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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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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바이오텍 100%지분 인수…400억원 유상증자 결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주식회사 홀딩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의약품생산회사(CMO)인 SK바이오텍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SK바이오텍의 사업확대를 위한 설비증설 등 재원확보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텍은 SK주식회사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지난해 4월 의약품생산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이다. 이번 SK바이오텍 지분인수는 SK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선도업체가 되기 위해 SK바이오팜의 신약개발 사업과 함께 SK바이오텍의 의약품생산사업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K바이오텍은 2015년 매출 757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6%에 달해, 미국과 유럽의 주요 CMO회사 영업이익률 평균(15%)을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1차 증설 설비가 가동되는 내년에는 1300억원 규모로 매출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SK바이오텍은 현재 대덕 내 4개의 생산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FDA와 EMA(유럽의약품기구) 및 일본 후생성의 현장 실사를 통과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의약품은 각국 허가 기관 및 제약사의 엄격한 규정을 충족하는 시설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수익성이 낮은 저가 복제약보다는 특허권을 보유한 글로벌 대형제약사의 신약 생산에 주력하며 주요 메이저 제약사와 우선공급자(Preferred Partnership)관계를 구축, 대부분의 제품을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판매하고 있다. 전세계 의약품 생산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하고 생산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약사의 외주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2020년까지 연평균 6.5%, 약 85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SK바이오텍은 지난해 11월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 증설 부지를 확보(2만 5000평)해 현재 16만 리터의 생산 규모를 2020년까지 64만 리터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상업시설에 적용한 연속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생산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제의약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유망 업체와의 협력 및 M&A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SK는 '바이오·제약 사업'을 '5대 핵심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의약품 생산사업과 더불어 중추신경계분야 신약 개발에 매진해 왔다. 신약개발 업체인 SK바이오팜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치료신약(SKL-N05)과 급성발작 치료신약(PLUMIAZ)은 지난해 해외에서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뇌전증(간질) 신약(YKP3089) 역시 해외에서 독자 임상이 진행 중이다.

2016-02-26 13:18: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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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주총, SKB 합병안 통과…참석 주주 97.15% 찬성(종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26일 서울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4층에서 열린 CJ헬로비전 임시주주총회에서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이 승인됐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의결된 안건은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다. 합병 계약서 승인의 건은 참석주주의 2/3 이상, 전체 발생주식수의 1/3 이상 찬성시 승인된다. 참석 주식수는 5824만1752주이며, 발행주식의 75.20%이며, 참석 주주의 97.15%가 찬성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이사회의 합병 결정에 대해 한국예탁결제원에 반대의사를 통지한 주식수는 128만8456주이며(총 발행주식수 대비 1.66%)이다. 주식매수청구가는 1만696원이며 청구권 행사기간은 3월 17일까지다. 합병에 따른 정관변경은 에스케이브로드밴드주식회사, SK Broadband Co.,Ltd로 바뀌게 된다. 또 발생가능주식수를 7억주(합병전 1억주)로 하고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한도는 각 5000억원으로 했다. 합병 전엔 각 2000억원이었다. 신규 이사 선임도 이뤄졌다. 이인찬 현 에스케이브로드밴드 대표이사, 김진석 현 CJ헬로비전 대표이사, 이형희 현 SK텔레콤 사업총괄, 김선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남찬순 SK브로드밴드 사외이사, 오 윤 한양대 법학과 교수, 김현준 현 CJ주식회사 전략2실장 등이 선임됐다. 참석주주의 과반 이상, 전체 발행주식수의 1/4 이상 찬성 시 승인되는데 참석 주식수는 1252만696주로 발행주식의 43.53%여서 승인됐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이뤄졌다. 김선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남찬순 SK브로드밴드 사외이사, 오윤 한양대 법학과 교수 등이 참석주주의 97.41% 찬성으로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직후 "이번 합병 결과를 통해, 양사가 적극적인 투자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방송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 전체적으로 미디어 생태계 선순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2-26 10:59:2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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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활용한 오프라인 상품 제작 지원

