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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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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이브 스트리밍 'V', 해외스타 참여 본격화…서비스 경쟁력 강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에 참여하는 스타의 규모가 확대되고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V에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베트남 로컬 스타들의 참여를 확정하며 스타의 규모 외에도 분야의 다양성을 확보, 실시간 셀러브리티 동영상 라이브 앱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들의 실시간 개인 방송을 콘셉트로 하고 있는 V는 지난 7월 31일 시범 서비스 시작 당시만해도 빅뱅, 방탄소년단,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25개 라인업의 걸출한 아이돌과 걸그룹 채널 중심이었다. 서비스 공개 2개월여가 지난 지금 V앱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 채널은 총 67개로 확대됐고, 참여하는 스타들의 분야도 다양하다. 주원, 박보영, 이준기, 이종석 등 대규모 해외 팬들을 보유한 스타 배우들이 채널을 생성해 틈틈이 팬들과의 소통에 V를 활용하고 있고 김수현, 김태희, 서강준 등 다양한 배우들이 V에 깜짝 등장한 바 있다. 뮤지션들의 참여도 V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승환, 십센치, 넬, 플라이투더스카이, SG워너비 등이 공연 실황을 생중계하거나 무대 전후의 모습을 공개하기 위해 V를 활용했다. 오는 20일에는 전인권도 추가된다. 또 정형돈, 유희열, 유병재 등 재치 넘치는 입담을 가진 스타들이 새벽시간 파일럿 라디오 DJ로 호흡을 맞췄고, 축구 국가대표 구자철 선수가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김진수 선수가 숙소 셀카영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스타들이 채널을 개설하거나 깜짝 등장으로 V앱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의 참여로V앱은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10~20대라는 특정층을 겨냥한 서비스임에도 불구 73일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 비중이 이중 61%이며, 지난 13일 대만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V앱 내 콘텐츠의 누적 재생수는 지난 14일 기준 1억4000만회, 좋아요 수도 14억4000만회, 댓글 수는 4130만건으로 활발한 이용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 스타 라이브 횟수도 613회에 달한다.

2015-10-19 15:25:3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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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6s 예약판매 조기 마감…"5~30분만에 물량 소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9일 애플 아이폰6s·6s플러스 예약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져 모처럼 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KT는 이날 오전 9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1분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긴 데 이어 10분도 지나지 않아 1차로 준비한 5만대를 다 팔고 온라인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 KT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를 재개했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계속 판매를 이어갔다. KT는 1만명 한정으로 기존 자사 가입자가 사고 싶은 아이폰의 모델명, 용량, 색상 정도를 입력해 '##5656'로 문자를 보내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2초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5만대를 소진하는 데 30분 정도는 걸릴 줄 알았는데 반응이 더 뜨겁다"며 "아이폰 전 모델을 출시한 국내 유일의 통신사로서 고객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폰6s 로즈골드 색상에 특히 소비자 관심이 집중됐다"며 "다양한 혜택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30분 만에 1∼2차 판매를 완료했다. 1차 판매는 23일까지, 2차 판매는 24일까지 개통을 100% 보장하는 물량이다. SK텔레콤은 1∼2차 판매의 구체적인 수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약 5만대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 안팎의 관측이다. 이후 3차 판매는 22일까지 수량과 관계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역시 5분 만에 예약 판매를 마감했다. 2차 예약 판매는 정오부터 재개한다.

