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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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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전국 교육청 중 사회적기업 제품구매실적3년 연속 ‘1위’

서울시교육청는 계약길잡이 홈페이지를 운영히고 사회적기업의 계약업무를 지원했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고용노동부의 '2021년도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조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경영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설립된 사회적 기업의 제품 등 496억여원을 구매했다. 이는 총 구매 금액의 4.48%를 차지한다. 2019년 261억원 대비 90%(235억원) 가량, 2020년(372억원) 대비 30%이상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제품구매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방구 등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공제회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장터(S2B·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의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학교장터 S2B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적 기업이 만든 제품을 홍보하가고 지원했다. 김규태 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은 "3년 연속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1위 달성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구매실적 (단위 백만원)/서울시교육청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8 11:1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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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매치업’ 사업 통해 수소에너지 융·복합 인재 양성

순천향대가 9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15주 동안 매치업 온라인강좌 포스터수소에너지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9일부터 '매치업(Match業)' 사업을 통해 대체에너지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수소에너지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매치업' 사업은 신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희망하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산업 맞춤 단기직무 인증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분야별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수자의 직무능력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순천향대는 매치업 사업의 '대체에너지' 분야에 신규 선정됐으며,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대체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 활용을 확산하고 대체에너지 분야 융·복합 맞춤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실무 중심형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9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15주 동안 수소에너지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수소에너지 생산 및 인프라(박지애 순천향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수소에너지 산업컨설팅(이용석 순천향대 생명과학과) ▲수소에너지 안정성 관리(강승규, 조성민, 조충희, 한국가스안전공사) ▲연료전지 생산 및 관리(박구곤, 송락현, 손영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총 4가지 강좌로 구성되어 수소에너지 활용 방안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용석 순천향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현재 인류가 당면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에너지 분야 인력 발굴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이번 매치업 사업을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수소에너지 산업 생태계와 국내외 기술 비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소에너지 온라인 교육과정은 수료 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가스공사에서 공동 발행하는 인증서가 수여되며 ▲교육과정 수강료 무료 ▲한국가스공사 임직원 수강 시 교육 시수 인정 ▲관련 기업 취업 시 가산점 부여(협약업체에 한함) ▲순천향대 재학생 수강자 정규학점 인정 등이 주어진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8 11:02: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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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줄기세포 자동 분화 플랫폼 SMENA 세계 최초 개발

김태형 중앙대 교수와 최경민 숙명여대 교수 공동 연구팀. (왼쪽부터) 조연우 중앙대 박사과정 학생, 김태형 중앙대 교수, 지서현 숙명여대 박사과정 학생, 최경민 숙명여대 교수./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김태형 융합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체내 줄기세포의 자연 분화 과정을 모사해 원하는 세포를 간편히 취득할 수 있는 '줄기세포 자동 분화 플랫폼(SMENA)'을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본래 줄기세포를 통해 특정 세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만의 독특한 전환 과정인 '분화' 과정을 필요로 한다. 이 때 세포 분화의 효율성·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생체 내 환경의 특성을 모사하는 기술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김태형 교수 연구팀은 장기 배양 기간 동안 일정하게 분화인자를 방출하는 단일 금속-유기골격체 나노입자 패턴을 활용해 '줄기세포 자동 분화 플랫폼(SMENA, Single Metal-Organic Framework-Embedded Nanopit Arrays)'을 세계 최초로 완성했다. 세포 배양 기판에 균일한 형태의 나노홀(Nanopits)을 제작하고, 나노홀 하나에 나노입자를 하나씩 배치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SMENA는 2주 이상의 분화 기간 동안 나노입자의 변성·소실 없이 배양액만으로 신경분화를 유도해 냈다. 안정적 분화 인자의 공급으로 인해 기존 분화 프로토콜 대비 40배 이상 신경분화가 촉진된다는 점도 확인됐다. 김태형 교수는 "SMENA 기판은 간엽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등을 포함해 다른 종류의 줄기세포 분화에도 활용될 수 있다"며 "범용성과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형태의 줄기세포 배양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 R&D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김태형 교수 연구실의 조연우 박사과정 학생과 최경민 숙명여대 교수 연구실의 지서현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 김태형 교수와 최경민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해당 논문은 세계 3대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의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지난달 20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8 10:46: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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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그렙과 온라인 학위과정 협력 MOU 체결

