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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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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군장병 대상 취업 및 진로 컨설팅 자원 봉사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이인찬)는 국방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군 장병 대상으로 취업 및 진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6개월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기업이 참여해 진행하는 첫 번째 국방부 시범사업으로 국방부는 올해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민간 전문가의 재능을 활용하는 국방재능기부은행을 설립, 향후 전군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내 직원 및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군 장병의 경력개발과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성격유형검사(MBTI)와 직업흥미 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 장병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전략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실습을 진행하고 참여 군 장병 대상 일대일 코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기업의 신규 채용 시 적용하는 기준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군 장병들의 향후 진로 결정 및 취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내 구성원들의 재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5-19 18:24:5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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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밴드 데이터 요금제' 뜯어보니…

SK텔레콤도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국내 최저인 2만원대에 무선과 유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및 특화 혜택까지 더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데이터 제공 △결합·공유 시 데이터 추가 제공 △무료 최신 콘텐츠 및 VIP 특화 혜택 △데이터 '자유자재' 활용 등의 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키려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 유선·무선 통화 무제한 제공 'band 데이터 요금제'는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100요금제까지 총 8종의 모든 요금 구간에서 유선과 무선 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LTE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요금 약정이 필요 없고 할인이 미리 반영된 실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구성했고, 선택약정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mVoIP도 전면 개방했다. 각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은 살펴보면 '36요금제(월 3만6000원)'에는 1.2GB, '42요금제(월 4만2000원)'에는 2.2GB, '47요금제(월 4만7000원)'에는 3.5GB, '51요금제(월5만1000원)'에는 6.5GB의 데이터를 준다.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band 데이터 61'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기본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일 2GB를 추가로 쓸 수 있고, 일별 데이터 소진 후에도 3M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and 데이터 100, 80' 요금제 고객은 35GB(100 요금제), 20GB(80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로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100요금제에 제공되는 35GB는 SD화질의 영화 35여 편 다운로드, 3시간 분량 HD급 프로야구 27경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분량이다. SK텔레콤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다회선 고객을 위한 데이터 혜택도 제공한다. 동일 명의의 복수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 'band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추가 제공(최대 4회선 공유)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 1700만 명 중 200만 명은 복수의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어, 추가 데이터 '공유'를 통한 고객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모바일 IPTV 기본 제공… 최신 콘텐츠와 VIP 특화 혜택까지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모든 고객에게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Btv 모바일' 혜택을 제공한다. 51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Btv 모바일' 뿐만 아니라 매월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질 등 총 8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프리미엄플러스'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band 데이터 80 및 100' 요금제 고객은 VIP 멤버십, 단말 분실·파손 보험은 물론 월정액의 최대 15%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매월 업계 최대 데이터 35GB, VIP 멤버십 승급, 연간 5만 50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 OK캐쉬백 연간 18만 포인트 등 VIP 특화 혜택이 제공된다. ◇ 데이터 부족하면 무료 '리필' · 스마트폰, 태블릿과는 '함께쓰기'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부족한 데이터를 보충하는 것은 물론, 가족·지인과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리필하기·선물하기·함께쓰기를 'band 데이터 요금제'에 도입했다. '리필하기'는 기본 제공 데이터와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오는 11월 19일까지 'band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면 무료 '리필하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선물하기'로 가족 및 지인에게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고, '함께쓰기'로 동일 명의의 스마트폰·태블릿 등과 데이터를 나눠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데이터 '자유자재'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가 부족하면 무료로 '리필'하고, 데이터가 남는 경우 가족 및 지인들에게 선물하거나, 동일 명의의 다른 스마트기기와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2015-05-19 11:11:0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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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국민내비 김기사' 록앤올 지분 626억원에 인수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는 19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국민내비 김기사'를 제작 서비스하는 록앤올(공동대표 김원태·박종환)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 추진하고, 양사 이사회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인수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감에 있어 내비게이션 등 교통 관련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록앤올의 방대한 교통 정보 및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다음카카오 서비스와의 시너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보고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록앤올이 서비스하고 있는 '국민내비 김기사'는 국내 1000만명이 애용하는 국내 대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자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방대한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교통 흐름을 분석해 1분 단위의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내내 최적의 경로를 제시한다.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위주로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조만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출시한 대표적인 O2O 서비스 '카카오택시'에 '국민내비 김기사'를 연동해 길안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 내비게이션 기능 추가를 희망하는 택시 기사와 승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 해당 기능을 기사용 앱에 빠르게 적용했다. 록앤올은 다음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 체재로 독립 운영된다. 다음카카오는 자사의 인프라 및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는 한편, 카카오택시 및 향후 출시될 다양한 서비스에서의 협력 관계를 구축 강화해 나감으로써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 5월 설립된 록앤올은 위치기반 서비스와 내비게이션 관련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 설립 8개월만에 선보인 '국민내비 김기사'는 최근 매월 1억건 이상의 길찾기 검색이 이루어지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2015-05-19 10:57:0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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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무선 통화 무제한 '밴드 데이터 요금제' 출시