[메트로신문 정문경기자]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주고자 마련한 그라폴리오 마켓을 창작자뿐 아니라 제조분야 전문가들에게도 개방하고, 작품을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그라폴리오 마켓 챌린지'를 도입한다. 네이버는 올 한해 동안 총 10회의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라폴리오 마켓 챌린지'를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챌린지마다 응모 제품군은 단일하게 하되, 10회 모두 다른 제품 분야로 고르게 안배해 여러 분야의 창작자와 제작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 쓸 예정이다.그라폴리오 마켓 챌린지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와 이용자 반응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 실제 제품으로 제작·판매 된다. 선정된 창작자는 작품에 대한 인지도와 함께 상품 판매금액에 대한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상품 제작자 역시 디자인 퀄리티가 높은 제품에 대한 사업권과 제품 생산 전에 이용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사업 운영에 효율을 꾀할 수 있다. 또한 제작업체에게는 네이버를 통해 브랜딩과 판로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노장수 그라폴리오TF장은 "그라폴리오 챌린지가 웹툰 PPS(page profit share)같은 성공적인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려면, 창작자의 파트너인 제조업체의 성공도 핵심요소"라며 "올 한해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춘 중소규모의 제조업체를 발굴해 그들의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세심한 부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 창작자와 함께 스타 제조업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마켓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첫번째 시범 프로젝트의 상품은 핸드폰케이스다. 그라폴리오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분야인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제품군을 우선 선택했다. 제작 판매 업체로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썸띵'이 참여한다. 차회 챌린지부터는 창작자와 상품제작자 서로가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현재 그라폴리오 마켓은 일러스트 작품을 활용한 스티커와 아트 상품, 실용음악가들이 작곡한 배경음악을 판매하고 있다.

2016-02-26 10:20:43 정문경 기자
최태원 회장, SK지주회사 등기이사로 2년만에 복귀…책임경영 강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횡령 사건으로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지 2년만에 그룹 지주사인 SK㈜의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SK㈜는 25일 이사회에서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내달 18일 열리는 주총에 상정하기로 했다. 주총에서 통과되면 최 회장은 등기이사로 등재된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등기이사 복귀도 검토됐지만, 악화된 여론을 고려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지주회사 등기이사만 맡기로 최종 결정됐다. 전날 SK그룹은 유정준 SK E&S 사장과 박정호 SK 사장을 각각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등기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최태원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SKC 회장도 그룹 모태인 SK네트웍스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사면 후 쉴틈없이 국내외 사업장을 점검하고 조직개편까지 마친 최 회장은 에너지·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신사업 구상과 투자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SK는 이날 이사회 산하에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심의할 '거버넌스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10여년 전부터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 각종 제도를 내놓은 SK㈜가 투명경영 강화방안을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SK는 거버넌스위원회의 독립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사외이사 전원을 거버넌스위원회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SK㈜의 현재 사외이사 비중이 67%인 만큼 사외이사 전원이 거버넌스위원회에 참여하면 독립적인 심의 활동이 보장될 수 있다는 게 SK 측 설명이다. SK 관계자는 "SK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중심 경영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와 주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사회의 독립성·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2-25 23:54:5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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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국내 이통사들, 5G기술력으로 글로벌진출 발판 확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MWC 2016이 25일(현지시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MWC는 '모바일은 모든 것이다(Mobile is Everything)'란 주제로 전 세계 2500여 기업이 전시 및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이동통신회사 SK텔레콤과 KT는 글로벌 IT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5G 통신기술을 공개하고 해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여러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MWC에서는 장동현 SK텔레콤 대표와 황창규 KT 회장 등 국내 이통사 CEO들이 유감없이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MWC 2016 관람객들에게 5세대(5G) 요구사항인 20Gbps 이상 속도 시연을 비롯해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로 이뤄진 다양한 미래 생활상을 선보였다. 360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3D홀로그램 통신'을 5G로 전송하는 기술을 시연했고, 자율주행차의 핵심으로 꼽히는 차량간 소통 기술도 전시했다. 특히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MWC 2016에서 굵직한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 냈다. 