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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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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안전 주간 운영…다양한 교육·행사 진행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남교육 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마음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천'이라는 주제로 본청부터 학교까지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본청에서는 '다(多)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세월호 추모식 개최, 본청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한다. 특히,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작' 수상작 전시는 학생과 교직원이 제안한 참신한 안전 아이디어를 나누고,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학교와 직속 기관에서도 기관별 특성과 교육 과정에 연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16일에는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경남교육연수원장, 경남교육정보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 등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안전 주간 운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전 의식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6 15:5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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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STEPI·창원시정연구원과 과학기술정책 협력

국립창원대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과학 기술정책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지역 기반형 과학 기술정책 연구·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혁신기업의 회귀회랑(回歸回廊): 창원지역 혁신생태계와 글로컬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과학 기술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협약과 포럼은 국립창원대가 연구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연계를 통해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첨단 기술과 고등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혁신 생태계 모델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남 지역의 혁신 역량 진단 ▲창원형 산학연 협력 사례 ▲지역 기반 과학 기술정책 실행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정책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GB) 국가·지역전략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대학 내 그린벨트 해제 부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가 지역 도시융합형 R&D 거점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립창원대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 모델인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육 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 지식 기반 허브로서 기능하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려는 실천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 연구 중심 대학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협약과 포럼은 그 여정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으로, 지역의 혁신 주체들과 함께 실천 가능한 과학 기술정책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6 15:5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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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고객만족도 평가 ‘미흡→ 우수’ 2단계 상승

"처음엔 정말 힘들었어요. 공급은 들쭉날쭉, 정산은 늦고, 단가도 제각각. 대체 어디에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공사는 멀게만 느껴졌죠." 청주에서 2013년부터 자영알뜰주유소를 운영 중인 최광희 사장은 알뜰주유소 초창기 시절을 이렇게 기억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한다 쳐도 공급 물량과 단가의 불확실성은 언제나 힘든 문제였다. "불편을 어디에 말해도 바뀌지 않을 거란 무력감"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이제는 문제점을 이야기하기도 전에 석유공사가 먼저 움직이고, 우리 얘기를 듣고 있다는 게 보입니다. 심지어 공사가 알뜰사업에서 손 뗄까 봐 걱정될 정도예요. 석유공사 없으면요? 우리 망합니다. 하하" 2024년, 한국석유공사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미흡'에서 '우수'로 2단계 상승했다. 이는 평가 대상인 182개 공공기관 중 유일한 사례다. 석유공사의 경우 알뜰주유소 사업자, 페트로넷 및 오피넷 이용 고객 등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반적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 대비 향상된 결과를 거뒀다. 이 극적인 반전은 단순한 이미지 개선이 아니라,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 노력과 구조적 변화의 결과이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 반영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공급운영·민원 통합관리 플랫폼인 '알뜰주유소 통합정보시스템(ECOS)'을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이며 주기적인 설문 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수렴,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피드백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 페트로넷과 오피넷 등 정보 플랫폼도 제휴사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실시간 가격 정보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는 한편, 지도 플랫폼 업그레이드 및 출장 유류비 계산기 기능 개발 등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의 영업방식도 바꾸고 있다. 최 사장은 말한다. "예전엔 유가 흐름도 감으로 때웠지만, 지금은 오피넷만 보면 됩니다. ECOS를 통하면 공급도 예측 가능하고, 정산도 투명해졌어요. 이제 '버티는 장사'가 아니라 '계획 있는 운영'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선 '진정성 있는 소통'이 자리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고객을 '의견 수렴 대상자'가 아닌 '대국민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파트너'로 바라보며 모든 제도 개선과 시스템 혁신을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하고, 다시 그 현장으로 돌아가는 순환 구조로 설계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단지 수치상의 성과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하는 신뢰 회복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심을 담아 듣고, 실제로 반응하고, 확실하게 개선하는 석유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5:52: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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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4일 부산시 한의사회, 동의대학교 한방병원과 함께 'BMC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C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는 공사가 운영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현장에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무료 한의 진료를 제공하는 공사의 대표적인 주거복지서비스이다. 해당 사업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며 경제적·신체적 문제로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취약계층에 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3개 기관은 역할을 나눠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사는 사업 대상자 모집, 홍보, 진료 공간 제공 등 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한의사회는 의료 물품 지원 및 행정 지원을 분담한다.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은 소속 한의사 지원을 통해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개금2지구, 다대3지구, 학장1지구, 다대5지구, 반송지구, 덕천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월 2회 차례대로 진행한다. 아파트 입주민 누구나 해당 관리사무소에 선착순 신청을 통해 진료받을 수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고령과 장애,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가기 힘든 입주민들께 건강을 돌볼 기회를 드리고 싶다"면서 "뜻깊은 사업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부산시 한의사회와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6 15:5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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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개최

