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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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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美 기반 다국적 바이오텍과 맞손..."글로벌 진출 확장"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바이오텍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일클론항체(mAb)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에 초점을 맞춰 장기 파트너십을 공동 추진한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업 생산에 대한 기회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파트너사의 혁신 치료제는 우선 일본에서 허가 및 출시되었으며 후속 파이프라인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일본과 미국에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가 갖춘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8~10일 일본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에서 거둔 성과이기도 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문성, 품질 경쟁력, 지리적 이점 등 다각도에서 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임스박 대표이사와 주요 리더십들이 현장에서 적극 수주 활동을 펼쳤다. 일본 내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을 비롯해 지역 중견기업,유망 바이오텍 등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일본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가진 파트너와의 의미있는 첫 성과이며 당사의 품질과 투명성이 뒷받침된 장기 협업에 대한 약속"이라며 "남은 올해 동안 이어질 세계 의약품 전시회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등에서도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0 13:24: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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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 광산 개발 본격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매장량 기준 세계 2위 규모의 흑연 광산 개발에 착수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 조달망을 구축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광물자원 안보를 위한 공급망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모로고로(Morogoro)주 울랑가(Ulanga) 지역의 마헨게(Mahenge) 광산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헨게 광산은 약 600만톤(t)에 달하는 천연흑연이 매장된 대형 광산으로 호주 자원개발기업 블랙록마이닝(Black Rock Mining)이 개발을 주도하고 포스코그룹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흑연은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로 현재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망 안정성이 글로벌 산업계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으며 주요국들은 최근 들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흑연에 대해 93.5%의 반덤핑 관세를 예비 결정했으며 기존 관세를 포함할 경우 실질적으로 최대 160%에 달하는 고율 관세가 적용될 전망이다. 사실상 중국산 흑연의 미국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수준의 조치로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의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2021년 포스코홀딩스가 블랙록마이닝에 750만 달러를 투자하며 마헨게 광산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 연간 3만톤 규모의 1단계 흑연 공급계약에 이어 2024년 동일 규모의 2단계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확대해 왔다. 현재 블랙록마이닝은 올해 최종 투자 결정(FID)을 위한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블랙록마이닝의 약 7.4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9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체결한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이 완료되면 포스코그룹의 총 지분은 19.9%로 확대된다. 2028년 광산이 상업 생산에 돌입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간 6만톤의 천연흑연을 약 25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 물량은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에 투입돼 그룹 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자급률을 크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마헨게 광산 개발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자원개발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마헨게 흑연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향후 포스코그룹의 음극재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안정화, 나아가 국내 광물 안보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0 12:59: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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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내각, 1단계 휴전안 승인…14일까지 인질 석방될 듯

