의록 형태로 자동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장애 대응 영역에서도 SK AX가 축적해온 생성형 AI 운용 기술을 활용해 SBI저축은행이 자체적인 AI 기반 장애 분석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SK AX는 여러 대형 금융권 프로젝트에서 성능이 입증된 자체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이티웍스(aTworks)'를 적용해 유지보수 품질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서로 다른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를 위한 API 테스트를 자동화해, 시간당 최대 10만건까지 시험 가능하며, 금융권에서 주로 사용하는 TCP/IP(인터넷 표준 프로토콜) 기반 전문 메시지 테스트도 지원한다. 아울러 SK AX는 장애 발생 건수, 동일 장애 재발률, 품질 개선 항목 수, 비용 효율화 성과 등 다양한 정량 지표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에 접목,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지보수 품질을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2025-08-05 11:50: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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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팔란티어' S2W, 해외법인 설립·글로벌 IDC 구축..."세계적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거듭날 것"

‘아시아의 팔란티어’를 목표로 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선(先) 공공, 후(後) 민간’ 공략 전략으로 글로벌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시장 개척에 나선다. S2W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B2G 시장 선제 공략으로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가속하고, 해외법인 설립과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즈니스 청사진을 발표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B2G 영역에서 증명한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의 유효성은 이미 국내시장에서 검증됐다”면서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각국의 공공·정부기관 레퍼런스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후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적 신뢰성을 앞세워 민간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2W는 창업 초기부터 국내 수사·방위 기관들을 고객으로 유치해왔고, 2020년에는 인터폴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일본의 공공·정부기관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해외 B2G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우상향 기조에 힘입어 작년 총매출에서 국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3%를 웃돌고, 수출액은 전년 대비 6배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2W는 B2G 부문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분야를 제조, IT·통신,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B2B 영역으로 넓혀가며 연평균 약 131%의 고객 증가율을 달성,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장성을 입증했다. S2W의 사업 분야는 ▲불법활동을 식별해 감시하고 가상자산 범죄 자금을 추적하는 ‘안보 AI’ ▲기밀문서나 임직원 계정 유출을 모니터링하며 사이버 공격 징후를 탐지해 대응을 돕는 ‘기업보안 AI’ ▲전사 지식 정보를 자산화하고,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특화 AI’이며, 이 세 가지 영역을 관통하는 핵심은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이다. 서 대표는 “비정형 데이터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다크웹 내 자료들을 잘 정제해 AI가 이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게 저희 회사의 기술 근간이 돼 산업특화 AI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게 아니라, 자료를 정제하고 연결해 추론이나 분석 가능한 모델로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S2W를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S2W는 스케일업 가속화를 위해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부터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총판 네트워크를 늘려나가는 중이며, 현재 세계 각지에 20곳의 파트너사를 확보한 상태다. S2W는 2018년 창업해 이듬해부터 매출을 내기 시작했고, 매년 1.6~2배씩 성장했다. 작년 기준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중 해외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어 지난해 20%를 넘겼다. 올해 매출 목표는 141억원이며, 내년에는 23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9억원의 흑자를 내 약 16%의 영업 이익률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팔란티어급 기술력을 지향할 정도로 기술 수준이 높은데도 현재 매출 규모가 크지 않다’는 지적에 서 대표는 “글로벌 회사에 비해 매출이 미미한 이유는 시장의 절대 사이즈 차이가 너무 크게 나기 때문”이라며 “전 세계 보안·IT 시장의 60~70%가 미국 내수 시장이고, 미국에서는 공공 부문 수주 몇 건만으로도 조 단위 매출이 가능한 구조”라고 답변했다. 이어 “S2W는 글로벌 빅테크와 견줘도 기술력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며 “앞으로 더 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S2W는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 우량 고객들을 중심으로 IT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기준 약 96%의 고객 유지율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매출 비중이 약 69%를 차지해 견고한 반복 매출 구조를 확립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연도별 공모자금 활용 계획과 관련해 서 대표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순차적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을 확대할 것”이라며 “오는 2027년엔 인프라 확보와 영업 기반 확장의 연장 선상에서 글로벌 IDC를 구축해 명실공히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S2W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8만주를 신주로 발행한다. 희망 공모가(1만1400~1만3200원) 기준 공모금액은 약 180억~209억원이며,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이뤄지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S2W는 그간 다출처·이종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도메인(산업) 특화 AI,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 등 각종 AI 기술이 접목된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을 도입,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해왔다. 