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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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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549.21 역대 최고치 기록...연휴 앞두고 질주

코스피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3540선을 돌파했다. 장중 3560선까지 치솟으면서 기대감을 확대시켰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455.83)보다 93.38포인트(2.70%) 상승한 3549.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65포인트(2.02%) 오른 3525.48로 개장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이미 넘어섰다. 장중 3565.96까지 닿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676억원, 3조69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조126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4.82%)과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9.86%), 삼성전자(3.49%)와 삼성전자우(2.94%)가 동반 급등했다. 이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장중 9만원과 40만원을 넘기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2.09%), KB금융(0.43%) 등이 오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8%)만 소폭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은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586개, 하락종목은 297새, 보합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오늘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3500선을 돌파했다고 한다"며 "이 추세 자체는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돌입에도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며 3대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하자 국내 증시도 온기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1포인트(0.09%) 오른 4만6441.1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34%) 오른 671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5.15포인트(0.42%) 오른 2만2755.16에 장을 마쳤다. 개별 종목으로는 마이크론(8.86%), 인텔(7.12%) 등 주요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5.34)보다 8.91포인트(1.05%) 오른 854.2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23억원, 외국인은 670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62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파마리서치(-3.00%)만 하락하고 대부분이 상승했다. 특히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29%)과 알테오젠(2.95%), 리가켐바이오(2.77%) 등이 크게 올랐으며, 삼천당제약(2.13%)도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1052개, 하락종목은 571개, 보합종목은 113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훈풍에 코스피가 사상 첫 354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고, 외국인도 3조1000억원을 순매수했다"며 "반도체주는 AI 수요 급증으로 수퍼사이클이 전망됨에 따라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해 온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와 스타게이트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내일 예정된 비농업 고용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다음주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정돼 있으나 시장은 오히려 추가 금리인하 기조에 유리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2원 내린 1400.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0-02 16:06: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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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와인 '일팔육오'…韓 한정판 '1865 비러브드 에디션' 출시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대표 국민와인 1865가 한국 한정판인 '1865 비러브드 에디션(1865 Special Edition Beloved)'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865 비러브드 에디션는 와인 인텔리전스 브랜드 인지도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한국시장에서 가장 사랑 받는 와인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며 "포도 선별부터 양조 전 과정에 걸쳐 최고의 품질 기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1865 수석 와인 메이커는 모든 오크 배럴을 직접 시음해 단 1%의 배럴만을 엄선해 1865 비러브드로 블렌딩했다. 카베르네 소비뇽, 소비뇽 블랑 2가지로 출시되며, 한국의 미를 살린 보자기 패키지로도 만나볼 수 있다. 레이블에는 한국 전통의 오방색과 문살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담은 디자인으로 한국적인 미를 와인에 녹여냈다. 특히 1865를 한글로 '일팔육오'로 적어내 한국적인 감성을 더했으며, 그 아래 '10년동안 한국이 사랑한 와인(Celebrating a decade as Korea's favorite wine)'이라는 설명 문구를 강조했다. 국민와인이라 불리는 1865 와인은 출시 초기부터 '18홀을 65타에 쳐라'는 문구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골프 와인'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에도 와인 입문용 와인 및 와인의 정석 타이틀을 기반으로 폭넓은 마케팅활동을 전개해오며,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 FC서울 공식 스폰서십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이 국민와인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셀렉티드 콜렉션, 프렐루전 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1865 비러브드 에디션 카베르네 소비뇽, 1865 비러브드 소비뇽 블랑은 전국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2 15:14: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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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피어, 'Skyline PoW Mixer' 개최...'초경량 채굴 디바이스' 공개

듀얼체인 메인넷 엑스피어(Xphere)는 KBW 2025 사이드 이벤트 ‘Skyline PoW Mixe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카푸치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업계 리더, 투자자,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PoW(작업증명) 생태계의 미래와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엑스피어가 비트메인과 공동 개발한 ‘XP1 홈마이너’의 첫 실물이 공개돼 업계 관계자들의이목을 집중시켰다. XP1은 누구나 가정에서도 손쉽게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경량 PoW 디바이스다. 다양한 환경에서 채택이 가능하도록 소형 설계, 저전력 운영을 특징으로 설계됐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블록체인 채굴이 더 이상 전문 채굴장만의 영역이 아님을 입증했다. 또한 엑스피어는 이날 온체인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난센(Nansen)과 엑스피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엑스피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PoW 기반의 네트워크의 거래 투명성과 거버넌스 신뢰도를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의 개방형 Web3 생태계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엑스피어는 향후 데이터 기반 생태계 운영,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실질적인 Web3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엑스피어 창립자 크리테시 트리파티(Kritesh Tripathi)는 “XP1의 첫 공개는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닌 블록체인 보안 거버넌스 참여의 대중화를 여는 결정적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비트메인, 난센, 앵커, 원키 등과 함께 누구나 안전하게 블록체인에 기여할 수 있는 Web3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02 15:07: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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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군사시설 보호구역 150㎢ 완화 성과…“시민 재산권·개발 여건 개선”

