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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연말 증시 '핫'한 주인공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연말 증시의 주인공이 됐다. 상장 폐지 위기에 내몰린 회사를 살리기 위해 오너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단의 사재 투입 카드를 꺼내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를 단번에 잠재운 것이다. 국민연금기금의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 사업장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 여파 탓에 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직전까지 내몰린 상태다. ◆이재용 '사재 투입' 카드에 주가 급등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3.98% 급등한 1만5900원에 마감했다. 기업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 가능 주식수도 기존 6000만주에서 3억주로 늘려 놓았다. 신주발행 주식 수는 1억5600만주로, 예정 발행가는 할인율(15%) 등을 적용해 주당 7700원으로 정했다. 구주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3.3751657주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기존 주주들이 포기한 실권주를 일반 투자자에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2일이다. 이에 따라 1대 주주 삼성SDI(지분 13.1%)와 2대 주주 삼성물산(7.8%)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 유상증자 과정에서 미청약분이 발생하면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일반공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이 부회장의 증자 참여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 SDI와 삼성물산, 우리사주조합(20%), 이 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를 가정하면 유상증자 물량의 약 66%를 확보하게 된다"며 "이 부회장의 사재 투입으로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평가했다. 향후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고 있다. 변성진 BN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 부회장이 실권주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은 삼성그룹이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주주가치 희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은 높게 보지만 주식수가 늘어나 주당 가치는 크게 희석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약속으로 재무적 안정성은 빨리 회복되겠지만 기업가치 추정과 주가 예측에는 더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선택의 기로에 선 국민연금 국민연금의 증자 참여여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국민연금은 올해 8월11일 기준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3.97%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I(13.10%)와 삼성물산(7.81%)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계열사 보유 지분을 제외하면 단연 '큰손' 주주로 꼽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최대 3000억원(20%)까지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국민연금이 증자에 불참하면 삼성엔지니어링으로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국민연금은 일단 개별 투자 종목에 대한 언급을 삼가면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상증자에 관한 국민연금의 기금운용규정은 '기금의 이익이 최대화되도록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참여하는 게 맞다"면서 "손실 우려와 예상되는 비난 여론을 고려하면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과 정부의 기금 지배구조 개편안 등에 대한 의견 차이로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이 갈등을 빚다가 잇달아 교체되는 등 인사 내분에 휩싸인 바 있다.

2015-12-08 15:59:1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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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고객 2천만 시대

KB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인터넷뱅킹 고객 2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1999년 7월 인터넷뱅킹을 출시한 이래 16년만의 성과다.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을 시작한 이후 2003년 모바일뱅킹, 2006년 TV뱅킹, 2010년 스마트뱅킹(KB스타뱅킹)을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KB스타뱅킹도 지난 4월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가입고객 1000만명을 넘었다.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시스템을 만든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 강화를 위해 이용PC지정 서비스, 보안SMS서비스, 인터넷뱅킹 전화승인서비스, 피싱방지개인화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앞서 7월에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핀테크(금융+정보기술)를 접목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인 '스마트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내놨다. 모바일뱅킹을 할 때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스마트 OTP 카드를 갖다 대면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방식이다. 모바일뱅킹을 할 때마다 일일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기존의 토큰형 OTP보다 간편하고 배터리 교체도 필요없다. 최근에는 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온라인 사용자 환경 구축을 위해 모바일애플리케이션인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동시에 개편했다. KB스타뱅킹은 화면 전환 속도를 개선하고 기기별 해상도를 최적화 시켰다. 어플리케이션 메모리 사용량을 3분의 1로 줄이고, 앱 용량을 4분의 1 이상 줄여 기존보다 처리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다. KB스타뱅킹 하단에는 피싱방지 이미지를 배치했다. 피싱방지 이미지는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면 애플리케이션 실행 내내 해당 이미지가 보인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앱이 피싱앱인지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보안등급 수준', '최근 접속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고객이 보안상태와 앱 이용시간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뱅킹 메인화면에는 전문성있는 재테크 정보와 금융이슈를 보여주고, 전문가 칼럼과 금융사고 예방 정보 등을 제공키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화면디자인과 맞춤형 상품탐색이 가능한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타뱅킹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다음달 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뱅킹 가입고객 2000만명 달성 기념 이벤트를 한다. 2000만명 고객을 달성한 날짜를 맞힌 200명과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 2000명에게 다음달 9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2015-12-08 15:58:5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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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17)화장품 시장에 부는 '메이드 인 코리아' 바람

