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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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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미래혁신기술박람회서 자율주행·감성AI 연구성과 제시

계명대학교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AI, 감성 인공지능, 미래 모빌리티, 로봇공학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성과를 선보이며 AI 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ROBEX 2025」,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 등 세부 전시와 학술행사로 구성돼, AI 기반 미래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계명대는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작자동차와 1/5 스케일 자율주행차(We-Meet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AI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된 체험형 플랫폼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학생 주도의 캡스톤 디자인 기반 실무 교육이 미래 모빌리티 인재양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ROBEX 2025」 전시관에서는 로봇공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6족 보행 로봇', '눈동자 인식 로봇팔', '수중·육상 로봇팔' 등 다양한 AI 융합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산업체와 공동 개발한 산업용 로봇부터 의료용·교육용 로봇까지 전시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무 중심 연구가 결합된 계명대 로봇공학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는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 학술행사에서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되는 Emotional AI(감성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감성 인공지능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인간의 감정과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계명대는 이러한 차세대 AI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FIX 2025 참가를 계기로 AI 교육과 혁신기술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및 융합 연구를 통해 AI, 미래모빌리티, 로봇공학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기술 보급과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10-28 09:52: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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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 모두의 생활문화장터' 11월 1일 개막

양주시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이 직접 기획한 생활문화축제 '2025 모두의 생활문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기획단과 문화커넥터 등 31명의 지역문화 인력이 지난 6월부터 참여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만든 주민 주도형 축제다.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성과공유 프로그램 등 을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전시 부문에서는 시민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도예, 캘리그라피, 유리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 무대에서는 밴드 연주, 시 낭송, 연극, 양주별산대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또한 키링·원예·커피·비누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관람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성과공유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활동자 시상과 비전공유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문화장터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로, 양주형 문화자치의 성과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모두의 생활문화장터'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양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8 09:52: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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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전통음악 경연대회·한마당 음악회’ 성료

군위군은 지난 25일 인각사에서 열린 「제4회 전통음악 경연대회」와 「한마당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강대식 국회의원, 인각사 호암 스님,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삼국유사의 문화적 의미를 되새겼다. 전통음악 경연대회는 민요와 판소리 부문으로 나뉘어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명창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그 결과 총 4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한마음 음악회는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왕기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을 비롯해 민요 명창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전통음악의 깊이와 감동을 전했다. 또한 가수 김현진, 전종혁, 미스김 등이 출연해 현대음악의 흥겨움을 더했으며, 마지막으로 뉴진스님이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국유사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위군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1: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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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 대상 '차량 무상 점검' 실시

성남시는 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시민을 위한 '차량 무상 점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후원하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성남시지회가 주최한다. 차량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겨울철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비사 150명이 참여해 ▲엔진룸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배터리 ▲타이어 등 주요 부품을 점검한다. 불량이 발견된 와이퍼, 전조등·브레이크등 전구, 에어컨 필터는 무료로 교체해준다. 또한 엔진오일·워셔액·냉각수·브레이크 오일·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보충하며,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에는 점검 결과표를 발급해 추가 정비를 안내한다.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 방문하면 된다. 단, 렌트카·영업용 차량·1톤 이상 화물차·수입차는 제외되며, 접수는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전기차는 육안 점검만 진행된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지역 내 300여 개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중 22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성남시민을 위한 무상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100대의 차량을 점검해 4,700만 원 상당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의 차량 안전을 높이고 정비업계와의 신뢰를 쌓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안전한 운행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1: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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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2회 기부의 날 행사' 개최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안양시 기부의 날'인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제12회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시민을 위해 삼덕제지 공장 부지(1만6,008㎡)를 기증한 뜻을 기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증일인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전 회장이 기증한 부지는 현재 만안구 삼덕공원으로 조성돼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함께 웃는 안양'을 슬로건으로,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 ▲시민 성금 기탁식이 진행된다. 또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 상영 ▲안양대 타악 앙상블 공연 ▲인재육성재단 재능 장학생 김연서의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의 즉석 캐리커처 재능기부 ▲전통차 나누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및 복지관의 나눔장터 등이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많은 시민이 기부의 날에 동참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안양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관은 '기부의 날'을 앞두고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를 '기부주간'으로 정하고, 모금행사·바자회·시민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5-10-28 09:51: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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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연근캐기 행사' 성료

시흥시는 지난 10월 25일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린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연근캐기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곤충 잡고(GO), 연근 캐고(GO)'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가족 단위 149팀, 6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역 농가와 단체가 함께하는 협력 행사로 ▲곤충 생태체험 ▲연근 캐기 ▲연 가공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연꽃테마파크의 생태환경을 탐험하며 곤충의 생태적 역할을 배우고, 시흥의 대표 특산물인 연근을 직접 수확하며 자연 속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연잎 음식 만들기, 연꽃다발 만들기, 곤충 캘리그래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의 93%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응답도 93%에 달했다. "연근 캐기 체험이 특별했다", "작년보다 프로그램 구성이 알찼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곤충 친화 문화 확산과 지역 특산물 홍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형 농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시흥의 대표 특산물인 연과 곤충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연꽃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1: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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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혁신 성과 낸 4개 부서에 ‘우수부서상’ 수여

