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경북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 비전 공유
영주시는 경상북도 보육인 2,700여 명이 참여한 '2025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지난 25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유보통합 시대의 보육 방향을 공유하며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국가책임 유보통합, 차별 없는 아이행복'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 전역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보육 비전과 실천 방향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이자 국회의원, 정영석 경상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영주교육지원청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도·시의회 의원들도 함께해 보육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도지사 표창 63명, 도교육감 표창 20명, 도의회 의장 표창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표창 16명 등 총 119명의 보육교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유정근 권한대행은 경북어린이집총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며 보육환경 개선과 인력 처우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식 행사 후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와 프리마켓이 운영됐고, 영주의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돼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유 권한대행은 "아이와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도시, 영주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차별 없는 보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