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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기자수첩] 거래소 감시, 누구의 몫인가

시장감시 기능을 어디에 둘 것인지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넥스트레이드(ATS)가 출범하면서 한국거래소는 더 이상 '유일한 시장'이 아니다. 시장은 이제는 경쟁자이면서 동시에 감시자가 되는 구조가 정당한가를 묻는 것이다. 시장감시본부는 지금까지 거래소 내부 조직으로 운영돼 왔다. 과거에는 한국거래소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기에 내부 감시가 관행처럼 받아들여졌지만 지금은 다르다. 시장이 복수경쟁 체제로 들어섰고, 더 많은 거래소에 대한 수요도 언급되는 만큼 한국거래소 내부에서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비합리적이라는 의견이다. 현재 넥스트레이드의 경우에도 한국거래소에 수십억원의 수수료를 내면서 감시까지 받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분리론이 힘을 얻는 또 다른 배경은 속도다. 현행상 한국거래소가 이상거래를 포착하면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구조는 속도와 실효성에서도 한계를 보이며 분리론이 거론돼 왔다. 의심거래 포착에서 제재까지 평균 수개월, 재판까지는 수년이 걸린다. 이를 쪼갠 기관 구조 위에 올려놓고 감시의 실효성을 말하기는 어렵다. '감시-조사-제재'의 과정을 일원화하는 '한국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설립이 해법으로 제시됐던 이유다. 논의는 감시본부를 넘어 청산결제본부(CCP)로도 이어진다. 국제 기준은 분리를 요구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한국거래소 내부에 남아 있다. 기능적 독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꾸준했지만, 실행 수준에서는 늘 '보류'에 가까웠다. 다만 방향성이 곧 현실은 아니다. 분리와 독립만이 해결책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율규제기구로서 한국거래소가 감시 업무를 유지해 온 데는 비용과 운영의 문제도 작동했다. 미국 역시 2007년 독립 자율규제기구인 금융산업규제청(FINRA)을 설립한 이후에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서 내부에 시장감시 관련 조직을 두고 있다. 외부 독립 기구와 내부 감시가 혼재된 절충형 모델이 실제 운영 방식인 셈이다. 게다가 감시 조직을 외부로 떼어낸다면 예산, 인력, 권한의 재편이 뒤따라야 한다. 현재 한국거래소의 신입사원 대부분이 시장감시본부에 충원되고 있다. 하지만 부서의 선호도는 전통적으로 낮게 유지돼 왔다. 결국 답은 어렵지만 질문은 단순하다. '누가 감시하느냐'가 아니라 '어디에서 감시하느냐'다. 감시의 독립성과 시장의 효율성을 어떻게 조합할지, 그 설계가 관건이다. 감시는 역할이 아니라 위치의 문제일 때가 많다.

2025-10-01 15:48: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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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토평교 조명갤러리 시연회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9월 29일 오후 8시 토평교 하부에서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시장, 도로과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조명갤러리 조성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토평교 하부를 빛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교각 2개소에는 서로 마주보도록 설치된 4개의 조명 광확산 패널이 다양한 색채를 연출하며, 시정 홍보가 가능한 전광판 2대와 3D 미디어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 2대도 천장에 설치됐다. 시는 이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했으며, 경기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특교세와 특조금을 포함해 총7억 5천만 원을 국·도비로 충당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현재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미디어아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 외에는 광확산 패널을 통해 빛과 색이 어우러진 예술적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또한 낮 시간에도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토평교 조명갤러리는 시민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고, 세심한 감동 행정서비스를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5:48: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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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낀 7일 휴장, 자산관리 전략은?…韓 자산운용사들 "현금보단 분산투자"