파주시가 제9보병사단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5.05㎢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행정위탁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최근 5년간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제외한 '행정위탁'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면적이다. 이로써 파주시 전체 행정위탁 면적은 67.20㎢로 확대됐으며, 기존 해제 면적 83.32㎢와 합산하면 총 150.52㎢에 달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탁 대상지는 ▲운정3지구(4.36㎢/20m) ▲산남동(0.13㎢/15m) ▲탄현면 성동리(0.37㎢/11m) ▲조리읍 뇌조리(0.19㎢/8m) 등이다. 앞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건축물 높이 제한 이하의 건축물이 군 협의 절차 없이 인허가가 가능해져 건축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조치가 군사 규제 완화의 가시적 성과라는 점에서 환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전향적인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힌 것과 맞물려, 향후 국방부 차원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규제 완화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정위탁은 제9보병사단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접경지역의 오랜 군사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도시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2 14:44: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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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성료…1조 원 규모 상담 성과 거둬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 (사)한국스마트빌리지협회가 주관한 수도권 최대 규모 도시 솔루션 전시회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71개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해 총 158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15개국 44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3일간 약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434건, 총 8억 1천만 달러(약 1조 1천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약 1억 9천만 달러(2,7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올렸다. 'Better Cities, Better Liv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는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친환경 도시기술, ESG 등 미래 도시 혁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전시됐다. 현장에는 ▲GH 홍보관 ▲스마트 교통 체험존 ▲CITY 이노베이션 존 등 특화 전시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부대 행사로 열린 GH 시티테크 포럼, 도시혁신 거버넌스 포럼, CITYTalks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도시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GH 시티테크 포럼에서는 민관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도시혁신의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지반관리 솔루션 기업 지오스트의 문형민 대표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만나 실질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고, 해외 공공기관으로부터 확장성을 인정받은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도시와 기업들이 차세대 혁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장이자 협력의 플랫폼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4:43: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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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순찰차 전용 거점구역 첫 설치…“주민 체감 안전 강화”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강찬구)는 고양시 주차교통과 및 고양시의회와 협력해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장항동과 백석동 노상주차장에 순찰차 전용 거점구역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경찰은 112신고 다발지역과 주민 요청지를 중심으로 순찰차를 배치해 순찰을 이어왔으나, 정차 공간 부족으로 차량을 세운 뒤 도보순찰을 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때로는 순찰차가 불법 주정차로 단속되는 사례까지 발생해 효율적인 치안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찰과 시는 지난 9월 3일 조례를 개정해 노상주차장의 일부 구역을 순찰차 전용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112신고 빈도, 범죄 발생 현황, 주민 의견을 종합해 ▲백석8블럭 먹자골목 인근 ▲문화광장 인근 노상 2곳을 거점구역으로 지정했다. 순찰차 전용 거점구역에서는 순찰차가 경광등을 점등한 채 대기하다가 긴급 신고가 접수되면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또한 평상시에는 거점 주변을 도보순찰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가시적인 순찰로 체감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순찰차 거점구역 운영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 초동 대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4:43: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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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손형배 의원,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 수상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과 손형배 의원이 제4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1일 파주시의회에서 열렸으며, 파주를 지역구로 둔 이한국 경기도의회 도의원도 광역의원 부문에서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상은 ㈜서현일보와 다산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현건설과 이안상회가 후원했다. 다산 정약용의 개혁사상과 실학정신을 기리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과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행정 분야에서의 헌신과 성과를 평가한다. 박대성 의장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입법 활동, 현장 중심의 의정 실현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손형배 의원은 도시산업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시개발과 인프라 확충,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했으며,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박대성 의장은 "이번 수상은 파주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파주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형배 의원도 "이번 상은 시민이 주신 채찍과 격려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2025-10-02 14:43: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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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사 주민소송 1심 판결, 항소 불발…법무부 ‘항소 포기 지휘’ 통보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시청사 이전과 관련한 주민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준비했으나, 법무부가 항소 포기 지휘를 내려 2심에 나서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주민 윤용석 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대금 본예산·추경 미편성 ▲예비비 지출 미승인 ▲시의회 감사 요구 불이행 등 3건의 청구는 주민소송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각하했다. 