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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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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 의정부시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3일 오후 2시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의정로 29, 청소년수련관 옆)에서 '2025 의정부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의정부시가 주최·주관하며,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민대학교, 신한대학교, 대진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함께한다.의정부와 인근 지역의 우수 기업 40여 곳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 채용을 진행하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1:1 맞춤형 취업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을 지원한다.'부대행사관'에서는 ▲명사 특강 ▲적성검사 ▲타로카드 체험 ▲일자리제도 및 정책 홍보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부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전 계층이 취업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고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5:45: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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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제4기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 및 현장감사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9월 30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 및 현장감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시민 중심의 투명한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4기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읍면동 추천을 통해 위촉되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시민 생활의 불편 사항을 제보하고, 건설현장과 주요 사업장 점검에 적극 참여하는 등 포천시 시정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사회의 든든한 파수꾼, 청렴시민감사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공익신고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청렴시민감사관으로서 향후 활동 방향을구체적으로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환경 및 인허가 분야에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후 일정으로 진행된 현장감사에서는 창수면에 위치한 '포천시 한여울 파크골프장'을 점검했다. 이 시설은 홍수조절지를 활용한 특화 시설로, 2026년 3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청렴시민감사관들은 골프장의 배수 상태와 이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경기도 자체감사활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계약심사 운영평가 우수상, 청렴대상 장려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덕분으로, 앞으로도 이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신뢰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15:45: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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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2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봉화군이 지역 평생학습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청사진을 확정하며, 군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봉화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 중인 제1차 계획의 종료를 앞두고, 2026년부터 적용될 차기 평생학습 전략 수립을 위한 마무리 단계다. 이날 보고회에는 봉화군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석했으며, 평생학습 여건과 수요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계획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학습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평생교육 정책을 재정비했다. 보고서에는 봉화군의 평생교육 현황과 과제를 분석하고, 군민 참여 확대 및 학습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비전이 담겼다. 특히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추진 전략과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주요 전략 과제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학습 기회 강화 ▲지역 내 인적 자원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학습 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제시된 의견들이 봉화군 평생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시대 변화에 맞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마무리로 계획 수립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중장기 전략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배움이 일상화된 지역사회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01 15:45: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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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년 개인정보 보호주간' 운영

영양군은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개인정보 보호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캠페인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수칙이 담긴 홍보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보호 습관을 안내하였다. 생활수칙에는 △내 계정 정보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지 않기 △출처가 불분명한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기 △택배송장, 신용카드 영수증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군민과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내정보 지킴이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군청 로비에 개인정보 배너를 설치하여 자연스럽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이어가게 되어 뜻깊다"며 "군민 모두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시길 바라며, 군도 안전한 보호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5:45:0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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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비전2030위원회’ 발족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비전2030위원회'를 발족하고, 새마을금고의 정체성과 역할 재정립을 위한 비전 마련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상호금융 및 협동조합 분야 전문가 7명과 행정안전부·중앙회 관계자를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직을 맡았다. 사회적 금융 확대, 협동조합성 회복, 건전성 강화 등의 과제를 검토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행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협동조합 분과 ▲지역사회개발 분과 ▲건전성 분과 등 3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오는 11월까지는 비전 안을 마련하고, 12월까지 지역 공청회 및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기업대출 확대 등 외형 성장에 치중해 온 기존의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 속에 출범했다. 