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102회 창학기념식 개최…“긍정과 자부심의 원년 될 것”
덕성여대가 15일 오전 11시 102번째 창학기념식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102번째 창학기념식을 15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건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와 이 시간이 '긍정과 자부심의 덕성'이 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덕성다운 활기와 열정, 연대와 소통,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 "사랑하는 학생들이 창학정신을 이어받아 차가운 지성과 뜨거운 인류애를 가진 전문인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으뜸으로서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교육여건을 갖추는 것에 집중하겠으며,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 및 교육환경 개발, 행정 효율성의 제고, 시대를 앞서가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근속표창을 받은 교직원은 총 18명이다. 백종권 사무처장이 40년 근속 표장을 받았으며, ▲30년 근속 표창(신혜순 약학과 교수, 음두헌 소프트에어전공 교수, 임승렬 유아교육과 교수) ▲20년 근속 표창(박지다 시각디자인전공 교수, 이경옥 유아교육과 교수, 이용수 약학과 교수, 정무정 미술사학전공 교수, 조연정 교무과 주임) ▲10년 근속 표창 (김두환 사회학전공 교수, 김상만 국제통상학전공 교수, 임양미 IT미디어공학전공 교수, 경민정 정보통계학전공 교수, 김제중 심리학전공 교수, 임택 동양화전공 교수, 정주희 약학과 교수, 조진만 정치외교학전공 교수, 김우경 학생지원과 선생) 등 교원 15명, 직원 3명이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