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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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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미국대표지수ETF 순자산 도합 1조원 넘겨

KB자산운용은 미국대표지수상장지수펀드(ETF) 'KBSTAR미국나스닥100ETF'와 'KBSTAR미국스탠다드푸어스지수(S&P500)ETF'의 합계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현재 두 상품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해외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7종을 모두 업계 최저 보수 수준으로 운용 중이다. KB STAR 미국나스닥100ETF는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기술주에 투자한다. KB STAR 미국S&P500ETF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KB STAR 미국나스닥100ETF와 KB STAR 미국S&P500ETF에 투자시총비용은 각각 연 0.18%, 연 0.14%다. 두 상품 모두 지난해 12월부터 분배지급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활용도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개인·퇴직연금계좌에서 미국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선물이 아닌 현물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적합하다"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4 14:25:2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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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중국 텃밭' 유럽 LFP 시장 뚫을까...기대 심리에 주가 상승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자동차 제조기업 르노와 배터리 수주 계약을 체결한데 힘입어 3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7.57% 오른 36만9500원까지 뛰었다가 이후 1만4500원(4.22%) 오른 35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에 2025년 1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총 3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번 수주는 글로벌 자동차 3대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 중국 기업의 주력 제품군 벽을 뚫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오는 4일부터 유럽연합(EU)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저가 물량 공세로 EU 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막고자 상계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반사수혜를 기대하던 와중에 LG에너지솔루션이 저가형 제품인 미드니켈과 리튬인산철(LFP)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파우치 셀투팩(CTP) 기술 확보를 한 것은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전기차 수요 전반의 약세에 보급형 모델로 대응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투자심리가 위축돼 실적 개선은 하반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그럼에도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텃밭'에서 이번 공급 계약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유럽의 가장 오래된 고객사인 르노와의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만의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또 한번 인정받았다"며 "유럽 공략을 필두로 글로벌 LFP 배터리 수주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3 17:36:4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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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순매수에 상승...2794.01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에 2800선 바로 밑까지 올라왔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5포인트(0.47%) 오른 2794.0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91억원, 88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59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82%), 금융업(1.05%), 전기전자(0.95%)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18%), 섬유의복(-1.78%), 음식료업(-1.19%)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제약주인 셀트리온(-1.46%)과 전일과 동일비인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총 8종목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4.22%)과 SK하이닉스(1.72%), KB금융(1.44%)이 올랐다. 이외에도 철강주인 POSCO홀딩스(1.37%)와 자동차주인 현대차(1.28%)와 기아(0.08%)도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271개, 하락종목은 589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9포인트(0.75%) 상승한 836.10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81억원, 501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186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5.53%), 금융(4.65%), 제조(0.81%)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1.99%), 섬유·의류(-1.60%), 비금속(-1.5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제약주인 에이치엘비(29.95%)가 큰 폭으로 올랐고, 삼천당제약(8.99%), 에코프로(7.67%), 에코프로비엠(4.66%) 등도 상승했다. 반면 4종목을 제외한 6종목은 모두 떨어졌다. 반도체장비주인 에이치피에스피(-4.69%), 2차전지주인 엔켐(-2.67%), 제약주 셀트리온제약(-2.13%)가 내렸다. 이외에도 알테오젠(-1.52%), 리노공업(-1.12%) 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430개, 하락종목은 1151개, 보합종목은 79개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초반 2774까지 하락했으나 외국인 매수세로 전환하며 재반등했다"며 "장중 원화 약세가 강해지면서 개인 매도세는 강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오른 1389.8원에 마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3 17:33:2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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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2B 부각으로 계절성 타파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3일 LG전자에 대해 사업 전반의 체질이 기업 간 거래(B2B)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잠재 위험이었던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손실 관련 우려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사 매출의 40%인 40조원을 B2B에서 달성할 계획이다"라며 "가전의 경우 특히 상업용 에어컨이 부각될 것으로 보는데 에어컨 매출만 7~8조원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2024년 연결 실적은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B2B가 부각된다면 연말에 매수해서 1분기에 매도하는 '계절적 트레이딩'에 얽매일 이유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잠재 위험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물류비다. LG전자는 통상 연말에 연 단위 단가계약(LTA)을 맺으므로 4분기 시점의 운임 레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연구원은 "LG전자는 압축기, 인버터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한다"며 "그러나 글로벌 경쟁사 대비 현지에 대한 네트워크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완 계획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손실의 경우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 업황의 안정화와 백색 유기발광소자(WOLED) 패널 출하 확대로 바텀아웃(저점에서 상승세로 돌아감)하고 있다"며 "이는 LG전자에 대한 다운사이드 요소 완화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고 지배주주순이익 개선에 따른 배당금 상향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3 10:41: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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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에 2780선까지 밀려... 2780.96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루만에 2800선에서 밀려났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5포인트(0.84%) 내린 2780.8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23억원, 30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394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2%), 보험(1.22%), 금융업(0.76%)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3.99%), 운수장비(-3.59%), 기계(-2.7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6.72%)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주인 KB금융(4.52%)과 제약주인 셀트리온(0.22%)도 올랐다. 반면 전일과 동일한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6종목은 하락했다. 자동차주인 현대차(-4.72%)와 기아(-3.89%),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1.49%) 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197개, 하락종목은 694개, 보합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4포인트(2.04%) 하락한 829.9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38억원, 104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2953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렸다. 기타서비스(-3.08%), 운송장비·부품(-2.60%), 의료·정밀기기(-2.4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제약주인 삼천당제약(8.88%)이 크게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97%)과 엔켐(0.62%)도 상승세를 보였다. 3종목을 제외한 7종목은 모두 떨어졌다. 바이오주인 알테오젠(-5.41%), 반도체장비주 리노공업(-4.69%)이 내렸다. 이외에도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18%)과 에코프로(-2.39%)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338개, 하락종목은 1249개, 보합종목은 72개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은 강보합세로 한국시장 고유의 약세 요인이 없는 가운데 번번이 돌파하지 못한 코스피 2800선이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하며 하루 만에 다시 고지를 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오른 1389.3원에 마감했다.