국민대 전경/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이 온라인 학습·평가·채용 플랫폼인 프로그래머스의 개발사인 ㈜그렙과 지난 6일 온라인 석사학위과정의 학습효과 및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프로그래머스의 대시보드, 수업 콘텐츠 관리 및 라이브 클래스룸, 코딩테스트 등 활용 ▲비대면 평가를 위해 온라인 시험 감독 시스템인 모니토 활용 ▲쌍방향, 협력 기반의 교육운용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상환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원장은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은 최근 국민대학교가 이뤄낸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분야 교육 성과를 자양분 삼아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최고의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번에 신설되는 인공지능응용 전공은 100% 비대면수업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인 만큼 학습 효과 및 성취도를 극대화하고 관리 오버헤드를 줄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의 도입이 필요하며, 이에 국내 최고수준의 플랫폼인 (주)그렙과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성수 ㈜그렙 공동대표는 "(주)그렙이 제공하는 프로그래머스 스쿨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다양한 학습 지원 기능을 갖춘 LMS 플랫폼, 프로젝트 기반·코드리뷰 위주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콘텐츠, 그리고 평가 시스템을 결합한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장 혁신적인 플랫폼으로서 국민대와 협력해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의 큰 변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오프라인 석사학위 과정인 소프트웨어 전공, 인공지능 전공과 100%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인 인공지능응용 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선발절차는 서류 및 면접심사로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8 10:4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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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재 인하대 교수팀, 국제 저명학술지 표지논문 연속 선정

위정재 인하대 고분자환경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에이씨에스 나노 2월호 속표지와 에이씨에스 매크로 레터스 4월호 속표지./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고분자환경융합공학과 위정재 교수 연구팀이 작성한 연구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연속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위정재 교수와 석·박사 통합과정의 박정은 학생, 전지수 학생은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와 '에이씨에스 매크로 레터스(ACS Macro Letters)'에 논문을 제출해, 두 편 모두 속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에이씨에스 나노에 게재한 논문은 '마이크로 구조체의 단계적 군집적 자성 자가조립 제어(Programmable Stepwise Collective Magnetic Self-Assembly of Micropillar Arrays)'에 대한 연구다. 연구팀은 마이크로 구조체가 자가조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개발했다. 자성입자 농도가 큰 마이크로 구조체들은 외부에서 센 자기장을 가하면 강한 초소형 자석으로 성질이 바뀌어 군집적으로 모이게 된다. 두 개의 마이크로 구조체가 하나가 되고, 하나로 조립된 인접 구조물 두 개가 모여 또다시 하나의 구조체를 이루며, 네 개가 모인 구조체들이 모여 최종적으로 일렬로 연결되는 식으로 조립된다. 이 때 구조체의 하단을 자성에 반응하지 않는 기판에 고정시켜 자성을 제거하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어 자가조립을 반복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연구논문에서는 마이크로 단위의 자가조립을 통해 거시적인 표면 변화인 글자 패턴을 나타내거나 액체의 젖음 특성을 조절하는 등의 응용 분야까지 제시했다. 이 연구는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박세진 박사와 미국 공군연구소의 어거스틴 얼배스 박사가 공저자로, 미국 공군연구소의 구자현 박사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공동연구이며, 한국연구재단 국가핵심소재연구단사업과 미국공군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에이씨에스 매크로 레터스에 게재한 '고분자 전구체의 점도 조절을 통한 높이 조절이 가능한 레플리카 몰딩' 연구는 동일한 몰드로 다양한 높이의 마이크로 구조체를 만드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는 단일 높이의 구조체만 제조할 수 있는 기존 레플리카 몰딩의 제한점을 개선한 연구다. 이 연구는 육지호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국가핵심소재연구단사업 및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위정재 교수는 "이러한 자성에 의한 자가조립이나 높낮이를 제어한 마이크로 구조체 연구를 기반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 향후 다양한 가변형 디바이스에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8 10:3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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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규 변호사의 상속설계 제대LAW] 상속설계 위해 당신이 고려할 네 번째, 유류분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앞서 상속설계가 왜 필요하고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면 되는지 그리고 구체적인 상속설계를 위해 고려해야할 요소들에 대해 살펴봤다. 지금까지는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어떤 것을 하면 안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유언은 법률에서 유언사항으로 정하고 있는 것만 할 수 있는 반면, 유언대용신탁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하면, 무제한에 가까운 자유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유류분은 다른 문제다. 우리 민법은 당신(피상속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남겨질 가족들(상속인)에게 법에서 정하고 있는 상속분의 2분의 1(직계비속 및 배우자) 내지 3분의 1(직계존속 및 형제자매)을 유류분으로 인정하고, 그 유류분에 부족이 생긴 때에는 부족한 한도에서 그 재산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즉, 당신이 두 자녀 중 첫째에게 모든 재산을 남기는 것으로 상속을 설계하더라도, 당신이 먼 곳으로 간 후 상속을 받지 못한 둘째가 첫째를 상대로 법에서 정하고 있는 상속분인 50%(당신이 상속에 관해 정하지 않을 경우 상속인들은 법률에서 정해둔 비율로 상속한다)의 2분의 1인 25%에 대해 유류분반환을 청구할 수 있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첫째는 이를 반환해야만 한다. 즉, 당신이 상속을 설계하더라도 남겨질 가족의 유류분을 침해하는 범위에서는 당신의 의도가 관철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를 고려하지 않고 상속을 설계하면, 당신이 먼 곳으로 떠난 뒤에 남겨진 가족들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경우 상속설계에서 배제된 둘째는 물론, 유류분반환청구를 당하는 첫째에게도 매우 힘든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은 당신이 바라는 상황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속설계에서 유류분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하급심 법원에서 유언대용신탁을 설정하면 일정한 경우 유류분반환청구의 대상이 아닐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이 선고됐다. 이를 두고 유언대용신탁을 설정하기만 하면, 유류분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 판결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이 있고, 판결문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앞으로도 같은 취지의 판결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다. 특히 당신이 먼 곳으로 가게 될 수십년 뒤에는 이 부분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확립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해외의 사례나 학계의 동향 그리고 당시 위 판결이 선고된 구체적인 사정(필자가 위 하급심 판결에서 승소한 바로 그 소송대리인 중 한 명이다)을 고려하면, 유언대용신탁이 유류분을 해결해줄 것이라 믿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유언대용신탁을 하기만 하면 유류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상속을 설계했는데, 정작 당신이 먼 곳으로 떠난 후에 유류분반환청구로 인해 첫째가 괴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그 위험(필자는 이를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구체적인 위험이라고 본다)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다. 결국 모두 사랑하는 가족이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자산을 첫째에게 전하고 싶다면, 수익자연속신탁을 통해 보완하는 방법이 있다. 수익자연속신탁을 활용하면, 둘째에게 유류분이 침해되지 않을 정도인 25%의 가치에 상당하는 수익권을 주는 것으로 설계한 다음, 혹시라도 둘째가 수익급부를 받을 수 없는 사정이 발생하면 위 수익권을 다시 첫째에게 이전하는 것으로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비록 시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당신이 최초에 의도했던 상속설계에 조금이라도 더 부합하는 결론에 이를 수 있게 된다.

