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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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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공지능 기반 '개인별 맞춤교통정보' 앱 서비스 개발

올 연말부터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교통정보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앱 이용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대중교통 이동경로가 겹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이데이터(MyData)' 서비스 개발·실증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AI를 기반으로 개인의 통행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앱에서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탑승, 자전거나 킥보드와 같은 공유 교통수단 이용 내역 등 여러 기관과 기업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통행·이동 궤적 데이터를 통해 AI가 실시간 맞춤경로를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예측되는 교통, 통행, 날씨 정보도 반영된다. 돌발집회 등 혼잡위험지역 안내서비스와 대중교통 혼잡도도 안내해 이용시간 및 이용수단 변경을 통해 수요 분산을 유도한다. 특히 앞으로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과 공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진자 동선과 이용자의 이동경로가 겹치는지도 알려준다. 시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마이데이터 전용 앱을 개발해 출시한다. 2021년에는 공유킥보드, 주차장, 대리운전 등 다양한 민간서비스와 결합하고 쿠폰·할인 혜택도 도입한다. 2022년에는 대형 플랫폼 사업자에 종속되지 않고 누구나 데이터를 이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0-06-11 15:04: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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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지역 간 불평등 심화

서울 내 지역 간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사회격차 지표 분석 결과 동남권은 보건, 복지, 교육, 노동, 주거 환경이 우수한 반면 서남권은 열악했다. 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사회구조요인과 중재요인을 중심으로 사회격차 지표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성, 연령, 교육수준, 소득, 직업과 같은 사회경제적 특성과 권역, 자치구별 지역 단위로 지표를 분류해 모니터링했다. 지표 분석 결과 보건 분야에서는 도심권과 동남권에 면적당 의료기관수, 인구당 병상수와 의료인력수 등 보건의료자원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동북권은 동대문구를 제외한 7개 자치구에서 인구당 병상수와 전문의 수가 서울시 평균 이하였다. 연간 평균 의료비는 소득수준이 낮고 의료급여수급자인 경우 부담이 컸다. 미충족의료 비율과 과부담의료비 발생률은 교육수준이 떨어지고 소득이 적을수록 높았다. 김일호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연구위원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의료급여수급자인 경우 보건의료에서 불평등을 경험할 확률이 컸다"고 전했다. 연구진이 상대 빈곤가구·아동빈곤가구·노인빈곤가구 비율 지표를 통해 복지 분야 격차를 살펴본 결과 빈곤율은 서북권이 가장 높고 동남권이 가장 낮았다. 노후준비비율은 동남권이 1위였고 서남권이 꼴찌였다. 서울에서는 10가구 중 7가구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했는데 권역별로는 동남권이 82%로 이용비율이 가장 높았고 서남권이 70.5%로 최하위였다.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은 어린이집·유치원 이용 비율이 적었다. 소득 하위계층이 69.5%로 가장 낮았으며, 중하위는 78.2%, 중상위는 86.2%였다. 지역 간 노동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임금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동남권이 3396만4000원으로 소득 수준이 높았고 도심권이 2773만7000원으로 낮았다. 자치구별로 보면 양천구가 4697만600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금천구가 2181만5000원으로 최하위였다. 서울 거주 가구의 11.5%가 주거환경에 불만족을 나타냈는데 그중 서남권이 18.1%로 으뜸이었다. 동남권은 4.9%로 불만족 비율이 가장 적었다. 의료시설 접근성, 교육환경, 치안·범죄 전 분야에서 서남권 시민들의 불만족 비율이 가장 높았고 동남권이 가장 낮았다. 김일호 연구위원은 "주거환경 불만족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사회경제적 격차가 컸다"고 밝혔다.

