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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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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7개월간 소멸된 이통3사 고객 마일리지 '1천억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지난 2년 반 새 통신요금 감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00억원 규모의 이동통신사 마일리지가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은 3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이동통신 가입고객 마일리지 적립 및 이용, 소멸내역' 자료를 제시하며 지난 2년 반(2013년~2015년 7월) 동안 사용되지 않고 소멸된 이동통신 고객 마일리지가 108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마일리지는 비정액제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납부하는 이용요금이나 통화료의 일정부분을 적립해주고, 각종 통화료 납부나 부가서비스 결제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납부요금 1000원 당 5원, KT는 국내음성통화료의 0.5%~3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고 있다. 유효기간은 7년으로 7년간 이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전병헌 의원은 "지난 몇 년 간 수차례 문제를 지적한 결과 모바일상품권 미환급금의 경우, 카카오톡을 비롯한 사업자 중심으로 100% 환불시스템이 자리 잡았다"며 "이통3사의 고객 마일리지의 경우 최신 LTE 고객보다는 오래된 상품인 2G, 3G 이용자, 스마트폰보다는 일반폰 이용자 등 통신 약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제도라는 측면에서 소멸되기 전에 고객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통신 마일리지의 경우 이용요금납부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통3사에서는 유효기간 이전에 이용자들에게 마일리지 존재 여부를 알리고, 통신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9-03 18:51:57 정문경 기자
우상호 의원 "SKT사내유보금 16조원, 기본료 폐지 여력 있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SK텔레콤의 이익잉여금이 미국의 최대 통신기업인 버라이즌의 6배나 많다며 극에 달한 통신사 이익챙기기를 비판했다. 3일 우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말 기준으로 SK텔레콤의 매출액은 17조원으로 버라이즌의 150조원 대비 1/9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SK텔레콤의 이익잉여금은 약 13조원으로 버라이즌의 2조4000억원의 6배에 달했다.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으로 구성되는 사내유보금도 SK텔레콤이 16조원으로 버라이즌의 13조원 보다 약 3조원 가량 많았다. SK텔레콤과 버라이즌의 가입자수가 각각 2500만명과 1억명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가입자수가 4배나 많은 버라이즌을 제친 SK텔레콤의 사내유보금 16조원이 시사하는 바는 더욱 크다. 우 의원은 "불합리한 요금제도를 통해 그동안 과도한 이익을 내온 흔적이 재무제표에 여실히 드러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통3사는 망투자를 운운하며 엄살을 부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내 통신재벌기업이 규모가 훨씬 큰 해외기업과 비교해 과도한 이윤을 내고 있음이 분명한데도 통신사들의 이윤 하락을 우려해 기본료폐지에 나서지 못하는 정부 모습이 딱하기까지 하다"며 개탄했다. 한편 우 의원은 이통3사의 영업이익 증가와 가입자당 평균매출의 증가로 통신비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며 지난 4월 기본료 폐지 등 가계통신비 인하를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2015-09-03 16:40: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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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요금할인 가입 방해" LGU+, 과징금 21억원 부과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휴대전화 단말기 구입 시 고객들이 지원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요금 할인제(20%) 가입을 방해한 LG유플러스가 과징금을 물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고 이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제)을 선택해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하려는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한 행위를 한 LG유플러스에게 과징금 21억2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제재는 지난해 10월 1일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 3개 사업자가 단말기 구입을 위한 지원금을 받지 않은 이용자에게 20%요금할인제 혜택을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점검을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LG유플러스가 단말기 지원금에 비해 20%요금할인제에 부당하게 차별적인 과소 판매장려금을 책정하고 관련 대리점에서 20%요금할인제 가입을 거부·회피하는 등의 위법행위 사실이 인지됐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LG유플러스 본사와 지역본부, 22개 대리점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방통위 조사결과,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을 할 때 유통망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을 지원금과 20% 요금할인을 달리 지급했다. 특히 일부 대리점의 경우, 요금할인제 가입자를 유치할 경우 판매장려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거나 5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장려금을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방통위 조사결과 LG유플러스의 다수 대리점에서 20%요금할인제 가입 관련 판매장려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거나 축소 지급해 가입을 거부·회피했다. 또 20%요금할인제 유치조건에 LTE요금제로 의무 약정을 맺지 못한 경우에는 통상의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50% 차감해 지급함으로써 20%요금할인제 판매유인을 약화시켰다. 