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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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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한달간 전국 ‘스쿨존’ 과속 등 교통위반 적발만 5만건 달해

개학 후 한 달간 전국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적치물, 불법주정차·과속 등으로 적발된 사례가 5만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존에서 교통안전·유해 환경 등 정부가 6개 분야로 부과한 과태료·범칙금은 71억원에 달했다. 교육부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난 2월27일부터 3월31일까지 5주간 실시한 전국 6274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5개 분야에 더해 어린이놀이시설 분야를 처음으로 포함해 총 6대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점검에는 행안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978개 기관이 참여했다. ■ 횡단보도·과속 단속 카메라 없는 곳도…당국 "해당 지자체에 개선 독려" 점검 결과, 학교 주변 불법으로 설치된 노점·통학로 불법적치물 등으로 인한 통학 안전 위험요인 4786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4만7094건 등 총 5만1880건을 적발했다. 이에 부과된 과태료·범칙금은 53억5000만원이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여전히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와 주·정차 금지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어린이보호구역 29곳은 그 원인과 보행동선, 과속단속장비 설치 여부 등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그 결과 보행로나 횡단보도가 없어 개선이 필요한 곳 173건,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아 관련기관 협의가 필요한 중장기 개선안 27건 등 200건의 개선 사항을 찾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사안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자체에 전달하고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학교 주변 1.5만개 유해업소서 위반 사항 3천여건 적발 관계 당국은 학교 주변 영업시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주변 1만5737개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해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등 총 3234건을 적발했으며, 위반업소에 대한 계도와 함께 형사입건 등 법적조치 117건, 과징금 3건, 시정명령 402건 등의 조처를 했다. 유·무인 점포 40곳에서 KC인증이 없는 등 법 위반이 의심되는 어린이제품 96종을 적발해 판매 금지 조치했고, 불응한 8개 매장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식재료 공급업체,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 5만1370개소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진열, 보관하는 사례 208건을 적발해 과태료 총 6800만원을 물렸다. 옥외광고협회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노후·불량 간판, 불법 현수막 등 240만여건을 정비하고 과태료 16억원, 이행강제금 1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키즈카페, 초등학교 어린이놀이시설 분야 점검(8107개소)에서는 시설 노후, 기준 부적합 등 위반 행위 총 1920건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3건)하거나 개선 명령(550건), 시설보수(323) 조처했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들의 등·하교 등 안전한 일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부처, 지자체 및 민간단체가 함께 학교 주변 안전취약요소를 미리 찾아내고 신속하게 해결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8 13:00: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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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개교 21주년 기념식 개최…“웰빙문화 선도”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17일 개교 21주년 기념식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원광학원 홍산 오도철 상임이사, 김윤철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개회 ▲연공상 수여 ▲유공 교원 표창 ▲공로상 수여 ▲우수 교직원 표창 ▲기념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원광디지털대는 올해 20년 연공상 수상자로 콘텐츠개발팀 이제인 직원, 10년 연공상 수상자로 신이철 경찰학과 교수, 명노일 한방건강약선학과 교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학에 남다른 봉사와 헌신으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상하는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국무총리 표창은 이진수 차(茶)문화경영학과 교수, 장관 표창은 송해경 차(茶)문화경영학과 교수 등 2명이 받았다. 또한 활발한 활동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감사패는 문영태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경비교통과장, 하미선 요기니요가원 대표, 유지호 Y요가필라테스 대표, 김혜순한복 김혜순 대표, 강민서 차민뷰티아카데미 대표 등 5명에게 전달했다. 오도철 원광학원 상임이사는 "원광디지털대는 웰빙문화를 선도하는 사이버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오늘날 지역사회에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1년간 정성을 다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니즈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최고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철 총장은 "함께 이룬 20년처럼 앞으로도 전 구성원이 함께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고 상호 배려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2002년 열린 교육과 평생교육을 지향하여 사이버대학으로 설립된 원광디지털대는 2023년 제7대 김윤철 총장 취임 이래 '지덕겸수(知德兼修) 행복창조(幸福創造)'를 교훈으로 삼아 '웰빙, 건강,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8 12:0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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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3 브랜드 파워 사이버대학 부문 8년 연속 ‘1위’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사이버대학 브랜드 파워 1위로 뽑혔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6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8년 연속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구 경희사이버대 총장, 박상현 부총장, 이립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상무, 이기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인증패를 전달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1999년에 가장 앞서 개발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이다. 