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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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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태국전 유원상 마운드 이어…김광현 조기 강판에 담은 뜻은?

한국, 태국 상대 몸풀기…김광현·유원상 등판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김광현이 태국과의 조별리그 첫 게임에서 2이닝만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광현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조별예선 B조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22개의 공을 뿌리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와 3회초 유원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여섯 타자를 상대하며 진루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은 김광현은 1회초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막은 뒤 2회에도 삼진 2개를 추가해 삼자범퇴를 이어 갔다. 애초 김광현은 50개 가량의 공을 던질 예정이었으나 류중일 감독은 다른 투수들의 컨디션 점검을 위해 김광현을 조기강판시켰다. 사실 대표팀이 가장 중점을 두는 경기는 24일 대만과의 조별예선이다. 미리보는 결승전인 이 경기에서 조 1·2위가 갈릴 전망이다. 한국은 대만·홍콩·태국과 B조에 속해 대만을 꺾으면 조 1위가 확실시 된다. B조 1위를 차지하면 일본·중국·파키스탄·몽골로 이뤄진 A조 2위팀과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대만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힌 류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김광현의 깜짝 등판도 염두에 둘 수 있게 됐다.

2014-09-22 19:39: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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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콜드게임 보인다…태국상대로 3회초 현재 '8-0 '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태국을 맞아 클래스가 다른 경기를 펼치며 콜드 게임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 팀이 5회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의 점수 차로 앞설 경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7시20분 현재 인천 문학구장에서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1회 14명의 타자가 나서 4안타와 6사사구, 상대 실책 한 개로 무려 8점을 올렸다. 한국은 민병헌이 안타와 도루에 이어 손아섭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번 타자 박병호와 5번 타자 강정호가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지만 2사 후 나성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어 김민성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찬스를 이어간 뒤 강민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오재원과 민병헌의 연속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5-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손아섭의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고 김현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뒤 상대 실책으로 8점 째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1회 때 공 13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한국은 1번 민병헌(우익수)·2번 손아섭(지명타자)·3번 김현수(좌익수)·4번 박병호(1루수)·5번 강정호(유격수)·6번 나성범(중견수)·7번 김민성(3루수)·8번 강민호(포수)·9번 오재원(2루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채웠다. 선발 투수는 좌완 김광현(SK)이 나섰으나 3회초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한국은 태국에 이어 24일 대만, 25일 홍콩과 경기한다.

2014-09-22 19:25:3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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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3번 김현수 4번 박병호 5번 강정호'…나성범은 6번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클린업 트리오 윤곽이 드러났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변동된 라언업을 공개했다. 이에 김현수가 3번으로 선발 출격하고 4번에는 박병호, 5번에 강정호가 나선다. 류 감독은 "고민끝에 김현수가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점을 고려해 3번타자에 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라인업은 큰 변동이 없는 한 24일 대만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24일 열릴 한국-대만전은 사실상 조 1, 2위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로 한국은 이 경기에서 이겨야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류 감독은 "오늘(22일)은 황재균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민병헌이 1번으로 나선다"며 "손아섭이 2번 지명타자, 김현수가 3번"이라고 전했다. 원래 3번으로 지목했던 나성범은 6번에 배치됐다. 그 뒤를 김민성, 강민호, 오재원이 따른다.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나성범 선수를 대신해, 그리고 오늘 경기 보다 모레 경기를 생각할 때 경험이 많은 김현수를 전진배치 한 것으로 보인다. 손아섭을 지명타자로 둔 것에 대해서는 "성범이는 지명타자를 한 경험이 없고 아섭이에게 물어봤더니 지명타자를 하고 싶다고 해서 시켰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경기 당일에 바뀔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대만전까지 이 라인업으로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마운드 운용에 대해서는 "오늘 선발인 김광현은 이닝에 관계없이 50~60개 정도 던지게 할 계획이다"며 "불펜으로는 유원상·이태양·이재학 등을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이어 "대만전에는 김광현과 홍콩전 선발 예정인 홍성무를 제외하고 불펜을 풀가동할 것"이라며 그때는 차우찬·안지만 등도 모두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태국전을 치른 뒤 24일 대만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2014-09-22 17:49: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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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라이벌 대만 홍콩에 콜드게임 승