이에 방통위는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함으로써 시장의 왜곡과 이용자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2015-09-03 15:00:2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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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전, ICT와 전력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전력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국내 에너지 ICT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반의 창조경제형 융복합 기술과 사업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협력, ▲차세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확산 추진,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신성장 융합사업의 공동 개발, ▲ICT와 전력 융합 기술 및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동반 진출 등 4개 분야를 중점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협력사업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의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전력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간 협력을 통해 에너지 신기술 개발과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하고,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SK텔레콤 'T오픈랩'을 설치해 중소기업 R&D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기술 적용을 통한 스마트계량인프라(AMI) 고도화, 통신서비스 연계를 통한 전기소비 효율화, 배전망 지능화 등 차세대 인프라 구축 및 전력과 통신의 융합을 통해 국가 차원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전력의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상호 협력해 중소기업과의 실효적인 상생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전력 전력망과 SK텔레콤의 ICT 기술이 결합돼 국가 차원의 에너지 공급과 소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양사는 국내 전력 및 통신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을 통해 차세대 국가 신성장동력 사업을 창출하고, 다가오는 미래 생태계에서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해외 신시장 진출 확대 등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9-03 14:59: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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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루나, 51요금제 기준 월1만원에 산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오는 4일 전용단말인 TG앤컴퍼니의 스마트폰 '루나'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 들어 6번째로 선보이는 SK텔레콤 전용단말인 '루나'의 출고가는 44만9900원이다.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폰 중 최초로 메탈 유니바디를 적용하고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전면 800만/후면1,300만 화소 카메라, 3GB 램(RAM)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췄다. SK텔레콤은 4일 출시에 맞춰 루나에 최대 31만원(밴드100 기준)의 공시지원금 지원뿐만 아니라 선착순 5만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특별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층이 많은 밴드51요금제 경우, 18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에 요금제의 최대 15% 수준인 유통망 추가 지원금(2만7400원)을 더하면 실제 고객이 부담하는 단말 가격은 24개월 할부 기준으로 월 1만원, 밴드100 요금제의 경우에는 월 4000원 수준이다. 지난 1일부터 예약가입을 실시 중인 '루나'는 온·오프라인 상에서도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예약판매 사이트인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oworlddirect.com)의 일 방문자수가 평소 대비 5배 증가했다. 오프라인 대리점에는 '루나'의 공시지원금과 성능, 애프터서비스 등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신촌에서 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SK텔레콤 대리점주는 "루나 문의 고객들의 경우, 고성능 사양이지만 출고가가 40만원대로 이른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점을 가장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5-09-03 09:32:0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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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오늘 전체회의…'20% 요금할인 가입 회피' LGU+ 제재 의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 제도를 이용자에게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LG유플러스에 대한 제재 수위를 의결한다. 방통위는 LG유플러스 일부 판매점이 이용자가 특정 휴대전화 기종을 구매할 경우 이동통신사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요금할인 혜택을 보는 것이 유리한데도 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나은 것처럼 속이거나 요금할인 대상이 아니라고 거짓 안내 등을 한 것으로 보고 사실 조사를 벌여 왔다. 방통위는 또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지원금을 과다 지급한 SK텔레콤에 대한 영업정지 시기를 결정한다. 1주일 간의 영업 정지 기간에는 신규 회원 모집과 번호이동이 제한되지만 이용자의 기기변경은 허용된다. 정확한 영업정지 시기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29일 이후 1주일 간 제재를 가하는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위는 3월 30여개 SK텔레콤 영업점이 현금 페이백 형태로 이용자 2000여명에게 평균 22만8000원씩의 지원금을 초과 지급하는 등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내리고 영업정지 1주일과 과징금 235억원을 의결한 바 있다.

