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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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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제1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 개최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지난 23일 경남 창원 본관 강당에서 제1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 산업의 글로벌 및 국내 기술 동향과 소재 산업 발전 방향, KIMS가 주도하는 소재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항공 산업이 전략 기술 기반의 국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 등 전폭적 정책 지원으로 우주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은 고성능, 고신뢰성 소재 확보와 직결되며 극한 환경 소재, 내열/내방사 복합 재료 등 첨단 소재 기술이 필수 요소로 떠올랐다. 포럼에는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1세션에서는 우주항공 R&D 정책 및 로드맵, 국가 핵심 산업으로서 방위산업 R&D 지원 전략, 우주항공 시스템 개발 현황과 소재의 중요성, 우주항공용 소재 국산화 실적 및 확대 전략이 논의됐다. 2세션에서는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소재 기술과 항공 엔진 개발 전략, 재료연의 우주항공 소재 기술 개발 현황, K-항공 엔진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이어 우주항공 소재 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최철진 원장은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기술 자립을 앞당기기 위해 연구원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우주항공 소재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 공유, 그리고 연구원의 중심적 역할 아래 산업계, 학계,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가 다져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6 10:29: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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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시즌 체험 프로그램 진행

부산문화재단은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8주년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 조선통신사 시즌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조선통신사 전통 복식을 입어보는 의복 체험과 미니 활을 이용한 전통 국궁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조선 시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조선 시대 꾸밈 요소를 활용한 병풍 만들기, 캐릭터를 활용한 썬캐처 만들기, 자개 공예로 표현하는 키링 만들기, 인물 캐리커처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들이 마련됐다. 체험 행사 외에도 관람객과 소통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24일과 26일 오후 2시에는 마술 공연이 펼쳐지며 25일 오후 2시에는 국악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재단은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조선통신사 역사관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조선통신사 관련 사업의 주요 사진 자료를 디지털로 볼 수 있게 됐다. 기존 기록물 영인본 및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부산 지역 작가의 현대적 해석을 더한 예술 작품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역사관은 전통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는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8주년을 맞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동구 자성로 99에 자리하고 있다.

2025-10-26 10:28: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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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제3회 동아시아 청년학 콜로키움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 HK3.0 사업단은 지난 21일 오후 인문사회경영관 509호에서 '제3회 동아시아 청년학 콜로키움'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홍중 서울대학교 교수가 '그들은 왜 아이를 낳지 않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출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탐구한 인터뷰 연구를 소개하며 세 가지 주요 증상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첫째로 청년들이 다가올 시대의 파국을 예감한 인식이 출생을 보류하거나 중단하려는 행위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둘째로 성찰적 비출산이라는 태도를 기반으로 다가올 파국을 예감하면서도 아이를 낳는 것은 불안한 선택이자 태어날 아이에게 무책임한 일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셋째로 청년들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의 아이를 잠재적 행위자로 바라보기 때문에, 미래에서 오는 이 명령에 자유롭지 않아 출생 결정 자체가 근본적으로 제약된다고 분석했다. 김홍중 교수는 "오늘날 청년 문제를 단순히 사회적 병리나 개인적 문제로 환원하기보다, 시대의 증상학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이어 김선기 교수와 박은혜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동아시아 청년학이라는 연구 비전을 확산하고, 청년학 연구를 매개로 청년들과 함께 미래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25-10-26 10:2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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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특산물 밴쿠버 수출…캐나다 시장 공략 추진

하동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이 캐나다 밴쿠버로 농특산물을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신영희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 대표, 조은우 복을만드는사람들 대표 등 수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미 시장 수출을 축하했다. 선적 품목에는 정성드리 재첩국, 하동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장·된장, 슬로푸드의 배즙과 매실 액기스 등 하동군 대표 농특산물이 포함됐으며 총 5만 달러 규모다. 기존 캐나다 수출 품목인 하동쌀 100톤 실적을 바탕으로 가공 식품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 수출해 북미 시장 내 하동 농특산물의 입지를 강화했다. 하동군은 이번 수출로 미국 중심의 고관세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캐나다 밴쿠버와 앨버타주를 중심으로 한 한인 밀집 지역을 신규 거점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북미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수출망을 구축하고 수출 품목 다변화에 나선다. 수출 물량은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및 앨버타주 주요 지역의 H-MART 9개 매장에서 열리는 하동 농특산물 판촉전에서 선보인다.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안정적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수출은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미국 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북미 시장 다변화를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동 농특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7: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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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회, 제308회 임시회 폐회