아시안게임 야구 대만 전력 첫 공개 대만이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홍콩을 콜드게임 승리로 제압했다. 대만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경기에서 7회까지 12-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대만 투수진의 호투가 빛났다. 대만 선발 전관위는 3이닝 동안 삼진을 5개나 잡으며 무안타·무볼넷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DeNA 소속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전관위는 이날 시속 140㎞ 초중반의 직구 위주로 볼을 던졌다. 대만의 두번째 투수 로궈화가 4회 홍콩의 2번 타자 입힝롱에게 첫 안타를 내주고 린이샹이 8번 타자 퐁케이만 클레멘트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홍콩의 안타는 없었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 전빈제와 6번 타자 왕보룽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빈제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고 왕보룽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올렸다. 대만은 9-0으로 앞선 6회 주리런이 1사 만루에서 2타점짜리 좌전 안타를 날려 10점을 넘겼다. 12-0으로 앞선 대만은 7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태국과 경기를 치른 후 24일 대만, 25일 홍콩과 차례로 맞붙는다. 24일 대만전은 사실상 조 1, 2위를 가늠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 한국은 이 경기에서 이겨야 결승 진출이 수월해진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5회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질 경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한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조별리그 첫 경기를 태국과 치른다.

2014-09-22 17:24: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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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6경기 중 3번만…지구 우승 '매직 넘버 3'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다저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벌떼 계투' 작전과 적시에 터진 득점을 묶어 8-5로 이겼다. 반면 다저스를 뒤쫓는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2-8로 지며 다저스와의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남은 6경기에서 3승을 올리거나 샌프란시스코가 3패를 하면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다. 이미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확보한 다저스는 22일부터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샌프란시스코 3연전에서 지구 우승 확정을 준비하게 된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선발 투수로 댄 해런·잭 그레인키·클레이턴 커쇼를 차례로 출격시킨다. 류현진이 컨디션을 되찾으면 포스트시즌에 앞서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직행하면 작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분패한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다시 한 번 맞붙을 공산이 크다. 한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위 밀워키 브루어스를 1-0으로 따돌리고 가을 잔치 희망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걸린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밀워키를 4.5경기 차로 밀어내고 샌프란시스코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밀워키의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도 다저스와 더불어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2014-09-22 16:25: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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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드민턴 단체 결승 진출…23일 손완호·유연성 전역 '금빛 낭보 기대'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12년 만에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22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따돌린 중국.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금메달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등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 한국은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인도를 3-0으로 제압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날 8강전에서는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 고전한 끝에 3-2 진땀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손완호(국군체육부대·세계랭킹 7위)가 저우뎬전(세계랭킹 13위)을 2-0(21-12 21-17)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복식의 간판스타 이용대-유연성이 짜이자신-리성무(세계랭킹 6위)를 2-0(21-10 21-13)으로 가볍게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3번째 경기인 단식에서는 이동근(요넥스·세계랭킹 34위)이 쉬런하오(대만·세계랭킹 30위)를 2-0(21-12 21-18)으로 물리치면서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결승전이 예정돼 있는 23일은 손완호와 유연성의 전역날이기도 하다. 전역 선물로 금빛 낭보를 기대해 본다.

2014-09-22 16:02:3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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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룸' 탐사·팩트·정통저널리즘으로 100분 채운다

