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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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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 추석 맞아 사각지대 놓인 미래세대에 ‘천사박스’ 전달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이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1004명에게 생필품과 격려 메시지를 담은 '천사박스'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가정, 가정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공적 지원이 닿기 어려운 미래세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천사박스 캠페인에는 오프라이스, 땡큐파머,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비타민엔젤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사회적기업이 참여했다. 이랜드재단은 협력사들이 지원한 식료품, 위생용품 등에 고영양 식품을 더해 총 11종의 종합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전체 물품 규모는 약 4000만원에 달한다. 전달식은 지난 9월 30일 서울 성북구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에서 열렸으며, 이번 천사박스는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화평에클레시아 ▲7R청소년공감센터 ▲위키코리아 ▲시선오브 ▲홀리베이션 ▲고려인지원연대아리랑 ▲포천하랑센터 ▲일하는학교 등 9개 단체를 통해 전국 각지의 미래세대에게 전달된다. 이랜드재단의 천사박스 캠페인은 지금까지 누적 1만3000여 명에게 약 24억60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천사박스가 단발성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단체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0-03 09:00:0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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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ISF, 350여 유학생 ‘원스톱 매칭’… 55개 기관 모여 취업·창업·진학 지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난진25일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6회 ISF 외국인유학생 페어(취업·창업·진학)'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 350여 명과 55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창업·진학 정보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세종대와 Stuvisor, 커리어투스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50여 개 대학이 함께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취·창업 지원 기업, 국내외 대학 등이 부스를 운영했고, KAFAD(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 ISRK(인도 유학생·연구자 협회), 재한 베트남유학생 총회 등도 참여해 유학생 취업·창업 지원과 4년제 진학 경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동시에 열린 국제교육포럼에서는 정부 '스터디 코리아 300K' 이후 대학 국제화 전략과 유학생 입학전형 표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세종대는 '표준화 기반 입학 지원 체계'를 소개하며 전형 표준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아주대·우송대는 모집·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대학 간 경험 공유로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고 했다. 포럼 모더레이터를 맡은 한정훈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도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전 과정 표준화 논의를 주문했다. 공동주최사 Stuvisor·커리어투스 양길준 대표는 "ISF를 취업·창업·진학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ISF 외국인유학생 페어는 2026년 3월 25일, 제8회 행사는 같은 해 10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8:51: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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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60주년, 롯데콘서트홀 울린 ‘성신필하모닉’…1500명과 나눈 화합의 선율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교 60주년 기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특별연주회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성신구성원과 국제학생 등 1500여 명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참석했다. 성신여대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특별연주회도 대학이 가진 문화적 자산을 지역사회와 나눈다는 일환으로 무대를 넓혀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신여대 특별연주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을 비롯한 귀에 익은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온가족이 여유롭게 문화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통해 성신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특별연주회가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성신여대 음악대학 기악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교향악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8:4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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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치한약' 중도탈락 1004명 '역대 최다'…"더 높은 의대로"