이스라엘 내각이 가자지구 전쟁 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다. 이스라엘군은 1차 철군선까지 물러나고, 생존한 인질 전원과 사망자 유해가 송환될 예정이다.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2000명도 석방된다. 10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새벽 내각이 가자지구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각료 대부분 합의안에 찬성했다. 극우 '독실한 시온주의당' 소속 장관 한 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극우 각료 5명은 반대했다. 내각 회의는 극우 성향 각료들이 반대하면서 몇 시간 지연돼 열렸다. ◆네타냐후 "전쟁 목표 달성 임박"…美특사도 내각 회의 참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년간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싸워왔다"며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인질을 전원 돌려받는 것이다. 그리고 우린 그 목표를 달성할 참이다"라고 평가했다. 내각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도 참석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의 특별한 도움이 없었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네타냐후 총리가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네타냐후 총리 없이 우린 이 지점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쿠슈너 전 선임보좌관은 "이스라엘군과 군인들의 용기 없인 이 모든 게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네타냐후 총리 역시 정말 놀라운 성과를 냈으며, 협상에서도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보탰다. 이스라엘 내각 승인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칼릴 알하야 하마스 협상 대표는 전날 가자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알하야는 TV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미국이 이를 보장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종전 계획을 토대로 지난 6일부터 이집트에서 간접 협상을 벌였으며, 9일 새벽 1단계 합의에 이르렀다. ◆이스라엘군, 24시간 내 1차 경계선까지 철군…인질 전원, 수감자 1950명 석방 휴전이 정확히 언제 개시되는지는 불분명하다. 발효 시점을 두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의 말이 엇갈리고 있다. 쇼시 베드로시안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정부가 협상을 승인한 지 24시간 뒤 휴전이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내각 승인 직후 휴전이 시작된다고 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내각 승인 직후 휴전이 발효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미국 액시오스도 내각 승인 후 24시간 내 이스라엘군이 경계선까지 병력을 철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시간표에 따르면 철군은 10일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 하마스와 합의한 철군선이 어디까지인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스라엘 와이넷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공개한 선과 큰 차이는 없으며, 이스라엘의 요청에 따라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이스라엘은 1단계 철군 이후에도 가자지구 53%가량을 계속 통제하게 된다고 와이넷은 분석했다. 철군이 완료되면 하마스는 72시간 내 하마스는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을 석방해야 한다. 그 대가로 이스라엘은 종신형 수감자 250명과 전쟁 중 수감된 가자지구 주민 1700명을 석방한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2023년 10월 7일 납치된 인질 47명과 그 이전에 붙잡힌 1명까지 총 48명이 억류돼 있다. 이 가운데 생존자는 20명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질들이 13일이나 14일 풀려날 것으로 예상했다. AP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스라엘에 '민군협력센터'를 설립해 인력 2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합의 이행을 지원하고 감시하기 위한 파병 성격이다. ◆트럼프, 협정식 참석차 이집트 방문할 듯…이스라엘 의회 연설 전망 협정식은 주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이 열리는 이집트에 가기 위해 적절한 시기를 조율 중이다"라며 "대리인을 통한 서명은 있었지만, 이번엔 공식적인 서명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방문을 계기로 이스라엘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이스라엘 내각에서 연설할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시작했다. 첫 문턱은 넘었지만, 가장 큰 난관은 남아 있다. 양측은 향후 협상 단계에서 하마스 무장 해제와 전후 가자 통치 방법을 논의해야 하는데, 이견이 가장 큰 사안이다. 사르 장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가 전쟁 종식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1단계 이행"이라며, 더 많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답했다. 다만 "우린 전쟁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2025-10-10 11:05: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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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만회골' 한국, 모로코에 1-2 패배…U-20 월드컵 16강서 탈락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모로코에 덜미를 잡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칠레 랑카과의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대회 16강전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8강 진출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위와 2위 12개 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B조에서 우크라이나(1-2 패), 파라과이(0-0 무), 파나마(2-1 승)를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거둬 3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창원호는 C조에서 스페인(2-0 승), 브라질(2-1 승), 멕시코(0-1 패)에 2승 1패를 거둬 1위에 오른 모로코를 상대했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와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4위)에 이어 3회 연속 U-20 월드컵 8강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김명준(헹크)이 출격했다. 2선에선 김현민(부산), 김태원(포르티모넨스), 최병욱(제주)이 포진했고, 중원은 손승민(대구), 정마호(충남아산)가 책임졌다. 수비는 배현서(서울), 신민하(강원), 함선우(화성), 최승구(인천)가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홍성민(포항)이 꼈다. 킥오프와 함께 두 팀이 공방전을 벌였다. 모로코는 전반 1분 오트만 마암마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홍성민이 막았다. 3분 뒤 역습을 펼친 한국은 김태원의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육탄 방어에 저지됐다. 위기를 넘긴 모로코가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8분 게시메 야신의 슈팅이 하늘로 높게 떴다. 이때 문전에 있던 야시르 자비리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고, 신민하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이 됐다. 한국은 전반 44분 최병욱이 배현서의 컷백을 받는 과정에서 상대와 충돌하고 쓰러졌지만 이 감독의 비디오판독 요청 결과 원심이 유지됐다. 이번 대회는 '축구 비디오 지원(Football Video Support·FVS)'이 도입됐다. 심판의 판정이 잘못됐다고 생각되는 경우 벤치에서 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각 팀은 경기당 2회 신청권을 보유할 수 있고, 최초 판정의 오류가 인정되면 신청권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원심이 유지될 경우 신청권이 소멸된다. 동점골이 필요한 한국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9분 정마호와 최병욱을 거친 뒤 손승민이 흘러나온 볼을 슈팅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침착하게 맞서던 모로코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3분 마암마가 공중볼을 딴 뒤 속도를 높여 돌파했다. 오른발 크로스가 연결됐고 자비리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패색이 짙어진 한국은 김현민과 최병욱을 빼고 백가온(부산)과 이건희(수원 삼성)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9분 신민하가 정마호의 크로스에 머리를 맞췄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36분 김명준과 정마호가 나오고 김현오(대전)와 성신(부천)이 들어갔다. 한국은 공세를 펼쳤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고, 모로코는 라인을 내려 굳히기에 집중했다. 후반 39분 이건희의 크로스에 이은 김현오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45분 최승구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한국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51분 모로코 수비수 스마일 바크티의 팔에 볼이 맞았고, 비디오판독 요청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태원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한국은 모로코에 패배하며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2025-10-10 11:05: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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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EU 철강 TRQ 도입에 총력 대응…“FTA 채널 총동원해 수출 피해 최소화”