2015-10-19 13:49: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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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화 플랫폼 'T전화' 가입 고객 700만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지난 해 2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혁신적 통화 플랫폼인 'T전화' 가입 고객이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T전화의 이 같은 성과는 최근 SK텔레콤이 출시한 스마트폰 구매자 중 85% 이상이 T전화를 선택하고, T전화 서비스 이용횟수가 하루 6600만건을 넘어서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새로운 통화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또 T 전화의 API를 부동산 중개 앱이나 음식 주문 배달 앱 등 다양한 외부 앱 서비스에 오픈하는 등의 플랫폼 확산노력이 효과를 발하고 있는 데다 최근 유사 전화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T전화의 성장이 통신 및 모바일 서비스 업계에 새로운 서비스 경쟁을 촉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전화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T전화와 외부의 다양한 앱 서비스와의 연동확장 노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과 함께 기존 스팸 전화번호 정보 제공에 더해 사기이력 번호정보를 11월 말 제공할 계획으로 있는 등 서비스 향상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T전화 출시 때부터 적용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스팸 번화번호 안내제공 서비스의 경우 기존 수발신 번호에 대한 스팸 정보뿐 만 아니라 사기피해 번호 정보까지 제공함으로써, 전화 송수신시 스팸이 의심되는 번호는 '스팸경고', 사기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 번호는 '위험경고' 등으로 표시해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차원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해 더욱 신뢰감 있는 통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T전화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꾸준히 기능을 개선해왔다. 최대 30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그룹통화' 기능과 통화 중에 상대방과 사진, 문서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공유' 기능이 특징이다.

2015-10-19 10:36: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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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계과학정상회의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세계 최대의 과학기술 행사인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T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행사 기간 동안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통신 서비스를 전격 지원하게 된다. '세계과학정상회의' 행사는 도전적인 글로벌 문제를 극복하고 향 후 10년간의 과학기술혁신 방향을 설정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방향으로 국제 공동체를 이끌어가기 위한 세계 최대의 과학기술 행사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1963년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가 시작된 이후 OECD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가 아닌 외부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광케이블, 무선랜, TV 중계 지원, 보안 시스템 등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고, 최고 전문인력들이 현장을 파견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언론매체, 행사관계자 등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출 KT 충남고객본부장 상무는 "KT가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각 국의 과학기술분야 최고 인사들이 모이는 글로벌 무대에 서 KT의 통신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최근 국제행사인 2015 프레지던츠 골프대회 등 그간 수 많은 국제행사에서 보여왔던 세계 최고의 ICT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0-16 15:12:1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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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소비자학회 선정 '2015 소비자대상' 수상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가 16일 사단법인 한국소비자학회에서 선정하는 '2015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학회가 매년 고객 지향적 마인드로 소비자 복지, 권익 증진 및 고객 행복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기관 또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 소비자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선정 기준은 ▲소비자 지향 선도 전략 ▲사회적 책임 구현 ▲소비자 지향적 제품 개발(제품 차별화) ▲고객 만족 ▲브랜드 자산 및 기업이미지 제고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하며, 선정된 우수 사례는 학회지와 학술대회 등을 통해 현장과 학계에 전파해 국내외에서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T는 2014년 CEO 직속의 '고객최우선경영실'을 신설하고 4대 핵심영역(CS, 네트워크, Product, 채널)에서 고객의 경험을 1600여개로 세분화하여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고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과제를 도출 및 실천하는 등 전사적으로 고객 경험 기반의 품질 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KT는 '레인보우체이서'로 불리는 약 230명의 신입사원들이 총 4개월 간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고객의 숨겨진 니즈까지 발견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실제로 '레인보우체이서'가 직접 발로 뛰며 내놓은 아이디어를 통해 ▲세계 최초 무료 음성안심 로밍서비스 ▲국내 최대의 리얼 뷰와 부드러운 주행 지도가 적용된 올레내비 ▲고객과 공유하는 상담 모니터 마련을 비롯한 상담 환경 개선 ▲국내 최초 임대폰 토탈 케어 서비스 ▲개통 및 AS 시 태블릿 PC를 활용한 고객 설명 등 사소해 보이지만 고객 편의를 직접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들이 기획되어 실제로 적용됐다. 