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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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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 공개해야"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 공개해야" 박용진 의원 '사립학교법 개정안' 대표 발의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사립대학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박용진3법'을 잇는 '사학 개혁 법안'이다. 박 의원이 지난 29일 발의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를 공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다. 2013년부터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가 의무화돼 시행되고 있으며, 사학진흥재단에서 외부회계감사가 기준에 따라 적정하고 공정하게 수행되었는지를 감리하고 있다. 그런데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결과 최근 3년간 50개 대학법인에서 법령위반 153건을 포함해 총 1106건이 지적되는 등 시정·위반사항이 대거 발생했다. 그러나, 대학별 감리결과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 어떤 사항이 지적되었는지, 개선은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등에 외부회계감사에 대한 감리결과를 공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사학진흥재단에 대한 질의를 통해 감리결과 공개를 촉구한 바 있으나 감리결과를 공개하기 위해서는 법률에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법제처의 해석에 따라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개정안에는 감리결과를 사학진흥재단의 홈페이지나 대학정보공시센터에 공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용진 의원은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회계투명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0-30 14:23: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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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과 벽 허물고 53개 트랙서 융합교육… 상상파크 개관

한성대, 학과 벽 허물고 53개 트랙서 융합교육… 상상파크 개관 VR·AR·AI·IoT 등 첨단 기자재 구축해 교육에 활용,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박차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교내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성대는 내달 1일 개관하는 상상파크 시설과 첨단 기자재를 30일 인근 지역 주민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상상파크는 교내 연구관 지하 2층~지상1층의 3개 층에 구축된 창의융합교육 중심의 복합교육공간이다. 상상파크 지하 2층에는 VR·AR 체험이 가능한 멀티 스튜디오와 시뮬레이터 존, 모션 트래킹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지털 머신 룸, 핸드크래프트 룸)가, 지상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자인씽킹 공간(C&C 멀티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 상상 라운지)이 조성됐다. 학생들은 상상파크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이들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공구와 가자재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은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의 융합과 활용을 배우게 된다. 한성대는 앞서 지난 7월 창의융합교육원(C&C 스쿨)을 신설했고, 이를 통해 상상파크에서 진행되는 창의융합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 왔다. 올 2학기부터 창의융합교과목, 융합기초교과목, 창의융합 비교과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해 창의융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노광현 창의융합교육원장은 "VR, AR,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출현하고 있는 시점에서 첨단기술을 관련 산업에 접목하고, 접목한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한성대는 상상파크를 개관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첨단기술 중심의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상파크는 교내 학생들은 물론 인근지역 시민에게도 공개해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이나 기관들과도 협력해 시설을 활용해 창의융합교육의 메카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 전공 벽 허물고 53개 트랙서 융합교육 한성대 재학생들은 본인이 입학한 학과 전공 외에도 학교가 만든 53개 트랙(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수할 수 있다. 기존 25개 학과와 53개 트랙이 만나 현재까지 150여개 융합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전통적인 전공의 틀을 깨고 사회적으로 수요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이상한 총장은 "새로 생기거나 없어지는 분야도 생기는 등 전공 분야별 경쟁 구도가 만들어져 교수진들도 학생들에 대한 지도는 물론 취업 등 진로에 보다 열성적으로 나서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한성대가 대학혁신을 위해 마련한 2019 대학발전계획에 따른 것이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한 거점은 지난 7월 신설된 창의융합교육원이다. 창의융합교육원은 학제간 창의융합 교육과 연구의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체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조직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의 융합 및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계열을 떠나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과 기존 산업사회 간 융합이 이뤄지는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융합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10-30 14:16: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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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 획득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 획득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식품영양학과가 (재)한국영양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19년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중에서 최초다.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갖춘 학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학교가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영양사 양성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성신여대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중 최초로 위의 인증을 획득하며 영양사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인증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다.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의 평가 영역은 ▲비전 및 운영 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교육성과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성신여대는 모든 평가 영역에서 '우수' 판정을 얻었고, 특히 ▲학생들을 위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높은 장학금 수혜율 ▲전임교원의 우수한 국제 학술지 발표 실적 ▲실험·실습 공간 및 기자재 관리 부분 등 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과장 이승민 교수는 "최근 영양사의 직무는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에 따라 개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는 정밀 영양의 범위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식품영양 관련 융합 지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9 13:06: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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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사로부터 수백만불 규모 과제 수주

