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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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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난이도’ 입시업계, 국어·수학 평 엇갈려…영어는 ‘평이’ 입모아

1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치러진 가운데, 1교시 국어와 2교시 수학은 난이도를 두고 입시업계의 평이 엇갈렸다. EBS 연계 강화로 국어 독서 파트는 접근이 쉬웠다는 데 이견이 없지만, 문학에서는 평이하다는 평가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으로 엇갈렸다. 영어는 평이한 수준을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6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 국어 난이도 '쉬웠다''어려웠다'…입시업체 평 엇갈려 6월 모평 1교시 국어 영역 출제 문제를 두고, 입시 업계에서는 지난해 수능만큼 평이한 수준이라는 평가와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엇갈렸다. 종로학원은 "이번 모평도 지난해 쉽게 출제된 수준으로 쉽게 출제됐다"며 "EBS 연계 체감도도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진학사도 "독서 지문 길이가 다소 짧고, 지난해 수능과 문항 유형이 유사하게 출제돼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인다"며 "문학도 출제 작품과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평이한 점을 고려하면 졸업생 및 N수생들이 재학생보다 무난하게 풀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18~34번 문학 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입시업계 중론이다. 출제에 활용된 여섯 작품 중 세 작품이 EBS 교재에서 연계됐다. 이투스교육은 "고전 소설 '상사동기', 고전 시가 '한거십팔곡', 현대시 '맹세'가 EBS 수능 특강과 연계돼 총 여섯 작품 중 세 작품이 연계됐다"면서도 "최명익의 '무성격자'를 지문으로 4문항 출제된 현대소설 접근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고 봤다. 종로학원은 "문학 파트에서 평소보다 어려워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9번, 30번, 33번, 34번 등이 고난도로 지목됐다. 특히 독서 파트에서 EBS 연계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은 "(독서 이론 제외) 세 지문 모두 EBS 교재에 수록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 수학도 엇갈린 평가…영어는 "평이했다" 입 모아 수학도 난이도를 두고도 입시 업계마다 분석이 엇갈리는 양상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수능 대비 '약간 어렵다'고 평가했지만, 진학사는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봤다. 대성학원과 이투스교육, 종로학원은 '쉬웠다'고 진단했다. 특히 다소 어려웠다고 진단한 메가스터디 측은 이번 시험에서 수Ⅱ에 비해 수Ⅰ 과목이 더 까다롭게 출제됐다고 봤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등차수열을 활용해 교집합의 원소를 찾아내는 12번, 삼각함수 그림이 복잡한 13번 문제를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종로학원은 "지난해 6월 모평과 수능에서는 수학 난도가 다소 높았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이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공통과목에서 기존 킬러 문항인 객관식 15번, 주관식 21번, 22번 모두 고난도 킬러 문항으로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쉽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위권 변별력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종로학원 측 분석이다. 이투스도 "기존 기출 문제에서 익숙하게 등장했던 배열들과 다르게 문제들이 배열됐고, 익숙하지 않은 표현의 문제들이 출제돼 학생들이 다소 당황했을 것"이라면서도 "14번 문항에 속도와 위치의 변화량 관계를 묻는 다소 평이한 문제가 출제됐다"고 말했다. 영어 영역은 평이했다는 게 중론이다. 종로학원은 "2~3등급대 중위권 학생들도 무난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짧아 충분한 시간 확보가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학사도 "전체적으로 지문 주제나 문장 난이도, 어휘 등이 쉬웠다"며 "문단의 논리적 전개구조가 명확해 학생들이 힘들어할 만한 까다로운 선지가 많이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킬러문항으로는 33,34,39번을 꼽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언어 영역은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며 "수학 영역도 복잡한 계산보다는 사고력을 요구하도록 문제를 출제했다"고 밝혔다.