김영찬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은 "KT는 고객최우선경영 이라는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공급자적 시각이 아닌 사용자적 시각에서 고객이 느끼는 불만 요소들을 상품과 서비스 별로 상세하게 정의하고 이를 개선하는 활동을 통해 고객경험 기반의 품질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며, "한국소비자학회에서는 이 같은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 사례가 국내외 타 기관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올해의 소비자대상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5-10-16 15:11:4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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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소프트 지분 모두 매각…3년 만에 결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게임업체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지난 3년간 불편했던 동거를 청산했다. 넥슨 일본법인은 16일 자사가 보유한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15.08%)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식으로 매각했다고 도쿄증권거래소를 통해 밝혔다. 주당 매각 가격은 18만3000원으로 총 매각 대금은 6051억6200만원이다. 넥슨은 지분을 모두 매각한 이유에 대해 "엔씨소프트에 투자하고 3년이 지났지만 두 회사 간에 어떤 시너지도 내지 못했다"면서 "이제 넥슨은 회수한 투자금의 자본 효율성을 높여 투자자 가치를 제고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넥슨 일본법인이 판 엔씨 지분에는 자회사 넥슨코리아가 갖고 있던 지분(8만8806주)도 포함됐다. 이로써 넥슨과 엔씨는 3년간 이어온 밀월관계를 청산하게 됐다. 이번 블록딜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44만주를 매입해 지분율을 9.98%에서 11.99% 로 높였다. 넥슨은 지난 2012년 주당 25만원(8045억원)에 엔씨 지분 14.68%를 사들였다. 서울대 공대 선후배 관계인 당시 김정주 넥슨 대표와 김택진 엔씨 대표가 미국 게임사인 일렉트로니아츠(EA)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손을 잡았던 것. 그러나 EA 경영권 인수가 결국 없던 일이 되면서 양사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 PC온라인 게임 '마비노기2'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했지만 서로 다른 기업 문화에 개발자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무산됐다. 넥슨은 작년 10월 엔씨의 지분 0.4%를 추가로 취득, 지분율 15%를 넘겨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함 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1월 넥슨은 엔씨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대주주로서 적극적으로 경영에 간섭하겠다는 뜻이었는데 여전히 온라인 게임 위주인 엔씨의 사업 포트폴리오로는 투자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계산이 깔렸다. 이는 고스란히 양사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졌다. 이에 엔씨는 넷마블과 자사주 스왑 형태로 주식을 주고받는 한편 사업 제휴를 체결하며 넥슨의 경영권 위협에 대응했다. 김택진 대표와 넷마블의 지분을 합하면 20%에 육박, 최대주주 넥슨의 보유량(15.08%)을 넘어서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업계에서는 넥슨이 사실상 경영 참여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엔씨 지분을 보유하는 게 실익이 없다고 판단, 지분을 모두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흘러나왔다. 넥슨은 고심 끝에 주식 시장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블록딜 방식으로 엔씨 지분 전량을 팔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10-16 15:11: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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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필리핀 동시접속자 5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스마일게이트 게임즈는 글로벌 No.1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필리핀에서 동시접속자수 5만 명을 돌파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의 필리핀 자회사인 'GB Play'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10월 첫 주 집계 결과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게임시장에서 5만 명의 수치는 1인칭 슈팅(FPS) 게임 장르 중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한다. 이번 최고 동시접속자 돌파는 지난 8월에 실시됐던 그래픽과 맵 리뉴얼, 신규 캐릭터 등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데이트 이전부터 실시된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빛을 발하며 꾸준한 유저 유입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 필리핀에서 서비스되며 줄곧 온라인 FPS게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 같은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미 필리핀 시장에 맞춘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했으며, 현지 게임문화에 적합한 적극적인 오프라인, PC방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CFS와 연계시킨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리그를 진행하는 등 필리핀 FPS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게임즈 대표는 "필리핀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시장이나 발전 가능성은 매우 큰 나라로, 서비스 시작 6년이 지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 명 돌파에 안주하지 않고 현지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과 서비스로 필리핀의 국민게임으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10-16 11:23:3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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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 립모션과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개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동작인식 분야의 선도적 글로벌 IT기업과 손잡고 혁신적인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동작인식 관련 센서 및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美 립모션사와 미래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오후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과 마이클 버크월드(Michael Buckwald) 립모션 CEO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체결식에서 3차원 공간을 인식해 가상의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증강현실 솔루션인 'T-AR'과 손가락의 미세한 동작까지 정밀하게 인식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할 수 있는 '립모션 컨트롤러'를 결합한 기술을 시연하며 