2015-09-03 09:08:5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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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직영점 앞세워 골목상권 장악… 영세 판매점 '줄도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공룡기업인 이동통신 3사가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직영점을 늘리면서 골목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동네에서 판매점을 운영하는 영세 상인들이 설자리를 잃고 있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직영점이 2014년 12월 8424개에서 2015년 6월 현재 9014개로 590(7%)개 늘어났다. 반면 영세 판매점은 같은 기간 3만2289개에서 2만8752개로 3537(11%)개나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텔레콤과 KT는 각각 289개, 263개나 증가했다. 이 같은 '직영점 증가, 판매점 감소' 현상은 노른자위 핵심상권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전국에서 가장 판매실적이 좋은 전국 8개 권역 53개 상권에서 2013년 7월 기준으로 2219개 매장이 성업 중이었으나, 불과 1년여 만인 2014년 11월에는 2014개로 205개나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처럼 영세 판매점의 퇴출이 줄을 잇는 이유는 통신 3사의 직영점 중심 자금지원과 대리점과 판매점간 불공정 지원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이통3사는 본사가 직접 운영하거나 자회사를 설립해 영세상인들과의 공정한 경쟁이 어렵도록 대규모 예산을 투자해 영업망 확충과 직영 영역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자금력과 인력에 제한이 있는 영세 판매대리점으로서는 통신 대기업의 막강한 자금력과 인적자원에 맞서 도저히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그동안 SK텔레콤과 KT는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각 3300억원과 2370억원의 출자금을 투자했다. LG유플러스는 본사가 직접운영해 투자금액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유 의원은 "타사에 비해 월등히 많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직영점과 판매 대리점과의 불공정한 지원정책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제4조 5항에 따르면 판매대리점에 한해 추가지원금 15%를 지급할 수 있다. 유 의원은 "본사 직영점과 자회사에까지 추가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이통협) 조사결과 회원사 중 추가지원금을 지급받고 있는 판매점은 2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천 이통협 이사는 "직영점과 대리점·판매점 사이의 보조금 차등은 물론이고 직영점에서는 막대한 자금력으로 단기 행사나 묶음 판매 행사 등 소비자 지원 행사를 진행하지만 대리점·판매점들에게 이런 행사는 그림의 떡"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공룡기업인 통신 3사가 우리나라 통신시장을 손안에 두고 주무를 수 있도록 서비스와 더불어 전국 유통망까지 완전 장악하려고 있다"면서 "유통망이 통신 3사에 집중되면 영세 자영업자의 몰락은 물론, 결국 선택권이 줄어들게 되는 일반 소비자의 피해로 이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세 판매점의 줄 폐업은 정부가 핵심 어젠다로 추진하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적지 않은 짐이 될 것"이라면서 "영세대리점과 판매점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의 연령 구성비를 보면 전체의 64%가 40대 이하 청년층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2015-09-03 03: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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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통계청, 빅데이터 기반 공익 창출 위한 업무협약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와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 공공가치 창출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사회 예측 시스템 공동 연구 ▲빅데이터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 ▲빅데이터 통계 작성 및 분석을 위한 자료의 공동 활용 ▲빅데이터 분석 기법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 다방면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 주요 통계 데이터와 검색 빅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가 지원하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연계해 국내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통계청의 다양한 국가 통계 데이터와 네이버의 빅데이터 운영 노하우를 통해 제공될 빅데이터 서비스는 국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이 신산업을 창출하고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인프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통계청,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중으로 관련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기관의 통계 데이터 유효성을 검증하는 한편,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공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쌓아온 빅데이터 노하우가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만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사용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공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및 활용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9-02 19:12:3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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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구마구2', 클럽 배틀 시스템 추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2 for Kakao'(이하 마구마구2, 개발사 넷마블블루)에 '클럽 배틀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마구마구2'의 '클럽 시스템'은 친구나 지인끼리 클럽을 만들어 게임을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콘텐츠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소속된 클럽 별로 구성원의 선수카드를 선별해 카드 전력 배틀을 진행하는 대항전 방식의 배틀 모드를 추가해 기존 클럽 시스템에 새로운 재미를 보탰다. 