2023-06-01 15:15: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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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여성과총과 업무협약 체결…이공계 여성인재 키운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지난달 31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오명숙)와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이날 교내 행정관에서 '숙명여자대학교-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숙명여대 측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오중산 산학협력단장 겸 LINC3.0사업단장, 임혜인 공과대학장, 김양진 입학처장, 여성과총 측 오명숙 회장, 임미숙 산업기술인력지원위원장, 천인숙 이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LINC3.0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기술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인재 양성,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전국 여자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사업)에 선정돼 6년간 매년 20억원,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이공계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공학의 이해 2' 강의를 개설한다. 과학기술계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계약학과 개설, 현장실습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직자 교육, 공동 기술개발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윤금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은 전통적으로 인문·사회과학이 강한 숙명여대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작"이라며 "숙명여대가 그간 공과대학 설립, 첨단학과 신설 등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만큼 앞으로 여성과총과 여러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명숙 여성과총 회장은 "숙명여대의 여성 공학인재 양성에 여성과총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과총은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인재 양성과 포용적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2003년 설립됐다. 자연과학, 공학, 환경 등 과학기술 분야 78개 회원단체를 둔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단체 연합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1 07:29: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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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식 숭실대 총장,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대학과 지역발전’ 간담회 가져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장범식 총장이 지난달 31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숭실대 베어드홀 4층 총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김관영 도지사는 대학과 지역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실효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동감했다. 청년들의 도전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학사회와 지역의 상호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관영 도지사는 "숭실대가 섬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문화 학생, 탈북 학생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하고, 이산대학으로서 통일을 준비하는 대학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통일을 선도하는 숭실대가 통일부 등 관계부처 및 지방과 연계해서 '통일 이후의 금융', '통일 이후의 화폐' 등 학술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앞으로도 평양숭실의 전통 아래 '통일에서 통합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허브' 대학으로서 모든 학과에서 관련 연구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의 디딤돌로 나아가려 한다"며 "대학과 지역의 연계로 숭실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앞으로 전라북도와 숭실대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본 간담회에는 장범식 총장과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김도연 비서실장,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박용석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1 06:48: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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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몽골에서 항공직무체험 프로그램 진행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몽골민간항공청 및 몽골 이즈니스(EZNIS) 항공사에서 항공학부 학생들의 해외 항공직무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서대 HS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직무체험 프로그램에는 항공학부 9개 학과와 3개 교육원(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의 추천을 받은 한국 학생 7명과 몽골 유학생 8명 등 총 15명이 참가했다. 이번 직무체험은 몽골 민간항공청에서 실시된 항공교통관제교육과 이즈니스 항공사에서 이뤄진 항공기술교육 등 두 가지 분야로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교육과 연계한 실전경험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격납고 관리, 산업 안전 교육, 유지 보수관리, 울란바토르의 구 공항과 신공항 견학 등 7일간 교육을 통해 글로벌 항공 종사자로서의 귀중한 체험을 쌓았다. 한편, 2017년 8월 몽골항공청은 한서대의 항공학부 4개 기관(항공운항-비행교육원, 항공교통전공-항공교통관제교육원, 항공기계학과-항공기술교육원, 항공관광학과)을 몽골의 항공교육 기관으로 선정했다. 한서대는 "외국 정부가 자국의 교육기관으로 인가한 세계 최초의 대학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몽골민간항공청 인증 이후 한서대를 졸업한 몽골 유학생 28명이 몽골민간항공청 및 항공 관련 분야에 현재 재직 중이다. 