우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손잡고 통신 인프라 고도화 및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글로벌 연합체 'TIP(Telecom Infra Project)'를 공동 섭립해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TIP가 신흥시장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선진시장을 타깃으로 한 5G 기술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글로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IT 아이콘'인 저커버그와의 협력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는 점도 수확이다. 도이치텔레콤과의 파트너십 체결도 큰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12월 차세대 플랫폼 사업과 5G 기술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양사는 오는 2분기 SK텔레콤의 '클라우드스트리밍' 솔루션을 도이치텔레콤이 자사 가입자들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무적인 협력을 마쳤다. KT는 글로벌 IT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기술을 재확인하는 한편, 터키와 스페인 등 해외에 기가 인프라를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를 올렸다. 황창규 KT 회장은 글로벌 1등 사업자로의 전환을 목표로 MWC에서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무선 1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터키 투르크텔레콤과 '기가 LTE' 기술 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정부에는 구리 전화선에서 기가급 속도를 실현하는 '기가 와이어'를 공급키로 했다. 또 황 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ICT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 5G 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5G 기술력을 과시했다. 또 MWC 전시장의 주요 글로벌 기업 부스를 참관하며 차세대ICT 기술 동향을 점검했으며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통신 업계 관계자는 "이번 MWC에서 국내 이동통신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의 수장들이 모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IMG::20160225000161.jpg::C::320::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이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레이후안카를로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SKT}!]

2016-02-25 23:53: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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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환 카카오 CBO "카카오택시 비결은 기사의 선택을 이끌어낸 것"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카카오의 정주환 최고사업책임자(CBO)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 세션에 한국을 대표하는 온디맨드 서비스 사업자로 참여해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정 책임자는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양방향 맞춤화에 주력했다"며 "그 중에서도 공급자인 택시 기사들에게 우선 집중해 공급자의 선택을 이끌어낸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 책임자는 먼저 택시 서비스를 택했으냐에 대해 "한국인의 하루 일과를 분석한 결과, 하루 깨어있는 16 시간 중 11%가 넘는 1.8시간이 이동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며 "이동은 사용자의 성별과 나이, 직업에 상관없이 공통된 반복성이 높은 영역으로,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중 '부르면 온다'는 온디맨드의 개념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택시 시장을 가장 먼저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책임자는 "한국 택시 시장은 이미 2005년부터 택시 공급이 수요를 상회했다"고 소개하며 "국내 택시시장이 직면한 과제는 공급을 늘리는 것이 아닌,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택시 기사의 평균 연령은 60.4세로, 스마트폰에 친숙하지 않은 세대다. 카카오는 이런 기사들을 배려해 기사용 앱에 서비스 사용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 넣고, 부가적인 기능은 모두 뺐다. 또 기사들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200개 넘는 운수사를 방문해가며 기사 회원을 늘려갔다. 승객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되고, 신뢰할 수 있고, 무엇보다 빠르게 배차되는 택시를 원했다. 정 책임자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에 따라 빠른 배차에 대한 욕구가 컸다"며 "이런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택시는 목적지와 도착지 입력 기능, 안심 메시지, 빠른 배차를 핵심 기능으로 내세운 승객 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간 이동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새로운 지역에서도 택시를 쉽게 부를 수 있어 기사와 승객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했다. 그 결과 카카오택시는 하루 70만 건, 누적 8000만 건의 호출 수를 기록하는 국내 1위 택시 호출 앱으로 성장했다. 정 책임자는 "서비스 출시 1년도 채 안돼 전국 택시기사의 86%에 달하는 21만 명이 기사 회원으로 가입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장을 계속해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02-25 20: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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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화웨이, 글로벌 리더들과 협대역 IoT 기술 협력 논의

[MWC2016] 화웨이, 글로벌 리더들과 협대역 IoT 기술 협력 논의 2016년 상용 NB-IoT 제품 출시해 시장 확산 주도 계획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300여 명의 글로벌 모바일 업계 리더들과 다양한 산업 대표들이 참여한 '글로벌 NB-IoT 서밋'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화웨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요 기술 기업 및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기술의 장점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B-IoT는 3GPP가 지정한 저전력 광범위(LPWA)에 최적화된 모바일 IoT 기술이다. 2G나 3G, 4G로 지원할 수 없는 분야를 진입할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높은 배터리 효율과 넓은 커버리지, 적은 비용 및 고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산업에 다양한 IoT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B-IoT는 스마트 