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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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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리뷰문화 개선 위해 '키워드 픽' 캠페인 진행한다

네이버가 새로운 리뷰 방식 '키워드 리뷰'에 대한 사용자 참여를 독려하며 리뷰 문화의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15일부터 키워드 리뷰에 참여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키워드 픽' 캠페인을 시작했다. 키워드 리뷰에 참여해 내가 좋아하는 단골 가게가 개성을 바탕으로 소개되도록 응원하고 경품까지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월30일까지 이어지는 본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선 '네이버My플레이스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캠페인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신청을 한 이후 키워드 리뷰를 5번 이상 진행하면 된다. 네이버는 캠페인 참여자 중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지급하고, 그동안 리뷰를 작성한 적 없는 사용자가 키워드 리뷰를 10번 이상 진행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디자인된 꼬모 냉장고 ▲발뮤다 토스터기 등 경품을 추가로 지급한다. 결과는 10월15일에 발표된다. 네이버는 지난 8일 정량적 척도인 별점 시스템이 로컬SME(중소기업)가 가진 다양한 특장점을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하고자 로컬SME와 사용자 약 1만 명의 의견을 청취해 기획한 키워드 리뷰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가게를 '점수화'하는 것이 아니라, 가게 본연의 매력을 선택하는 방식이기에 별점 테러와 악플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키워드 리뷰는 출시 후 로컬 SME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출시 5일 만에 약 30만 사용자가 참여해 20만개 가게를 대상으로 키워드를 선택했다. 키워드 리뷰의 결과는 데이터를 쌓아 9월 말부터 가게의 플레이스 페이지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네이버는 내년 초 별점 시스템으로부터의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키워드 리뷰는 현재는 음식점ㆍ카페 업종을 대상으로 우선도입 됐지만 향후 미용실, 숙박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순차 도입된다. 특히, 이번 키워드 픽 캠페인은 사용자가 새로운 리뷰방식에 익숙해지고 보다 많은 가게에서 풍부한 키워드가 수집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너무나 익숙해진 별점 기능을 대체할 새 리뷰를 선보이는 것은 도전적이지만 의미 있는 시도"라며 "키워드 리뷰가 사업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쳐, 건강한 피드백 수단으로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6 10:52:0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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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ㆍ멜론, 9월 전격 합병…엔터시장 지각변동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멜론컴퍼니가 오는 9월 1일을 합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멜론컴퍼니는 15일 각 이사회에서 양사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이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승인을 거친 뒤, 9월1일을 기일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1일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멜론컴퍼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CIC 형태로 9월 합류하며, 멜론컴퍼니는 이제욱 대표가 새롭게 맡아 이끌 예정이다. 멜론과 합병 후에도 카카오엔터는 김성수, 이진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카카오 자회사간의 최초의 대규모 합병이었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결합으로 지난 3월 출범한 카카오엔터가 불과 수 개월 만에 멜론과의 대규모 합병을 단행하며, 엔터 시장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됐다. 최근 파죽지세로 글로벌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카카오엔터는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No.1 디지털 음원 플랫폼' 사업자로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멜론과의 결합을 통해 연매출 2조원을 바라보게 됐다. 각 사업분야에서 업계 리더십을 지켜온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을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역량 있는 K-POP 아티스트들과 음원을 기획, 제작하고 투자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카카오엔터의 음악 콘텐츠 사업은 멜론 플랫폼과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음악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등 카카오엔터의 최고의 플랫폼들에 '멜론' 이용자들이 인게이지먼트 되는 BM(펀드의 운용성과를 비교하는 기준) 개발 및 연계 프로모션 등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IP/음악/영상/디지털/공연 등 엔터산업 전 분야와 장르를 아우르는 비즈니스를 영위해온 카카오엔터에 최강의 음원 유통 플랫폼인 멜론이 합류하여 '밸류체인 빅뱅'의 퍼즐이 완성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쳐 기획, 제작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구축함으로써 카카오엔터는 독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갖추게 됐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카카오엔터는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며 엔터 산업 내 영향력을 확장해, 진정한 월드클래스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화력을 키울 계획이다. 합병 소식과 함께 카카오엔터 내 멜론컴퍼니의 새로운 수장을 맡게 된 이제욱 대표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이제욱 대표는 카카오 합병 이전 카카오M 대표와 카카오 CMO(Chief Music Officer)를 역임한 국내 최고의 음원플랫폼 및 음악산업 전문가다. 