고려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사로부터 수백만불 규모 과제 수주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센터장 이동훈)가 글로벌 블록체인 업체인 리플(Ripple, 대표 Brad Garlinghouse)로부터 수백 만 달러 규모의 과제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해 6월 '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라는 장기 연구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1년 여 만에 정식 과제 수행을 위한 자금을 제공 받게 됐다. 프로젝트는 세계 유수의 대학들을 선발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학문적, 기술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 리플과 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대학은 MIT, 프린스턴 대학, UC 버클리 대학, 싱가포르 국립대학, 칭화대학 등 14개 국가의 33개 대학이 있으며 국내 대학으로는 고려대가 유일하다. 고려대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는 이번에 리플이 제공한 수년간 수백 만 달러의 과제 자금을 활용하여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의 안전성,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성 및 블록체인 사업모델의 보안경제성 등 기술과 정책을 총 망라한 연구를 하게 된다. 에릭 반 밀텐버그(Eric van Miltenburg) 리플 비즈니스 운영 수석부사장(SVP)은 "학계는 기술적 혁신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의 펀드는 대학이 블록체인 관련 기술의 혁신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또한 대학원생들이 이후에 블록체인 관련 산업체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인력양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장은 "리플과의 대규모 과제 계약은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술의 국제적인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이번 과제 수행으로 리플의 실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용적인 블록체인 보안 기술 개발을 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2019-10-29 13:00: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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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폭행 논란' 서울인강학교, 공립특수학교로 재출발

'장애학생 폭행 논란' 서울인강학교, 공립특수학교로 재출발 조희연 교육감, 공립특수학교 설립 지속 추진할 것 장애학생 폭행 사건이 발생해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된 장애인 특수학교인 서울도솔학교가 30일 개교기념식을 갖는다. 도솔학교는 지난달 1일 개교해 이미 운영되고 있으나 학사일정 등 때문에 아직 개교식을 열지 못했다. 현재 24학급에 지적장애 초·중·고 등 학생 126명이 재학 중이다. 도솔학교 전신인 서울인강학교에서는 작년 교사와 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 이후 학부모들이 사립인 인강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해달라고 요구했고, 서울시교육청은 인강재단에서 학교를 기부받아 공립특수학교로 다시 개교했다. 서울 소재 특수학교는 국립 3교, 공립 10교, 사립 19교 등 총 32교다. 내달 7일 공립특수학교인 서울 서초구 나래학교가 개교기념식을 갖고, 장애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설립을 호소했던 강서구 서진학교는 내년 3월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중랑구도 공립특수학교인 동진학교 설립을 놓고 서울시육청과 학교 위치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11월 7일 서울나래학교 개교식, 내년 3월 1일자 서울서진학교 개교, 동부 지역 특수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해 특수학교가 없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9 12:5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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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하루 2시간여 자투리 시간'에 하는 것 톱5… 10명 중 8명은 '온라인 활동'

성인남녀 '하루 2시간여 자투리 시간'에 하는 것 톱5… 10명 중 8명은 '온라인 활동' 게임잡, 성인남녀 1038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8명 이상은 일과 사이에 잠깐씩 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온라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가 가장 많았고, PC·모바일 게임, VOD 등 영상 콘텐츠 시청 등이 많았다. 게임잡은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자투리 시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설문 결과, 성인남녀들의 자투리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반(147분)에 달했다. 직업상태 별로 살펴보면 △대학생 그룹(160분)이 △직장인 그룹(127분)보다 하루 평균 자투리 시간이 30분 이상 많았다. 직장인과 대학생 모두 자투리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활동(복수응답) 1, 2위로 'SNS(31.5%)'와 'PC·모바일 게임(27.8%)'을 꼽았다. 대학생 그룹의 경우 SNS와 PC·모바일 게임에 이어 'VOD 등 영상 콘텐츠 시청(27.3%)'과 '낮잠/휴식(21.3%)'을 취하며 자투리 시간을 보낸다는 답변이 3, 4위에 올랐다. 반면 직장인은 '낮잠/휴식'을 취한다는 답변이 22.6%로 3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커피/간식을 섭취(20.9%)' 한다는 답변이 이어져 차이를 보였다. 2명 중 1명(44.9%)은 '매일 발생하는 자투리 시간이 아깝다'고 했고,'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물음에 4명 중 1명(25.0%)은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외에는 '효율적으로 보내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43.4%)', '되는대로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28.3%)' 등의 답변이 있었다.