창녕군은 지난 15일 남지체육공원에서 7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창녕군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애향심을 되새기고 농촌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의 난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농기계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희출 회장은 "농업인학습단체가 농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 기반을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농업인 모두에게 꿈과 열정을 되살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농업인들의 헌신과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창녕군은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50: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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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군부 정성평가 1위 달성

거창군은 '2025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군부 정성평가 1위를 달성해 경남도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8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행정 역량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다. 거창군은 정성평가 결과 22개 지표 중 ▲디지털 기술 일상화로 맞춤형 행정 서비스 구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돌봄 환경 구축 ▲창창한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친화도시 거창 ▲거창 구석구석 꽃피는 문화사업 ▲동서남북 산림휴양벨트 완성 등 총 9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평가지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문가 컨설팅, 성과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7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이며 특히, 정성평가 결과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직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47: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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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군민의 날’ 기념식 성료

하동군이 지난 15일 하동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이라는 주제 아래 '제41회 하동군민의 날 기념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향우 등이 참석해 하동 설군을 경축하며 올곧게 이어온 하동다운 정체성과 애향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했다. 군은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진 대형 산불로, 6년 만에 개최 예정이었던 군민체육대회와 군민힐링콘서트를 포함한 하동문화제를 하반기로 연기하고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과의 단합된 대응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위기 속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군민을 지켜낸 것에 감사하며 민선 8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희망의 일주문이 됐다. 기념식은 하승철 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서천호 국회의원 등 내빈 축사,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자매도시 시장·군수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하동 군민상 시상과 명예군민증서 수여, 재외하동향우회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군민 희망 인터뷰 영상 상영, 하동예술인들과 하동군립예술단의 협연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5년 하동 군민상의 자랑스러운 군민상 부문에는 평소 봉사와 지역 발전에 묵묵히 공적을 쌓고 사회적 귀감이 된 이들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강영대, 김연애, 김선자, 김영길, 신성기, 오충근, 정남석, 정윤화, 노영태, 전선화, 김복심, 김삼주, 이경옥 씨다. 특히,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은 농특산품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 부문에 선정된 데 이어 하동명예군민증서까지 받는 기쁨을 안았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서천호 의원도 기념식에 참석해 군민의 날을 축하했으며 부산 수영구의회 손사라 의장은 산불 피해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하동군민을 격려했다. 또 하동군립예술단을 비롯한 하동합창단과 가온엔젤스 등 재능있는 군민들의 특별한 기념 공연들은 행사에 하동다움과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섬진강 서시, 삶과 역사에 대한 예찬'을 주제로 한 섬진강 화가 송만규 작가의 기획 전시가 문화 예술회관 아트갤러리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 전시는 섬진강, 송림, 평사리, 동정호 등 하동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선과 아기자기한 풍경을 대형 작품으로 선보여 하동의 웅장한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기념식을 통해 "제41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 모두가 하동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단단해지길 기원한다"며 "민선 8기 하동군정은 군민의 곁에서 늘 군민과 함께,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된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모인 군민의 날을 계기로 '사람을 불러 모으고 살고 싶은 매력도시 별천지 하동'으로 희망찬 미래를 일궈 나갈 하동군의 모습이 기대된다.