"뉴스의 마지막은 품위…정통 저널리즘 추구할 것" JTBC는 가을 개편을 맞아 메인 뉴스 프로그램 '뉴스9'을 '뉴스룸'으로 개편한다. 방송 시간은 한시간 앞당긴 저녁 8시, 총 2부에 걸쳐 구성된 100분짜리 대형 뉴스다.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 겸 앵커와 오병상 보도총괄, 김소현 앵커는 22일 서울 중구 JTBC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감과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를 전할 각오를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뉴스9'은 지난 1년 동안 방향성에 있어 자기역할을 충분히 했다. 최대한 노력했고 1년 지난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단순히 시간대를 옮기는 것보다 본격적으로 뉴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역량과 기반은 만족스럽지 않으나 새로운 도전으로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뉴스룸의 출발을 알렸다. 손 앵커는 이어 "기존 뉴스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뉴스를 편성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고민 끝에 시간을 앞당기고 규모도 확장했다"며 "제목도 나름대로 특성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보도국의 상징성을 담으려 했다. 내부 공모 끝에 '뉴스룸'으로 정했다"고 말해 미드 '뉴스룸' 모티브 설을 일축했다. 손 앵커는 "드라마 '뉴스룸'은 보지 않았다. 한 10분 정도 보다 말았다. 어떤 드라마인지 잘 모른다"며 "드라마와 비교되는 것은 온당치 않아 보인다. '뉴스룸'이란 제목은 미드 제목이긴하나 다른 방송사의 뉴스 프로그램 이름이기도 하다. BBC, CNN에서도 같은 제목의 프로그램이 있어 특별히 연관 지을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뉴스룸'은 100분에 걸쳐 총 2부로 짜여진다. 1부에서 그 날의 뉴스를 종합한다면 2부에서는 중요 사안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게 된다. '어려운 뉴스'가 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코너가 버무려져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전략이다. 2부 편집은 좀 더 자유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손 앵커는 "1주일에 2번 정도 탐사프로그램이 들어가고 '팩트 체크' 코너도 준비돼 있다.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사안, 정치인이든 뭐든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며 "팩트 체크의 대상은 의미있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10분이 넘는 호흡이 긴 인터뷰도 2부에서는 가능하다. 정말 중요한 사안이면 그보다 더 길게 할 수도 있고 때론 토론도 할 수 있다. 2부 편집은 자유롭게 갈 생각이다"고 뉴스룸의 윤곽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의 JTBC 뉴스 보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손 앵커는 "추구하는 바는 정통 저널리즘, 이 외에는 생각한 적이 없다. 교과서에 나와있는 정통 저널리즘,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게 틀리면 그게 왜 교과서인가요?"라며 강조했다. 끝으로 '뉴스룸'의 성공 요인은 '팩트'임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손 앵커는 "팩트가 중요하다. 또 가치관에 있어 공정하게 나가야 한다. 이해관계에 있어서는 균형을 찾고 마지막은 품위다"며 "지금까지의 JTBC 뉴스도 품위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팩트·공정·균형·품위 이 네 가지를 갖고 간다"고 전했다. 손석희·김소현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은 22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2014-09-22 15:23:1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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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은 광주U대회 벌써 성공예감…"경제대회 실현할 것"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김윤석 사무총장 저비용 고효율 경제대회 실현 목표 준비 가속도 지구촌 최대의 대학스포츠 축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U대회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Light Up Tomorrow'를 슬로건으로 전세계 170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치러진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본격적인 현장 체제로 돌입하는 등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김윤석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만나 대회 준비 상황과 대회가 갖는 의미에 대해 들어 봤다. ◆12년 만이자 두 번째로 U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개최지로서 광주가 갖는 의의는. 이번 대회는 호남권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고 인권헌장을 제정하고 인권지표를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민주·인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2년에 한 번씩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광주U대회를 통해 또 한 번 세계인들에게 광주의 정신을 알리고 광주의 멋을 드러내고자 한다. ◆환경·평화·IT·문화를 대회 4대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유와 의미는. 광주U대회가 지구촌의 화합과 미래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의미가 크다. 광주U대회는 세계의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EPIC(Eco·Peace·IT·Culture)대회로 치러진다. 이 4대 비전을 유엔 등 국제기구와 공유하면서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유·무형 유산을 남기는 대회가 되도록 하자는 목표와 의지를 담았다. 시설의 친환경 설계, 도심의 자연 복원 의미가 첫 번째 비전인 '에코(Eco)'에 담겨있고, 아시아 민주주의의 모델이라는 광주의 정체성이 '피스(Peace)'에, IT강국인 한국과 광주의 광기술을 적용하겠다는 의지가 'IT'에 담겨있다. 문화도시 광주의 전통을 살려 문화축제를 마련하겠다는 의미가 '컬처(Culture)'에 담겨있다. ◆주경기장을 포함한 신축·리모델링 경기장 등 시설 준비 상황은. 경기시설은 총 70개소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최소 규격에 맞췄다. 기존 시설(67개소·95.7%)을 최대한 활용하고 전남·북 경기장(25개소·35.7%)을 사용해 낭비요소를 최대한 줄였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양궁장 등 3개소만 신설하고 나머지는 기존 경기장을 개보수해 사용하기로 했다. 수영장은 남부대학교, 다목적체육관은 광주여자대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건축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대회 후 유지관리 부담까지 덜어냈다. 개보수 대상 시설은 현재 기본 설계 중으로 올 9월 이후부터 각각 공사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인천아시안게임이 한창이다. 이와 연계한 활동은 있는지. 인천대회는 광주U대회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국제대회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운영 실전감각을 익히고 국제대회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체험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고 있다. 대회 기간 전부터 조직위원회 직원들을 운영요원으로 파견해 경기 운영과 시설·선수촌·문화행사·자원봉사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직접 참여토록 하면서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제관에 홍보관을 열고 각국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광주U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국제대회를 보면 자칫 외형에만 집중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주U대회는 재정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 나갈 것인가. 조직위원회는 광주U대회의 경제적 효과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준비단계부터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민에게 한 푼의 빚도 남기지 않는 '저비용·고효율 경제대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신설 경기장 최소화▲기존 경기장 개보수▲100% 민자유치 도심 재건축 방식의 선수촌 건설 등으로 건설 비용을 줄여나가는 한편 개·폐회식 간소화 등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FISU와의 협상을 통해 마케팅 권리를 100% 확보, 대회 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당초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총사업비도 무려 1200억원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5월 정부의 재정전략회의에서 광주U대회가 국제스포츠대회 우수재정모델로 발표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로 기대하는 경제적 효과는. 최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경제조사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적 효과는 전국적으로 생산 3조7000억원, 부가가치 1조5000억원, 고용창출 3만3000명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만 생산 1조9000억원, 부가가치 9000억 원, 고용 2만 명에 달했다. 간접효과로는 대회 개최로 인한 교통망 확충·도심재생사업 등 인프라가 개선돼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대회 관전 포인트는. 아무래도 개·폐회식을 꼽을 수 있다. 광주의 문화예술과 정신을 담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치를 계획이다. 총감독은 뮤지컬 제작 감독으로 유명한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 감독이 맡고 있다. 총감독은 개·폐회식을 통해 젊은이들의 열정을 미래지향적으로 담아내겠다고 했다. 이 무대를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2014-09-22 14:51: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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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LPGA 5년 만에 다시 정상...'버디 7개 6언더파 66타'