영양군의회(의장 김영범)는 10월 20일부터 10월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영양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의회는 24일 본회의에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영양군 청년·중장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양군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 ▲영양군 건강마을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6년도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출연 동의안 등 7건에 대하여 원안 의결하고, '영양 고추산업특구 계획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 의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점표)를 구성하여,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동분 반영과 당면 현안사업 등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제출된 기정액 대비 318억이 증가한 예산안을 심도있게 논의하여 원안 의결하였다. 한편, 장수상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가을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 지원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여, 10월의 기록적인 강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에 대한 피해 보상이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농작물 피해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김영범 의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하였으며, 특히"가을장마로 인한 피해에 대한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져서 산불피해로 인해 고통을 겪은 농민들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전폭적인 정부의 지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0-26 10:26:4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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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상급병원 유치·도시재생 등 시정 발전 방향 제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린 제315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의 시정질문에 대해 심도 있는 답변으로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3일,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계획과 관련한 정현미 시의원의 질문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문화·체육·교통·의료 등전 영역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의료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백봉지구 경기도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더불어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의료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100만 메가시티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 시장은 지금이 상급병원 유치의 골든타임이라며, 시민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와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전혜연 의원의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질의에서는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주광덕 시장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704억 원에서 1,119억 원으로 확대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차면 150면 규모의 스마트 복합 주차타워와 회전교차로 설치,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이 있으며, 맷돌모루 플랫폼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확대돼 내년 상반기착공 예정이다. 시는 교통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사업 규모와 계획이 확정된 만큼 신속히 추진해 조기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0:26: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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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교육청, 교육 현안 해결 위한 협의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 기관은 24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복조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안건 소관 국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5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부산시는 주택 사업 공동위원회 운영 개선과 한복 문화 교육 및 프로그램 개설 협조 등 2건을 제안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용지 부담금 전출 요청, 2025학년도 무상 급식비 지원, 2026년 법정 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 3건을 상정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학교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 지원 사업의 주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열린다. 양 기관은 이 밖에도 매년 실무협의회를 3회 운영했으며 친환경무상학교급식위원회 및 교육지원심의회를 통해 무상 급식비, 학교 다목적 강당 건립, 특수학교 방과 후 교실 운영 지원 등을 꾸준히 협의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다자녀 교육 지원 포인트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운영 사업은 최근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추가 사업비 확보가 가능해졌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미래 교육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들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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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양주시 미래와 경기북부 발전 특별세미나 개최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10월 23일(목) 오후 2시, 서정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경기도와 함께 「양주시 미래와 경기북부 발전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주시민과 함께 그리는 경기북부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형 공론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양주시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연구자와 대학 관계자, 행정 실무자, 시민 대표 등 다양한 영역의 인사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특히, QR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북부 발전과 양주시의 내일'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 소통 세션이 함께 운영되어, 참석자들은 "청년이 일할 수 있는 도시", "복지가 가까운 따뜻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연결도시" 등의 경기북부와 양주의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의 기대를 생생하게 나눌 수 있었다. 세미나 1부에서는 조성택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센터장이 '경기북부 발전과 양주시 산업 미래 지도'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희연 서정대학교 지역협업센터장은 '양주시 복지격차 해소를 위한 사람중심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정훈 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동훈 강릉관동대학교 교수, 이창열 양주시 기업지원과장, 채정선 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오지성 중장년 대표, 이광호 청년 대표, 이성순 여성 대표, 이은지 학생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산업과 일자리', '복지와생활', '청년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에서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행사 말미에는 '함께 밝히는 경기북부 발전과 양주의 미래'를 주제로 참석자전원이 LED 촛불을 밝히는 상징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양주시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정대학교는 경기북부에 뿌리내린 지역 대학으로서 지식과 실천이 만나는 플랫폼으로서 양주시와 경기도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사람 중심 양주의 비전이 한층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의 담론을 넘어, 시민의 일상적 경험과 지역의 비전을 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 시민참여형 지역 협력 모델이었다. 서정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이 지역사회의 지식 허브로서, 정책·연구·시민 참여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5-10-26 10:25:4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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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남해군 명예군민 위촉

