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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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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제3회 곡성전국요리경연대회’ 성료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9월 27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2025년 제3회 곡성전국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이 주관하는 청년 요리대회와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경연이 동시에 열린 첫 공동 무대로, 지역과 교육이 협력해 세대가 어우러진 상생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전라남도교육지원청 김대중 교육감 및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교직원, 학부모, 스타셰프와 명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청년 참가자들은 곡성 특산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우수작이 가려졌다. 요리 분야는 10개 팀이 60분간 조리와 플레이팅 실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 대상은 이강석·이진서, 최우수상은 박태하·고영승, 진솔·이용진 팀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 이후에는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 제과·제빵 명장 마옥천, 제과 기능사 김영옥, 전남조리과학고 출신 김현수 세프님이 학생들과 함께하는'미래 인재가 묻고 K-푸드가 답하다'토크콘서트를 진행해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1g)을 경품으로 추첨해서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올해 경연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전라남도교육청과 곡성군이 함께 개최하게 됐다"며"교육청의 풍부한 교육적 역량과 지자체의 행정·지역 자원이 어우러져 인재와 주민, 전문가가 교류하고 협력하는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대회를 계기로 곡성의 맛과 멋을 담은 케이-푸드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지역 농업과 음식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요리와 식문화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남 K-푸드 교육센터 건립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02 18:11: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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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9차 정례회의 개최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일 하남시 종합복지타운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9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가 주최하고 하남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례회의는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비롯해 부회장인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현재 하남시장도 직접 회의장을 찾아 각 시·군의회 의장을 환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노선 1구간(시화IC~오이도IC~남송도IC)우선 추진 건의문(안) 채택의 건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안) 채택의 건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종 코드 변경 유연화 건의문(안) 채택의 건 △제178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제180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이 상정된 가운데 협의와 토론을 거쳐 의결됐다. 금광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귀한 걸음을 해주신 경기도 시‧군 의장님들께 환영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만산홍엽으로 물든 검단산 자락과 맑게 흐르는 한강 물길처럼, 오늘 협의회가 경기도 의회 간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 의장은 지방의회 권한과 운영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풀뿌리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며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경기도 시·군 의장님들과 뜻을 모은다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해 10월,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으며,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이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법률 제정이야말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임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금 의장은 최근 하남 지역 최대 현안인 미사경정공원 반환 문제를 언급하며, "미사경정공원은 단순히 하남시민 33만의 공간을 넘어, 경기도 모든 시·군이 직면할 수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 권리 회복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터 한복판에 사행성 도박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은 지역 자치의 본래 가치와 맞지 않다"며 "미사경정공원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일은 하남만의 요구가 아닌 경기도 전체의 공통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금광연 의장은 "지방자치의 본질은 중앙과 광역의 논리보다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기초의회가 시민의 권익과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며 "우리 협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어 지방의회의 권리를 지키고, 시민의 공간을 되찾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저를 포함한 경기도 31개 시·군 의회 의장님들의 굳은 연대와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10-02 18:11: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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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체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보령(대표이사 김정균)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보령 임종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보령은 광교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중앙연구소 확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보령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비롯해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171억 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제약사업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보령 임종래 부사장은 "수원에서 더 발전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재준 시장님께서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보령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민들에게 친근한 회사인 ㈜보령이 수원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보령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수원시에 요청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5-10-02 18:10: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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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 점포 모집 시작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자체 예산 40억 원으로 시작해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끝에 올해 120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늘리며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상반기 통큰 세일 당시 페이백이나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이 조기 소진되면서 지역 상권 활력을 끌어올렸고 실제로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행사 전주 대비 행사 기간 매출이 약 133억 원(7.5%) 증가했다. 공공배달앱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25.2억 원(69.9%)가 늘어나며 소상공인 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페이백 절차를 보다 간편하도록 개선해 도민들과 상인들이 소비와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도민들은 행사 기간 중 통큰 세일 참여 상권에서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애플리케이션)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다시 해당 지역화폐로 페이백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경상원은 도내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담회에서 나온 여론을 적극 수렴했다. 정담회에서 대다수의 상인들은 도민들이 페이백을 받기 위해 오래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달라고 요청했고 경상원은 소비와 페이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했다. 경상원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때는 교환처로 직접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는데, 하반기에는 한결 편하게 페이백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백은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20%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지급된 페이백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땡겨요·먹깨비를 이용해 주문하면 소비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경상원은 도민들이 통큰 세일 참여 점포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참여 상권 지도를 제작해 모바일과 웹사이트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정두석 경제실장은 "하반기 통큰 세일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소비 촉진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감으로써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화폐 자동 페이백을 통해 도민들의 편의를 한결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기지역화폐와 함께하는 더 큰 통큰세일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상반기 통큰 세일이 도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하반기 행사는 더 간편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면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상권 회복과 소비 촉진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상인단체는 2일부터 15일까지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5-10-02 18:09: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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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추석 특별 행사 '달맞이 흙 놀이터' 개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교육 행사 '달맞이 흙 놀이터'를 창작공방·마당과 토락교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시 감상과 함께 흙 놀이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둥근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전통 풍습에서 착안해 흙을 만지며 소망을 담는 시간을 제공한다. 창작공방·마당에서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4종이 운영된다. ▲모래로 창의력을 표현하는 '달빛 모래놀이' ▲흙덩이 과녁 던지기 체험 '동글둥글 흙 던지기' ▲자갈돌에 그림을 그리고 탑을 쌓는 '달맞이 소망 탑 쌓기' ▲자연물과 흙으로 꼭두 인형을 만드는 '우리가족 꼭두 얼굴' 등 놀이 중심 체험이 마련됐다. 토락교실에서는 도자기의 다양한 표현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2종이 진행된다. ▲물감으로 도자 식기를 꾸미는 '복 담은 우리가족 그릇' ▲ 물레로 달항아리를 제작하는 '복 담는 달항아리 빚기'를 통해 특별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유료 프로그램은 네이버 포털에서 '토락교실'을 검색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온 가족이 흙을 만지고 도자예술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0-02 18:09: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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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상인과 소통 강화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2일 파주시 문산자유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이하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이용욱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을 비롯해 윤병건 문산자유시장 상인회 회장, 박성면 경기중소기업 CEO 연합회 수석부회장, 장인철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파주지회 지회장, 박명수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기업인 단체 관계자와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시석중 이사장과 이용욱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도 경청했다. 이어 시석중 이사장과 이용욱 의원은 현장에서 경기도의 전통시장 지원정책과 경기신보의 보증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용욱 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협력해주신 이용욱 의원님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8:08: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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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갯벌 세계유산 확대 등재 위한 현장실사 완료