동일한 기준으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각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를 대상으로 1대 1 개별 면접조사로 실시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전년 대비 20.2점 상승한 총점 546.3점을 받으며 사이버대학 부문 8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최초인지도 25.4%, 비보조인지도 41.8% 수치를 나타내며 지수화된 사이버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조인지도 항목은 21년 이후 지속 상승 중이며 역대 가장 높은 보조인지도를 나타냈다. 로열티를 구성하는 세부항목에서는 브랜드 활동성과 신뢰성, 타인권유의향, 이용편리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경희사이버대 주요 연상 이미지로는 우수한, 신뢰하는, 유명한 순으로 높았다. 차별적 연상 이미지는 전통적인, 정확한, 가치있는, 효율적인, 인기있는 순이다. 변창구 총장은 "학교 비전과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이 많은 이 시점에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컬 시대에 맞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학교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8 12:0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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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동국대 교수, 2023년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이경 약학대학 교수가 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김영준)가 선정하고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김창훈)이 후원하는 '2023년도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2023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경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의약화학 기반의 신약개발 중개연구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경 교수는 혁신신약 개발 전문가로 암 및 염증 질환을 조절하는 글로벌 수준의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개방형 중개연구를 통한 산학연 융합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암 특이적 저산소 미세환경에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물질 LW6의 타겟이 MDH2 (malate dehydrogenase 2)라는 것을 화학적 도구를 활용해 최초로 규명했다. 다학제간 중개연구를 통해 IDF-774와 같은 임상후보물질 및 수종의 항암 임상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개발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항암 기전에 작용하는 화합물 개발 연구, 약물성 화합물 라이브러리 구축 연구 로 190여편의 SCI/E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분야에서 우수한 여성 과학자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수상자를 선정하고 마크로젠이 후원해 상패와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8 09:53: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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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5~28일 ‘AI와 사변적 실재론’ 국제 콘퍼런스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A.I와 사변적 실재론'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국제 콘퍼런스를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중앙대는 2023 TechArt 국제 콘퍼런스 '당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A.I.와 사변적 실재론(Not Meant for You: A.I. and Speculative Realism)'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중앙대 BK21 4단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과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기조 발제는 '사물들의 우주', '탈인지' 등 사변적 실재론 관련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티븐 샤비로(Steven Shaviro) 웨인주립대 교수가 맡는다. 기조 발제에 이어 ▲인공지능과 사변적 실재론 ▲객체지향존재론과 아이스테시스 ▲사변적 실험들의 3개 세션이 차례대로 진행되며, 강연 영상들은 4일간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국내·외 7명의 학자와 예술가가 이번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신기술과 디자인을 연구해 풀브라이트상을 수상한 로라 폴라노(Laura Forlano) 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 ▲인공생태계를 통해 생명과 예술을 탐구하는 지하루 캐나다 오캐드대 교수 ▲사변적 디자인과 게임을 연구하는 폴 콜튼(Paul Coulton) 영국 랭커스터대 교수 ▲영화를 인공지능의 개념으로 사유하는 크리스틴 리-피터스(Christine Reeh-Peters) 독일 포츠담영화대 교수 ▲데이터로 대변되는 컴퓨팅 테크놀로지의 존재를 유기체로 탐구하는 손여울 작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통해 인공지능을 재사유하는 데이브 코트(Dave Court) 작가가 세션들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진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장은 "인공지능에 대한 반성적 사고와 미학적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고자 