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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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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우상혁 선수 우승 축하 인사 및 신규 입단 선수 격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시청 시장실을 방문한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 우상혁 선수의 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신규 입단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는 지난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 31cm를 넘어 남자 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와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높이뛰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올해 치러진 세 번의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열린 3개의 세계적 대회에서 3연속 우승으로 석권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최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에는 한국에선 우상혁 선수 한 명이 출전했는데, 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참으로 기쁘고 우리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난징 세계대회에선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뉴질랜드 선수도 출전했는데 우상혁 선수가 그를 제압해서 특히 반가웠다"며 "시민들과 함께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현재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의 트랙과 잔디를 관리하기 위해 시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육상팀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했다. 우상혁 선수는 "많은 경기장에서 시합을 해봤는데, 용인미르스타디움의 트랙과 경기장 상태가 엄청 좋은 편"이라며 "시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우상혁 선수는 올해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선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육상팀 김도균 감독, 정남균 코치,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세단뛰기 남인선 선수, 허들 조수진 선수와도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4월 1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올 시즌 첫 출전 국내대회인데, 잘 준비해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달라"며 "시에서도 여러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김도균 감독과 우상혁 선수를 필두로 정남균 코치, 국가대표 유규민(세단뛰기), 최진우(높이뛰기), 조수진(100m허들), 남인선(세단뛰기) 등 우수선수를 영입해 국내·국제 대회를 목표로 육상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2025-03-27 09:23: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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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의회, 몽골 바양주르흐구 대표단과 우호협력 방안 논의

인천시 동구의회가 몽골 바양주르흐구 대표단을 맞아 청소년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학교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주선했다. 인천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지난 24일 의장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회를 찾은 다와도르지 다와삼보 바양주르흐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12명의 대표단은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과 의원들을 만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동구의 청소년 관련 우수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벤치마킹 일정도 함께 진행했다. 동구의회는 이번 방문 일정에 맞춰 지역 내 영화국제관광고와 바양주르흐구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도 주선했다. 양해각서는 25일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교류와 교육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학생 간 상호 방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커리큘럼 및 문화활동 공유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사 대상 워크숍 및 연수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됐다. 동구의회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 국제 이해교육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지방정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03-27 09:22: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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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소규모 사업장 대상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 대기오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IoT 기반의 방지시설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인천 동구는 관내 중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배출시설 운영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구는 약 4천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사업장별 맞춤형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IoT 장비가 설치되면 방지시설과 배출시설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경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기질 개선은 물론, 사업장의 환경관리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규모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이 중요하다. 구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저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와 함께 지난 6년간 총 17억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해왔다.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IoT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총 34개소의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했다. 구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공존을 모색할 방침이다.

2025-03-27 09:22: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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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먼저 진출하는 현대제철…포스코도 투자 고심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8조원 규모의 제철소 투자를 결정하면서 포스코그룹의 미국 투자 전략이 주목된다. 포스코는 미국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큰 틀에선 공감하고 있지만, 세부 투자 방식을 놓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미국 통상 정책 대응 전략을 위해 현지 제철소 진출과 액화천연가스(LNG) 투자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를 위해 장인화 회장은 최근 회장 직속으로 글로벌통상정책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급변하는 국내외 통상환경 및 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직이다.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통상전략과장 등을 역임한 김경한 부사장이 팀장을 맡는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맡아 사내·외 홍보, 대관, 무역·통상 업무를 총괄했지만, 통상 대응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이는 유행처럼 번지는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는 차원이다. 미국의 25% 관세, 유럽연합의 수입량 15% 축소, 인도의 200일 관세 부과가 대표적이다.포스코가 미국과 협력할 대표적인 사업이 LNG 벨류체인이다.포스코그룹에서 LNG사업을 맡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LNG 사업에 참여할 주력 회사로 거론된다. 최근 방한한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도 국내 기업인들과 LNG프로젝트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7년 국내 최초로 LNG트레이딩 사업을 시작했고, 전남 광양에 93만㎘ 규모의 LNG탱크를 운영 중이다. LNG벙커링, LNG선박 시운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미국산 추가 수입 가능성도 있다.LNG 개발 사업에 필요한 철강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도 있다. 포스코도 스테인리스 강관, 고망간강 강관 등을 중심으로 LNG 사업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세아제강도 비슷한 이유로 던리비 주지사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던리비 주지사는 지난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만나 "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알래스카 LNG 개발 등 에너지 협력 지속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현대제철과 유사하게 미국에서 쇳물을 생산하는 상공정 진출 가능성도 있다. 포스코그룹은 현지 제철소 운영 시 사업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대규모 투자로 미국과 협상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포스코도 그룹 차원에서 역량을 모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27 09:10: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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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등 모든 수입차 25% 관세…4월2일 공식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라고 공식적으로 지시했다. 관세는 내달 초부터 발효될 예정인데, 대미 의존도가 큰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해외에서 만들어진 자동차와 경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자동차 관세를 통해 그동안 해외국에 빼앗긴 부를 되찾아오고, 미국 자동차 산업을 다시 부흥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년동안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일자리와 부, 많은 것들을 가져간 국가들에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우방이든 적국이든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았고 솔직히 종종 우방국들이 적국보다 더 나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산 자동차가 아닌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며 "만약 미국에서 만들어졌다면 당연히 관세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해외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미국에) 공장이 있지만 활용도가 낮다"며 "그들은 저렴하고 빠르게 그것들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는 오는 4월 2일부터 발효되고, 이튿날인 4월 3일부터 징수가 시작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향후 자동차 관세가 철회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이것은 100% 영구적인 것이다"고 답했다.미국은 수입산 자동차 관세로 연간 1000억달러의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을 통해 2년 내에 6000억~1조달러의 세입을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의 자동차 수출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708억 달러(102조1856억원)인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42억 달러(49조3471억원)가 대미 수출액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오는 4월 2일 각국 상황에 맞는 상호관세 부과도 예고하고 있다. 대미 무역 흑자가 큰 한국은 주요 타깃 중 하나가 될 전망인데,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가 중복 적용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수입산 의약품, 목재에 대해서도 별도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7 09:08: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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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교 현장지원 전담기구 출범...교육여건 개선기대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담 기구를 출범시키며 수업과 생활지도를 위한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25일 '학교 현장 지원 전담 기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기구는 지난해 특수교육 개선 전담 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반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학교 현장 지원 과제 발굴단' 위촉식과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발굴단은 관리자, 교사, 일반직, 교육공무직 등 109명으로 구성됐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교원 단체, 교직원 노조, 교사, 학부모 등 55명이 설문조사, 면담,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찾는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기구를 통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 지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이행 점검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09:06: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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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개최