특히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기관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국가안보·기업보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회사는 산업별 전문 빅데이터 분석 수요에 부응하고자 산업특화 AI 플랫폼인 ‘SAIP(S2W AI Platform)’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S2W는 그동안 안보·보안 영역에서 고도화해온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의 적용 범위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장기적 매출 성장을 견인할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서 대표는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중요 정보를 추출하고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조직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정교화하는 데 기여한다”며 “국가안보와 기업보안, 산업특화 AI를 아우르는 높은 범용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1:40: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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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5일자 한줄뉴스

<산업> ▲국내 기업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밖으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과 신흥국 불황에 따른 수출전선 난기류에 안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인세 인상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제 2·3조 개정안), 2차 상법 개정 등의 '패키지 규제'로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중소기업 수출이 7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화장품과 중고자동차가 중소기업 수출을 견인했다. 반면 미국 관세 부과 영향으로 철강, 알루미늄은 고전했다. ▲국내 제조업체들이 주력산업의 수명이 다해가고 있다는 경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전세계 발주 급감 여파로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올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성과 기반 리프레시 휴가와 여행 지원 등 차별화된 휴가 복지를 앞세워 인재 확보와 조직 몰입도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견조하다고 자부했던 미국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이민 정책으로 이민자들이 떠나가면서 고임금 노동자만 남았기 때문이다. ▲금융권의 브랜드 경쟁이 치열하다. 실시간 상품 비교가 가능해지면서 상품간 경쟁력이 비슷해졌고, 비대면 금융 확산으로 접근성 차이도 사라져서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 정비가 이어지면서 '레버리지(차입) 거래'를 금지했던 기존 법안의 개편 가능성이 열리면서 관심이 쏠린다. ▲8월에 전국에서 아파트 2만569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년 동월 대비 58% 늘어난 규모로 이 중 수도권 비중이 약 68%에 달한다. <유통&라이프> ▲최근 식음료업계가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이색 콘셉트를 내세운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국산 블록버스터 탄생을 목표로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거대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73억원, 영업이익 62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정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개편안 초안에 대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일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4일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국회가 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상법 개정안,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상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 중 방송법을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 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4일 검찰·언론·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민형배·최민희·백혜련 의원을 임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가 4일 발표됐다. ▲당정이 한미통상협상에서 쟁점 사안이 되고 있는 온라인플랫폼법(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온플법) 관련 논의를 한미정상회담 이후에 진행하기로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세금 폭탄이 투자자들의 국장 탈출과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국민의 경고를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자본시장>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불과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이 보여준 회복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하향(50억→10억원)'이라는 강력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반등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정치권 내 재검토 가능성과 정책 수정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선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산업 정책 수혜주 찾기에 나섰다. 금융업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과 K-문화·콘텐츠, 해운, 방위 산업 등이 관심종목으로 거론된다. <정책사회> ▲김정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지난해만 53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 한 학기 만에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분류됐다. ▲서울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가 건축물 높이 제한이 12m에서 16m로 완화되고, 최대 30억원 대출 및 이자 지원 등 금융 지원이 강화되면서 주민이 스스로 집을 짓고 고칠 수 있는 '휴먼타운 2.0' 방식으로 탈바꿈한다. <IT>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이끌 정예팀 5곳이 최종 선정됐다. ▲구글과 애플의 국내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론이 다시 한 번 미뤄질 전망이다. ▲AI 모델 성능 향상이 둔화되면서, AI 개발의 패러다임이 기존 '모델 중심 AI(Model-Centric AI)'에서 '데이터 중심 AI(Data-Centric AI)'로 이동하고 있다.