2025-04-16 15:4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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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문우석 교수팀, 북극 해빙 변화 예측 연구 선정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 기술원의 2025년도 극지 Open Innovation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북극해 해양 및 해저환경 탐사사업의 자유공모과제다. 글로벌 기후 환경 변화에 민감한 극지 해양-생태계-해저환경 연구를 통해 북극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문우석 교수 연구팀이 제시한 과제명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북극 해빙 알베도 피드백: 현장 관측과 재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여름철 불안정성 메커니즘 분석'이다. 연구팀은 내년까지 5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북극의 늦여름 불안정 메커니즘을 반영한 해빙 변화 예측 정확성 개선에 나선다. 북극 해빙 감소는 전 지구적 기후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이 연구는 전 지구적 기화 예측 모델의 정확성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북극을 직접 탐사해 해양 열 플럭스, 얼음-대기 상호 작용 및 알베도 효과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현재의 기후 예측 모델을 넘어 추가적인 해빙 열 공급 프로세스를 규명하고, 북극 해빙 면적 감소 예측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 데이터의 통계적 모델링을 위해 쇄빙연구선인 아라온 호의 관측 데이터를 비롯, 북극 대기와 해양의 재분석 자료를 분석 및 전처리해 활용하는 등 비교 검증도 수행한다. 문우석 부경대 교수는 "이번 연구로 북극의 기후 예측 정확성을 높여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정책 등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북극 항로 개방 및 에너지 자원 개발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5:4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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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613개 학교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

부산시교육청학교행정지원본부는 올해 말까지 공립유치원과 공·사립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중 희망하는 613개교를 대상으로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학교가 희망하는 일자에 따라 학교행정지원본부에서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를 지원한다. 학교행정지원본부는 그간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교육을 올해부터는 직접 전문 강사 섭외부터 교육 실시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교육은 실습 2시간, 이론 1시간 등 총 3시간 이뤄진다. 특히,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교직원 3명당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 1대를 이용해 실습에 나선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행정지원본부는 매월 교육 현장점검에 나서 미비한 점 등을 개선해 교육 효과를 더 높일 방침이다. 또 12월 중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추가 실시해 더 많은 교직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호 학교행정지원본부장은 "학교행정지원본부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를 지원함으로써 학교가 강사 섭외에 대한 부담 없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교직원의 응급 대처 역량을 높이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4:2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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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영상위원회와 영상·관광 협력 MOU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부산영상위원회와 영상·관광·홍보 콘텐츠 교류 및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영상위원회의 영화촬영스튜디오 XR테크랩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 영상관광 콘텐츠 개발 ▲영상 촬영작품을 통한 홍보 협력 ▲촬영 유치를 위한 공간·시설 지원체계 구축 ▲인프라 활용 공동 홍보 ▲영상·전시 분야 교류 확대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담은 협약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그동안 '파친코', '나의 해방일지', '스위트홈', '브로커' 등 영화·드라마·예능 등 50여 편의 유상 촬영을 지원해왔다. 특히, 부산진역 측선 등 도시철도 시설이 지닌 독특한 분위기는 영화·드라마 제작진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촬영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는 영화 포스터 전시, 철도 콘텐츠 연계 행사 등 영상 기반의 관광 홍보 활동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시설이 영상산업과 문화관광을 잇는 창의적 공간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공사 시설물이 적극적으로 활용돼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4:2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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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K-휴머노이드 연합 합류… AI 강국 도약 밀얄

부산대학교는 생성형 AI에 이은 차세대 Physical AI 시대의 중심 기술인 '휴머노이드' 강국을 향해 정부가 산·학·연 기관들과 대규모 투자와 협력을 추진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일원으로 함께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대는 정부 주관으로 2030년 휴머노이드 글로벌 최강국을 목표로 지난 10일 개최된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에 부산대 전기전자공학부 전기공학전공 이승준 교수가 AI 전문가로 참여해 참여기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부산대·서울대·포스텍·고려대·레인보우로보틱스·SK온·삼성디스플레이 등 40개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기업에서 3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R&D, 펀드, M&A 등 1조 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전문가들은 생성형 AI에 이어 휴머노이드 중심의 physical AI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테슬라, 아마존, MS,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중국의 유니트리, 유비테크 등도 정부 지원 아래 급성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기술력은 있지만 투자 및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응해 결성된 'K-휴머노이드 연합'은 공용 AI 모델을 개발해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 부품사, 수요기업, 대학 등과 협력함으로써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 전문 분야에 따라 6개 전문그룹에 속하게 되며 부산대는 서울대 AI 연구소장 장병탁 교수를 중심으로 로봇 AI의 최고 권위자로 결성된 'AI 개발그룹' 드림팀에 이승준 교수를 중심으로 참여한다. 부산대 이승준 교수팀은 다년간의 지능 로봇 연구 및 다양한 국제 지능 로봇 챌린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K-휴머노이드 연합'에서 지능 로봇 관련 핵심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서울대와 연합해 지난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국제 로보컵 대회에서 홈서비스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을 계기로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산·학·연이 가진 장점과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5-04-16 14:27:3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