단순한 규모 확장 전략이 아닌 지역 기반의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내실을 다지고, 사회적 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탈바꿈하겠다는 취지다. 중앙회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어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비전2030위원회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협동조합적 가치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1 15:45: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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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송이장터 운영...13년 전통 산불 딛고 피어난 희망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덕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3년 연속 국내 최대 자연산 송이 생산지의 명맥을 지키기 위해 송이장터 운영을 이어간다. 장터 규모는 축소했지만,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중심으로 운영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다. 영덕군은 11월 2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영해휴게소 농산물 판매장에서 '2025년 영덕 송이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지난 3월 말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지역 송이 농가에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고 영덕 송이의 명성을 잇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장터는 재정 부담으로 인해 예년보다 규모를 줄여 운영되지만, 직거래 중심의 운영 방식을 유지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높여 송이 농가의 소득은 끌어올리고, 소비자 만족도 역시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영덕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송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구 지원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송이장터 운영을 지속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산림 복원 사업을 병행하며, 영덕 송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도시 홍보 전략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영덕 송이는 향과 맛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장터에서도 고품질 송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송이장터가 산불 피해를 입은 송이 농가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규모는 줄였지만 품질은 높였고,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지역에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15:44: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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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제3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5일 제주시 애월읍 MG제주연수원에서 '2025년 제3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등 협동조합의 공동 현안이 논의됐다. 회의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주재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09년 7월 출범한 자율 협의체로, 국내 주요 협동조합이 모여 공동의 발전 과제를 논의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6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신미경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이 참석했다. 김인 협의회장은 "그간 협의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연대와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1 15:44: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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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년 제6회 포천시 청년축제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0월 1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제6회 포천시 청년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포천시와 청년축제기획단이 공동 주최하며, 청년들의 참여와 주도성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슬로건은 '울림, 다음은 우리의 시간'으로, 청년이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모닝 요가'로 시작해 청년밴드 공연, 버스킹, 요들송, 청년 퀴즈쇼 등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총 48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정책 홍보를 비롯해 엠비티아이(MBTI)·타로 체험, 청년 창업자와 단체가 참여하는 체험·판매 부스, 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녁에는 포천시 홍보대사 윤태용의 사회로 공식 기념행사와 '2025년 포천시 청년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가수 신용재, 경서, 강승식, 세빈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려 청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년축제는 청년 주도성과 지역 공동체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포천시 청년축제는 청년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01 15:44: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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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외환거래 857.2억달러, 세계 14위…세계 점유율은 제자리

우리나라 외환상품시장의 거래액은 증가한 반면 전 세계 장외 금리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우리나라 비중은 0.2%, 18위로 2022년 4월과 비교해 1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도 BIS 주관 전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조사(거래금액 부분)'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상품 시장의 거래액은 일평균 857억20000만달러로 2022년과 비교해 2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외환상품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비중은 0.7%로 조사대상국 중 순위는 14위다. 반면 우리나라의 장외 금리파생상품 시장의 거래액은 일평균 145억9000만달러로 같은기간 34.7% 늘었지만, 세계 시장비중은 0.2%로 변동이 없었고, 순위는 18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특히 원화의 통화별 비중은 0.9%에서 0.3%로 급감해 순위도 8위에서 16위로 떨어졌다. 전세계 장외 금리파생상품 거래액은 하루 평균 7조 9000억 달러로 58.6% 늘었다.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금리스와프 거래가 7조달러로 61.6% 증가했다. 특히 하루짜리 초단기 금리에 기반한 OIS 거래가 145.8% 급증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통화별로는 유로화가 31.9%에서 38.5%로 증가하면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31.0%)를 앞질렀다. 이는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유로존 중앙은행(ECB)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면서 유로화의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파운드화(12.0%)와 엔화(5.2%)도 비중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미국이 전체 거래의 73.4%를 차지했으며, 독일과 일본의 비중은 확대된 반면 홍콩과 싱가포르는 축소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01 15:43: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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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선원없는 배' 등 AI 대전환 위해 세제지원·규제완화