2019-10-29 12:18: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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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한국어교육원, 내달 1일 '제13회 세계인의 축제' 개최

서강대 한국어교육원, 내달 1일 '제13회 세계인의 축제' 개최 "13년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서강대학교는 한국어교육원(원장 조학균)이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서강대 청년광장에서 '제13회 세계인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 55개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러 온 1100여 명의 외국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문화를 맘껏 알리는 잔칫날로, 매년 개최되는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 주는 따끈따끈한 크레페, 파스타, 도쿄 어묵, 쿠바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음식과 더불어 세계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이색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어와 함께 한국의 문화를 배우면서 오히려 자신의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이날만큼은 신나게 고향의 문화를 소개한다. 이 축제는 서강대 한국어교육원 및 서강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마포구 지역 주민들에게도 활짝 열려있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단풍이 깊어가는 서강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방문자들에게 지구촌 곳곳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10-29 12:07: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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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숙명전통예술단 '해설이 있는 오픈 콘서트' 개최

숙명여대 숙명전통예술단 '해설이 있는 오픈 콘서트' 개최 숙명여자대학교는 숙명전통예술단이 오는 30일과 내달 27일 두 차례에 걸쳐 '해설이 있는 오픈 콘서트'를 교내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숙명전통예술단은 지난 20년 동안 200여 명의 예술인들을 배출한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의 전통음악과 전통무용 전공 동문들이 모여 2019년 창단한 예술단이다.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의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한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며 우리 음악과 춤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전통한류메신저'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4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테마에 따라 전통적인 곡목과 무용 작품을 선정했다. 천년만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천년만세', 봄날 꾀꼬리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표현한 '춘앵무', 가야금 음악의 정수인 '가야금 산조', 나라의 태평성대를 위한 왕실의 춤 '태평무' 등이 준비돼있다. 해설은 송혜진 전통음악전공 교수가 맡는다. 숙명전통예술단은 "햇살 좋은 가을, 문화가 있는 마지막 주 수요일 낮에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우리 음악과 춤을 감상하며 따뜻한 힐링에 빠져보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2019-10-29 12:02: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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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선발 확대'… 다시 주목받는 수능 절대평가·논술형 전환

'수능 선발 확대'… 다시 주목받는 수능 절대평가·논술형 전환 OECD 국가 대다수 대입은 논술형 시험, 한국 대입 제도는 '갈라파고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내달 4일 '수능 절대평가 전환' 방안 내놓을 듯 대통령까지 나서서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선발 확대를 재차 강조하면서 수능의 절대평가화와 논술형 수능 출제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수능이 확대되면서 입시가 점수로 줄세워 뽑는 방식으로 회귀한다는 지적과 수능 사교육에 따른 공정성 시비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꼽힌다. 수능의 절대평가 전환은 지난해 교육부가 2022 대입 개편 과정에서 추진하려다 여론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현재는 영어와 한국사만 절대평가다. 제2외국어/한문은 현 고1일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정부가 대입에서 수능 선발이 확대되면, 그동안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했던 지방 소재 일반고 중심으로 타격이 예상된다. 수능 특화교육에 유리한 수도권과 대도시 명문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등 특목고 학생이 유리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능 선발이 확대되도, 절대평가로 바뀌면 현행 수능처럼 변별력을 고려한 고난이도 문항 대신 고교교육과정 내 출제가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 수능 위주 선발 확대에 반대 입장을 밝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는 교사 의견 등을 수렴해 '수능 절대평 전환'을 포함한 대입제도 개선책을 내달 4일 제시할 예정이다. 수능 전형 확대와 함께 논술형 수능으로의 전환 논의도 제기된다. 이범 교육평론가(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는 29일 김병욱·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정시확대 왜 필요한가?'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수능 전형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수능을 논술형 시험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는 "기회의 평등이 공정한 것이라면 수능이 학종보다 공정하다. (학생부)비교과는 기회가 불평등해 OECD 국가 중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면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 세특이나 내신성적은 상당한 교육적 의미가 있지만 마찬가지다"는 취지로 말하고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능처럼 학교 밖 기관에서 주관하는 외부시험을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을 단계적으로 논술형 시험으로 전환하자고 했다. 수능이 과거 1993학년도 이전의 대입학력고사와 비교해 암기력 비중은 낮아지고 독해력·추론능력 등 기초 역량의 비중은 높아졌으나 선다형 시험이라는 근본적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해야한다는 취지다. 제안을 보면, 논술형 문항 비중을 5~10%에서 시작해 그 비중을 매년 5% 씩 높여 70%까지 높이고, 이후 사회적 합의에 따라 나머지 30%를 단번에 또는 단계적으로 논술형으로 전환하자는 내용이다. 급격한 전환이 사교육 대란을 부를 것을 고려해 15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차츰 변화시키자고 덧붙였다. 이 교육평론가는 "입시가 선다형인 나라는 OECD 36개국 중 한국, 일본, 미국, 터키, 칠레 등 5개국에 불과하다. 나머지 나라의 입시는 다 논술형이다. 이 나라들의 논술형 문항을 들여다보면 교육의 목푝가 창의성과 민주시민 교육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난다"면서 논술형 수능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019-10-29 11:58: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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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2주 앞으로… 점수 활용지표·방식 파악해 지원해야

