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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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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금융업무 약정 체결식 개최

하나금융투자는 광명하나바이온과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금융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광명시의료복합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약 7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경기도 광명시 KTX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인 1-2BL 및 광명시 소하동 1344번지 일대에 의료시설 및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여 광명시의 부족한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종합병원시설을 유치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명역세권지구 내 종합병원과 지식산업센터에 대해 건축허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추진하고자 체결했다. 하나금융투자와 시행사인 '광명하나바이온'은 상호 협조해 빠른 시일 내에 자금을 조달하여 계획한 일정대로 착공 및 준공, 광명시민에게 종합병원 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종합병원은 2018년 4월 중 착공하여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020년 말에 준공 될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광명시의 의료R&D의 중추가 돼 지식기반산업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광명시에 대학종합병원을 건립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식산업센터의 신축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여 공익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 8일 목요일에는 광명역세권 사업부지 내에서 '광명하나바이온'과 '광명시'가 주관하고 관계자 및 광명시민들이 참석하는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기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2018-03-06 08:45: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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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하나생명 신임 사장에 주재중 전무 내정 등

하나금융그룹은 5일 개최된 각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금융티아이, 하나에프앤아이 등 7개 관계사의 CEO 후보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정경선 하나에프앤아이 사장은 연임이 결정됐고, 차문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은 오는 7일 이사회에서 연임을 결정한다. 신임 하나생명 사장에는 주재중 현 하나생명 전무가 내정됐고, 하나저축은행 사장에는 오화경 전 아주저축은행 사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등이 연임하게 된 주된 배경은 양호한 경영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및 고려대 재무관리 석사를 취득하고, HSBC은행 전무, 아주캐피탈 부사장,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오화경 사장 후보는 HSBC은행,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을 두루 거쳐 전문성을 쌓았으며,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끈 성과를 보여 주어 하나저축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주재중 하나생명 사장 후보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외환은행 동경지점장 및 재일대표, 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장 전무, 하나금융지주 CFO 전무를 역임한 후 현 하나생명 전무로 재직 중이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주재중 사장 후보는 35년간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안목을 갖추었으며, 현 하나생명 전무로서 사업전반을 보는 통찰력과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이달 말에 있을 각 사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2018-03-06 06:59: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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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평창 동계 패럴림픽도 뛴다...'휴매니티' 실천

하나금융그룹은 5일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전 국민적 관심 고취를 통한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식'을 갖고 스포츠 발전기금을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은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 생존과 성장의 원동력으로 선정한 '휴매니티(Humanity)에 입각한 기업문화 정착'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휴매니티'에 입각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그룹의 중점 추진 과제인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를 비롯한 향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10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개최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장애인 스포츠를 육성하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인식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기술과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라며 "사업을 보기보다 '사람'을 바라보고 '사랑'을 통해 기술보다 먼저 '삶'을 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국내 첫 민간펀드 투자 ▲일자리 창출 및 4차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총 3조5000억원 금융지원 ▲최저임금 고충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기업과의 행복나눔 프로그램 시행 등을 통해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비인기 종목인 루지 국가대표 후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따뜻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동계 패럴림픽에서도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등 6개 전 종목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 뿐 아니라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및 향후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을 중심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통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이번 패럴림픽으로 이어가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코리안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 지원 ▲강릉 코리아하우스 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지원 등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람과 사랑'을 향한 따뜻한 지원을 통해 '휴매니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18-03-05 14:44: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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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로봇 자산관리 서비스 고객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는 로봇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 '국내주식형'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 및 펀드, 주식 매수 고객에게 달러북,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로봇의 투자계획을 들어보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로봇의 투자계획을 들어보세요' 이벤트는 엠폴리오 서비스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으로 나누어 4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신규고객이 엠폴리오 '국내주식형' 서비스에 가입하고 주식을 매수하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국내 주식형' 서비스 가입자가 아니어도, 신규 고객이 엠폴리오 상품을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40명을 추첨해 달러북(10달러)을 지급한다. 기존 고객들에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엠폴리오 가입후 2018년 1월말까지 상품 매수가 없는 고객이 100만원 이상 매수한 경우 30명을 추첨해 달러북(10$)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추가 입금을 하고 10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에게는 100달러(1명), 50달러(5명), 10달러(10명) 달러북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엠폴리오는 2016년 말 선보인 증권업계 대표 로봇 자산관리 서비스다. 최근에 오픈한 '엠폴리오 국내주식형'은 금융위 1차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우수 핀테크 업체 SBCN이 개발한 로보엔진의 알고리즘으로 운영된다. 머신러닝, 빅데이터를 통합한 로직으로 기업의 재무·주가 데이터 10년치와, 해외지수, 금리 등 경제지표를 분석한다. 뿐만 아니라, 뉴스, 블로그 등 SNS의 비정형 데이터까지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슈를 선별하고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엠폴리오 국내주식형' 서비스는 신한아이알파 어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 가능하다.

