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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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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진짜' 에어 컨디셔너 출시…냉·난방에 공기청정·습도 조절까지

LG전자가 진짜 '에어 컨디셔너'를 내놓는다. LG전자는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공개했다. 시그니처 브랜드에서는 첫 에어컨 제품이다. 시그니처 에어컨은 그러나 여름 계절 가전이 아닌 '올인원' 제품이다. 에어컨과 온풍기, 가습기와 제습 및 공기청정 기능까지 한 몸에 담았다. LG전자 담당자는 "에어컨이 냉방기가 아닌 에어 컨디셔너라는 점에 착안했다"며 올인원 제품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냉방 성능은 기존 제품보다 24%나 더 강화됐다. '시그니처 에어 서클'을 통해 바람을 더 멀리, 그리고 기류를 조절해 효율을 높여준다. 설정온도 도달 속도가 24% 빠르다. 시그니처 에어서클뿐 아니라 고성능 팬 4개를 장착했다. 공기청정 성능도 개별 제품과 동급이라고 LG전자는 밝혔다. 차이는 제품을 움직일 수 있는지 여부 뿐이다. 특히 시그니처 에어컨은 '시그니처 블랙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10년간 필터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물로만 세척하면 되고,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을 이용해 자체적으로도 세척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에어컨을 공간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았다. 디자이너가 먼저 디자인을 완성한 후 5가지 기능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출시가 늦어졌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직선과 원으로만 구성했고, 알루미늄으로 품격을 높였다. 질리지 않는 이른바 '타임리스' 디자인을 추구했다. 아울러 시그니처 에어컨은 씽큐 인공지능을 진화해 설정에 따라 공간 대기를 늘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음성인식과 관리 정보를 말해주는 '스마트 가이드'도 있다. 그 밖에 '스팀 가습과 물통 UV LED 세척 기능, 물통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스마트 도어'도 강점이다. 전면 퀵 서클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제품은 23평형 스탠드 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 에어컨 2in1 두개로 출시된다. 오는 5월 중으로 예정됐으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냉방이 2등급, 난방이 3등급이다.

2019-03-26 14:17: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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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공시 의무 위반에 "고의성 없었다" 재차 강조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계열사 공시 누락에 고의성이 없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6일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 심리로 김 의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카카오가 2016년 엔플루토·플러스투퍼센트·골프와친구·모두다·디엠티씨 등 5개 계열사 공시를 누락한 혐의다. 지난 해 12월 약식 기소로 벌금 1억원 명령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하면서 정식 재판이 열렸다. 김 의장은 공시에 계열사를 누락한 것이 고의가 아닌 실수에 불과했다며 약식 명령에 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누락에 따른 벌금 1억원은 최대 금액으로, 사실상 고의 누락을 인정하는 셈이 된다. 실제로 당시 카카오는 공정위에 지적을 받은 즉시 정정 공시를 한 바 있다. 재판에서도 김 의장 측은 당시 실무자가 실수로 자료를 누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이 실무자 실수를 확인하기도 어려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김 의장 측은 검찰 기소가 공정위 고발 없이 이뤄졌다는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공소기각 판결을 요구했다. 검찰은 김 의장 측 주장을 일축했다. 공시 누락 행위를 공정위 전속 고발 대상에 포함케 한 공정거래법 개정 시기는 2017년, 신고 누락 발생 시기 이후이기 때문이다. 단, 재판부는 의견서 제출을 지시하며 일부 수긍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해졌다.

2019-03-26 14:09: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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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중저가 라인업 보강 가속화…갤럭시 A70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 허리 보강에 나선다. 갤럭시 S10과 함께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 A70를 공개했다. 아직 출시 국가는 미정이다. A 시리즈는 갤럭시 라인업에서 중간에 해당한다. M과 S 사이다. 그 중에서도 70은 중상급에 해당하는 모델로 알려졌다. 갤럭시 A70은 A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인 6.7인치를 사용한다. 20대 9 화면 비율이다. 기능은 플래그십 수준이다. 노치스타일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에 지문 센서를 내장했다. 전후면 3200만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800만화소 초광각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로 트리플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카메라'로 자동으로 색상과 명암을 최적화해준다. '원 UI' 플랫폼도 포함된다. 더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다. 삼성헬스와 삼성페이, 빅스비 등 갤럭시 S에 탑재된 기능들도 대부분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4500㎃h나 된다. 갤럭시 S10플러스(4100㎃h)보다 크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 태국과 이탈리아, 브라질에서 'A갤럭시 이벤트'를 통해 A70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눈에 보이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서로를 연결하고 경험을 공유한다"며 "갤럭시 A70은 이에 맞춰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A갤럭시 이벤트에서 A시리즈 플래그십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A90가 선보여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삼성전자는 아니라고 밝혔다.

