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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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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지속 지원…대중화 힘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지속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해 양궁대회 후원을 이어간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공식 후원했다.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2016년 창설 이래 국내 양궁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와 한국 양궁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위대한 양궁의 순간'을 기치로, 한국 양궁이 걸어온 유구한 역사와 영광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차이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진행된 광주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된다. 대회장 구성과 선수의 경기장 내 동선 등 세부 요소까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유사하게 구현하는 등 국제대회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내 양궁 선수들이 국제대회 수준의 환경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고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28 LA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양궁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동기를 부여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에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 대한양궁협회 주관 대회 고득점자 등 230명(리커브 152명, 컴파운드 7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는 대회 창설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 총 상금도 국내 양궁대회 중 최고 수준인 5억 9600만원으로, 지난 대회 대비 약 15% 증가했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리커브 기준)이 포상되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해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혜택을 받게 했다. 포상 범위도 넓어졌다. 리커브는 8위, 컴파운드는 4위까지 상금을 지급하던 기존 대비 이번 대회부터 리커브는 16위까지, 컴파운드는 8위까지 포상한다. 현대차그룹의 첨단 R&D 기술력을 실제 경기 현장과 접목해, 미래 양궁 경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도 선사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에는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단이 고정밀 슈팅로봇을 상대로 펼치는 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 고정밀 슈팅로봇은 선수가 실전을 상정한 1:1 대결 훈련을 언제든 진행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장비로, 각종 센서를 통해 바람과 같은 외부 환경 변수를 측정한 후 조준점을 정밀하게 보정해 높은 명중률을 자랑한다. 지난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후원 외에도 한국 양궁이 세계 양궁계 리더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5년부터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사(회장 정의선)를 맡아오며 아시아 권역 양궁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 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 양궁월드컵'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후원하며 세계 양궁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25-10-05 11:4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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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바이오 재팬 2025 ' 집결..."일본서 'K바이오' 위상 강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해외 수주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대규모 의약품 의탁개발생산(CDMO) 사업부터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까지 국내 기업들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는 8~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행사 '바이오 재팬 2025'가 열린다. 바이오 재팬은 지난 1986년부터 일본 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리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산업 전반을 다룬다. 올해는 전 세계 총 1139개 기업이 모인다. 국내 대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해 왔고 올해는 처음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글로벌 상위 40위권 제약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 역량, 5공장을 비롯한 세계 최대 생산 시설, 의약품 위탁개발(CDO) 플랫폼 등을 집중 소개한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용 설비의 경우, 올해 3월부터 본격 가동했고 원스톱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제임스 최 영업지원담당 부사장과 케빈 샤프 Sales&Operation담당 부사장이 함께 발표 세션 연사로 선다.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위한 전략적 아웃소싱 및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모달리티를 위한 통합적인 개발·생산 서비스'를 주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설명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글로벌 공급망을 강점으로 한 경쟁력을 알리며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한국 '이중 거점(듀얼 사이트)' 생산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세 차례의 수주 실적을 올린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와 2027년 본격 가동 예정인 한국 송도 제1공장을 통해 공급망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미국의 자국 중심 정책과 본국 복귀(리쇼어링)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내 공급망 불안정성을 돌파할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와 전시 규모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커졌고,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의 발표가 예정됐다. 박 대표는 '제약 산업의 새로운 도전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성장하는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인공지능 기반 혁신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주요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협업을 추진한다. 미국 파트너사인 바이오 전문 컨설팅 기업 카이로스 바이오컨설팅과 공동 참여해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K신약 기술이전 가능성, 상업화 기반 등을 발굴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PHI-101'은 혁신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이다. FLT3 단백질의 다양한 저항성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기전을 갖췄다. 또 이 물질 개발에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독자 구축한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가 활용됐다. 이러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일본의 다국적 제약사 아스텔라스, 다이이찌 산쿄 등은 FLT3 저해제 기반 약물 등에 대한 글로벌 품목허가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다만 재발성, 불응성 환자와 같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연구 개발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일찍이 일본을 핵심 해외 진출 국가로 꼽으며 해당 의약품 시장에서 기업 입지를 다지기 위한 기회를 모색해 왔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일본은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네트워크가 잘 구축된 중요한 시장으로 AML 분야에서 'PHI-101'의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PHI-101'을 AML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05 11:33: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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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연휴 소비 심리 겨냥 굿즈 선봬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면서 외식·식음료업계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신제품과 이색 프로모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가족 단위 수요부터 MZ세대 체험형 소비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포괄하며 연휴 특수를 노린 전략이다. 도미노피자는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고구마쥬 엣지 피자, 커스텀 포테이토 피자 2종 등 '추석 제철 베스트 TOP4'를 출시했다. 또한 라지 피자 2판 이상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굿즈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 단위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삿포로는 성수동에 일본 긴자 '블랙라벨 더 바' 콘셉트를 반영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를 선보였다. 서서 마시는 '타치노미' 문화를 접목해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음주 경험을 제공한다. 미크론 단위 거품과 목넘김을 강조한 '퍼펙트 푸어', 청량감을 극대화한 '클래식 푸어'를 일본 현지 교육을 받은 탭퍼가 제공해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 브랜드 차별화를 꾀했다. SPC그룹 계열사인 배스킨라빈스는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과 협업해 전통 음료와 간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청사초롱 쁘띠 케이크', '달토끼 케이크'를 출시했다. 던킨은 약과를 활용한 '추석 기프트세트'와 도넛 6종으로 구성된 '추석 도넛팩'을 선보이며 연휴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 9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는 외식·디저트업계에 중요한 매출 기회"라며 "신제품과 문화 체험형 마케팅을 병행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전략이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05 11:2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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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용돈, '알짜 예·적금'으로 굴려볼까

