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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미래에셋 디지털 혁신 플랫폼 홈페이지 오픈

미래에셋대우는 24일 고객, 핀테크 기업, 핀테크 유관기관(협회, 허브,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IT기업 등과 함께 '미래에셋 디지털 혁신 플랫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디지털 혁신 플랫폼은 핀테크 허브,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 이노베이션LABS로 구성되어 있으며, 핀테크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위해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핀테크 허브는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15개국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미래에셋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오픈 이노베이션 과제 수행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지원하며 이노베이션LABS는 미래 디지털 금융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신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소개하고 신규 서비스 출시 전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의 성공여부를 사전 검증한다. 미래에셋대우 김남영 디지털금융부문대표는 "미래에셋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다양한 미래 디지털 금융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 1기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6월 18일까지 1개월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핀테크 스타트업 등 신기술 보유 기업이며, 오픈이노베이션 과제 3가지(인공지능, 생체인증, 자유주제)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주제에 대해서 솔루션을 제시하면 된다. ㄷ

2018-05-24 11:20: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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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페이스북에서 '금요주식회' ON AIR!

신한금융투자는 주식투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 '금요주식회'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요주식회'는 PB들이 출연해 주식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고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는 동영상 시리즈다.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관련 상식과 트렌드를 고객 눈높이에서 설명해,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주식투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첫 영상은 드라마 '라이브'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업종에 관한 주식투자 이야기를 다루었고, 5월에는 게임 업종을 소개했다. 콘텐츠 주제는 1주일 전에 사전 공개하고, 투자자들의 질문을 미리 접수 받는다. 이후 PB들이 출연해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주식투자 포인트를 짚어준다. 주제 오픈과 질문 접수, 동영상 콘테츠 확인은 신한금융투자 공식 페이스북 계정, 유튜브, 네이버포스트, 카카오플러스친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 김성진 부장은 " '금융도 예능처럼 쉽고 재밌게 알리자'라는 생각으로 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자체 제작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특히 주식투자 관련 궁금증을 누구나 쉽게 SNS를 통해 질문할 수 있고, 콘텐츠를 통해 전문적인 답변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한 후 "앞으로도 SNS를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해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4 11:20: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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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강력한 소비력 있는 '밀레니얼 세대' 위해 사업 재조정(38%)도 고려

"기업들이여! 밀레니엄 세대를 잡아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의 상당수는 기업의 생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출생 세대)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종합 회계ㆍ컨설팅 기업인 KPMG 인터내셔널은 '글로벌CEO 아웃룩 2018'를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경제 및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한 전 세계 1300명의 CEO 전망을 담았다. CEO의 38%는 강력한 소비력을 갖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CEO의 45%는 미래 소비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가 기존과 어떻게 다른지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기업의 중요한 성장 전략으로 다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3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기술개발(R&D) 및 채용(28%), M&A(16%), 합작투자(13%), 아웃소싱(10%) 순으로 집계됐다. M&A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꼽은 CEO는 16%에 불과했지만, CEO 10명 중 3명(27%)은 향후 3년간 높은 M&A 투자욕구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 시장 확대를 위해 진출을 고려할 지역으로는 CEO 70%가 신흥시장을 보고 있으며 특히, CEO의 3분의 1이 중남미 시장을 꼽았다. 보고서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인구학적 성장이 기대되는 아프리카도 중요한 시장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위험요인으로 '사이버 보안 리스크'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2위로 올랐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51%)만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이 잘 구축되어 있다고 답했고, CEO 55%는 주요 이해 관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사이버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산업별로는 인프라(67%)가 사이버 공격에 가장 잘 준비돼 있다고 응답했고, 이어 생명과학(58%), 보험(54%), 자산운용(53%), 에너지(53%)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41%) 및 기술산업(42%), 제조업(48%) 등은 상대적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다. 글로벌 CEO들은 향후 3년간 세계 경제와 산업 전망을 낙관했다. 글로벌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응답한 CEO는 67%로 지난해(65%)보다 다소 증가했고, 기업이 속한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응답한 CEO도 78%로 전년(69%) 대비 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CEO들의 거시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CEO의 절반 이상(55%)은 향후 3년간 소속된 기업의 연평균 매출 성장이 2%대 미만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 기술 투자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정KPMG는 "글로벌 CEO들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기술에 투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성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혼란을 겪고 있지만, 인공지능(AI) 등 시장 환경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2018-05-24 08:24: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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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해외로" 박현주 회장, GISO로 글로벌 경영 주력