2018-03-05 14:44:3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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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스톰(beyond storm)] ① 1930년 대공황 재연되나, 공멸 이끄는 '보호무역'주의

세계경제에 '대공황'을 우려케 하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시킨 무역 공방전이 다른 국가의 위협을 낳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 유럽연합(EU)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발표한 철강, 알루미늄 관세 폭탄에 대항해 미국산 수입액의 보복 관세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유럽산 자동차에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맞불을 놓았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는 "사실상 독일을 겨냥한 공격이다"고 분석했다. 무역전쟁은 '스몰 오픈 이코노미'(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경제에 '퍼펙트 스톰(초대형 경제위기)'과 같은 존재다. ◆ 대공황 '블랙스완'은 올까 대공황을 걱정해야할 상황인가. 제프리 색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CNN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무모함으로 인해 일부 미국 철강업체들이 단기적으로 약간의 수혜를 입을 수 있겠지만 미국과 세계 경제는 엄청난 시련을 겪게 될 것"며 "우리는 과거에도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1930년대 초반에 벌어진 세계 무역전쟁으로 경제공황이 촉발됐고 침체의 기간이 길어졌다"고 경고한다. 실제 1930년. 상무장관 출신인 허버트 후버 대통령은 그 해 6월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관세를 대폭 올리는 '스무트-홀리법'에 서명했다. 미국 조치에 불만을 품은 교역 상대국들은 보복에 나섰고 경쟁적으로 관세를 올리는 상황을 초래했다. 이로 인해 1929년 1월에서 1933년 2월 사이 세계 교역량은 70% 가량이나 급감하고 말았다. 미국 의도와는 정반대로 1929년 5%에 불과했던 비농업부문 실업률이 1933년 35%까지 급등했다. 1929년 뉴욕증시 폭락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잘못된 대응책은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의 장기 침체와 2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고 말았다. 2002년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때와 닮아 있다는 시각도 있다. 1930년대 보다 더 않좋다는 시각도 있다. 이른바 '장기적 침체국면'(Secular Stagnation)에 빠져 있다는 것. 장기정체란 경기침체와 소득불평등 심화로 세계경제가 만성적 수요부진에 빠진 상태를 뜻한다. 모리스 옵스펠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카운슬러는 다보스 포럼 브리핑을 통해 "다음 경기침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가까이 와 있을 수 있다"며 "10년 전에 비해 대적할 무기들도 이제는 더 제한적인 실정이다"고 경고했다. ◆ 韓경제, '나쁜 샌드위치' 신세 최악의 시나리오 같은 일이 일어날까. 많은 전문가들은 "글쎄, 지켜보자…"라는 답변이다. 걱정은 이 모든 사건이 하필 한국을 둘러싼 주변 이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사설에서 "오랜 세월 구축된 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 간 동맹과 상호호혜적 자유무역 질서가 미국 대통령의 변덕으로 상처 입었다"면서 "제대로 대응해 이를 구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이들 국가 경제에 치명적이란 얘기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보호무역의 리스크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기아차 등 미국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5개 수출업체의 매도를 권유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나쁜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은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일본 엔고(환율)와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 덕에 위기를 빨리 극복하는 착한 샌드위치에 있었다. 삼성전자는 소니 등 일본 전자업체들의 몰락과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세계 1위로 우뚝섰다. 현대자동차는 원화값 약세, 도요타 리콜 사태 등을 업고 시장점유율을 늘려왔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한국은 미국·중국·유럽연합(EU) 등 글로벌 경제 '빅3' 간 무역전쟁, 아베노믹스의 '위험한 도박' 등에 낀 나쁜 샌드위치가 됐다. 특히 한국으로서는 중국과 함께 묶여 미국의 통상압박에 더욱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 한미FTA 개정 압박 수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한국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 늘었지만 유독 미국 시장 수출만 10% 가량 감소했다. IMF는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20년대 2% 초반으로, 2030년대에는 1%대로 추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급속한 고령화와 서비스부문에서 뒤떨어지는 생산성, 노동과 생산시장 왜곡과 같은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사회보장제도 확대, 생산성 향상과 노동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LG경제연구원의 신민영 수석연구위원과 정성태 책임연구원은 '반세계화 시대의 세계화'라는 보고서에서 "앞으로 우리 경제와 기업활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기업활동에 새로운 형태의 규제와 리스크(위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18-03-05 11:20:3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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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한혜진 등과 온라인 수수료 평생무료 캠페인

