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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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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ESG 경영 본격화… 시민과 직접 소통

창원시의회는 올 하반기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기반 시민 직접 소통,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 탄소 중립 실천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의회는 시민 참여형 영상 콘텐츠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다'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SNS를 통해 ESG 경영, 정책 의견, 의정 활동, 민원, 의회 기능·역할 소개 등에 관해 시민에서 300여 건의 질문을 접수했다. 질문에는 친환경 산업도시 전환 방안, 청년·육아 정책 확대, NC다이노스·야구장 전망,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후속 계획, 마산 롯데백화점 활용 방안, 누비자 운영 방향, 시정 의사 결정 과정, 상임위원회 역할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겼다. 의원들은 1명당 1문항씩 직접 답변하며 영상은 차례대로 유튜브에 공개된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47회 임시회부터는 도내 최초로 5개 상임위원회에서 전자 회의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전자 회의 시스템은 회의 자료 공유, 전자 투표, 발언 시간 측정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회의 진행의 신속성·정확성·효율성을 높이고, 연간 20만 장의 종이 사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행한 태블릿 PC 도입, 의정백서·소식지·정책보고서 전자책 발간으로 41만 장의 종이를 절감한 바 있다. 시의회는 또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복지시설을 지속 방문하고,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물품 나눔·기부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10월부터 11월까지 농번기에 맞춰 농가 일손 돕기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ESG 경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속 시행될 수 있도록 '창원시의회 ESG 경영 실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발의될 조례안에는 실천 목표와 구체적 방안, 성과 측정·평가 지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손태화 의장은 "ESG 실천은 의회 운영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으로 의정 신뢰를 높이고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확산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25: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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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년 문화 거점 ‘365 핫플레이스’ 조성 본격화

김해시는 청년이 머무르고 즐기며 창작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이 오는 18일 '2025 김해 웹툰 페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 창업,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김해시의 대표 청년 정책 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연중 상시 운영되는 문화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웹툰 페스티벌은 첫 공식 프로그램이자 청년 문화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웹툰'이라는 청년 친화적이고 대중성 높은 콘텐츠를 첫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2025 김해 웹툰 페스티벌은 10월 18일 김해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웹툰 전시, 작가 토크쇼, 창작 체험, 청년 플리마켓, 지역상권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65일 운영 가능한 청년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계절별 소규모 행사, 청년운영위원회와 함께하는 정기 프로그램, 청년 창업과 연계한 로컬 브랜드 프로젝트 등 연중형 청년 문화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또 청년과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공-민간-청년 협업 모델을 도입하고, 앞으로에는 김해시 청년 정책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는 청년 365 핫플레이스를 포함한 정책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이 지정하는 '2025년 청년친화도시' 선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청년 365 핫플레이스는 단순한 청년 공간이 아니라 청년의 생활과 도시의 문화가 연결되는 새로운 정주 기반"이라며 "웹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25: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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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대구 수성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9일 지산동 지산목련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성수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수성구는 현장에서 시민들이 명절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부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올해 시행되는 '상생페이백 제도'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하면 10% 할인과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또 상생페이백 제도를 활용하면 9월부터 11월까지 소비액이 전년도보다 늘어난 경우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기와 맞물려 명절 동안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이번 장보기 행사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도 정부 혜택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추석맞이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0-01 09:25: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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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청년창업 해커톤 경진대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청년창업 해커톤 경진대회」를 열고 유망 창업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기획·개발·발표 전 과정을 경험하며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구체화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18개 팀(36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0개 팀(22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디자인 특강으로 기초 역량을 다졌으며, 오후에는 팀별 사업계획 수립과 멘토링을 병행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이후 최종 발표와 심사를 통해 수상팀이 결정됐다. 대상은 금곡양조(대표 장주혁)가 차지했다. 금곡양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정 강화 막걸리 개발로 전통주의 혁신성과 지역 상생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플라스트(대표 권재완)의 시스템반도체 공정 활성화를 위한 모듈형 통합 진공 플라즈마 솔루션, 우수상은 윈더즈(대표 이세아)의 AI 기반 중고의류 위탁 판매 플랫폼 '리웨어'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퀵실버(대표 이태형)의 시니어 생활심부름 플랫폼과 하트웨어(대표 허진우)의 고교학점제 특화 플랫폼 '고딩픽'이 선정됐다. 달서구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수상팀에는 정부 지원사업 연계와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해 후속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해커톤은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이 현실로 이어지는 출발선"이라며 "달서구는 아이디어 하나로 미래를 여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5: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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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서리지 가족 체험 페스티벌 개최