올 한해는 전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활약이 눈부셨다. 국내 화장품 회사들이 중국 시장 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온라인 채널의 성장 등 화장품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에게 참신하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카테고리 및 지역 다변화로 본격적인 해외 확장기에 진입해 내년에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내년 국내 화장품 시장은 올해 대비 8.5% 성장한 19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방한 중국인들이 연평균 15%대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국인 인바운드 화장품 소비 규모는 내년 5조 3,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3선 도시의 소비 확대와 화장품 카테고리 다변화로 2018년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원화 기준 약 5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채널별로는 중국 내 백화점 채널의 성장률은 크게 둔화된 반면, 특히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인터넷과 전문판매점 등 중저가 채널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놓쳐서는 안 될 시장이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진입 성과도 기대된다. 미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2%에 불과하지만, 75조원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성숙 시장이지만 쿠션 파운데이션 등 니치마켓에서 한국 화장품의 차별화된 강점들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미국 소매유통업체들의 한국 화장품 취급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미국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성장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말 차익실현 및 업종 전반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4·4분기에는 중국 관광객 수 증가로 화장품 업종 주가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이라면 화장품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양지혜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1팀 선임연구원

2015-12-08 15:58:25 김문호 기자
핫텍, 中 동가오그룹에 '다기능 스마트카드'수출 쾌거!

한중 FTA가 연내 발효되면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국이자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다. 특히 인구 13억명의 거대한 중국 내수시장의 문이 열려 침체된 우리 수출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핫텍(대표 박재희, www.hot-tech.co.kr)은 관계사인 스마트이노베이션(대표 김판종, www.cardinno.com)의 신용카드와 내장된 디스플레이창을 통한 다기능 스마트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담아 중국 전체 4,000여개의 철도 중 2,800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최대 여객서비스 기업 동가오그룹(회장 이효민)에 직원 업무용 '스마트카드' 2만장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동가오그룹에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내장 다기능 스마트카드는 는 동가오그룹과 핫텍, 더케이그룹(대표 이재희, www.kgroup.co.kr)의 대중국사업의 일환으로 신한류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1단계 사업이다. 동가오그룹 본사 와 중국 전역에 떨어져 있는 철도 역사, 물류센터등에서 사용할 직원용 스마트카드 공급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그 동안 2만명이 넘는 내부 인력관리와 업무 효율성에 고민을 해왔던 동가오그룹에게 스마크카드는 현존 최고의 보안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빠른 스피드 경영을 가능케 한다. 스마크카드는 디스플레이창을 통해 부가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일반 보안카드 보다 보안성이 매우 높으며 카드형으로 제공해 편의성까지 극대화 시켰다. 동가오그룹에 수출 되는 스마트카드는 얼마전 국내에도 IBK 기업은행(BC카드)을 통해 선보인 OTP를 내장한 신용카드 형태다. 본인인증의 강력한 수단으로 사원증을 시작으로 근태관리, 신용카드, 교통카드, 제휴 및 할인 카드, 포인트 적립카드, 도난방지카드등 모든 기능을 단 하나의 카드에 담았다. 향후 동가오그룹의 열차 VIP고객 및 O2O(online to offline)매장을 통해 결재도 가능하고 포인트 적립 및 할인도 제공된다. 다기능 스마트카드는 분실 및 도난을 대비해 카드내에 디스플레이창에 비밀번호를 걸어서 활성화 시켜야만 카드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가오그룹은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고속철도?일반철도의 종합여객서비스는 물론 철도 관련 물류와 철도역사 운영 및 관리, 물류, 그리고 광고 등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의 철도서비스 기업으로 하루 이용고객만 700만명이며 내부 직원수만 2만명이 넘는다. 핫텍은 더케이그룹과 함께 동가오그룹이 운영하는 주요 도시 철도 역사 내에 카페사업과 역사내 한국관 입점상품 구입에도 스마트카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동가오그룹이 최근 집중 육성시키고 있는 2억명의 회원을 가진 온라인 쇼핑몰에도 결재 플랫폼으로 스마트카드를 적용시킬 계획이라 핫텍의 매출 전망도 높아지고 있다. 핫텍 박재희 대표는 "관계사인 스마트이노베이션의 첨단 금융보안 솔루션을 13억 중국시장에 선보이는 첫 시작으로 한중FTA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ICT기술과 상품을 중국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수출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핫텍은 동가오그룹?더케이그룹과의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통해 핫텍 계열사인 이노그리드의 퍼블릭클라우드와 빅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철도여객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온라인쇼핑을 즐기고 승객들이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지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물류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 모든 구매 플랫폼을 스마트이노베이션의 금융 플랫폼을 통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핫텍은 장기적인 현지화 전략과 함께 한류 문화콘텐츠 상품도 지속 발굴해 중국 수출과 현지 매출비중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5-12-08 14:10:38 김문호 기자
삼성證,'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추진