이런 성과를 인정한 몽골항공청은 지난해 7월 5일 한서대를 다시 몽골의 항공 교육기관으로 인증함에 따라 한서대는 오는 2027년 7월까지 5년간 몽골의 항공 전문가를 양성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1 06:41: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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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니 장학금도 주네요’…구미대, 독서인증공모전 시상식 개최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지난달 31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23 독서 인증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승환 총장을 비롯한 수상 학생과 학과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독서인증공모전'은 구미대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한 장학제도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독서를 통한 재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배양과 건강한 사고 및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매년 평균 8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정한 인문 교양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 독후감을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961편이 제출돼 1차 학과 추천, 2차 심사위원 심사, 3차 독후감 발표 및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26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정김경숙 작가의'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언어치료과 2학년 조영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최우수상 정윤서(항공정비과 2년) ▲우수상 김정빈(간호학과 1년) 외 19명 ▲다독상 구민주(간호학부 2년) 외 3명이 수상했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다독상 1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승환 총장은 "독서인증공모전을 통해 마음의 양식이 더욱 넓어지고 풍부해질 것"이라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1 06:26: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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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日한국어교육학회, 10일 나고야에서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회장 임형재)는 일본한국어교육학회(회장 문희진)와 오는 10일 '해외 한국어 교사 교육의 방법과 쟁점'이라는 주제로 아이치가쿠인대학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35차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립국어원을 비롯해 재일본학글학교 관서지역협의회와 관동지역협의회가 참여해 해외 및 일본 한국어 교사 교육의 실천적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개회식은 김성수 주고나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두 개의 주제발표와 주제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서는 하세가와 유키코 전(前) 규슈산업대학 교수와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이 각각 '일본의 한국어 교사 교육 현황과 전망'과 '한국어교육 정책 흐름과 교원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발표힌다. 또한 '해외 한국어 교사 교육에 대한 요구와 지원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문희진(일본한국어교육학회장), 이은숙(재일본한글학교 관서지역협의회장), 서명환(재일본한글학교 관동지역협의회장), 육효창(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장)의 집단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좌장은 조수진 서강대 한국어교육원 교수가 맡는다. 이밖에 1개의 기획분과, 7개의 일반분과, 2개의 온라인분과를 통해 약 35개 발표와 함께 도서기증식과 두 학회 간의 학술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임형재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이니 만큼 더욱 뜻깊고 기대된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해외 한국어 교사의 현황을 짚어보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학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는 2001년 9월 창립 이후 한국언어문화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학술지 발간과 함께 매년 국내 및 해외에서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06-01 06:18: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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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강북구청,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운영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강북구청(구청장 이순희)과 지난 25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덕성여대는 강북구 소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북구 소재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심리의 세계 : 탐색 통찰 실행을 중심으로' 제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의실과 기자재 등 교육자원을 지원한다. 운영기간은 7~8월 여름방학 계절학기(16시간)다. 강북구청은 6개 대학과 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했으며 지자체와 지역사회(대학 및 사업체)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밖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준 높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덕성여대를 비롯해 고려대, 삼육대, 성신여대, 한성대, 한양대 등 6개교가 각 과정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업체로는 국립재활원, 에이스애견미용학원, 로보로보, 쇼콜라티에코리아, 케미필라테스&플라잉요가 등 5개 업체가 함께한다. 협약의 주관을 맡은 주은선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현대사회에서는 마음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청소년들도 상담심리에 관심이 높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여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희 총장은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긍정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도 "이번 진로교육과정이 강북구와 대학, 사업체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밖 교육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공하게 될 것"을 기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1 14:49: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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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서울캠-다빈치캠, 지역사회와 취업지원·인재양성 ‘맞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서울캠퍼스와 다빈치캠퍼스가 취업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30일 동작 취업지원센터에서 동작구·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청년 취업 지원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동작구·KOSA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중앙대 학생들과 동작구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개방하는 등 각자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공유하는 협력 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2학기부터 진행되는 '동작구 행정 인턴십'이 대표적인 협력 사례가 될 전망이다. 