삼성증권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혜진과 이시언을 모델로 '비대면 계좌개설 주식수수료 평생무료'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은 한혜진은 미래의 한혜진과, 이시언은 미래의 자신의 아들과 대화하며, 2018년에 참여한 평생무료 캠페인이 장기간 얼마나 많은 혜택을 가져왔는지 실감해 가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삼성증권이 이번에 진행하는 온라인 주식 수수료 평생무료 캠페인은 오는 5월말까지 신규 및 휴면고객이 삼성증권 앱인 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 평생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 이다. 면제 대상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인 mPOP, POP HTS, POP DTS, 홈페이지 등 모든 온라인채널에서 거래하는 국내주식, ETF, ETN의 수수료이며. 유관기관 수수료는 제외된다. 신규고객은 올해 3월 1일 이전에는 삼성증권과 거래가 없다가 비대면 계좌개설로 삼성증권과 처음 거래를 시작한 고객을 의미하며, 휴면고객은 최근 3년동안 삼성증권과 거래가 없었던 기존 고객 중 올해 2월 26일 기준 잔고 10만원 이하인 고객이다. 단, 2015년 7월 27일 이후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휴면고객에서 제외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두 모델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삼성증권의 명품 온라인 서비스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3-05 11:20:03 김문호 기자
더블유게임즈 임직원 스톡옵션 대박...최고 '3751%'