2025-08-05 07:00:17 김현정 기자
[부고]

▲박재순(향년 91세)씨 별세, 정창운(전 ㈜지성 대표)·정창두(맨인씨앤에스 대표)·정창우(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정향숙·정행자·정주연씨 모친상, 정지은(한국경제신문 테크&사이언스부 차장대우)·정성훈(NHR 파트장)씨 조모상, 이종혁(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프로)씨 처조모상, 공다영(SK아이이테크놀로지 PM)씨 시조모상 = 4일, 경남 남해병원장례식장 102호 현무실,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장지 남해 문항리 선영. 055-860-6420 ▲김기특(향년 89세)씨 별세, 김재홍(주사랑교회 목사)·김유선(선미술학원 원장)·김재욱(LG일렉트릭 매니저)씨 모친상 = 3일 오전 9시34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5일 오전, 장지 동화경모공원. 02-2227-7500 ▲김말숙(향년 101세)씨 별세, 김명찬(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집행부 이사장)·김경미씨 모친상, 김태엽·김민정씨 조모상 = 3일 오후 4시30분(워싱턴 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펙스 파크, 발인 5일. ▲조한승씨 별세, 조원선(여의도 맥통증의원 원장)·영훈·은호씨 부친상, 김춘(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1본부장)씨 장인상 = 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6일 낮 12시 30분. 062-527-1000 ▲조계기(전 ㈜쌍용양회 이사·향년 94세)씨 별세, 김시량씨 남편상, 조인호(전 대전지방법원 법원장)·조성호(한양대학교 명예교수)·조은경씨 부친상, 신승애·이정신(전 부천대학교 교수)씨 시부상, 김술경(김술경이비인후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 4일 오전 9시2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장지 경기 이천 에덴낙원. 02-3410-6919 ▲김송자(향년 83세)씨 별세, 박성인·박성일·박성호(수서경찰서 형사과 강력6팀 경위)·박애경씨 모친상, 최정옥·임희선·이승희(삼성전자 과장)씨 시모상, 박종석씨 장모상 = 4일 오전 4시30분, 충남 보령 Sh수협장례식장 국화실, 발인 6일 오전 8시. 041-932-4004 ▲안효덕씨 별세, 김호영(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개발팀 마스터)·김건영(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장)씨 모친상 = 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장지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02-2258-5940

2025-08-04 16:08:12 김현정 기자
[인사]

◆서울와이어 △산업2부 부장 황대영 ◆동양생명 ◇임원 선임 △결산담당 상무보 양지영 ◆마이데일리 △마케팅 국장 신종훈 △마케팅 부장 방영훈 △금융팀장 최주연 ◆고려대 △정경대학장 겸 정책대학원장 겸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장 조형준 △간호대학장 겸 임상간호대학원장 오원옥 △보건대학원장 안형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기술유용조사과장 구성림 ◆전국매일신문 △울산본부장 이두문 △전북본부장 오강식 ◆영남대 ◇대학 본부 △인문사회글로벌공생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정재학 △인문사회글로벌공생융합인재양성사업단 부단장 서희정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장 전인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 부단장 윤정현 △학생성공처 진로취업실장 김소희 ◇대학 및 대학원 △사회과학대학장 윤광재 △생활과학대학장 최선남 △인문대학 부학장 이선화 △공과대학 부학장 김철영 △대학원 부원장 윤석민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직무대리 원종배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직무대리 김수민 ◇부속 및 부설기관 등 △언론출판문화원 부원장 직무대리 이진형 ◆충북도교육청 ◇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국제교육원 원장 서강석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병권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권미경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장 이혜원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장 김영순 △교육국 인성시민과장 최선미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 배상호 △학생수련원 운영기획부장 장충숙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 김옥선 △교육활동보호센터장 박경원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수호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문병칠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전영미 △음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장지연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장학관 이정원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장학관 박형규 ◇초등학교장·유치원장 