배들도 자율주행차처럼 선장·선원의 기기 조작 없이 운항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1일 정부는 향후 5년 내 선원 탑승이 필요 없는 수준의 자율항해 기술개발을 목표로 내걸었다. 개발을 맡은 민간에는 규제 완화 및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 R&D 센터에서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의 'AI 선도 프로젝트 추진계획'(선박·드론 분야)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AI 자율운항선박'과 'AI 드론'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AI 기반 선박·드론 혁신은 기존 산업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라며 "선원 없는 선박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는 한편 세계 기업들이 AI 드론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IT, 반도체, 조선산업 역량을 AI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동원 가능한 역량을 결집해 조선·드론산업의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박 분야의 경우, 민관이 협력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오는 2030년까지 선원이 탑승하지 않고도 항해하는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올해 4분기에 조선·해운사와 AI 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K-자율운항선박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자율항해-기관자동화-화물·항만 연계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대규모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국내 연안선박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해 자율운항선박 학습·개발을 위한 공공데이터셋을 확보·보급할 계획이다. 신기술 실증을 위한 선제적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연내에 자율운항선박 운항해역을 지정하고 테스트베드(시험무대)를 확보한다. 자율운항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한다. 특히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드론 분야 역시 완전 자율비행 기술개발이 목표로, 2031년까지 AI 기반 드론 5대 완성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드론 활용도가 높은 항공, 소방, 농업, 물류, 건설·시설관리 등 5대 분야가 중점 개발 대상이다. 이들 분야에서 임무수행 AI 드론의 개발-실증-상용화 지원을 전주기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5대 분야 완성체 개발과 함께 핵심부품(자동 자세제어 모터 등), AI 범용핵심기술(디지털 트윈 맵핑 등) 상용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 국내 제조생태계 조성을 위한 드론 전용 제조 기반을 확충하고 드론 전용 비행 실증 공역 확대 등 규제 개선도 추진한다. 드론 산업계 맞춤형 정책 발굴 등을 위해 민간 주도 협력체인 '드론산업 얼라이언스'도 구성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또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유비파이, 니어스랩, 메이사, 항공안전기술원 등 관련 기업·연구기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AI 대전환 선도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확대, 과감한 규제개선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01 15:43: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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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결혼이주여성 대상 하반기 음식문화 적응 프로그램 개시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가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음식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실습 중심의 요리 교육 프로그램 '집밥 박선생'을 다시 시작했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추석 명절을 계기로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실생활 요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원)는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반기 '집밥 박선생'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25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영덕의 제철 식재료와 특산물을 활용한 실용적인 가정 요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조리법을 전수하면서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협의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설 명절 음식과 전통 된장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결혼이주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 음식 조리법을 쉽고 간단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배운 명절 음식을 가족들에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 내 식문화를 안정적으로 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음식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5-10-01 15:43: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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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참가 성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라지구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재생 홍보관'및'빼벌새뜰마을'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지역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간 참여와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3개의 기관, 기업, 지자체가 3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 기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시는 도시재생 홍보관에서 주요 재생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기 위한 '숫자를 맞춰라' 스톱워치 이벤트, 마을시범 상품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1천5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에게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빼벌마을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마을시범상품을 선 보이는'빼벌다방'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의정부시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남창민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의정부시 도시재생사업을 널리 알리고,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2025-10-01 15:43: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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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상하수도 선진화 위해 국·도비 1,300억 확보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상하수도 체계의 전면적인 선진화를 위한 국·도비 1,300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물 인프라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을 설득한 전략적 대응과 세종사무소와의 긴밀한 공조가 실질적인 재정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상하수도 분야 6개 주요 사업에 대해 총 1,300억 원 규모의 국·도비 보조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비 50~60%, 지방비 40~50%의 매칭 방식으로 구성되며, 빠르면 내년부터 착수돼 늦어도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상수도 분야의 ▲영덕정수장 정비(443억 원)를 비롯해 하수도 분야의 ▲소규모 하수 처리시설 분류식화 사업(269억 원), ▲남정배수구역 양성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227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217억 원), ▲남정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123억 원),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22억 원) 등이다. 