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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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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실적개선 기대감↑…핵심변수는 ‘마케팅 비용’

이동통신 3사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무난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14개 증권사가 제시한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 평균 전망치는 매출액 4조3408억원, 영업이익 5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에 비해 무려 108.3%나 급증할 것이라는 내다봤고, 작년 초 경쟁과열로 비용이 급증한 것을 고려할 때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 초 제시된 매출액 4조3453억원과 영업이익 5360억원에 비해서는 실적 예상치가 다소 낮아졌다. 증권사들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실적 전망치도 낮췄다. KT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314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억원 감소했고 LG유플러스도 1718억원으로 55억원 줄었다. SK텔레콤의 경우 방송통신위원회 과징금이 1분기 영업외 비용에 포함된다. 최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별 퇴직자 200∼300명에 대한 일회성 인건비도 향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증권사들은 각 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이 2분기 실적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상한액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데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동시에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큰 변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이들 통신3사의 2분기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15-04-09 13:31:21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