경북도는 27일 올해 3분기 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둔 디지털·의료·에너지·해양레저관광 등 4개 분야의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서는 디지털메타버스과, 공공의료과, 미래에너지수소과, 해양레저관광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전략사업'을 구체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시상은 경북이 디지털, 의료, 에너지,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전략적 추진과 혁신적 성과를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털메타버스과는 「2025 경북 국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영상제」와 「2026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경북도의 디지털 혁신 비전을 국내외에 널리 확산시켰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하는 등 경북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공공의료과는 저출생 극복의 핵심 과제인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1시간 내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95억 원을 투입, 지역 필수의료기관 62개소를 활용한 진료망을 완성했다. 또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사업'에 국비 68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경북형 공공의료체계 기반을 강화했다. 미래에너지수소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구미 국가산단이 선정되며 국비 50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5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 조성, 1조 2천억 원 규모의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해양레저관광과는 '글로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에서 포항시가 선정되며 국비 1천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1조 3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 숙박크루즈 유치 등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지역 홍보 및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경북이 국제무대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점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공직자들의 역량과 실천"이라며 "디지털 전환, 의료·에너지 산업 고도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는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인 만큼,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1: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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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K-EDU EXPO서 미래형 해양교육 운영

포항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린 「2025 K-EDU EXPO」에서 '미래형 해양교육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내일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K-EDU EXPO는 ▲세계의 문 ▲미래의 광장 ▲지역의 통로 ▲기술의 공방 ▲문화의 뜰 등 다섯 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지역의 통로」 공간에 참여한 포항교육지원청은 'SEA TO SEE: 미래를 만나는 포항형 해양교육'을 주제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초·중·고 해양교육 프로그램과 단위학교 해양레포츠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교육과정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수중드론 및 선박 시뮬레이터 실습, 밸런스보드 체험, 업사이클링 액자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K-EDU EXPO를 통해 포항의 다양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해양도시의 특색을 살린 미래형 해양교육 모델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0: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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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탄소중립 포럼' 개최...지속가능한 미래 논의

포항시는 27일 한동대학교 효암관에서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포항시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인·시민·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기후위기와 포항시, 시민의 탄소중립방향'을 주제로 기후위기 속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경제모델과 선순환형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주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경제'를 주제로 물질흐름분석(MFA)과 전과정평가(LCA)를 통합한 분석 모형을 제시하며, 산업·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구체적 방안을 설명하고 실질적 이행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최지원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혁신'을 주제로 일상 속 시민의 순환경제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탈플라스틱 전략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황철원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곽상훈·양희진 한동대학교 교수, 이성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경범 포항YMCA 이사장이 참여해 포항시 탄소중립 정책의 현주소와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이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해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0: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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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6’서 비스포크 AI 주방가전 선봬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식 시상식에서 인공지능(AI) 주방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미식 시상식 '라 리스트(La Liste) 2026'에서 비스포크 AI 주방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호텔·페이스트리숍을 평가해 매년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하는 권위 있는 미식 가이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Guy Savoy), 에릭 리페르(Eric Ripert), 안성재 셰프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해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 AI 기반 프리미엄 가전을 전시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AI 기능과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준우 셰프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의 식재료 인식 기능 'AI 비전 인사이드'와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시연했다. 이하연 명인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의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을 소개하며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해 전통 발효 문화에 혁신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를 통해 AI 기반 레시피 추천과 식재료 구매, 기기 연동 조리를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푸드(SmartThings Food)'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한 라 리스트와 함께 한국 전통 미식 계승에 기여한 이하연 명인에게 '장인정신상(Artisan & Authenticity Award)'을 수여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모인 무대에서 삼성의 AI 주방가전 혁신을 소개해 뜻깊다"며 "AI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49:37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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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전날 '사천피'(코스피 4000포인트) 돌파와 함께 사상 최초로 주가 10만원을 돌파했던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9만원 선으로 복귀했다. SK하이닉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6% 하락한 9만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도 1.25%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43% 떨어진 52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는 장중 53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내 증시 사상 최고치인 4042.83 도달을 견인한 주도주로 꼽힌다. 전날 나란히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진행 중인 만큼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는 29일 SK하이닉스, 30일에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데, 최근 서버발 강한 수요로 인해 메모리 가격의 급상승과 업황의 중장기 가시성이 확보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코멘트가 예상된다"며 "실적 발표 이후에 두 업체의 2026년 연간 실적 컨센서스(시장 예상치)가 큰 폭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09:49: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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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편의시설 정비 완료

경주시는 27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동궁과 월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임시주차장 및 편의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상회의 기간 급증이 예상되는 관람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품격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동궁과 월지 인근 임시주차장은 미발굴 구역으로 인해 본격적인 정비가 어려워 우천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곳곳에 물이 고이는 등 이용객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국가유산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협의해 발굴 일정을 조정하고, 향후 10년간 주차장으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24억 원(국비 13.6억 원, 도비 5.2억 원, 시비 5.2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외교부와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이번 정비를 통해 대형버스 21대, 소형차 213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보행자 동선 정비와 화장실 리모델링, 홍보영상관 신설 등 이용 편의시설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사업은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관계기관 및 전문가 자문회의, 2월 국가유산청 사적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착공, 이번 달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품격 있는 관람환경을 선보이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왕세자가 거처하며 국가적인 연회와 공식 행사가 열렸던 곳이다. 인공 연못 '월지'와 정원이 어우러진 경관 덕분에 지금도 경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2025-10-28 09:49:14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