다만 시의회 시정요구 중 '변상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부분은 게을리한 것으로 위법하다며 부분 인용 판결을 내렸다. 이에 고양시는 판결의 법리적 모순과 시의회 시정요구를 별건 사안으로 나눈 해석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항소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9월 23일 법무부에 항소 승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항소 마감일인 9월 30일 오후 법무부가 '항소 포기 지휘'를 통보하면서 항소는 무산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충분히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항소를 준비했으나, 법무부의 지휘가 항소 마감일 당일 전달돼 이의를 제기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시는 다만 법무부 결정에 따른 지침을 존중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법원이 위법으로 인정한 '변상요구 미이행'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대응 방안을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4:43: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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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그린 시네마’ 첫 상영회 성료…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운영하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이 지난 9월 27일 「제1회 환경 다큐멘터리 상영회(부제: 그린 시네마: 지구를 담는 극장)」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그린 페스타(그림 그리기 대회)'에 이어 시민 친화적 시설로 다가가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소각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환경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상영작은 세계자연기금(WWF)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극지방 생태계와 다양한 동물들의 공존을 담아내며 지구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을 통해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렸다. 상영회는 환경에너지처장의 환영 인사로 문을 열었으며, 시민들은 팝콘과 음료를 즐기며 영화관 같은 분위기에서 다큐멘터리를 감상했다. 이어 소각시설 홍보영상 상영과 시민 참여형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생태계 보존과 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4:43: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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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AI 훈풍 타고 치솟는 KX하이텍…반도체 밸류체인 ‘숨은 강자’ 부각

KX이노베이션 계열의 반도체 재료·패키지 전문 기업 KX하이텍이 2일 오전 장중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AI·고성능 반도체 수요 회복 기대감이 퍼지면서 국내외 반도체 밸류체인 관련주로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KX하이텍 5.93% 오른 982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KX하이텍은 SSD 캐이스, IC Tray, 모듈 트레이 등 반도체 패키지용 부품을 주력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마이크론, 글로벌 메모리 기업 등 주요 고객과의 협업 이력이 알려져 있어 시장에서는 AI 중심 고성능 반도체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KX하이텍은 IC·트레이 및 SSD CASE 등 반도체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들과 공급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태우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X그룹 탐방노트를 통해 "KX는 알짜배기 비(非)레저 사업군의 수익 안정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이 본다"며 "그 중 KX하이텍은 IC 트레이와 SSD 케이스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납품하면서 메모리 업황 회복과 AI 반도체 확산이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KX하이텍의 금일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수급이 몰리며 강세를 보였고, 일부 구간에서는 20% 상승대를 기록했다. 한편 KX하이텍은 반도체 핵심 필수소재인 IC-트레이와 모듈-트레이, SSD CASE 등을 생산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KX하이텍은 지난 2020년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발표한 '2019 품질부문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02 14:0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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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찾아가는 생명존중 콘서트'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권선1동)은 30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생명존중 콘서트'에 참석해 도내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의지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행사로, 도내 청소년들이 음악과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We are the Light'라는 주제로 수원·파주·용인·고양·성남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애형 위원장은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미래이며, 그 존재 자체만으로 존귀한 가치가 있다"며 "힘겨운 순간에도 결코 혼자가 아니며, 가족과 친구, 동료, 그리고 오늘 함께하는 우리가 늘 곁에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늘 콘서트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를 지지하는 자리"라며 "'We are the Light'라는 주제처럼 서로가 빛이 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하고 희망찬 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콘서트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여기며 용기와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3:15: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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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확대… 해수부 직원 정착 지원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1일부터 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휴가지 원격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마련됐다. 해수부 직원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전국 기업 근로자들이 부산 원도심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수부 이전 인력의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참여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 2박 이상이던 숙박 조건은 1박 이상으로 낮아졌고, 연간 참여 횟수도 1회에서 2회로 확대됐다. 앞으로 해수부 방문 관계자들에게도 동일한 조건을 제공해 부산 생활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국 직장인 및 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원도심 전용 워케이션 상품을 동구·영도구·서구에서 운영한다. 