올해 의·치·한·약 계열 중도탈락자가 1004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었다. 전년 대비 52.1% 급증한 역대 최고치로, 의약학계열 간 이동과 진학 후 부적응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년 의치한약 중도탈락자는 약대 398명, 의대 386명, 한의대 138명, 치대 82명 등 총 14004명이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의대 92.0%로 가장 컸고, 한의대 42.3%, 약대 39.6%, 치대 6.5%였다. 특히 약대는 학부 전환 이후 해마다 늘어 ▲2022년 206명 ▲2023년 285명 ▲2024년 398명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권 228명, 호남권 215명, 충청권 149명, 대구·경북권 144명, 부산·울산·경남 123명, 강원 82명, 경기·인천 45명, 제주 1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인권 합계는 273명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고, 지방권은 731명으로 68.0% 급증했다. 대학별로는 원광대 의대 26명, 단국대(천안) 치대 17명, 동국대(WISE) 한의대 20명, 이화여대 약대 25명이 중도탈락했다. 주요 5개 의대(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에서도 2024년에만 16명(서울대 4명, 성균관대 4명, 연세대 3명, 가톨릭대 3명, 울산대 2명)이 발생해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2020년 7명 → 2021년 4명 → 2022년 8명 → 2023년 13명 → 2024년 16명, 5년 합계 48명). 종로학원은 "의대 선호 급증으로 치대·한의대·약대에서 의대로의 이동이 확대되고, 적성 고려 없이 진학한 뒤 부적응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이 한 해에 1500여 명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유사한 중도탈락 증가가 이어질 가능성도 경고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약학계열 전반에서 중도 이탈이 '천명대'로 치솟은 것은 단순 전과(이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확대되는 의대 정원 환경에서 수험생과 대학은 적성과 학업 부담을 면밀히 점검하고, 단계별 학사관리와 지원체계를 강화해 부적응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8:41: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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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매매가 상승세 속 ‘탈서울’ 가속…경기 순유입 2만0949명

서울의 높은 분양가·매매가 부담이 커지면서 경기권으로의 전출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광명·파주·안양·양주 등으로 순유입이 많았다. 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공표보고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4648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3.09%, 전년 동월 대비 8.64% 올랐다. 지난해 11월(4720만7000원) 이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전국(3.34%↑), 수도권(6.15%↑)과 비교해 서울의 상승폭이 더 컸다. 매매가격도 비슷한 흐름이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68% 올라 전국(0.21%↑), 수도권(1.91%↑)을 크게 상회했다. 가격 부담은 인구 이동으로 이어졌다. 통계청 인구이동 자료(1~7월) 기준 서울 전출 인구 중 경기도로 전입한 인원은 16만6636명으로, 인천(2만8710명)의 약 5.8배였다. 서울에서 경기로 순이동자 수는 2만0949명으로 순유입이 뚜렷했고, 인천 순이동(7514명)보다도 높았다. 경기 내 서울발 순유은 ▲ 광명 6440명 ▲ 파주 2975명 ▲ 안양 2364명 ▲ 양주 1951명 ▲ 의정부 1682명 ▲ 김포 1315명 ▲ 남양주 1267명 ▲ 고양 1184명 ▲ 화성 744명 ▲ 부천 734명 순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의 분양·매매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한 경기권(특히 서울 인접도시)을 중심으로 전입 선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8:29: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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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대체 ‘녹비작물’ 국산화…오리온, 재생유기농업 확산 협약 체결

오리온은 지난 1일 강원도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강원도 평창군청, 육백마지기 생태농장과 '국내 재생유기농업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리온은 국립농업과학원과 강원권 감자 재배에 적합한 녹비작물 활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평창군청은 지역 농가에 재배기술과 농기계 등을 지원하며, 육백마지기 생태농장은 2000㎡(약 600평) 규모의 종자 증식 재배지를 조성한다. 녹비작물은 토양의 영양성분을 높여주고, 흙이 휩쓸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의 필수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녹비작물로 호밀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 데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도 국내산 녹비작물의 확대와 보급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리온은 수십 년간 감자 신품종 연구 개발에 기여해온 점과 영농기술 보급 등의 활동들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으며, 강원권 주요 작물인 감자를 대상으로 국산 녹비작물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를 위해 평창군에 위치한 오리온 감자연구소 내에 1500㎡(약 450평) 규모의 시험재배지를 구축해 국내 재배환경의 적합성과 화학비료 대체 효과성을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40년 가까이 두백(2000년), 진서(2023년), 정감(2024년) 등 신품종을 개발해왔다. 2018년 두백을 시작으로 2023년 진서 품종까지 국산 씨감자를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고, 2024년에는 중국에서 감자 신품종 'OA2132(Orion Agro 2132)' 개발을 완료하고 현지 품종보호 출원을 진행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감자 재배에 적합한 국산 녹비 작물을 개발해 국내 농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03 08:2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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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2일 추석 연휴 시작…전국 3218만명 이동, 6일 고속도로 667만대 ‘최대 혼잡’