10월 중 관계부처 합동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수립 유럽연합(EU)이 기존 세이프가드를 대체할 새로운 철강 수입쿼터(TRQ·관세할당) 제도 도입을 추진하자 정부가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철강업계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EU 측 동향을 공유하며 향후 통상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씨엠, 세아제강, KG스틸 등과 한국철강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EU는 현지시간 지난 7일 발표한 TRQ 도입 제안(proposal)에서 ▲쿼터 물량 47% 축소 ▲쿼터 초과 시 세율 25%→50% 인상 ▲조강(melt & pour)국 모니터링 도입 등 수입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번 제안은 EU의 일반입법 절차를 거쳐 내년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산업부는 "현재는 기존 세이프가드 체제가 유지되고 있어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EU가 TRQ 제도를 본격 시행할 경우 우리 철강 수출(對EU 2위 시장)에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철강업계는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글로벌 철강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대한 우려를 표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통상 대응을 촉구했다. 업계는 "수출 규제가 강화되면 상대적으로 개방된 시장으로 저가 철강재가 유입되는 '밀어내기 수출'이 늘 수 있다"며 "불공정 수입 철강재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집중적인 통상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EU가 FTA 체결국을 쿼터 배분 시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한-EU FTA 및 WTO 등 다양한 공식·비공식 협의 채널을 적극 활용해 국내 업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철강 수출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과 '철강·알루미늄·구리·파생상품 기업 대상 이차보전사업' 신설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달 중 ▲글로벌 공급과잉 대응을 위한 품목별 지원책 ▲반덤핑 제도를 통한 불공정 수입 대응 강화 ▲저탄소 철강재 기준 및 인센티브 마련 ▲수소환원제철·특수탄소강 등 고부가가치 전환 투자 확대 등을 담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주요국의 통상장벽 강화에 대응해 철강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병행할 것"이라며 "업계와 긴밀히 협의하며 수출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10-10 11:02: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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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 카카오 CPO, 나무위키에 ‘카톡 논란’ 삭제 요청

카카오 홍민택 CPO가 나무위키에 기록된 카카오톡 개편 논란 게시물과 풍자 영상 관련 내용을 삭제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10일 나무위키에 따르면 카카오 홍 CPO가 " 인터넷 위키 사이트 나무위키에 자신과 관련된 '카카오톡 대개편 논란' 및 '카톡팝' 게시물 삭제를 직접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 CPO는 변호사를 통해 해당 내용이 허위사실과 초상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임시조치를 신청했다. 홍 CPO 측은 나무위키 문서에 기재된 "사내 카르텔을 형성해 기획을 강행했다"거나 "카카오톡 개편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자화자찬했다"는 서술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게시물의 근거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내 캡처에 불과하다며 "작성자가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CPO는 "문서 내용은 공공의 이익보다 개인 비방 목적이 강하다"며 나무위키 측에 임시 비공개 조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자신을 소재로 제작된 AI 풍자곡 '카톡팝' 관련 영상도 초상권 및 제3자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함께 삭제 요청했다. 나무위키는 현재 홍 CPO 관련 문서를 내달 8일까지 임시조치한 상태다. 다만 삭제 요청자 이름과 사유를 투명성 보고서에 공개하는 기존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며, "제3자 공개 제한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나무위키는 트래픽 기준 국내 5위권에 들 정도로 영향력이 커 유명인들이 논란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가 잦다"며 "표현의 자유와 허위 정보 확산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2025-10-10 10:24: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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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과징금 630억, 방미통위 파행에 2년째 표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구글·애플에 630억 원 과징금을 추진했지만 내부 파행으로 2년째 집행을 못하고 있다. 1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위반에 대해 총 630억 원의 과징금 부과를 추진했지만, 내부 파행과 이의신청으로 2년째 집행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방통위는 2023년 10월 두 회사가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각각 475억 원과 205억 원의 과징금을 통보했다. 올해 2월 매출 재산정 과정을 거쳐 구글 420억 원, 애플 210억 원으로 조정했으나 여전히 처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위반 사유는 한국 개발사에 부가세를 포함한 과도한 수수료 부과, 자체 인앱결제나 불합리한 조건의 제3자 결제만 허용, 앱 심사 지연 사유 미통보 등이다. 현행법은 앱마켓 사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거나 앱 심사를 부당하게 지연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하지만 구글·애플의 이의신청과 방통위 위원 공백 사태가 겹치면서 제재 절차는 사실상 멈췄다. 이진숙 전 위원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방통위가 한동안 '1인 체제'로 운영됐고, 이후 복귀했지만 '2인 체제' 한계로 의결 기능이 마비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방통위 기능 마비로 글로벌 빅테크 제재가 표류하는 상황"이라며 "강력한 과징금 부과를 통해 개발사의 부담을 낮추고 시장 독점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10 10:19: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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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허가..11종 출시 목표 완성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습식)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미국에서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치료제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만 지난해 59억6800만 달러(약 8조35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연이어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안과학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아이덴젤트 글로벌 3상 임상 52주 결과를 게재하는 등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장기 임상 데이터를 업계에 적극 공개하며 의료진의 처방 신뢰도 제고에도 나섰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올해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아이덴젤트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등 5개 제품을 추가하며 시장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더불어 해당 허가를 계기로 국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올해까지 목표였던 '11종' 제품 라인업 구축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치료제 영역 확대와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시장에서 허가 받은 제품의 남은 상업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10-10 09:14: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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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쿼드메디슨,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초 상장 목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지난 29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000원~1만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04억원~255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오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25일과 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12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는다. 쿼드메디슨이 주력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은 주사제의 통증·감염 위험 및 전문인력 의존성의 한계를 보완한다. 동시에 경구제의 위장관 부담과 약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효과가 떨어지거나 사람마다 약효가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까지 개선해 환자 편의성과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의 핵심은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정밀한 구조 설계와 제조 공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임상시험 설계, 품질 관리, 규제 충족 등 전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 우위 확보가 용이하다. 쿼드메디슨은 마이크로니들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밀 가공·사출 기술부터, 백신과 합성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에 적합하게 설계하는 제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체 무균 공정의 자동화를 통한 균일한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 가능한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쿼드메디슨은 약물의 특성에 따라 분리형(S-MAP)과 코팅형(C-MAP) 플랫폼을 맞춤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MAP은 2022년 한림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의 제형 변경 및 투여 경로 전환에 활용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해외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다. C-MAP은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B형간염 백신 원료를 기반으로 제형 변경 및 경피 전달 제형화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최초로 생물의약품 백신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니들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쿼드메디슨은 이외에도 홍역·풍진 백신, 비만치료제, 탈모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후 확보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 추진 및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은 단순한 제형 개선을 넘어, 경구·주사·패치제를 잇는 새로운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10 09:1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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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전국 확대