추석 연휴 친척들로부터 받은 자녀 용돈을 어떻게 굴리면 좋을까. 저금리 기조에 예금금리가 1%대에 가깝게 떨어졌지만,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뉴시스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 명의로 가입할 수 있는 '우리아이통장'과 최고 연 7% 금리의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했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0%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추가 4%p를 더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준다.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만기일에 자녀 나이가 만 18세 미만일 경우, 자동 연장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아이통장도 0세부터 만 1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다. 부모가 자녀 계좌내역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자녀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면 직접 계좌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에서 출시한 최고 연 5%의 금리의 '아이 적금'도 있다.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15세 이하 미성년자가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조건 없이 자동이체 저금을 모두 성공하면 연 2.5%를 추가로 받는다. 지난 2023년 10월 출시한 토스뱅크의 아이통장은 누적 계좌 수 100만좌를 돌파했다. NH농협은행의 미성년자 전용 적금인 '올원TEENZ(틴즈)적금'은 최고 연 3.8%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2.3%에 주택청약저축 보유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1.5%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하나은행의 '(아이)꿈하나 적금'은 최고 연 3.75%의 금리를 준다. 기본금리 2.95%에 아동수당 수령 등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0.8%p를 추가 제공한다. 출생 후 1년 이내이거나 초·중·고교 입학 나이가 되는 해에는 1년간 연 3.0%의 특별금리를 준다.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적금2'는 기본금리 연 2.45%에 최대 연 1.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경찰서나 안전드림앱에서 지문을 사전 등록하고, 본인 명의의 우리은행 입출식 통장에서 자동이체에 등록하면 최고 연 3.6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신한은행의 '신한 MY(마이) 주니어 적금'은 최고 연 3.4%의 금리를 적용한다. 분기별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고, 입출금 통장 보유 등 요건 충족 시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 적금도 최고 연 3.4%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규·재예치 시 자녀 연령이 만 0세, 7세, 13세, 16세, 19세인 경우 연 0.5%p를 우대해준다. 청소년이 직접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과 서비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틴즈'는 만 14~18세 이하 청소년이 KB스타뱅킹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가입한 뒤 선불지갑인 '포켓'을 만들 수 있다. 포켓으로 입출금, 송금, 충전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포켓 전용 카드도 발급할 수 있다. 농협은행도 NH올원뱅크 내에서 청소년 전용 플랫폼 '틴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불 결제 수단인 '나나(NANA)카드'를 신청할 수 있고, 식음료 할인 쿠폰이나 청소년금융교육센터 등 청소년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14~18세 청소년을 위한 선불형 카드인 '알파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별'을 적립해 월 최대 5000원을 캐시백 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2025-10-05 11:21:5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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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석 명절밥상 화두는…"검찰·사법개혁" "李 정권 폭주·무능"