SK텔레콤도 새로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통신3사 중 유일하게 국내 최저인 2만원대에 무선과 유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및 특화 혜택까지 더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데이터 제공 △결합·공유 시 데이터 추가 제공 △무료 최신 콘텐츠 및 VIP 특화 혜택 △데이터 '자유자재' 활용 등의 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키려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band 데이터 요금제'는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100요금제까지 총 8종의 모든 요금 구간에서 유선과 무선 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LTE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요금 약정이 필요 없고 할인이 미리 반영된 실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구성했고, 선택약정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mVoIP도 전면 개방했다. 'band 데이터 36/42/47/51'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1.2/2.2/3.5/6.5G이다.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band 데이터 61'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기본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일 2GB를 추가로 쓸 수 있고, 일별 데이터 소진 후에도 3M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and 데이터 100, 80' 요금제 고객은 35GB(100 요금제), 20GB(80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로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100요금제에 제공되는 35GB는 SD화질의 영화 35여 편 다운로드, 3시간 분량 HD급 프로야구 27경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분량이다. [!{IMG::20150519000044.jpg::C::320::SK텔레콤 'band 데이터 요금제' 특·장점 /SK텔레콤 제공}!]

2015-05-19 09:34:2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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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3년 연속 유료방송 '최우수 콜센터'

KT스카이라이프의 콜센터가 유료방송 사업자 중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 결과, 유료방송 사업자 부문에서 최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평가 결과 KT스카이라이프 콜센터는 총점 93점을 받아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유료방송사업자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KT스카이라이프 콜센터 관계자는 "친절도 지표인 고객 맞이 태도와 상담 태도 항목에서 경쟁사를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며 "'품질관리센터(QMC)'를 운영해 상담 품질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상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 품질 균일화를 위해 힘쓴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를 두고 KT스카이라이프 측은 더욱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반응이다. 김윤수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다음 달 위성 UHD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1등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현장 아카데미와 고객 만족 교육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현장 서비스를 실현하고, 외부적으로는 한반도 전역에 고품격·고화질·다채널 UHD 방송을 송출해 시대를 앞서가는 유료방송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산업별 주요 콜센터를 조사해 발표하는 '고객 체감 서비스 품질 지수'다. 각 업체 콜센터에 100통 이상 전화를 걸어 수신 여건(통화 대기 시간 등)과 고객 맞이 태도, 상담 태도, 업무 처리 능력, 종료 태도 등 5개 분야 16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평가한다. [!{IMG::20150518000183.jpg::C::480::KT스카이라이프와 고객센터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제공}!]

2015-05-18 14:46:2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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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요금제 SKT "고심", KT "수혜"…음성·문자 이용이 관건

