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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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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귀성 전쟁 본격 시작…서울→부산 6시간 50분

17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고향을 찾아 일찌감치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로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6시간 50분이다. 대전은 4시간, 대구는 6시간, 울산은 7시간, 강릉은 3시간 20분, 광주는 6시간, 목포는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수원신갈나들목→안성분기점,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등 34.7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대천나들목→춘장대나들목, 팔곡분기점→비봉나들목 등 49.59㎞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5.58㎞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과 음성휴게소→대소분기점 등 32.77㎞ 구간, 88올림픽고속도로 담양 방향은 지리산나들목→남장수나들목 9.86㎞ 구간에서 각각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2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약 24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015-02-17 14:11:37 메트로신문 기자
서울시, 7~9급 공무원 2447명 채용

서울시는 올해 7~9급 공무원 244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2123명)보다 324명 늘어난 숫자다. 올해 채용 규모가 증가한 것은 베이비붐 공무원의 정년퇴직 증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직 임용 기회 확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공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부터 고졸자 채용은 기존에 '서울지역 내'로 응시 자격을 제한했던 것에서 '전국'으로 확대, 타 시·도와 중복 합격을 막고자 16개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른다. 시는 또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로 올해 임용되는 직원부터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를 적용한다.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는 임용되자마자 복지·여성, 경제·문화, 환경·공원, 교통·도시안전 등 원하는 특정 분야에서 3년간 탐색의 과정을 거친 뒤 원하는 분야를 지정해 5급 승진 전까지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공채 분야는 행정직 1296명, 기술직 115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41명, 8급 158명, 9급 2148명이다. 장애인은 전체 채용 인원의 10%인 231명, 저소득층은 183명을 뽑는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 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보다 7~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고졸자는 기술직 9급 공채 인원의 30%인 163명을 채용한다. 능력과 근무 의욕이 있지만 가사와 육아로 경력이 끊긴 여성과 종일 근무가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전체 인원의 6%인 276명을 뽑는다. 응시 원서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접수한다.

2015-02-17 09:02:3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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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3% "설 명절 즐겁지 않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다가오는 명절이 즐겁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즐거운 일인지에 대한 질문에 58%는 '즐거운 일이다'고 답했지만 '즐겁지 않다'는 응답도 33%로 적지 않았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즐겁지 않다'는 응답은 50대(45%), 자영업자(40%), 블루칼라(44%), 가정주부(41%)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생활 수준별로 구분해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하층에서는 '즐겁다'(41%)보다 '즐겁지 않다'(49%)는 응답이 더 많았다. 성별로 보면 '즐겁다'는 응답은 남성(63%)이 여성(54%)에 비해 많았다. 이는 명절 음식과 차례 준비, 장거리 이동 등이 기혼 여성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즐겁지 않다'는 응답에 대한 남성(31%)과 여성(35%)의 차이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 '즐겁다'는 응답은 20대(79%), 학생(80%)에서 많았다. '설에 1박 이상 일정으로 고향 방문 계획이 있다'는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40%로 조사됐다. 결혼, 취업 등으로 부모로부터 독립한 자녀 세대인 2040 세대는 약 50%로 높은 편이었고 자녀의 귀향을 맞이할 부모 세대에 해당하는 60세 이상에서는 12%로 가장 낮았다. '관광 여행 계획만 있다'는 응답은 4%였으며 '고향 방문과 여행 계획 둘 다 없다'는 56%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2015-02-16 17:52:00 조현정 기자
국민안전처, 시설물·승강기 등 86만건 점검 실시

국민안전처는 16일 전국 각종 시설물과 승강기, 놀이시설 등 86만여 건에 대해 4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벌이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고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과 노후시설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21만건 ▲교량, 항만, 고층 아파트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1·2종 시설 6만8000건 ▲승강기 52만대 ▲어린이 놀이시설 6만4000건 등이다. 안전처는 그동안 공무원의 육안점검 위주에 그친 특정관리 대상시설에 대해 안전진단 업체에 점검을 위탁하거나 민관합동 점검단에 점검을 받도록 했다. 시설물 특별법의 관리를 받는 시설, 승강기, 놀이시설에 대해선 정밀 안전진단 주기가 돌아온 경우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나머지도 민간 전문업체에 맡겨 수시 점검을 벌인다. 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 안전진단을 받게된다. 이들 시설 86만여 건 외에 국민이 '안전신문고'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신고한 위험요인도 해당 기관으로 통보돼 처리된다. 대대적인 보수·보강이 요구되는 사안은 공공투자뿐만 아니라 민간투자를 활용해서라도 신속한 조처가 이뤄지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 기업의 재난관리시스템(BCP) 구축을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 안전투자 모범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2015-02-16 17:29:2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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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 철거 재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에 대한 철거 작업이 16일 이뤄졌다. 강남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직원 100명과 철거용역 50명, 굴착기 2대 등을 동원해 법원 결정으로 잠정 중단됐던 주민자치회관 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시작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력 1개 중대와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도 배치됐으나 마을 주민들은 특별한 저항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구룡마을 주민자치회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집단적 철거 등 방해 행위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는 지난 6일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가 법원이 잠정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2시간 반 만에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구는 구룡마을내 농수산물 직거래용 가설점포가 애초 신고용도와 달리 자치회관이란 간판을 걸고 일부 토지주의 주택과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는 불법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은 13일 구룡마을 토지주들로 구성된 주식회사 구모가 가설점포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중단해 달라며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고, 결국 철거가 재개됐다. 구룡마을은 대규모 무허가 판자촌으로 2011년 개발이 결정됐으나 개발 방식을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 결국 지난해 9월 사업구역 고시가 실효돼 사실상 무산됐다.