국내 대표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가 3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미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와 컨퍼런스, 수출상담회가 연계된 이번 전시회는 산업계 전반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뿌리 기술 산업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코팅접착필름산업전 ▲표면처리산업전 ▲지속가능 소재산업전 ▲배터리·반도체·전장소재산업전 등 총 4개 전시회로 구성됐다. 한솔테크닉스, 엘앤에프로덕츠오브코리아, 제엠제코, 디케이화인케미칼 등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AI, 탄소중립 등 산업계의 변화 흐름에 대응하는 전시관도 마련됐다. ▲인지센서 기반 모빌리티 특별관은 미래 교통기술 혁신을, ▲표면처리 자동화 특별관은 스마트 제조공정의 가능성을, ▲수처리 특별관은 도장·도금·전착 공정의 친환경 해법을 제시한다. 전시와 함께 반도체·배터리·전장 소재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전문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넥스테리얼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 개발 및 초격차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밖에도 표면기술교류 세미나, 한국부식방식학회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도 눈에 띈다. 해외 15개 유력 바이어가 초청돼 상담이 이뤄지고, LG전자와 포스코 등 대기업 구매 담당자와의 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상생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TP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돼 뿌리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전시사업팀장은 "첨단 소재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가 국내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9:06: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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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월 2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해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유사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산불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재난안전문자 발송, 산불 취약지 지정, 대피 동선 확보, 대피장소 사전 마련 등에 철저함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서·경찰서, 관내 농·축협, 이·통장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예찰 활동 △입산 자제 △소각 행위 단속 △마을 방송 등 산불 예방 및 대응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와부, 호평, 진접, 수동 지역에서 산불 4건이 발생한 바 있어 산불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3월 29일부터 토,일,공휴일에 전체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의 인원을 16개 읍면동 산불 취약지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산불을 진화하는 진화대원과 공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달라"며 "현재와 같은 기상 조건에서는 단 한 순간의 방심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입산 및 성묘·산림 연접 논밭두렁 태우기·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의로 산불을 일으킨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최고 7년 이상의 징역형에, 과실로 산불을 발생시킨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25-03-27 09:06: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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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법인 이전 기업 대상 ‘맞춤형 세무 상담’ 진행

고양시가 기업 맞춤형 세무 상담을 통해 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고양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법인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세무 상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국세청 동고양세무서와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본점 이전을 고려 중인 법인들이 고양시로 이전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상담에는 기업 관계자 4명을 포함해 동고양세무서 법인팀장 및 담당자, 고양시 세정과·기업지원과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상담에서는 법인 이전 시 적용되는 지방세 감면, 취득세 감면, 기타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안내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기업들이 이전 결정 과정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세무 관련 사항을 1:1 질의응답 형태로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정확한 세무 정보와 정책 지원 내용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기업 유치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국세청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정례화하는 등 기업 유치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27 09:04: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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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항공·드론 인재 양성 본격화…항공대 연계 캡스톤디자인 첫 수업 시작