전라남도는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위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장실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확대 등재 신청에는 전남 무안갯벌, 고흥갯벌, 여수갯벌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1단계에 등재된 보성-순천갯벌은 물새의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했다. 지난 2021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1단계'에는 전남 신안갯벌과 보성-순천갯벌이 포함됐다. 이번 2단계 등재가 성공할 경우 전남도는 총 5개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국제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씨와 전문관 테레스 싱 베인스(Taras Singh Bains) 씨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실사기간 동안 무안·고흥·여수 갯벌(신규 신청지역)을 방문해 각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실사단은 갯벌 관리 담당자, 지역주민, 전문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남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노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실사 결과를 포함한 최종 평가를 바탕으로 2026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 2단계'의 세계유산 확대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현장실사를 통해 전남 갯벌의 우수성과 보전 가치를 충분히 알릴 수 있었다"며 "국가유산청, 해양수산부, 환경부 및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긴밀히 협력해 2026년 최종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8:08: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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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참여예산 231건 제안 중 11개 사업 확정...내년 예산 반영

인천광역시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28억 9천2백만 원 규모의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결과는 2026년도 예산에 반영돼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10월 1일 열린 '2025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11건을 확정했다. 올해 총회는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의제를 논의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공모를 통해 총 231건의 주민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관계 부서의 검토, 인천연구원의 자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인천시민 자격증 지원 ▲24시간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인천지역유산 표식 설치 ▲섬지역 고령층 치매 조기검진 지원 등으로 총 사업 규모는 28억 9천2백만 원에 이른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안은 오는 12월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이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신승열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투명하고 건전한 인천시 재정을 만들어간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과 주민 의견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 18:07: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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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오샘보샘 느좋투어’ 스탬프 투어 운영