미래에셋대우 박현주 회장은 GISO(Global Investment Strategy Officer)로서 해외사업 전략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이 지속되도록 시스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국내 경영은 전문가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계열사 부회장 및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하고, 본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10개국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으로 국내증권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 현지법인의 자기자본규모는 약 2.3조원을 넘고 있으며, 700여명의 현지 직원들이 IB, PI, Trading, Global Brokerage, WM, Prime Brokerage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각 법인의 특성에 맞게 영위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미래에셋대우는 총 11개 현지법인에서 376억원의 손익을 거뒀는데, 이는 지난해 기록한 348억원의 실적을 1분기만에 뛰어 넘은 성적이다. 현지로컬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경우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지난해부터 트레이딩, IB 등 투자 비즈니스를 강화한 LA현지법인이 202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우선 아시아 지역을 살펴보면, 홍콩법인은 부동산, 항공기 등 실물자산 등을 대상으로 자기자본(PI) 투자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또한 본사와 해외현지법인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투자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다양한 해외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110여개의 증권사 가운데 주식 위탁매매 시장점유율이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현지 기관투자자들의 채권 중개와 현지 기업 IPO를 주관하는 등 종합증권사로 성장하고 있다. 2007년 진출한 베트남 법인은 여신전문 금융회사인 미래에셋 파이낸스 컴퍼니와 함께 베트남 시장에서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중국 상해에서는 시장리서치 및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북경과 몽골에서는 중국, 이머징, 프런티어마켓 IB 및 상품 비즈니스 수행 등 지속 성장 가능한 해외사업 영위를 위해 지역별 특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인도법인은 올해 2월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영업을 개시하였고 3천억 규모의 자기자본을 통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IB 비즈니스와 글로벌 트레이딩을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해 5천억 규모의 런던 현지법인 증자를 완료했다. 미국은 뉴욕법인과 LA법인이 있는데 뉴욕법인은 2017년 PBS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헤지펀드 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예정이고 LA법인은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IB, 트레이딩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PBS 영업을 시작하여 초기 시스템/인력 비용 등으로 22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뉴욕현지법인은 1년도 안된 지금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21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 유일하게 브라질 상파울로에 진출해 있는 브라질 법인은 2017년 리테일 우수증권사로 인증되었고 채권중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전세계 15개국 40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중순에는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X를 인수하는 등 해외 운용사를 적극적으로 인수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래에셋생명과 프레보아생명의 통합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의 출범식을 가진바 있다. 한편, 박현주 회장은 2016년 5월 미래에셋대우 회장 취임 시에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천명한바 있다.

2018-05-24 06:45:4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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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EB하나 축구놀이터' 문 열어

KEB하나은행은 23일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K리그 흥행 분위기 조성을 위한 'KEB하나 축구놀이터'를 개관했다. 'KEB하나 축구놀이터'는 월드컵 거리응원의 상징인 서울시청 인근 을지로입구역 KEB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 마련됐으며 6월 말까지 운영된다. ▲스크린축구존 ▲축구퍼팅게임존 ▲'FIFA 온라인4' 게임부스 ▲축구국가대표팀 포토존 ▲각종 합성 포토존 ▲K리그 우승트로피 전시관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하나멤버스의 증강현실체험 기능인 '하나머니 GO'를 통한 경품행사, 무료커피부스 운영 등 방문 손님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이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K리그 저변확대를 위해 특별 발매 중인 '오! 필승코리아적금 2018'의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6월 15일까지 가입 손님 중 500명을 추첨해 K리그 입장권 2매씩을 증정하고, 111명을 추첨해 대표팀 친필 싸인 유니폼과 대표팀 유니폼, 축구공 등의 프리미엄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7월 31일까지 가입한 손님들에 한해서는 K리그 일반석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과 한국축구의 자존심인 K리그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KEB하나 축구놀이터'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한국축구국가대표팀 및 K리그의 공식후원은행으로써 축구를 통해 손님들과 소통하고 기쁨을 드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3 14:28:2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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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韓경제 시험대 올라, 기업과 산업의 효율성 키워야

