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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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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상하수도 선진화 위해 국·도비 1,300억 확보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상하수도 체계의 전면적인 선진화를 위한 국·도비 1,300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물 인프라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을 설득한 전략적 대응과 세종사무소와의 긴밀한 공조가 실질적인 재정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상하수도 분야 6개 주요 사업에 대해 총 1,300억 원 규모의 국·도비 보조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비 50~60%, 지방비 40~50%의 매칭 방식으로 구성되며, 빠르면 내년부터 착수돼 늦어도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상수도 분야의 ▲영덕정수장 정비(443억 원)를 비롯해 하수도 분야의 ▲소규모 하수 처리시설 분류식화 사업(269억 원), ▲남정배수구역 양성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227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217억 원), ▲남정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123억 원),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22억 원) 등이다. 군은 지난 수년간 깨끗하고 안전한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을 조목조목 제시하는 한편, 국비 대응기구인 세종사무소와의 협조 체제를 강화해 전략적 설득을 병행했다. 이 같은 국고 확보는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군 자체 예산 833억 원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 재정의 숨통을 틔워준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7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도 조기 수립해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5:43: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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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본 구마모토시와 교류도시 추진

용인특례시는 일본 구마모토시와 교류도시 추진을 위해 9월 29일 반도체 산업 육성, 청소년 교류, 관광 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용인을 방문한 일본 구로키 요시카즈 구모마토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대표단은 시청을 방문해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양 도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구마모토시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중심 도시로, 일본에서 최다 발착 수를 기록한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을 보유한 대도시다. 시는 지난 4월 반도체산업과 캐릭터 문화 상생 발전을 위해 교류 의향 서한을 발신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 도시의 일반 현황을 공유하고, 구마모토시에서 추진 중인 TSMC 공장과 용인에서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또, 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외국인 인구 유입에 대비해 관련 교육기관 설립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중장기 교류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양 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발전으로 외국인 유입이 급증하는 상황을 공감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 협력의 시급성에 뜻을 모았다. 또, 상호 교류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자매·우호도시 결연 추진을 위한 절차를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 구마모토시의 자매결연 절차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구로키 요시카즈 국장은 "용인특례시와 구마모토시 실무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정례화해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5-10-01 15:42: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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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관계없이 같은 순간 웃고 울도록’…넷플릭스 배리어프리 강화

넷플릭스가 배리어프리 사례집 발간과 상영회를 통해 '모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철학을 실천하며 접근성 기능을 문화적 권리로 확장하고 있다.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스크린에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화면해설 버전이 상영됐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해설 내레이션을 따라가며 이야기에 몰입했고, 청각장애 학생들은 자막에 담긴 세밀한 소리 표현에 웃음을 터뜨렸다. 영화가 끝난 뒤 무대에 오른 시각장애인 아나운서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시기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갈증을 넷플릭스가 채워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날 배리어프리 사례집 '비욘드 배리어스(Beyond Barriers)'를 함께 공개했다. 단순한 기능 안내가 아닌,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과 피드백, 제작 과정 뒷이야기를 담은 이 책자는 한국의 특수성과 글로벌 표준을 동시에 반영했다.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용 자막의 기능 소개, 장애인 회원 인터뷰, 더빙팀과 랭귀지 매니저의 심층 인터뷰, 코미디언 이동우·김경식의 화면해설 녹음 현장 등 콘텐츠 제작 과정이 구체적으로 실렸다. 책 표지에는 점자가 새겨졌고, QR코드를 통해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도 있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촉각, 청각장애인에게는 텍스트와 소리가 결합된 접근 방식을 제공하며,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넷플릭스의 배리어프리 기능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발전해왔다. 청각장애인용 자막은 단순히 대사를 옮기는 수준을 넘어, 맥락과 감정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변했다. '쿵 소리가 울린다' 대신 '쿵!'으로, '째깍째깍'은 '긴장감을 주는 째깍째깍 효과음'으로 바뀌며 몰입도를 높였다. '고아한 풍류의 전통음악'은 '우아한 국악'으로 수정돼 문화적 맥락에 맞춘 표현으로 진화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도 강화됐다. 예능에는 두 명의 내레이터가 참여하는 '투 보이스' 전략을 도입했고, 대사와 해설이 겹칠 경우 오디오 채널을 분리해 명확도를 높였다. 이 기술은 몰입도를 유지하면서도 현장감을 놓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현재 넷플릭스는 최대 19개 언어로 화면해설을 지원하며, 한국 오리지널 제작에도 수만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장애인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능을 고도화했다. 청각장애인 수어 강사는 "자막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친구들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소통의 다리"라고 말했다. 화면해설 작가는 "저시력 당사자로서 중요한 것은 장애 유무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려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화면해설을 맡은 코미디언은 "내레이터는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 되며, 감정을 절제해야 시청자의 몰입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영회에는 서울맹학교와 서울애화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빙 성우진이 무대에 올라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고, 포토부스와 체험존이 설치돼 학생들은 직접 기능을 체험했다. 서울맹학교 학생들은 넷플릭스 파트너사 협업과 기업 지원으로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었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음성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를 생중계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넷플릭스는 국내외 협업을 통해 배리어프리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지금 우리 학교는'과 '기묘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테마존을 에버랜드와 운영했고, 올해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이어간다. 장애인미디어축제 후원,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의 협업 등도 지속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배리어프리는 특정인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모두가 웃고 울 수 있는 권리"라며 "앞으로도 기능을 확대해 전 세계 회원이 같은 순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5:42: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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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가을 감성 물씬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 11월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수동 가족쉼터와 몽골문화촌 일원에서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감성캠핑과 지역 프리미엄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기획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박 2일 감성캠핑 △위스키 증류소 투어 △위스키·맥주 클래스 △ 지역상인과 청년이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 △라이브 공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캠핑존(45면)과 위스키 증류소 투어(11월 1일, 25명)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10월 1일부터 각각 '캠핏' 누리집과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마석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매일 오후 1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의 자연 속에서 캠핑과 공연, 먹거리, 지역 술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를 마련했다"며 "특히 지역에서 만든 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15:42: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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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배달앱 '대구로' 파격 할인행사 실시