군은 지난 수년간 깨끗하고 안전한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을 조목조목 제시하는 한편, 국비 대응기구인 세종사무소와의 협조 체제를 강화해 전략적 설득을 병행했다. 이 같은 국고 확보는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군 자체 예산 833억 원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 재정의 숨통을 틔워준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7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도 조기 수립해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5:43: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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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본 구마모토시와 교류도시 추진

용인특례시는 일본 구마모토시와 교류도시 추진을 위해 9월 29일 반도체 산업 육성, 청소년 교류, 관광 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용인을 방문한 일본 구로키 요시카즈 구모마토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대표단은 시청을 방문해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양 도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구마모토시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중심 도시로, 일본에서 최다 발착 수를 기록한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을 보유한 대도시다. 시는 지난 4월 반도체산업과 캐릭터 문화 상생 발전을 위해 교류 의향 서한을 발신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 도시의 일반 현황을 공유하고, 구마모토시에서 추진 중인 TSMC 공장과 용인에서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또, 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외국인 인구 유입에 대비해 관련 교육기관 설립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중장기 교류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양 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발전으로 외국인 유입이 급증하는 상황을 공감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 협력의 시급성에 뜻을 모았다. 또, 상호 교류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자매·우호도시 결연 추진을 위한 절차를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 구마모토시의 자매결연 절차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구로키 요시카즈 국장은 "용인특례시와 구마모토시 실무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정례화해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5-10-01 15:42: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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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관계없이 같은 순간 웃고 울도록’…넷플릭스 배리어프리 강화

넷플릭스가 배리어프리 사례집 발간과 상영회를 통해 '모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철학을 실천하며 접근성 기능을 문화적 권리로 확장하고 있다.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스크린에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화면해설 버전이 상영됐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해설 내레이션을 따라가며 이야기에 몰입했고, 청각장애 학생들은 자막에 담긴 세밀한 소리 표현에 웃음을 터뜨렸다. 영화가 끝난 뒤 무대에 오른 시각장애인 아나운서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시기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갈증을 넷플릭스가 채워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날 배리어프리 사례집 '비욘드 배리어스(Beyond Barriers)'를 함께 공개했다. 단순한 기능 안내가 아닌,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과 피드백, 제작 과정 뒷이야기를 담은 이 책자는 한국의 특수성과 글로벌 표준을 동시에 반영했다.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용 자막의 기능 소개, 장애인 회원 인터뷰, 더빙팀과 랭귀지 매니저의 심층 인터뷰, 코미디언 이동우·김경식의 화면해설 녹음 현장 등 콘텐츠 제작 과정이 구체적으로 실렸다. 책 표지에는 점자가 새겨졌고, QR코드를 통해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도 있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촉각, 청각장애인에게는 텍스트와 소리가 결합된 접근 방식을 제공하며,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넷플릭스의 배리어프리 기능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발전해왔다. 청각장애인용 자막은 단순히 대사를 옮기는 수준을 넘어, 맥락과 감정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변했다. '쿵 소리가 울린다' 대신 '쿵!'으로, '째깍째깍'은 '긴장감을 주는 째깍째깍 효과음'으로 바뀌며 몰입도를 높였다. '고아한 풍류의 전통음악'은 '우아한 국악'으로 수정돼 문화적 맥락에 맞춘 표현으로 진화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도 강화됐다. 예능에는 두 명의 내레이터가 참여하는 '투 보이스' 전략을 도입했고, 대사와 해설이 겹칠 경우 오디오 채널을 분리해 명확도를 높였다. 이 기술은 몰입도를 유지하면서도 현장감을 놓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현재 넷플릭스는 최대 19개 언어로 화면해설을 지원하며, 한국 오리지널 제작에도 수만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장애인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능을 고도화했다. 청각장애인 수어 강사는 "자막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친구들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소통의 다리"라고 말했다. 화면해설 작가는 "저시력 당사자로서 중요한 것은 장애 유무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려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화면해설을 맡은 코미디언은 "내레이터는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 되며, 감정을 절제해야 시청자의 몰입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영회에는 서울맹학교와 서울애화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빙 성우진이 무대에 올라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고, 포토부스와 체험존이 설치돼 학생들은 직접 기능을 체험했다. 서울맹학교 학생들은 넷플릭스 파트너사 협업과 기업 지원으로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었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음성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를 생중계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넷플릭스는 국내외 협업을 통해 배리어프리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지금 우리 학교는'과 '기묘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테마존을 에버랜드와 운영했고, 올해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이어간다. 장애인미디어축제 후원,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의 협업 등도 지속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배리어프리는 특정인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모두가 웃고 울 수 있는 권리"라며 "앞으로도 기능을 확대해 전 세계 회원이 같은 순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5:42:5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