계량, 자산 추적, 스마트 주차, 스마트 농업 등 각종 산업 및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오는 6월에 NB-IoT 규격이 공개되면 다수의 NB-IoT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거나 소규모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연내 상용 NB-IoT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화웨이와 여러 통신사들은 GSMA의 NB-IoT 포럼 하에 NB-IoT 오픈 랩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서비스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례 발굴 및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 취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라인 최고 전략 책임자는 "현재 전체 IoT 제품 중 약 10% 만이 셀룰러 네트워크 상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셀룰러 네트워크는 커버리지의 강점을, NB-IoT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LPWA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6-02-25 18:25:1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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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1억1천만원 기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카카오가 제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위해 올한해 동안 1억1000만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지난 24일 제주 본사인 스페이스닷원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올 1분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카카오가 기부 협약한 1억1000만원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과 제주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일반 배분 사업에 사용된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를 대표하는 IT기업인 카카오가 제주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지난 2008년 3월 첫 후원을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357건(개인 283건, 단체 74건)의 후원 활동과 누적 후원금 3억6533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1분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후원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접수된 총 51건의 사연 가운데 21건(개인 16명, 단체 5 기관)의 선정 사연에 대한 후원을 진행됐다. 카카오는 전달식에서 호텔조리사가 꿈이고 재능도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원비 마련이 어려웠던 한부모 가정 학생을 위해 요리학원비를 전달하는 등 16명의 개인 후원 대상자에게 신청 사연에 따라 플룻, 센스리더, 태권도 용품 등을 전달했다. 카카오의 강승원 같이가치파트 파트장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2016년에는 분기 1회 진행되던 사연 신청과 후원을 격월 1회로 늘려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5 15:23: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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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지난해 매출 6004억원 전년비 12.9%↑…최대 기록 경신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5년도 매출 60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04억원, 당기순이익 236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5%, 7.9% 증가한 수치다. 이런 호실적은 최근 IP 사업 다각화를 선언한 크로스파이어의 꾸준한 선전으로 풀이된다고 스마일게이트 측은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및 브라질 등 해외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더욱 강력해진 크로스파이어 IP(지적재산권)로 지난해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차기작인 크로스파이어2는 일찌감치 중국 최대 게임사 중 하나인 치후 360과 더나인의 합자회사 '오리엔탈 샤이니스타'와 5800억 규모의 중국 내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이끌어냈다. 크로스파이어의 모바일 게임의 경우, 중국의 메이저 게임사인 텐센트와 룽투게임즈를 통해 중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은 "지난해에는 그룹의 대표 IP인 '크로스파이어'의 꾸준한 약진 속에서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사업의 출발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며 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로스트아크'의 첫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와 플랫폼 론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와 창업지원 등 건강한 산업 문화 조성에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5 15:22:5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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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중소개별PP와 ARA 통합플랫폼 상생 협력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방송광고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ARA 서비스를 방송채널사용사업자 (PP) 광고로 확대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4일 상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동아TV, 푸드TV, 홈스토리, 아시아N, GTV 등 중소개별 PP 5개사와 'ARA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광고사업 상생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RA(Advanced Realtime Advertising)는 지난해 말 출시한 '실시간 채널 종량제 광고'다. 시청률을 초 단위로 분석하고 해당 광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료를 정산하는 방식이다. 출시 3개월만에 광고 수주액 1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광고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와 중소PP는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스카이라이프가 운영하는 스팟광고에만 적용되던 ARA를 PP 프로그램 광고로 확대하는 '통합 광고 상품'을 출시하고, 향후 ARA를 IPTV, 케이블TV등 타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ARA 통합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혔다. 