2022-05-08 09:15: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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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자원 공유 등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식정보자원 공유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정보서비스 개발, 연구지원서비스 교육 콘텐츠 공동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중앙대는 3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회의실에서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도서관 업무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주재범 연구부총장,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이 참석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과 이수명 지식정보운영부장, 김정은 사서사무관 등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기술 기반 도서관 지능정보서비스 제공·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연구지원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디지털 아카이빙 및 리터러시 교육 관련 콘텐츠 공동 연구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교과과정·인턴십·멘토링 개발·운영 ▲학술회의·세미나 공동개최와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지원서비스 고도화, 도서관 지능정보서비스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인 중앙대 학술정보원은 그간 연구자들의 연구 분야별 트렌드 분석, 공동연구 분석, 학술논문의 질적분석 등을 통해 연구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배리어 프리를 적용한 최신 RFID 시스템을 구축해 자료 이용·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전자책 희망도서 구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중앙대의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중이다. 중앙대와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김학래 교수와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된 팀 케일리(Cayley)의 아카이브 기증식을 통해 모범적인 관학협력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팀 케일리는 2020년 5월부터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아카이브 '코로나19: 우리의 기억'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국가 도서관이 민간 아카이브를 영구 보존하는 것은 팀 케일리 사례가 처음이다. 서혜란 관장은 "팀 케일리의 기증식이 계기가 돼 협약 체결까지 이어지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국가지식자원 데이터와 대학이 지닌 연구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미래 동반자로서 계속 협력하며 나아가길 바란다. 서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4 14:0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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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해명’ 나섰던 김인철 후보자 돌연 사퇴…윤 정부, 후속 인선 촉각