멜론을 비롯해 음악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멜론이 No.1 플랫폼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카카오엔터와의 시너지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는 이제욱 대표를 지원하며, 더욱 카카오엔터의 사업을 견고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구조의 혁신을 이끌어 온 김성수 대표와 대한민국에 없던 웹툰·웹소설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모바일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온 이진수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제욱 대표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문화 콘텐츠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한껏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에 이어 멜론컴퍼니와의 합병까지 이 과정 자체가 '혁신'이며, 글로벌 엔터기업으로서 이제 시작일뿐"이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카카오엔터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보적이고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카카오엔터만의 성공방정식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진정한 월드클래스 리딩 컴퍼니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멜론컴퍼니는 "서비스 론칭이래 지금까지 No.1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온 멜론이 카카오엔터와의 강결합을 통해 퀀텀점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카카오엔터와 함께 리딩 기업으로서 국내 음악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2021-07-15 17:28:5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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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본다…생중계권 확보

네이버 스포츠에서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볼 수 있다. 네이버 스포츠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하고, 대표팀 소개 영상 등 특집 페이지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스포츠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VOD 컨텐츠 제공할 예정이며, 모바일과 PC의 특집 페이지(홈, 소식, 일정, 메달 섹션)에서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타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 전원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를 준비해 각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선수 응원에는 특히, 신기술로 개발된 음성 검색 응원 서비스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네어버 앱의 음성검색을 누르고 "김연경 파이팅" 또는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면 해당 선수 응원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더불어, 생중계를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경기별 라이브톡 기능을 지원하고, 각 경기의 기록 데이터(경기 일정, 결과, 메달, 순위)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이번 특집 페이지 안에서는 경기 생중계와 VOD서비스 외에도 사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매일매일 응원 챌린지'와 승부예측 퀴즈쇼 '팀코리아 예측고사'도 진행된다"며, "응원에 따라 스탬프와 올림픽 포인트를 증정하고, 미션 성공 시에는 네이버페이가 지급되는 등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많이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진행 경험이 풍부한 '올림픽 여신' 박선영 아나운서가 인기 아이돌과 예능인, 레전드 선수 등을 게스트로 섭외해 진행하는 네이버 NOW X 스포츠 올림픽 특집 라이브쇼 '박선영의 8에이트' 프로그램도 NOW와 V라이브를 통해 서비스된다.

2021-07-15 17:28:4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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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제로 트러스트' 통해 향상된 보안 서비스 제공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구현을 위한 5가지의 혁신 오퍼링을 공개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 사업을 통해 머신러닝(인간의 학습 능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는 기술) 기반의 '완벽한 제로 트러스트'(연결을 시도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항상 확인을 거치는 보안 모델) 네트워크 보완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생산성은 사용자들이 조직의 네트워크 안팎으로 얼마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지, 어떤 위치에서나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안전하게 액세스 할 수 있는 지에 달려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모든 사용자가 어디서나, 어떤 기기를 사용하던,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네트워크 보안 전체에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구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새롭게 선보인 '완벽한 제로 트러스트'를 위한 보안 오퍼링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보안 ▲지능형 URL 필터링 ▲DNS(도메인을 ip 주소로 해석해주는 네트워크 서비스) 보안 ▲클라우드 아이덴티티 엔진 ▲머신러닝 기반 방화벽 신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오퍼링은 고객이 보다 손쉽게 효과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이번에 발표한 보안 오퍼링은 업계 최초로 CASB(통합형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처음 접하는 종류의 SaaS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모든 SaaS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안전한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선제적 확장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아이덴티티 엔진을 통해 계정의 저장된 위치에 관계 없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를 간편하게 인증하고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지능형 URL 필터링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인라인 머신 러닝 기능을 통해 제로 데이 웹 공격을 차단한다. 확장된 DNS 보안 기능으로 기존의 다른 솔루션들이 보호하지 못했던 새로운 DNS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의 바비 윌킨스 사이버보안 부사장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SaaS 보안 솔루션은 직관적인 구축을 지원한다"며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활용해 SaaS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 대한 전사적 보호 체계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새로운 보안 기능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모든 폼팩터의 방화벽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안전한 액세스를 보장한다. 기존 방화벽과 더불어 새롭게 출시된 ML 기반 차세대 방화벽 모델은 가장 작은 지사 규모에 적합한 PA-400시리즈에서부터 대규모 캠퍼스 환경 및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PA-5450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전사적인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ZTNS) 구현을 지원한다.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전국에 분포돼 있는 지사 및 점포에서부터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으로 물 샐 틈 없이 완벽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을 가장 간소화된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1-07-15 14:37: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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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OS 생태계 개선...애플 공략 나선다