우선 KT스카이라이프는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선 5개 PP 채널에게 초 단위로 광고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종량제 통합상품을 구성해 광고 판매 대행을 실시해 실직적인 광고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같은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ARA 통합광고를 상반기 내 30개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체 유료방송 플랫폼에도 ARA를 개방·공유해 방송광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망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윤용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ARA는 지금까지 뛰어난 신뢰성과 가성비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며 "새롭게 선보일 ARA 통합플랫폼을 통해 방송광고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매출 증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또 "ARA를 IPTV, 케이블TV 등에도 함께 적용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이종(異種) 플랫폼이 결합하는 '플랫폼 컨버전스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춘 KOBACO 뉴미디어영업팀 전문위원은 "최근 모바일 및 VOD 광고가 정확한 타겟팅과 광고분석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방송광고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KT스카이라이프가 내세운 ARA 생태계가 방송광고의 재도약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5 15:02:4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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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전용 부가요금제 '밴드 플레이 팩'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에서도 누구나 최신 미디어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밴드 플레이 팩'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밴드 플레이 팩은 모바일 동영상 전용 데이터, 안심옵션,최신 콘텐츠, 옥수수 포인트 등의 혜택을 사용하는 기본 요금제에 따라 월 5000원~8000원(부가세 포함 5500원 ~ 8800원)에 제공한다. 가입자는 미디어 이용에 필요한 '옥수수 전용 데이터'를 매일 1기가바이트(GB) 별도 제공(심야시간대 2배 적용)받게 된다. 이를 통해 옥수수가 확보하고 있는 90여 개 실시간 TV 채널과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마녀를 부탁해), SK텔레콤 전용관의 최신 콘텐츠(대호, 사도 등)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밴드 데이터 51' 요금제 이상 사용 고객에게는 별도로 옥수수 포인트 4000~8000점을 제공해 유료 콘텐츠 이용 부담을 줄였다. 가입한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웹서핑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400Kbps 속도)할 수 있는 '안심옵션' 서비스도 제공 된다. 밴드 플레이 팩은 최근 고객들의 모바일 동영상 사용량(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한정된 데이터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SK텔레콤의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밴드 플레이 팩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대중화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02-25 15:02: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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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교육 스타트업 기업 지원

SK 행복나눔재단, 교육 스타트업 기업 지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교육 분야 스타트업 브레이브팝스컴퍼니에 임팩트 투자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성과와 연계한 임팩트 투자 모델 수립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셜벤처·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며 양적, 질적인 성장과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임팩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은 2015년 '제 3회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에서 브레이브팝스를 1차 선정한 후 3개월 간의 경영·재무·사회적 가치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평가와 투자 유치 과정 통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브레이브팝스는 사업성과와 향후 수익모델의 비전, 소셜 미션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래스 123'은 교사 역량 강화 및 학급 내 비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레이브팝스는 네이버와 티켓몬스터 출신의 인터넷 전문가 5명이 2014년 공동 창업한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브레이브팝스가 개발하고 무료로 제공하는 선생님 도구 클래스123은 학생의 행동과 태도 등에 대한 교사의 피드백을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돕는 인터넷 서비스다. 가입한 전세계 교사수가 5만여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충희 브레이브팝스 대표는 "투자 유치 준비 과정에서 비즈니스모델을 포함한 사업 계획 전반의고도화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이번 임팩트 투자를 바탕으로 양질의 무료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여 선생님, 부모님의 협력과 관심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의 김용갑 사회적 기업 본부장은 "주입식교육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과 관계에 주목한 브레이브팝스의 사회적 가치와 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건강한 자본을 유입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일회성 투자가 아닌 효율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브레이브팝스가 자립·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4 21:33:57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