대구시는 공공 배달앱 '대구로'가 이번 달부터 파격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급 조건을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2만 원 이상 주문 시 매일 1회, 결제 단계에서 바로 5000 원 할인쿠폰을 즉시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해 '대구로' 내에서 대구로페이 연계 결제 가능(대구로페이 충전 시 13% 할인),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연계 3000원 할인, 골목상권·전통시장 최대 5000원 할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최대 15%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해 할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구 대표 시민생활종합 플랫폼인 '대구로'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및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현재 음식배달 외에도 택시호출, 대리운전, 병원·약국 안내서비스 등을 아우르며 생활밀착형 종합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에 발맞춰 대구시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소상공인의 부담은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더 큰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 이벤트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01 15:42:2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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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수시 1차 5.8대1 경쟁률 기록

영남이공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49명 모집(정원 내)에 1만716명이 지원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5.7대 1) 대비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학과별 전체 경쟁률은 물리치료과가 22.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보건의료행정과 14.41대 1, 간호학과 13.92대 1, 스포츠재활과 13.38대 1, 반려동물보건과 10.59대 1, 치위생과 10.35대 1, 항공·호텔관광전공 9.07대 1, 사회복지학과 8.5대 1, K-뷰티과 8.38대 1, 글로벌베이커리과 8.26대 1, 시각영상디자인과 8.0대 1 등이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이 10.5대 1로 가장 높았다. 특성화고전형 9.05대 1, 면접전형 5.23대 1, 성인학습자전형 1.85대 1, 평생학습자전형 1.37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학과 경쟁률을 살펴보면 특성화고전형에서 물리치료과 98.5대 1, 간호학과 53.5대 1, 보건의료행정과 30.75대 1, 치위생과 19.89대 1, ICT반도체전자계열 18.79대 1, 박승철헤어과 16.67대 1, 스포츠재활과 13.33대 1, 스마트e-자동차과 15.43대 1, 스마트융합기계계열 12.13대 1, 글로벌베이커리과 11.67대 1, 반려동물보건과 11.75대 1 등이다. 일반고전형에서는 K-뷰티과 27.4대 1, ICT반도체전자계열 21.8대 1, 보건의료행정과 20.5대1, 박승철헤어과 19.6대 1, 물리치료과 18.61대 1, 스포츠재활과 17.44대 1, 사회복지학과 15.0대 1, 반려동물보건과 14.63대 1, 스마트e-자동차과 14.43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수험생의 발전 가능성과 개성을 우선하는 면접전형에서는 인테리어디자인과 13.5대 1, 스포츠재활과 13.0대 1, 치위생과 12.4대 1 등이며 성인학습자전형에서는 글로벌외식조리과 5대 1, 공공조달학과 5대 1 등을 보였다. 수시모집 1차 면접은 11일부터 12일까지 학과별로 진행할 예정으로.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2025-10-01 15:41:5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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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갤러리, 제42회 이형회 정기 작품전 개최

포스코는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포항 지역 미술단체 이형회 제42회 정기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사무은(事師無隱·스승을 섬기되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을 부제로, 이형회 창설자인 고(故) 장두건 화백을 기리는 추모전의 성격을 띤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초헌 장두건 전'과 동시에 진행되며, 회원들의 대형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이형회는 1984년 포항 출신 서양화가 장두건 화백이 창립한 미술단체로, 한국 현대미술의 성장과 함께 발자취를 이어왔다. 장 화백은 98세로 타계할 때까지 회장직을 맡아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그의 유작과 유품은 현재 포항시립미술관 '초헌 장두건관'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다. 포항시는 그의 예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두건미술상'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전시를 준비한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가 방문객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포스코갤러리에서 연간 다수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효자아트홀, 포스코 한마당 체육관 등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시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2025-10-01 15:41:3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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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탄소 없는 발전소’로 미래 산업 전환 시동