중앙대 학생들과 동작구 청년들이 동작구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중앙대는 다빈치캠퍼스 소재지인 경기도의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도내 우수대학 업무협약식'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힘을 합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대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재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청년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인 잡아바 러닝센터와의 연계 확대, 취업 지원 서비스 활성화 등에 나선다. 박상규 총장은 "최근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량있는 기관들의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때"라며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연계 산업을 진행하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취업 지원 교육의 허브(hub)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1 14:35: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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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창학113년 기념 특별기획전 ‘종로, 세상을 깨우다’…내달 23일까지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학교법인 동덕학원 창학113년, 동덕여자대학교 개교73년 기념 특별기획전 '종로, 세상을 깨우다'가 지난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동덕교육문화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종로구청과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우리 전통 문화유산이 집중된 '종로'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실경 산수화 작가로 꼽히는 오용길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원로 민화가 송규태 화백 등이 출품했다. 수묵화와 채색화, 그리고 민화와 연필화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된 종로 일원의 문화유산과 풍경 등이 화면에 담겼다. 인왕산과 경복궁, 종묘, 북악산 등 종로의 대표적인 문화재와 상징은 물론 지금은 사라진 경희궁을 그린 '서궐도',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민화 등도 출품됐다. 개막식에서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은 "동덕학원이 문화의 보고로 꼽히는 '종로'의 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나아가 전통문화의 재해석과 재발견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명애 총장도 "이번 '종로, 세상을 깨우다' 특별기획전에 귀중한 작품들을 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종로구가 문화1번지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동덕여대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역시 "종로가 우리문화의 보고이자 중심이라는 점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여타 지역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으로 앞으로 종로를 하나의 문화 벨트로 엮는 행정을 보여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2023-05-31 14:05: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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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 한국가스기술공사 ‘우수협력업체’ 표창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이사장 임상호)는 회원사인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가스기술공사 창립 30주년 기념 제2창업 선포식'에서 우수협력업체로서 표창패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93년 5월 30일 창업한 삼정이엔씨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냉각기를 개발해 3만6000대 이상의 냉각기를 국내 산업 현장에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수소냉각기 국산화를 이루고, 에너지 절감률 32% 효과를 나타냈다. 설치 면적 축소율도 49%다. 특히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우수협력 기업체 활동하며 수소충전소 구축에 참여해 왔다. 충주 이동식 수소충전소 방폭형 수소냉각기 실증사업 등 민간과, 공기업,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 단체 등과 함께 수소산업을 펼쳐 왔다. 그 결과 삼정이엔씨는 지난 2021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관계자는 "삼정이엔씨가 세계 최초 수소냉각기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달성하고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과 보급은 물론 안정화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은 것으로 열려졌다"고 설명했다.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는 "세계 1등 수소산업육성과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2021년 9월 산자부로부터 국내 수소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고, 공기업인 한국가스기술공사와는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한 수소충전소 구축은 물론 안정화에도 앞장서 노력했다"며 "향후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아래 수소냉각기 국제 표준화 모델 개발 등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밖에도 우수협력업체로 ㈜이화테크, ㈜일우기공 등 8개 기업체가 표창패를 수상했다. 우수 직원으로 정민구 지사장이 뽑혔다. 보령LNG터미널(주) 등 7개 유관기관에게도 표창패가 수여됐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993년 설립 이후 지난 30년 동안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설비 정비 전문회사로, 전국의 5개 생산기지와 5000Km가 넘는 공급배관망을 비롯한 천연가스설비에 대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에 열린 한국가스기술공사 30주년 기념 행사는 공사의 지난 30년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용돈 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안전기술 부사장 등이 주요인사로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1 13:30: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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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학생 ‘5일 등교 중지’ 권고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에 부과하던 7일 격리 의무가 다음 달 1일부터 5일 등교 중지 권고로 바뀐다. 등교하지 않는 기간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한다. '자가진단' 앱도 3년 만에 사라진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이 다음 달부터 전국 학교에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1일 확진자에 부과하던 7일 격리 의무를 5일 격리 권고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을 발표함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는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학생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5일간 등교중지를 권고한다.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한다. 