삼성전자가 운영체제(OS) 개선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워치, 태블릿PC 간 연동성을 강화하며 갤럭시 생태계 구축에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iOS라는 통합된 OS로 안정된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애플을 추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갤럭시 워치4, 갤럭시워치 액티브4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스마트워치 전용 OS '원 UI 워치(One UI Watch)'를 공개했다. 구글과 공동 개발 중인 '원 UI 워치'는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OS 개발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앱 확장성을 대폭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원 UI 워치는 구글과 공동으로 개발한 OS라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 스마트폰 앱 스토어와의 연동성을 크게 강화했다. 갤럭시워치3까지 적용됐던 타이젠 OS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이라고는 카톡 확인하기, 문자 확인하기, 전화 받기, 노래 재생, 유튜브 재생이 전부였다. 이는 애플워치에 비해 기본적인 기능만 가능했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원 UI 워치가 적용되는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부터는 구글 맵스와의 연동이 크게 강화되고 유튜브는 재생 목록까지도 워치 내에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써드파티앱(각 OS제조사의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 설치를 통한 새로운 기능도 제공한다.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X실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에 대한 오랜 전문성과 개방형 생태계 기반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스마트워치 경험과 갤럭시 생태계의 편리함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북 시리즈를 공개하면서도 갤럭시북이 갤럭시 생태계의 일부임을 분명히 했다. 갤럭시북 시리즈의 내장 OS는 윈도우10으로 일반 컴퓨터와 같지만 자체 탑재 앱으로 모바일 기기와 연동성을 높였다. '퀵 쉐어'를 통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이의 파일전송을 편리하게 했고, '삼성 갤러리'를 탑재해 스마트폰 안에 있는 사진을 노트북으로도 쉽게 보고 편집할 수 있게 했다. 또 모바일 기기로 노트북 화면을 공유해 '세컨드 스크린'을 만들 수 있게 했으며,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한 앱을 최대 5개까지 노트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휴대폰' 기능도 추가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 중인 윈도우11도 삼성전자에게는 새로운 OS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호재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윈도우의 출시로 애플 이외 진영의 결속이 강해져 삼성전자의 갤럭시 생태계 확대 전략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PC, 태블릿PC,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에 이르기까지 iOS로 연결된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생태계와 MS 생태계는 따로 운영되고 있어 서로 연동이 잘 안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MS는 이번 윈도우11 개발을 진행하며 PC와 스마트기기와의 연동성을 강화할 것임을 발표했다. 윈도우 11의 주요 특징으로 안드로이드와의 호환성이 꼽힌다. 윈도우11에서는 아마존 앱스토어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앱을 윈도우에서 직접 내려 받고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자체 생태계를 공고히 하는데 더 중점을 뒀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로 이어지는 하드웨어 생태계와 앱스토어 등 서비스 생태계까지 급성장하며 애플은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화웨이 퇴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등 안드로이드 진영 전반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애플 생태계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려 한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지난달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페이스타임과 AI 비서인 '시리'를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OS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공개하는 등 외부 개방을 통해 사용자들이 애플이 구축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21-07-15 13:29:5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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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10명 중 9명, "핀테크 간편결제(송금) 사용 만족도 높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MZ세대(20·30대) 중 9명은 핀테크 간편결제(송금) 사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5일 모바일 리서치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20·30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핀테크 플랫폼 통한 간편결제(송금) 96.2%…만족도 10점 만점에 8.71점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위해 주로 사용하는 수단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 응답자의 96.2%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핀테크 플랫폼이라고 답했다. 이어 은행 앱(60.4%), 신용카드 앱(48.6%), 삼성페이나 LG페이 등 스마트폰 결제서비스(44.7%)가 뒤를 이었다. 간편결제(송금) 서비스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71점이었고, 매우 만족(10점)을 선택한 비중이 전체 34.5%로 가장 높았다. 간편결제(송금) 등 핀테크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간단하고 편리한 절차 등 편의성을 1위로 선택한 응답자가 89.