코스닥 상장사인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고공행진으로 이 회사 임직원들이 2000%(최대 3751.85%)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며 '대박' 꿈에 부풀고 있다. 몇 년 전 받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 스톡옵션 대박 사례는 2000년대 초반 벤처열풍 이후 자취를 감췄던 만큼 더블유게임즈 임직원이 벤처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12월 12만7386주에 대해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행사가격은 주당 3190원(총 4억636만원)이다. 지난 2일 종가 기준(6만2400원) 보유주식 가치는 79억4888만원이다. 평가차익만 75억4252만원(수익률 1756.11%)에 달한다. 그는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거래소(KRX)를 박차고 나간 인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스톡옵션은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로 주로 임직원에 대한 포상 차원에서 지급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류문봉 외 8명도 9만4788주를 행사(주당 행사가 1620원)해 59억1477만원의 평가 차익을 내고 있다. 수익률로 따지면 3751.85%에 달한다. 1인당 6억4013억원의 평가차익을 남기고 있는 셈이다. 김민수 외 28명도 8만1835주를 행사해 48억4545만원의 평가차익을 내고 있다. 수익률은 1856.11%에 달한다. 최재영 외 3명은 2518주를 행사해 1억4909만원의 평가차익이 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를 떠난 '창업공신' 박신정 전 부사장은 지난해 19만9219주를 행사했다. 현재 주가 기준 119억원의 평가차익을 남기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미행사 수량 37만3347주를 보유중이다. 카지노 관련 업체에 걸맞게 '잭팟'을 터뜨리고 있는 셈이다. 현재 더블유게임즈 임직원 수는 191명(2017년 3분기 기준)에 이르는데 2014년 이후 38명이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상태다. 행사된 스톡옵션은 2014년 12월과 2015년 3월, 5월에 지급된 물량 중 일부로 총 50만 5746주(창업공신 박신정 전 부사장 포함)이다. 더블유게임즈 임직원 가운데 이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례도 상당수 나올 곳으로 보인다. 지급된 스톡옵션 물량 중 현재 77만8988주가 아직 행사되지 않은 상태다. 행사 가격은 2560원, 3190원에 불과하다. 지난 2일 종가 기준으로 수익률이 2070.47%(평균행사가 2875원 기준)에 달한다. 이들 주식은 당장이라도 행사할 수 있다. 더불유게임즈 임직원들은 향후 회사 주가 추이를 전망하며 행사 여부를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실적부진을 딛고 올해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어서다. 더블유게임즈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1.2% 증가한 8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193억원으로 105.2%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48억원으로 28.7% 줄었다. '셀트리온'과 '신라젠' 임직원들도 요즘 표정 관리를 하고 있다. 회사 주가가 껑충 뛰면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큰 돈을 벌 게 생겼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은 기업공개(IPO) 때 받은 우리사주로 '대박'을 쳤다. 셀트리온은 2011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임직원에게 240만여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 중 행사되지 않은 스톡옵션은 182만3102주(2017년 9월 말 기준)에 이른다. 지난 2일 주가(37만2000원) 기준으로 6782억원 규모다. 남아있는 스톡옵션의 절반 수준인 79만9975주(2976억원)는 지금이라도 행사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스톡옵션 행사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2015년에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 21명(총 27만6435주)은 오는 3월 20일부터 스톡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행사가는 6만1996원. 현재 주가 기준으로 500.04% 수익을 올릴 수 있다. 1인당 평균 8억원대 돈을 들여 평균 49억원대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신라젠 직원들도 표정관리 중이다. 신라젠 주가는 지난해 초 1만원을 넘나 들었지만 지난 2일 10만5600원까지 오르면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신라젠 임직원 99명은 스톡옵션 276만9000주를 3000원~1만10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 가운데 256만9000주(평균행사가 4294원)는 당장 행사가 가능하거나 3월부터 행사할 수 있다. 2일 주가(10만5600원) 기준 수익률만 2358.67%에 이른다. 98명이 1인당 1억1259억원을 투자해 당장 27억원의 평가수익을 낸다는 계산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도 우리사주로 돈방석에 앉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IPO 당시 임직원들에게 공모가(13만6000원)로 청약받았다. 전체 223만4211주로 3039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우리사주조합 보유주식은 206만4751주다. 16만9460주는 차익 실현을 한 셈이다. 이를 지난해 3분기 말(9월 29일33만7500원) 주가로 평가하면 341억원 가량의 평가 차익을 남긴 셈이다. 지난해 초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도 84만7907주(347억6000만원)의 우리사주 청약을 받았다. 우리사주 가치는 2일 기준 1022억원으로 불어났다.

2018-03-05 09:46: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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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음 타깃은 반도체-자동차?...신용(Credit) 리스크로 번지나