양사간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형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양사는 가까운 미래에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SF영화에서처럼 손가락을 움직여 컴퓨터 화면 위의 다양한 이미지와 데이터를 불러내고 작업하는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며, 대용량 콘텐츠의 초고속 · 초저지연이 전송 가능해지는 5G 시대가 도래하면 실감형 멀티미디어 기술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욱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증강·가상 현실 서비스를 위한 ▲공간인식 및 추적 기술 ▲표준 ARML(증강현실언어)기반 콘텐츠 관리 기술 ▲3D 그래픽 최적화 기술 등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자사의 증강현실 플랫폼과 HMD(Head Mounted Display)를 연동하는 기술과 360° 실감 비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가상의 세계도 실제 경험한 것과 같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가 활성화 되는 등 경험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혁신적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실감형 멀티미디어 기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과 협업한 증강현실 서비스 'T-AR for Tango'를 공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7월 서울에서 구글, MS 등 글로벌 혁신 IT 기업들과 미래형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5-10-16 11:16:3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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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가 뷰티에 진출하는 까닭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국내 포털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O2O(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사업을 통한 수익 모델 창출에 고심하는 가운데 뷰티(미용) 사업에 방점을 찍어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투자전문 계열사 케이벤처그룹은 미용실, 네일샵 등 뷰티업계 고객관리 솔루션 1위 업체인 하시스의 지분 51%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1호 O2O 사업인 카카오택시로 경쟁력을 입증해 보인 카카오는 이번 하시스 인수를 통해 뷰티 관련 O2O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는 "7조원 규모의 뷰티 시장에서 뷰티 관련 O2O 서비스를 선보여 모바일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하시스의 시장 선도적인 위치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 폭 넓은 오프라인 네트워크 등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찾았다"며 "이는 카카오가 축구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업자로의 변모' 계획과 일맥상통해 서로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미용 뷰티시장에 진출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IT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하시스의 고객관리 솔루션과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연동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시장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이라 전망했다. 네이버도 뷰티 제품 사진과 사용 팁은 물론, 구매까지 손쉽게 이어지도록 하는 O2O 플랫폼인 뷰티윈도가 시장에 나온 지 1개월 만에 대폭 성장해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달 1일 선보인 뷰티윈도가 서비스 시작 이전보다 상품 거래액이 3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백화점 매장에 입점해 있었던 뷰티 매장들과 인기 로드샵 브랜드를 추가해 뷰티윈도를 선보였다. 기존에 검증된 오프라인 매장의 인기 상품 외에도 삐아의 '라스트 립스틱', 시크릿키의 '패스트 샴푸', 아멜리의 '아멜리 섀도'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의 제품도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뷰티윈도의 인기 비결은 샵 매니저가 직접 인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동영상, 발색샷, 솔직한 이용후기 등을 올리며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뷰티윈도의 경우 이용자 80%가 여성인 네이버 모바일홈 패션뷰티판과도 긴밀히 연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는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해 뷰티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뷰티윈도는 신상품 소개, 후기, 구매 과정까지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렇게 포털 업체들이 O2O 사업에서 뷰티 부문에 주목하는 이유는 소비성향이 강한분야 이기 때문이다. IT업계 관계자는 "뷰티 콘텐츠는 입소문 마케팅이 가장 잘 통하는 분야 중 하나이며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성향이 높은 젊은 여성들이 모바일상에 집중돼 있어 타깃팅이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5-10-16 03: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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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SKT, 코스타리카에 교육용로봇 1500대 보급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산업통상자원부,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해 코스타리카 교육용 로봇 보급사업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IDB 본부에서 코스타리카 교육용 로봇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약 1년에 걸쳐 코스타리카의 300여개 학급, 6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로봇 '알버트' 1500대를 보급해 수학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사업 파트너인 IDB는 알버트를 활용해 수학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며, 코스타리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학교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IDB가 150만달러, SK텔레콤과 산업부가 로봇 현물 지원 등으로 75만달러, 코스타리카 정부가 15만달러를 지원해 총 24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 사업은 중남미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한국 지능형 로봇을 해외로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IDB 내부에서도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2년 12월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스쿨'을 개발해 중국, 대만, 스페인, 프랑스 등에 수출한 바 있다.