올해 수능 2주 앞으로… 점수 활용지표·방식 파악해 지원해야 표준점수, 백분위 등 대학별 활용지표에 따라 유불리 달라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능 점수에 따른 대학 지원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수능 성적은 같더라도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반영 영역에 따라 유리한 대학과 불리한 대학이 나뉜다. 일반적으로 수학 영역 점수가 높은 학생은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게 유리하지만, 대학이 수능을 어떻게 반영하는지에 따라서도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3가지 성적이 기록된다. 상대평가인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이 3가지 성적이 모두 표기되지만,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만 기재된다. 대학들은 대부분 상대평가 영역은 표준점수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해 점수화하는데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지에 따라 내 점수가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 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해 원점수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시험이나 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예컨대 평균이 50점인 시험에서 80점을 받은 수험생과 평균이 90점인 시험에서 80점을 받은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도입된 점수 체계다. 시험마다 평균이나 표준편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원점수에 따른 표준점수는 변할 수밖에 없다.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 자연계 수학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각각 130점, 133점으로 차이가 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가진 수험생들의 비율을 나타낸 지표다. 예컨대 100명이 치른 시험에서 내 등수가 7등이라면 백분위로는 93으로 표시된다. 상위 누적 인원에 따라 표준점수는 다르지만 동일한 백분위에 속할 수 있고 동점자가 많은 경우 백분위 편차가 표준점수 차이에 비해 더 커지기도 한다. 작년 수능 국어의 경우 원점수 93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모두 1등급을 받았지만, 원점수 100점·98점의 학생의 백분위는 100으로 동일했고, 97점·96점은 99로 동일, 95점·94점·93점은 모두 98로 동일했다. 또, 백분위가 같아도 표준점수는 달랐다. 원점수 95점인 학생은 표준점수 144점을, 원점수 93점인 학생은 표준점수 142점을 받았다. 따라서 원점수 93점을 받은 학생이라면 원점수 95점을 받은 학생과 차이가 없는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했을 것이다. 반대로, 원점수 95점을 받은 학생이라면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것이 더 낮은 원점수를 받은 학생들 과의 차이를 두드러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정시 지원시 나의 점수는 물론, 내 주변 성적대의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같이 화인해 어떤 성적 지표가 내 위의 성적을 받은 학생과 격차를 좁힐 수 있는지 또는 아래 학생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정시에서는 수능 결과에 따라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리스트를 조금 더 큰 범위에서 설정한 뒤, 각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반영지표, 가산점 여부 등을 확인하고 내 점수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모집방법을 가진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9-10-28 14:54: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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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고숙련 일학습병행 훈련센터' 승인받아

인하공전, '고숙련 일학습병행 훈련센터' 승인받아 "근로자에 특화교육,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할 것"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지난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훈련과정 운영 기관으로 승인받아 2020학년도부터 해당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제도는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취업을 위한 불필요한 스펙 쌓기 비용을 줄이고, 기업과의 인력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독일, 스위스 식 도제제도(숙련 기술자 양성 제도)를 우리 실정에 맞게 설계한 것이다. 인하공전은 이번 교육과정을 위해 구조해석설계 분야를 가르치는 '스마트기계설계과'와 자동차 차체 도장 분야인 '첨단스마트자동차과' 등 2개 학과를 추가로 설치해 학과당 30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고 2년간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훈련 참여와 평가를 통해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인하공전의 P-TECH 사업을 총괄하는 산학협력단 김성찬 단장은 "금번 P-TECH 훈련센터 승인을 계기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교육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 우수한 고숙련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10-28 14:09: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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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명 중 7명 "인터넷 실명제 찬성"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인터넷 실명제 찬성" 인크루트·두잇서베이, 성인남녀 3162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인터넷 악성 댓글(악플) 근절을 위한 인터넷 실명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크루트가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성인남녀 3162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25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중 악플을 달아봤다는 비율은 전체의 5%에 그쳤다. 이들이 악플을 달아본 곳으로는 '인터넷뉴스기사'(47%), 'SNS'(22%) 순으로 많았다. 악플 대상 인물로는 '정치인'(29%), '연예인'(18%), '스포츠선수'(11%), '방송인'(13%) 순이었고, '인터넷에서 접한 모르는 사람'(10%)을 대상으로 악플을 달았다고 한 경우도 있었다. 악플을 달게 된 배경은 '분노'(55%), '시기 및 질투'(16%), '스트레스 해소'(15%), '단순한 장난'(9%)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에게 악플에 대한 불쾌감 지수를 정도에 따른 5개 항목 중 선택하게 한 결과 △매우 높음(47%)과 △약간 높음(37%)등 84%는 악플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플랫폼 사업자가) 혐오 표현이 삽입된 글을 게시한 사람의 사이트 이용을 중지나 IP 접근 차단 방안'에 81%가 찬성했고, '(플랫폼 사업자가) 혐오 표현을 발견하면 삭제하는 방안'에도 80%가 찬성했다. 인터넷 실명제와 관련해서는 '인터넷실명제 준 도입(댓글 작성자의 아이디와 IP 공개)'에 76%가 찬성했고, '인터넷실명제 도입(댓글 작성자의 실명 공개)'에도 찬성 의견이 71%로 반대보다 많았다.