최근 미국의 트럼프발(發) 경고장이 날아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경제와 기업을 위협하고 있는 것. 가뜩이나 미국의 금리인상이 걱정인 한국경제가 무역전쟁에 휘말리면서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위기가 한꺼번에 겹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당장 위협은 철강과 알루미늄이지만 반도체(국제무역위원회·ITC, 관세법 337조 위반 여부 조사중)·자동차(한·미 FTA 개정 협상 카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무역전쟁에 휘말리면 '수출감소→실적 악화→신용등급 하락(자금조달 비용↑)'의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신용등급에 민감한 글로벌 자금시장에선 이들을 '추락한 천사(fallen angel)'로 부른다. 시장에서는 철강, IT, 산업기계, 화학, 섬유, 자동차업종에서 신용(Credit)리스크가 터질 가능이 있다고 본다. ◆쌍두마차(IT·자동차), 美 제물될 경우 신용리스크↑ 이미 시장에 알려진 철강(무역확장법 232조)과 세탁기(세이프가드) 이외에 미국이 노리는 산업은 다양하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무역적자가 큰 동시에 한국의 대미 흑자가 큰 산업 ▲한국의 대미 수출이 급증하는 산업 ▲미국 정부의 보호가 필요한 기업 (예:월풀)이 존재하는 산업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본다. 이 세 가지 조건 중 2~3개를 충족하는 산업은 철강, IT, 산업기계, 화학, 섬유, 자동차 등이다. 4일 통계자료 제공업체 CEIC와 무역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자동차, 전자 (IT), 기계 부문에서 2015년부터 지난 3년간 전체 적자의 약 58%가 발생했다. 이들 한국제품에 대한 추가 무역 제재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반도체 제품의 일종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이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관세법 337조는 미국 기업이나 개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제품의 수입금지를 명령하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 SSD 시장은 삼성전자가 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ITC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모듈에 대한 특허 침해 여부도 조사 중이다. 코트라(KOTRA)는 최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대(對)한국 수입규제 동향과 2018년 상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향후 수입규제 예상품목으로 자동차를 꼽았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2.5%의 관세를 폐지한 것은 2016년이다. 그러나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은 오히려 2015년 15억6000만달러에서 2017년 14억5000만달러로 15.9% 감소했다. 환율 변화나 한국산 자동차의 모델 경쟁력 약화가 통상마찰보다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화학분야의 경우 한국은 미국에게 3억9000만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산 굴삭기 등 건설기계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현재 '0%'이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등 한국산 굴삭기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5% 내외로 추정된다. 캐터필러 등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 조치를 강화한다면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지적재산권을 통한 통상압박이 실시된다면 IT, 제약 등에서 갈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미국의 제약업계는 한국으로의 수출을 늘리기 위한 작업 (스페셜 301조 제안)을 진행 중이다.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정부의 3% 성장을 장담하기 힘들다. 'AA'(S&P)인 국가 신용등급도 흔들수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미 FTA 재협상론과 한국 산업에 대한 경제적 영향분석'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2017∼2021년 5년간 우리나라 수출 손실이 269억 달러(약 30조69억원), 일자리 손실은 24만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무역전쟁에서 한국 기업들은 버텨낼 재간이 없다. 수출길이 막히면 매출이 줄고 신용리스크로 이어질게 뻔해서다. ◆ 분쟁 대상과 기간 확대 땐 기업 부담↑ 한국경제 곳곳에서 신음이 들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 늘었지만 유독 미국 시장 수출만 10% 가량 감소했다. 미국 보호무역주의는 한국경제에 치명타다. 이미 글로벌 경제 저성장으로 위축된 세계교역이 더욱 쪼그라들 수 있어서다. 이는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경제의 위협요인이다. LG경제연구원의 신민영 수석연구위원과 정성태 책임연구원은 '반세계화 시대의 세계화'라는 보고서에서 "반세계화는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와 기업활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기업활동에 새로운 형태의 규제와 리스크(위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분석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세계적인 교역 감소는 4분의 1이 보호무역주의 흐름에서 비롯됐고 나머지는 경기 부진 탓이다. 또 반세계화 흐름이 강화되면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로 경제에서 교역비중이 감소할 전망이다. 크레딧 리스크 시장에 미칠 충격과 함께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KB증권 김수연 연구원은 "크레딧 시장 내 'AA급' 이상의 우량 기업들은 대부분 매출 지역이 다각화돼 있거나 우수한 사업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하지만 통상 압력이 다른 업종으로 확대되거나 분쟁기간이 길어진다면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2018-03-04 13:26: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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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없나요?...한국債 인기, 나왔다하면 '품절남'

