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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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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플레이폼으로 손님참여형 문화강좌 새 장(場) 열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4일 하나플레이폼을 통해 마련된 화이트데이 맞이 문화 강좌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플레이폼은 지난 2월 24일 런칭한 금융권 최초의 손님 참여형 문화강좌로 바쁜 일상 속에서 참가자 서로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불어 예술·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놀이터다. 하나멤버스를 통해 티켓만 구매하면 별다른 준비물 없이 정해진 장소에서 마음껏 예술활동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다. 화이트데이에 진행된 하나플레이폼의 콘텐츠는 연인들을 대상으로 한 페인팅(그림 그리기)으로 색다른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껴오던 신청자들이 많아 티켓오픈 당일에 조기 매진됐다. 이번 강좌는 일반 미술학원이 아닌 예술적 인테리어로 꾸며진 서울 시내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매우 신선했다는 반응이다. 이는 단순한 원데이클래스를 넘어 참여형플랫폼을 지향하는 하나플레이폼이 장소제공자와 강좌를 진행하는 소상공인을 하나멤버스를 통해 연결해줌으로써 가능했다.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부사장 겸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손님참여형 문화강좌에 손님들이 회를 거듭할 수록 더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강좌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플레이폼은 다양한 시간대에 강좌가 열리고 2시간 안에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직장인, 학생, 주부들에게 추천 1순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 동안 열린 3회의 강좌가 모두 조기 매진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 몰이 중으로 향후 쿠킹, 가드닝, 퀼팅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연계해 강좌의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며, 개최 지역도 수도권을 넘어 전국단위로 넓혀갈 예정이다.

2018-03-15 14:17:3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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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4.5%(5년) 고수익 코코본드, 투자해볼까?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IBK기업은행 등 국내 금융지주와 시중 은행이 앞다퉈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면서 투자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질 대로 낮아진 상황에서 코코본드의 투자 수익률이 일반 회사채 대비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자가 손실을 분담하는 구조인 데다 만기가 30년으로 장기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커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신종자본증권(Tier1 코코본드 AA-, 5년 콜 기준) 수익률은 4.49%(9일 기준)에 달한다. 회사채 5년물 'A-'(이하 수익률 4.63%)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하나금융지주(4.23%), BNK금융지주(4.26%), DGB금융지주(4.47%)의 코코본드에 투자한 재테크족도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같은 기간 회사채 'AA-'와 'AAA'는 각각 2.82%, 3.10%보다 월등한 수익률이다. 'AA-'(3.36%)와 'A+'(3.95%)등급 여전채 수익률과 비교해서도 투자가치 높다. 삼성증권 김은기 연구원은 "'BBB'등급 등 고위험 채권 투자는 제약이 있다. 고금리 채권 투자에 대한 최선으로 은행(지주) 'Tier 1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5년 콜(Call) 상환을 가정할 때 'AA-'등급이자만, 'A-'등급 회사채와 비슷한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말로는 '조건부자본증권'으로 불리는 코코본드는 국제 은행 자본규제인 바젤Ⅲ 시행에 따라 자본으로 인정된 신종 채권이다. 우량 은행과 금융지주 회사가 발행하면서도 기존의 다른 채권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가장 최근에 발행한 IBK기업은행의 코코본드(3500억원)를 예로 보자. 금리는 5년 콜옵션 조건이 3.82%(국고 5년물+130bp), 10년 콜옵션 조건이 4.21%(국고 10년물+148bp)이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 코코본드가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하지만 동시에 투자자들은 IBK기업은행이 발행한 코코본드가 '상각형'으로 투자자들은 원금을 모두 날릴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즉 발행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경영개선권고·요구·명령을 받으면 원리금이 전액 상각되거나 이자 지급이 중단돼 사실상 원금 손실 가능성이 후순위채보다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자를 떼일 걱정은 안해도 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IBK기업은행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한다. 하나금융이 발행하는 코코본드(2월 20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 사전청약에도 2580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릴 정도로 투자 가치가 높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하나금융지주의 코코본드 신용등급을 일반 회사채(AAA)보다는 낮은 'AA-'로 평가하지만 우수한 편이다. 실적기반도 탄탄하다.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25조883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이자이익(23조2695억원)보다 2조6136억원(11.2%)이나 늘었다. 국내 은행들이 보유한 자산의 질이 안정적인 편이다. 국내 은행들의 자산은 대부분 대출로 구성됐다. 파생상품, 단기매매 및 매도가능금융 등이 포함된 투자자산 비중은 15%에 불과하다. 또한 국내 시중은행들의 대출자산 내 부실채권(NPL) 비중은 1% 초반에 불과하다. 대출자산의 약 70%는 담보 및 보증대출이며, 국내 대출이 대부분이다. 반면 유럽 주요 은행들은 투자자산의 비중이 52%로 공격적인 자산운용을 하고 있다. NPL 비중도 최대 17.8%에 달한다.

