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밴드 데이터 요금제' 뜯어보니…
SK텔레콤도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국내 최저인 2만원대에 무선과 유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및 특화 혜택까지 더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데이터 제공 △결합·공유 시 데이터 추가 제공 △무료 최신 콘텐츠 및 VIP 특화 혜택 △데이터 '자유자재' 활용 등의 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키려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 유선·무선 통화 무제한 제공 'band 데이터 요금제'는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100요금제까지 총 8종의 모든 요금 구간에서 유선과 무선 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LTE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요금 약정이 필요 없고 할인이 미리 반영된 실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구성했고, 선택약정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mVoIP도 전면 개방했다. 각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은 살펴보면 '36요금제(월 3만6000원)'에는 1.2GB, '42요금제(월 4만2000원)'에는 2.2GB, '47요금제(월 4만7000원)'에는 3.5GB, '51요금제(월5만1000원)'에는 6.5GB의 데이터를 준다.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band 데이터 61'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기본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일 2GB를 추가로 쓸 수 있고, 일별 데이터 소진 후에도 3M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and 데이터 100, 80' 요금제 고객은 35GB(100 요금제), 20GB(80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로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100요금제에 제공되는 35GB는 SD화질의 영화 35여 편 다운로드, 3시간 분량 HD급 프로야구 27경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분량이다. SK텔레콤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다회선 고객을 위한 데이터 혜택도 제공한다. 동일 명의의 복수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 'band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추가 제공(최대 4회선 공유)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 1700만 명 중 200만 명은 복수의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어, 추가 데이터 '공유'를 통한 고객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모바일 IPTV 기본 제공… 최신 콘텐츠와 VIP 특화 혜택까지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모든 고객에게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Btv 모바일' 혜택을 제공한다. 51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Btv 모바일' 뿐만 아니라 매월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질 등 총 8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프리미엄플러스'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band 데이터 80 및 100' 요금제 고객은 VIP 멤버십, 단말 분실·파손 보험은 물론 월정액의 최대 15%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매월 업계 최대 데이터 35GB, VIP 멤버십 승급, 연간 5만 50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 OK캐쉬백 연간 18만 포인트 등 VIP 특화 혜택이 제공된다. ◇ 데이터 부족하면 무료 '리필' · 스마트폰, 태블릿과는 '함께쓰기'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부족한 데이터를 보충하는 것은 물론, 가족·지인과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리필하기·선물하기·함께쓰기를 'band 데이터 요금제'에 도입했다. '리필하기'는 기본 제공 데이터와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오는 11월 19일까지 'band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면 무료 '리필하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선물하기'로 가족 및 지인에게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고, '함께쓰기'로 동일 명의의 스마트폰·태블릿 등과 데이터를 나눠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데이터 '자유자재'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가 부족하면 무료로 '리필'하고, 데이터가 남는 경우 가족 및 지인들에게 선물하거나, 동일 명의의 다른 스마트기기와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