한국경제가 거꾸로 가고 있다. 기업들이 상품 및 서비스를 출하할 때 적용하는 가격인 생산자물가가 지난달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게 뛰었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수입물가가 지난달 7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낸 것과 더불어 생산자물가마저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전방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유가는 80달러 선을 넘나 들고 있다. 급격한 내수 위축으로 경제성장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떨어질 것으로 보여 최악의 경우 고물가 속에 성장률은 떨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5월 수출이 다소 회복세지만 반도체 편중 구조와 대미(對美) 수출이 감소하는 등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전선도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 유가↑ 가처분소득·고용↓…韓경제 다시 시험대에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의 12개월 예상 명목 성장률 컨센서스는 4.70%이다. 연초 대비 0.20%포인트 하락했다. 신흥국에서는 러시아(-0.50%포인트)와 브라질(-0.20%포이트)과 함께 뒷걸음 한 것이다. 미국은 5.10%로 연초 대비 0.30%포인트 상승했다. 유로존도 연초 대비 0.20%포인트 상승한 3.70%였다. 일본의 명목 성장률도 2.20%를 기록중이다. 이유있는 하락세다. 4월 월간 수출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줄었다. 17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마감해 수출경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그나마 이달 들어 회복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9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4.8%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4000만 달러로 10.4% 늘었다. 올해 4월 1∼20일 일평균 수출액 증가율 4.9%에 비하면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한 셈이다. 무역수지는 15억5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가계는 쓸 돈이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에서 세금·보험료·빚에 따른 이자 등 어쩔 수 없이 빠져나가는 돈을 뺀 가처분소득은 347만1838원으로, 1년 전보다 0.4% 감소했다. 가처분소득은 2016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이다. 가처분소득이 늘어야 가계부에 여유가 생겨 저축도 하고 소비도 늘릴 수 있는데 계속 뒷걸음질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청년층의 생계가 팍팍하다. 30세 미만 가구주의 가처분소득은 2814만원으로 전년보다 0.3% 감소했다. 30세 미만 가구의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은 2015년부터 3년 내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비가 잘 될리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3월보다 1.0포인트 내린 107.1로 집계됐다. CCSI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청년층의 고용 애로가 지속하면 장기적으로 재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잠재 성장력 측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고통이 큰 청년들 위주로 지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국제유가는 한국경제를 집어 삼킬 태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2.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80달러를 넘어섰다가 상승 폭을 줄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란의 원유 공급 감소 등의 이유로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던 2011년~2014년 코스피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률은 7.5%에서 5.1%로 하락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까지 상승하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22%, 80달러로 오르면 실질 GDP는 0.96%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제유가가 80달러까지 오르면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의 구매력 약화로 소비가 0.81% 줄어 들고 기업 매출 감소, 원가 상승 등으로 투자는 7.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 답 없는 고유가, 지갑 열 해법은 고유가 사태는 한국이 풀 사안이 아니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도 찾기가 쉽지 않다. 고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베네수엘라의 생산 감소에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같은 지정학적 불안과 석유에 대한 투기가 급증한 데서 비롯됐다. 특히 석유 수요는 갈수록 늘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을 늘리려고 하지 않아 유가가 떨어지기도 힘든 상황이다. 서브프라임 때처럼 돈을 풀 수도 없다. 돈을 풀어 경기침체를 잡는 것은 기대인플레이션을 불러오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미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커졌다. 외풍에 시달리는 이유는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경제의 특성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총소득(GNI) 대비 수출입 비율은 84.0%였다. 이는 2016년(80.9%)보다 3.1%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우리나라의 GNI 대비 수출입 의존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53%)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외부 상황에 국내 경제가 휘청거리지 않도록 수출입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서민들이 쓸 돈을 늘리는 것도 과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서 "포용적 복지가 국민의 가처분소득과 지출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소득주도 성장'(income-led growth)을 견인하고, 이를 통해 복지, 성장,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이사는 "산업경쟁력 제고의 핵심인 기업활력을 부활하기 위해선 정부개입이 시장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2018-05-23 10:39: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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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에게 배우는 한화투자증권 본부장님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7월 20일까지 신입사원 역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역멘토링이란 선배가 멘토가 되어 후배를 지도하는 기존의 멘토링과 달리, 신입사원이 멘토가 되어 임원(멘티)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역멘토링 프로그램은 디지털화되는 금융환경과,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의 증가로 변화하고 있는 조직문화와 그들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7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14명과 본사 근무 임원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각 팀들은 5주 간의 역멘토링을 진행하며, 임원의 배경지식 및 관심사에 따라 다른 커리큘럼을 수립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SNS, 위치기반 서비스, 카메라 어플 등) 활용, 1인 미디어, 공유경제, 핀테크, VR 등으로 구성된 역멘토링 주제를 통해 임원은 트렌디한 기술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입사원과의 소통을 통해 금융업에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회차 역멘토링을 마친 신입사원 김자연 사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임원들이 SNS 포스팅을 하며 흥미로워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신기했다"며 "하나의 주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다 보니 저 또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실 한석희 상무는 "빠른 환경 및 기술의 변화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임원들이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입사원으로부터의 체험 및 학습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뿐 아니라 기업 전체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23 10:39: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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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ELS 및 DLS 총 10종 공모