2015-10-15 17:03:4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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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출시 100일만에 결제 3천만건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는 종합 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가 출시 100일 만에 총 결제 건수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페이는 이달 2일 기준으로 124만건의 카드와 계좌가 등록됐고 가맹점 수는 6만2000개를 돌파했다. 누적 이용자 수(기존 체크아웃 이용자 포함)는 1600만명이며 9월 기준 월간 거래액은 6월 출시 직후인 1000억원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와 30대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쓰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PC보다 모바일 결제 비중이 더 높았다. 분야별로는 ▲ 패션·잡화 ▲ 디지털·가전 ▲ 생활·건강 분야가 강세였다. 네이버페이의 핵심 서비스인 간편결제는 출시 100일 만에 결제 건수가 3.6배, 주간 거래액이 2.7배 늘었다. 9월 기준 간편결제 이용자의 결제 건수는 인당 월 1.77건, 결제액은 평균 7만2000원으로 일반결제(결제 건수 1.57건, 결제액 5만9000원)보다 많았다. 이밖에 송금 대상의 계좌 번호를 모르더라도 네이버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 주소록만으로 간편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송금 서비스도 서비스 출시 대비 이용 건수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판매자의 매출 신장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출시 전후 판매자 상위 100개의 월 매출을 비교했더니 7700만원 수준에서 1억원 수준까지 늘어 평균 매출 증가율 51%를 기록했다. 최진우 네이버 페이셀장은 "100일간 네이버페이로 재구매를 진행한 비율이 전체 이용자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10월에는 1500억원 이상의 월간 거래액을 기록하고 정식 출시 1주년의 총 결제 건수는 최소 1억5000만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5-10-15 15:10:0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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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구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 CNS가 경북 상주시 오태저수지와 지평저수지에 각 3MW씩 총 6MW 용량의 세계 최대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활용도가 낮은 수면에 발전 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이어서 육상 시설과 달리 산림을 훼손하지 않는다. 물속에 그늘을 만들어 어류 서식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녹조 발생을 감소시킨다. 아울러 저수지 물이 태양광 패널 주변의 기온을 떨어뜨려 출력을 10∼15%가량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구축한 상주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전체 면적이 축구장 10배 크기인 6만4000㎡에 달한다. 매년 8600MWh의 전기를 생산해 24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다. LG CNS는 이 시설에 자체 전원형 무선 접속반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발전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인버터와 저수지 수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2007년부터 총 17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한 LG CNS는 내년까지 50MW 이상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극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은 "상주 수상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는 LG CNS만의 특별한 솔루션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선진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2015-10-15 14:58:3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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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KB국민은행 '태블릿 브랜치' 사업 수주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주식회사 C&C가 15일 KB국민은행 태블릿 브랜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태블릿 브랜치는 은행 직원이 은행 전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들고 고객을 찾아가 은행 창구에서만 할 수 있었던 금융상품 신규가입, 통장개설, 카드발급 신청, 대출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방문채널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은행권의 비대면채널을 통한 금융거래 증가에 발맞춰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한 업무상담은 물론 은행의 상품 거래 완결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찾아가는 영업(아웃바운드 영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1000개가 넘는 KB국민은행의 거의 모든 점포에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SK주식회사 C&C는 ▲고객정보조회 ▲고객보유 전체상품 조회, 원장조회 ▲요구불·거치식·적립식 신규, 해지, 조회 등 개인 여신업무를 포함해 신탁, 퇴직연금, 펀드, 자산관리 등 영업점에서 이뤄지는 전반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태블릿 브랜치 시스템을 구축한다. 백형덕 SK주식회사 C&C 전략사업1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KB국민은행은 태블릿 브랜치라는 새로운 대면채널을 통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은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15 14:55:42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