2024-07-02 16:43:2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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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이루다 합병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기대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일 클래시스에 대해 코스닥 상장 기업 이루다와 합병을 통한 시너지 및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등에 따른 중장기 실적 성장에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 근거는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763원)에 클래시스의 과거 5년간 평균 주가수익률(PER) 26배를 30% 할증한 33.8배를 타겟멀티플(Target Multiple)로 적용한 것"이라며 "30% 할증 이유는 이루다와의 합병 및 미국 진출 구체화 등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클래시스 영업이익은 올해 1173억원에서 내년도에는 1412억원까지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98억원으로 추정됐다. 직전 분기 대비 18.7% 상승하면서 분기별 매출액이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2024년 전체 매출액은 2289억원으로 2023년(1801억원) 대비 약 480억원이 올랐다. 유진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유통망 최적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클래시스 기존 사업 영역인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모노폴라RF(MRF) 외에 마이크로니들링(Micro Needle RF)과 다양한 레이저 의료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복합 기능 플랫폼 장비 등 혁신적 제품 개발을 추진해 업계 내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볼뉴머 및 슈링크의 미국 시장 본격화로 실적 성장 및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2 11:26:3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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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수출입 최대실적에 2800선 위로...2804.31 마감

한국 수출입 실적이 21개월만에 최대치를 보이며 코스피지수가 2800선까지 올랐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0.23%) 오른 2804.3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5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억원, 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36%), 운수창고(2.24%), 철강금속(1.03%) 등이 올랐고, 음식료업(-3.90%), 보험(-2.83%), 의료정밀(-2.58%)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주인 현대차(-3.05%)와 기아(-0.54%),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0.42%)를 제외한 총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바이오주인 셀트리온(5.62%)과 삼성바이오로직스(4.40%)가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6.28%), POSCO홀딩스(2.07%), KB금융(1.40%) 등이 올랐다. 상승종목은 381개, 하락종목은 495개, 보합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0.80%) 상승한 847.1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42억원, 131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111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제약(4.18%), 금융(1.49%), 기타제조(1.26%)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1.25%), 금속(-1.03%), 건설(-1.01%)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1.07%), 에이치피에스피(-0.64%), 리노공업(-0.21%)을 제외한 총 7개 종목이 상승했다. 2차전지주인 엔켐(7.33%)과 제약주인 에이치엘비(7.01%), 셀트리온제약(4.95%), 삼천당제약(4.86%)이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에코프로비엠(3.01%), 클래시스(2.36%), 에코프로(2.3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862개, 하락종목은 702개, 보합종목은 96개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입 실적이 전년대비 5.1%, 일평균 수출이 12.4% 증가했으며 이는 21개월만에 최대실적"이라며 "긍정적 수출실적에 시장 심리가 강하지 않음에도 2800선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380.2원에 마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1 17:02:1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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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글로비스, 주주환원 정책에 강세...장중 13%대 급등