최장 12일, 짧게는 9일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가 3일 시작됐다. 이동 인파만 3천218만 명에 달하고, 고속도로는 추석 당일인 6일 667만 대로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일평균 이동 인원은 775만 명으로 전년 대비 2% 줄고,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도 542만 대로 지난해(555만 대)보다 2.4%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추석 당일(6일)은 귀성·귀경·성묘 수요가 몰리며 667만 대로 작년(652만 대)보다 2.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은 5일(575만 대)로 전망됐다. 사전 조사에서 귀성 출발 선호 시간은 '추석 전날 오전'과 '당일 오전'이 각각 14.8%로 가장 높았다. 5일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 30분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30분 ▲서울→목포 6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50분이다. 귀경은 6일(667만 대)·7일(561만 대)·8일(545만 대)로 분산될 전망이다. 귀경 출발 선호 시간은 8일 오후(16.4%)가 가장 높고, 7일 오후(12.5%), 9일 오후(12.2%)가 뒤를 이었다. 6일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서울 5시간 30분 ▲부산→서울 9시간 50분 ▲광주→서울 8시간 20분 ▲목포→서울 9시간 10분 ▲강릉→서울 6시간이다. 상대적으로 한산한 날은 목요일인 9일(513만 대), 일요일인 12일(433만 대)로 예측됐다. 또 4~7일 나흘간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4일 0시부터 7일 24시 사이 이용 차량이 대상이며, 3일에 진입해 4일에 진출하거나 7일에 진입해 8일에 나오는 경우도 면제 적용을 받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8:22: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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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관리에 '리커버리 드링크'에 관심↑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에 이르는 긴 연휴로 명절 음식 섭취와 장시간 운전, 성묘 등으로 인한 '명절증후군'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음료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유통업계는 장 건강, 기분 전환, 수분 보충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리커버리 드링크'를 제안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다논은 유산균을 강화한 '액티비아 부스트샷3'를 출시했다. 브랜드 핵심 유산균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를 기존 대비 3배 함유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설탕 무첨가 플레인과 사과 플레이버 2종으로 구성해 칼로리와 당 부담을 낮췄다. 장시간 운전으로 지루함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한 상큼한 음료도 눈길을 끈다. 이디야커피는 딸기·망고·블루베리 주스를 리뉴얼해 원물의 풍미를 강화했으며, 스타벅스는 과거 인기를 끈 '피치 딸기 피지오'와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를 재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야외활동으로 인한 갈증 해소를 위한 제품도 다양하다. 빙그레는 마그네슘 100mg을 담은 '마그네슘 워터'를 내놓아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도록 했고,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저칼로리·저당 제품으로 빠른 수분 흡수를 돕는다. 링티는 이마트24와 협업해 제로 칼로리 스포츠음료 '리커버리 기어'를 선보이며 건강 지향 소비자를 공략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처럼 긴 연휴에는 다양한 활동과 과식으로 피로를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리커버리 음료가 새로운 명절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03 08:1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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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쇼핑몰 입점 소상공인 대체 판매망 찾았다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했던 소상공인들의 판로가 추가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련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판매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우체국 쇼핑몰 운영이 중단되면서 피해 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위해 공영홈쇼핑, 네이버쇼핑, 롯데온 등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와 한유원은 우체국 쇼핑몰이 장기간 보관이 어려운 농수산물의 거래 비중이 높아 대체 판로가 신속하게 확보되지 않으면 판매자의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여 피해 소상공인 200여 개사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지원내용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했다. 또 신속한 판매 촉진을 위해 올해 온라인쇼핑몰 입점 소상공인 지원 예산(114억원)의 37.7%인 43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1곳당 할인쿠폰 발행비용의 지원 한도도 163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이 쇼핑몰 담당자와 협의해 상품별로 할인율을 결정하면 할인쿠폰을 적용하여 소비자가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 중인 약선푸드 서병만 대표는 2020년부터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하여 돼지오돌뼈를 온라인으로 판매해왔다. 월 매출 1500~1600만원 중 우체국 쇼핑몰 매출 비중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였다. 그러다 화재 이후 정부의 발빠른 대처와 안내로 네이버쇼핑으로 신속하게 대체 입점해 판매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서씨는 "이번 정부 지원으로 기존 상품을 많이 할인해 팔 수 있게 돼 우체국 쇼핑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피해 매출액 상당 부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달 1일부터 지역 특화 인터넷쇼핑몰인 강원더몰을 통해 강릉 산불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기획전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인터넷 쇼핑몰 운영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기존에 중기부 지원사업에 참여해 연락처가 확보된 238개 소상공인을 기획전에 우선 참여시켰고 추가 피해 소상공인들은 우정사업본부와 협의해 연락처를 확보하는대로 2차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재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판로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03 06:0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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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비만 신약' 개발 가속..