승진 △청주 솔강초 김영대 △청주 생명초 신미경 △청주 서경초 임미랑 △보은삼산초 정수정 △보은 세중초 조복형 △옥천 삼양초 윤혜신 △영동 용화초 하광호 △괴산 감물초 류상철 △음성 남신초 김미실 △음성 용천초 김순옥 △음성 맹동초 김재성 △음성 생극초 이성재 △음성 동성초 이운락 △청주 동남유 송배란 △청주 비봉유 양명희 △충주남산유 김영옥 ◇초등학교장·특수학교 교장 전보 △청주 옥포초 강지현 △청주 진흥초 김경옥 △청주 강내초 김동현 △청주 새터초 김인성 △청주 문의초 김태선 △청주 흥덕초 원지연 △청주 청원초 윤희수 △청주 분평초 이미애 △청주 원평초 이용표 △청주 옥산초 조갑연 △청주 대길초 최길수 △청주 서촌초 표찬수 △청주 상봉초 허현숙 △청주 주성초 황은경 △충주 오석초 고승식 △충주 주덕화곡초 오기석 △충주 달천초 이규철 △충주 소태초 장원기 △충주 동량초 장재성 △충주 덕신초 한영숙 △제천 의림초 김남형 △제천 중앙초 김영수 △제천 신백초 최동섬 △영동 이수초 김재현 △영동 양강초 박주희 △진천 구정초 송관영 △진천 학성초 최향미 △음성 청룡초 박기석 △단양 단양초 김영화 △충주혜성학교 김윤아 ◇교육전문직원 초등학교장 전직 △청주 북일초 노금자 △청주 내곡초 오병미 △제천 동명초 강성권 △옥천 청산초 권혜숙 △영동 심천초 정윤옥 ◇초등학교장 중임·전보 △청주 죽림초 김긍수 △청주 수성초 김수운 △청주 직지초 김진순 △청주 용담초 남정호 △청주 경산초 박미경 △청주 창신초 정금숙 △청주 비상초 조승환 △청주 모충초 조창연 △청주 남성초 황은숙 △충주 세성초 신윤식 △보은 내북초 박미애 △옥천 이원초 이장건 △옥천 증약초 조대형 △영동 황간초 김현도 △영동 양산초 박희경 △진천 한천초 심미경 ◇초등학교·유치원 교(원)감 승진 △청주교육지원청 노미선·안미순·허철·민인기·전은정 △충주교육지원청 김영애·신창순·유상희·신미숙·황정선 △제천교육지원청 고경애·김은영·박미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남은주·이수미 △단양교육지원청 이진경 ◇초등학교·유치원 교(원)감 전보 △청주교육지원청 강성구·박종원·이은권·이주철·조경실·최은일 △충주교육지원청 박정례 △보은교육지원청 이석우 △영동교육지원청 박향숙 △진천교육지원청 김영숙·박신영·송효진 △음성교육지원청 신동희 △단양교육지원청 김승희 △제천교육지원청 김재옥 △옥천교육지원청 장주혜 ◇교육전문직원의 교원(교감ㆍ원감ㆍ교사)으로 전직 △청주교육지원청 노한나·박미숙·엄진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최기호·홍성미 △음성교육지원청 최혜영 △보은교육지원청 라희순 △제천교육지원청 강호산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기획국 정책기획과 도숙희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최인혁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차성희 △교육국 인성시민과 박신영 △행정국 재정복지과 황원준 △단재교육연수원 윤학준 △교육문화원 김은중 △국제교육원 정인욱 △청주교육지원청 어채경 △보은교육지원청 남승희·배홍열 △진천교육지원청 이혜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석재명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장연주 △유아교육진흥원 강문희 △진천교육지원청 오경화 ◇교육전문직원 신규 임용 △교육국 인성시민과 김민경 △제천교육지원청 오아영 △영동교육지원청 김소정·한관석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염준혁·정효진·윤소영 △단양교육지원청 송원호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박능소·최은희 △특수교육원 백수이 ◇교육전문직원 파견·파견복귀·전보 △교육국 인성시민과 백춘옥 △특수교육원 김정기 △청주교육지원청 김부영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 이현정 ◇중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 △진로교육원 원장 조선진 △제천교육장 이범모 △옥천교육장 박정애 △진천교육장 김사명 △교육연구정보원 정보교육부장 장원영 △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부장 김은주 △교육국 교원인사과 안봉호 △청주교육지원청 학생지원과장 박훈 △충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전현주 △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신경철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정정희 ◇중등학교 교장 승진 △청주 양청중 김선규 △청주 율량중 김민정 △청주 주성고 백일균 △충주 노은중 박상익 △충주 주덕중 안수원 △충주 중앙탑중 조영자 △충주 충주여중 김병호 △충주 칠금중 이성용 △충주 중앙탑고 정혜숙 △보은중 유석윤 △옥천 안내중 박희환 △옥천 이원중 한경옥 △옥천 충북산과고 강규석 △영동고 박남규 △진천 덕산중 이범구 △진천중 이윤미 △진천 대금고 신동일 △진천고 나은정 △괴산오성중 정의근 △괴산중 김문환 △괴산 송면중 김기영 △괴산 연풍중 하관수 △증평중 변종섭 △괴산고 권은심 △음성 삼성중 민효숙 △음성고 김종두 ◇교육전문직원 중등학교 교장 전직[장학(교육연구)관→교장] △청주 청운중 김미경 ◇중등학교 교장 전보 △청주 가덕중 김유미 △청주 미원중 강대훈 △청주 산남중 이은자 △청주 오창중 김호형 △청주 운동중 서형택 △청주 주성중 김경희 △청주 오창고 이종만 △청주농업고 류영목 △청주여고 오남진 △충주중 천월봉 △제천 백운중 이현호 △제천 봉양중 김동영 △제천중 임종서 △제천고 정덕화 △옥천 청산고 이미란 △충북체육고 홍석영 △괴산북중 신명수 ◇중등학교 교장 국립 전출·입 △청주 중앙중 한윤희 △한국교원대학교부설미호중 송욱빈 ◇중등학교 교장 중임·전보 △청주 서경중 유재호 △청주 원봉중 이정수 △청주 원평중 신정안 △청주공업고 최진근 △제천동중 이평호 △음성여중 홍석중 ◇중등학교 공모 교장 △충북에너지고 김진권 △충주고 이규훈 ◇중등학교 교감 승진 △청주교육지원청 고병국·김은숙·신병문·신직수·안연주·이두원·이수명·장성현·전경수·최영광·최윤정·허영미·홍정희 △보은교육지원청 박병주·한연숙 △영동교육지원청 권효심 △진천교육지원청 김범문·이미영·전미영 △음성교육지원청 고유경·손정한 ◇중등학교 교감 전보 △청주교육지원청 김순화·채유기 △충주교육지원청 윤재규 △제천교육지원청 김혜정·방승철·이미옥 △옥천교육지원청 이팔숙 △단양교육지원청 허인재 ◇중등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교육활동보호센터 이유남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손나영 △기획국 노사정책과 박정선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 윤정실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이지윤 △교육국 중등교육과 민채령·장재준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이명규 △교육국 인성시민과 박석호 △교육국 교원인사과 김응관 △단재교육연수원 이미지 △국제교육원 박미정 △진로교육원 박은옥 △진로교육원 정미연 △청주교육지원청 박연옥·신은정 △제천교육지원청 김민범 △보은교육지원청 정화진 △옥천교육지원청 안지애 △음성교육지원청 임현진 ◇중등 교육전문직원 교감 전직[교육전문직원→교감] △청주교육지원청 고명자·신미경·신원률·안광성·임기호·정해숙·홍기찬·홍민혜 △충주교육지원청 최영미 △보은교육지원청 이은주 △옥천교육지원청 한성학 ◇중등 교육전문직원 전직[교사→장학(교육연구)사]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이규원 △교육국 중등교육과 노문호 △교육국 인성시민과 김록한 △자연과학교육원 서아름 △교육도서관 안효정 △국제교육원 권자영 △중원교육문화원 이일희 △청주교육지원청 이상민 △제천교육지원청 박상우·이동규 △옥천교육지원청 한주희 ◇중등학교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국립 전출·입 △청주교육지원청 김진회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서현주

2025-08-04 16:07: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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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파이프라인 부상...한국형 통합 데이터 생태계 구축 필요

AI 모델 성능 향상이 둔화되면서, AI 개발의 패러다임이 기존 '모델 중심 AI(Model-Centric AI)'에서 '데이터 중심 AI(Data-Centric AI)'로 이동하고 있다. 더 나은 모델보다 더 나은 데이터가 생성형 AI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 것이다. 해외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효율적으로 수집·정제·전달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기술을 고도화하며 AI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형 통합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4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최근 발간한 'AI·ICT 브리프 2025-26호'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는 고정된 데이터로 모델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존 '모델 중심 AI'의 한계를 자각하고, 데이터셋의 품질과 처리 방식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데이터 중심 AI'로 개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은 단순한 데이터셋 보유를 넘어, 수집부터 정제·학습·검증·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AI 사업의 핵심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데이터 파이프라인 시장은 올해 136억8000만달러(약 18조9331억원)에서 오는 2028년 296억3000만달러(약 41조79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의 '로 데이터(Raw Data·가공 전 자료)'를 수집·변환·적재해 분석 가능한 형태로 지속 전달하는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체계를 의미한다. 전체 데이터의 약 90%를 차지하는 이미지, 음성, 영상, 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IITP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기술이 ▲실시간 처리 ▲완전 자동화 ▲시스템 통합 및 호환 ▲크라우드 소싱에서 전문가 검증으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해진 시간에 일괄 처리하던 방식이 실시간 스트리밍 처리로 진화했고, 모든 과정이 AI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실행되며 오류 감지·수정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또 과거에는 각각의 툴을 따로 운영했다면, 이제는 수집·분석·AI 적용까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중앙 관리되며, 일반 대중을 활용한 단순 작업도 고학력 전문가와 AI의 정밀 검증 체계로 대체돼 고품질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졌다. 