대구 북구청은 오는 10월 18일 동호동 서리지 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 서리지 가족 체험 페스티벌 - 서리지, 모험의 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북구의 대표 관광자원인 서리지를 알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서리지 감성마켓 & 체험 페스티벌'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스토리텔링형 미션 체험을 중심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서리지의 마법을 풀고 평화를 찾아줄 용사들의 모험 어드벤처'라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참가팀들이 서리지 곳곳에서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녀를 물리치기 위한 용사의 도전 '서리지 모험의 숲'을 비롯해 코믹 마임쇼, 판타지 매직쇼 공연과 목공체험, 쿠키만들기 등 관광두레 체험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서리지 마켓, 푸드트럭, 쉼터,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체험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사전 신청자에게는 미션북과 완주 기념품이 제공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자연 공간인 서리지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모험을 즐기고, 부모들은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서리지를 북구의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4: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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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3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정부는 지난 1997년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해 중앙과 지역별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청려장 전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무원과 개인 유공자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 올해 100세를 맞은 문경시 김금순 어르신에게는 대통령 선물인 청려장(장수지팡이)이 전달됐으며, 나머지 198명의 100세 어르신(남 30명, 여 168명)에게도 각 시·군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청려장은 통일신라와 조선시대에 장수를 기원하며 나라에서 하사하던 전통에서 유래된 것으로, 1993년부터 만 100세 어르신들에게 증정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어르신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섰고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4: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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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안동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내 최초 교차발전 에너지 혁신'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지자체와 공기업의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AI 시대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한 국가 송전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협업해 새로운 송전방식인 '교차발전'을 국내 최초로 개발·도입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사업은 임하댐에 설치된 국내 제1호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발전시설(47.2MW)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안동시는 2020년 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1년 8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1호 지정을 받았고, 2024년 4월 교차발전 승인을 거쳐 올해 7월부터 발전시설을 본격 가동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너지 발전 기술과 적극행정을 접목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교차발전의 제도화를 위해 산업부 등 중앙부처에 발전사업허가 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01 09:23: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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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서 바이오 비전·포스텍 의대 설립 홍보

포항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2025'에 참가해 포항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비전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서 포항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독보적 바이오 연구 인프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 역량 ▲포스텍 의대 설립 당위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포항바이오산업협회(회장 김성영)와 공동 참여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오헬스 혁신거점으로서의 포항의 비전을 함께 알렸다.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ET),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과 한동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대학·연구소·기업지원 시설이 긴밀히 연계돼 있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은 기초연구부터 임상·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 생태계를 갖춘 도시임을 다시 입증했다. 포항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지역 의료 혁신의 핵심인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7학년도 의대 정원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이제 철강을 넘어 바이오 신산업을 육성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추진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지역 의료 혁신을 이끌어 '바이오 보국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3: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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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 산업 AI 전환 청사진 공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해양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놨다. 해진공은 30일 부산에서 해양수산분야 출입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해양 산업 AI 전환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AI-Born Maritime'이라는 비전 아래 해운·항만 물류 전반에 AI를 도입해 해양 산업을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해진공의 AI 전환 추진 과제는 지난 3년간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단계적으로 준비됐다. 2023년 국내 최초로 해양 산업 디지털 수준 진단을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업계의 인식을 높였다. 올해는 해양 산업 AI 전환 기술 검증을 중심으로 AI 확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과제는 ▲현장 체감형 AX 확산 ▲K-해양 AI 나침반 운영 ▲AI 해상 실크로드 구축 ▲24시간 통합 모니터링 운영 ▲해양 AI혁신기금 운영 등 5가지다. 현장에서 즉시 효과를 낼 수 있는 AI 적용 사례 창출부터 해양 특화 AI 모델 구축 및 표준 마련, 고성능 GPU 인프라 제공, 산업·기업 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 관제, AI 전용 기금을 통한 지속적 지원까지 해양 산업 AI 전환 전주기를 아우른다. 이번 과제는 현장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했다. 해진공는 국적선사, 터미널 운영사, IT 기업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14차례 운영하고 61건의 수준 진단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당장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이라는 공통 요구가 도출됐고, 이를 계획에 구체화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진공 설립 이후 위기 대응 중심의 금융 지원을 넘어, 산업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해양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본 AI 추진 과제에 담았다"며 "이 거대한 항해는 정부, 업계, 언론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돛을 올려야 가능하다"고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2025-10-01 09:2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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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동양무예학과, 첫 ‘동문 출신’ 전임교수 임용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동양무예학과 출신 첫 전임교수를 배출했다. 영산대는 김태양 박사를 9월 1일자로 동양무예학과 전임교수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동양무예학과 개설 이래 학과 동문이 전임교수가 된 첫 사례로, 학과 역사와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김태양 교수는 학부 시절부터 무예사와 동북아시아 무예 교류사 연구에 몰두하며 학문적 기반을 쌓았다. 졸업 후에는 무예의 역사·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연구·현장 실천을 아우르는 학제적 접근을 지속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김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건강문화센터 전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실크로드 신체문화교류사를 연구했으며, UNESCO 국제무예센터(ICM)의 동남아시아 지역 무예 조사 연구에도 참여했다. 동북아시아체육사학회, 한국체육사학회 등 학술단체 활동을 통해 무예 교육의 학문적 체계화에도 힘썼다. 김 교수는 "모교의 첫 전임교수로 임용돼 후배들과 함께 학문적 성장을 이어가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학과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예 연구·교육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귀순 동양무예학과 학과장은 "동문이 전임교수로 합류한 것은 학과의 지속성과 정체성을 강화하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앞으로 교육·연구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과와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09:2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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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연이은 체육행사로 ‘건강 도시’ 기틀 강화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난 9월 마지막 주를 생활체육의 축제주간으로 채웠다.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세대와 직종을 아우른 체육행사가 이어지며, 군민 건강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군은 9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며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체육주간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세대 간 교류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장이라는 울진군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장으로 평가된다. 시작은 9월 24일 열린 '제2회 울진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였다. 이 대회는 울진군 동호인뿐 아니라 영주시와 봉화군에서 온 선수단도 함께 하며 지역 간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단체전 우승은 영주시협회, 개인전 우승은 울진 연호분회 소속 동호인이 차지해 지역 간 선의의 경쟁과 우정을 동시에 빛냈다. 이어 9월 27일에는 후포면 남호게이트볼장에서 준공 기념 친선대회가 열렸다. 약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가림막 설치와 인조잔디 교체가 완료된 시설의 새 단장을 기념한 자리로, 어르신들의 안정적 체육활동 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사계절 내내 비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말인 9월 28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제36회 울진군수기 축구대회'와 '제18회 울진군수배 골프대회'가 예정대로 개최되며 열기를 이어갔다. 축구대회에는 울진군청, 한국수력원자력, 육·해군 등 8개 팀이 출전했고, 울진군청 직장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골프대회에서는 남자부 단체전 JB클럽, 여자부는 300클럽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주 내내 펼쳐진 체육행사를 통해 울진군민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종목을 다양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울진을 활력 넘치는 체육 선도 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23: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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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여2·재송1동 일원 불량 공중선 정비 추진