법인카드 부당 사용 논란, 자녀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령 등 각종 의혹을 받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후보자에 지명된 지 20일 만이다. 이에 따라 윤석열 당선인은 교육부 장관 후속 인사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오는 6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던 김인철 후보자는 3월 오전에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가족 전원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논란을 비롯해, 논문 표절 등 각종 의혹과 정치권의 공세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당선인은 '실력과 능력을 중시한 인사'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김인철 후보자가 인선 직후부터 각종 의혹에 휩싸이다가 사퇴 결정을 하면서 새정부 내각 인사 검증 신뢰에 타격이 예상된다. 윤 당선인은 김 후보자 후속 인선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후속 인선 대상자로는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와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정 교수와 최 명예교수는 김 후보자와 함께 검증대상에 올랐던 인물이다. 김 후보자는 사퇴 발표 전날인 2일 밤까지도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던 터라, 그의 사퇴가 갑작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 김 후보자는 2일 저녁 한 언론에서 '제자 논문 짜깁기' 의혹을 제기하자 밤 11시께 기자단에 "두 논문은 별개 논문으로,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다"며 해명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각종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자 논문 심사 과정까지 지적되는 등 의혹이 번지자 결국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오늘 사회부총리 겸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국민께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 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 없다. 윤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3 14:26: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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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논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1일 만인 3일 자진 사퇴했다. 새 정부 장관 후보자 중 첫 낙마 사례다. /손진영 기자 법인카드 부당 사용 논란, 자녀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령 등 각종 의혹을 받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1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새 정부 장관 후보자 중 첫 낙마 사례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이 설치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입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오늘 사회부총리 겸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국민께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 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 없다. 윤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거취 표명을 마친 후 김 후보자는 "제가 마지막 품격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질의응답 요구를 받지 않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김 후보자는 교육부를 통해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가족의 미래까지 낱낱이 매도당할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다"며 "사랑하는 제자들까지 청문증언대에 불러내는 가혹함을 없애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지명을 받은 김 후보자는 이후 한국외대 총장 시절 학생에게 했던 언행을 비롯해 자신이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온 가족이 수천만원대 장학금을 받은 것 등 행적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었다. 또한, 한국 외대 총장 재직 당시인 지난 2019년 교육부 감사에서 회계부정과 업무추진비 부당집행 등이 적발돼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후보자가 풀브라이트 동문회장(2012~2015년) 등을 맡았던 시기 딸과 아들이 수천만원대 장학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와 그의 배우자도 각각 1996년과 2004년 재단 혜택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이고 절차와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됐었다"며 부인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지난 2일에는 1999년 제자가 한국외대 행정대학원에 낸 박사학위 논문과 1년6개월 뒤 정책학회보에 후보자 본인이 낸 논문의 내용 일부가 같은 것으로 확인되며 '논문을 짜깁기' 등 연구 윤리 위반 논란이 일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두 논문의 표절 검사 결과 문장과 문서의 유사도가 4%에 그쳤다며 연구 부정 의혹을 부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3 13:49: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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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서울 학생 5113명 확진…전주 ‘절반’으로 급감

지난 일주일간 서울 학생 51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9368명이던 전주보다 45.4% 급감한 규모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 0시까지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51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 확진 학생은 9368명으로, 일주일새 4255명(45.4%) 급감했다. 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 수는 ▲4월 첫째 주 2만8366명 ▲둘째 주 1만6814명 ▲셋째 주 9368명 ▲넷째 주 5113명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도 635명으로 전주 1099명보다 464명(42.2%) 감소했다. 지난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은 총 5만748명으로, 서울시 확진자의 10.2%를 차지했다. 직전 주 비율(10.9%)보다 0.7%P 줄었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56.2명이다. 최근 4주간 1만명당 발생률은 ▲4월 첫째 주 312.3명 ▲둘째 주 185.0명 ▲셋째 주 103.2명 ▲넷째 주 56.2명이다. 교육부의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5월부터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시행한다. 교과·비교과 활동 뿐 아니라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도 정상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매주 월요일 집계하던 학교급별 등교율은 더 이상 조사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검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일상회복을 맞아 재개되는 소규모 테마형교육여행(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대규모 대면활동에서의 감염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오는 6월까지 학교행사 전후에 선제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에 현장 이동형 PCR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관내 학원 및 교습소에 바뀐 세부 방역수칙 등을 안내했다. 기존 의무사항이었던 사람 간 거리 유지, 환기 및 소독 등은 권고사항으로 바뀌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실내에서는 보건용(KF 마스크)뿐 아니라 비말차단용, 수술용 등 식약처에서 허가한 마스크도 쓸 수 있다. 단, 실외에서는 학급단위 체육수업, 체육행사 등에서 벗을 수 있다. 이 같은 이행단계는 오는 22일까지 지속되며, 교육 당국은 학사 운영에 대한 점검을 통해 1학기까지 적용될 '안착단계' 지침을 결정할 방침이다.