2019-10-28 13:0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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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시정조치 따르지 않는 사립학교에 '정원감축·보조금 중단' 등 불이익 준다

서울시교육청, 시정조치 따르지 않는 사립학교에 '정원감축·보조금 중단' 등 불이익 준다 '시정명령 불이행시 행정 처분 기준' 마련, 내년 3월부터 시행 서울 사립학교는 내년 3월부터 서울시교육청의 시정조치 등에 따르지 않으면 최대 3년간 입학정원 감축이나 각종 보조금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사학기관 감사처분 등 시정조치 미이행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해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행정처분 기준은 관할청의 감사처분 등에 따른 시정조치를 정당한 사유없이 지정된 기간 내에 미이행한 사학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제재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제고해 정상적인 교육활동과 학사행정을 보장하려는 취지로 수립한 것이며 2020년 3월부터 적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처분 기준은 5개 항목 9개 비위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미이행 시 비위 내용과 과실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기간과 행정처분 기준을 적용하고, 사학공공성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감이 결정하게 된다.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비위 행위는 시험문제 유출이나 입시비리, 성폭력 등 성비위, 교직원 임용 등 인사관리 부저정,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예산 회계관리·집행 부적정, 학교법인 이사회 회계·재산 관리 부적정, 공사·시설관리 부적정 등이다. 이에 따라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비위 행위 유형이나 비위 정도 등에 따라 최대 3년간 입학정원의 최대 20%, 최대 3학급까지 감축 처분을 받거나, 교육환경개선사업, 재정결함보조금 등 사립학교에 대한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사, 연수, 포상 대상자 추천·선정에서도 제외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급수, 입학정원 감축과 관련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고, 내달 4일 열리는 교육감협의회 심의 결과에 따라 교육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행정처분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사립학교법과 초중등교육법 등 관계 법령 개정 없이는 한계가 있으므로 교육부가 관련법 개정에 적극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0-28 12:19: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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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부, 첫 한국인 여교수 채용

서울대 경제학부, 첫 한국인 여교수 채용 미국 로체스터대 박예나 교수, 3월부터 '거시경제학' 강의 서울대 경제학부가 설립 7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여성 교수를 채용했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경제학부는 박예나(37)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교수를 채용했다. 박 교수는 내년 3월부터 거시경제학 분야 강의를 시작한다.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인 박 교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로체스터대 경제학부에서 거시경제학을 가르쳐왔다. 서울대 경제학부는 1946년 경제학과로 출발한 이후 2009년 중국인 손시팡 교수를 첫 여성 교수로 채용했으나 2014년 손 교수가 서울대를 떠나면서 경제학부 교수 38명 중 여성 교수는 1명도 없었다. 경제학부는 지원자를 여성으로 제한해 채용공고를 내고 지난해 여 교수를 선발하려 했지만, 최종 선발된 지원자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고사하면서 여 교수 채용이 무산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채용 대상자를 여성으로 제한하지 않은 일반경쟁 채용으로 선발됐다. 경제학부 김대일 학부장은 "과거 경제학 분야 여성 연구자가 적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여성 연구자도 많아지고 실력에서도 차이가 없다며"며 "이번 박 교수 채용이 이 같은 사회변화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19-10-28 11:07:5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