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저렴한 이용료 및 수수료(8.4%), 기존에 없던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2.5%)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등 전금법 개정안 "긍정적" 전금법 개정안 통과로 달라질 금융 생활에 대해 2030세대는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특히 핀테크 플랫폼, 카드사 등에 계좌를 개설하고 급여를 이체받아 바로 결제 및 송금, 공과금 및 카드청구금 납부 등이 가능한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84.6%에 달했다. 이 외 소액후불결제 도입, 선불충전금 한도 상향 등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필요하거나 유용하다는 긍정적 의견을 보였고, 고위험 거래에 대한 2개 이상의 인증 의무 등 보안강화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불편해져도 금융거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62%에 달했다. 다만, 진입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부적격한 사업자의 난립을 우려하는 시각으로 인해 긍·부정 응답이 팽팽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류영준 회장은 "핀테크를 통해 경쟁과 혁신이 촉진되고 정보비대칭이 해소되면서 금융시장의 주도권이 금융회사에서 금융소비자로 넘어오는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고 본다"며 "향후 디지털금융 기본법 격인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편의성, 보안성 등 금융소비자의 주권이 다방면에서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15 10:56:5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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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두레이, 민간 클라우드 선도사업 공급자로 선정

'NHN Dooray!(두레이)'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민간 클라우드 선도이용 지원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됐다. NHN은 자사의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년 행정·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선도이용 지원사업'에 공급자로 참여해 13개의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NHN두레이는 해당 사업에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공급사업자로 참여해, 2차 선도사업까지 13개 기관에 협업툴 두레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선도사업 1차 지원대상 중 협업툴 서비스를 도입한 기관은 10곳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이 두레이를 활용하고 있다. 2차 지원대상 중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이 3곳이 추가로 참여했다. 행안부는 급변하는 디지털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 부문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활용도와 효율성이 높은 민간 SaaS 서비스를 공공기관에서 이용하고자 할 때 선도사업을 통해 해당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두레이는 프로젝트 중심의 기능을 갖춘 올인원 협업툴이다.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등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 몰입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업무 이메일 자체가 별도의 프로젝트로 등록될 수 있어 이력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백창열 두레이 개발 센터장은 "두레이는 서울대, KAIST, 한국투자공사 등 여러 공공기관에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하며 많은 노하우를 터득했다"며 "이번 선도사업으로 두레이 도입을 결정한 기관들에 협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향후 협업툴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1-07-15 10:44: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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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머신러닝 부트캠프 개최...국내 개발자 양성한다

구글코리아가 국내 머신러닝(인간의 학습 능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는 기술) 개발자를 양성한다. 구글코리아는 국내 머신러닝 개발자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 '머신러닝 부트캠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머신러닝 부트캠프는 머신러닝 개발자의 꿈을 꾸는 참가자에게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머신러닝 개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이 인력 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약 3000명의 개발자가 지원했으며 이중 코세라에서 딥러닝(사물이나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 특화과정을 수료한 150여 명의 참가자는 머신러닝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 머신러닝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다. 머신러닝 부트캠프는 오는 8월 둘째 주부터 총 4개월 간 딥러닝의 바이블로 불리는 앤드류 응 교수의 딥 러닝 스페셜라이제이션 교육 코스를 수료하고, 구글의 텐서플로(구글에서 개발한 기계 학습 엔진)와 GCP(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데이터 엔지니어, 전문 머신러닝 엔지니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커리어 발전에 기본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의 만남, 프로젝트 실습 기회와 이력서 작성 및 커리어 성장을 위한 세션을 강화하고 지난해보다 많은 기업과 협력해 채용 정보 및 기회를 늘렸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파트너사의 머신러닝 개발자로 지원할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자들과 파트너사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세션도 제공돼 참가자들은 머신러닝 개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관심 있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본인에게 더욱 적합한 회사를 찾을 수 있다. 작년에 이어 ▲11번가 ▲카카오 모빌리티 ▲스마일게이트 ▲보이저엑스가 2년 연속 파트너로 함께할 예정이며, ▲넷마블 ▲롯데이커머스 ▲몰로코 ▲원티드 ▲쿠팡 ▲업스테이지 ▲네이버 클로바 ▲커먼컴퓨터 ▲비플랙스 ▲매스프레소 ▲뤼이드 등 새로운 기업이 추가돼 총 15개의 국내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및 스타트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권순선 구글 글로벌 머신러닝 생태계 프로그램 리드는 "많은 지원자와 참여자가 작년 프로그램에 보여준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머신러닝 부트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작년보다 강화된 프로젝트 실습 기회와 이력서 작성 및 커리어 지원 세션, 더 많은 파트너 참여로 늘어난 채용 기회와 머신러닝 공부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7-15 10:44:2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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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리즘, 2021 MS 올해의 AI 파트너 최종 후보로 선정