2020-06-11 14:49: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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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로·도봉·성동·은평구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

서울시는 공공생활권 전역 와이파이(WiFi) 제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 사업의 첫 지역으로 성동구, 도봉구, 은평구, 강서구, 구로구 등 5개 자치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생활권역은 공원, 광장, 전통시장, 관광시설, 주요 거리, 버스정류소, 하천 등을 일컫는 말이다. 시는 성동구 39억원, 은평구 33억원, 강서구 36억원, 구로구 17억원, 도봉구 16억원 등 시비 총 140억원을 투입해 광통신망 332㎞를 구축하고 공공 와이파이 장비(AP) 1680대를 설치한다. 지난 3∼5월 진행된 자치구별 실시 설계를 바탕으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의 필요성과 시급성, 강남·북 불균형 해소, 자치구의 재정 여건과 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1차 시범사업 대상 5개 자치구를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공공 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설립해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고 품질과 보안성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디지털 사회의 기반이 될 스마트도시 인프라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491억원을 편성, 올해 하반기 2차 사업대상 자치구 15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내년까지 서울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0-06-10 14:48: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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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남들이 주저할 때 우리는 투자한다"··· 스타트업에 1750억원 투자

박원순 시장이 10일 오전 시청에서 '스타트업 3대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해 제품화와 판로개척,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한다. 또 유망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개발 인력 1만명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성장기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1150억원 규모로 조성, 기업당 30억원 이상 투자해 조기도산을 막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타트업 3대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3대 육성전략은 ▲유망 스타트업 100개사에 1억원의 '성장 촉진 종합 패키지' 지원(100억원) ▲스타트업 기술인력 1만명 인건비 지원(500억원) ▲새로운 펀드 조성으로 기회선점에 투자(1150억+α)다. 총 1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박 시장은 "그동안 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통해 신규 기술 창업이 5만개를 돌파했고 시가 보육하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액은 작년에만 1882억원으로 2018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유니콘 기업 10개 중 9개, 예비유니콘 기업 27개 가운데 20개사가 서울에 소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으로 국내 스타트업은 매출감소, 투자차질, 해외사업 난항의 3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렵게 성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리는 집중적인 투자 방안을 마련해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스타트업의 기술력 확보를 지원, 고용시장 활성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선 시는 성장 촉진 종합 패키지를 통해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유명 업체 100곳에 각 1억원을 투입한다. 투자 유치 성과가 있거나 기술 성숙도가 높은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100개사 중 30곳은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으로 채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연구개발, 판로 개척, 추가적 기술 획득 등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도움받을 수 있다.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은 2000여개 기업,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규모에 따라 3∼7명에게 5개월간 1명당 월 5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7월 중 서울산업진흥원(SBA)에 전담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바이오·의료, 비대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분야 시리즈A 이상인 스타트업의 인건비를 보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성장기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11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 기금 등을 활용해 시가 115억원(SBA 투자기금 15억원·혁신창업펀드 1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 금융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채운다. 8월부터 투자 유치 규모 2억∼10억원에 해당하는 '시리즈A' 기업에 먼저 약 150억원을 수혈한다. 12월에는 '시리즈B'(투자 유치 규모 10억원 이상) 단계 기업에 투자한다. 최대 32곳에 업체당 30억원 이상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날 시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엔젤투자협회, 에쓰오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등과 '코로나19 대응 기회선점을 통한 차세대 유망 스타트업 성장촉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은 "얼마 전 스페이스X가 민간 기업 최초로 유인우주선을 띄운 것처럼 전 세계적인 혁신이 전부 스타트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면서 "스타트업의 중요성이 부상하는 시점에서 서울시를 세계적인 스타트업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은 대단히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모두가 스타트업 지원의 필요성을 통감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적절한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은 기회다. 남들이 주저할 때 우리는 확실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10 14:36: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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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횟수 6회서 1.8회로 70% 급감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 국민들의 연간 여행횟수가 6회에서 1.8회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약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국민국내여행 영향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부의 방역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직후인 5월 7~17일 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앱, SNS 채널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인 휴가샵을 통해 진행했으며, 1만952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올해 계획했던 연간 여행횟수는 평균 6회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 평균 1.8회로 70% 줄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2월 23일~5월 5일) 동안 국내여행을 떠날 예정이었던 응답자 중 84.9%가 실제로 여행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특히 15세 미만 자녀 동반 여행자의 여행계획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6.5회에서 이후 1.9회로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여행을 취소한 비율도 87.5%로 전체 평균을 웃돌아 코로나 상황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 여행 가는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만 잘 지킨다면 여행을 가도 괜찮다'가 30.1%,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가 69.9%였다. 응답자들은 코로나19 발생을 기점으로 여행지 선정 기준·횟수·테마·일정·수단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여행패턴이 나타날 것이며,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곳, 숨겨진 여행지 선호, 여행횟수 줄이기, 과거보다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여행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국내여행 재개 희망시기로는 9월 이후를 선택한 비율이 33.9%로 가장 높았다. 6월 중후반은 12.7%, 7월은 13.6%, 8월은 10.3%로 집계됐다. 국내여행 재개 시 첫 희망 방문지로는 제주도가 43.3%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원도(23.4%), 경상도(14.0%), 부산(10.4%), 전라도(6.9%), 경기도(1.3%), 충청도(0.7%) 순이었다. 광역시도가 아닌 단일 지역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여수(4.7%)와 강릉(4.5%), 경주(4.4%)였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여행동반자로 가족(99.6%)을 꼽았다. 이는 2018 국민여행조사 결과(49.4%)와 비교해 볼 때 매우 높은 수치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여행동반자로 친구·연인을 선택한 비중은 41.2%에서 27.3%로 13.9%포인트 줄었다. 친목단체·모임(0.1%), 친척(0.8%), 직장동료(1.1%)와 같이 동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단체 구성은 회피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은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숨은 관광지 발굴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등 관광 유관기관들과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뉴노멀 관광환경에 적합한 언택트 관광지를 적극 발굴해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10 12:44: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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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시험으로 284명 채용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2020년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시험을 통해 7급 221명, 9급 50명, 연구사 13명 등 총 284명을 선발한다고 10일 공고했다. 공개경쟁을 통해 205명, 경력경쟁을 통해 79명을 뽑는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57명, 기술직군 114명, 연구직군 13명이다. 응시원서는 8월 3∼7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필기시험일은 다른 시·도와 같은 10월 17일 토요일이다. 필기 합격자 발표는 11월 17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30일이다. 서울시는 통상 6월과 10월 등 1년에 두 차례 채용시험을 진행하며, 결원이 생기면 연말에 공고를 내고 이듬해 초 정도에 별도로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올해 제1회 시험은 예정일이 3월 21일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4월 중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또 미뤄져 이달 13일 제2회 시험과 병합해 필기를 치른다. 제1·2회 병합 시험의 선발 예정 인원은 2935명이며 총 4만9818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17대1이다. 기타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인재개발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10 10:01: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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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노인 위치 찾는 '스마트 지킴이' 1000여대 무상 보급