삼성증권은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하기 위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는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영업 채널을 도입하고, 상품 리서치와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 등 본사의 자산관리 지원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리테일본부'를 'WM본부'로 변경하는 한편, WM본부 내 조직이었던 초우량고객 전담의 'SNI사업부'와 온라인고객 전담의 '스마트사업부'를 WM본부에서 분리해 CEO직속으로 편제했다.조직별 핵심고객을 명확히 함으로써 고객 특성에 맞는 특화 서비스 제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칭이 변경된 'WM본부'의 경우 상담과 업무처리 기능 등이 혼재됐던 기존 지점을 상담기능 중심의 'WM지점'과 'WM브랜치', 상담과 업무처리, 법인영업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대형지점'으로 세분화 했다. 따라서 대형지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는 고품격 상담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영업채널 재편이 완료된 후에도 전체 점포수는 현재와 같은 73개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기존 '고객전략실'을 'CPC전략실'로 변경해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과 채널 전략을 총괄하도록 했고, 산하에 상품리서치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담당하는 'WM리서치팀'을 신설해 자산배분 역량도 크게 강화했다. 이 밖에, 신규사업인 인수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IB본부 산하에 '투자금융사업부'를 신설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내년 '고객중심경영 2기'를 맞아 현장과 본사의 조직체계를 고객중심으로 철저히 혁신함으로써 삼성증권의 강점인 자산관리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 이라고 밝혔다.

2015-12-08 13:49: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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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창사이래 리테일부문 첫 3분기 연속 흑자 달성!