이용자들은 신규 콘텐츠인 '클럽 배틀 시스템'으로 보다 치열한 클럽간 경쟁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됐으며, 타 클럽과의 경기에서 달성한 승수를 통해 마구볼(게임재화)를 비롯해 다채로운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외, 기존의 '드링크', '그림자', '도플갱어'와 같은 재료카드 아이템을 통해서 한 단계 더 높은 단계로 진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장비 교환 시스템'에서 구단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도 단행해 모바일 야구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지난 6월 선보인 클럽시스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타 클럽들과 배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클럽 배틀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며 "'클럽 배틀 시스템'을 통해 '레이븐', '세븐나이츠' 등 인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의 길드 시스템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다양한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마구마구2'에서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경험치를 2배로 제공하는 '클럽 포인트 2배 지급 이벤트' 및 클럽 시스템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클럽 창설 지원금 이벤트'등을 진행한다. '마구마구2'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게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mgmg2)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5-09-02 17:30: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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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비디오포털' 중국어 강의, 오프라인으로 확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자사의 동영상 서비스 'LTE비디오포털'의 중국어 강의를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에 중국어 인기 강사인 문정아씨의 중국어 회화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오프라인 특강을 마련했다. LTE비디오포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에서 어학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데, 지난 달 김대균 토익 오프라인 강의에 이어 중국어 초보 학습자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고객 맞춤형 중국어 회화 특강을 진행한다. 문정아 중국어 특강에 참여하려면 13일까지 LTE 비디오포털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석 인원수를 선택하고 응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뿐 아니라 타사 가입자도 LTE비디오포털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남 망고모임센터에서 19일 진행 될 중국어 강의는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초보 학습자들 대상으로 중국어 회화 인기 강사인 문정아씨가 직접 나서 중국어 회화를 쉽게 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한 고객 모두에게 휴대폰 거치대와 LTE비디오포털 콘텐츠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문정아 강사의 중국어 1개월 온라인 수강권을 30명에게, 문정아 중국어 평생회원반 수강권과 강의 전용 태블릿 PC를 1명에게 증정한다.

2015-09-02 11:39:41 정문경 기자
대중·후배 가수가 故 김광석 미완성곡 함께 만든다…SKT, '연결의 신곡발표' 론칭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고(故) 김광석의 미완성 노래가 대중이 노랫말을 더하고, 후배 음악가들이 곡조를 보태 신곡으로 완성된다. SK텔레콤은 김광석 노래를 매개로 한 기업 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신곡발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SK텔레콤이 통신 서비스를 넘어서는 새로운 감성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며 일어나는 따뜻한 변화를 강조하는 기업 광고 '연결의 힘'의 두 번째 작업이다. 배우 정우를 내세워 사람들과의 연결만으로 어디까지 여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연결의 무전여행'에 이어 연결의 힘이 지닌 가치를 대중과 다시 한번 교감하기 위해 내년에 20주기를 앞두고도 위안과 희망의 노래로 여전히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김광석 노래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중이 오는 8일 문을 여는 '연결의 신곡발표' 홈페이지에서 전곡 작사, 부분 작사, 한 줄 작사 등의 방식으로 김광석의 미완성 곡에 노랫말을 붙이면 후배 뮤지션들이 곡을 완성해 오는 10월 하순 아이리버의 음악문학 공간 '스트라디움' 쇼케이스를 매개로 신곡을 발표한다. 한편 SK텔레콤이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연결의 신곡발표'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성시경, 박학기, 정재일, 심현보 등이 참석해 향후 진행될 캠페인 과정을 소개했다. 