현행 초·중·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요령'에 명시된 '법정 감염병과 학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비법정 감염병으로 출석하지 못한 경우 출석을 인정한다'는 규정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발열·기침 등 증상이나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등 감염위험요인에 해당하는 학생이 의료기관 검사 결과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된다. 코로나19 감염위험요인 유입 차단과 확진 현황 파악을 위해 운영하던 자가진단 앱도 중단한다. 학생들은 2020년 2학기부터 교육부가 개발한 자가진단 앱을 사용해 매일 아침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기록해왔다. 관련 지침이 완화된 올해 1학기부터는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거나 동거 가족이 확진된 학생·교직원만 자가진단 앱을 통해 증상을 제출해 왔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권고사항이다. 수업 중 환기, 일시적 관찰실 운영, 빈번 접촉장소 소독 등 기본 방역체계도 당분간 유지된다 코로나19로 도입된 가정학습 명목의 교외체험학습은 1학기 동안은 변함 없이 유지하되 2학기에 폐지 여부를 검토한다.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수는 시도교육청 재량에 따라 다르며, 서울의 경우 연간 법정 수업일수(190일)의 10%인 최대 19일까지 허용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1 13:08: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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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차 추경 6739억 편성…디지털 교육 환경에 1059억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으로 6739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초경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따른 디지털교과서 등 인프라 구축과 학교 노후 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1500억원은 향후 세수 감소에 대비해 쓰지 않고 기금에 저축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 6739억원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청 총예산 규모는 12조 8798억원에서 13조5537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추경으로 ▲사립 학교운영비 및 기관운영비인 경상비는 115억원 ▲교육사업비 3761억원 ▲시설사업비 3228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1500억원은 향후 세수 감소에 대비해 쓰지 않고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에 전출해 저축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수 감소 추세 및 외부 여건의 불확실성에 따라, 미래 교육여건과 상황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경상비 중 새로 추가된 '자사고·외고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은 114억원이다. 정원 조정 등에 따른 행정기관운영비 추가 소요액으로 반영했다. 신입생 20%를 사회통합전형에서 의무적으로 뽑아야 하는 자사고·외고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금이다. 교육사업비로 책정된 3761억원 예산은 ▲인적자원운용 ▲교수학습활동지원 ▲교육복지 ▲보건급식 ▲평생교육 ▲교육행정일반 등 6개 분야에 쓰인다. 이중 올해 1학기 무상급식 지자체 부담분 1960억원이 추가돼 보건급식 분야 추경 예산이 가장 많다. 해당 분야에는 급식종사자폐암검진비 4억원과 학생건강검진결과관리시스템구축 분담금 11억원 등도 편성된다. 교수학습활동지원 분야에는 1665억원을 편성한다. 서울 학생 1인 1 태블릿PC 보급 사업인 '디벗'에 1059억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97억원, 대안교육기관지원 70억원, 서울형마이스터고운영 2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학교시설개방우수교지원 65억원 ▲저소득층 수익자부담교육비 지원 34억원 ▲서울미래교육지구운영 32억원 ▲학교돌봄터운영지원 8억원 ▲외국국적유아학비지원 5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설사업비로도 3228억원이 추가됐다. 주요 사업은 ▲학교신증설 342억원 ▲학교 및 기관환경개선 2715억원 ▲급식시설 환경개선 171억원이다. 교육청의 추경안은 지난 3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 이후 시의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시의회 제319회 정례회는 6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24일간 열린다. 이대우 예산담당관은 "인건비 및 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부족분을 확보하고, 연차별 계획에 따른 내진보강·석면제거·드라이비트 해소사업 추진 등 노후한 학교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1 12:25: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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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전국 수능 첫 모의평가 실시…46만여명 응시

오는 11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내달 1일 첫 모의평가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와 463개 지정 학원에서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 응시자 수는 총 46만3675명이다. 47만7148명이던 전년 대비 1만3473명 감소했다. 응시자 중 재학생과 졸업생은 각각 37만5375명(81%), 8만8300명(19%)이다. 전년 대비 재학생은 2만5098명이 줄었지만 졸업생은 1만1625명 늘었다. 이번 모의평가는 통합형 수능 체제로 국어·수학은 '공통+선택과목'으로 치러진다. 문제지는 선택과목과 공통과목이 포함된 합권으로 제공돼 수험생이 직접 선택과목을 찾아서 풀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이 선택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답안 작성 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채점 과정에서 이미지 스캐너가 활용되기 때문이다. 연필·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필기구 흔적이 남을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중앙대책본부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확진자와 유증상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확진자는 별도 시험장이나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고3 재학생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에 마련된 분리 시험실에서 모의평가에 응시해야 한다. 분리 시험실이 없다면 각 지역별로 설치된 분리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지역에 총 410명을 수용할 분리 시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온라인 비대면 응시도 가능하고, 지정된 홈페이지에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표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식 모의평가가 끝난 뒤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문답지를 수령해 자택에서 응시하는 방식만 허용된다. 성적 통지일은 6월 28일이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에 해당한다. 수험생에게는 수능 출제유형에 적응하고 학력을 진단할 기회다. 출제 기관인 평가원 역시 이번 모의평가로 수능 난이도를 조정할 기회를 얻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1 11:56: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