이번 국제 콘퍼런스를 마련했다"며 "인공지능과 객체지향 존재론, 새로운 미학적 실험들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8 08:28: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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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사이버보안전공, ‘2023 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사이버보안전공은 정보보호동아리 'CYPHER(사이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에서 주관한 '2023년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KUCIS)'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우수한 대학의 정보보호동아리를 선정해 전문 실습교육, 연구활동 및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덕성여대 '사이퍼' 동아리는 주기적인 사이버보안 기술 세미나를 통해 전공지식을 함양하고, 선도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법을 연구하는 한편 산업보안 컨설팅까지 포함하는 실무 기반의 활동을 통해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아리 회원들은 주관기관인 한국산업보호협회로부터 8개월(5~12월)간 사이버보안 실무역량 개발을 위한 정보보호 인재 페스티벌, 정보보호 기술력 향상 실습교육, 산업현장 전문 멘토링 및 특강 등과 동아리 연구활동비를 지원 받는다. 사이버보안전공 윤지인 회장(2학년)은 "신생 동아리이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도움 삼아 사이버보안의 지식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아울려 정보보호 공헌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8 07:54: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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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19일까지 ‘하와이 이민 120주년 기념’ 대학축제 비룡제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17일부터 19일까지 대학축제 '비룡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학생 축제의 장이다. 18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비룡제는 인하대 창학의 발판을 마련해준 하와이 이민 동포를 기리기 위해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테마로 열린다. 내년 70주년을 맞이하는 인하대는 1954년 하와이로 이민을 간 교포들이 학교 설립을 위해 손수 모은 기금이 토대가 됐다. 인하대는 교내에 하와이와 이민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조성해 학생들이 사진을 함께 찍으며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대학의 시작점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학교 중앙동아리와 소모임, 미추홀구의 청년특화거리에서 조성한 부스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설치된다. 인하대학교의 명소인 인경호에서 카약을 타볼 수 있는 '인경호 보트하우스' 등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인하대 동아리·소모임과 초청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태권도부, 라이브즈, 꼬망스, 응원단 ASSESS 등 동아리·소모임 공연을 시작으로 카더가든, 기리보이, 헤이즈, 마크툽, 빅나티, 싸이, 현아, 크러쉬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인하대 총학생회 권수현 회장은 "학생들이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 인하대의 시작을 돌아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주제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이후 학교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8 07:49: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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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주관기관 최종 선정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산학협력단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2단계 사업에 1단계(2020년~2022년)에 이어 연속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2022년 대학 실험실 창업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실험실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실험실 창업 활성화 우수대학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2기 사업에 연이어 뽑혔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기술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고려대는 지난 1단계 사업을 통해 총 32개의 실험실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23개의 교원창업을 성장시켰다. 이 가운데 11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화 후속지원을 도모하게 됐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연간 약 10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업 유망 기술을 갖고 있는 대학 실험실을 '혁신창업실험실'로 지정해 사업화 지원, 창업 인프라와 사업모델(BM) 고도화, 후속 연구개발(R&D), 실전창업 교육 등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권정환 산학협력단장은 "혁신창업 실험실 발굴을 위한 전주기적 창업지원 체계 고도화가 필요한 적절한 시점에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잠재 유니콘 기업을 전폭적인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창업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예비실험실창업 및 신생창업기업이 뿌리내리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13:58: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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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반도체전공트랙사업 2차년도 사업비 10.1억 확보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반도체전공트랙사업 2차년도 사업비로 10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연간 사업비 3억원에서 3배 이상 대폭 증액됐다. 