경북 영주시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건설 계획을 지역사회에 공유하며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시는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인구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9월 30일 오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동서발전㈜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동서발전 전원개발부 기경현 부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전소 건립 계획, 단계별 추진 일정,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설명 이후에는 주민들의 질의에 실무진이 답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9월 8일 경상북도 및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 일원 11만 5,700㎡ 부지에 500㎿ 규모의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지역에 최소 250명 이상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며, 가족 단위 이주까지 포함하면 약 500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협력업체 유치에 따른 산업 간 연계와 상권 확장도 예상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뚜렷하다. 시에 따르면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174억 원 ▲지방세 수입 증가액 1,008억 원 ▲생산유발효과 2조 3,4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 기간 동안에는 약 1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돼, 지역 건설업계 및 연관 산업의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발전소 사업은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기존 도시공업지역을 연계한 에너지·제조 융합 산업클러스터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향후 지역 여론을 보다 폭넓게 수렴할 방침이다. 필요 시 공청회도 추가로 마련하며, 읍·면·동 단위 회의와 홍보물 제작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GDI 경북연구원과 협력해 지역경제 영향 분석과 주민 인식 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청정수소 발전소 유치 성과를 지역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투명한 사업 추진과 주민 의견 반영을 통해 영주가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5:41: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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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2회 작은학교 영화 · 영상제 출품작 및 사회자 모집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12월 11일(목) 목포 상영관에서 열리는 '제2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에 상영할 출품작 공모전과 사회자 공개 오디션을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는 수업과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와 마을, 친구,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상영하고 격려와 축하를 나누는 행사이다. 전남교육의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콘텐츠 플랫폼으로 기획된 2025년 영화·영상제에는'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제작 작품과 출품작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4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출품작 공모는 전남 전체 초·중·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2024년 이후 학교 교육활동으로 제작된 영화라면 장르나 주제에 관계 없이 응모 가능하다. 영화·영상제에 대한 전남 교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개막식 진행을 맡을 사회자 공개 오디션도 함께 진행된다. 끼와 재능을 가진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제출된 3분 내외의 오디션 영상으로 진행 능력과 표현력, 창의성 등을 심사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작은학교 영화·영상제는 모든 학생이 주인공인 전남 작은학교의 교육적 가치와 의미를 스크린에 펼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해외 어린이영화제와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K-교육을 선도하는 전남글로컬교육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5:40: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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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위한 ‘담양 쉼, 숙박지도’ 제작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담양의 숙박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담양 쉼, 숙박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 숙박지도는 지난 8월 제작돼 호응을 얻은 '카페지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테마형 관광 홍보물이다. 카페지도가 '감성 여행지 담양'의 이미지를 강화했다면, 숙박지도는 편리한 숙박 정보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숙박지도에는 담양군 내 숙박업소 52곳과 농어촌민박 247곳 등 총 299개소가 읍·면별로 수록됐다. 상호,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는 물론 QR코드를 수록해 객실 사진, 위치, 부대시설, 영업시간 등 상세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숙소뿐 아니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읍·면 단위 숙박시설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맞춤형 여행 계획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숙박지도를 관광안내소와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고, 군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배포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감성 여행지 담양의 매력을 더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카페지도에 이어 숙박지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테마지도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여행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01 15:40: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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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최...'행운 소비 즉석 복권 이벤트' 진행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함께 지역 상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운 소비 즉석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영산강축제에서 축제 방문객들이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면 즉석 복권을 통해 나주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축제 기간 나주시 5개 권역(빛가람동, 남평읍, 영산포, 읍성권, 그 외 읍면동)에서 합산 5만 원 이상 소비한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장 내 소비 영수증은 제외된다. 소비 권역이 많을수록 당첨 규모가 증가하며 1개 권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 시 30만 원짜리 즉석 복권, 2개 권역에서 소비 시 최고 50만 원짜리 즉석 복권, 그리고 3개 권역 이상에서 소비 시 최고 100만 원짜리 즉석 복권을 받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소비 영수증을 축제장 내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권역 수에 따른 즉석 복권을 받을 수 있으며 당첨 시 최고 10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현장에서 즉시 받는다. 복권은 총 1만 5천 장(일 3천 장) 발행하며 당첨 확률은 최대 45%에 달한다. 당첨금 외에도 전남농업박람회 티켓 등 특별 경품을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권역별 소비를 분산시켜 지역 상권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축제를 단순 관람형에서 체류형 소비 축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약 7억 5천만 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축제를 즐기면서 지역 상권도 살리고 행운의 주인공이 될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15:39: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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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REAL ZERO' 이벤트 연장...10월 동안 실시

KB증권은 이달 동안 해외주식 첫거래 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레알 제로(REAL ZERO)' 이벤트를 연장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 투자 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조건에서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상은 ▲2025년 10월 1일 이후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 ▲2025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 후 온라인으로 미국주식을 거래하면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수수료(유관기관 제비용 포함)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신청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미국 달러(USD) 환전 시 최대 95% 환율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 및 환전 누적금액 기준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을 제공한다. 누적금액 구간별로 총 2910명에게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약 6000만원 규모의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다. KB증권은 해외주식 외에도 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 혜택을 제공한다. ▲비대면 위탁계좌 최초 개설 시 투자지원금 3만원 지급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평생 혜택 등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글로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글로벌 투자 환경을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1 15:39:5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