현대글로비스가 3750만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일 주가가 장중 13%대를 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전날보다 13.24% 오른 24만8000원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조정을 받아 오후 2시38분 현재 23만850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현대글로비스의 주주환원정책 공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3750만주에 대해 1주씩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같은 날 현대글로비스는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2025년부터 향후 3년간 전년대비 주당 배당 5% 이상 증가, 최소 25% 이상의 배당성향 등 주주 가치 제고 방안도 제시했다. 최소 배당성향으로 잡아도 2027년 주당 배당은 1만2000원으로, 2023년 6300원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가는 해당 발표가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장기 이익 증가의 당위성이나 개연성에 대한 부분은 지속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자산 중심형 구조로의 전환이 낮은 매출 회전율과 높은 이익 변동성을 유발하지 않지 않아야 한다"며 "신규 고객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각 개별기업의 사업 비전 및 주주환원 정책이 그룹차원의 공통된 밑그림을 바탕으로 연결돼야 그 효과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일관된 비전 제시가 지속될 때 시장의 신뢰를 얻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의 신주배정 기준일은 7월 1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2일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1 15:11:1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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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조광페인트, 조선산업 호황 속 실적 상승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1일 조광페인트에 대해 선박용 도료(페인트) 관계사인 조광요턴의 실적 증가에 따른 대규모 지분법 이익 인식 및 원재료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주가전망 '긍정적', 적정주가는 1만15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전방 산업 의존도가 높고 원재료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단점일수 있지만, 전방산업이 호황인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이 안정적이라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며 "조광페인트는 조선산업의 호황일 때 이익이 가장 좋아졌던 케이스가 있어 이번 사이클에서 다시 한번 큰 폭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선향 도료 선두 기업으로 한국 조선 수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부언이다. 조광페인트는 1967년 설립된 도료 생산·판매 기업으로 1976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국내 도료 사업은 5개 업체(동사, KCC,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 강남제비스코)가 과점하고 있는 시장이며, 조광페인트는 전체 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니치마켓 분야(조선, 목공)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 2024년 조광페인트의 실적은 매출액 2481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하락, 21.6% 성장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신조선가의 지속 상승 및 해운 운임 급증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에 이어 컨테이너선까지 발주가 증가하는 현재 상황은 과거 조선 빅사이클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며 "국내 조선사들의 해외 군함 사후관리(A/S) 시장진출 역시 전방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고 분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1 10:50:3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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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밸류운용, 손익차등형 펀드 678억원 모집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15%까지 손실 방어할 수 있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678억원을 모집했다. 28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따르면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펀드'에 678억원을 모집하여 설정을 완료했다.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약 770억원 수준이다.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펀드는 ▲딥밸류포커스(초저평가 종목) ▲주주환원 ▲지속가능경영 ▲배당성장 등 기업가치 재평가 등 4개 테마에 투자한다. 또한 ▲에너지혁신 ▲AI혁신 ▲혁신 강소기업 등 혁신 성장 3개 테마에 집중투자할 예정이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후순위로 설정하고 손실 발생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9.4%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고객과 운용사가 6대 4의 비율로 나눠 갖는다. 운용 기간은 3년, 수익률이 13.4%에 도달하면 조기상환(최소기간 1년 15일)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손익차등형펀드 '한국밸류 K-파워 펀드'와 '한국밸류 AI혁신소부장 펀드'를 출시했다. 일정 수준까지는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로부터 각각 720억원, 483억원을 모집했다. 28일 기준 한국밸류 K-파워 펀드(1호 A클래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3.17%, 한국밸류 AI혁신소부장 펀드(1호 A클래스) 설정 이후 수익률은 6.35%다.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는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수익률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6-30 02:26:4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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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유망 펀드는?... '주주환원·장기채·성장주'