참가자는 2~4박 동안 부산시와 관광공사의 숙박 지원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가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숙박, 식사, 체험 등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지정 운영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참가할 수 있다. 단, 지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방안은 해수부 직원의 정착을 돕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중앙 부처와 기업·기관과 협력해 부산이 워케이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3:1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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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오산한국병원과 조은오산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또 소아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서울어린이병원, 웰봄병원)도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이어가 아동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일반 진료 수요에 대비해 충분한 수의 병·의원과 약국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오산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내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지정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진료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중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비를 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오산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응급똑똑)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즐거운 명절에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모든 의료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 13:14: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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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7억원 규모 자(子)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

부산시는 2017억원 규모의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투자 기업의 스케일업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1000억원 규모 대형 펀드를 조성, 지역 투자사뿐만 아니라 수도권 우량 투자사들의 지역 기업 투자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라이콘 분야와 스마트 첨단 제조 분야를 통해 지역 특화 분야 기업들에게도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자(子)펀드 운용사 선정 후 자펀드를 결성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는 부산시, 한국모태펀드, 부산은행, 기업은행이 출자한 1011억원 규모의 모펀드로, 이번 자펀드 모집 공고를 통해 6개 조합의 총 2017억원 이상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라이콘 및 엑셀러레이터 분야에는 각 35억원씩을 출자해 총 10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며,지역 투자 규모는 7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 첨단 제조 분야에는 100억원을 출자해 167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100억원 이상이 지역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 캐피털 분야는 지역, 중형, 대형의 3개로 나뉘어 총 750억원을 출자해 175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450억원 이상이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투자될 계획이다. 모펀드 조성액 가운데 80억원은 후속 투자가 필요한 자펀드 투자 기업에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가 직접투자로 100% 지원한다. 전체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 소재 운용사, 지역 투자 비율 상향 제안, 모태펀드 출자 비율 하향 제안 운용사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기한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모펀드를 조성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해 시 펀드와 연계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지역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는 성장 단계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에 중점을 둔 펀드로 최소 700억원 이상 자금이 지역에 투자돼 초기 창업 기업이 기업 공개까지 가는 중간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 조성, 2030년까지 2조원의 창업·벤처기업 펀드 조성과 6000억원 규모의 부산 기업 투자 생태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3:1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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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日 오카야마대와 국제 학술 교류회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는 지난달 25일 일본 오카야마대학과 함께 제6회 국제 학술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지속돼 온 양교 간 학술 교류의 하나로, 학생들의 전공 지식 확대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에는 오카야마대 교수진 2명과 학부생 17명,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학생 18여 명이 참가했다. 교류회는 보건과학관 개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캠퍼스 투어, 실험실 견학, 학술 발표 및 자유 교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국제교류 세미나에서는 부산가톨릭대 대학원생들의 연구 발표와 오카야마대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져 실질적 학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메리놀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최신 장비의 간호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양국의 의료현장 실습 차이점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실험실 투어에서는 임상병리학과 내 총 6개 실험실에서 대학원생들이 직접 해설과 안내를 맡아 높은 수준의 학문적 교류가 진행됐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특별히 대학본부와 오카야마대 간 학술 교류를 위한 미팅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염철호 부산가톨릭대 부총장을 비롯해 이현주 연구처장, 김정현 기획부처장, 임재원 연구부처장, 장경수 임상병리학과 교수, 최고은 임상병리학과 학과장, 김동현 방사선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미팅에서는 국제 정규 심포지엄 개최에 대한 공동 추진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됐으며 앞으로 보건계열 전공 전반의 참여 확대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됐다.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기획,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 실질적인 학술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양 대학은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장경수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보건계열 전공 간 융합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양 대학은 앞으로 정례적인 국제 심포지엄 공동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술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학부와 대학원이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문 임상병리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과학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5-10-02 13:14: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