최근 해외시장에서 국내 기관이 발행한 외화채권이 '품절남'으로 자리했다. 수요예측(기관투자자 사전청약) 때마다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없어서 못 살 정도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금융리스크 등으로 다른 신흥국 시장은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차별화된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23일 4억2500만 달러(약 4586억원) 규모 '포모사본드'를 발행했다. 포모사본드란 대만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5년 만기로, 발행 금리는 3개월물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에 0.80%포인트(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5년 만기 포모사본드 중 최저 가산금리이며, 발행금액도 시중은행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첫 외화채 발행에 나선 한국타이어에는 3억달러 모집에 30억달러 이상 주문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제시한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3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었으나 수요예측(북빌딩) 결과 112.5bp를 더하는 데서 정해졌다. 이는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스프레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테네시 공장 투자와 외화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초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4억달러채를 발행했다. 북빌딩(수요예측) 결과 최종 유효 수요는 16억달러가 모였다. 대구은행의 5.5년물 3억달러 외화채 발행에도 8배 수준의 금액이 몰렸다. 금리는 최초 5년 만기 미국채 대비 155bp 높게 제시됐으나 최종 발행조건은 135bp를 더하는 데서 확정됐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84%, 16%의 투자가 들어왔다. 튼튼한 재무구조가 흥행의 비결로 전해진다. 수출입은행은 스위스프랑(CHF) 채권을 리오픈(Re-Open·증액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리오픈은 기존에 발행된 채권과 동일한 만기, 표면금리 조건에 시장가격을 적용해 채권을 추가로 발행해 기존 발행분과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기준이 된 채권은 수출입은행이 지난 12일 발행한 3억 5000만 스위스프랑 채권이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매우 견고하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져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국물은 해외 기관에게 포트폴리오상 신흥국 채권으로 분류되지만 신흥국 채권들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채권으로 인정받고 있어 인기가 높다는 얘기다. 한국 국가 신용등급이 지난 1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이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 신용등급을 'Aa2'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AA'로 두고 있다. 2007년 말과 비교하면 무디스와 S&P 모두 3단계를 올렸다. 피치는 1단계 올린 'AA-' 등급이다. 발행사들의 숨은 노력과 경험도 한국물의 몸값을 높이는 데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국내 발행 기관들은 여러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타이밍 및 수요 예측을 통한 최초 제시 금리(Initial guidance) 설정으로 한국물의 가산금리(Spread)를 최소화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 권도현 연구원은 "수급 여건과 통화정책 환경이 아시아 외화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미국의 금리 인상 과정에서 불확실성, 중국 금융불안 요인 및 미국 고용 개선 등으로 채권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3-04 10:54: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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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영하나(YOUNG HANA) 홈페이지 전면개편

KEB하나은행은 오는 5일부터 20대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채널인 영하나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SNS,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20대 손님 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서비스와 폭넓은 혜택 제공을 통해 영하나(YOUNGHANA)가 "20대 대표 유스(Youth)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목적이다.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서비스 제공 내용은 크게 2가지다. 먼저, 영하나(YOUNG HANA) 홈페이지를 통한 간편한 「비대면 학생증 발급서비스」 제공이다. 기존에는 인터넷 사전신청, 영업점 방문, 직원의 실명 확인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번 「비대면 학생증 발급서비스」 실시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발급 신청이 가능하게 되어, 대학생 손님의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다음은 제휴처 확대를 통한 다양한 혜택 제공이다. KEB하나은행은 젊은 손님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여행(마레보호텔리조트), ▲외식(요기요), ▲교통(롯데렌터카), ▲웹툰(레진코믹스), ▲공모전(씽굿), ▲방송(pooqtv), ▲어학(OPIc)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처를 확대해 각종 할인 및 무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제휴 대학교 학생증카드를 발급받거나 영하나홈페이지 회원이 되는 것만으로 영하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리테일마케팅부 담당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영하나홈페이지를 통한 지속적인 혜택확대로 차원 높은 유스(Youth)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3-02 13:34:58 김문호 기자
KRX 부산에 '황소상(Bull Statue) '제막

한국거래소는 증권시장 개장 62주년이 되는 3월 2일(금), 부산금융중심지의 위상제고 및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황소상 설치 및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부산 국제금융중심지가 세계적인 명소가 되기 위한 특별한 상징물이 필요했다. 이에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주식시장의 활황장을 표상하는 황소상을 설치함으로서 KRX의 발전은 물론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해외 선진자본시장의 황소상처럼 부산 BIFC 황소상도 훌륭한 글로벌 관광자원이 될 수 있고, 전포 카페거리 등 주변의 환경을 고려할 때 많은 내?외국인들이 방문하는 부산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기영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종철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영환 부산도시공사 사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안효준 BNK그룹 글로벌총괄사장, 이경열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이장우 부산대학교 교수, 손판도 동아대학교 교수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2018-03-02 11:3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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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과 함께하는 '고객 자녀 초청 토크 콘서트' 개최