KB증권은 25일까지 3개 기초자산(KOSPI200, HSCEI, Eurostoxx50)으로 연 8.3%(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KB able ELS 530호(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달러투자상품을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7종,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3종 등 총 10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KB able ELS 527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28호(3인덱스 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7%(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29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달러투자상품이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7.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30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달러투자상품이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8.3%(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31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6.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32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5.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33호(3인덱스 월지급식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5.04%(세전, 월 0.42%)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156호(하이브리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8.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157호(하이브리드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8.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158호(하이브리드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7.0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2018-05-23 10:39: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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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 진행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 문화탐방 프로그램인 '제18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아동복지시설 23곳의 초·중학생 100명이 참가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했다.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2007년부터 진행해온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중국 상하이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세계 경제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와이탄 금융지구를 비롯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동방명주, 남경로 등 상해 곳곳을 견학했다. 특히 모바일페이, 스마트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이용 등 실생활에서 이뤄지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을 직접 체험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행사 참여 전에 과제 부여와 도서 배포가 이루어져 학습효과를 높였다"며 "이번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이 넓어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현재까지 1,6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오는 10월 제19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05-23 10:39: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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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통중국4차산업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중국, 홍콩, 미국 등에 상장된 중국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B통중국4차산업펀드' 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출시해 설정액 3000억원 규모의 대형펀드로 성장한 KB통중국고배당펀드를 담당하는 글로벌운용2팀이 해외위탁운용사 없이 직접운용한다. 이 펀드는 4차산업 기술의 경쟁력, 정부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스마트폰 밸류체인 ▲반도체 굴기 ▲로봇+공장자동화 ▲차세대유니콘의 5개 테마를 선정해 테마 별 선두기업에 투자한다. 대표적인 투자기업으로는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등 대표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스마트폰 혁신 및 자율차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써니옵티컬(Sunny Optical) 및 중국AI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아이플라이텍(iFlytek), 하이크비전(Hikvision) 등이 있다.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김강일 매니저는 "중국은 디지털경제 규모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을 포함한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금융, 생활서비스 뿐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역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ETF를 제외한 중국 주식형펀드는 총 5조 9796억원 수준으로(5월18일 제로인기준) 이중 KB자산운용이 1조 1277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19%를 기록 중이다.

2018-05-23 09:03:4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