추석 연휴가 사상 최장인 7일간 이어지지만 자산운용사 ETF 본부장들은 "포트폴리오를 크게 흔들 필요는 없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글로벌 주요 이벤트가 연휴 중 잇따라 예정돼 있지만, 현금을 과도하게 늘리기보다는 장기 전략을 유지하고 일부 유동성만 단기 안전자산으로 옮겨두라는 조언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다. 국내 증시는 이 기간 문을 닫지만 미국 시장은 정상적으로 거래된다. 7일에는 미국 무역지표가, 8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며, ISM 제조업지수와 신규주문 등 경기 선행 지표도 발표된다. 특히 금리 인하 속도와 규모를 둘러싼 연준 내부의 견해차가 다시 부각될 수 있어 연휴 후 국내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가능성이 지적된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장기 전략의 수정에는 신중하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본부장은 "ETF 자체가 분산투자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며 "원자력을 담았다면 K뷰티처럼 성격이 다른 테마를 함께 구성하고, 리스크 완화를 위해 금이나 고배당 ETF를 반대 포지션으로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신정부 출범 이후 상법 개정, 배당 확대, 세제 변화로 국내 주식시장 리레이팅 기대가 높아졌다"며 "미국에 치우쳤던 포트폴리오를 한국과 여타국가로 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장 대응 전략은 '안정적 운용'에 방점이 찍혔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추석 연휴 중 미국 FOMC 의사록과 일부 지표가 나오지만 시장 방향을 뒤흔들 이벤트는 없다"며 장기 테마 ETF는 유지하되 일부 자산을 채권이나 현금성 ETF로 조정해 리스크를 관리할 것을 조언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도 "단기성 자금은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 연휴 기간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며 연금계좌 등 초장기 투자금은 굳이 전략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본부장은 "급격한 포지션 변경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변동성이 부담된다면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여유자금만 PLUS 머니마켓 ETF 같은 파킹형 상품으로 옮기면 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업종별 '기회'도 제시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와 상법 개정 모멘텀으로 금융·반도체·지주회사 '금반지'가 유망하다"며 금융과 지주사의 주주환원 매력, AI 반도체 성장세를 언급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현금을 쌓아두기보다는 실적과 성장성이 확실한 고확신 ETF에 집중해야 한다"며 미국 AI 전력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산업에서의 Capex 확대와 실적 서프라이즈를 짚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 회피 심리가 생길 수 있지만 "굳이 매도할 필요는 없다"며 "연휴 후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이 관광·소비 업종을 살리고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결국 시장의 핵심 조언은 '긴 연휴에도 흔들리지 말 것'이다. 글로벌 이벤트를 주시하면서 단기 유동성만 점검하고, 기존 ETF 중심의 장기 테마와 포트폴리오는 유지하라는 게 다수 운용사의 결론이다. 연휴 직후 3분기 실적 시즌에 따른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근본적인 자산배분 방향을 바꿀 만한 대형 변수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2025-10-01 15:48: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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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쿠폰 판매' 증가 전환, 8월 온라인쇼핑 6.6%↑…'티메프 사태' 탈피

온라인쇼핑 시장이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 e쿠폰서비스 거래액이 지난해 발생한 티메프 사태 이후 처음 증가로 돌아섰다. 1일 국가데이터처(舊 통계청)가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4802억 원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6% 늘었다. 온라인쇼핑은 앞서 지난 7월 큰 폭으로 상승하며 반등을 시작했다. 이후 8월 들어 e쿠폰서비스가 1년 전보다 8.6% 늘어나며 1년여 만에 처음 증가 전환했다. e쿠폰서비스는 티메프 사태 이후 올해 7월까지 1년 넘게 감소한 바 있다. 거래액을 상품군별로 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55.1%), 문화 및 레저서비스(28.0%), 통신기기(24.8%) 등에서 크게 늘었다. 화장품(10.9%), 패션용품 및 악세서리(9.9%), 음식서비스(9.0%), e쿠폰서비스(8.6%) 등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가방(-7.0%), 신발(-3.0%), 가구(-0.2%), 기타서비스(-41.6%) 등에서는 거래가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온라인 총 거래액은 계속 우상향하고 있고 7월 7.8%, 8월 6.6%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작년 티메프 사태의 기저 효과가 소거되면서 전체적으로 동월비도 조금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음식서비스, 식료품은 주 단골처럼 계속 오르고 있는데 배달 음식도 많이 시키고 장보기도 많이 하는 편"이라며 "특히 신형 전기자동차 거래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 용품이 교통비에서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8489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20.7%), 음·식료품(14.9%), 여행 및 교통서비스(11.8%)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비중은 79.4%로 전년동월(77.7%) 대비 1.7%포인트(p) 상승했다. 모바일쇼핑은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11.3%p) 등에서 감소했으나 문화 및 레저서비스(9.1%p), 신발(8.4%p) 등에서 증가에서 증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01 15:48: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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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 사건 감사 종료…개인 5명, 기관 2곳 조치 통보