국립창원대는 박민원 총장이 남해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30회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에서 박민원 총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명예군민증 수여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남해군민 등이 참석했으며 장충남 군수가 박민원 총장에게 명예군민증패를 전달했다. 남해군은 박민원 총장이 교육 및 지역 사회 교류 증진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고 설명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5월 교육부에서 경남도립남해대학-경남도립거창대학과의 통합을 승인받았으며 2026년 3월 통합 국립창원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은 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국립대와 도립대의 통합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혁신 모델을 목표로 한다. 박민원 총장은 "남해 명예군민이 돼 정말 영광스럽고, 남해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총장 한 사람이 아닌 국립창원대 학생들과 모든 대학 구성원에 주신 것을 대표로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국립창원대 출범으로 지역 경제와 미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위해 대학-지역 사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통합 국립창원대는 여느 대학 통합과 달리 학생수가 줄지 않은 데 큰 의미가 있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등으로 국립창원대는 지역의 진정한 사랑을 받고 자긍심이 되는 대학으로서 항상 남해군민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5-10-26 10:2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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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반환공여지 공공성 높이는 실천 방안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최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의 효율적 개발 방안을 논의한 전문가 토론회(9월 26일)와, 존치 건축물의 역사,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 연구 보고회(10월 16일)를 개최했다. 시는 이처럼 다양한 공공 논의를 이어가며, 반환공여지의 공공성과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 일환으로 2023년 개통한 CRC 통과도로가 도시 접근성 향상은 물론, 닫힌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상징적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2023년 7월, 7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왔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를 관통하는 'CRC 통과도로'를 개통했다. 이 통과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닌, 국가안보의 상징이던 공간을 시민의 일상으로 되돌린 공공성 회복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통과도로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 대의 차량이 새로운 길을 이용하고 있으며, 통행시간은 기존 5분 23초에서 2분 1초로 63% 단축돼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통과도로 개통 전에는 CRC 동측 일방통행로로 차량이 집중되며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지만, 개통 이후에는 주변 교차로 지체량이 감소하고, 가로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과거 일 평균 약 3만 대의 차량이 양주 방면 녹양로와 비우로 등 5개의 신호교차로를 통과했으며, 오전 첨두시간대에는 1시간 기준 2천227대가 집중됐다. 그러나 신호교차로가 없는 CRC 통과도로 개통 이후에는 해당 시간대 824대가 분산되며 교통 흐름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특히, 시는 당초 통과도로 개방을 위해 국방부 소유 부지를 매입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관계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매입 없이 사용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CRC 부지는 약 83만6천㎡ 규모로, 1953년 미1군단이 주둔한 이래 70년간 국가안보의 핵심 시설로 활용돼 왔다. 2022년 반환된 이후에도 부지 내 주요 건축물과 환경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평가된다. 통과도로 개통은 CRC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상징적 조치였고, 이는 더 큰 변화의 단초로 이어졌다. 시는 CRC 부지를 중심으로 한 개발 계획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올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CRC는 ▲디자인 산업 ▲미디어콘텐츠 ▲AI 비즈니스 등의 미래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철학 아래 시청, 주민센터, 공공시설은 물론, 반환공여지까지 '개방'을 시정의 핵심 기조로 삼고 있다. CRC 통과도로는 그 철학이 실제 공간에서 실현된 대표 사례다. 향후에도 CRC를 포함한 반환공여지를 단절의 공간이 아닌 연결의 장소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는 핵심 자산으로 CRC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CRC 통과도로 개통은 시민 교통편의를 넘어서, 반환공여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공공적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CRC가 지역의 역사적가치와 미래 비전을 함께 담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0:24: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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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381회 임시회 폐회… 예산안 1건, 건의안 1건 등 처리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24일, 제381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장애정도 판정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 등 16건의 안건을 통과, 처리했다. 시의회는 전체 규모 1조 5,201억 9,580만 원의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2개 부서 2개 사업에서 8,490만 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삭감한 예산은 경제문화체육국 1개 사업 7,500만 원, 환경안전국 1개 사업 990만 원이다. 그 밖에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안은 조정 없이 원안대로 심사했다. 이지연 의원은 '장애정도 판정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7월, 31년 동안 유지했던 장애등급제(1~6등급)를 폐지하고, 중증과 경증으로 장애정도를 이원화했다. 맞춤형 심사체계를 도입하면서 정부는 장애인을 숫자로만 분류하는 획일화된 방식에서 탈피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취지와 달리 장애판정 결과에 대해 ▲신뢰성 부족 ▲서류 중심 심사의 한계 ▲투명성 결여 등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나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지연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우리 사회에서 장애등록은 개인이 국가로부터 어떠한 권리를 인정받고, 어떤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결정하는 관문이다"며 "판정인력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인력을 확충해 현행 장애정도 판정체계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수연 부의장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양주시 광역장사시설'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다. 최 부의장은 지난 20일 행안부가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재검토 결정을 내린 것은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절차에 대해 추가 검토 및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 제382회 임시회는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린다.

2025-10-26 10:24: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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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시정 주요 현안 대책마련 주문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4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전혜연 의원, 김상수 의원, 김영실 의원은 지역구 주요 민원과 현안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전혜연 의원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속 추진 방안 △수동면 광역교통 대책 마련 및 추진 의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김상수 의원은 △용암천 하천개수사업 실시설계용역 중지·재착수 경위, 현재 지연 사유 및 향후 계획 △대중교통 취약 지역'똑버스(DRT)'추진 계획 △8호선 별내역 내부 에스컬레이터 미설치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별내면 중심도로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영실 의원은 △왕숙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있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권역 통합형 교통체계 구축 방안과 생활권 순환 및 환승 중심의 교통망 정비 대책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및 중장기적 기업지원 시책 로드맵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그간 진행된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정과 예산 확보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에 이어 당초 704억원에서 1119억원으로 사업비가 확대되는 등 사업 규모, 예산 및 사업추진 계획 변경으로 진행이 일부 지연된 상황에 대해 부연 설명했으며, 현재 사업규모 등이 확정된 상황인 만큼 지역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했으며,나머지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홍지선 부시장 및 해당 부서의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조성대 의장은 "시정질문을 위해 수고하신 의원님들과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이 질의를 통해 개선 요구한 내용들에 대해 적극 검토 후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26 10:23:58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