이번 주 초 쯤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SK텔레콤의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를 앞두고 손익 계산으로 내부 진통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찍이 데이터 요즘제의 포문을 열었던 KT는 요금제의 최대 수혜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음성과 문자를 주로 사용하는 2G와 3G 가입자 비중이 타사보다 높아 음성·문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면 단기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SK텔레콤의 이동전화 가입자 2607만여명 가운데 33.3%에 해당하는 867만여명이 2G, 3G 방식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T 가입자의 420만여명(27.8%), LG유플러스 가입자의 235만여명(11.4%)이 2G 혹은 3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해 이용률이 낮은 편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 또한 낮은 편이다. SK텔레콤 가입자 가운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1975만여명(75.8%)으로 이동통신 3사 가운데 비중이 가장 낮다. KT는 가입자 중에는 1264만여명(82.9%),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중에는 886만여명(80.3%)이 각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G와 3G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높고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이 낮은 것은 음성과 문자를 주로 사용하는 가입자 비율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LTE 서비스나 스마트폰이 아니면 데이터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타사와 비슷한 월 2만원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음성과 문자를 주로 사용해온 자사 충성 고객의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반면 일찍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출시를 알렸던 KT는 이번 요금제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앞서 8일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남규택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LTE가입자 1100만명 중에서 68%(약 748만여명)가 요금제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더해 KT의 3G 가입자(420만여명)들도 데이터 요금제로의 전환이 기대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바라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 이후 2G, 3G 가입자들의 LTE 전환을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KT가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3G 이용자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음성 통화 위주 고객인 2G 가입자가 없어 상대적으로 SK텔레콤 만큼 데이터 요금제의 가입자당 평균 수익이 하락할 위험성이 낮다. 또한 3G 이용자들 입장에서 음성통화에 대한 부담이 없고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졌다. 3G 이용자의 대부분은 5만4000원의 3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 LTE 요금제로 바꾸려 해도 기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8만원대의 정액요금을 내야만한다. 하지만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가입자들은 5만원대로 LTE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통신비 부담을 덜어준 셈이다.

2015-05-18 14:42:0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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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요금제 SKT "출시 내부 진통"…음성·문자 이용이 관건

KT와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해 가입자 쟁탈전을 벌이는 와중에 1위 사업자 SK텔레콤이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놓고 내부 진통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음성과 문자를 주로 사용하는 2G와 3G 가입자 비중이 타사보다 높아 음성·문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면 단기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SK텔레콤의 이동전화 가입자 2607만여명 가운데 33.3%에 해당하는 867만여명이 2G, 3G 방식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T 가입자의 420만여명(27.8%), LG유플러스 가입자의 235만여명(11.4%)이 2G 혹은 3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해 이용률이 낮은 편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 또한 낮은 편이다. SK텔레콤 가입자 가운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1천975만6000여명(75.8%)으로 이동통신 3사 가운데 비중이 가장 낮다. KT는 가입자 중에는 1264만2000여명(82.9%),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중에는 886만여명(80.3%)이 각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G와 3G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높고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이 낮은 것은 음성과 문자를 주로 사용하는 가입자 비율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LTE 서비스나 스마트폰이 아니면 데이터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타사와 비슷한 월 2만원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음성과 문자를 주로 사용해온 자사 충성 고객의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상당한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초 출시도 가능하지만 한동안 미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5-05-18 10:45: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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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D-1000일…본격 홍보 나선 KT

KT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5G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17일 KT(회장 황창규)는 전일 평창올림픽 D-1000일을 맞아 대내·외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KT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서 평창올림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체험형 이벤트가 이뤄졌다. 이규혁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팬사인회부터 기념 포토월, 'Say hello to the future' 타임레터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KT는 서울시 광화문에 위치한 사옥에 '5G 올림픽'을 알리는 광고를 설치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세계최초 5G' 홍보 문구를 만들어 광화문을 오가는 시민들의 성원을 받고자 했다고 KT측은 전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도 평창올림픽 D-1000을 맞아 15~16일에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공식행사를 마련했다. KT는 평화의 광장 공식행사장에 GiGA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전체 행사를 지원한다. 17일부터 시행된 문화올림픽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ICT 분야 멘토 활동을 전개한다. 공식 행사장에 홍보부스도 마련해 '5G 올림픽'을 홍보한다. KT 홍보부스 방문객들은 GiGA 인터넷과 GiGA 와이파이의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 있으며 DMB 10배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해 7월 1일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IMG::20150515000168.jpg::C::480::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이규혁 선수가 KT 올레스퀘어 이벤트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KT 제공}!]

2015-05-17 09:00:0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