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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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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 실속·센스 잡을 커플 아이템

요즘 같은 불경기에 괜히 어설픈 선물을 준비했다간 돈 쓰고 욕 먹기 십상이다. 가격 부담 없이 까다로운 여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이템, 평소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실속형 아이템이 젊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화이트데이가 코앞이지만 아직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남성들을 위해 실속과 센스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커플 아이템을 소개한다. ◆ 발랄한 컬러 워킹, 커플 신발 컬러감이 강조된 신발은 대표적인 커플 아이템으로 둘이 함께 있을 때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워킹화 G1은 한층 더 화려해진 색상으로 눈길을 끈다. 8종의 다양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이라도 잘 어울려 커플들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 제품은 갑피에 무재봉 기법을 가미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고 인솔 아래 부분의 스폰지 적용 면적을 확대해 안정성과 쿠셔닝을 보강했다. ◆ 개성과 스타일 뽐내려면 커플 백팩 기하학적인 문양이 프린트된 패턴 백팩은 반복적인 무늬에서 오는 유니크함이 매력적이다. 특히 그래픽 효과를 내는 옵티컬 프린트나 호피무늬(레오파드)와 지브라 패턴 등 애니멀 프린트도 감각있는 커플들에게 최고의 아이템으로 꼽힌다.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단색 컬러의 스퀘어 가방을 이용해 커플 포인트를 맞추는 것도 개성을 뽐내기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둘만의 비밀스런 약속, 커플 속옷 커플 속옷은 남들 눈에 띄지 않고 둘만의 비밀을 간직하고 싶은 커플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속옷 브랜드 Yes(예스)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필요한 커플을 위해 매직 커플 속옷 세트를 지난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출시했다. 이 속옷 세트는 섹시하면서도 발랄함이 돋보이는 지브라 패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성용 브래지어 컵 하단에는 고급스러운 레이스를 매치해 과감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더했다. 남성 팬티에는 블랙 컬러의 망사 소재와 빨간색 로고로 포인트를 줘 세련미는 물론 여성 제품과의 통일감을 한층 강조했다.

2014-03-12 11:51:36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