KB증권은 우수고객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부의 神, 강성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고객 자녀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2월 27일 KB아트홀 부산과 28일 KB아트홀 강남에서 각각 진행됐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콘서트는 봄방학을 맞아 신학기를 준비 중인 중·고등학생 자녀들과 부모, 친구 등 약 340여명이 함께 참석, 공신닷컴 강성태 대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강성태 대표는 다수의 저서와 강연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사이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부 전문가로 인정받은 인물로, 이날 콘서트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공부 비법 공개 및 청소년에게 동기 부여가 될만한 사례 소개와 더불어 진로 관련 고민 등도 함께 나누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금번 행사는 오랫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객과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라고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고객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2017년 여름방학 맞이'감성 힐링 콘서트'에 이어 이번'토크콘서트'까지 맞춤형 우수고객 자녀 초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2018-03-02 09:20:3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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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증권 '채권손실' 보험 '건전성' 우려…금융권 ‘첩첩산중’

"금리를 더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던) 작년 12월 이후 경기가 좋아졌다고 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신임 의장이 빠른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금리 인상 걱정이 커졌다. 이미 작년 3~4분기 채권값이 하락하면서 평가 손실을 본 증권사들은 주름살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금리까지 덩달아 급등할 경우 국내 금융사들의 보유 채권 가치가 뚝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흥국 경기 불안까지 겹치면서 증권사들은 당장 1분기 실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험사는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14조원 규모의 채권평가손실이 걱정된다. 최악의 경우 금리 인상으로 자산건전성 악화란 암초에 직면한다면 보험·증권사는 자본 확충까지 고민해야 한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보유한 채권은 183조원(2017년 말 기준)이다. 총자산의 47% 규모다. 지난 2011년 102조원 대비 80%가 늘었다. 증권사들은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채권 투자를 늘려 왔다. KB증권 이남석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운용부문에서의 손익 변동 가능성은 실적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 다만, 2016년 이후 국내외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진 만큼 업계 공통적으로 듀레이션 축소와 선물 매도 등을 통해 헤지 포지션을 조정함에 따라 채권운용 관련 손실 리스크는 대응 가능한 범위 내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증권사 총자산대비 채권보유비중은 46.0%이다. 2015년 만 해도 50.0%에 달했다. 보험사들도 긴장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 외화유가증권 투자액은 90조원이다. 원화채권 투자액은 327조원 규모다. 손해보험사는 외화유가증권 투자액과 원화채권 투자액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각각 29조원, 80조원 수준이었다. 보험사가 투자한 외화유가증권 가운데 90% 이상은 외화채권이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내놓은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13조9000억원(2017년 6월 말 기준), 금리가 1.5%포인트 높아지면 보험사 채권평가손실 규모가 20조7000억원으로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채권평가손실은 당장 손익에 반영되지 않지만 단기적으로 자기자본을 감소시켜 보험사들의 자산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는 지난해 3분기(9월 말)를 기준으로 금리가 50bp(1bp=0.01%포인트) 상승하면 지금여력(RBC)비율이 32.6%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대형사 하락폭이 13.0%포인트인데 반해 중소형사와 외국계는 각각 52.6%포인트, 58.5%포인트로 더 커진다. 손해보험사들도 마찬가지다. 예보 분석 결과 손보사들은 금리가 50bp 상승하면 대형사의 경우는 28.2%포인트, 중소형사는 24.6%포인트 RBC 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손보사의 3분기말 RBC 비율은 대형사가 255.7%, 중소형사가 176.1%였다. 예금보험공사는 "급격한 금리 상승은 단기적으로 매도가능채권평가이익을 감소시켜 자본적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RBC는 보험사가 대내외적 리스크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가용자본/요구자본)를 말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에 RBC를 150% 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채권평가손실이 커지면 보험사가 당장 처분할 수 있는 자산이 줄어 RBC가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보험계약 회계기준(IFRS 17)이 시행된다면 시장금리 상승이 채권평가손실 확대와 부채평가액 축소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유 채권 중에 매도 가능 채권 비율이 높은 보험사들은 앞으로 시장 금리가 급격히 올라간다면 채권평가손실이 더 커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은 금리 인상이 득이다. 채권평가 손실을 이자수익이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KB국민, KEB하나, 신한, 우리 등 4대 은행의 순이자 이익은 19조9237억원에 달했다. 2016년(18조2261억원)과 비교해 1조6976억원(9.3%) 늘어난 수치다.

2018-03-01 16:30:2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