2018-03-15 13:44: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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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1Q오토론(하나카드) 출시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하나카드와 함께 기획한 신차구입자금대출'1Q오토론(하나카드)출시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연다. 1Q오토론(하나카드)은 손님이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을 받아 차량대금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상품으로, 특히 손님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직접 실행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벤트 기간에 1Q오토론(하나카드)을 신청하면 자동이체 등 부수거래를 통해 최저 연 3.47%(2018년 3월 15일 기준)의 우대금리를 제공받고 동시에 하나카드로 결제한 차량구입대금의 최대 1.2%의 캐쉬백 혜택도 받게 돼 모든 혜택을 감안하면 자동차 구입대출을 최초 1년간은 최저 연 2.27%로 받은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1Q오토론(하나카드) 신규손님 대상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하여 1등 1백만원(1명), 2등 50만원(3명), 3등 20만원(10명)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하고, 선착순 2000명에게는 국내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로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한편 하나카드를 통한 캐쉬백은 자동차 구매자금 결제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최대 300만원까지 제공 되며, 카드 결제시 자동차 판매 회사가 자동차판매업종으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 한해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

2018-03-15 13:34:0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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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계좌개설 시장서 삼성증권 흥행몰이

최근 증권사의 비대면 계좌개설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신규고객 유치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금융기관들의 비대면 계좌개설 마케팅도 활발하다. 특히 삼성증권의 초반 흥행이 심상치 않다. 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3월 들어 일평균 비대면계좌 신규가입고객이 1500명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자 산다'의 출연진인 한혜진, 이시언씨를 모델로 5월 말까지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휴면고객에 한해 평생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이는 그 이전 평균 가입자수의 무려 7~8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캠페인 1주일째인 3월 9일부터는 일 가입자가 2000명을 넘기는 등 캠페인이 입소문을 타며 가입자 증가 추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효과에 힘입어 20대가 주 고객층인 비대면 이벤트에 30~40대 참여자 비율이 70%에 달하는 등 한혜진·이시언이 출연하는 '나혼자 산다'의 주 시청자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타사대비 명품서비스를 지향하는 삼성증권에서 이례적으로 한시적 평생무료 이벤트를 한다는점 때문에 절판마케팅 효과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당사 모델인 한혜진, 이시언씨가 주목을 받으며 캠페인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온라인자산관리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3-15 11:24: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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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정상화, 3박자(가동률↑ 원가율↓금융지원) 충족해야

철수 논란을 겪고 있는 한국GM이 정상화 하려면 가동률을 높이고 고정비용을 연 9000억원 줄이는 것과 함께 1조원 이상의 금융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김수진 수석연구원은 15일 '한국지엠의 정상화 가능성 검토' 보고서에서 "한국GM의 정상화 요건은 가동률 제고와 원가율 하락, 금융조달"이라며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은 본사인 GM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 GM의 글로벌 전략 변화의 영향으로 2014년 이후 실적이 크게 악화했으며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것. 한국지엠 매출액의 약 70%는 계열사 수출이다. GM이 유럽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한국GM의 매출액도 2013년 15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0조7000억원으로 급감했다. 그 결과 2014∼2017년 누적 손실액이 3조원에 육박하며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김 연구원은 "한국GM이 정상화되려면 우선 과잉 생산능력을 해소하고 신규 생산물량을 확보해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GM의 생산 가능 규모는 91만대이다. 그러나 지난해 생산량은 52만대에 불과했고 2020년 이후로는 추가로 17만대 가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총생산량의 25%를 차지한 오펠향 수출이 2019년 끝난다. 또 군산공장 폐쇄로 크루즈, 올란도도 단종된다. 여기에 환경규제로 2020년이면 경상용차인 다마스, 라보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이 본사로부터 연 10만대 이상 팔릴 수 있는 신차를 배정받더라도 적정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는 설비 규모는 60만대 이하다. 이 때문에 김 연구원은 설비 규모를 60만대 이하로 줄여 과잉 생산능력을 해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축소된 생산능력에 맞춰 연 8000억∼9000억원의 고정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봤다. 인건비와 본사 차입금을 줄여야 한다는 것. 2016년 기준으로 한국GM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12%이다. 이를 2010∼2013년 수준(평균 8.1%)으로 돌리려면 인건비 총액을 6000억원 이상 줄여야 한다. 또 본사가 차입금을 전액 출자전환해 연간 이자비용(1300억원)을 줄이고, 업무지원비(750억원 내외)나 연구개발비(6000억원) 절감대책도 필요하다. 차입금 출자전환과 1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도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GM은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지만 GM이 3조원 규모의 차입금을 출자전환하면 자본 확충 문제는 끝난다. 그러나 인력조정 등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1조원 가량의 현금 유입이 필요하다. 김 연구원은 "구조조정 노력이 매몰비용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단기 유동성 지원 외에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지원이 동반돼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신규 투자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한국GM은 본사의 의지와 노조의 협조, 신규 투자 유치가 모두 충족돼야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8-03-15 11:23: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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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브라질 국채 적립식 매수 서비스