보고서는 "해외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통합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지만, 국내는 여전히 각 기관이 독립적으로 구형 시스템을 운영해 실시간 데이터 활용에 뒤처지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이 통합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반면, 국내는 기관별 다른 데이터 형식과 연결 방식을 사용해 시스템 간 데이터 공유와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기관이 자체 데이터를 관리하되, 표준화된 방식으로 서로 연결하는 '연합형 데이터 관리 체계' 마련을 통해 데이터 공유와 활용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산업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AI 서비스 개발까지 연결하는 실용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실시간 처리 역량 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5-08-04 15:27: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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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파이, 이커머스 특화 상세페이지 AI 번역 기능 출시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의 자회사 프로디파이는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상세페이지 AI 번역 기능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디파이는 지난 3월 웹툰·만화 현지화 툴 '프로디파이(Prodifi)'를 시장에 내놓고, 글로벌 50개국 사용자에게 영어, 일본어, 태국어로의 콘텐츠 현지화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프로디파이는 이미지 AI 번역 기술을 이커머스 분야로 확장해 새 기능을 선보인다. 신규 기능은 이미지 내 텍스트를 자동 인식하고, 지정한 언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해 원본 이미지에 즉각 적용한다. 기존 유사 툴보다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빠른 속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거나 해외 구매대행 진행 시 상세페이지 이미지 번역이 필수적이지만, 그동안은 수작업이나 외주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기존 AI 번역 툴 또한 텍스트 영역을 수동으로 지정하거나 자동 인식되더라도 이미지 품질이 저하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프로디파이 관계자는 "프로디파이는 자체 AI 기술을 통해 텍스트의 색상과 위치를 정밀하게 감지해 이미지 품질 저하 없이 자연스러운 번역을 구현해낸다"면서 "수백 장의 이미지를 단 몇 분 내 처리할 수 있으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사용 가능한 직관적인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프로디파이는 이번 신규 기능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디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5-08-04 13:45: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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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메디플렉서스, AI 기반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 임상연구·사업화 협력

AI·연계 미들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는 지난달 30일 의료 데이터 기반의 임상연구 플랫폼 기업 메디플렉서스와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를 토대로 한 연구 활성화 및 임상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AI 기반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 가공·분석 ▲정부 과제와 공동 사업 추진 ▲데이터중심병원 대상 데이터 전처리·분석 제품 공동 판매 ▲전문인력 상호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메타빌드와 메디플렉서스는 AI 기술과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를 접목해 임상연구의 정밀도를 높이고,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이뤄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메타빌드는 자사의 'LLaMON' LLM/ML AI 플랫폼(에이전트·CodeGen), 'MESIM' 데이터연계·허브 미들웨어 솔루션을 임상연구에 적용하며, 의료·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메디플렉서스는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 생성형 'LLaMON' AI 기술의 실제 의료현장 적용을 강화할 것"이라며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 기반의 보건의료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메디플렉서스 관계자는 "임상연구의 품질과 범위를 한층 확장하고,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01 16:13:1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