최근 실시된 1차년도 사업에 대한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삼육대는 증액된 사업비를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전공트랙사업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이다. 반도체산업 육성을 선도할 혁신인재 양성 및 활용을 통해 산업계에 우수인력을 지속 공급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삼육대는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소부장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시스템 반도체 분야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2개월간이다. 삼육대는 1차년도(2022년 7월 1일~2023년 2월 28일) 연차평가에서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컨소시엄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실무 능력 중심의 교과목을 개발한 점, 반도체 6대 공정을 중심으로 한 연구센터를 구축한 점 등 여러 수행실적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육대는 2차년도에는 증액된 사업비를 바탕으로 ▲반도체 소부장 엔지니어 양성 트랙 커리큘럼 확립 ▲신규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운영 ▲컨소시엄 기업과 협업 -인턴십·현장실습 및 산학프로젝트 운영 ▲신규 컨소시엄 기업 협약 ▲반도체 공정센터 시설 및 장비 추가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양민규 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겸 인공지능융합학부장은 "반도체 공정 실습과 관련한 산학교육 중심의 프로젝트를 구축해 미래 반도체를 이끌어갈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7 13:55: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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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연계 대학 91곳 575억 지원…서울대·고대·서강대 등은 감액

수학능력시험(수능) 특정 과목 응시 조건을 풀지 않는 등 '입시 부담 완화 노력'이 부족했던 대학들이 국고 사업 평가에서 감점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부산대 등 16곳의 국고 사업비가 삭감됐다. '우수' 대학은 17개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대학 총 16곳에 '미흡' 등급을 부여하고 사업비 20%를 삭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대학에서 삭감된 사업비는 최상위 단계인 '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 17곳에 나눠 지급된다. '미흡' 대학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개선을 위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에 맞는 대입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에 입학사정관 인건비 등을 지원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유형Ⅰ·Ⅱ에서 각각 13곳·3곳 '미흡'…사업비 20% 감액 올해 '유형Ⅰ'에서는 ▲건국대(글로컬) ▲경상국립대 ▲고려대 ▲국민대 ▲대구가톨릭대 ▲목포대 ▲부산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13곳이 '미흡'을 받았다. '유형Ⅰ' 대학의 1곳당 연간 평균 사업비가 7억5000만원이다. 연 평균 3억원을 받던 '유형Ⅱ' 참여대학 중에는 ▲동명대 ▲중원대 ▲홍익대 3곳이 '미흡'에 해당한다. 유형Ⅱ에는 최근 3년 동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이 신청할 수 있다. '미흡' 대학은 사업비가 20% 감액 조정된다. 연 평균 사업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유형Ⅰ은 1억5000만원, 유형Ⅱ는 6000만원 가량을 잃는 셈이다. 또한, 사업관리기관(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추가 상담(컨설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아예 지원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다. 서울 주요 대학 16곳 중에서는 고려대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등 4곳이 국고를 감액받는다. 주요 대학 16곳은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모집정원 40% 이상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서울대는 수능 응시 자격 조건을 풀지 않기로 하며 감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와 서울시립대는 2024학년도에는 조건을 유지했고, 2025학년도부터 '미적분·기하' 또는 '과학탐구' 중 하나만 필수 응시하도록 일부 완화했다. 단, 교육부는 이들 대학이 미흡 평가를 받은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 숙대·인하대 등 '우수' 대학에 사업 예산은 2023년 기준 총 575억원(사업관리비 제외), 지원 대학 수는 총 91개교다. 연차평가 결과 '우수' 대학으로는 ▲강남대 ▲경기대 ▲대구교대 ▲대진대 ▲동의대 ▲명지대 ▲부산가톨릭대 ▲숙명여대 ▲인하대 ▲제주대 ▲신라대 ▲한라대 ▲한성대 ▲차의과대 ▲충북대 ▲한남대 ▲한동대 등 17곳이 선정됐다. '보통' 대학으로는 ▲가톨릭대 ▲강원대 ▲경희대 ▲단국대 ▲서울여대 ▲선문대 ▲인천대 등 58개교가 선정됐다. 이번 연차평가에선 지난해 선정된 대학의 2022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4~2024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대상으로 '수험생 부담 완화', '고교교육 연계성 강화' 등 5개 평가영역을 점검했다. 지난 2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 기본 계획'에서 '202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전형 운영 여부' 지표가 새로 추가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12:42: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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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023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3년 연속 선정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가 데이터 사이언스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갖춘 '2023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이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수행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관련 기업이 빅데이터 직무 취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인재 양성 사업이다. 