혁신 제형, 성과들로 기대감 높여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혁신 비만신약들이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전과 새로운 제형을 무기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 근육량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한 비만 신약의 환자 투여를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개념 비만치료제(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 계획이다. HM17321은 단순히 근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은다. HM17321은 단독요법으로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 비만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체중감량 효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혁신 확장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임상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영 R&D센터장(전무)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운동 및 대사 기능 개선'이라는 통합적 효능을 동시에 지향하기에 근감소증 및 고령층 비만, 운동 기능 저하 환자군 등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며 곧 다가올 미래에 혁신적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패치형 비만치료제의 임상 1상을 곧 시작한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마이크로니들 패치(DWRX5003)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다. 대웅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피부에 부착하면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으로 구성된 미세바늘이 녹아 약물을 피부 진피층으로 직접 전달하는 패치형 제제로, 주 1회 부착한다. 가압 건조와 완전밀착 포장 같은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약물의 균일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오염 우려 없이 정밀한 투여를 가능하게 하는 대웅테라퓨틱스의 독자적 약물전달 플랫폼 '클로팜(CLOPAM®)'이 적용됐다. 클로팜은 피하 주사제 대비 80% 이상의 높은 상대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지금까지 공개된 기존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30% 수준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성과이자 경구제 대비로는 약 160배에 달하는 수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 제형을 선보이고자 한다"이라며 "주 1회 간편한 패치 제형은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고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동제약은 경구용 비만약의 높은 효과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일동제약그룹은 최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비만ㆍ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한 임상 1상 톱라인(topline)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 결과, 50mg과 100mg 투여군에서 4주 평균 각각 5.5%와 6.9%의 체중 감소 효능이 나타났으며, 특히 200mg 투여군의 경우 평균 9.9%, 최대 13.8%의 우수한 체중 감량을 보여 투약 용량 의존적인 약물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4주 투여 후 5% 이상 체중 감소를 보인 피험자 비율은 위약군에서 0%를 보인 반면, 50mg 투여군과 100mg 투여군이 각각 55.6%와 66.7%, 나머지 200mg 투여군이 87.5%로 나타났다. 위장관 부작용은 모든 코호트에서 중대한 이상 사례 없이 경미한 수준으로만 관찰되었으며, 약물로 인한 임상 중단이나 중도 탈락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반복 투여 시에도 간 효소 수치가 모든 대상자에서 정상 범위 이내로 유지되었으며, 약물 유발 간 손상이 우려되는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재준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유노비아 대표(CEO)는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ID110521156의 뛰어난 체중 감소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 등 비만ㆍ당뇨 분야의 '베스트 인 클래스' 신약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은 내년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ID110521156에 대한 후속 개발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논의 중인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등 상용화와 관련한 파트너링 활동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03 06:00: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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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추석 보내려면… 귀성 전 플러그 뽑고, 멀티탭 과부하 주의

냉난방기·조리기구는 단독 콘센트 사용… 젖은 손 감전 사고 주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생활 속 전기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가족이 모여 전기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귀성으로 집을 오래 비울 경우 냉장고 등 필수 가전을 제외한 모든 가전제품의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전기·밥솥·TV 같은 소형 가전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분리하면 대기전력 소모를 줄이고 화재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명절 기간에는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 만큼 멀티탭 과부화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냉난방기나 전기레인지, 전기밥솥 등 전력 소모가 큰 기기는 단독 콘센트에 연결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음식 준비 등으로 손이 젖은 상태에서 플러그나 스위치를 조작하는 것은 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심하게 꺾인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전문가에게 수리를 맡기는 것이 좋다. 연휴 뒤 귀가 시에는 차단기 작동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차단기 테스트 버튼을 눌러 정상 작동 여부를 손쉽게 점검할 수 있으며, 콘센트 주변에서 타는 냄새나 열기, 정전기 등이 발생하면 즉시 차단기를 내리고 전문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집을 비우면 전기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길어진 연휴만큼 전기안전 점검에도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2025-10-03 06:00: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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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화재에 안전한 난연 매트리스 선봬