HMC투자증권이 증권가 불황에도 올 3분기까지(연결기준) 452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질주본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테일부문은 창사이래 첫 연속 3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세에 한몫하고 있다. 리테일부문을 살펴보면, 조직슬림화에도 불구, 인력효율화의 경영개선 및 수익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 조직을 안정화 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HMC투자증권은 경영효율화 전략의 일환으로 조직슬림화를 통해 영업점이 40개에서 20개로 줄고, 지점 직원도 424명에서 263명으로 감소했지만,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효과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까지 누적 세전 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영업수익은 532억원으로 전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분기별 세전 이익 또한, 올 1분기 3년만에 처음 흑자 전환한 이후 3분기까지 연속 흑자달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분기 회사 출범 이래 최초로 전지점 세전 이익 흑자 달성, 일부 영업점 영업직원 전원 목표달성, 월 수익 기준 단일지점 10억 달성(서초센터) 등 영업 부문별 신기록을 이어나가며 생긴 자신감은 WM사업본부 전직원에게 확산되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은 우선 활기찬 영업활동 구현을 통한 직원 생산성 향상과 수익다변화를 통한 우수한 상품 판매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월평균 1,800만원에 머물던 영업직원 일인당 생산성은 구조조정 이후 월평균 3,000만원을 상회할 정도로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고성과 직원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 및 우수직원에 대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은 해당 직원들의 동기부여로 작용했고, 영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직원들 역량이 상향 평준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수익다변화 측면에서도 전통적인 브로커리지 영업에서 벗어나 고객 Needs에 맞는 우수한 금융상품을 공급하고 판매하는데 주력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꾀하고 있다. 특히, 전자단기사채는 월평균 1,200억원 이상을 꾸준히 판매하며, 1~10월까지 1조 2000억원을 판매했다. 또한, 10월에는 처음으로 월 2,000억원을 판매하며, 업계 Top5 수준의 실적을 올리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올해 주력상품으로 선정한 IRP는 연말을 앞두고 절세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막바지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M사업본부 한 석 본부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조직구조 및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영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 수익율 관리, 내부통제 강화 등 기본에 충실한 가운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영업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5-12-08 13:45:2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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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아듀~2015! 금융상품 Get!' 이벤트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해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듀~2015! 금융상품 Get!'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 자산관리몰이나 모바일 자산관리웹에서 금융상품(펀드, ELS/DLS)을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시즌스호텔 기프트카드 60만원권(3명)와 김치냉장고(1명),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20명)을 선물한다. 더불어 2015년 중 주식, 펀드, ELS·DLS 중 하나의 상품군만 거래했던 고객이 다른 상품군을 온라인에서 추가로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노트북(1명), 포시즌스호텔 기프트카드 60만원권(2명),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10명), 주식수수료 무료 3개월 쿠폰(50명)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단, 금융상품은 투자의 결과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익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권범규 미래에셋증권 온라인마케팅팀장은 "이벤트 기간 중에 연금펀드를 매수하신 고객은 당첨 확률이 2배로 높아진다"며, "연말정산 세액공제도 받고 경품의 행운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스마트금융센터(1588-92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12-08 13:42:2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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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동남아 금융사들과 자동차 할부판매 및 무역금융 계약 체결