신한금융투자는 브라질 국채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브라질 국채는 양국 조세 협약 및 브라질 조세법안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최근 연 9% ~ 10%대의 채권금리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는 상품이다. 브라질 국채는 1만 헤알 수량(원화 기준 약 400만원 내외) 이상 매수 가능한 상품이었으나 적립식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월 50만원·500달러·1200헤알 이상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브라질 국채 적립식 매수 서비스는 단기 손익에 따른 매매를 배제하고 꾸준한 장기투자를 통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적립식으로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은 신청일 기준 잔존만기 6개월 이상의 브라질 국채이며, 적립기간 설정은 6개월이상 1개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채권은 1000헤알 단위로 매수가 진행되고 매수 가능 시기는 매월 1일, 8일, 15일, 22일 중 선택 가능하다. 브라질 국채 매수 및 기타 서비스 관련 사항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FICC상품부 박영민 부장은 "고액 자산가들만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되던 브라질 국채투자의 최소 매수 가능 금액을 낮춰, 20대, 30대 고객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적립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적립식 투자를 통한 변동성 관리와 목돈 마련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있는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2018-03-15 11:00:2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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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월 '100세시대 아카데미' 개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018년 금리 및 경제전망'과 '상품시장 전망 및 추천펀드'를 주제로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 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아카데미'를 22일, 28일에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2일에는 NH금융PLUS 삼성동금융센터(삼성역 5번 출구), 28일에는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각각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은 올해 3~4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는 가계부채가 1450조원에 달해 금리를 급하게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8년 금리 및 경제 전망'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와 함께 우리나라의 금리 및 경제 전망에 대해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안기태 이코노미스트로부터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상품시장 전망 및 추천펀드'에서는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별 · 섹터별 · 안정수익추구 테마별 유망 금융상품에 대해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김영정 부장으로부터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선착순 50명까지 NH투자증권 영업점에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박진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금융 뿐만 아니라 건강 · 취미활동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참가신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3-15 11:00:08 김문호 기자
주총으로 본 새 먹거리는? AI-VR-로봇-블록체인