인천광역시교육청이 10월 1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자체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천시교육청 윤기현 감사관은 24년 10월 24일 A교사가 숨진 이후 본격적으로 조사에 들어갔으며 11월 5일 진상조사를 착수하고 같은 날 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16일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는 독립 조사 권한을 지닌 외부 3인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려 면담과 자료 검토를 진행했다. 조사 범위 확대와 기간 지연으로 결과 보고는 2025년 7월에야 제출됐다. 위원회는 교직단체와 유족 추천 위원이 공동 작성한 보고서를 최종 채택했다. 감사관실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8월 11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감사원은 9월 8일 자체 처리 가능성을 이유로 각하했다고 전했다. 이후 교육청은 보고서와 면담 자료, 법률 자문을 종합해 자체 감사 보고서를 작성했다. 윤 감사관은 감사 결과 네 가지 문제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특수교육법 제27조 위반 소지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한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운용 정보 공개 부족 ▲기록물 관리 부실 ▲과밀 학급 지원 소극적 대응이다. 교육청은 9월 30일 처분 심의회를 열어 개인 관련 5건과 기관 2곳에 대해 조치를 의결하고, 10월 1일 이를 통보했다. 기관에는 경고가 내려졌으며 대상은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와 해당 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였다. 개인 징계 수위는 기자회견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절차도 제시됐다. 감사 규칙에 따라 통보를 받은 당사자는 1개월 안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접수 뒤 2개월 내 결과를 내야 한다. 재심의가 없으면 11월 초까지 처분이 확정되고 징계가 필요한 사안은 징계위원회로 넘어간다. 재심의가 제기되면 약 3개월이 추가 소요된다. 한편, 교육감에 대한 수사 결과에 대해 윤 감사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9월 25일 사건을 각하했다고 밝혔다.

2025-10-01 15:48: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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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2025년 장학사업 논의…총 3억2천만 원 지원 성과 공유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내년도 계획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며 교육도시 봉화의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봉화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장 박현국을 비롯한 이사 및 대의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육지원 사업 확대와 기금 운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향후 장학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이래, 봉화군 출연금과 회원 회비, 특별 기탁금 등을 통해 지속적인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진학 지원, 성적 우수자 장학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교육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왔다.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총 6개 부문에서 개인 502명과 단체 14팀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규모는 약 3억 2,300만 원에 달하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인재 육성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국제 교류를 연계한 장학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 8월에는 봉화군의 국제자매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탐방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9월 말에는 '2025 청소년 통일골든벨' 수상자를 대상으로 해외 견학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교육복지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박현국 이사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장학사업을 이어가겠다"며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인재를 향한 투자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2025-10-01 15:47: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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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추석맞이 환경정화 실시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쾌적한 귀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영덕군은 영덕읍 일대에서 김광열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추석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환경정화는 덕곡천 주변을 시작으로 영덕터미널과 영덕야성초등학교 인근까지 이어졌으며, 쓰레기 수거와 함께 불법 투기에 대한 단속도 병행돼 실질적인 거리 정비에 나섰다. 영덕군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추석맞이 대청소'를 각 마을 단위까지 확대해, 연휴 기간 영덕 전역이 청결한 이미지로 귀성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군민이 스스로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5:47: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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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AI 에이전트 챌린지, 예선서 10개팀 본선 진출