스마트 지킴이 이용 모습./ 서울시 서울시와 SK텔레콤이 치매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실종을 예방하는 '스마트 지킴이' 1000여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지킴이는 손목시계 형태의 배회감지기(위치추적기)다. 보호자는 전용 앱인 'Smart 지킴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현재 위치와 주요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 시 여러 명의 가족과 치매노인의 위치를 공유할 수도 있다. 보호자가 사전에 설정해둔 권역(안심존)을 이탈해 배회할 경우 앱 알람이 울린다. 배회감지기 이용자의 위치정보는 사용자 설정에 따라 5~10분에 한 번 로라(LoRa)망을 통해 갱신되며, SK텔레콤의 전용서버인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통해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서울시는 단말기 대여료와 통신료를 전액 부담한다. SK텔레콤은 SK통신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와 관련한 서면협약을 11일 체결할 예정이다. 스마트 지킴이./ 서울시 스마트 지킴이는 한 번 충전하면 평균 최대 7~10일(위치수집 5분주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위치파악 정확도가 높으며 생활방수기능(IP67등급의 방진방수)도 탑재돼 단말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설거지, 샤워 등을 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날짜와 시간을 보여주는 LED 화면과 터치기능도 있다. 스마트 지킴이 이용 희망자는 관할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울시가 지난 4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치매 어르신 2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지킴이를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자의 95.7%가 단말기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앞으로 서울시는 단순히 배회감지기를 양적으로 확대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용자들의 소리를 꾸준히 듣고 이를 반영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스마트복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10 09:53: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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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회고와 반성' 정책 세미나 참석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한국 경제 위기에 "정부는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정책적 목표를 분명히 하고, 사람 우선의 가치와 포용국가의 기반을 강력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기업뿐 아니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국민이 고통 겪는 상황에 대해 정부가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여야가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법정 시한을 '또' 넘겼다. 13대 국회 이후 21대 국회까지 '지각 개원'을 반복한 것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는 원 구성은 이달 8일까지다. ▲올해 12월부터 군 범죄 피해자도 국선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9일 '군사법원법 일부개정법률'를 공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농가와 급식업체 어려움이 가중되자 정부가 학생 가정에 농산물꾸러미 바우처 등을 지급해 농산물 3만7000톤이 소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수산물 간편식품을 개발해 해외 현지 편의점 연계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해외 간편식 시장 개척에 나선다. ▲시민의 눈으로 서울 시정을 감시하는 독립적 합의제 행정기관인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감사 건수가 최근 1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수사를 면하게 되면서 '뉴 삼성'도 다시 날개를 펼 수 있게 됐다. 준법 경영과 신사업 육성 노력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최종 판결이 남아있는 만큼 광폭 행보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자산총액이 5조원 넘는 공시대상기업집단내 기업은 앞으로 중소기업 지원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시장 잡기에 집중한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여전히 위축되고 있는 반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판매량이 증가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한국은행이 오는 12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중장기 발전전략을 내놨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확대하는 등 중앙은행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대들의 재테크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은행 적금이나 주식 투자 대신 P2P·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이고 명품 가방 대신 한정판 운동화를 모아 리셀을 한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대는 비대면 금융상품과 소액 투자·간편 투자 서비스를 선호하면서 P2P투자 등 '짠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이 65조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6월의 경우 기업의 월말 결제자금 수요는 커지는 반면 금융회사는 분기말 건전성 관리에 나설 수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보고서 등 공시 정보 확대의 영향으로 회사의 감사위원 대상 교육 제공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일(현지 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 'BIO Digital 2020' 에서 '가상전시관'을 처음 공개했다. ▲평소 피부 관리에 신경쓰는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이 늘면서 면도 시장도 새로워 지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남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에 따르면, 같은 남성 면도기 소비자 안에서도 연령대별·피부타입별로 면도기와 면도용품 이용 행태 및 면도 시 불편한 점이 다르게 나타났다. ▲CJ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온라인 직무 멘토링에 나섰다.