"용산을 시작으로 HDC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숨 쉬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과의 진정한 동행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임직원 참여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 각지에서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원칙으로 주거환경 개선, 아동 환경교육, 청년 자립 지원, 보훈 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8월 광복절에는 서울 용산구 보훈유공자 가정에 선풍기와 안마기 100대를 기부했다.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용산구청, 보훈단체, 용산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후 전시 관람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물품은 용산구 내 9개 보훈단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유공자 가정에 전달됐다. 같은 달 대전 서구 갈마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용품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시정비 현장 직원들이 복지관 내외부를 청소하고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경남 거제도 애광원 장애인 거주 시설에는 후원금을 전달하고 생활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시설 안전성 강화와 생활 편의 향상을 목표로 한 활동에 대해 애광원 측은 "오랫동안 미뤄왔던 보수가 이번 지원으로 실현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동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HDC 심포니 교실숲'은 올해도 운영된다. 아동숲지킴이단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실숲 공간 이름을 직접 정하고 꾸려가도록 했으며 굿네이버스는 친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서울 태릉초와 동작구 서울성로원에서 환경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의 의식 함양에 나섰다. 9월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릉시에 생수 10만 병을 전달했고 추석 전까지 천안·서울·광주 등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회사는 앞으로도 물품 지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교감하는 방식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웃과 함께 숨 쉬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임직원 자발적 참여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2025-10-10 09:00: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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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英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참가…아이온 브랜드 고객 접점 확대

한국타이어가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2025'에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브리싱 일렉트릭'은 영국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가 주최하는 영국 대표 전기차 박람회로,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시장 동향과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햄프셔주에 위치한 '판버러 국제 전시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매개로 영국 전기차 업계 및 고객과 다양한 접점에서 소통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위상을 한 단계 격상했다. 한국타이어는 박람회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회 주최사가 운영하는 행사와 카페 공간들을 후원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브랜드 부스에서는 '아이온' 브랜드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GT'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에 독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전용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등을 전시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전기차 관련 행사 후원 및 참가를 통해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현지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해당 전시회를 포함해 영국 전기차 페스티벌 '런던-브라이튼 EV 랠리',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등에서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지속 선보인 바 있다.

2025-10-10 08:5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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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기업 모집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총 2900억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시설설비자금 800억원, 특별자금 1100억원으로 구성된다. 관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철강 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자금에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 산업 육성 자금 200억원이 신설됐다.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하는 제조업 혁신자금은 100억원이 추가 편성돼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는다. 주력 산업의 자금 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은 통합 접수가 시행된다.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와 협약을 맺은 14개 금융 기관을 통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협조융자로, 사전에 해당 금융 기관에서 대출 상담과 신청 절차를 진행한 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 또는 경남도 경제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올해 9월까지 총 1100여 개 기업에 8039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했다.

2025-10-10 08:50:09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