추석 연휴에도 민심을 겨냥한 여야의 경쟁은 진행형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 등 성과를 최대한 부각하려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실정을 지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추석 명절 밥상 화두로 검찰청 해체 및 수사·기소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성과를 지지층에 호소하는 한편 3대 개혁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추석 귀향길에 검찰이 폐지됐다는 뉴스를 들려 드리겠다"고 했고, 지난달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했다. 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추석 기간 지지층의 결집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지도부 한 관계자는 "78년 동안 검찰청 체제에 적응하고 살아오신 국민께 혼선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조직법의) 유예기간을 뒀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부작용 최소화를 함께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은 올 11월까지 사법·언론 개혁도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 개혁 의지에 발맞춰 사법 개혁과 가짜 조작 정보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구제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민생과 경제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민주당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여론전에도 집중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실정을 부각하는 데 화력을 최대한 집중하는 모습이다. 미국과의 관세협상 난항,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국가전산망 먹통,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 등에 관한 전방위적 공세를 펴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무능과 폭주와 독재를 알리는 나쁜 소식들이 너무 많아서 국민들의 추석밥상 상다리가 부러질 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관련 논란에 관해서도 집중 공세를 펴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 변호사 시절 성공보수를 대신 받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김 비서관은 측근을 넘어 이 대통령과 경제공동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세를 펴고 있다. 특히 관련 녹취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언급된 점에 집중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이나 국민의힘 관계자가 그 정도 연관성이 있었다면 벌써 압수수색이 실시됐을 것"이라며 "특검이나 정권이 국민의힘을 향해 들이대는 것과 똑같은 잣대로 그 문제를 처리하면 된다"고 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를 고리로 한 대여 규탄 목소리도 낼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대표는 지지층 결집을 위한 연휴 행보에도 나선다. 장 대표는 오는 7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건국전쟁2'를 관람하고 감독 및 청년들과 간담회를 한다.

2025-10-05 11:12:29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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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비 소식…추석까지 흐려

추석 전날인 5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6일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추석 당일인 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안팎 ▲강원도 5㎜ 안팎 ▲대전·세종·충남, 충북 5㎜ 안팎 ▲광주·전남, 전북 5㎜ 안팎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 안팎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평년(최저 8~17도, 최고 21~25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5-10-05 11:02:49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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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하루 전 귀성차량 집중 정체…서울→부산 7시간30분

추석 하루 전인 5일은 귀성차량 집중으로 연휴기간 중 지방방향 정체가 극심하겠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7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2시~오후 1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11~12시께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8~9시께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동탄~남사부근 15㎞, 망향휴게소 부근~천안 부근 6㎞, 천안호두휴게소 부근~청주분기점 30㎞, 남청주부근~죽암휴게소 3㎞,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마성터널부근~양지터널부근 11㎞ 부근,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2㎞, 만종분기점부근~만종분기점 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안산분기점~순산터널 2㎞, 발안~서해대교 21㎞, 동서천분기점부근~군산 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남양주요금소부근~서종부근 8㎞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대구 6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3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서울~울산 7시간10분 ▲서서울~목포 6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50분 ▲대구~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6시간40분 ▲목포~서서울 4시간30분이다.