2020-06-10 07:00: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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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지친 심신, 치유할 수 있는 곳은?

전남 장성 국립장성숲체원./ 한국관광공사 전남 장성 방장산에 있는 약 386만7768㎡(약 117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편백나무 숲. 올여름, 이곳에서 해먹을 타거나 명상과 아로마테라피를 즐기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관광지는 올해 9곳을 포함해 모두 48개소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나폴리농원(경남 통영) ▲국립김천치유의숲(경북 김천) ▲국립대운산치유의숲(울산 울주) ▲오도산 치유의 숲(경남 합천) ▲국립장성숲체원(전남 장성) ▲닥터 아난티의원(부산 기장) ▲오색그린야드호텔(강원 양양) ▲에덴힐스 뷰티&힐링 파크(충남 홍성) ▲인문힐링센터 여명(경북 영덕) 등이다. 이들 관광지는 광역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로부터 추천받은 37개 후보지 중 콘텐츠 독창성과 친밀성, 상품성, 접근성, 단체 수용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됐다.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올해는 자연 속에서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숲 치유 관광지가 많이 선정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이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9 14:45: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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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공원·뚝섬한강공원에 태양광 체험시설 조성

서울월드컵공원 솔라스퀘어./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월드컵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 태양광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지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월드컵공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광장 바닥에 태양광·LED 패널을 매립한 지름 20m 규모의 원형무대다. 낮에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야간에는 화려한 LED 영상예술을 선보인다. 공원 별자리광장에 조성한 '솔라 스퀘어(Solar Square)'는 국내 최초 보도블록형 패널을 사용했으며, 무대 테두리에 태양광 보도블록 1171장, 중앙에는 LED 보도블록 2457장을 설치했다. 뚝섬한강공원 솔라로드./ 서울시 뚝섬한강공원에는 수변무대 일대 자전거도로에 태양광과 LED 보도블록을 매립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가시성을 높였다. 자전거도로 250m 구간의 '솔라 로드(Solar Road)'에는 태양광 보도블록 총 288장, 자전거도로 선을 따라 LED 보도블록 504장이 설치됐다. 태양광 보도블록은 국내업체가 개발·제작한 것으로, KS기준 보도블록 대비 2배 이상의 휨강도와 내마모성을 가지고 있고 높은 방수 성능을 갖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태양광 시설의 발전량과 내구성을 모니터링해 추후 전기차 충전 등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월드컵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 신기술을 접목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태양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명소 곳곳에 태양광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9 14:41:1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