2019-03-26 13:45: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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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들끓는 과기정통부 조동호 장관 후보자, 어떤 문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동호 장관 후보자가 수많은 의혹에 휩싸였다. 해명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설득력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부터 조 후보자에 대한 논란을 설명하는 참고 자료를 10여차례에 걸쳐 발송했다. 이 중 자녀와 관련한 해명이 절반을 차지했다. 아들 2명을 '강남8학군'에서 수학시키고 유학을 보낸 후 적지 않은 돈을 증여했다는 추측에 대해 자격 논란이 컸다. 조 장관은 30여년 서초동에 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8학군에서 수학했다며, 자녀들 희망대로 교육하기 위해 뒷바라지를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자녀들에 송금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증여 논란도 불거졌다. 특히 조 후보자는 독립생계를 이유로 장남 재산 고지를 거부했지만, 실제 수입이 규정인 247만398원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재학 중인 차남이 4000만원을 넘는 예금을 소유한 배경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병역 문제도 있다. 장남은 전공이 경제학임에도 한미연합사령부 통신병으로 근무했고, 차남은 복무 기간 휴가를 98일이나 썼다는 기록이 공개됐다. 이 기간 조 후보자가 임기를 초과해 국방부 자문위원을 지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장남이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에 따라 통신병 보직을 받을 수 있었고, 차남은 격오지 근무에 따른 통상적인 휴가를 받은 것으로 해명했다. 국방부 자문위원도 절차적으로 규정상 문제가 없으며, 자녀 병역에도 영향을 끼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자녀를 채용시켜준 정황도 주요 의혹 중 하나다. 장남은 조 후보자가 사내이사를 지낸 동원올레브와 미국 자회사 올레브테크놀로지에서 총 11개월간 인턴생활을 했다. 차남은 입대를 앞두고 조 후보자가 근무하던 카이스트에서 '위촉기능원'으로 일했다. 둘 다 그렇다할 채용과정도 없었다. 조 후보자는 자녀들에 근무를 권유하긴 했지만, 채용 과정에 관여하지는 않았다고 경위를 밝혔다. 부동산 투기 의혹도 조 후보자가 넘어야할 난관이다. 1998년 전후로 부동산을 사고 팔면서 시세 차익을 봤다는 내용이다. 신림동과 대전 등에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의심을 부채질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주거 여건상 주택을 사고 팔았다가 2004년 이후부터는 부동산 매매를 하지 않고 있다며, 다주택의 경우에는 증여받았거나 업무용 목적이라고 해명을 내놓은 상태다. 아울러 조 후보자 개인의 자격 논란도 있다. 대표 연구 성과인 온라인 전기자동차(올레브) 사업이 정부에 785억원을 투자받고도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 지적이다. 이 기술이 카이스트에서 조 후보자가 설립한 벤처 '와이파이원'에 헐값으로 이전됐다는 비판도 나왔다. 조 후보자는 올레브 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유망 기술이라며, 상용화 과정이 복잡해 민간에 기술을 이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센티브 지급도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 조 후보자는 병역의무 중 겸업을 하거나, 신림동 주택을 불법 증축하고 권력형 비리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규선 씨 회사에서 고문을 지내는 등 도덕적 논란에도 의혹을 풀어야하는 상황이다.

2019-03-25 17:37: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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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 국내 출시

삼성전자의 2019년형 QLED TV가 국내 안방 공략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5일 2019년형 QLED 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 모델은 총 18개다. 8K 제품 1개 시리즈(Q950R) 98·82·75·65형과 4K 제품 4개 시리즈 82·75·65·55·49형 (Q90R·Q80R·Q70R·Q60R)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으로 QLED 8K 98형(Q950R)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인 세리프 TV, 더 프레임 등 26개 모델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QLED TV는 화질과 사운드를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 퀀텀 프로세서를 4K에까지 확대했고, '다이렉트 퀀텀' 기술로 블랙과 명암비 표현력도 높였다. '광시야각 플러스'로 어떤 위치에서든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눈부심 방지 기술'로 빛 반사도 최소화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뉴 빅스비와 함께 에어플레이2와 구글어시스턴트를 연동해 음성명령이 더욱 고도화됐다. 리모컨으로는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터넷 검색도 한 번에 가능하다. TV를 보지 않을 때에는 가구 역할도 해낸다. '매직 스크린' 기능이 소비자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다양한 이미지와 배경으로 인테리어도 돋보이게 한다. 가격은 8K가 689만~1590만원, 4K가 559만~1099만원이다. 4월 말까지 구매 고객에는 5년 무상 AS와 번인 10년 무상보증, 최대 100만원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삼성 독자의 화질 기술과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2019년형 'QLED TV'는 소비자들이 바라는 진정한 초고화질 시대를 열 것"이라며 "올해 프리미엄 TV시장에서의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25 13:06: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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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더 빠르고 수명 긴 ZNS SSD 솔루션 시연

SK하이닉스가 최근 ZNS SSD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시연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베이에서 열린 '2019 OCP 글로벌 써밋'에서다. 솔루션은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한 ZNS SSD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OCP는 데이터센터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SSD 표준을 활발하게 논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주요 기업과 학계 등 3600여명이 참가했다. ZNS SSD는 기존 SSD보다 속도와 신뢰성을 30% 향상시키면서 수명을 4배 이상 늘린 차세대 솔루션이다. 용도와 사용 빈도가 다른 데이터를 다른 공간에 별도 저장해 데이터 관리 효율을 높였다. 병목 현상을 제거하면서, SSD의 느린 삭제 속도와 삭제에 따른 수명 단축을 최소화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ZNS SSD 개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용 제품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했다. SK하이닉스 메모리시스템연구담당 박경 연구위원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선두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메모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ZNS SSD가 그 중의 하나"라면서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적기에 개발해 차세대 기업용 SSD 경쟁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5 11:23: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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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대표발의…청문회 자료 제출 의무화

바른미래당 김경진 의원이 공직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책임을 더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김 의원은 25일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직후보자가 자신뿐 아니라 가족 금융거래, 진료기록, 학적 등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케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국회가 후보자에 필요 자료를 요구할 수 있지만,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에 대해서는 비밀보장을 이유로 거부당하는 사례가 많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예컨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13년 법무부장관 후보자 시절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제출해 지적을 받았다.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도 마찬가지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동호 장관 후보자 역시 금융 거래 기록과 학적 사항 등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청문회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회는 국민을 대표해 국회가 공직후보자의 자질, 도덕성, 직무 능력을 검증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공직후보자와 그 가족의 성실한 자료제출이 전제조건"이라며 "국민들의 알 권리와 공직후보자 검증이라는 인사청문제도의 본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정안의 통과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9-03-25 11:10:4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