코라오홀딩스 지난 4일 태국 크룽스리 리싱컴퍼니(Krungsri Leasing Co., Ltd)와 자동차 할부판매 계약을, 베트남의 비에틴뱅크(Vietin Bank)와 무역금융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할부판매 계약을 통해 코라오는 자체 할부금융 비중을 낮춰 현금부담을 덜게 됐으며, 현지은행과의 무역금융 계약 체결로 최저금리 수준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코라오홀딩스와 할부판매 계약을 맺은 크룽스리 리싱컴퍼니는 1991년 한국 장기신용은행과 한국개발금융(전 한국개발리스),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태국의 5대 시중은행인 아유다은행(Bank of Ayudhya)그룹이 합작 설립한 회사이다. 설립 이후 태국 내 리스산업의 선두를 달리며 금융리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크룽스리 측은 코라오홀딩스와의 자동차 할부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라오스 내 자동차 리스업무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라오홀딩스와 무역금융 계약을 체결한 비에틴 뱅크는 1988년 베트남국영은행에서 독립해 베트남의 4대 상업은행으로 성장했다. 총자산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2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진출해 있다. 1996년 이후 연평균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해온 비에틴뱅크는 코라오홀딩스의 라오스 내 성장률과 시장점유율을 높이 평가하여, 현지 기준 최저 금리 수준으로 무역 금융을 체결했다. 비엔틴뱅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앞으로 점차 코라오홀딩스와의 무역 금융 한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코라오홀딩스는 한국산 승용차와 자체 생산 CKD트럭 '대한' 판매 확대를 위해 자체적으로 할부금융을 실시하며 라오스 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최근 일부 투자자들로부터 할부채권 증가에 따른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크룽스리와의 자동차 할부계약을 통해 기업의 자체 매출채권이 감소하고 기업의 자금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계약을 맺은 크룽스리와 비에틴뱅크의 경우 각각 태국과 베트남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거대 현지 금융사로, 코라오의 현금흐름과 자금조달에 안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15-12-08 10:48:17 김문호 기자
삼성자산운용, 관리자산 200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관리자산(AUM)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자산운용은 8일 회사의 관리자산이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3 100조를 넘어선지 약 5년만에 이룬 쾌거다. 2014년말 기준 전세계 운용사뿐 아니라 보험, 은행권 등 전 금융기관의 관리자산을 집계하는 타워스왓슨 자료에 근거해서 관리자산 200조원, 약 1800억달러(환율 1100원)을 추정해보면 글로벌 90위, 아시아 10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자료에서 미국의 야뉴스캐피탈그룹 관리자산이 1830억 달러로 90위권, 아시아권 10위인 스미토모생명의 자산이 1976억달러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금융그룹내 운용자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올 한해 추가로 삼성생명의 국내?외 주식 및 채권 운용자산 50조를 직접 운용하게 됨과 동시에 펀드수탁고 및 국내외 연기금 등 20조원이 급증해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글로벌 시장에서 운용자산을 통한 규모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 여력이 확대돼, 글로벌 자산 운용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삼성생명의 런던법인 인수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리자산 약 2조원 규모의 주식, 채권 자금을 이관받아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1월 삼성생명의 뉴욕법인을 인수한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뉴욕?런던법인 인수로 서울, 홍콩, 뉴욕, 런던을 잇는 24시간 글로벌 운용인프라를 확보했다"며"활발한 해외마케팅으로 해외 기관자금 유치뿐 아니라 글로벌리서치 능력에 있어서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한 해외상품 라인업을 적극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020년까지 관리자산 400조를 달성해 아시아 3위, 글로벌 50위권 운용사로 도약하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2015-12-08 10:48: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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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HSI지수 기초자산 포함 ELS 8종, ELB 1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연 7.4% 하이파이브형 ELS상품을 포함한 ELS 8종, ELB 1종을 11일 까지 총 4500억 규모로 판매한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8450회 하이파이브형 ELS'는 HSI(홍콩항셍)지수,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0개월) 이상이면 연 7.4%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4%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85% 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양방향 낙아웃콜형 1.5년 만기의 ELB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 스마트폰 자산관리웹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12-08 09:31: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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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원금손실가능조건 40%'TRUE ELS 6699회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0일까지 S&P500, HSI(홍콩항셍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6699회 스텝다운형'을 총 5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에 편입된 HSI (홍콩항셍지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 홍콩기반기업,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홍콩주식시장을 대변할 수 있는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TRUE ELS 6699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2%(6개월, 12개월), 87%(18개월, 24개월), 82%(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6.00%로 수익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였을 경우는 투자기간 3년 동안 세 주가지수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8.00%(연 6.00%)의 수익이 지급되며 만약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조건 불충족 시 원금손실률 -18% ~ -100%) 이대원 DS부 부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원금 손실 가능수준을 낮추고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들을 위주로 구성하여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뒀다" 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 기초자산의 ELB 1종, KOSPI200/HSI(홍콩항셍지수)/ EUROSTOXX50/S&P50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8종, WTI 기초자산의 DLS 1종 포함, 총 10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Tel. 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2015-12-08 09:22:29 김문호 기자
롤러코스터 원·달러 환율 11.5원 급등…1170원선 육박

원·달러 환율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며 1170원 선 가까이 급등했다. 강한 달러에 외국인들은 한국시장에서 짐을 싸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68.2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1.5원 급등했다. 지난 11월9일(15.3원) 이후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큰 상승폭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1만1000건이고 실업률이 5%라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에서 새 일자리 증가량이 20만 개를 넘으면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신호로 여겨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음 주 FOMC 회의를 앞두고 강(强) 달러 기조가 유지되고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금리 인상이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과 수출업체의 꾸준한 네고(달러화 매도)가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강세에 대한 기대로 외국인들을 한국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외국인이 최근 나흘간의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아치운 주식만 1조701억원에 달한다. 지난 11월부터 한 달여간 팔아치운 금액은 2조8872억원으로, 3조원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0%대 붕괴를 위협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분율은 2014년 3월26일(49.90%) 이후 계속 50%대를 유지해왔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한층 더 강해지고 있다.

2015-12-07 21:41:3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