올해 한국외대를 포함, 고려대, 서울과기대 등 12개 운영기관이 선정돼 산업 현장 맞춤형 데이터 고급인력을 융합과정과 특화과정으로 구분해 양성한다. 한국외대는 '2022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우수 프로젝트 경진대회'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 원장상) 2관왕을 거두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에 기반한 기초프로젝트와 산학 연계 프로젝트, 심화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3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사업 총괄책임자 두일철 교수는 "자연어처리 기술의 발전과 시장이 확대되면서 언어공학 기반의 자연어처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한국외대는 응용 언어학의 관점에서 언어공학, 머신러닝·딥러닝, 자연어처리 등 교육과정과 기초·심화 프로젝트, 기업 멘토와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실무 교육, 캐글 등을 이용한 팀 프로젝트 실습, 한국어에 특화된 자연어처리 실습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11:1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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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2,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교과전형 노린다면 수능 필수

서울대를 제외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이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는 가운데, 현 고2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에는 이들 대학 중 이화여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과전형에서 수능 성적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연세대와 한양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기로 변경하면서 내신성적 상위권 학생이 수능최저 없이 교과전형으로 갈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은 이화여대만 남게 된다. 2024학년도에는 서울 주요대학 중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에서 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다. 연세대의 경우, 2025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의 전형 방법을 변경해 면접을 폐지하고 대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의약계열을 제외한 일반 모집단위의 최저기준은 영어 3등급 이내에, 인문계열은 국, 수, 탐(1) 중 2개 등급 합 4 이내, 자연계열은 국, 수(미/기), 과탐(1) 중 수학 포함 2개 등급 합 5 이내이다.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매우 큰 변화를 줬다. 명칭을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에서 학생부교과(추천형)으로 변경하고, 전형방법 또한 '교과100'에서 '교과90+교과정성평가10'으로 반영한다. 특히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 이어 학생부교과전형에 정성평가를 도입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수능최저학력기준까지 새롭게 적용하면서 지원 장벽을 높였다. 최저기준은 국, 수, 영, 탐(1) 중 3개 등급 합 7 이내로 경쟁대학인 서강대, 성균관대에 비해 다소 높다. 고려대, 성균관대 등은 기존에도 학생부교과전형에 정성평가를 반영해왔다. 하지만 2025학년도에는 한양대가 정성평가 실시 대학에 새롭게 합류했고, 성균관대의 경우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만 대상으로 했던 정성평가를 전체 과목으로 확대했다. 정성평가 반영비율이 10~20%로 높지는 않지만 작은 점수에도 민감할 수 있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내신성적이지만, 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에서 교육과정의 변화 등을 이유로 내신 이외의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며 "'교과+수능+세특'의 3박자가 잘 갖춰질 수 있도록, 충실한 학교 생활을 기본으로 하되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11:09: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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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하상욱 시잉여송라이터와 함께하는 저자강연회 개최

"청춘들, 너무 잘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는 노력한다고 해서 찾아지는 게 아닙니다. 부담이나 강박을 갖지 말고 여유를 가지면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언젠가 만나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를 시인이 아닌 '시팔이'라고 부르며, 간결하면서도 위트있는 글로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하상욱 시잉여송라이터가 순천항대 학생들에게 이 같이 조언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6일 교내 향설기념 중앙도서관 내 복합문화공간 '아고라 에토스'에서 하상욱 작가 저자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로 지친 재학생을 위로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용하 교학부총장, 장봉기 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해 온라인 사전신청을 마친 100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민이 특강에 참여했다. 특강 참여자에게는 하상욱 씨의 베스트셀러 '시 읽는 밤'이 주어졌다. 이날 하상욱 씨는 '안녕하세요, 저는 시팔이에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기존 대중시(詩) 작가와 달리 새로운 영역, 독립된 영역을 개척하며 재치 있고 간결한 표현을 통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끄는 비결에 대해 '여유'라고 답변했다. 특히 자신은 만화가라는 꿈에서 도망쳤지만, '도망친다고, 또 망치는 건 아니었다'라고 회고했다. 하 작가는 "노력만으로 최고는 될 수 없지만, 자신처럼 프로는 될 수 있다며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경용(한국문화콘텐츠학과, 19) 학생은 "평소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관심 있게 보던 하상욱 씨의 특강을 듣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편견을 깨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나만의 꿈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09:11: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