블루프리즘이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 어워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지능형 자동화 분야 글로벌 리더 블루프리즘과 래티튜드는 양사의 공동 솔루션이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 어워드' 인공지능(AI)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 어워드'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이 사용되는 전 세계 각 솔루션 영역, 산업 및 부문 56개 카테고리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제출된 4400건 이상 후보 중 수상자와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블루프리즘과 래티튜드는 인공지능 부문에서 뛰어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블루프리즘과 래티튜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상에서 블루프리즘의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및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를 결합해 미국중소기업청(SBA)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턴키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애저 폼 레코그나이저(Azure Form Recognizer)를 이용해 대출 신청서의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 데이터로 전환한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의 데이터 추출, 워크플로우, 챗봇 및 리포팅 역량을 활용해, 블루프리즘 디지털 워커가 고객확인절차 및 가입심사 기능을 자동화한다. 래티튜드의 무랄리 메논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블루프리즘과 함께 성과를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애저 폼 레코그나이저,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과 블루프리즘의 지능형 자동화와 같은 기술을 결합해 은행이 소규모 기업을 돕고, 사람들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대출 심사가 빨라지고 개인과 기업은 보다 빨리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블루프리즘의 린다 도츠 파트너전략 최고책임자는 "본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은 코로나 위기 동안 PPP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규모 기업들의 대출 승인 프로세스를 기존 수 주에서 수 시간으로 단축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자동화의 힘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7-14 15:12:0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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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중기부·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스타트업이 성장 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자사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국내 대기업이 협업해 창업 3~7년 이내 도약기에 있는 스타트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친환경 분야), CJ그룹(라이프스타일 분야)도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각 사가 지닌 인프라와 노하우, 투자연계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분야(20개사) ▲디지털 분야(20개사) ▲라이프스타일 분야(10개사) 3가지로 구성되며, 총 50개사 스타트업이 각 한 가지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중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분야에 해당하는 '이웃'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크레딧 제공, 공인 교육과정 및 1:1기술개발 컨설팅,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상품화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네이버 계열사 및 협력기관 투자유치 IR 개최 등으로 디지털 분야 도약기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협업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스케일업 프로그램(투자유치, 교육·컨설팅, 공동 상품화, 네트워킹), 주관기관의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2021-07-14 10:46:4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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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울산광역시·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MOU 체결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울산광역시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울산광역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광역시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체결된 3자 업무협약이며 ICT 산업 대표 단체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울산광역시 및 산하기관이 함께 뜻을 모은 것으로, 협약을 통해 콘텐츠 관련 기술 지원, 인적교류 및 정보교류 등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특히, 본 협약으로 인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는 지역 내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양성, 게임 및 디지털 문화 관련 교육사업 활동 등을 지원하고 울산광역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보유 네트워크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콘텐츠 산업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박성호 회장은 "관련 기관 뿐만 아니라 지자체까지 직접 참여한 의미있는 협약"이라며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지역의 제한 역시 없는 산업이기에 울산시 및 진흥원의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이 더 크게 역동할 수 있게끔 대표 단체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4 10:46:3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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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공공·SMB 클라우드 시장 진출한다