해운대구가 도심 공중선 정비에 나섰다. 해운대구는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과 재송1동 한마음시장 일원에 공중선과 불량 공중선 정비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선을 정리하고, 늘어지거나 뭉쳐진 통신선을 정비하는 한편 폐선과 사선을 철거한다. 또 건물과 주택으로 연결되는 인입선을 정리해 상가와 주택 밀집지역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반여2동 1293-5번지 일대 전주에 공용함체를 설치해 한전·통신사 간 공동으로 활용하는 '인입 설비 공용화 시범사업'을 부산 최초로 추진한다. 인입설비 공용화란 전주에 설치한 공용함체를 통해 SKT 등 7개 통신사의 난립한 공중선을 하나의 인입선으로 모으는 것이다. 공중선 정비 후 거주자·통신사 변경 등으로 재난립할 수 있는 근본 원인을 해소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SK브로드밴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7개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내년 12월까지 공중선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 비용은 통신사가 전액 부담한다. 구는 앞으로도 주택가 골목길에 얽혀있는 공중선을 차례대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10-01 09:2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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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주민 특별지원사업 16개 선정…56억 투입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수계 주민 지원 대상 지역의 수질 개선과 주민 복지를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낙동강청은 2026년 주민 특별지원사업으로 16개 사업을 선정, 56억 1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및 댐주변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대규모·광역적 사업이다. 매년 낙동강수계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 및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사업 공모를 통해 17개 관리청에서 24개 사업이 신청됐고 수질 개선, 재생 에너지 확대, 재해 복구 등에 필요한 1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먼저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마을 하수도 설치, 개별 정화조 분뇨 수거·청소 등에 14억원을 지원한다. 양산시, 사천시에서 신청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에는 10억원, 울주군의 재생 에너지 확대 보급 사업에 1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 수익은 마을 운영비로 활용하도록 해 해당 주민들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해 복구를 위해 진주시, 합천군에 8억원을 지원하고, 2023~2025년도에 선정돼 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주시 환경교육센터 조성사업, 하동군 옥종 딸기가공지원센터 조성사업에 23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의 선정 및 지원을 통해 예산의 어려움을 겪던 지자체의 주민 숙원 사업, 환경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수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지원 대상 지역의 주민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환경 개선과 낙동강 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22:29 이도식 기자