코스콤은 '코스콤 AI 에이전트 챌린지(KOSCOM AI Agent Challenge) 2025' 예선 심사 결과, 전국 32개 대학에서 총 71개팀이 참여해 그 중 10개팀이 본선 프로젝트 대상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onnect, Create, Compete -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차세대 금융 AI Agent 활용을 위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예선 심사에 통과된 10개팀은 지난달 30일 코스콤 본사 3층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이후 10월 1일부터 11월말까지 본선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본선 프로젝트 수행팀에게는 팀당 5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시상 규모는 총 2600만 원으로 ▲대상(1개팀 이내, 1000만원) ▲최우수상(2개팀 이내, 각 500만원) ▲우수상(3개팀 이내,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코스콤 사장상'이 함께 수여된다. 본선 프로젝트 결과물은 12월 12일까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 중 코스콤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혜원 코스콤 AX(인공지능전환)·R&D(연구개발) 본부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대학생 팀들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만큼, 본선 진출팀의 아이디어와 결과물이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금융 데이터, 개인화 자산 관리, 금융 규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창의적 해법을 제시해 준다면 금융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스콤은 청년들이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실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1 15:47: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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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5 국회 영암 무화과·배·멜론 직거래행사' 개최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0/1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주최로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2025 국회 영암 무화과·배·멜론 직거래행사'를 개최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암 대표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수도권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과 보좌관, 국회 직원, 서울시민 등이 관심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국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직거래행사에는 전국 생산량의 44%를 차지하는 제철 과일 무화과, 청정 붉은 황토에서 자란 배와 멜론이 합리적 가격에 판매됐다. 명절 연휴를 이틀 전 직거래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품질 높은 영암 과일에 관심을 보이며 1시간 만에 무화과 1,000박스, 멜론 200박스, 배 100박스를 완판하는 구매로 화답했다. 특히, 행사 주최자인 서삼석 의원을 포함해 서미화 의원, 영암 출신 이건태, 최기상 의원 등이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영암 농특산물 판매를 응원했다. 국회 내의 직거래장터라는 상징성 높은 행사에 주목하는 언론도 많은 점을 들어, 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 판로 확보 가능성도 제고한 자리가 됐다고 보고 있다. 장터를 찾은 서울시민들은 국회를 배경으로 판매되는 영암 농특산물을 믿고 구입했고, 유통이 까다로운 무화과를 서울에서 산지 직송으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반겼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회 직거래장터가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영암 농업인과 기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안정적 판매를 지원하는 전국 각지의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10-01 15:47: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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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일자리 정책 우수 지자체 입증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 유입을 위한 혁신 정책과 지역 고용지표의 안정적인 상승세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일자리 행정의 선도적 모델로 떠올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가리는 자리로, 지방고용노동지청의 1차 검토와 중앙부처의 2차 정성 평가를 거치는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영덕군은 사업 계획 수립부터 집행, 성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해 청년층 유입을 이끈 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청년들을 위한 공유주거 공간 제공과 함께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했고, '알뜰살뜰 청년 일자리 플러스'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한 사례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좋은 일자리로 만드는 활기찬 영덕'이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전략을 추진해 왔다. 농산어촌의 특성을 살린 일자리,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고용 창출, 청년과 노인을 모두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세대별 맞춤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률은 103.7%를 기록했고, 최근 5년간 고용률은 1.6% 상승했다. 상용근로자 수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또한 각각 103.2%, 100.6%를 넘어서며 고용의 질적 안정까지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된 전략적 민간자본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청년 지원 확대 등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정책 기조의 결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업 기반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행정과 이를 실행에 옮긴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고 군민이 행복한 영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5:46:1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