완성될 곡을 노래할 예정인 성시경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평소 존경하던 선배와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음악가들과 김광석 씨 유족은 완성곡으로 발생하는 수익 중 음원 유통수수료와 저작권료를 제외한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2015-09-02 11:04:5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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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세계 3대 ICT 전시회 'IFA' 첫 참가…스마트홈·라이프웨어 선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5'에도 참가해 스마트홈·라이프웨어 등 차세대 플랫폼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자로의 입지를 공고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IFA에서 153㎡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연결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편리·안전·에너지 절감을 모두 갖춘 스마트홈 플랫폼을 시연하는 한편, ▲쾌적한 쇼핑 환경과 생생한 제품 체험을 돕는 '스마트 쇼퍼' 및 '스마트 쉘프' ▲개인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라이프웨어 상품인 'UO 스마트빔', 'UO링키지', 'UO펫핏' 등을 선보인다 ◆ 주거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똑똑한 우리집 비서 '스마트홈 플랫폼' 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 사업의 중심에는 스마트홈이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위닉스, 경동보일러 등 약 25개사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보일러, 에어컨 등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제품들이 상황에 맞게 통합제어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모드를 누르면 외출 환경에 맞게 집안의 모든 기기가 대기 모드로 바뀌고, 귀가모드를 누르면 원하는 온도에 맞게 기기들이 자동으로 가동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도어락·제습기·보일러 등 개별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의 제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YPP, 정우건설 등 아파트 홈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와 건설사와의 제휴를 통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들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중이다. ◆ 일상 속 IoT 기기 '라이프웨어'·쇼핑 도우미 '스마트 쇼퍼'·'스마트 쉘프' 선봬 SK텔레콤은 지난 5월 라이프웨어 통합 브랜드인 '유나이티드 오브젝트(UO)'를 론칭하고, 'UO 스마트빔레이저', 'UO 링키지' 등 신제품을 잇달아 발표하며 라이프웨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IFA에서 SK텔레콤은 다양한 '라이프웨어' 중 'UO 스마트빔 레이저', 'UO 스마트빔2', 'UO 링키지', 'UO 펫핏'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UO 펫핏'은 반려견의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량, 수면량을 체크해 건강 유지를 돕는 목걸이 형태의 스마트 앱세서리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매장에서 바코드 스캐너로 물건을 스캔하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쇼핑 도우미 스마트 쇼퍼와 물건이 놓여진 선반에 구축된 3개 또는 6개의 LCD가 상호 연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영상을 재생하는 새로운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 스마트 쉘프도 선보인다. 한편 IF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ICT 전시회로 1930년 아인슈타인이 기조연설을 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다. IFA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리며, 약 1500개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 IT 제품의 향연을 벌일 예정이다. 전시장 관람객 수는 약 15만 명으로 예상된다.

2015-09-02 10:45:24 정문경 기자
최근 3년 이통사 불법행위 50여건, 과징금 3200억원 달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최근 3년간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 3사에 내린 제재건수는 49건, 과징금은 3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방통위에 가장 많은 과징금을 낸 곳은 SK로 18건의 제재와 과징금 1866억6300만 원, 7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뒤를 이어 KT는 17건의 제재와 742억8900만 원의 과징금을 받았고, LGU+는 14건의 제재, 554억900만 원의 과징금과 함께 7일의 영업정지를 받았다. 이처럼 3사의 과징금 액수가 다른 이유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의 경우 과징금 산정 시 액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불법 행위는 단말기유통과 관련된 전기통신사업법이나 단말기유통법 위반 이슈였다. 구체적으로는 SK는 ▲SK네트웍스 외국인 불법 선불폰 개통사건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35억6000만 원의 과태료를 물었고 ▲결합상품의 허위 과장 광고로 3억5000만 원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 3억6000만 원 ▲중고폰 선보상제로 인한 지원금 과다지금 9억3000만 원 등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KT와 LGU+ 역시 ▲중고폰 선보상제 관련 지원금 과다 지급으로 각각 8억7000만원과 15억9000만원 ▲외국인 명의 도용 선불폰 관련 5000만원·900만원 ▲결합상품 관련 허위과장 광고로 각각 3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가 받았다. 최 의원은 "이통사들의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복된 위법행위에 대해 제재 상한선에 해당하는 과징금이나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방통위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2015-09-01 18:11:22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