2025-10-05 10:36:49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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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고령층 등 대상 국산콩 소비촉진 박차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산콩 소비 촉진에 나섰다. 5일 aT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진행 중인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지원을 위해 최근 전북 부안의 다온복지센터를 찾았다. aT는 이번 방문에서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국산콩 시식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국산콩의 영양적 가치와 수입콩과의 차이 ▲국산콩 제품 시식·시음 ▲일상 식단에 활용 가능한 조리법 등을 체험했다. aT는 두유, 두부스낵, 콩강정 등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aT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 나아가 국산콩 섭취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 및 국산콩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산콩 생산자 단체인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의 김대식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회장은 "국산콩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중요한 작물"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aT의 캠페인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산콩 영양교육과 소비 홍보 추진 행사는 이번 부안 캠페인을 포함해 전국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고령층 2천여 명과 노인시설 영양사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 시작으로 10월 하순까지 진행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05 09:00: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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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재가 쉼터로"…금호건설, '아트시스'에 친환경 더한다

건설현장에서 버려지던 폐자재가 예술적 감성과 친환경 가치가 담긴 조경 시설물로 다시 태어난다. 금호건설은 자사의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에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 조경 시설물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금호건설의 조경 특화 브랜드인 '아트시스'는 '아트(Art)'와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로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도심 속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자연·예술·문화의 조화를 추구하는 금호건설의 조경 철학을 담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 및 조경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되살리는 활동을 뜻한다. 금호건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 등 폐플라스틱을 적극 활용해 입주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예술적 조형물과 휴게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업사이클링 시설물은 올해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테라'와 강원도 강릉시 '강릉 교동 아테라' 단지에 설치됐다. 두 단지에는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벤치, 식재포트(대형 화분)가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감성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향후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속 개발해 아트시스의 가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아테라 신규 단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사이클링 시설물은 금호건설이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자원으로 되살림으로써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한다. 금호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 활용, 에너지 절감 설계, 녹색인증 확대 등과 연계해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을 아우르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은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예술적 감각을 더해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업사이클 시설물 제작업체와 디자인 개발 업무협약(MOU)을 통해 독자적 디자인의 업사이클 조경시설물을 개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강화하고,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조경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5 08:30: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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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목요특강, 최낙언 “먹는 것보다 활용이 중요”

"식품은 사실 단순하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우리의 몸은 훨씬 복잡하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2일 오후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개최한 제651회 목요특강에서 식품공학자이자 주식회사 편한식품정보 대표인 최낙언 씨가 '식품에 관한 합리적인 생각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모든 생명체는 먹어야 살고, 잘 먹어야 잘 산다. 그러나 식품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다 보니 불안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엉터리 건강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몇 가지 기본 원리만 이해해도 평생 맛있고 즐겁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품의 단순성과 복잡성, 음식의 기능과 역할, 음식 섭취와 혈당 조절의 관계, 자가면역 질환과 음식 요인 등 사례를 들어 식품의 진정한 가치와 역할을 짚었다. 라면·설탕·소금·커피 등 일상 식품을 예로 들며 식품첨가물 논란과 현대 의학·영양학의 한계를 설명하고 "무엇을 먹느냐보다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지나친 기대나 불안에 매몰되지 말고, 맛과 즐거움을 잃지 않는 식습관을 가지길 바란다"며 합리적인 식품관을 제시했다. 한편 국민대 목요특강은 국내 대학 최초이자 최장기간 매주 외부 연사를 초청해 정규 강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0여 년간 노무현 전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 유시민 작가, 박찬욱 영화감독, 정세균 국회의장,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등 각계 연사 약 650명이 강단에 올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5 08:00: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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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3년째 ‘적자 늪’… 올해만 484억 손실, 임금 체불 34억