2022-05-03 12:59: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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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국어문화원, ‘세종 나신 날 기념 공모전’ 개최

'2022년도 세종 나신 날 기념 공모전' 포스터./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국어문화원이 제625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맞아 15일까지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바르고 틀림없는 우리말 사용을 북돋우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 널리 알리고자 ▲우리말 바로 쓰기 ▲사·오행시 짓기 ▲순우리말 손글씨 쓰기의 3가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말을 사랑하고 아끼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우리말 바로쓰기 공모전'은 간판, 차림표, 인터넷 기사 등 일상에서 어문규범에 어긋난 사례를 찾아 올바르게 고쳐 공모에 도전하면 된다. '사·오행시 짓기 공모전'은 제시어인 '세종대왕', '한글창제', '국어문화원'으로 우리말을 아끼는 내용을 담은 사·오행시를 지어 제출하면 된다. '순우리말 손글씨 쓰기 공모전'은 우리말 하나를 골라 문장을 지어 예쁜 손글씨로 작성해야 한다. 인하대는 오는 18일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과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공모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박덕유 국어문화원장은 "5월 15일은 겨레의 스승이신 세종대왕의 탄신일"이라며 "세종 나신 날 기념 공모전을 통해 5월 15일을 기억하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과 올바른 사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나신 날 기념 공모전'의 참여 방법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3 12:43: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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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베트남 등 해외 대학 6곳에 한국어 강의 제공

사이버한국외대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일본과 베트남 등 3개국 6개 교류대학에 한국어 강의를 제공한다. 사진은 사이버한국외대와 일본 교류대학 간 실시간 화상 강의 장면./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해 11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2024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에 선정돼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개국 6개 교류대학에 한국어 강의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은 국내-해외 대학 연계 또는 해외 대학 간 컨소시엄을 통해 실시간 또는 VOD형 온라인 강의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2021년에 이어 2022~2024년에도 웹 기반 콘텐츠(VOD 강의)로 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로 선정돼 3년간 해외 교류대학에 다양한 한국어 강의콘텐츠를 정규과목으로 제공하고 이를 협력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과 동아대, 캄보디아 바티에이 국제대학 등 3개 대학에서 2022학년도 1학기 과정이 시작됐고, 4월 9일부터는 일본 메지로대학, 니가타현립대학, 니가타국제정보대학 3개 대학의 봄 학기가 시작됐다. 사이버한국외대와 각 대학은 새 학기 개강을 맞아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개강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이번 학기 수업일정과 수업방식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 참여하는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의 딘 란 흐엉(Dhin Lan Huong) 교수는 "사이버한국외대의 한국어 강의가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와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사이버외대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동아대 르엉 민 쌈(Luong Minh Sam) 이사장도 "해외 대학의 학생들이 양질의 온라인 수업을 접하고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책임연구원인 진정란 입학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교류가 어려워진 이때에 본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한국어 강의를 해외 대학에 제공하고 여러 대학과 함께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3 12:34: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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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대형 로펌 및 외국계 전문비서 맞춤형 직무교육 실시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12일부터 대형 로펌 및 외국계 전문비서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비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대형 로펌 및 외국계 전문비서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비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매주 1회씩 총 8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현직 로펌 비서, 외국계기업 전문 비서 및 비서 채용 담당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직무교육의 세부 내용은 ▲비서 직무의 이해 ▲로펌 비서 업무의 정의와 취업 ▲외국계 기업 비서 업무의 정의와 취업 ▲문서작성과 관리, 스피치 기술 실습 ▲취업컨설팅(서류 첨삭, 면접 스킬) ▲모의면접 ▲현직자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습은 모두 대면으로 진행된다. 모든 직무교육 참가자들은 수료증 제공과 로펌 및 외국계, 대기업 비서직으로의 추천채용 진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숙명여대는 "이번에 실시하는 비서 직무교육과 같은 특화프로그램은 전문 직무교육에 현장경험을 더하고, 기업 매칭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2년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공정 직무교육, 바이오제약 QAQC 직무교육, 메타버스 공간 제작자 양성 직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며, 숙명여대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 청년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3 12:26: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