정읍시가 정다운상권을 무대로 전통시장과 역사·문화를 잇는 체험형 스탬프투어 '오샘보샘 느좋투어'를 운영하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샘고을시장, 중앙로, 우암로, 새암로 일대에서 시작됐으며, 관광객 1000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한 가운데 현재까지 800여 명이 정다운상권을 찾았다. 투어는 주요 거점을 도보로 이동하며 스토리텔링과 체험을 함께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100년 전통의 샘고을시장을 둘러보고 맛집 탐방, 떡 만들기, 술문화 체험을 즐긴 뒤 시기동 성당, 그래피티 거리, 쌍화차 거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모든 코스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참여의 재미를 더한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무성서원 또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탐방하는 일정이 이어지며, 정읍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투어는 지역 정체성과 상권 소비를 연결하는 체류형 콘텐츠로 여행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이학수 시장은 "정다운상권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고 지역 고유의 체험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정다운상권의 매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8:07: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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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특별한 맛과 체험으로 오감만족 추억 만들기 행사 실시

깊어가는 계절, 고흥에서 특별한 맛과 체험을 경험하세요.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지역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은 물론, 수준 높은 문화 전시와 과학 체험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녹동항 바다정원 대규모 드론쇼 개최 매주 토요일 밤 9시 도양읍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과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밤 9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정기적으로 드론쇼가 펼쳐진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 6일, 7일에는 각각 700대(4일, 7일)와 1,500대(6일)의 대규모 드론쇼가 녹동항에서 진행돼 고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가을밤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 고흥 해산물, 장어와 전어의 풍미 가득 청정 남해안에서 잡히는 신선한 장어와 전어는 가을철 고흥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장어는 구이, 장어탕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전어는 회나 구이로 제공돼 바다의 진한 맛을 선사한다. 장어와 전어는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밥상을 지켜온 대표 먹거리이자, 계절의 진미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 대표 음식이다. ■ 고흥 분청문화박물관, '고흥 고분 발굴 성과전'개최 오는 12월 7일까지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리는 '고흥 지역 고분 발굴 성과전'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흥 지역 주요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과 함께 발굴 과정 등을 소개해 고대 고흥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흥 우주천문과학관, 가을맞이 천문 체험 이벤트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의 가을맞이 행사에서는 천문과학 만들기 체험, 에어풍선 포토존, 달사진 촬영 체험, 토성 관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며,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토성 관측 체험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감성을 더해준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신선한 지역 먹거리와 풍부한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고흥에서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여행으로 오감만족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 18:07: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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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클롭 랜섬웨어 연관 위협 'FIN11' 활동 추적 중

구글 클라우드는 최근 랜섬웨어 그룹 클롭(Clop)과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위협 행위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구글 클라우드에 따르면, 악명 높은 랜섬웨어 그룹 클롭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자들이 오라클 E-비즈니스에서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오라클 고객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현재 수백개의 해킹된 계정을 이용한 대규모 '이메일 캠페인(해킹한 계정을 통해 조직적으로 벌이는 피싱·랜섬웨어 유포 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포착했다. 초기 분석 결과 이 중 최소 한개의 계정이 'FIN11' 위협 그룹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구글 클라우드는 설명했다. FIN11은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장기간 공격을 감행하며, 랜섬웨어를 배포하고 돈을 요구하는 활동으로 악명 높은 조직이다. 악성 이메일에는 두 공격자의 연락처가 포함됐으며, 구글 클라우드는 해당 연락처가 클롭 데이터 유출 사이트(DLS)에도 공개적으로 게시된 것을 파악했다. 이는 FIN11이 최근 클롭 데이터 유출 공격과 관련된 것을 암시하는 동시에 현재 FIN11이 작전을 위해 클롭의 인지도를 악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구글 클라우드는 전했다. 찰스 카르마칼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컨설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FIN11의 전술이 갈취 동기와 부합하고 이번 공격에 클롭 랜섬웨어 그룹이 연관됐다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은 현재 이러한 주장의 진위를 판단할 만한 충분한 근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금전적 동기를 가진 사이버 범죄 영역에서 위협 행위자를 식별하는 과정은 복잡하다"면서 "위협 행위자는 피해자에 대한 영향력과 압박을 높이기 위해 클롭과 같은 위협 그룹을 모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부연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피해 조직에 자체 환경 조사를 실시해 위협 행위자의 공격 활동 증거를 확보하라고 조언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0-02 16:55:3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