주요 상장사들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올해 주총의 화두는 '지배구조 개편', '먹거리 창출'등이 꼽힌다. 특히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 로봇개발, 블록체인 친환경차 관련사업 등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다만 신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회사는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성장 기조를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다. 15일 기업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결의'에 따르면 NAVER는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에 음성통화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별정통신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 KTcs도 AI 관련 서비스 및 응용상품의 판매에 뛰어든다. 넷마블게임즈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을 추진키로 했다. 블록체인 관련사업 및 연구개발업으로도 진출한다. 음원,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 유통, 판매, 판권구입, 배급, 상영 관련사업에도 뛰어든다. 포스코는 액화석유가스(LPG) 판매 사업에 진출한다. KT는 신·재생에너지사업, 발전업, 전기설계업 및 전기안전관리 대행업에 진출한다. 아울로 종합건설업과 전문디자인업도 신규 사업에 추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마린서비스 인수에 따른 자회사 사업목적 추가 및 모회사의 책임경영 추진차원에서 선박관리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무인비행장치(관련 모듈 포함)의 구입, 제조, 판매 및 대여업, 정비, 수리 또는 개조 서비스, 무인비행장치사용사업 등에 진출키로 했다. 카카오는 상거래 플랫폼(서비스 공간)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여행 상품을 판다. 이를 위해 사업 목적에 '일반 여행업'을 추가키로 했다. 현대제철은 현대·기아차의 신차 및 친환경차에 탑재될 차세대 차체 개발에 나선다. 초고강도 강판으로 대표되는 철강재에 알루미늄과 CFRP(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차세대 소재를 결합해 경량화와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S-Oil은 벤처 투자 등 신기술사업 관련 투자, 관리 및 기타 관련업에 진출한다. 동원시스템즈 는 로봇 제조 및 판매업, 반도체 소자 관련 부품 및 제품 제조 판매업 , 주류판매업 및 주류 관련 교육업, 선물 옵션 거래업,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건설업에 뛰어든다. 현대에이치씨엔은 문화컨텐츠의 제작, 제공, 유통 및 관련시설 운영업에 진출한다. 아울러 프랜차이즈업과 각종 식, 음료품 등 판매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트럭·버스타이어(TBR) 렌탈 사업에 진출한다. 적극적인 타이어 유통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가상현실(VR)기기 체험관 등 운영업에 진출한다. 또 가상현실(VR)시스템과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업에도 뛰어든다. 웅진은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털 사업에 재진출한다 CJ대한통운은 부동산임대업,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 부동산관련 서비스업에 뛰어든다. 또 환경오염방지시설업, 오수처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설계시공업, 폐기물처리업은 물론 각종 접객관련 서비스업(종합휴양업, 관광숙박업, 레저 및 스포츠시설 건설 및 운영업) 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골프장과 부대시설운영업도 추진한다. 해외건설업 및 해외개발사업에도 뛰어든다. CJ헬로는 지능형전력망 사업 등 전기사업, 기타유원시설업, 휴게음식점업으로 영토를 확장한다. 강원랜드(비카지노 부문 상품권 판매업), 웅진씽크빅( 교육 제ㆍ상품 임대ㆍ렌탈업 무형 재산권 임대업), 코오롱글로벌(식품접객업) 등을 추진한다 주가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미리 반영하는 만큼 기업의 신사업 진출 소식은 대개 호재로 작용한다. 그러나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벌써 진행 중인 사업을 재확인하거나 공식화하는 선언적 의미에 그치는 경우도 많아 섣부른 추격매매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2018-03-15 10:53: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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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버디프렌즈"로 '2018 호텔쇼& OTA 트래블 in 제주' 참가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8 호텔쇼 & OTA 트래블 in 제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마레보 리조트·마레보비치호텔과 연합 부스를 구성,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문화 콘텐츠를 이끌어갈 글로벌 브랜드 '버디프렌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은 호텔 비즈니스의 차별화된 선점을 위해 아시아홀딩스가 보유한 '버디프렌즈' 라이센스를 확보해 문화콘텐츠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버디프렌즈'는 제주도의 지역 문화자원에서 탄생한 글로컬(Global+Local) 생태문화 콘텐츠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제주도를 대표하는 다섯마리 새 캐릭터 친구들이다. 이 다섯 캐릭터 탄생을 시작으로 제주도의 인문, 자연, 디자인, 예술문화 콘텐츠가 담긴 생태문화교육 콘텐츠 분야로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최근 유명 호텔에서 캐릭터룸, 테마룸 등의 문화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지만, 캠퍼트리호텔앤 리조트는 호텔 비즈니스와 디자인, 아트, 교육을 접목한 생태문화 콘텐츠 자산을 구축, 다른 호텔과 차별화 했다. 이번 호텔쇼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5마리의 새 캐릭터들을 소개하고 ,캐릭터로 랩핑된 푸드트럭을 통해 직접 구운 화덕피자와, 캐릭터 굿즈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또 여름성수기를 맞이해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내에 감각적인 '버디프렌즈' 캐릭터 독립하우스와 생태문화 교육콘텐츠를 다루는 복합문화공간을 오픈한다. 호텔쇼는 호텔, 레스토랑, 리조트 등 고급 생활 문화공간에 들어가는 모든 제품을 제주에서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호스피탤리티 전문전시회이다. 통상적으로 호텔 관련 기자재 위주로 선보이는 호텔쇼에서 전례없이 생태관광문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의 차별화된 접근법이 고객과 업계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8 호텔쇼&OTA트래블마트 in 제주'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열린다.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2018-03-15 09:27:0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