허미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허미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허미정은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7언더파 271타)의 추격을 따돌리고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당시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라 레토(남아공)와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허미정은 전반에 2타를 줄였지만 4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루이스에 2타차로 쫓겼다. 하지만 11번홀(파4)에서 한타를 줄인 허미정은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50㎝에 붙여 버디를 잡은 뒤 14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루이스와의 격차를 3타로 벌리며 우승을 예감했다. 루이스가 13번홀 버디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허미정은 16번홀(파3)에서도 1타를 줄여 4타차로 앞선 채 18번홀(파4)에 올라섰다. 마지막 홀 그린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지나갔지만 허미정은 1.2m 거리의 파퍼트를 넣어 마무리했다. 허미정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6승을 합작했다. 교포 선수인 미셸 위(25)와 리디아 고(17)까지 합하면 10번째 우승이다. LPGA 2부 투어를 거친 뒤 지난 2009년 1부 투어에 진출한 허미정은 첫해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루이스에 완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LPGA 투어 정상에 섰다.

2014-09-22 09:21: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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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친정 첼시'에 동점골...맨시티-첼시 1-1 무승부 '세레모니는 생략'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가 프랭크 램파드(36·맨체스터 시티)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와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각각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아야 투레가 위협적인 헤딩 슛을 선보이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시작도 맨시티가 공세를 이어 갔다. 후반 10분 페르난지뉴의 중거리 슈팅과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슈팅까지 첼시의 티보 쿠르투아의 확약이 빛났다. 하지만 후반 21분 파블로 사발레타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하며 분위기는 첼시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첼시는 후반 26분 역습을 통해 에당 아자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안드레 쉬를레가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맨시티는 헤수스 나바스와 램파드를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다. 친정팀을 상대한 램파드는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후반 40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득점 후 램파드는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으며 이는 친정팀 첼시를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맨시티는 램파드의 활약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2014-09-22 09:07:1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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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 21일 기계체조 단체전 출전...햄스트링 부상 '기량 발휘할까'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햄스트링 부상에도 예정대로 개인 예선을 겸한 단체전에 출전한다. 양학선은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팀은 경기 24시간 전에 최종 엔트리를 대회 운영본부에 제출해야 한다. 양학선은 신동현(25·포스코건설)·박민수(20·한양대)·이상욱(29·전북도청)·이혁중(22·한국체대)·김희훈(23·인천시청)과 함께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학선은 단체전 무대를 밟게 됐지만 제 기량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다. 최근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을 입은 탓에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도약대를 향해 뛰어가던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 부상이 더 악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단체전은 최종 엔트리 6명 중 5명이 번갈아가며 각 종목에 출전해 상위 네 선수의 기록을 합산,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단체전은 팀 성적도 중요하나 개인전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단체전에서 개인이 뛴 성적을 바탕으로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 출전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주종목에서 절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8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24∼25일 펼쳐지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2014-09-20 21:01:0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