코웨이가 '비렉스(BEREX)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사진)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난연 매트리스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3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은 비렉스의 대표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그니처' 라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착와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난연 소재를 적용해 화재 안전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의 독자적인 난연 기술로 개발된 '비렉스 파이어쉴드 소재'는 방재시험연구원의 화재 시험 기준(KS F ISO 12949)과 미국 난연 기준(16 CFR 1633)을 모두 충족해 국내외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는 '파이어쉴드 원단'과 '울 파이어쉴드 패딩'을 적용한 2중 난연 구조로 설계됐다. 내장재인 '울 파이어쉴드 패딩'은 천연 양모(울)를 혼합한 난연 패딩으로, 난연 성능은 물론 뛰어난 통기성과 보온성을 갖춰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매트리스 위, 아래, 옆면 등 전면에 파이어쉴드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비렉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는 안전성뿐 아니라 프리미엄 수면 경험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내장재를 접착제 대신 나일론 고정핀으로 연결하는 '이너 터프팅 공법'을 통해 내장재 레이어간 유연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풍성하고 탄력 있는 착와감을 제공하며 복원력이 우수해 오랜 사용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다. 별도 구매 가능한 '컴포트 탑퍼'는 통기성과 함기성이 뛰어난 양모가 함유돼 포근함과 푹신함을 더하며 울 파이어쉴드 패딩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스트랩 고정 방식으로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계절과 취향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는 안전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화재에 대한 불안을 덜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수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0-03 04:3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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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03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03일 금요일 [쥐띠] 36년 결과가 좋으니 모든 것이 편하다. 48년 승진으로 어두운 터널이 열린다. 60년 믿음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자. 72년 사고가 염려되니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84년 조상님 덕으로 뒤늦게 물려준 땅에서 광명의 운. [소띠] 37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49년 성공이 끝이 아니니 교만하지 마라. 61년 늘 책을 놓지 않으면 장래가 보장. 73년 강에 왔으나 배가 없어 건너지 못한다. 85년 여우가 죽을 때는 제가 살던 쪽으로 머리를. [호랑이띠] 38년 어려운 사람에게 온정을 베풀면 그 복이 돌아온다. 50년 남의 집안일에 쓸데없는 참견 마라. 62년 다리에 힘이 없어 휘청거리는 현상. 74년 승진이 되지 않았어도 후회스럽지는 않다. 86년 앞만 보고 달리니 시야가 좁다. [토끼띠] 39년 가정의 근본은 솔선수범이다. 51년 천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되니 은공을 잊지 말자. 63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75년 기대를 접으니 마음은 편하다. 87년 근심하는 빛이 얼굴에 가득. [용띠] 40년 좋은 것을 포기하고 마음이 아프다. 52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64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복을 받는다. 76년 친절히 응대하면 행운이 온다. 88년 종일 친구가 게임중독인듯하니 살펴보도록. [뱀띠] 41년 우애가 좋으니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다. 53년 고집부리다가 체면 구겨진다. 65년 소탐대실로 보이니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77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하지 않던가. 89년 처음에 기초를 세워야 후회하지 않는다. [말띠] 42년 우물쭈물하다가 종일 아무 일도 못 한다. 54년 글을 여러 번 옮겨 쓰면 착오가 생긴다. 66년 겉가죽은 훌륭하나. 78년 시기를 잘 판단해야 노력의 결과도 좋게 나오는데. 90년 큰 변화는 그만큼 책임감이 따라야 하니 신중. [양띠] 43년 최선을 다하니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55년 근거 없는 소문에 휩싸이지 마라. 67년 돌아오지 않는 나그네 사랑은 슬픔만. 79년 인정 때문에 갈등이 생기니 대화에 간격을. 91년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말고 중심을 가져라. [원숭이띠] 44년 가구 배치를 바꿔본다. 56년 최소한 한 가지 일에는 능통하게 실력을 쌓자. 68년 열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도록. 80년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여 인생길을 좀 더 밝게 하자. 92년 오랜 기간 쌓은 경험과 지혜로 빛을 발한다. [닭띠] 45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답이 보인다. 57년 자신감이 넘치니 하는 일도 잘 풀린다. 69년 앓던 이가 쑥 빠지는 듯 개운한 날. 81년 재물이 많아지니 신명. 93년 대인관계에서 약속은 항상 잘 지켜야 할 신용으로 삶의 기본. [개띠] 46년 영업에서 다른 안목으로 도전해보라. 58년 씨를 뿌리면서 노력도 동반. 70년 결혼은 무작정 기다린다는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적극적으로. 82년 연인을 의심하면 화병이 생기니. 94년 가족에게 돈 문제는 대화로 개선해나가도록. [돼지띠] 47년 주택매도 시에 세금 관계를 정확히 알고서 행하길. 59년 일에 변화가 생겨도 투자하지는 말 것. 71년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며 산다. 83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95년 친구 간에는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로 별 차이가 없을 것.

2025-10-03 04:00:0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