병상 이용률 62.7%, 퇴직자 1만명 넘어… 속초·청주·서귀포 등 체불 지속 "코로나 때 영웅이던 지방의료원, 이제는 버티기조차 벅차" 지방의료원이 코로나19 이후 3년 연속 적자에 빠지며 재정위기에 허덕이고 있다. 병상 이용률은 60% 초반에 머물고, 인력 유출과 임금체불이 잇따르면서 지역 공공의료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은 올해 6월 기준 484억55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 3810억여원의 흑자를 냈던 지방의료원들은 2023년 3073억9000만원, 2024년 1601억5600만원의 손실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이어져 3년 연속 재정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35개 지방의료원 중 29개(82.9%)가 적자를 냈다. 청주의료원이 75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68억4000만원), 파주(55억7300만원) 순이었다. 반면 대구·성남·원주·강릉·삼척·강진 등 6곳만이 흑자를 냈다. 박 의원은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의료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지출이 급증했지만, 이후 환자 수 회복이 더디고 의정갈등으로 채용도 쉽지 않아 만성적 적자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기준 지방의료원의 평균 병상 이용률은 62.7%로 집계됐다. 성남의료원(39.1%)이 최저였고, 진안(43.9%), 부산(45.1%)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 이전(2019년) 병상 이용률이 80%를 웃돌았던 점을 감안하면 회복세가 여전히 미미하다. 인력 유출도 심각하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1만121명이 지방의료원을 떠났으며, 지난해만 1969명이 퇴직했다. 전문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응급·분만·감염병 대응 등 필수의료 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정난으로 인한 임금 체불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2643명, 44억여원의 임금이 밀렸으며, 속초의료원은 812명에 대한 급여와 상여금 2억여원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기준으로도 속초·청주·서귀포·강진 등 4곳에서 2004명, 34억8631만원의 임금이 여전히 체불된 상태다. 속초의료원(813명·12억9497만원), 청주(533명·10억9176만원), 서귀포(398명·5억4907만원), 강진(260명·5억5049만원) 등이다. 박희승 의원은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당시 국가적 위기 속에서 최전선에서 헌신했지만, 지금은 환자 회복 지연과 인력난으로 존립 자체가 위태롭다"며 "지방의료원의 운영 정상화와 지역 거점 공공병원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직접적 재정 지원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10-05 06:15: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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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05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05일 일요일 [쥐띠] 36년 이기적인 마음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48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을. 60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시작. 72년 일을 마치고 나니 십년 묵은 체증이 해소. 84년 내일을 위해 오늘 일을 마무리. [소띠] 37년 위기가 있지만, 귀인이 도와준다. 49년 손재수이니 지출계획을. 61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그만둘 수 없다. 73년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다려라. 85년 중국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의 산문시 자연으로 돌아가련다. [호랑이띠] 38년 구르는 돌에서 옥을 찾듯이 자녀교육에 신경 쓰인다. 50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 62년 영원한 비밀은 없으니 입단속 하라. 하자. 74년 꿈에서 운명의 붉은 실을 잡았다. 86년 바보 같은 선택을 하고 후회한다. [토끼띠] 39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저어라. 51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지자. 63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75년 일단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87년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살펴야 한다. [용띠] 40년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52년 엉뚱한 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64년 금전과 사랑의 운이 따르는 하루이다. 76년 기족이 모이면 돈 문제로 살얼음판이다. 88년 힘들어도 손뼉을 크게 치고 다시 해보자. [뱀띠] 41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 53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니 좀 쉬어야 한다. 65년 무에서 유를 창출하게 된다. 77년 토끼가 죽으니 옆집 여우가 슬퍼하는 날이다. 89년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면 해결책이 있다. [말띠] 42년 다소 예민한 날이나 이익을 얻는다. 54년 튀는 행동은 남에게 미움을 사게 된다. 66년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 78년 업무가 두서가 없으니 눈치가 보여 이직을 후회. 90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 날. [양띠] 43년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자기 할 일만 하라. 55년 헛소문은 헛소문이니 신경쓰지 말자. 67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79년 보너스가 생겼으니 오후에 주변에 한턱을 낸다. 91년 미운 놈 떡 하나 주는 심정. [원숭이띠] 44년 한 줌의 흙이 산을 이루는 정성으로. 56년 재혼미팅에서 호감이 가는 이성을 만날 수이다. 68년 횡재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80년 자존감이 지나쳐 가족을 힘들게 한다. 92년 아침부터 복숭아꽃밭의 무릉도원武陵桃源이다. [닭띠] 45년 돈 모으는데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는 힘들다. 57년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많다. 69년 용띠형제와 의견이 늘 분분. 81년 상대와 급히 친 하려 하면 점차 불편해진다. 93년 부모를 비추는 거울임을 자식인 자신에게. [개띠] 46년 과거의 추억은 의미가 없으니 현실에 충실하자. 58년 귀가 엷으니 감언이설에 속기 쉽다. 70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주변에 기본예의는 지켜가면서. 82년 돌아가신 부모님이 그립다. 94년 구름이 걷히고 따스한 햇볕이 비친다. [돼지띠] 47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근다. 59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71년 언덕과 골짜기가 바뀌니 주택청약을 들자. 83년 후원자가 사라지니 현실은 냉혹하다. 95년 복권당첨 같은 행운보다 현재 실력을 키우는 것이.