2015-02-16 13:50:12 메트로신문 기자
계룡대 부대, 허위 진술서로 병사 징계위 회부 의혹

대한민국 육해공 3군 통합본부인 계룡대 모 대대 간부들이 한 병사에게 저지르지도 않은 비위로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 징계위원회에 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 간부들은 해당 병사의 동료 병사들에게까지 허위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하고 진술하지도 않은 내용이 담긴 진술서에 서명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16일 해당 대대에 따르면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한 대대는 이날 행정병 A병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9일 제대 예정인 A병장이 징계위에 회부된 사유는 ▲근무시간 중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해 외부망에 접속 ▲근무 태만으로 발생한 영내 서버실 온도 통제 냉방기 고장 등이다. 해당 대대는 A병장 본인의 진술서와 A병장과 같이 생활하는 동료 병사들의 진술서를 근거로 A병장을 징계위에 넘겼다. 하지만 이러한 진술서들이 해당 대대 간부들의 강요와 욕설을 통해 허위로 작성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A병장이 지난해 근무 중 인터넷에 접속했던 것은 업무와 관련한 것으로 병사들은 근무 중 간부의 지시에 따라 인터넷 정보 수집용 컴퓨터로 정보를 수집해 문제가 없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또 냉방기 고장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사건으로 A병장은 근무 당시 순찰을 통해 서버실 온도가 이상한 사실을 확인, 매뉴얼에 따라 시스템 운용관에게 보고하고 30분 만에 정상화돼 이 역시 문제로 삼을 만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A병장은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 지 한참이 지난 지난달 10일 "이 XX 네 잘못 알지. 네가 지금까지 했던 잘못에 대해 전부 진술서를 작성하라"는 부대 간부들의 요구를 받았다. A병장은 이에 대해 "잘못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B소대장 등 간부들은 "네가 잘못했다고 진술해야 끝난다"는 등 욕설을 하며 진술서를 쓰라고 강요했다. A병장은 이렇게 모두 3차례에 걸쳐 욕설과 고함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공포에 질려 허위로 진술서를 썼다. 이러한 강요는 A병장뿐 아니라 A병장과 같이 생활하는 동료 병사들에게까지 이어졌다고 A병장은 주장했다.

2015-02-16 13:42:49 조현정 기자
설 연휴 서울서 민속놀이·문화공연 등 풍성

서울시는 시내 고궁과 공원, 세종문화회관, 삼청각 등에서 설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흥선대원군의 사가이자 고종의 잠저(왕이 되기 전 살던 집)였던 운현궁에서는 18~20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따뜻한 음료 나누기, 차례상 차리기 해설 행사가 마련됐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19~21일 떡국 나누기, 차례상 해설, 공연 등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신설동 서울풍물시장 전통문화 체험관에서는 연휴기간 내내 한지손거울, 하회탈, 청사초롱 만들기 등 11개의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물관과 유적지에서 각종 전시회를 즐기며 역사공부도 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일 박물관 문화행사 '설맞이 한마당'을 연다. 역사박물관 로비에서는 탈북 전 북한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북한 전통무용과 아코디언 연주가, 강당에서는 시청각 장애인도 즐길 수 있게 가족영화 '7번방의 선물' 배리어프리(barrier-free) 버전이 준비돼 있다. 암사동 유적지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고 5000~6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토기나 움집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 등 서울시내 11개 공원에서도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낙산공원은 20~22일 '의기양양 설맞이 축제'를 열어 보물찾기와 떡메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남산공원 호현당에서는 전문가의 지도로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우리가족 설놀이'가 18~22일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좌석을 17~22일 기간에 10~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삼청각에서는 판소리 춘향가를 재구성한 신개념 춘향가 '진찬춘향'을 19~20일 양일간 낮 12시에 선보인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2-16 09:01:38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