KB자산운용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3분기 주목해야 할 유망 펀드 5종을 제안했다. KB자산운용은 기업·주주가치 제고를 고려해 국내 주식형 펀드를 포함시켰고 국내외 금리 인하 전망을 반영한 채권형 펀드 2종도 함께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첫번째로 제시된 상품은 'KB 주주가치 포커스'다. 주주환원 정책을 가진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로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8.25%를 기록했다.두번째와 세번째는 'KB 미국 장기채권10년 플러스'와 'KB 장기국공채 플러스'다. 국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지속성 10년 내외의 미국 또는 국내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노리는 상품이다. 다음으로 상품 'KB 미국 대표성장주'는 엔비디아와 애플, 테슬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대형주 비중이 높은 이 상품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소비, 혁신의약품 등 유망 테마에 선별 투자한다. 1년 수익률은 44.58%다. 마지막으로 제시된 상품은 'KB 한국리츠인프라' 펀드다. 금리 하락 시 수혜가 예상되는 인컴형 상품으로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국내 우량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리츠의 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맥쿼리인프라와 국내 우량 상장 리츠에 투자하면서 안정성과 배당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6개월 수익률은 6.7%를 상회한다. 장순모 KB자산운용 상품마케팅전략본부장은 "3분기 투자 테마에 맞춘 유망 펀드들을 투자성향에 맞게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세분화한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6-27 17:42: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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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 심사 분리로 속도낼 것"...인력 20% 충원

상장예비심사 지연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자 한국거래소는 기술특례 기업과 일반 기업 심사를 완전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기술특례를 중심으로 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이 급증하면서 예비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상장예비심사 지연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특별심사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심사 전문화 및 심사 절차와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적으로 심사 과정에서 일반 기업과 기술특례 기업을 분리한다. 기술특례를 담당하고 있는 코스닥시장본부 내 기술기업상장부를 3개 팀으로 꾸려 기술심사1팀은 바이오, 2팀은 ICT서비스, 3팀은 제조업(소재·부품·장비) 등으로 구분한다. 심사 인력이 보다 필요할 시 특별 TF를 통해 보강한다는 입장이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거래소 내 타 부서 직원들 중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차출할 계획"이라며 "심사 소요 절차가 기존 비례 20% 정도 간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덧붙여 심사팀별로 한정된 분야를 맡긴 만큼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고, 추후에는 더 나은 단축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별 TF는 상장 심사 지연이 해소될 수 있을 때까지 기한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순서에 상관없이 우선 처리가 가능한 기업을 먼저 처리하는 방식도 제시했다. 단기간에 처리하기 어려운 요인이 있을 경우 필요 기간을 미리 예상해 처리가 가능한 기업부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이슈 해소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심사 장기화가 아닌 최소기한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홍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앞으로 규정상 지키도록 돼 있는 45영업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단기 처방에 그치지 않고 심사 지연 해소를 위한 프로세스 효율화,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적체된 종목이 많은 만큼 45영업일 내에 심사를 마치겠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행 상장예비심사 기간은 45영업일 내로 규정돼 있지만, 지난 5월 기준 거래소의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평균 소요 기간은 106.3영업일로 집계됐다.

2024-06-27 17:05:10 신하은 기자 2024-06-27 17:05:10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