2025-10-05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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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10월 한 달간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

청호나이스가 10월 한달 간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다양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호나이스 정수기는 월 렌탈료 최대 6000원 할인과 더해 최대 12개월까지 반값 혜택을 제공하며, 공기청정기와 매트리스 또한 월 렌탈료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공기청정기를 포함해 2개 이상 제품을 렌탈할 경우 공기청정기 렌탈료는 1년간 반값으로 제공된다. 효도가전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청호나이스 안마의자 '로망'은 이벤트 기간 내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마의자 '로망'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거실이나 침실 등 다양한 공간에 배치할 수 있으며, 10가지 맞춤형 코스를 통해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안마 모드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 편의성에 따라 안마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종아리 모듈을 180도 회전하여 리클라이너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며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앞두고 고객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는데 보탬이 되기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평소 효도선물 등을 고민하고 있었다면, 이번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선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5 03:37: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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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공모주 시장 재가동…코스닥 중심 연말 흥행 기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잠잠하던 국내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한 기업들이 수요예측 일정을 확정하며 기관투자자 자금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스닥을 중심으로 공모주 열기가 재점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최소 9곳 이상의 기업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포문은 14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노타가 연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앞세워 291만6000주를 공모하고, 희망 공모가는 7600~9100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이어 16일부터 비츠로넥스텍과 이노테크가 나란히 기관 수요를 모은다. 비츠로넥스텍은 우주항공·극저온·플라즈마 부품을 생산하며 공모가 밴드는 5900~6900원, NH투자증권이 주관사다. 이노테크는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를 앞세워 1만2900~1만4700원 수준의 공모가를 제시했고 KB증권이 상장을 맡는다. 같은 기간 생명과학 소부장 전문기업 큐리오시스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큐리오시스는 120만주를 모집하며 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2000원,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17일부터는 초정밀 광학 시스템 전문기업 그린광학이 기관 투자자를 만난다. 20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밴드는 1만4000~1만6000원, 신영증권이 주관한다. 23일부터는 무선통신 솔루션 기업 세나테크놀로지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블루투스 헬멧 등 모터사이클용 기기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공모가 밴드는 4만7500~5만6800원이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월말에는 대형 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주목을 끈다. '아기상어' IP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3만2000~3만8000원, 공모금액은 최대 7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마지막으로 초소형 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를 확인한다. 지난해 25kg급 상용 위성 발사 및 교신에 성공한 이 회사는 172만주를 발행하고 공모가를 1만3100~1만6500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이 단독 주관한다. 업계에서는 공모주 시장이 하반기 들어 한동안 '공백기'를 보였지만,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본다. 올해 8~9월 수요예측이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에스투더블유, 명인제약 등 일부에 그쳤던 것과 대조적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05 00:00:1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