고양시가 항공·드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의 첫 수업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업에서는 비행 운영에 관한 이론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과정은 △비행 운영 이론 △드론 조종 실습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항공·드론 산업 전반의 기초 지식은 물론 첨단 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 습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본 과정은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교육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결과물을 설계·제작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실질적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국항공대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드론 분야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향후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항공·드론 관련 기술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조기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2025-03-27 09:04: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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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택시업계와 함께 '치매 친화적 대응체계' 구축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치매 환자 실종을 막고 안전한 복귀를 돕기 위해 지역 택시업계와 함께 치매 친화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최근 관내 택시업체 2곳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 남동지회, 논현지회와 '남동 두루살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동 두루살핌'은 실종 치매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인적 사항을 택시 기사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협력형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미추홀협동조합과 신신운수 합자회사 등 남동구 내 택시업체가 참여했으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 산하 남동지회와 논현지회도 함께 뜻을 모았다. 참여한 택시업체 관계자는 "실종 치매 환자를 애타게 찾는 가족의 마음을 알기에 이번 사업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역 내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사업 참여 기사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치매 환자 대응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자와 치매 어르신에게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시에서는 매년 800건 이상의 치매 환자 실종이 접수되고 있으며 그 수가 점점 늘고 있다"며 "실종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데 이번 사업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27 09:03: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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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탐방] 누보, 기술력으로 세계 농업 시장 선도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인 '누보'가 세계 농업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료 제조 및 도소매, 농약 제조 및 판매, 조경 및 화훼 도소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누보는 2007년 5월 23일 설립돼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현재 임직원 수는 245명(2024년 12월 기준)이고, 본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농업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특히, 비료 제조 및 도소매, 농약 제조 및 판매 등 농업 기반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일본, 태국, 베트남, 파키스탄 등으로 비료 수출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22년에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누보의 성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누보는 완효성 비료(CRF) 제조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비료 원료를 폴리머로 코팅해 성분의 용출 기간을 조절하는 기술로, 비료 효과의 지속성을 높이고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누보의 코팅비료는 일반 비료 대비 사용량이 88% 감소하고, 시비 횟수가 75%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농업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누보는 세계 최초로 발포확산성 비료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물에 넣으면 비료 성분이 발포되면서 확산돼 골고루 작용하는 기술로, 일반 비료 대비 사용량이 30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시비 시간도 88% 단축되며, 노동력 역시 대폭 절감된다. 발포확산성 비료는 농업뿐 아니라 골프장, 조경, 가정 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비료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NPS(Nousbo Plant Synergist) 기술도 누보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식물의 생리·대사·흡수 능력을 활성화시켜 비료 효과 지속시간을 2배로 늘리고, 시비 횟수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불량 환경에서도 작물의 저항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보인다. 누보는 친환경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유기농업 자재 개발에 주력해 '엔비올 트리플', '일석4조', '유기NK 1211' 등 다수의 유기농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탄소 저감 농업의 일환으로 '누보 바이오차'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차는 탄소를 토양에 고정해 토양 개선과 작물 생육에 도움을 준다. 누보의 바이오차는 정부 지원 사업에도 채택되며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누보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친환경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농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신사업 확장을 통해 농업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누보 관계자는 "기술력과 친환경 경영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7 09:02: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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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린이 홍역 예방 접종 당부

해남군은 전국적인 홍역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인 12~15개월과 만4~6세 어린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문자를 발송하고, SNS와 맘카페 등을 통한 예방접종 홍보에 나섰다. 어린이 미접종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력이 약한 1세 미만 영유아가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뇌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2회 모두 접종을 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과거 백신 접종 기록이 없으면서 홍역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은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2회 접종으로 백신효과가 97%에 이르고 있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홍역은 감염력이 매우 높지만, 2회 예방접종과 평소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 비누로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미접종자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해외여행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또는 발진 증상을 보인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에 이어 올들어 3월 중순까지 21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높아지고 있다.

2025-03-27 09:02: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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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서관주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4월 12~18일)을 맞아「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4월 한달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0일(목) 오후 7시에는'2025 해남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의 이은경 작가와 함께하는 강연회가 열린다. 신청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2일(토) 오전 10시에는 헌책을 가져오면 신간 도서로 1인당 3권을 교환해주는 <책 교환전- 헌 책 다오, 새 책 줄게!> 프로그램이 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13일(일)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일루젼 공연, 19일(토) 오후 1시부터 <독서 무드등 만들기> <도어벨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지역을 담다, 예술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 작가 책 전시회가 열리며, 지난해 잡지 무료 나눔과 함께 기존 도서대출을 2배(10권)까지 늘려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페이스북에 댓글로 서평을 작성하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서관 방문 캠페인 이벤트는 부모와 자녀, 부부, 형제자매 등 2인이상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한 후 개인 SNS에 게시 공유하면 된다. 또한, 해남군립도서관 페이스북를 통해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문(30자 이내)과 인상 깊었던 문구를(10자이상) 댓글로 남기면, 인증 확인 후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립도서관으로문의 하면 된다.

2025-03-27 09:01:44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