티맥스가 오픈소스 기반 미들웨어(서로 다른 기종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와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는 클라우드 환경과 오프소스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한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 OE(Open Edition)'와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플랫폼 '티베로 오픈 SQL(데이터베이스 하부 언어)'을 통해 공공·SMB(시스템 관리) 클라우드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퍼프레임 OE는 다양한 오픈소스 미들웨어 솔루션을 통합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작년 출시돼 금융 대기업의 신기술 혁신 및 클라우드 사업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이퍼프레임 OE를 통해 고객은 자사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오픈소스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 조합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미들웨어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다. 티맥스가 오픈소스 선택 및 운영부터 유지보수까지 오픈소스 활용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돕는다. 오픈소스 역량이 없는 기업도 손쉽게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 조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티베로 오픈SQL 역시 오픈소스 DBMS 중심으로 구성돼 고객의 손쉬운 데이터 관리 환경 전환을 돕는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다양한 오픈소스 DBMS를 통합해 제공하고, 관리 기능을 지원함으로서 기존 오픈소스 DBMS가 가지는 전환·운영·관리의 어려움과 유지보수 취약성을 해결한다. 티맥스는 두 제품을 필두로 한 클라우드 시장 공략 본격화의 주요 요인으로 공공 및 민간 시스템의 오픈소스 전환 가속·클라우드 전환 트렌드 등을 꼽았다. 공공기관을 포함한 많은 기업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강력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오픈소스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부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오픈소스 분석과 연구를 기반으로 상용 SW 고도화를 이뤄오며 오픈소스와 상용 제품의 융합 및 시너지 극대화를 실현했다"며 "티맥스만이 가진 차별성을 통해 공공, SMB 고객이 특정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상용 제품과 오픈소스 제품을 넘나들며 업무 환경에 맞춤화된 IT 인프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2021-07-14 10:46:1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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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도입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

안랩이 'ICT(정보통신기술)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도입 지원 사업' 보안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안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도입 지원 사업'의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안랩은 제품 우수성, 가격 적정성, 서비스 역량, 기업 안정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시스템(단말) 보안 솔루션 부문의 공급기업으로 정해졌다. 안랩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AhnLabTrusGuard)'를 공급한다. 안랩 트러스가드는 고도화된 애플리케이션 컨트롤과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 탐지 및 차단, 암호화된 트래픽 가시성 확보 등 고객 요구사항이 반영된 차세대 방화벽이다. 시스템(단말)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는 중소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 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AhnLab Office Security)'를 공급한다.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는 강력한 보안과 손쉬운 관리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보안관리 솔루션으로, 고객은 별도 관리 서버 구축 없이 사용환경에 따라 제품 라이선스를 구매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안랩은 이번 사업의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 보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안랩의 축적된 보안 역량이 적용된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이번 중소기업 대상 사업에 이어 향후 진행 예정인 ICT 영세기업 대상 'SECaaS(서비스형 보안)' 지원 사업에도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2021-07-14 10:46: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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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사 사내카페에 '페이코 식권' 확대 도입

NHN페이코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페이코 식권'이 넷마블 사내 카페에 도입됐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식권'이 넷마블컴퍼니 및 넷마블 계열사 코웨이에 확대 도입돼 사내 카페와 구로 식당가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적용으로 해당 임직원 5000여 명은 서울 구로구 신사옥 G-Tower(지타워) 내 식당 및 사내 카페, 구로디지털단지에 조성된 페이코 식권존에서 페이코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식대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넷마블은 지난 3월 페이코 식권을 도입한 이후, 사내 카페 'ㅋㅋ다방'에 페이코 식권과 비대면 주문 서비스 '페이코 오더'를 추가 적용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카페 이용 환경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임직원들은 출근길이나 사무실에서 페이코 오더를 활용해 음료를 미리 주문하고 식권으로 결제하면 카페에서 기다리지 않고 음료를 픽업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고객사 맞춤형 기능으로 식권 메뉴에 사내 카페 주문이 바로 가능한 버튼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과 스마트 오더 서비스는 젊은 직원이 많은 회사 특성이 더해져 빠르게 안착했다. 특히 페이코 오더를 통한 사내 카페 주문은 대기 시간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호응을 얻어, 카페 전체 주문 중 약 70%까지 확대됐다. 임직원이 다양한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구로디지털단지 페이코 식권존도 크게 활성화됐다. 페이코 식권존은 구로를 포함한 오피스 밀집 지역 식당가 중심으로 조성돼 현재 전국 5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NHN페이코 측은 "이번 적용은 대형 IT 기업에서 페이코 식권과 오더를 동시 도입해 식대 관리는 물론 사내카페 이용 편의성까지 극대화하고, 임직원들의 식사문화를 개선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내 카페 운영, 재택근무용 식대 제공 등 점차 다양해지는 기업 복지 제도에 최적화된 복지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4 10:45:55 강준혁 기자 2021-07-14 10:45:55 홍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